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고 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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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사업회, 제10회 KWO 나지포럼 개최

    전쟁기념사업회, 제10회 KWO 나지포럼 개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9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K방산과 전쟁 예방'이라는 주제로 '제10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이사장의 'K방산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영후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이사장, 류연승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장, 김귀근 전 연합뉴스 한반도부 부장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분석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의 이해와 대국민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쟁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평화를 위한 담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에 시작된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포럼이다.

    2025-08-26 11:38:23

  • KBI그룹, 구미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 쾌척

    KBI그룹, 구미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 쾌척

    전선·동소재 사업과 자동차부품 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도 구미시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김장호 구미시장, (재)구미시장학재단 담당자들과 면담한 후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KBI국인산업이 마련한 장학금 1천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구미시에 장학금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30여개 계열사를 영위하고 있다. 이중 환경전문기업 KBI국인산업의 구미사업장은 각종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연소해서 재생에너지를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있다.

    2025-08-25 20:17:32

  • 전통 매듭으로 인연 맺은 '김혜경·요시코'…양국 퍼스트레이디 친교 행사

    전통 매듭으로 인연 맺은 '김혜경·요시코'…양국 퍼스트레이디 친교 행사

    한일 정상회담 동안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 배우자인 요시코 여사와 '전통 매듭 체험'을 함께하며 양국 우의를 기원했다. 김 여사는 23일 오후 일본 총리 공저에서 요시코 여사와 한일 양국의 전통 매듭 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이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비슷한 시간대에 양국 퍼스트레이디도 마주 앉아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친교를 다진 것이다. 요시코 여사는 체험행사에서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굳게 맺는다"며 일본 전통 매듭의 의미를 설명했고, 김 여사는 "한국 전통 매듭은 좋은 기운을 부르고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일 양국의 전통 매듭이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끈을 마주하는 끈기와 절제, 정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여사는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들이 매듭으로 만들어진 노리개를 착용하고 등장했다고 소개하며 양국 문화 협력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두 여사는 직접 만든 노리개를 교환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노리개에 들어간 국화 매듭에 대해 "건강과 장수, 절개, 인연의 지속을 기원하는 의미"라며 "양국 우정이 국화매듭처럼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요시코 여사는 "풀리지 않는 끈끈한 인연을 맺은 것 같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8-24 20:20:18

  • '말과 친구가 되는 시간'... 한국마사회, 돌봄승마 시범사업 개시

    '말과 친구가 되는 시간'... 한국마사회, 돌봄승마 시범사업 개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승마 시범사업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 승마 지원 불모지인 서울지역 내 유소년 승마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2일 오후 구로구 오류동의 서울시 제4호 구로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센터장 신수영)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오류남초 아이들이 모인 실내공간으로 말들이 찾아온 것이다. 미니어처 포니 '바운티'와 '브라우니'의 등장에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환대해줬다. 사전에 전문 강사와의 수업을 통해 겁이 많고 청각이 다소 예민한 말의 특징을 미리 배웠기 때문이다. 말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만져보기, 외형관찰, 포니북 작성 등 이어진 활동을 통해 말과의 친밀감을 더하며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의 감정표현 이해하기, 말과 산책하기, 말의 보법 알아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은 "근거리 내 승마시설이 부족하고 공간확보도 어려운 서울지역 승마보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말과 천천히 친해질 수 있도록 비기승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하게 됐다"며 "말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교체육 승마 등에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 거점형 키움센터 신수영 센터장은 "대동물인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준비 과정이 녹록치 않았지만 마사회와 우리 센터 간 적극적 협업으로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무사히 첫발을 내딛은 만큼 이번 협업사례가 마중물이 되어 보다 많은 교육기관에 돌봄승마 프로그램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봄승마 프로그램 도입이나 참관을 원하는 초등학교, 돌봄기관 및 승마시설에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02-509-2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24 17:40:39

