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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페이파 후보 감시 수준 상향 "9월 4일 日큐슈 턱밑까지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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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감시 95W 열대요란(15호 태풍 페이파 발달 가능성)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감시 95W 열대요란(15호 태풍 페이파 발달 가능성)

15호 태풍 페이파의 전 단계가 될 수 있는 열대저압부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지난 8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감시 중인 필리핀 북동쪽 해상 95W 열대요란의 열대저기압 발달 가능성을 Low(낮음)에서 2일 낮 Medium(중간)으로 높였다.

95W 열대요란은 현재 북위 19.9도, 동경 131.8도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 29일 필리핀 남부 만다나오섬 동쪽에 위치(북위 10도, 동경 130도)해 있던 것과 비교, 이제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보다도 높은 위도에 북상해 있는 것.

이후 경로에 대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앙상블 모델과 다중앙상블(GEFS) 모델 둘 다 일본 오키나와 열도를 넘어 큐슈 남부 지역까지 정북진을 하고, 이후에는 일본 본토에 가깝게 붙어 완만한 북동진을 할 것으로 본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앙상블(Ensemble) 모델과 다중앙상블(GEFS) 모델 감시 95W 열대요란(15호 태풍 페이파 발달 가능성) 예상경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앙상블(Ensemble) 모델과 다중앙상블(GEFS) 모델 감시 95W 열대요란(15호 태풍 페이파 발달 가능성) 예상경로
9월 2일 GDAPS-KIM 예측 9월 4일 오후 3시쯤 동북아시아 예상 일기도. 15호 태풍 페이파 또는 그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로 발달한 것으로 보이는 세력이 일본 큐슈 남쪽에 바짝 붙어 있다.
9월 2일 GDAPS-KIM 예측 9월 4일 오후 3시쯤 동북아시아 예상 일기도. 15호 태풍 페이파 또는 그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로 발달한 것으로 보이는 세력이 일본 큐슈 남쪽에 바짝 붙어 있다.

우리 기상청 예측 모델인 GDAPS-KIM 또한 이날 예측에서 9월 4일쯤 일본 큐슈 남부 지역 또는 바로 아래 바다까지 올라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에는 일본 본토 남쪽 해안선을 따라 이동한다는 전망이다. 바로 동쪽에 한여름과 비교해 '후퇴해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맥락이다.

12호 태풍 링링(8월 21~22일) 최종 경로. 기상청
12호 태풍 링링(8월 21~22일) 최종 경로. 기상청

이 경우 비슷한 경로를 밟았던 사례가 바로 12호 태풍 링링(8월 21~22일)이다. 필리핀 동쪽에서 세력을 형성해 그대로 북상하더니 오키나와 열도도 넘어 큐슈 남부 일대 직접 영향을 준 바 있다. 당시 큐슈 서쪽 바다에서 급히 우회전을 해 동진으로 경로를 틀었으나 큐슈 내륙 지형에 부딪히며 세력이 빠르게 약화했다.

올해 발생한 태풍들 가운데서는 12호 태풍 링링이 그나마 한반도에 최근접한 사례다.

그러나 9월이 되면서 '한반도행(한반도 직접 영향)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을태풍 시즌이 시작, 그 첫 사례가 95W 열대요란이 될 지 시선이 향하게 됐다. 지난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쳐져 한반도를 뒤덮으며 열돔을 생성해 북상하는 태풍들을 잇따라 '튕겨냈지만', 통계상 9~10월에는 태풍의 길이 한반도로 놓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페이파(Peipah)는 태풍위원회 14개국 가운데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애완용 물고기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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