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고 기자 cbg@imaeil.com

기사

  • [부음]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국장 빙부상

    ▶강청길(전 대구시교육청 사무관) 씨 14일 별세. 상윤·태숙·명주(대구시의회 문화복지전문위원) 씨 부친상. 정호영(한성에스앤아이 이사)·최경철(매일신문 편집국장) 씨 빙부상. 강민경 씨 조부상. 정슬기(대구시교육청 주무관)·원식, 최형준(LH대구경북본부 사원)·형민 씨 외조부상. 빈소=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장례식장(중구) , 101호. 발인= 3월16일(월) 07:00. 장지= 대구 명복공원·경남 창녕 선영. 053)250-8451.

    2026-03-14 15:03:49

  • [출향인을 만나다]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출향인을 만나다]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보훈은 국격(國格), 최고 의료서비스로 보훈가족 모실 것"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공단은 산하 6개 보훈병원에서 1일 평균 1만5천여명을 진료하는 것을 비롯해, 보훈요양병원·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며 통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보훈은 국격(國格)'"이라고 강조하면서 "유공자·보훈가족들스스로 보훈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단한 자긍심을 갖고 계신다. 그런 신뢰에 보답하고자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잘 모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 출신으로 2024년 9월 공단의 새 수장(首長)으로 부임했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주요 실·국장,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그는 대구경북과 각별한 인연도 갖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사무실에서 윤 이사장을 만났다. - 임기 반환점을 맞는 소회는?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에 이어 보훈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게 된 것은 큰 영예입니다. 차관 당시 보훈 행정의 독립적 기반을 세우는데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국가보훈부 시절에는 정책 방향을 설계했다면, 보훈공단에선 그 정책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삶 속에서 실제 작동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훈의 전 과정을 경험하는 셈인데, 이것이 보훈복지의료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하는 일은? ▶보훈공단은 의사 550여명을 포함, 의료진 3천500여명 등 7천여명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기관입니다. 먼저 보훈의료사업 부문에서 전국 6개 보훈병원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구·서울·부산·광주·대전·인천의 보훈병원에서 연간 약 4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고요. 이중 10%가량은 일반인 진료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 1천여개 위탁병원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으실 수 있도 있습니다. 보훈복지사업으로는 전국 8개 보훈요양원에서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보훈가족을 위한 양로시설인 보훈원, 보훈휴양원, 중상이 국가유공자 재활체육센터 등도 운영 중입니다. - 취임 후 역점 분야는? ▶가장 역점을 둔 것은 '통합형 의료시스템'의 완성입니다. 기존에는 급성기 치료, 재활, 요양이 각각 분리돼 환자분들이 여러 기관을 전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국 5개 재활센터(대구·중앙·부산·광주·대전) 체계를 완성하고, 급성기–재활–요양을 한 곳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통합형 의료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의료시스템 디지털화를 목표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n-HIS)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총 297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전국 6개 보훈병원을 하나의 클라우드 기반 AI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2027년까지 전 병원에 순차 적용할 예정입니다. 보훈병원 환자들은 오랜 기간 같은 병원을 이용하시기 때문에 임상 데이터가 자연스럽게 쌓이는 강점이 있는데,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제가 취임할 당시 공단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전공의 사태'라는 전례 없는 이중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전공의 부족으로 외래 진료는 물론이고 병실 가동률이 확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임 초부터 우수 전문의 초빙과 병상 가동률을 높이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2025년 의료사업은 전년 대비 248억원의 실적 개선을 이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천123억원(14%) 증가했습니다. 보훈공단 전체 당기순손실도 개선되면서, 뚜렷한 반등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특성 진료 강화와 의료진 확보를 과제로 제시했다. ▶보훈대상자분들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만성질환 중증화와 복합질환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훈병원 환자의 70대 이상 비율이 80%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분들의 질환 특성에 맞는 전문적 진료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에 순환기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등 노인성 질환 중점 진료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암질환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 분야에선 고령 환자에 적합한 비침습성 고난도 중증진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수 의료진 확보는 공공의료기관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진료성과급 예산 60억원을 확충하고 정책 포상금을 늘리는 등 우수 전문의 초빙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의사직 현원이 지난해 2월 446명에서 올해 12월 459명으로 늘었습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 등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을 꾀하고, 연구집중, 교육수련지도 특화 등 전문의 대상의 장기근속 여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보훈병원이 지역 핵심 의료기관 역할을 하려면? ▶참전유공자 등 대상자가 줄고 있어 보훈병원의 중장기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방 의료기관들이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구보훈병원 경우 현재 일반 주민 이용률이 약 5% 수준인데, 이를 좀 더 높여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광주보훈병원의 경우, 전년도 기준으로 일반 주민 이용률이 20%에 가깝습니다. 지역민들에게 보훈병원을 널리 알리고, 재활의학센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지방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서비스를 지역민들께도 제공하겠습니다. - 대구경북 지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대구경북은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자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 보루로 보훈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대구경북 지역민들께 대구보훈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보훈병원은 지역 밀착형 공공의료기관입니다. 대표적으로 '해피버스' 사업을 소개하면, 월 10회 가량 운영해 경북 지역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보훈가족분들을 병원으로 모시고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 뒤 귀가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핵심 계획은 서관동 증축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 45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증축을 진행하며,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주요 외래 진료과와 기능검사부를 재배치하고, 2층에는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를 새롭게 구축합니다. 3층에는 25병상 규모의 완화의료 전문병동을, 4~5층에는 80병상 규모의 만성병동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민간 병원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 차원에서 대구보훈병원이 대구경북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026-03-12 06:30:00

