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구미시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행복나눔 냉장고' 4호점이 선주원남동에 들어선다. 이 냉장고는 결식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냉장고로 이웃 돌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LIG넥스원 이건혁 생산부문장과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탁으로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구미행복나눔 냉장고' 4호가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누구나 음식과 식재료를 자유롭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형 스마트 냉장고다. 24시간 운영돼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높아 주민 연대로 운영되는 '이웃돌봄 냉장고'로 자리 잡았다. 구미시는 2023년 진미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인동동과 선산읍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했다.
한편 방산 전문 기업 LIG넥스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년 건강취약계층에 생활비 1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료취약계층에 440만원 상당의 전동스쿠터 2대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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