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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홍유석 서울대 교수 초청 'AI 전환 시대 국방기술 연구개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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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 넘어 지휘·지원·행정 전 영역 아우르는 국방 AI 전환 및 통합 정보체계 구축 강조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홍유석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용산특강 제29강을 개최했다. 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홍유석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용산특강 제29강을 개최했다. 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홍유석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용산특강 제29강을 개최했다.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의 국방기술 연구개발'을 주제로 강연한 홍 교수는 "기술은 목적이 아닌 수단"임을 명확히 하며, 디지털 혁신의 본질은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적용처를 찾는 '기술 중심(Push) 전략'에서 벗어나, 현장의 필요(Needs)를 먼저 파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문제 중심(Pull) 전략'으로의 연구개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홍 교수는 국방 분야의 AI 전환이 특정 무기체계의 지능화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환 대상을 무기체계를 포함해 정보·보안·군수·지휘 등 국방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달 발표된 '국방 AI 전환 전략'에 대해 "국방 시스템 전체를 (AI) 전환하겠다는 맥락"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국방 AI 시스템이 국가 전체 정보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홍 교수는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 '사람'과 '운영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단순한 AI 기술자 보유만으로는 AI 전환이 불가능하다"며, 각 분야의 특성을 이해하고 AI 전환을 설계·구현·운영할 수 있는 '전환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AI 기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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