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5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첫 단추부터 풀겠다"며 "신공항 부지 매입부터 국가 재정에서 돈을 빌려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공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이면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문제에도 대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 시비, 민간을 연결해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가 재정을 투자할 여지를 둬야 기업들에게도 매력 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K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선 "민선 9기 경북도지사와 함께 'TK행정통합위원회'를 만들겠다"며 "행정통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년에 정부 지원액이 5조원인데, 1년을 놓치면 이 돈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대구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구, 인공지능 대전환 대구'라는 두 가지 축을 목표로 대구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 100년 미래를 열 대구시장은 '이재명 정부 임기 동안 때론 협력하고 때론 요구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임기도 4년이고, 대구시장 임기도 4년이다. 누가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겠느냐"며 "나는 대구시장이 되면 '땡깡'도 부릴 수 있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께서 정치인이라는 머슴을 부려보셨으면 좋겠다"며 "이번에는 대구가 정말 '일꾼 김부겸'을 한번 사용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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