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댐 바로알기 어린이 물사랑 캠프' 28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려

영주호 물사랑 어린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주호 입간판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댐지사 제공
영주호 물사랑 어린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주호 입간판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댐지사 제공

'경북 영주댐 바로알기! 어린이 물사랑 캠프'가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지사장 김선주)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전국 및 영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영주댐 물문화관과 어드벤처 케슬,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게 된다.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캠프 첫날은 영주댐 물문화관의 역사실, 홍보실, 영상실 등을 둘러보고 내성천과 영주댐의 역사, 물 관리 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또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를 측정하고, 간이 정수기 실습을 통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한 뒤 저녁에는 오토캠핑장에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게 된다.

이튿날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을 방문, 전통문화 탐방과 영주호 생태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김선주 영주댐 지사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이 수자원의 소중함과 영주호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영주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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