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주자들을 상대로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42.6%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28.0%)을 14.6%포인트 차로 앞섰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오 시장의 대결에서도 박 의원이 39.6%, 오 시장이 28.2%로 11.4%포인트 격차가 나타났다.
오 시장은 전현희 민주당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만 전 의원 32.8%, 오 시장 32.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박수민 의원은 민주당 정 전 구청장, 박주민·전현희 의원과의 모든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열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우세 흐름이 나타났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전 의원 43.7%, 박 시장 27.1%로 16.6%포인트 차이가 났다. 전 의원(45.3%)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25.5%) 간 대결에서도 격차는 19.8%포인트로 나타났다.
정당별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정 전 구청장 22.7%, 박주민 의원 15.7%, 전현희 의원 2.8%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오 시장이 27.4%로 가장 높았고, 윤희숙 전 의원 5.2%, 박수민 의원 2.6%가 뒤를 이었다.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39.9%로 선두였고,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4.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시장 23.1%, 주진우 의원 16.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지역의 경우 지난달 29~30일 서울 거주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6%다.
부산 지역의 경우 지난달 28~29일 부산 거주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9.7%다. 두 지역 모두에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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