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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일일 변동폭 13.2원…코로나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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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평균 13.2원·0.91% 등락…절하율 주요 통화 중 최고
야간장서 1,500원 위협 잇따라…장기화 땐 1,600원 전망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성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 속에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유독 약세를 나타내면서 최악의 경우 환율이 1,6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은 8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모습. 연합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성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 속에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유독 약세를 나타내면서 최악의 경우 환율이 1,6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은 8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모습. 연합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성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 속에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유독 약세를 나타내면서 최악의 경우 환율이 1,6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환율이 지속되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 성장이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6일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일일 변동폭은 평균 13.2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30분) 기준이다.

과거 월별 일평균 변동폭과 비교하면, 코로나19 공포가 극도로 고조됐던 지난 2020년 3월의 13.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화는 '최약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6일까지 원화 가치(한국 종가 기준)는 달러 대비 2.8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유럽연합 유로(-1.69%), 호주 달러(-1.24%), 일본 엔화(-1.21%), 스위스 프랑(-1.02%), 영국 파운드(-0.84%), 중국 역외 위안(-0.81%) 등 주요 통화가 모두 하락했지만, 원화보다는 선방했다.

환율 방향성은 당분간 중동 정세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면 환율이 최고 1,600원까지도 오를 수 있지만, 반대로 사태가 빠르게 수습될 경우 외환시장 역시 금세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품 가격이 뛰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는다. 성장에도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고유가와 맞물릴 경우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한은은 지난달 26일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2%로 각각 예상하면서 상반기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65달러로 전제했으나, 이미 90달러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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