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상장사 지난해 순이익 44.7% 급감…가스공사 하락 영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를 비롯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3.57포인트(1.21%) 오른 6,164.96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를 비롯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3.57포인트(1.21%) 오른 6,164.96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5사업연도 대구·경북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116개사의 경영 실적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75조4천158억원으로 전년(78조6천793억원)보다 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조150억원으로 22.3%, 순이익은 1조7천914억원으로 44.7% 각각 줄어들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39개사의 매출액이 61조7천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26.2%)과 순이익(-46.6%) 하락폭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 77개사의 영업이익은 7천385억원으로 1.7% 소폭 증가했으나 매출액(-1.9%)과 순이익(-36.9%)은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역 전체 매출의 45.1%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하락이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한국가스공사의 2025년도 매출액은 34조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0%, 11.9% 줄었다. 국내 전체 유가증권시장이 매출(+3.5%)·영업이익(+29.5%)·순이익(+35.7%) 모두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흑자·적자 현황을 보면 116개사 중 76개사(65.5%)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40개사(34.5%)는 적자를 냈다. 이 중 22개사(19.0%)가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년도('24년)에는 흑자 기업이 87개사였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진다. 반면 흑자전환 기업은 포스코퓨처엠(순이익 319억원), 티케이케미칼(1,165억원) 등 10개사였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가스 업종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전반적인 실적 저조를 주도했다. 반면 건설 업종의 영업이익은 242.4%, 순이익은 1,253.7% 급증하며 이례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계·장비 업종의 매출이 21.2% 감소한 가운데 음식료·담배, 제약, 오락·문화 등 3개 업종은 매출과 이익 지표 모두 양(+)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지역 상장법인의 2025년 부채비율이 82.4%로 전년 대비 6.0%p 낮아져 재무 건전성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이 내부 갈등으로 지연되면서 여야 경쟁의 균형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컷오프된 ...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상가 재건축이 10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의 정기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이 가결되었다. 이 계...
강원 양양군 소속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한 '계엄령 놀이'로 괴롭힘과 폭행을 일삼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이란 군부는 걸프해역과 홍해 등 주요 해상 항로를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