  • 대구도시개발공사 '산학 협력 성과·자기계발 모범사례' 주목

    대구도시개발공사 '산학 협력 성과·자기계발 모범사례' 주목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 전·현직 토목 기술직 직원들이 업무와 연계한 학문 연구를 통해 박사 3명·석사 5명·기술사 2명을 배출,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자기계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경북대 대학원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토목공학 전공(지도교수 서건원)에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 배우성 전 스마트시티사업처장(2023년 퇴직)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배 박사는 수성알파시티,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조성공사 현장에서 지역기업 AR미디어웍스와 함께 구축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기존 2차원 도면과 GIS 기반 관리의 한계를 개선하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해 매설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공간관리 체계를 제시한 것이다. 김정윤 대공원사업부장은 드론 영상과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연구로 경북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을 통해 작업자, 장비, 위험요소 등을 자동 탐지하고, 토공 작업 시 급경사 굴착면의 붕괴·낙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송재진 대공원사업부 차장은 도로 포장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영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비용 3D 프린트 모델을 활용해 맨홀 주변 포트홀, 침하 등 다양한 포장 손상을 정밀 진단하는 방법을 제시해 교통 통제와 현장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 세 편의 박사 논문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고도화와 재난·사고 예방을 공통 목표로 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학문적으로 발전시킨 대표적 산학협력 성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최근 박노택 도시개발처장과 김진홍 대공원사업부 차장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토목직 직원 5명이 토목구조·토질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측은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접목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개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4:42:06

  • 갑을장유병원, 전병동 AI 스마트병동 구축

    갑을장유병원, 전병동 AI 스마트병동 구축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이번 달부터 전 병동 210개 병상에 AI 기반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방식은 의료진이 일정 주기로 직접 병실을 방문해 생체신호를 확인 후 기록해야했기 때문에 환자 상태가 급변할 경우 즉각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갑을장유병원은 고령 환자 및 만성·중증질환 환자 증가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인 환자 관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 환자 안전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이번 스마트병동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에 도입한 '씽크(thynC)'는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입원환자 몸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생체신호(심전도,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갖추고 자동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며, 간호사 스테이션 중앙 모니터를 통해 전체 병동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갑을장유병원은 이번 AI 스마트병동 구축을 시작으로 의료진의 반복 순회 부담이 줄어들고 보다 효율적인 병동 운영이 가능해졌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도입으로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갑을장유병원은 김해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의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조기 진단·관리 중심의 디지털 의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이번 구축은 김해 지역 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감으로써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며,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1:08:45

