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WCA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황상선)는 2일 국제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회장 이현숙, 이하 달구벌클럽)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 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담회에서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겪는 어려움,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털어 놨고 달구벌클럽 멘토들은 조언과 경험담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지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꿈드림 소담회는 달구벌클럽이 2023년 2월부터 격월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소담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참여 청소년 5명에게는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담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어른들이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회장은 "청소년들의 생생한 고민을 직접 들으니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상선 센터장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소담회가 청소년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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