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박채아 경북도의원 후보(국민의힘·경산3선거구)가 경산 북부·서부2동 일대를 겨냥한 '생활밀착형 7대 공약'을 들고 나왔다.
박 후보는 17일 '주민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부터 청년·돌봄, 어르신 일자리, 생활안전에 이르는 7대 공약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여연주·서정창 경산시의원 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같은 당 광역·기초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사실상 국민의힘 경산 후보군의 합동 정책 발표 성격을 띠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국민의힘 후보들이 매우 뛰어난 라인업"이라며 "반드시 원팀을 이뤄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채아 후보가 제시한 7대 공약은 ▲중·고등학교 연계 등하교 통학버스 도입 ▲중산초등학교 조기개교 및 경북교육청 경산도서관 건립 ▲진로진학센터 구축 ▲보행자 유도등 설치와 우범지대 폐쇄회로(CCTV) 확충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카페 바우처 지원 ▲공공형 키즈카페·24시 돌봄센터 유치 ▲어르신 경험 활용형 일자리 창출 등이다.
공약 구성은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층과 맞벌이·양육 가정, 청년·고령층 등 사실상 전 세대를 겨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학버스와 학교 신설, 도서관·진로진학센터로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 확충안은 신규 택지 입주가 이어지며 학령인구가 늘고 있는 북부·서부2동의 현안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카페 바우처와 24시 돌봄센터 유치 공약은 대학이 밀집한 경산의 정주여건 개선 흐름과 맞닿아 있다.
박 후보는 재선 도의원이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라는 이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교육 분야 공약 비중이 큰 만큼 상임위 활동 경험을 실행력의 근거로 부각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세무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예산·재원 조달 측면의 검증력을 내세운 대목도 같은 맥락이다.
박 후보는 "북부·서부2 지역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실제로 바꾸는 정책"이라며 "교육위원장으로서 경북교육 현장을 살펴온 경험, 재선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의정 역량, 세무사 출신으로서 갖춘 예산 분석 능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은 말하는 사람보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이미 의회에서 일해본 사람, 교육 현안을 다뤄본 사람, 예산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아이들은 안전하게 배우고, 청년과 부모 세대는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어르신들은 경험과 지혜를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북부·서부 2동을 전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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