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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촌 재생 본격화… "사람 모이는 생활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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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복지 결합한 복합센터 잇단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신활력 사업 추진… 정주여건 개선 속도

경북 봉화군이 생활 인프라와 주민 공동체 회복을 축으로 한 대대적인 농촌 재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읍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생활 인프라와 주민 공동체 회복을 축으로 한 대대적인 농촌 재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읍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생활 인프라와 주민 공동체 회복을 축으로 한 대대적인 농촌 재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 거점을 구축하면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봉화군은 현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중심 공동체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봉화읍과 춘양면에는 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봉화읍에는 조리실과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공간이 들어서며 2026년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춘양면 의양리에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억지춘양 생활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된다. 이 시설은 꿈나무놀이터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3층 규모로 조성돼 지역 문화·복지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재산면·법전면·석포면에는 행정과 복지, 문화 기능을 결합한 '행정문화복합센터'가 잇따라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251억원 규모다.

재산면에는 78억5천만원을 들여 면사무소와 문화체육교실,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을 갖춘 행정문화복지센터가 조성된다. 기존 면사무소는 '덕산골 노-노케어 돌봄센터'로 리모델링해 노인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법전면에는 87억7천200만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카페와 동아리실 등을 갖춘 행정문화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주민 주도의 운영 조직을 육성하고 배후 마을과의 연계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석포면에는 85억원 규모의 행정돌봄복합센터가 조성된다. 아동 돌봄시설과 청소년 프로그램 공간, 카페 등이 포함되며 진입도로 안전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봉화군은 단순한 건물 신축에 그치지 않고 보행 안전과 외곽 마을 연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노후 보도를 정비하고 중심지에서 떨어진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생활 기반 혜택이 외곽 지역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봉성면에는 주민 주도형 지역 활성화 거점인 '신활력 플러스 키움업센터'도 들어선다. 총사업비 29억9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공유오피스와 영상스튜디오, 1인 방송실, 교육공간 등을 갖추고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 조직의 행정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생활 불편을 줄이는 기반 조성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지역 변화를 이끄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석포면 행정돌봄복합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석포면 행정돌봄복합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재산면 행정문화복지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재산면 행정문화복지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춘향면복지회관 조감도. 봉화군 제공
춘향면복지회관 조감도. 봉화군 제공
법전면 행정문화복합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법전면 행정문화복합센터 조감도.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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