  •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본궤도…'최적 파트너'로 미래 협력 '교두보'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본궤도…'최적 파트너'로 미래 협력 '교두보'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 간 정상회담은 한일 '셔틀외교' 복원이자 미래 협력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한일 두 정상이 만나 '우호 관계'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한미 협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일본 현지 브리핑에서 전날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했다"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 한미일 공조 강화, 셔틀외교 복원, 미래 산업 협력 등에 대한 당면 현안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위안부 배상 등 과거사 문제보다는 급변하는 통상·안보 정세 변화 속에서 '이웃 국가 간 공동 이익'을 모색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특히 17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한 점이 집중 부각됐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총리 간 체결 이후, 정상 간 공식 문서 형태 합의 발표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이례적 성과라는 것이다. 공동 언론발표문에는 ▷정상 교류 및 전략적 인식 공유 ▷미래산업 협력 및 공동 과제 대응 ▷인적교류 확대 ▷한반도 평화와 북한 문제 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이웃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이재명 식 '실용 외교'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회담 후 "이 대통령이 한일 양국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공동 과제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공동 언론발표문에선 "이시바 총리가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한미일 협력 틀'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을 담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 정상은 "한일관계 발전이 한미일 공조 강화로도 이어지는 선순환을 계속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고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강조했다.

    2025-08-24 16:56:08

  •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전쟁기념관 '용산특강' 강연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전쟁기념관 '용산특강' 강연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2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을 초청, '용산특강' 제25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국가 안보와 국민 통합의 밑거름: 한국인의 정치의식 구조'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국회의원 5선을 역임했으며,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거쳐 현재 통일시대준비위원회 이사장 및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강연애서 한국인의 정치의식 구조를 ▷유교적 전통에서 비롯된 불평등 당위론 ▷농경문화의 수동적 태도 ▷외침과 불안정한 정치사의 영향 ▷샤머니즘적 기대 ▷서구사상과의 접목 등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한국 사회의 정치문화적 특성에 대해 ▷강한 민족주의 ▷권위주의 성향 ▷명분주의 ▷편협주의 ▷정치적 감상주의 ▷배타성(비타협성) ▷정치의식구조의 유동성 등으로 제시하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극복·보완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오늘날 우리의 시대적 소명은 민주주의를 깊이 뿌리내리고, 경제 성장과 함께 양극화를 극복해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며,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해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민의 정치의식 구조를 민주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국가 안보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는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2025-08-24 16:55:11

  • 전쟁기념사업회, 2025년 2차 유물 구입 추진

    전쟁기념사업회, 2025년 2차 유물 구입 추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교훈을 계승하고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25년도 제2차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6·25전쟁과 관련된 특화 유물로 ▷아시아·아프리카권 유엔참전국의 파병 문서·사진·군복 등 자료 ▷종군 화가 및 피란 예술인의 작품과 공연·전시 자료 ▷피란·재건·원조 관련 기록과 국제기구 활동 자료 ▷참전용사·피란민의 일기·편지 등 개인 기록 ▷병참·통신·군악·의무 등 특수 병과 자료 등이다. 접수 기간은 8월 22일(금)부터 9월 20일(토)까지이며, 사진과 설명자료를 첨부한 신청서를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1차 가치평가, 유물 접수, 2차 가격평가 3차 최종 심의위원회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warmemo.or.kr) 또는 전시유물부 유물연구팀(02-709-3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회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전시·교육 자료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8-21 17:42:06

  • 민주당, 검찰 기소수사 분리 등 검찰개혁안 추석 전 처리 입장 확인

    민주당, 검찰 기소수사 분리 등 검찰개혁안 추석 전 처리 입장 확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음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21일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부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9월 내 처리하겠다는 것으로, 9월 25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그날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수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추석 전에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이후 개별기관 관련 법안과 보완 수사권 문제 등을 후속 과제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조직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즉각 환영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수사·기소 분리는 형사사법 체계상 대변혁이고, 70년 넘게 끊임없이 제기됐던 숙제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대통령님의 (수사·기소 분리) 불가역적인 조치, 그것에 대한 법적인 마무리가 있을 때까지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개혁 '속도'를 놓고 최근 이 대통령과 여당 간 이견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충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면서, 검찰개혁 입법 완료 시점을 두고 '추석 전'과 '연내'로 이견이 표출된 것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20일 민주당 지도부와 가진 초청 만찬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먼저 처리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검찰 개혁 추진을 둘러싼 이견을 정리하고 서둘러 '원팀'을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2025-08-21 16:47:14

