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충북 음성에서 열린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음성 벨로드롬에서 개최됐으며, 대한사이클연맹과 충북사이클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총 88개 팀,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추발 1위, 개인추발 1위(김민정), 독주경기 1위(김보미), 스프린트 1위(조선영), 포인트 1위(장수지), 제외경기 2위(김민화), 단체스프린트 2위 등 총 10개 종목에서 압도적 성과를 올리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상주시청의 전제효 감독은 대회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고, 팀의 에이스인 김민정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정상 사이클팀임을 입증했다.
상주시청 팀은 그동안 꾸준한 실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자전거 도시 상주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무대에서 꾸준히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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