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경 기자 ek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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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선 레이더] 김대현 서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김대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서대구~두류~안지랑역 조기착공"

    김대현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사업과 관련해 "서대구역~두류역~안지랑역을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순환선은 경제성 문제로 인해 전체 구간 착공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가능한 구간부터 먼저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도시철도 사업은 차량기지 확보가 관건이지만 달서천 복개도로 끝부분을 정비해 활용하면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기술적으로도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해당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조기 착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당·비산·평리동 등 일대가 역세권으로 편입되면서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까지 이뤄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4-07 15:34:46

  • [지선 레이더] 우성진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우성진 동구청장 예비후보 "청년이 꿈꿀 토대 만들 것"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대구 청년 리더 단체인 '대구비전클럽'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대구비전클럽은 대구 지역에서 문화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단체다. 김무종 대구비전클럽 회장은 "실무에 강하고 경영리더십이 돋보이는 후보가 동구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해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청년이 경제·문화·체육 등 모든 지역 발전의 중심"이라며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는 ▷관광·산업 복합단지 조성 ▷도시철도 4호선 조기 착공 ▷제2의료원 유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2026-04-07 15:10:22

  • 김부겸

    김부겸 "TK신공항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방식으로 추진"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가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정부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융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영천 출신의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총괄정책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선거 캠프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후보는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 "우선 국가 재정에서 돈을 빌려 땅을 확보해야 일이 진행된다"며 공자기금 융자 방식을 강조했다. 현재 TK신공항 건설이 재원 조달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진 만큼 신공항 부지 매입의 시급성을 거론하는 한편, 여당 대구시장 후보로서 공자기금 확보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대해서는 "정부에서 강변여과수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결론이 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강변여과수와 복류수 활용을 공식화한 데 따라 해당 용역 결과를 먼저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존 원안인 구미 해평취수장과 민선 8기에서 추진된 안동댐 이전 방안과 관련해서는 "무슨 돈으로 안동에서 물을 끌어올 수 있겠나"라며 구미 해평취수장 활용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 등 대구시가 추진한 '박정희 기념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살펴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2026-04-06 18:11:13

  • 김부겸 선대위원장에 권칠승 의원…선거 캠프 조직 속도

    김부겸 선대위원장에 권칠승 의원…선거 캠프 조직 속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가 지선 캠프 인재 영입과 선대위 조직에 속도를 내면서 선거 캠프가 진용을 갖추고 있다. 6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병)이 선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권 의원은 경북고를 나온 대구경북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지냈다. 권 의원은 "저는 김부겸 캠프에 합류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권 의원에 대해 "중학교, 고등학교 후배이자 국무총리로 일할 때 권 의원이 중기부 장관으로 있어서 같이 호흡을 맞췄었다"고 선임 배경을 소개했다. 총괄정책본부장에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 공천 경선에 참여했던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선임됐다. 채 전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과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쳐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에도 능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채 전 부시장에 대해 "제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있을 때 행안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경험이 있고, 대구시정을 잘 아는 행정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주요 공약과 정책 발굴 등에 있어 시정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해석된다. 정책본부장은 상주 출신의 김영길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이 맡는다. 김 전 정책실장은 민주연구원 미래기획실장,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당내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대변인에는 대구 출신의 백수범 변호사가 김 후보의 입을 맡았다. 백 변호사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으며, 지난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당시 피해를 겪은 상인들의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 법조인으로 유명하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캠프 총괄본부장 역할을 맡는다.

    2026-04-06 18:08:58

  • [지선 레이더]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이시아폴리스 금호강변, 경제·레저 중심지로 탈바꿈"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6일 "이시아폴리스 인근 금호강변을 동구의 새로운 경제·레저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자족 기능을 강화해 대구의 지도를 바꾸는 '대구형 복합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하고 "이사이폴리스 일대에 4계절 24시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복합테마파크와 동부권 물류의 심장이 될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 연결도로 조기 준공 ▷봉무IC 진출입로 개선 ▷이시아폴리스~팔공산 주말 급행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 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K-2 후적지 개발 계획과 완벽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배후도시인 이시아폴리스의 도약이 필수적"이라며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발전하고, 구민 삶의 질이 두 배로 높아지는 '진짜 변화'를 정해용이 앞장서서 증명하겠다"고 호소했다.