  • [출향인을 만나다]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출향인을 만나다]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환자 안전·병원 진료 서비스 개선 목표"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는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차량 상태가 주행에 안전한지, 배출 가스 기준은 맞는지, 불법 튜닝은 하지 않았는지 등을 체크 받는다. 운전자 본인은 물론, 국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병원급 기관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평가를 수행한다. 정부가 일정 기준을 통과한 병원을 '공인'한다는 점에서 국민 안전과 바로 이어진다. 대구 출신의 오태윤(63)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지난 30년간 강북삼성병원에서 흉부외과의로 근무하면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병원 평가 인증 제도가 시범 시행될 즈음 부터 평가 조사 위원으로 전국의 다양한 병원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당시 흉부학회 이사장을 맡아 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과 소통하면서 우리나라 보건 의료 정책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고 했다. 오 원장은 "평가 인증을 획득한 의료 기관이면 전국 어디에 있든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인증 원장 취임 계기는? ▶1980년 의대에 입학해서 진료과를 정할 때 망설임 없이 흉부외과를 선택했습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소명의식에서였습니다. 1994년 현재 강북삼성병원인 고려병원에 입사해 당시 초창기였던 흉부외과를 정상 궤도에 올리고자 노력했습니다. 2004년 처음 시행된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 시 평가 반장으로 평가 업무를 시작한 이래 최근까지 전국의 수많은 의료기관 평가 업무를 지휘했습니다. 30여년간 강북삼성병원 진료 현장의 임상 활동과 2000년대 초기부터 전국 의료기관 평가 인증 업무를 해왔던 이력,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를 이끌었던 경험 등을 토대로 우리나라 보건정책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 인증원 업무를 소개한다면 ▶인증원은 병원급 의료기관 전반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경우 의료법상 인증 신청이 의무화돼 있어 거의 100%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병원급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있습니다. 인증 기준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보장하기 위한 항목들로 기본가치, 환자진료, 조직관리, 성과관리 등 4개 영역입니다. 최근에는 중소병원 인증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본인증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 의료기관 경우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감안해, 평가 기준을 현실화해 우선 인증제도 안으로 유도하자는 취지입니다. - 병원 평가 인증이 중요한 이유는?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 질 향상, 환자 안전 강화와 직결됩니다.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인지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바로 인증마크입니다. 의료현장은 입원부터 퇴원까지 여러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증평가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의약품 투여 전에 두 가지 이상의 지표를 활용해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하는 절차를 모든 의료기관이 마련하게 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은 환자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보다 안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증 의료기관을 선택할테니, 의료기관 스스로의 노력을 수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취임 후 역점 분야는? ▶세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입니다. 저는 우리 인증원이 그 중요도에 비해 인지도도 낮을 뿐더러 여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것 같아 늘 안타까웠습니다. 인증 마크를 받은 의료기관은 그야말로 정부가 '보증하는 병원'이므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조건 서울로 향하는 묻지마 의료 소비 형태를 지양하고 지역 의료를 살리면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첫 발걸음입니다. 의료기관 인증율을 높이는 일도 중요합니다. 전국에는 약 4천200곳의 병원들이 있습니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전공의수련병원, 요양병원등 의무적으로 인증 평가를 받아야 하는 곳은 약 1천700곳이고, 나머지 2천500곳은 자율의료기관입니다. 자율의료기관 중 약 400여곳만이 인증 참여(16%)를 받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인증평가를 받는데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인력 확충, 시설 투자 등 재정적 부담 등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 병원 형편에 따라 인증 문턱을 유연하게 낮추는 동시에 인증 획득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인증원은 2020년 7월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받아 환자 안전 활동 관련된 업무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현재 전국적으로 10곳의 지역환자안전센터를 함께 운영 중입니다. 향후 지역환자안전센터를 더 확충, 중앙과 지역 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환자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 평가 인증 신뢰성을 높이려면 ▶인증의 신뢰성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있습니다. 그 방안을 몇 가지 소개드리면 첫째, 국제 기준 부합하는 공신력 확보입니다. 2012년 우리나라 의료기관 인증기준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둘째, 평가 과정의 공정성 강화입니다. 인증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셋째, 투명한 정보 공개입니다. 인증 여부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기관의 인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인센티브 및 지원 강화입니다. 의료기관들이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인 체계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입니다. 인증 획득 후에도 4년 주기 동안 중간 조사 등을 통해 의료기관 스스로 서비스 질 개선에 노력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국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국민들이 인증 받은 의료기관을 찾아 이용하게 되면 의료기관들도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이 상향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이라는 마크가 있는 병원이라면, 국가가 인증한 병원이므로 믿고 이용하시고 굳이 대도시나 서울 등 먼 곳의 의료기관을 일부러 찾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5-08-21 06:30:00

