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제한을 채운 현역 군수의 퇴장 속 후보자 난립 양상을 보이는 의성에서는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결과가 나왔다. 이어 이충원 경북도의원,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 이영훈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3명의 예비후보가 호각을 이루며 2위 다툼을 벌이는 판세다.
매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 8일 의성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ARS 여론조사에서 읽힌 이번 의성군수 선거는 '1강 3중'으로 요약된다.
국민의힘 후보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33.4%로 유일하게 30%를 넘긴 최 예비후보는 다른 모든 예비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최 예비후보는 18세~20대에서 25.0%의 지지를 받았고, 이외 모든 연령대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40대에서는 42.5%의 지지를 얻으며 가장 강했다.
이충원 예비후보는 전체적으로 20.4%의 지지를 받았고, 장근호 예비후보는 19.5%, 이영훈 예비후보는 15.8%의 지지를 받았다.
오차범위 밖에서 '1강'이 버티고 있으나, 2위 그룹을 이루는 다른 3명의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50%를 훌쩍 넘기고 있다는 점에서 지각변동의 가능성이 적지 않을것으로 해석된다.
전 특전사령관 출신의 최익봉 예비후보(3.1%), 우정사업본부장을 지낸 강성주 예비후보(1.2%),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력의 김동현 예비후보(1.1%)는 선두권과 거리가 멀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5%, 3.0%로 이들 '부동층'은 5.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응답 대상을 좁혀도 전체적인 구도는 여전했다. 최유철(33.3%), 이충원(21.1%), 장근호(20.1%), 이영훈(17.7%) 예비후보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권역별로는 장근호 예비후보는 1권역(의성읍·점곡면·옥산면·사곡면·춘산면·가음면·금성면)에서 14.7%, 2권역(단촌면·봉양면·비안면·구천면·단밀면·단북면·안계면·다인면·신평면·안평면·안사면)에는 24.1%를 얻으며 편차가 큰 편이었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반대로 1권역에서 20.8%를 얻은 반면 2권역에서는 11.1%에 그쳤다. 이들과 비교해 다른 후보들은 권역별 편차가 크지 않았다.
한편 2권역에서는 지지후보가 없다(3.0%), 잘모름(4.3%) 등 부동층이 7.3%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응답이 3.6%에 그친 1권역에 비해 2배 수준으로 예비후보들이 공략할 지점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75.6%로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8.9%, 조국혁신당이 2.2%, 진보당과 개혁신당이 각 1.1%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6.8%, '잘모름'이 2.3%였다.
투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6.3%였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가 35.2%,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6.6%,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와 '기타'가 각 0.4%였다.
<여론조사 설계>
▷조사대상·표본크기 : 경상북도 의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기간 : 2026년 4월 7~8일
▷응답률 : 16.5%
▷조사방법 : 무선(가상번호) ARS 100%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가중치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2026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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