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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2연패…개인 첫 시즌 '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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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와 2주 연속 우승 경쟁해 2타 차 승리
7년 만에 한국 선수 3개 대회 연속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가 30일(한국시간) 우승한 후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가 30일(한국시간) 우승한 후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효주가 시즌 2승에 먼저 올랐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윌윈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미국의 넬리 코르다(26언더파 262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포드 챔피언십에선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아울러 올해 LPGA 투어 6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시즌 2승을 거둔 것으로 기록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가 30일(한국시간) 최종 라운드 1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가 30일(한국시간) 최종 라운드 1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이미향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이번 대회를 제패하는 등 LPGA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합작한 것은 2019년 2∼3월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성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파운더스컵) 이후 7년 만이다.

3라운드까지 25언더파 191타로 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했던 김효주는 72홀 최소타(31언더파 257타)에도 도전했으나 이 기록에는 3타 차로 미치지 못했다.

김효주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기분 좋게 피닉스에 왔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다"며 "2주 연속 우승은 처음 해봤는데,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넬리 코르다에 이어 가쓰 미나미(일본)가 3위(23언더파 265타)에 올랐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위(20언더파 268타)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50위(9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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