    2026-04-06 15:26:53

  • [인터뷰] 김부겸

    [인터뷰] 김부겸 "산업 대전환·신공항·행정통합…청년 일자리 온힘"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에게 '김부겸의 정치 인생에서 대구는 어떤 의미인가'라고 묻자, 그는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였다"고 답했다. 2012년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 정치에 투신했던 그에게 대구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2022년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등판하며 정치적 궤적을 이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김 후보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는 2014년 지방선거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이자, 대구에서 도전하는 다섯 번째 선거다. 김 후보가 대구시청에 입성하게 되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 출신 광역단체장이 탄생하게 된다. 5일 매일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 기간 품어온 '김부겸 시정'의 한복판에 '대구 산업의 대전환'을 놓았다. '인공지능 전환(AX) 중심 도시 대구'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구'를 축으로 삼아 대구 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보겠다.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대구에 다 바치겠다"며 그 힘을 가장 많이 쏟을 곳으로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꼽았다. -출마 요청에 손사래를 쳤다. 결심을 바꾼 이유는. ▶존경하는 이해찬 선생 상가(喪家)에서 선배들에게 소위 말해 많이 닦였다. '이 바닥에서 실패도 많이 했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 누구를 내보내도 될 것 같으면 굳이 소환이 되겠느냐. 쓰임새가 있으니 나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말로 다하기 어려울 정도로 압박이 들어오니 이거 피하기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결심하게 됐다. -12년 만의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이다. 2014년 때와 비교해 본다면. ▶2014년에는 대구의 기초단체장 민주당 후보가 1명이었고, 광역의원 민주당 후보들은 2~3명에 불과했다. 올해는 '원팀'을 이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군위군수를 제외하고 대구에서 구청장 후보를 다 냈고, 광역의원 후보도 20명이 넘었다. 표를 지켜줄 수 있는 팀워크가 구성된 것이다. 보다 효율적으로 주민 지지를 엮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구가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보나. ▶대구 시민들의 삶에 대해 대안이 필요하다. 지금 제일 큰 고민은 결국 대구가 지금까지 버텨온 산업에 인공지능(AI)이라는 일종의 '새로운 문명적 전환'에 빨리 올라타지 않으면 이 경쟁력마저 없어진다는 것이다. 대구, 경산, 영천, 경주로 이어지는 자동차 부품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입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두뇌들이 있어야 한다. 이를 지역 대학들과 연계할 것이다. 또한 산업 대전환 하려면 재정이 들어와야 한다. 지역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공항 이전이 현안이다. 전액 국비 지원을 이룰 자신이 있나. ▶대구경북(TK)신공항 문제는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왜 공항을 옮겨야 하는지 뚜렷하고 분명한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구미 공단을 살리려면 대구가 매력이 있는 투자처가 돼야 한다. 기업이 오려면 인프라가 있어야 한다. 대구경북이 용수와 전력은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인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가 약하다. 신공항 필요 이유인데, 지금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것은 부지 매입을 못해서다. 그것부터 국가 재정에서 돈을 빌려서 시작을 할 것이다. 신공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이면 이전 후적지 문제에도 대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여러 조건이 될 것이다. 국비, 시비, 민간 기업을 연결해 접근하려고 한다. 국가가 고비 때마다 재정을 투자할 여지를 둬야 기업들에게도 매력이 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다. -행정통합이 무산됐다. 의지는 있나. ▶그런 점에서 TK 행정통합이 무산된 것이 안타깝다. 행정통합은 경북도지사와 행정통합위원회를 만들겠다. 