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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NH농협·하나은행과 K-콘텐츠 금융지원 협약…690억 보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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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NH농협은행·하나은행·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K-콘텐츠 기업에 총 6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31일 농협은행·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하나은행·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산업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송·영화·공연 등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K-콘텐츠 핵심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원 구성을 보면, 농협은행이 특별출연금 20억원, 하나은행이 특별출연금 7억원에 보증료 지원금 3억원을 더한 10억원을 신보에 각각 출연한다. 두 은행의 출연금 합계 30억원을 토대로 신보는 총 6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콘텐츠 기획·제작 및 사업화 기업과 저작재산권·상표권 등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활용기업이 해당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수 K-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증 조건은 두 가지로 나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연 0.5%포인트 차감 지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2년간 연 1.0%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자금 지원이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도약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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