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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위성 2호, '팰컨 9호'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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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18년부터 개발 결실
2022년 발사 무산… 4년 만에 발사
국산 표준 위성 플랫폼·관측계 확보 기대

3일(현지시간) 자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스페이스X 발사체
3일(현지시간) 자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Spaceflight Now 유튜브 갈무리

국토 자원 관리, 재난 대응 등을 목표로 하는 지구 관측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차중) 2호'가 3일(현지시간) 우주로 향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성공하면 국산 관측 탑재체와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형 위성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다.

차중 2호는 현지시간 3일 자정(우리시간 3일 오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 및 민간 기술 이전을 위해 제작된 지상관측용 중형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을 주관했다. 무게는 534㎏이며 흑백 0.5m 크기, 칼라 2m 크기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전자광학탑재체를 실었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015년 차중 1호를 개발한 데 이어 2018년부터 차중 2호 단독 개발에 나섰다. 애초 2022년 하반기 러시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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