이번 행정통합은 힘들었던 점이 주민들에게 통합 청사진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른 목소리들이 많이 나왔다. 제도를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 행정통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년에 정부 지원액이 5조원이다. 1조원은 국가 위임사무 처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4조원을 우리 뜻대로 쓸 수 있다. 그럼 공항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년을 놓치면 이 돈도 사라진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대구의 미래도 중요하다. 비전을 제시한다면. ▶지역 대학을 살려야 한다. 그래야 대구 청년들에게 일자리가 생긴다. 이번에 정말 혼신의 힘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젊은 청년들의 호소다. 전화번호를 공개한 뒤 청년들이 최저 시급을 못 받고 있다는 의견들을 많이 보내온다. 그건 젊은 청년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이다. 또한 대구를 떠나기 위해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결국은 지역 대학과 청년 일자리, 대구의 미래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의 대혁신'이 필요하다. -전화번호 공개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공개이후 1천500통의 연락을 받았다. 하루 평균 300통꼴이다. 문자도 많이 받고 있는데 보면서 깜짝 놀랐다. 시장은 대통령과 맞서는 사람이 아니라 시장은 살림꾼이다.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일꾼으로서 '김부겸을 사용해 달라'는 말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 것 같다. -1호 공약을 꼽자면. ▶'대구 산업의 대전환'이다. '인공지능 로봇 수도 대구', '인공지능 대전환 대구' 두 가지 축을 목표로 추진하려고 한다.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에 1조5천억원,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최소 5조원가량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엮어 대학에서도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키워 대구 청년들이 자신감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약진을 기대해도 되나. ▶정치는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과정이다. 이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빨간색'이 아니면 신선하지 않겠느냐. 그런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다. 그리고 그래야 대구에도 우수 자원, 양질의 자원들이 들어올 수 있다. 예단할 수 없지만 '원팀'으로 가면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필요한데. ▶소통과 협력이라면 정치권의 마지막 천연기념물이다. 대구가 이렇게 미래가 안 보이는 힘든 상황이 있는데, 대구의 이익이라면 누구든 만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언급했는데. ▶내일(6일) 문희갑 전 시장님을 만나기로 했다. 종교계 지도자들과 지역 어른들을 당연히 예방한다. 그런 측면에서 달성에 계시는 걸 뻔히 아는데 안 할 수는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지역사회의 어른이다. 인사를 한번 드리고 싶다고 요청을 할 것이다. -이재명 정부와 임기가 같다. 여당 시장의 이점이라면. ▶대구시장이 되면 (정부 여당에) '땡깡'도 부릴 수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 임기가 4년이고, 시장 임기도 4년이다. 누가 가장 일을 잘 하겠느냐. 대구가 가진 정치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이제 대구가 한번 뭔가 선택할 때가 됐다. 6월 4일 아침에 대구시장이 김부겸이 됐을 때,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때 대한민국 언론이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지 않겠느냐. -대구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변곡점이 문제로, 어느 순간 트리거(기폭제)가 작용해 결과가 바뀌면 흐름도 바뀔 것이다. 4년 뒤 대구시청 공직자들이 증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구 시민들께 침체에 빠진 대구 경제, 대구 청년, 대구 사회의 물꼬를 확실히 텄다는 평가를 받겠다. 정말 이번에는 대구가 김부겸을 한번 제대로 써달라. 김부겸 후보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생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 ▷16·17·18대 국회의원(경기 군포) ▷20대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 ▷행정안전부 장관 ▷제47대 국무총리 대담=최두성 정치부장 정리=강은경 기자