  • 미국行 직전 23일 한·일 정상회담…미래 협력의 장 전망

    미국行 직전 23일 한·일 정상회담…미래 협력의 장 전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한미 정상 회담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다는 점에서, 양국 현안 논의와 함께 '한미일 공조'를 부각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만난다. 정치권에선 이번 회담이 과거사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보다는, 미래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상간 우호적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나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며 '미래'를 강조했다. 같은 날 이시바 총리도 일본 패전 80주년 전몰자 추도식에서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반성'을 언급하며 화답하는 구도가 됐다. 이에 따라 외교가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미래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상 회담에서 한일간 현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박을 함께 겪고 있는 양국이 이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댈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이 일본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세계무역기구(WTO)가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주요국들이 참여하는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서 CPTPP의 가치는 더 커지고 있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만큼, 양국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추가 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지난 6월 한 달간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 바 있다. 외교가에서는 1998년 DJ·오부치 선언처럼 과거사와 관련한 획기적인 선언이나 담화문이 나올 가능성 보다는 한일 양국간 미래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는데 의의를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08-20 18:05:03

  • 전쟁기념사업회, 하와이 한국전쟁기념재단(KWFI)과  업무협약 체결

    전쟁기념사업회, 하와이 한국전쟁기념재단(KWFI)과 업무협약 체결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19일 전쟁기념관에서 하와이 한국전쟁기념재단(Korean War Foundation, Inc. 이하 KWFI)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역사·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미 양국 및 기타 협력국에서의 공동 기념행사 개최 ▷한국전쟁 관련 역사 자료 및 전시물 교류 ▷참전용사 방문 프로그램과 청년 교류 활동 추진 ▷ 홍보·전시 및 대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 협력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장학금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양동학 사무총장, 고한빈 대외협력실장, 신유진 학예부장, 윤준식 전시유물부장, 김낙진 W-아카데미 부원장과 로버트 이모세 KWFI 회장, 로드니 사토 KWFI 부회장, 재니스 고 하와이 한국전쟁 정전 75주년 기념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한국전쟁의 기억과 교훈을 공유하고, 인류에 평화와 희생을 가치를 전하는 다양한 국제적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버트 이모세 회장은 "한국전쟁의 기억을 지키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하와이 한국전쟁기념관 건립과 한국전쟁 국제 홍보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5-08-20 11:22:51

  •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용산 특강 강연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용산 특강 강연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2일 오후 3시 30분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용산특강' 제25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대한민국 헌정회 정대철 회장이 연사로 초청돼 '국가 안보와 국민 통합의 밑거름: 한국인의 정치의식 구조'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9·10·13·14·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대철 회장의 수십 년간 정치 활동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국민 통합의 기반이 되는 한국 민주주의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한국인의 정치의식이 안보와 통합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청중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학생, 군 장병,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armemo.or.kr)를 참고하거나 W-아카데미 용산특강 담당자(02-709-3172~8)에게 문의하면 된다. 사업회는 안보,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용산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2025-08-20 11:15:58

