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가을, 전갈자리'로 등단해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았던 이경임 시조시인이 제43회 성파시조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파시조문학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사랑하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시조 문학의 계승·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문학상으로 국민들과 문학인들에게 시조의 가치를 더욱 고양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84년 제정돼 현재 43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경임 시조시인은 시조집 '나의 사소한 연대기'로 성파시조문학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환 시조시인은 시조집 해설에서 '불멸의 성채, 슬픔과 그리움의 연대기'라는 시각으로 그가 그동안 어떻게 슬픔과 그리움을 다스리며 살아왔는지를 살펴보며 그가 축조한 성채는 아무나 범접하지 못할 다채로운 체험과 상상력으로 빚은 요새이고, 오래도록 아픔을 지그시 누르며 직조한 슬픔과 그리움의 연대기라서 감동을 안긴다고 했다.
이경임 시조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당당히 설 수 있게 하는 매개로써 흔들리지 않고 시조가 건네는 울림 하나하나를 지나치지 않으며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임 시조시인은 현재 대구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파시조문학상 시상식은 6월 13일(토) 오전 11시 통도사 서운암에서 열리며 대상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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