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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제12회 응모작 심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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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젊은 감수성…경험을 문학적 울림으로 확장
소재·표현 신선한 수작들 돋보여

'제12회 매일시니어문학상' 심사위원들이 16일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응모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제12회 매일시니어문학상'에 김제이 씨의 '수학 문제와 종아리가 붉은 여자애'(시)가 대상에 올랐다. 논픽션, 시·시조, 수필 3개 부문별로도 5편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은 본지가 2015년 전국 언론사 최초로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정·운영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지난달 11일 마감한 올해 매일시니어문학상 응모에는 논픽션 54편, 시·시조 1천407편, 수필 716편 등 총 2천177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돼, 같은 달 16일 심사 테이블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들어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시니어 작품임에도 트렌디한 내용과 젊은 감수성이 녹아들어 있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정희 시인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고 신선한 소재와 표현이 눈에 띄었다"며 "직접 겪은 경험을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이를 문학적 울림으로 확장해내는 힘이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엄창석 심사위원은 "삶의 현장성에서 드러나는 진실성과 표현력, 문장력, 문학성 등을 종합정으로 봤다"며 "특히 부모님이나 선대와 같은 회고록적인 이야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경덕 심사위원은 "상투적인 생각보다 새로운 발견이나 상상이 들어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생각보다 젊은 감각의 작품이 많았는데 연륜이 더해져 깊이있는 작품들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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