    2026-04-05 19:58:40

  • 김부겸

    김부겸 "TK신공항 부지 매입부터, 국가 재정 빌려서 시작"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5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첫 단추부터 풀겠다"며 "신공항 부지 매입부터 국가 재정에서 돈을 빌려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공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이면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문제에도 대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 시비, 민간을 연결해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가 재정을 투자할 여지를 둬야 기업들에게도 매력 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K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선 "민선 9기 경북도지사와 함께 'TK행정통합위원회'를 만들겠다"며 "행정통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년에 정부 지원액이 5조원인데, 1년을 놓치면 이 돈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대구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구, 인공지능 대전환 대구'라는 두 가지 축을 목표로 대구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 100년 미래를 열 대구시장은 '이재명 정부 임기 동안 때론 협력하고 때론 요구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임기도 4년이고, 대구시장 임기도 4년이다. 누가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겠느냐"며 "나는 대구시장이 되면 '땡깡'도 부릴 수 있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께서 정치인이라는 머슴을 부려보셨으면 좋겠다"며 "이번에는 대구가 정말 '일꾼 김부겸'을 한번 사용해달라"고 호소했다.

    2026-04-05 19:38:59

  • [지선 레이더] 최은석

    [지선 레이더] 최은석 "대구 로컬 문화 살아야 도시도 살아나"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은 최근 '대구 티셔츠'를 입고 현장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 의원이 착용한 티셔츠는 대구 중구 교동에 위치한 대표 로컬 브랜드인 '이플릭'(EPLC)에서 제작한 것으로, 'DAEGU' 영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다. 최 의원은 "젊은 세대와 감성으로 공감하겠다는 취지로, 대구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대구의 문화를 만들기 때문에 다시 도시의 정체성을 키워가는 선순환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대구의 로컬 문화와 브랜드가 살아야 도시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대구 시민의 CEO를 지향하는 만큼, 대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시민과 만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산업,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5 16:24:10

  • [지선 레이더]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함께 사는 수성으로"

    전경원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수성이 바라는 변화는 사람이 바뀌는 변화"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원칙으로 ▷생활 불편을 '기본'으로 해결 ▷수성구의 강점을 '나의 일자리와 소비'로 연결 ▷교육을 '경쟁'이 아닌 '기회와 역량'으로 확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주차와 교통, 골목 안전, 침수, 쓰레기, 소음은 매일의 삶"이라며 "체감되는 변화를 먼저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들어오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정착하고 성장하고 채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는 "구청장은 상징의 자리가 아니라 살림의 자리"라며 "수성구민의 선택이 기대에 그치지 않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5 15:18:56

  • 추경호

    추경호 "지방재정 고갈시키는 추경, '정치 쇼' 불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은 3일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이재명 정부는 예상대로 대규모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생을 말한다면 생색이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의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겉으로는 민생을 내세우지만 내용과 시기를 보면 매표를 위한 헌금 살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하면서 재원은 국비 80%, 지방비 20% 매칭 구조로 설계돼 있다"며 "생색은 중앙정부가 내면서 고통은 지자체에 떠넘기는 약탈적 구조"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중앙정부가 결정한 정책의 고통을 지방에 전가하는 행태는 결코 민생이라 불릴 수 없다"며 "중앙의 속도전을 지방이 감당하지 못한다면 이는 정책이 아니라 지방재정을 고갈시키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추 의원은 정부를 향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전액 국비 사업'으로 즉각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추 의원은 "전면 전환이 어렵다면 지원 대상 설정 원리를 적용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하위 70% 이하인 지자체에 대해서라도 전액 국비 지원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지방의 곳간을 털어 인심 쓰는 행태는 민생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지방재정의 위기를 직시하고 책임감 있는 재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26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대해 '선거용 현금 살포'라고 주장하며 삭감 추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70%에게 최대 60만 원씩 현금을 살포하고 영화와 숙박비 할인, 문화예술 분야 지원까지 포함했다. 영화표까지 나눠주면서 지방선거 표 사겠다는 것"이라며 "말로는 전쟁 추경이지만 실제로는 선거 추경"이라고 주장했다.

