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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43억원' 돌파,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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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김천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금 43억 원을 모금하며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55억 원에 이른다.

이번 성과는 사과·한우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운영과 함께, 다양한 품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힌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시는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 의견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개선과 피드백 체계를 운영해 왔다.

또한 모금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부금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용에도 힘써 탄소중립카페 시범 조성,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 지원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했다.

올해 91세인 최고령 기부자의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향을 잇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 시켰다.

김준환 영주시 세무과장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43억 원 달성과 경북도 내 1위 성과는 영주를 사랑하고 응원해 준 기부자들의 참여로 일궈진 성과라"라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다각화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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