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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경선 '대혼전'…주호영·이진숙 무소속 출마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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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진출자 경선 레이스 속 주호영·이진숙 반발 지속
'주한연대' 가능성도…홍의락 "대구시장 선거 3파전 가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은석·추경호·윤재옥 의원, 주호영 국회부의장, 유영하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은석·추경호·윤재옥 의원, 주호영 국회부의장, 유영하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극에 달하면서 경선 구도가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음에도 불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선거 출마에 관심이 쏠리고 '3파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주자들의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구는 윤재옥(대구 달서구을)·추경호(대구 달성)·유영하(대구 달서구갑)·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 등 현역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명이 본경선 진출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예비경선에 진출한 6명의 경쟁자들은 오는 30일 첫 방송 토론회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공천 갈등이 선거 전반의 동력을 약화시키며 이미 본선 판세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주 의원은 가처분 결과를 보고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주 의원은 지난 26일 법원에 컷오프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국민의힘을 사당화하려는 정략적 사천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고 친한(친한동훈)계가 최근 분위기를 띄우는 '주한(주호영·한동훈) 연대'까지 현실화할 경우 3파전의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수습되지 못한 혼란이 선거 때 '보수 표 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홍의락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서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에서 주 의원의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전 의원은 '3파전이 대구를 살린다'라는 글에서 "대구에서 지속돼 온 특정 정당의 독점구조 속에서 누적된 무소불위의 권력과 독선에 대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위원장 역시 공관위 결정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 결정 재고를 요구하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압도적 지지율을 받고 있는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대구가 위태한 판에 표까지 갈리면 안 된다. 국민의힘 후보도 대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단일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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