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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광복 80주년 기념 4대 특별 행사 개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제공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제공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청소년·대구시민을 위한 4대 특별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회는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iM뱅크 제2본점 2층 대강당에서 초·중·고교생과 학생가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최태성 강사 초청 역사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 뒤에는 청중 질의응답과 강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다음 달 1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는 동성로28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 일대에서 대구지역 초·중·고·대학교 청소년 80명이 펼치는 '나도 대구의 독립운동가'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이번 플래시몹에는 고산초 난타동아리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계명대 무용과학생들의 창작무용, 중구문화의집 합창단의 합창 공연, 반송초교 양수아 학생의 독창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광복절 당일인 다음 달 15일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는 '자유를 노래하는 815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6개 밴드 공연자들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겠다는 일념 아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일정은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추모행사다. 사업회는 지난 2021년부터 일제시대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 216명을 기리는 행사를 열어왔다.

장익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계승하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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