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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화장실 전면 개선 착수…내년 6월까지 828곳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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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KTX-1 46편성 대상…세면대·바닥·조명 등 전면 교체
LED 조명·미끄럼 방지 바닥재 적용, 쾌적성과 안전성 강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경기 고양에 있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경기 고양에 있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화장실 개선 품평회'를 갖고 "화장실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공개한 KTX-1 화장실 개선 모델. 2026.6.1.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코레일은 내년 6월까지 KTX-1 열차 46편성에 설치된 화장실 828개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이용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코레일은 1일 경기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화장실 개선 품평회'를 열고 시범 설치된 화장실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량, 서비스, 디자인, 유지보수 분야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여자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 각 1칸의 개선 상태를 점검했다.

개선 대상은 2004년 도입된 KTX-1 열차 46편성이다. 코레일은 노후화된 화장실 시설을 전면 개선해 위생 수준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바닥재와 벽면, 세면대 상판 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손 건조기, 변기 커버, 휴지 디스펜서, 환풍기 등의 기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바닥에는 투명 난연 에폭시를 적용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벽면에는 손잡이(핸드레일)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디자인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기존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화장실 내부를 더욱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열차 내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달부터 개선 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KTX-1 46편성에 설치된 화장실 828개소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KTX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속열차인 만큼 이용객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설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경기 고양에 있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경기 고양에 있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화장실 개선 품평회'를 갖고 "화장실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공개한 KTX-1 화장실 개선 모델. 2026.6.1.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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