매일신문

포항지역 아이돌보미 대상 집단상담·원예 프로그램 실시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심리적 회복에 도움 줘"

최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시가족센터에서 포항지역 아이돌봄 종사자 마음건강지원사업 일환으로
최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시가족센터에서 포항지역 아이돌봄 종사자 마음건강지원사업 일환으로 '아이돌봄, 나를 돌봄, 마음 돌봄'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가족센터 제공.

경북 포항시가족센터가 지역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원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 및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아이돌봄 활동을 하며 가져야 할 자세와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슬로건으로 아이돌봄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에는 총 42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다자녀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1대 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54-244-900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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