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식탐을 부린다는 이야기를 교도관들에게 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을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지금 호텔에 가 있느냐. 감옥에 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광주방송(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내란 쿠데타 사범으로 사형 아니면 일생 (감옥에서) 살아야 할 사람이 음식 탓을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기가 한 일을 국민 앞에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잘못됐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해야지, 음식 불만 하는 그런 게 있어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의 '식탐 논란'이 불거지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악의적인 전언에 불과하다"며 즉각 반발한 바 있다. 그러자 류 전 감찰관은 "나는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한 것일 뿐이다. 문제 될 게 없다고 본다"며 교도관들이 윤 전 대통령을 "진상 손님"으로 표현했다고 재반박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지난 8개월 간 12억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을 두고도, 박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정서로 용납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1일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구치소 보관금 입금액 상위 10명' 자료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된 뒤 지난달 9일까지 243일 동안 12억 4천28만 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이는 서울구치소 수감자 중 영치금 1위로, 올해 대통령 연봉 2억 7천177만 원의 약 4.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박 의원은 이를 두고 "내란 쿠데타를 한 사람이 감옥에 갔는데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세금도 안 내고 12억 5천만 원의 수입을 1년도 안 돼서 얻었다고 하면 진짜 웃기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두 사람에 대한) 연민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다. 내란 사범 아니냐.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법적인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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