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구미시청·구미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AI 및 첨단기술 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 핵심 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개 학교가 참여해 17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초등 과정에서는 구미신당초, 해평초, 사곡초 학생들이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실습과 증강현실(AR) 체험을 통해 디지털 설계와 가상현실의 원리를 흥미롭게 배웠다.
중등 과정에서는 옥계동부중, 산동중, 오태중, 선주중, 광평중 학생들이 참여해 ▷스마트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기반 게임기 제작 ▷AI 전자화분 만들기 ▷아두이노 피아노 만들기 등 다채로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역량을 키웠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최신 기술을 배우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사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최재윤 폴리텍 학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첨단기술을 배우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지역과 함께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특히 수능 이후에는 지역 고등학교의 참여도 예정돼 있어 지역 기반의 미래형 교육 모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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