  • 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 스프린트 초읽기

    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 스프린트 초읽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로 8회차를 맞는 글로벌 경마축제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다음달 7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는 2016년 시작된 한국의 로컬 G1급 경주로, 역사는 짧지만 세계 무대에 한국 경마를 알리는 데 일조해왔다. 2019년 국제공인 IG3(International Grade3)로 격상되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국제 경주로 인정받게 됐다. 지난 일곱 차례 대회 동안 일본, 미국, 뉴질랜드, 홍콩 등 8개국 약 60여두가 한국 원정길에 올랐다. 역대 우승마를 살펴보면 일본의 '리메이크(REMAKE)',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한국의 '위너스맨(WINNERS MAN)' 등이 있다. 올해는 예비등록을 마친 해외마 68두 중 10두가 1차 선정됐다. 코리아컵에는 국제레이팅 116에 빛나는 일본의 '람제트(RAMJET)'를 비롯해 '듀라에레데(DURA EREDE)', 홍콩의 스타 경주마 '챈청글로리(CHANCHENG GLORY)', 미국의 '포스트타임(POST TIME)' 등 5두가 선정됐다. 또 코리아스프린트에는 미국의 '벤토나토(BENTONATO)', 일본의 '타가노뷰티(TAGANO BEAUTY)' 등 5두가 선정됐다. 해당 경주마 마주의 최종수락 과정을 거쳐 8월 말경 파이널 명단이 발표된다.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는 '석세스백파', '빈체로카발로'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세계적인 경주마 경매회사인 OBS(Ocala Breeders' Sales Company) 및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주류 회사 중 하나인 한국브라운포맨(Brown-Forman Korea)과 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스폰서십을 이어간다. OBS는 미국에서 켄터키 주 다음으로 더러브렛 경주마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인 플로리다 주를 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2세마를 기준으로 미국 전체 매출의 70%, 전세계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거대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OBS 경매 역사상 개별 최고가인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원)에 경주마가 낙찰되는 등 경주마 경매업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OBS 경매를 통해 구매된 경주마가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할 경우 OBS는 각 우승마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마사회에도 2만 달러를 후원한다. 잭 다니엘스, 우드포드 리저브 등을 국내에 직접 수입·유통하는 한국브라운포맨 또한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를 후원하고 있는데 브라운포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의 대표 스폰서이기도 하다. 이처럼 유명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등 전세계 경마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리아컵&스프린트는 '美 브리더스컵'의 챌린지 경주로, 이번 대회 우승마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과 스프린트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 총 24개국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지난해 기준 1천25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누적매출은 7천500억원에 달하는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경마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라며 "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통해 한국경마 위상을 세계에 선보이고, 렛츠런파크의 우수 시설과 경마를 즐기는 관람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57:32

  • 국힘, 당사 압수수색 반발…

    국힘, 당사 압수수색 반발…"당원 전체 범죄자 취급, 민주주의 역사에 유례없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13일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국민의힘 측이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압수수색 대응을 위해 소속 의원 및 보좌관들에게 당사로 '집결령'을 내리는가 하면, 오후 대전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규탄 목소리를 이어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전 합동설명회에 앞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합동연설회장에 당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당의 심장이라 할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 짓을 자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합동연설회를 하는데 중앙당을 털기 위해 나온 건 심하게 말해 '빈집털이범'이 아닌가"라며 "모든 방안을 강구해 투쟁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자료 확보 등을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등에 대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연루 여부를 파악하고자 당 사무국 자료를 들여다보려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물품과 청탁 등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의원과 보좌관들에게 긴급하게 당사 집결령을 내렸고,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곽규택·이종욱·박준태·조정훈·나경원·강선영 의원 등이 속속 집결했다. 곽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진행 중인데 전격적으로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이춘석 게이트, 조국·윤미향 사태를 넘어가려는 술책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500만 당원 전체 당원 명부를 달라는 것은 과잉수사금지 원칙에 명백히 위반할 뿐 아니라 500만 국민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전날 김 여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비판도 터져나왔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며 "조국·정경심 부부를 풀어주자마자 곧바로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했다. 정치적 복수에 눈이 멀어 국격은 안중에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5개 재판은 모두 멈춰 세우며 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타올라 폭정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8-13 16:55:35