  • 갑을장유병원, 김해서부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갑을장유병원, 김해서부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24일 김해서부소방서에서 김해서부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 갈등 해소 이후에도 응급실 미수용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법률 개정과는 별도로 지역 소방기관과 병원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증 응급환자의 초기 대응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이송 단계부터 병원 수용, 최종 치료병원으로의 전원까지 이어지는 전과정의 협력을 체계화해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수용 가능 범위 내 1차 평가 및 안정화 치료 ▷최종 치료가 필요한 경우 119구급대를 통한 신속한 전원 및 재이송 지원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유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6-02-25 08:44:46

  • 반도-전국한우협회, 한우농가 부담 완화 위해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필름' 공급 협력

    반도-전국한우협회, 한우농가 부담 완화 위해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필름' 공급 협력

    플라스틱 필름 제조 전문기업 반도(대표 이승재)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료비 상승 등으로 고충이 깊어진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돕기 위해 지난 16일 체결됐다. 조사료 품질 저하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위해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필름'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내용이다. 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한우협회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의 곤포사일리지 필름은 7겹 다층 구조로 제작돼 인장 강도와 천공 강도가 우수하며, 타사 제품 대비 작업성이 뛰어나 농민들 사이에서 이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환경에서도 조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필름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반도 대표는 "50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우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8:25:27

  •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 (下) (주)에이알미디어웍스…증강현실(AR) 기술로 교량 등 안전 진단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 (下) (주)에이알미디어웍스…증강현실(AR) 기술로 교량 등 안전 진단

    (주)에이알미디어웍스(대표이사 손정봉)는 가상융합과 증강현실(AR)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2012년 설립 초기에는 증강 현실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SDK)을 출시했고, 이후 증강현실 기반의 지하매설물 관제시스템 특허와 GS인증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증강현실(AR), 지하 매설물 통합 관제 에이알미디어웍스의 주력 분야는 지하매설물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상·하수도, 통신관로 등 지하 매설 관로를 증강현실로 시각화하고, 굴착 공사를 실시간 관리한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실증을 거쳐 안심뉴타운 스마트시티(2022년), 금호워터폴리스(2024년)에서 지하매설물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AI와 스마트글래스를 결합한 교량 안전 진단·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인프라 안전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사 핵심 경쟁력으로는 '현장 실증 경험'과 'AI 기술력', '통합 플랫폼'을 꼽았다. 손정봉 에이알미디어웍스 대표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와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등 실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자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글래스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최소 작업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교량 안전 진단·관리와 관련해선 "최신 AI 기법으로 높은 균열 탐지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매출은 2023년 9억6천만원에서 2024년 16억1천만원으로, 수출액도 2023년 2만 달러에서 2024년 8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거두고 있다. ◆CES, AI기반 스마트글래스 교량 진단 솔루션 에이알미디어웍스는 지난 1월 미국 CES 박람회에서 'AI 기반 스마트글래스 교량 안전 진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글래스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교량을 촬영하면 AI가 실시간으로 균열을 자동 탐지하고 길이와 폭까지 계측한다. 분석 결과는 자동으로 저장되며, 웹·모바일에서 교량별 손상 이력, 위치, 심각 정도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손 대표는 "기존 교량 안전 점검은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크랙 부위를 직접 측정하고, 도면에 그려야 했다"며 "우리 기술은 작업자가 스마트글래스가 부착된 헬멧을 착용하고 촬영하는 것만으로 크랙 부위가 자동 추출·저장된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의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사업 지원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스마트글래스 하드웨어 제작, AI 모델 고도화, 풀스택 플랫폼 구축 등 초기 개발 비용 지원으로 대구 수성알파시티 실증까지 안정적으로 완료했다. 또 시장개척 면에선 미국·일본 시장 조사를 실시, 미국 교통부, 일본 국토교통성 등 타깃 고객을 명확히 설정하고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을 객관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손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교량에서 터널, 댐, 건물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확산 추세에 맞춰 인프라 유지 관리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24 15:54:05

