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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제조업체 48.3% 설 상여금 지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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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지역 제조업체 중 95%가 설 휴무를 실시하며 대부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휴무한다. 상여금 월별 분할 지급 및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설 상여금을 제공하지 않는 업체도 4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5일,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중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설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95%에 달하는 57개 업체가 이번 설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업체 중 45개 업체(75%)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2개 업체(20%)로 확인됐다.

아직 설 휴가 유무를 정하지 않은 업체 2개(3.3%)업체 였으며 1개 업체는 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휴무 기간은 2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인 3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49개(8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일, 4일 휴무는 각각 3개 업체(5.0%), 2일간 휴무는 2개 업체(3.3%)로 조사됐다.

또한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20개 업체(33.4%)로 조사되었고 반면, 올해부터 상여금 월별 분할 지급, 경영악화 등으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작년에 비해 1개 업체가 늘어 29개 업체(48.3%)로 나타났으며, 설 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1개 업체(18.3%)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중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51.0%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 상여금을 정액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44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조사대상 업체 중 36개 업체(60.0%)가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는데, 주로 2∼5만 원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했으며 그 외 업체에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제공한다고 대답했다.

설 선물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도 21.7%인 13개 업체에 달했으며 아직 설 선물 지급 유무를 정하지 않은 업체도 11개 (18.3%)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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