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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공사 "'유통 혁신'으로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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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품목 육성' '데이터 기반 유통체계 안착' 추진
도매시장 내 법인별 차별화된 전략 품목 선정·육성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전경. 공사 제공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전경. 공사 제공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공사 제공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공사 제공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우수' 개설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영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 대비 순위가 17단계나 상승했다. 특히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물류개선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올해는 도매시장 거래 활력을 높이고 거래물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유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이루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전략품목 육성'과 '데이터 기반 유통체계 안착'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사는 도매시장 내 법인별 여건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 품목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품목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성장을 유도하는 한편 유통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공사 차원의 지원책을 강화해 해당 품목의 브랜드가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독자적 유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출하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도매시장의 영남권 물류 거점 지위를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2025 K-FOOD EXPO'(대구국제식품산업전) 참가를 기점으로 첨단 물류 기술인 'CA(환경제어) 컨테이너'를 도입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점검도 시행한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관리와 부정 유통행위 근절 등을 통해 공정한 도매시장 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지난 한 해는 공사와 유통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현장을 누비며 노력한 시간이었다"라며 "올해도 거래물량 확대와 유통질서 확립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1년 내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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