  •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 (下)범호아이티(주)…대구시 ABB 유망벤처·스마트시티 ICT 플랫폼 기술 보유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 (下)범호아이티(주)…대구시 ABB 유망벤처·스마트시티 ICT 플랫폼 기술 보유

    범호아이티(주)는 '대구시 ABB 유망벤처기업'에 선정된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2021년 설립 첫해 대구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법인을 세운 후 인도네시아에 교통단속 관제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스마트시티(교통·재난 안전분야) ICT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 ABB 유망벤처', 스마트시티 솔루션 수출 범호아이티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된 AIoT 통합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와 구미, 문경, 포항, 경주, 청도 등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경찰청 도로순찰대에 ATMS(교통단속관제솔루션) 시스템과 견마부대에 IoT기반 동물 안전관리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범호아이티 측은 "도로 CCTV에 IoT플랫폼과 AI를 접목해 도로 교통 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과속이나 신호 위반 등에 경보를 주거나 도로 이상 흐름을 감지하는 등 교통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운전자·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경우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후속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범호아이티는 AIoT 통합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및 제조·의료분야 빅데이터·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년동안 모두 174만 달러(약 25억원) 상당 제품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등 대구경북 대표 ICT 솔루션 수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대구시로부터 ABB 유망벤처기업에 선정됐다. ◆AI기반 차량·보행자 안전·경보 선보여 범호아이티는 지난 1월 미국 CES 박람회에서 'AI기반 보행자 안전 모니터링 및 경보체계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도로에서 위험 상황 발생이 우려될 경우, 기존 도로변 전광판이나 스피커가 아니라 운전자가 소지한 모바일을 통해 경보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레이더 탐지로 기존 기술보다 더 넓은 도로 영역을 탐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CES에선 바이어 상담 25건, 총 326만 달러(약 47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범호아이티 측은 경북대 RISE 사업 참여가 기술 고도화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김동균 교수팀 지도로, AI 기반 차량·보행자 흐름 예측 기술을 확보하고, V2P 통신 특허 기술을 융합한 경보체계 구축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최근 구미·문경시의 AI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을 최종 수주해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연내로 GS1등급 인증을 통해 레이더·영상 복합센서와 AI기반의 보행자안전 모니터링 서비스 제품을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하고, 내년부터 시작될 인도네시아 경찰청 34개 교통관리센터 대상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사업에도 해당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범호아이티 측은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 RISE 과제 참여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들을 이전받아 상용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세안을 선도하는 빅데이터·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24 15:11:45

  •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中) (주)휴메닉…AI 기술 접목, ADHD·치매 등 진단·치료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中) (주)휴메닉…AI 기술 접목, ADHD·치매 등 진단·치료

    '디지털 치료제'는 의약품처럼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또는 디지털 기술을 일컫는다. ㈜휴메닉(대표 천승호)은 치매·ADHD 등 인지 기능 장애 진단·개선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인지 재활 솔루션을 개발·출시해 지난달 미국 CES 박람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및 인지 재활 솔루션 개발 2017년 대구에서 설립된 휴메닉은 디지털 헬스케어·IT기업으로, 최근 디지털 치료제 및 인지 재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꼽는 '아이어스(EYAS)'와 '아이어스 포커스(EYAS FOCUS)'를 비롯해 치매·ADHD·경도인지장애 등 다양한 인지 장애군의 인지 기능 개선과 예방을 위한 디지털 치료·훈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휴메닉이 이번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인 아이어스 포커스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ADHD 예측·재활 솔루션이다. 단순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아니라, AI와 '시선 추적(Eye-tracking)' 기술을 결합해 주의력·예측·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치료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휴메닉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을 이용해 시선이 특정 대상에 머무는 정도를 나타낸 '히트 맵(Hit map)'을 작성할 수 있다"며 "AI가 각 사람 연령 및 상태에 맞춰 추천하는 콘텐츠로 정해진 수개월간 훈련하면 집중력이 나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지재활·브레인트레이닝·ADHD 예측·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 증상 개선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통합 재활 플랫폼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휴메닉은 경북대 RISE 사업(1차 년도) 참여로 기술 고도화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까지 확보했다. 미국 CES에서는 30개국 이상 400건 상담, 3천여명 이상 부스 방문 등 관심을 받았고 북미 수출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특히 CES 혁신상 수상은 마케팅 효과 뿐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 상담 유도,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 논의 확대에 큰 영향을 줬다. 휴메닉 측은 "부스 방문객 중에는 저희 회사와 임상·연구 컬래버를 제안하거나, 제품 유통을 희망하는 바이어들,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도 있었다"며 "CES 혁신상 수상으로 우리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RISE 과제 수행은 기술 개발·검증에 큰 도움이 됐다. AI 기반 인지 재활 기술 고도화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기존 디지털 치료제보다 한 단계 진화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휴메닉 관계자는 "경북대 RISE 과제 수행으로 시제품 개발부터 기술 고도화, 바이어 상담 지원 등 여러 도움을 받았다"며 "향후 미국, 유럽, 중동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세계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23 14:48:44

