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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尹 내란 반성한다면 지선 후보 내지 말아야…무슨 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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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청산은 현재진행형…윤어게인 시도 때도 없이 준동"
"국민의힘 위헌정당 심판 대상 면하기 어렵다 볼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년이 된 4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법정최저형인 무기징역에 그쳤고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망언을 쏟아내며 시도 때도 없이 준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 청산의 길은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 모른다.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 걸릴지 알 수 없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란 청산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대놓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윤어게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한,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을 멈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정치적 심판을 거론하며 "처벌을 제대로 하고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면 국민께서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심판 대상을 면하기 어렵다고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정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 대표는 "지선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과 한반도 평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정 대표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단으로 활동한 박범계·최기상·김기표·박선원·이성윤·이용우 의원이 참석했다.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 법률대리인단도 동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성윤 최고위원은 "윤석열에게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조작 수사한 자들은 엄중히 단죄해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며 "전두환과 윤석열에게 부역한 검찰과 법원을 더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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