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를 1천580억원으로 늘린다. 다음 달에는 할인 품목도 현행 5개에서 9개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중동전쟁과 유가·환율 상승 등 물가 상승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경 예산 5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본예산 1천80억원에 추경 500억원이 더해져 사업비는 총 1천580억원 규모가 됐다.
품목 확대 측면에서는 4월 현재 당근·양배추·양파 등 5개 품목을 할인 지원하고 있으나, 내달에는 참외·토마토·파프리카 등 시설과채를 추가해 9개 품목으로 늘린다. 가축전염병 발생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닭고기와 계란은 다음 달 27일까지 할인을 계속 이어간다. 한우와 돼지고기는 자조금을 활용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별도 할인판매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 내실화 차원에서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중소 유통경로 지원 비중도 애초 계획인 55%에서 58%로 올린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자 접근성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명절에 발행·판매하는 농할상품권의 가맹 범위도 기존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전문 판매 점포 등 중소 유통업체까지 넓힌다. 다만 할인율은 기존 30%에서 20%로 낮춰 가수요 발생을 막기로 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추경을 계기로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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