  •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中) (주)신라시스템…의료 AI기술 접목해 영상 진단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中) (주)신라시스템…의료 AI기술 접목해 영상 진단

    대구의 (주)신라시스템(대표이사 박창병)은 20년 업력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공공 부문 통합예약솔루션 국내 1위를 지켜온 IT 기업이다.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 예약·운영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 업체는 2020년 이후 의료 AI 분야로 진출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SW·IT기업에서, 헬스·의료 AI 분야에 도전 신라시스템은 X-ray, CT, MRI 등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척추질환, 성장장애, 간질환, 유방암, 뇌종양 등 여러 임상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 '의료영상 기반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aMD)' 개발에 착수, 5년 만에 4종의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복부 CT 기반 간·비장 정량분석 AI-VISQ', 'X-ray 기반 골연령·콥각도 측정 Pine-DXS', '뇌종양 진단 보조 Walnut-DX', '유방암 재발 예측 Onco-DX' 등 다양한 임상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했다.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척추측만증을 진단·예측하거나, 뇌영상으로 뇌종양 진단 및 소견을 제시하고, 복부 CT로 질병 중증도를 측정하는 등의 인공지능 활용 기술들이다. 이 중 Pine-DXS의 콥각도 측정 기능은 식약처 품목허가를 마쳤으며, 골연령 기능은 지난해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Pine-DXS는 2026~2027년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 주요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신라시스템은 자사 경쟁력으로 20년간 공공기관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 다양한 의료영상 모달리티(Modality)를 아우르는 AI 기술력, 검증된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역량 등을 꼽았다. ◆의료 영상으로 키 성장·종양 정도까지 판단 신라시스템은 지난 1월 경북대 RISE 사업 일환으로 일본 박람회에 참가, Pine-DXS와 Walnut-DX 등 두 가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Pine-DXS는 X-ray 영상 한 장으로 골연령과 콥각도를 AI가 수 초 내 자동 측정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대비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측정 오차를 줄여 성장클리닉과 정형외과의 진료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Walnut-DX는 뇌 MRI 영상에서 뇌종양을 AI가 자동 검출·정량화하는 솔루션으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 변화 추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신경외과 전문의의 판독을 돕는다. 박람회 현장에선 동남아시아·중동 지역 바이어들로부터 영상 의학 전문의가 부족한 현지 의료 환경에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입 문의가 이어졌다고 했다. 신라시스템은 경북대 RISE 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의료 AI는 이제 단순한 보조 기술을 넘어,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상급병원 수준의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AI 의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2026-02-23 14:48:21

  •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상> (주)케이앤엘정보시스템…재난 안전 분야 솔루션 선보여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상> (주)케이앤엘정보시스템…재난 안전 분야 솔루션 선보여

