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중소 해외여행사 5곳을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시키며 높은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 수수료에 시달리던 업계의 판로 숨통을 틔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6일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고고야투어 ▷인스앤이잼투어 ▷와이투어앤골프 ▷탑투어 ▷민트투어 등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내 '해외여행 상품관' 입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민간 OTA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 해외여행사에 공공 플랫폼 기반의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업체는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갖췄다. 고고야투어는 문화활동과 연계한 기업 맞춤여행을 운영한다. 인스앤이잼투어는 일본 현지 여행업체와 직접 협약을 맺고 맞춤여행과 인센티브 상품을 취급한다. 일본·골프 전문 여행사 와이투어앤골프는 에어부산 공식 대리점으로 국내외 골프여행 상품을 현지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한다. 탑투어는 단체 맞춤여행에 특화했다. 민트투어는 여행 칼럼니스트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
이들 5개사는 올 한 해 동안 코레일관광개발 온라인 플랫폼에 무료로 입점한다. 시즌별 최대 4개 대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입점 업체 관계자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강조했다. 인스앤이잼투어 관계자는 "코레일관광개발 해외여행 상품관 입점으로 OTA 수수료 부담 없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며 "공공 플랫폼의 신뢰도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 모집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상품 경쟁력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했다. 입점 지원 효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중소 여행사의 자생력 강화는 민생경제 회복의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기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OTA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여행사가 안정적인 판매 환경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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