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4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롯데장학재단 북드림(Book Dream) 도서 기증식'을 열고 대구 지역 초등학교 57개교에 약 1억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재단은 대구 지역 내 도서관 이용률이 높고, 문화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를 선발해 학교당 200만원 규모의 도서를 각각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전국 982개 초·중·고교에 누적 약 29억원 상당의 실물 도서를 기증하며 아동·청소년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도서지원 사업에 이어 아동·청소년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미술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등 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5·6학년),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북드림 도서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 57개교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책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미래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는 양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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