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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영치금 12억?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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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치금 제도 개선 필요해…입법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연봉의 4.6배에 달하는 영치금을 받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외환 사범에 대한 영치금 제한법안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 이후 지난 3월 9일까지 243일 동안 받은 영치금만 12억 4천28만 원에 달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세금도 안 내는데 그런 거금의 영치금을 받은 건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회 차원에서 영치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냐"고 묻자 박 의원은 "내란 외환 사범 등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가 있다"며 "의원들이 준비하고 있어 입법될 것이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변호인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면 자유와 진리로 이 땅이 온전히 회복될 것임을 보여주신 것' '힘들고 어렵더라도 구원의 소망을 품고'라는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선 "죽어야 부활이 된다"며 "죽으라는 건 참회하고 반성하라는 것인데 윤석열이 참회하고 반성했냐"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은 내란우두머리이지 예수님이 아니다. 어떻게 부활을 이야기할 수 있냐"고 어이없어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정신분석을 해 봐야 한다"며 "아직도 계몽령이라는 망상이 사로잡혀 반성 없는 윤석열 내외를 보면 하나님도 용서 못 할 것이다"고 질타했다.

한편, 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사진·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못하게 한 것에 관해선 "(조승래)사무총장의 개인적인 그러한 의사표시였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잘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 사진 활용 금지가 정청래 대표의 의중과 무관한 것이냐'질문에 "그렇게 누가 무관하다, 있다 하면 안 된다"며 정확한 답을 피했다. 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제 답변 때문에 제 선거에 불리해진다"고 답을 피했다.

다만 이번 사건이 당내 명청갈등으로 언급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러니까 제가 조심하자는 것"이라며 "실수하면 한 방에 간다. 선거는 하루아침에 가지 않느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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