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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방산 '웃고' 석화주는 '울고'…중동 사태에 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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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테마주 집중…중소형 정유·에너지주 상위권 싹쓸이
변동성 극심한 중동 테마주, 신중한 분석 없인 '독' 될 수도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중소형 정유·에너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방산주도 강세를 이어간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원가 부담으로 하락률 상위권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인 지난 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정유·에너지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코스피 상승률 1위는 한국ANKOR유전(127.91%)이 차지했다. 3일 215원에서 6일 490원으로 급등했다. 1천원 미만의 '동전주'라는 점이 단기 변동성을 한층 키운 요인으로 분석된다.

LIG넥스원(63.85%), 대성에너지(47.64%), 한국석유(42.64%), 흥아해운(41.9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중 3개가 정유·에너지 관련주였다. 극동유화(10위·20.70%), S-OIL(11위·17.91%), SH에너지화학(17위·12.90%) 등도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방산주도 나란히 강세를 이어갔다. UAE에 실전 배치된 국산 방공 무기 천궁-Ⅱ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UAE 측이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천궁-Ⅱ 제작사 LIG넥스원은 6일 하루에만 9.31% 급등한 83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에 레이더용 전력 증폭기를 납품하는 RFHIC도 6.40% 올랐다. 한화시스템(5.37%), 현대로템(3.33%), 한국항공우주(2.40%), 풍산(2.36%) 등 여타 방산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상 운임 상승과 해운사의 신조 발주 확대 기대 등으로 국내 조선·해운주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다. LG화학은 같은 기간 21.80% 하락하며 코스피 하락률 7위에 올랐다. 롯데케미칼(-21.08%, 8위), 금호석유화학(-20.14%, 12위) 등도 줄줄이 하락률 상위권에 들었다.

증권가는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제품 가격에만 주목하기보다는 제품별 수급 상황, 원가 상승분 전가 가능성, 유가 하락 시 수익성 방어 여지 등 복합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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