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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받은 도움 다시 이웃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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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직 공무원들 산청 호우피해 복구 지원

울진군 토목직 공무원들이 산청군 집중 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 토목직 공무원들이 산청군 집중 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 제공

'받은 도움, 다시 이웃에게'

경북 울진군 토목직(이하 건우회) 공무원 15명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과 신등면 구평마을 일대에서 진행됐다. 건우회 회원들은 산사태 피해로 무너진 주택 주변의 토사 제거, 잔해물 청소, 농경지 복구 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울진군과 산청군 간의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과거 울진군에서 근무하다 산청군으로 전출 간 하영호(산청군 건설교통과 하천팀장) 팀장이 산청군 토목직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2023년 울진군을 찾아 상호교류 한 것을 계기가 돼 실천으로 이어졌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 수 년간 대형산불과 태풍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원을 받은 지역으로 이번 자원봉사는 그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남광일 건우회장은 "울진군이 재난을 겪었을 때 전국에서 보내준 도움을 늘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산청군 피해복구 지원은 받은 도움을 다시 이웃에게 전하는 뜻 깊은 실천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향후에도 타 지자체와의 인적·물적 협력쳬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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