    2026-04-03 22:41:42

  • 이철우

    이철우 "철강·2차 전지 재도약" 김재원 "신공항·영일만항 활력"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후보들은 2일 2차 토론회에서 격돌하며 6·3 지방선거의 '본선행 티켓'을 두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국민의힘 이철우·김재원 예비후보(추첨순)는 이날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공약과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TK) 행정통합, TK신공항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공천 본경선 일정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날 토론회는 초반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현역인 이철우 예비후보는 '도정 안정론'을 부각했으며, 김재원 예비후보는 '시대 교체론'을 내세우며 설전을 이어갔다. 먼저 주도권 토론에서는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재원 마련 방식과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방안 등이 쟁점이 됐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가 공공자금관리기금만 정부에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했고 1조원씩 대출을 받자고 제안한 것인데 김 예비후보는 내용도 잘 모르면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김 예비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갔을 때는 더 큰 대구를 만든다며 경북 북부 지역을 무시해 놓고 이제 와서 산불 얘기를 자꾸 하는데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을 제정할 때 김 예비후보가 애쓰는 거 못 봤다. 산불 현장에서도 얼굴 한번 못 봤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김 예비후보는 "산불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선 회복과 치유의 조치를 해야 하는데 호텔과 리조트를 짓기 위해 산을 깎겠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경북 대형 산불 때 이 예비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것을 두고 "도지사는 산불 후속 조치를 지휘해야 하는데 그 많은 도민들이 거처도 마련하지 못하고 임시 주거지에 있는데 대선 출마하셨지 않느냐"고 응수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최근 이 예비후보에 대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선거캠프의 지지 관련한 언론 보도들을 거론하며 "최 전 부총리 캠프에서 일한 일부 사람들을 대동해 마치 최경환 캠프 전체가 지지한 것처럼 선전한 행위는 정치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다급하긴 다급한 모양"이라며 "선대본부장 핵심들이 왔다. 최 전 부총리한테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라"고 지적했다. 경북의 100년을 견인할 핵심 산업과 이를 지역 발전의 성장 기반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과 관련한 공통 질문에 대해선 이 예비후보는 "철강 등 주력 산업을 반드시 살려내고 반도체, 2차 전지 산업은 확실하게 뿌리를 내려야 한다"며 "농업 대전환을 비롯해 호텔, 리조트, 공연장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TK신공항을 광주공항 이전, 가덕도신공항과 같은 국책 사업으로 전환해 조기에 완공하겠다"며 "영일만항을 국가거점 항만으로 만들어 바닷길을 새로 열고 포항은 수소도시, 구미는 전자도시 등 거점 도시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시간가량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1차 토론회와 같이 김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와 관련해 언론에서 제기된 옛 안기부 간부 시절 인권유린 의혹, 이를 무마하기 위한 인터넷 언론사 특혜성 보조금 지원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거듭 요구하면서 두 사람은 강하게 충돌하기도 했다. 8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매일신문 유튜브와 국민의힘TV는 이날 토론회를 실시간 생중계했다. 국민의힘은 토론회에 이어 오는 7~11일 선거운동, 12~13일 본경선 여론조사(당원 50%, 일반국민 50%)를 거쳐 14일 경북도지사 후보자를 선출한다.

    2026-04-02 19:32:20

  • [지선 레이더]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청년이 선택하는 동구 만들 것"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귀환 연어 프로젝트'와 '일자리 점프 업(Jump-up)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을 직접 정책을 기획하는 동구 혁신의 주체로 세워 '청년이 스스로 선택하고 돌아오는 동구'로 만들겠다"며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귀환 연어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신서혁신도시와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에 일자리 생태계를 기반으로 청년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점프 업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청년창업 지원센터 운영 ▷임대료 및 직업훈련비 지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인재 매칭 플랫폼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구를 대구 청년 일자리의 심장부로 만들겠다"며 "동구 청년들이 동대구역으로 돌아와 꿈을 펼칠 수 있는 경제 환경과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5:59:44

  • [지선 레이더] 김대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김대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공공 치매 돌봄 추진"

    김대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공공 치매 돌봄을 위한 '구립수성치매 예방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성구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구립수성치매 예방센터'를 만들겠다"며 "수성구 보건소에 있는 수성치매 안심센터의 규모를 대폭 확대해 만들겠다. 국·시비 예산을 우선 확보한 뒤 부족한 예산은 구비를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김 예비후보는 민간 치매 병원과 요양원 등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성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이 참여하는 '수성 치매 안심 행복 마을 위원회'를 만들어 현장 목소리를 듣도록 하는 등 24시간 수성구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5:59:02

