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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서고,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제빵 부문 금은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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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부문 안병재 금·문영민 동메달
제빵 부문에선 우예성 은메달 수상

대구 상서고는 19~26일 광주시에서 열린
대구 상서고는 19~26일 광주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제빵 부문 금·은·동메달을 수상했다. 요리 부문에서 금메달(오른쪽)을 수상한 안병재 학생과 동메달을 수상한 문영민 학생. 상서고 제공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19~26일 광주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제빵 부문 금·은·동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지역 첫 수상이다.

요리 부문에서는 안병재(조리과 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문영민(조리과 3학년)이 동메달을 차지했고, 제빵 부문에서는 우예성(제과제빵과 2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상서고 조리과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지 5년 만의 쾌거다. 특히 학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창의적인 조리 기술과 탁월한 제빵 실력을 발휘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재 학생은 "그동안의 훈련이 쉽지 않았지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꾸준히 연습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깊이 있는 요리 실력을 쌓아 전문 셰프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상서고는 19~26일 광주시에서 열린
대구 상서고는 19~26일 광주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제빵 부문 금·은·동메달을 수상했다. 제빵 부문에서 은메달 수상한 우예성 학생. 상서고 제공

우예성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제과제빵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 무대에서도 한국 제과제빵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호 상서고 교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하며 대구시와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서고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요리·제빵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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