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를 가린다.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이번 주말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곳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 2023년 항저우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하계 아시안게임이다. 4년 주기로 개최하는 게 원칙이지만 항저우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돼 열린 탓이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건 32년 만의 일. 일본은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역대 세 번째로 개최한다. 그 사이 동계 아시안게임은 2003년 아오모리와 2017년 삿포로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엔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이 진행된다. 직전 항저우 대회보다 3개 종목, 10개 세부 종목이 늘었다. 대회에 걸려 있는 금메달은 모두 469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약 1만5천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선수와 임원 포함, 약 1천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43개 종목 중엔 크리켓과 빠델(테니스와 스쿼시를 섞은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출전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른 이후 줄곧 3위였다. 이번에도 중국과 개최국 일본을 제치긴 쉽잖을 전망이다.
펜싱과 수영은 지난 대회 때 금메달을 6개씩 책임진 종목.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금메달 5개를 딴 '국기'(國技) 태권도, '세계 최강' 양궁도 효자 종목. '여제' 안세영을 앞세운 배드민턴도 기세가 좋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남자 축구는 각각 5회 연속,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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