  • [지선 레이더]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 "전세사기 피해자 눈물에는 여야 없어야"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알려진 200억원대 대구 전세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눈물 앞에선 여야도, 진영도 없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1일 성명을 내고 "대구 단일 전세사기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집주인 여러 명이 건물을 교차 관리하며 조직적으로 세입자를 기만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시의 피해 지원 예산 긴급 증액과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그는 "전세사기는 개인의 모든 권리와 자유를 순식간에 앗아가는 악랄한 폭력"이라며 "이를 막지 못한 것은 제도와 행정의 명백한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오 예비후보는 지방의원 재직 시절 지난해 12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 조례에는 피해 실태조사, 법률·심리 상담, 긴급복지 연계, 보증료·이사비 지원은 물론 임대인이 도주하거나 구속된 건물에 대해 단체장이 즉각 안전점검과 보호조치에 나설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됐다. 오 예비후보는 "전세사기 특별법 실질적 개정, 안심전세 앱 조기 도입, 지방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구제 조례 확대를 여야 공동 추진 과제로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가구라도 더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대구 시민의 주거 안전은 그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01 17:40:29

  • [지선 레이더] 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우리 동네 맞춤형 설계도' 발표

    [지선 레이더] 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우리 동네 맞춤형 설계도' 발표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우리 동네 맞춤형 설계도'를 발표하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신천·신암동의 경우 대구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로 집중 육성하고 구청 주도의 '일자리 가교 시스템'을 상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효목동의 경우 동촌유원지 일대 수변 공간을 명품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안심동에 대해선 '교육 희망 사다리' 정책을, 동촌·지저·해안·방촌동에 대해선 금호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방식을 추진하고 혁신도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트램 도입과 3호선 연장을 통해 수성 알파시티와의 동반 성장 시너지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답은 항상 주민의 곁에 있다"며 "주민의 삶을 살피는 친근한 이웃이자 실무 전문가로서 동구의 확실한 변화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2026-04-01 16:02:27

  • 국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

    국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 "결과에 승복, 원팀 뭉쳐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은 1일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과 차이를 넘어 결과에 대해 승복하고,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정 경선'을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을 봉합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에 따른 선거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구을)과 대구시장 경선 후보 6명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정 경선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대구 달서구을)·추경호(대구 달성)·유영하(대구 달서구갑)·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 등 현역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경선 후보들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구는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으로, 정치적 자존심을 지켜왔다"며 "끝까지 시민만 바라보는 책임 있는 경선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김 전 총리 출마에 대한 대구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김 전 총리는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구 시민은 표 찍어주는 기계가 아닌 대한민국을 지켜온 심장이다. 대구 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대구 발전을 막아온 장본인은 김 전 총리 자신과 민주당 정권이며, 대구는 철새 정치인의 재기 발판이자 훈수 대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후 경선 후보들과 주 의원은 각각 공정 경선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후폭풍 속에 전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하고, 법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공관위 컷오프 결정에 제동을 걸면서 대구시장 경선판도 혼돈에 빠지고 있다. 주 의원 역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만큼, 김영환 충북지사와 같이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전체가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가처분이 인용되면 경선을 다시 요구하느냐는 질문에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 경선 후보에서 뺀 것이 잘못이니까 넣으라는 결정이라 안 넣으면 무효"라며 "경선 절차 전체를 정지하는 가처분이 또 가능하다. 받아들이지 않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026-04-01 11:19:59

  • 5월 1일 노동절 쉰다…여야 공휴일법 개정안 의결

    5월 1일 노동절 쉰다…여야 공휴일법 개정안 의결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전 국민이 쉴 수 있게 된다.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노동절은 1994년 유급 휴일로 법제화됐으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 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휴일이 보장되지 않았다. 법안이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공포되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정 공휴일이 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안 통과 후 "민간 분야에 한정해 휴일로 적용되어온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했다"면서 "공무원·공무직 등 공공부문 노동자가 누리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개선한 진일보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2026-03-31 20:23:48