  • 황교안 '자유와혁신' 조직 정비 막바지…이달 중 정당승인 마무리할 것

    황교안 '자유와혁신' 조직 정비 막바지…이달 중 정당승인 마무리할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자유와혁신'이 조직체제 정비를 마무리하고 선관위 정당 승인 등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8·15일 창당 후 첫 장외 집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12일 자유와혁신에 따르면 당 내부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부정선거척결위, 반부패척결위 등 32개 직능위원회 구성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창당대회를 가진 자유와혁신은 현재 서울 경기 대구 충남 경남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창당 대회와 발기인 대회를 마쳤다. 조만간 전국 17개 시도당을 구성해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유와혁신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달 중순부터 정치 지망생 및 당원을 대상으로 '제 1기 정치학교'를 개설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당원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자유와혁신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중앙당사에서 직능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행동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초대 당 대표를 비롯 선출직인 주은숙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김상현 국대 떡복이 대표와 김진일 자유혁신 경남도당위원장 등 신임 당 지도부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달 내로 중앙선관위 창당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현재 창당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며 "창당 필수 요건인 5개 시도당을 넘어 8개 시도당이 결성, 중앙선관위의 중앙당 창당서류 검토 및 보안작업을 거쳐 이달 중 절차가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와혁신은 오는 8·15일 광복절 오후 2시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 역 2번 출구에서 창당이후 첫 정권 규탄 장외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8,15 자유의 함성'을 주제로 하며 양재역에서 강남역까지 국민대행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혁신당은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16일, 23일에 이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준비는 끝났다, 우리는 행동하기 시작한다"며 "자유와혁신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행동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7:45:30

  • 국힘

    국힘 "국민 정서 무시하고 사법 정의 무너뜨리는 사면" 비판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윤미향·최강욱·윤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해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무너뜨린 결정"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악의 정치 사면"이라며 "대통령이 사면권을 남용함에 따라 사법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미향 전 의원은 작년 11월, 조국 전 장관은 작년 12월에 최종 판결이 났다"며 "형기를 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이 실시됐다. 이렇게 할 것 같으면 수사는 왜 하고 재판은 왜 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의 딸 입시 비리를 도운 부인 정경심 교수, 최강욱 전 의원, 조 전 장관과 함께 청와대 감찰을 무마시킨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까지 사면 대상에 포함된 데 대해 "정권교체 포상용 사면권 집행"이라고 비꼬았다. 또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해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눈물을 받아 개인의 사리사욕을 챙긴 반역사적 패륜적 범죄 저질렀다"며 "그런 사람을 광복절에 사면한다는 것은 국민적 감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입시 비리, 감찰 무마, 위안부 기금 횡령,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이 모든 범죄가 면죄부를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권위를 처참히 짓밟았으며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만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품은 것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내 사람, 내 편'이었다"며 "'조국의 강'과 '윤미향의 늪'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직격탄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8-11 17:55:23

  • 與

    與 "대주주 기준 50억…양도세 건드리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50억원 이상 보유'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 거래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복수안 같은 것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당내에도 이런저런 의견이 있었는데,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당정협의 결과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며 "충분하게 당의 의견을 전달했고, 당과 정부의 의견이 합치가 안 돼 논의를 더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발표가 곧 있어서 기재부와는 이래저래 실무적으로 논의할 수 있고, 다음 당정 전까지는 (세제개편안 관련) 정리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주식 시장에 들어온 투자자 외에 부동산 투자하는 분들 등을 유인해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본을 제대로 조달받을 수 있게 한다면 결국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 같은 당정협의 결과를 이날 중 당내 '코스피5000특위'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말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 이후 찬반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를 되돌리는 정상화라는 주장과 '코스피 5000'을 목표로 한 증시 활성화 기조에 역행한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2025-08-11 16:39:09

  • 내란 특검 칼끝, 국힘 의원 정조준…계엄 해제 표결 방해 수사 본격화

    내란 특검 칼끝, 국힘 의원 정조준…계엄 해제 표결 방해 수사 본격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특검의 칼끝이 국민의힘을 정조준하고 있다.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인사들의 '표결 방해' 의혹을 밝히겠다며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과정에 의도적인 표결권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결의안 표결에 참가한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이었다. 특검팀은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경위와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관여돼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바꿨고, 이후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한 번 변경했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국회 출입 제한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고 해명했지만, 특검팀은 그가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의도적으로 의총 장소를 변경함으로써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의원을 지난달 30일 참고인 조사한데 이어, 11일에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과 통화한 기록도 확보한 상태여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에 윤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전방위 조사 가능성이 점쳐진다.

