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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간식 '두쫀쿠' 열풍 속 위생 사각지대 우려… 대구시,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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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이어지며 스타벅스가 30일부터 6개 매장에서 '두바이 쫀득롤'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시민이 두바이쫀득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가 간식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급격한 유행 이면에 숨은 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가 선제적인 위생점검에 착수하며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나섰다.

'두쫀쿠'는 마시멜로우 반죽의 쫀득한 식감과 피스타치오 크림, 카다이프를 활용한 이국적인 조합으로 SNS와 배달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규모 음식점이나 무인 판매점 등에서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제조·판매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2~6일 9개 구·군과 합동으로 '두쫀쿠'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 식품판매업소 14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영업장 면적이 협소한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최소 판매 단위 제품의 무단 분할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대구시는 단순 현장 점검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두쫀쿠' 5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성 검증도 병행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유행 식품이 단기간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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