    대구 북구에 위치한 (주)케이앤엘정보시스템(이하 KNL)은 IoT·AI·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IT기업이다. 2005년 설립된 이 곳은 스마트공장, 대학·교육 솔루션, 메타버스, SI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 강점 KNL은 다수의 정부 R&D 및 기술 사업화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스마트공장 플랫폼, 비전·딥러닝 기반 자동화 시스템, 특수 방화복 및 소방·안전 장비 기술 개발 등 융합형 연구개발이 강점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KNL 측은 "산업 현장 이해를 기반으로 IoT, AI,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획부터 구축·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섬유 제직 현장에 도입한 '환편기(丸編機) 모니터링 플랫폼', '원단 결점 검출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공공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스마트관광 플랫폼' 등은 KNL이 현장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대표 솔루션들이다. 경북대 지원으로 개발한 환편기 모니터링 플랫폼과 비전 기술을 접목한 검단기는 작업자가 육안으로 판별해야 했던 원단 및 제직 불량 등을 자동으로 찾아냄으로써 품질 개선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사고지휘체계플랫폼(HICS)', 'IoT·NFC 기반 도상 훈련 플랫폼', '메타버스 기반 재난 대응 훈련 시스템' 등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을 두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쌓고 있다. ◆美CES서 재난·안전 분야 훈련 솔루션 선보여 KNL이 지난 1월 미국 CES 박람회에 마련된 경북대 공동관에서 선보인 도상훈련플랫폼과 병원사고지휘체계플랫폼은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현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도상훈련플랫폼은 119구급대원이나 재난의료지원팀(DMAT)등이 재난·사고 현장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고,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교육·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재난 대응 전문기업 주식회사 메스코리아(MESKOREA)와 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방성환 교수와 공동 개발되었으며, 현장 대응 경험과 응급의료 교육 노하우를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대시보드, 도로표지판·차량 모형, 환자 카드, 상황카드 등으로 구성된 훈련 키트에 IoT·NFC 기술을 접목하고 스마트폰 앱을 연동함으로써 중증도 분류부터 이송 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분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기존의 경험 중심 도상훈련과 달리, KNL의 플랫폼은 의사결정 과정 자체를 데이터화해 반복 학습과 정량적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현재 이 제품은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에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다. 김영진 대표는 "대학에선 교수진을 비롯해 석박사 과정 전문 인력들이 전공 분야에서 수준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기술 이전 등을 통한 제품 및 기술고도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2026-02-22 14:34:24

  •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상> 공성, 일본 박람회서 원격 제어 운반 플랫폼 주목

    [지역기업, 대학이 키운다]<상> 공성, 일본 박람회서 원격 제어 운반 플랫폼 주목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주식회사 '공성'은 산업용 기계 및 특수 모빌리티 전문 제조기업이다. 1970년 '공성정밀공업사'로 출발, 반세기 넘는 역사 동안 대구 제조업 성장과 함께 했다. 공성은 지난해 경북대 지산학연협력연구소가 시행한 RISE 과제에 참여, 제품 실증 테스트·글로벌 시장 개척 등 지원을 받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잡았다. ◆파이프 절삭에서 특수 모빌리티 제작, '변신' 공성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오스터, 파이프나사절삭기 등 기초 산업 장비를 주로 가공·생산하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축적을 통해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왔다. 1990년대 이후에는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아드릴, 배관청소장비 등 산업용 기계를 출시했고, 2009년 이후 신사업으로 특수모빌리티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2종 이상 모델을 양산하고 있다. 2010년 이후에는 불꽃 없고 정밀 절삭 성능을 가진 '밴드쏘' 모델을 개발하며,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을 가진 제품 생산에 집중해 왔다. 공성은 지난해 경북대 지산학연협력연구소의 RISE 사업(1차년도)에 지원, '대학 테스트베드 인프라 활용 실증개발'과 'R&D 성과확산 후속개발기업지원' 과제를 수행했다. 공성이 경북대 교수진과 협업을 통해 기술고도화를 이룬 제품은 좁은 농산업 작업 현장에서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운반 플랫폼이다. 360도 제자리 회전 및 전방향 주행 성능의 '메카넘 휠'(Mecanum wheel) 을 적용, 물건을 적재한 상태로 좁은 물류 창고 등에서 전방위로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 전시회, 원격 운반 플랫폼 시연 눈길 공성은 예산 지원을 받고 지난달 21~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산업 전시회에 참가, 메카넘 휠을 적용한 원격 제어 운반 플랫폼을 선보여 약 60만달러(8억7천여만원)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RISE 사업 지원을 통해 제품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얻은 것이다. 공성이 선보인 메카넘 휠 적용 원격 제어 운반 플랫폼은 방향 전환을 위해 회전 반경을 필요로 하는 지게차 등 운반 기계와 달리, 제자리에서도 방향 전환이 가능해 좁은 작업 공간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특히 노령의 작업자가 현장에서 떨어진 사무실 등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원격으로 운반 플랫폼을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작업 편의성이 높다. 공성 측은 경북대 스마트생물산업공학과 심성보 교수진의 전문 지식이 기술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공성 관계자는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 여러 개의 메카넘 휠과 서스펜션이 동일한 압력으로 접지한 상태로 작업 현장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결정적이었다"며 "제품 개발 때 경북대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무상으로 이용한 점도 좋았다"고 했다. 전시 현장에선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구조적 안정성과 실용적인 설계와 관련해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공성 측은 "이번 일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과 기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RISE 후속 사업 참여를 통해 제품 기술 고도화를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2 14:34:13

