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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선도기업 7곳과 손잡고 스타트업 실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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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선정해 과제당 4000만원 지원

대구시가 7개 선도기업과 협력해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실증 자금과 현장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7개 선도기업과 협력해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실증 자금과 현장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선도기업과 손잡고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대구센터 2층에서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가스공사, 대동, 대홍코스텍, HL홀딩스, HS화성, 호반건설, 한국평가데이터 등 7개 선도기업이 참여했다. 에너지, 미래농업, 강소 제조업, 모빌리티, 건설, 데이터 금융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혁신센터, 참여 기업들은 ▷실증 예산 공동 투입 ▷선도기업–스타트업 간 실증 협업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구시가 2023년부터 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창업 지원 모델이다. 대·중견기업의 현장 데이터와 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16개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간 30개 협업 과제를 매칭했다. 이를 통해 누적 매출 180억원, 신규 고용 228명, 투자 유치 70억원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에너지·미래농업·제조·모빌리티·건설·데이터 금융 분야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해 AX(AI 전환) 등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약 8개월간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과제당 4천만원 규모의 실증 자금을 지원받는다.

스타트업 모집은 다음 달 19일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진행된다. 발표 평가와 심층 밋업을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확정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중견·중소·공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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