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과 이른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41)가 13일 3차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쯤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박 씨의 의료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무허가 의료인인 '주사 이모' 이모(45) A씨로부터 수액 주사를 맞고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A씨를 통해 자기 집과 주사 이모의 일산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과하고, 이들 역시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번 경찰 조사는 지난 2월과 3월에 이은 세 번째 소환 조사다.
박나래는 첫 조사 당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야 하고, 또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전 매니저들의 갑질 주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이나 불법 약물 투약 여부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박나래와 관련해 진행 중인 사건은 총 8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 나머지 2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 중이다.
한편 박나래는 2월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주사이모 사건에 연루된 샤이니 키는 지난 4월 샤이니 콘서트를 통해 본업에 복귀했으며 오는 6월1일 샤이니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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