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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현금 500만원 든 가방 주인 찾아준 청구중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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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근서 현금 든 가방 주워 파출소 인계
정세명·염도현·최석현 학생에 선행 학생 표창

대구 청구중학교는 지난 19일 현금이 든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준 재학생들에게 선행 학생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청구중학교는 지난 19일 현금이 든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준 재학생들에게 선행 학생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청구중학교는 19일 현금이 든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준 재학생들에게 선행 학생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구중 3학년 정세명, 염도현, 최석현 학생은 지난 6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인근에서 현금 500만원과 귀중품이 든 가방을 주웠다.

이들은 현금 가방을 발견한 즉시 인근 파출소 지구대에 인계했다. 가방을 되찾은 주인은 학생들에게 사례와 보상금을 전달하려 했으나 학생들은 이를 극구 사양했다. 이에 가방 주인이 직접 학교에 연락해 학생들의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세 학생들의 미담 사례가 학교에 퍼지며 다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정세명 학생은 "학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선행상과 '덕' 배지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정직한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주 청구중 교장은 "청구중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로서 추구하는 정직, 책임, 배려의 가치를 학생들이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직과 배려를 실천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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