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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학융합원, LIG넥스원·한화시스템과 기술교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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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9곳, LIG넥스원·한화시스템과 '일대일' 협력 모델 모색

경북산학융합원이 LIG넥스원과 개최한 기술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산학융합원 제공
경북산학융합원이 LIG넥스원과 개최한 기술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산학융합원 제공

경북산학융합원은 지난 25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2025)'에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을 초청해 제3·4차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하나로 창업기업과 체계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고 방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LIG넥스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 지역을 포함한 9개 방산 창업기업이 각자의 기술력을 뽐냈다. 오후에는 한화시스템이 주요 국방전자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참석 기업들과 심층 토론을 벌였다. 각 기업은 기술 발표에 이어 개별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경북산학융합원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기술교류회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이 보유 기술을 검증받고 체계기업과 연계될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역시 미래 국방기술을 함께 이끌어갈 유망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명훈 경북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기술 발표 자리를 넘어 창업기업과 체계기업이 실제 협력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경북 구미가 국내 방위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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