  •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용산특강에서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용산특강에서 "평화와 통일은 분리될 수 없는 과제"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20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한반도 미래: 평화와 통일 연결하기'를 주제로 용산특강 제31강을 진행했다. 홍 전 장관은 먼저 '평화'와 '안보'가 대립하는 가치로 인식되고, '평화'와 '통일'을 분리하는 현재 한국 사회 평화 담론의 한계를 지적했다. 홍 전 장관은 "평화가 궁극적 목표라면 안보는 이를 지키는 필수 수단"이라며 두 개념은 대립이 아닌 상호 보완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을 이야기하면 (남북관계가) 오히려 평화로울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며, 북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인식은 평화와 통일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남북이 별개의 두 국가로 존재하고 각자의 안보가 중요하다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통일을 지향하는 하나의 '민족'이라는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장관은 "평화 없는 통일은 지속될 수 없으며, 통일 없는 평화는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불완전한 상태"라고 말하며 평화와 통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추구해야 할 과제임을 역설했다. 독일 통일이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열망에서 출발했음을 언급하며, 우리도 평화통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안보·외교·통일·역사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전쟁기념관에서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2026-02-22 10:39:11

  • 전쟁기념사업회,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전쟁기념사업회,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참신한 전쟁사 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전쟁기념관의 전시실(전쟁역사실Ⅰ·Ⅱ, 6·25전쟁실Ⅰ·Ⅱ·Ⅲ)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3개 분야 ▷창의 체험 교육 ▷가족 만들기 체험 교육 ▷현장 탐방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시실과의 연계를 기본으로 하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보재 개발을 포함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박물관·미술관 체험 활동 강사, 전·현직 초·중등 교사, 박물관교육·역사교육 등 관련 학과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5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거쳐 전쟁기념관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강사 활동 기회도 우선 제공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warmem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한 교육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전쟁사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전쟁의 교훈과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8:14:00

  • 한국마사회, 설 명절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마사회, 설 명절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과천 바로마켓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과 박장열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3개 지역과 장수목장 인근의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62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세트가 제공됐다. 선물세트는 한국마사회 바로마켓을 통해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구성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선물 전달은 한국마사회와 지역 복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직원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인사와 덕담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전달식은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의 체감 복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8:10:58

  •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반 베일 장관을 환영하며 "네덜란드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혈맹과도 같은 존재"라며 "특히 횡성전투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휘하 대대를 지휘하다 전사한 마리누스 덴 오우덴(Marinus den Ouden) 중령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 베일 장관은 "네덜란드 대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화답했다. 반 베일 장관은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네덜란드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의 활약상이 전시된 6·25전쟁Ⅲ실을 관람했다. 또한 백승주 회장은 반 베일 장관에게 전쟁기념관 대표 전시물인 거북선 모형을 소개하며 한국 조선업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는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도 함께 했다. 네덜란드는 6·25전쟁 기간 중 총 5,322명을 파병하였고, 전사 124명, 부상 645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네덜란드 전사자 12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2026-02-11 18:08:24

