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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라고 핑크빛 미래 아냐"…건물 2채 '손절' 이유 밝힌 하정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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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9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배우 하정우가 9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하정우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자신이 보유한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배경을 직접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9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자신의 건물 매각 사례를 언급하며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 손절하기 위해 2년 전에 제 건물들을 매물로 내놓았다"며 "드라마를 하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은 것은 아니었고 손절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알려진 건물 매각 소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시달리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작품은 건물주라는 꿈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불안정하고 허망할 수 있는지를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통해 풀어낸다.

하정우는 극 중 생활고에 몰린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았다. 특히 하정우가 실제로도 여러 채의 건물을 보유한 건물주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작품과의 현실적인 접점에도 관심이 모였다.

하정우 역시 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 '손절'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내놓은 것일 뿐 이 작품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저 역시 건물을 갖고 있고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 미래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고 지식이 부족해 저지른 실수가 있어 더 이입이 된 것도 사실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내놓은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최근 하정우가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78.7㎡, 연면적 467.2㎡ 규모의 지상 7층 건물이다. 현재 가챠숍과 네일숍 등이 입점해 영업 중이다.

하정우는 이 건물을 2018년 12월 3.3㎡당 약 3억4천만원 수준, 총 81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매각 논의 가격은 약 95억원으로 알려졌다. 3.3㎡당 기준으로는 약 3억9천만원 수준이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건물 역시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스타벅스가 전체 공간을 임대해 사용 중이며 임대차 계약은 2031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정우는 2019년 1월 이 건물을 3.3㎡당 약 6천208만원, 총 127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 가격은 170억원 수준으로, 3.3㎡당 약 8천310만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정우가 보유한 부동산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건물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상가 건물은 매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정우는 과거에도 부동산 거래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건물을 73억3천만원에 매입한 뒤 약 3년 뒤인 2021년 3월 119억원에 매각했다. 해당 거래로 약 45억7천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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