    2025-08-10 16:29:11

  • [시각과 전망-최병고] 쿠폰처럼, 민심도 살 수 있을까

    [시각과 전망-최병고] 쿠폰처럼, 민심도 살 수 있을까

    지난 주말, 부모님 성화로 집에서 거리가 꽤 먼 하나로마트로 차를 몰고 갔다가 헛걸음을 했다. 이것저것 생필품들을 카트에 담았는데, 계산대 앞에 가서야 하나로마트에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쓸 수 없다는 게 생각났다. 평소 잘 가던 식자재마트도 소비쿠폰을 쓸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은 '공짜 카드'로 기대에 찬 부모님 얼굴에 낭패감이 일었다. 하는 수 없이 동네로 돌아와 전통시장 인근 슈퍼에서 휴지, 쌀 같은 생필품을 잔뜩 구매했다. 그러고 보니 가게, 점포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이라고 써 붙여 놓은 곳이 많았다. 손 글씨로 '지원금 사용 가능'이라고 크게 써 붙인 곳도 있었다. 골목 상권은 '소비쿠폰 대목'이 한창이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신청 시작 18일 만인 지난 8일 신청률 95.2%를 기록했다. 소비쿠폰 지급 대상 5천60만7천여 명 중에 4천817만8천19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총 8조7천232억원에 달한다. 지역별 신청률은 인천(95.95%), 대구(96.17%), 울산(96.10%) 등이 높았고, 서울은 94.47%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소비쿠폰은 앞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재난지원금보다 지급 설계가 복잡한데도 빠른 지급 속도를 보였다. 행안부는 국비 4조1천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다음 달 말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비쿠폰 지급을 두고 포퓰리즘이니 매표(買票) 정책이니 말들이 많았지만, 민심은 이익 앞에 솔직했다. 애초 민심이란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민심이라는 게 매번 '과자로 아이 어르듯'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민심을 만만히 본 권력은 오만에 빠지고 역풍을 맞는 모습을,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봐 왔다. 출범 두 달이 지난 이재명 정부가 60% 넘는 지지율을 받고 있지만, 정부·여당이 민심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인상 또한 지울 수 없다. 민심보다는 내 편 챙기기에만 신경 쓰는 모습 때문이다.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 장관직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례가 대표적이다. 강 의원의 갑질 의혹 폭로가 이어지면서 민심은 공분(公憤)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강행 임명 의사를 밝힌 것이다. 여론 악화에 강 의원은 결국 자진 사퇴했지만, 민주당은 그가 영어를 잘한다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留任)시켰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노란봉투법'이 시행될 경우 원·하청 간 갈등이 심화돼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며 법안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여당은 법안 처리를 밀어붙일 태세다. ECCK는 한국에 진출한 유럽계 기업 400여 곳이 가입한 단체다. 올해 광복절 특사(特赦)도 논란이다. 자녀 입시 비리로 복역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 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해 유죄가 확정된 윤미향 전 의원이 사면 대상에 포함돼서다. 하긴 여당 대표부터 제1 야당을 향해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서슴없이 비하하는 판국이니, 협치를 바라는 민심보다는 강경 모드에 박수 치는 자신들 편만 보이는 듯하다.

    2025-08-10 16:21:32

  • 전쟁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최재형 현양 행사 개최

    전쟁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최재형 현양 행사 개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7일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8월 호국인물로 선정된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 선생을 기리는 현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양 행사에는 최재형 선생의 5대손 최 일리야 씨, 최재형전쟁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 채양묵·가재산 고문, 이종미 이사,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참석했다. 최 일리야 씨는 "먼 타국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뜻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후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오늘 행사가 할아버지의 정신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최재형 선생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고귀한 호국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전쟁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그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교육,언론,무장투쟁,외교 등 다방면 독립운동을 펼쳤다. 그는 소학교 설립과 유학 지원 등을 통해 민족 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권회복을 위해 '대동공보' 발간과 한인중학교 설립 등 언론·교육 활동에 헌신했다. 1908년 '동의회'를 조직하고 총재로 취임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군자금을 지원했으며, 안중근 의사를 참모중장으로 임명해 국내진공작전을 전개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에는 임시정부 재무총장으로 선임되어 독립운동 외교활동에 앞장섰다. 1920년 일본군에 체포돼 고문 끝에 순국했으며,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2025-08-07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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