  • '대구 공천 파동' 이정현 사퇴…국힘 새 공관위 꾸린다

    '대구 공천 파동' 이정현 사퇴…국힘 새 공관위 꾸린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대구시장 후보 공천 논란 속에 결국 전격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장동혁 대표와 논의를 거쳐 공관위 전원이 일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 제가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도 이 위원장 사퇴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새 공관위를 꾸려 조속히 남은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사퇴에 따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작업을 주도할 새 공관위를 이번 주 안에 신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지도부는 '관리형' 공관위를 꾸리고, 새 공관위원장은 현역 중진 의원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이정현 공관위' 출범 당시 시·도지사는 물론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작업까지 맡기로 돼 있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전격 사퇴한 것은 그간 공천 과정에서 '텃밭' 대구에서의 중진 컷오프와 내정설 등을 둘러싸고 내홍이 불거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와 지도부는 현역 중진 의원이 새 공관위원장을 맡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위원장을 발표한 뒤 이번 주 중 새 공관위를 띄운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을 두고는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저울질하는 부산, 컷오프에 반발한 인사의 탈당·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대구 등 영남권 공천을 잡음 없이 관리하는 게 새 공관위의 주요 임무로 꼽힌다.

    2026-03-31 20:08:30

  • 김영환 충북도지사 컷오프 효력 정지…국힘 '혼돈의 대구'

    김영환 충북도지사 컷오프 효력 정지…국힘 '혼돈의 대구'

    법원이 자신을 6·3 지방선거에서 컷오프(공천 배제)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충북에서의 인용 결정에 따라 역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구도 역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31일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컷오프 결정 과정에서 당헌·당규 규정을 위반했거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로 인해 김 지사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적법한 공천신청 공고와 접수, 신청자 명단 공고, 자격심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김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동시에 추가 공천신청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결정을 국민의힘이 내린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봤다.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하고 있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도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만큼, 결과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전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되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은 차질을 빚게 된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면담하고 하루빨리 공천 내홍을 수습할 것을 요구했다. 주 의원은 기자들에게 "장 대표에게 공천 파행 문제점에 대해 말했고 '공정하고 제대로 된 공천'으로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다"며 "가처분이 인용되면 당 지도부와 새 공관위에서 가처분 내용에 따른 조치를 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주 의원이 '대구 공천을 바로잡아달라'고 했고 저는 '숙고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컷오프에 반발 중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이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에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경선을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새로 구성되는 공관위는 컷오프 된 이진숙, 주호영 후보를 포함한 예비후보 9명 전원을 상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며 "이것만이 경선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당 내분을 수습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이라고 촉구했다.

    2026-03-31 18:59:32

  • 판 바뀌고 균열 난 대구 민심…

    판 바뀌고 균열 난 대구 민심…"선당후사 정신 필요"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 속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구 표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 보수 정가에서 보수 궤멸의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해선 '선당후사'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31일 지역 보수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인 대구를 민주당에 내줄 경우 상당 기간 후폭풍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오는 2028년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재편된 정치 지형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패배 시 존립 기반이 위태해지고, 여당이 언급했던 '정당 해산' 위기로까지 내몰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30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구을)은 대구시장 후보 공천 사태와 컷오프(공천 배제)를 둘러싼 혼란과 관련해 '선당후사' 자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지방선거가 불과 60여일 남은 상황에서 컷오프 논란이 좀처럼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선당후사'라는 자구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컷오프에 반발하고 있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면담하고 하루빨리 공천 내홍을 수습할 것을 요구했다. 주 의원은 기자들에게 "장 대표에게 공천 파행 문제점에 대해 말했고 '공정하고 제대로 된 공천'으로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이번 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되면 대구 경선은 차질을 빚게 된다.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이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에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경선을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 주자들은 연일 김 전 총리를 겨냥해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지지율 반전을 노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전 총리의 선언문 어디에도 대구 미래를 바꿀 비전은 없었다"며 "오로지 상대 당에 대한 비난과 지역 갈등에 기댄 정치적 언사만 가득했다"고 지적했다.

    2026-03-31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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