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사업연도 대구·경북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116개사의 경영 실적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75조4천158억원으로 전년(78조6천793억원)보다 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조150억원으로 22.3%, 순이익은 1조7천914억원으로 44.7% 각각 줄어들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39개사의 매출액이 61조7천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26.2%)과 순이익(-46.6%) 하락폭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 77개사의 영업이익은 7천385억원으로 1.7% 소폭 증가했으나 매출액(-1.9%)과 순이익(-36.9%)은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역 전체 매출의 45.1%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하락이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한국가스공사의 2025년도 매출액은 34조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0%, 11.9% 줄었다. 국내 전체 유가증권시장이 매출(+3.5%)·영업이익(+29.5%)·순이익(+35.7%) 모두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흑자·적자 현황을 보면 116개사 중 76개사(65.5%)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40개사(34.5%)는 적자를 냈다. 이 중 22개사(19.0%)가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년도('24년)에는 흑자 기업이 87개사였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진다. 반면 흑자전환 기업은 포스코퓨처엠(순이익 319억원), 티케이케미칼(1,165억원) 등 10개사였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가스 업종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전반적인 실적 저조를 주도했다. 반면 건설 업종의 영업이익은 242.4%, 순이익은 1,253.7% 급증하며 이례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계·장비 업종의 매출이 21.2% 감소한 가운데 음식료·담배, 제약, 오락·문화 등 3개 업종은 매출과 이익 지표 모두 양(+)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지역 상장법인의 2025년 부채비율이 82.4%로 전년 대비 6.0%p 낮아져 재무 건전성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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