  • 브랜든 레슬리 캐나다 국회의원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브랜든 레슬리 캐나다 국회의원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브랜드 레슬리 캐나다 연방 하원의원이 5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레슬리 의원을 환영하며 "캐나다가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라는 점이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는 6·25전쟁 계기로 형성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안보·방산·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레슬리 의원은 "첫 방한 일정 중 전쟁기념관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레슬리 의원은 "한국이 잠수함 건조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이 중견국으로서 국방과 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군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승주 회장과 레슬리 의원은 양국 간 문화 및 역사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레슬리 의원은 캐나다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조달 업무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과 함께 방한했다. 6·25전쟁 당시 캐나다는 연인원 25,687명을 파병하였고, 전사자 516명, 부상 1,212명 등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캐나다 전사자 51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2026-02-06 17:35:59

  •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성황리 개막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성황리 개막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주제로 한 이성호 사진전 오프닝 행사가 오메이트시니어 주최·주관으로 지난달 31일 군위군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이호규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장, 정응호 오메이트시니어 고문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군위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이성호 작가는 지난 현충일 행사장에서 만난 6·25 참전용사 손장섭·김동수 어르신의 모습에서 깊은 울림을 받아 이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얼굴에서 군위의 단단한 뿌리를 보았다"고 말했다. 행사 중에는 이 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손장섭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는 증정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년간 들판과 비닐하우스,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군위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프레임에 담아준 이성호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효금 오메이트시니어 대표는 "어르신들이 가진 삶의 지혜와 온기가 다음 세대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오메이트가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달 26일까지 군위군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2026-02-02 13:23:19

  • 제13회 KWO 나지포럼에서 트럼프 돈로주의 속 신국제질서 전망 논의돼

    제13회 KWO 나지포럼에서 트럼프 돈로주의 속 신국제질서 전망 논의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이하 사업회)는 지난달 30일 전쟁기념관에서 '제13회 KWO 나지포럼'을 열고,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돈로주의' 속 베네수엘라·그린란드 사태와 신국제질서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현욱 세종연구소장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을 글로벌 패권 유지보다 미국의 직접적인 이익이 걸린 지역에 집중하는 '고립적 팽창주의'로 규정하며, 그 핵심 무대가 서반구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특히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이 단순히 정권 교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통제하고 중남미 내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임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베네수엘라는 중국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였으나, 이번 조치로 중국은 막대한 투자금 회수와 원유 상환 구조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 추진과 관련해 김 소장은 "그린란드는 러시아 핵미사일의 주요 비행 경로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핵심 광물 확보에 있어 미국 안보에 중요한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한미·한중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이 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 만큼 동맹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것"이며 "그만큼 방위비와 역할 분담을 요구하는 동맹 현대화도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한국과 중국은 과거의 보완적 관계에서 경쟁 관계로 전환돼 "협력 의제를 만들기 어려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 미국의 패권과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약화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견국들이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백승주 사업회장이 좌장을 맡아 조현규 신한대학교 교수,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서지영 KBS 정치외교팀장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24년에 시작된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26-02-02 11:36:20

  •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 전쟁기념관 방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 전쟁기념관 방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가 28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6·25전쟁 당시 신생국이었던 이스라엘이 10만 달러 상당의 미곡과 의료품을 지원한 사실에 감사함을 표하며, "이스라엘의 지원은 전후 복구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소중한 역사적 토대"라고 평가했다. 이에 하르파즈 대사는 "당시 신생 독립국이었던 이스라엘은 극심한 경제·안보 위협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물자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전쟁기념관을 통해 양국 국민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담에서는 양국 간 첨단 방위산업 협력과 연구개발(R&D) 교류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백승주 회장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으며, 하르파즈 대사는 "첨단 국방 분야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르파즈 대사는 매년 1월 27일 개최되는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의 날' 기념식을 내년에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환담 후 백승주 회장과 하르파즈 대사는 최근 중동 정세 및 국제 안보 환경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6·25전쟁 발발 당시 이스라엘은 1951년 한국민간구제단(CRIK)을 통해 우리나라에 9만6천600 달러 상당의 의료품과 미곡을 현물로 지원했다.

    2026-01-29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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