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경 기자 ek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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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선 레이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3선 도전'…

    [지선 레이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3선 도전'…"미래 완성 플랜 완수"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7일 "'남구 미래 완성 플랜'을 실현하고, 남구의 완전한 도약을 설계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남구는 변화의 중심이 됐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여긴 결과,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률 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96%가 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주요 성과로 ▷앞산 해넘이전망대·하늘다리·빨래터공원을 연계한 '관광테마파크' 조성 ▷강당골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고산골 생태쉼터·앞산레포츠산업 등을 연계한 '로하스 건강테마파크' 조성 ▷미군부대 내 대구시 3차 순환도로 동편구간 개통 및 대구도서관 개관 ▷전국 최초 '인구정책국' 신설 및 전 생애 맞춤형 복지 모델 '무지개 프로젝트' 가동 등을 꼽았다. 조 청장은 3선 도전에 따른 주요 공약으로는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 도시' ▷고유 콘텐츠로 탄생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미래교육과 평생교육이 공존하는 '꿈이 자라는 명품교육 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등을 약속했다. 또한 조 청장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연임하면서 지방교부세율 인상,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등도 중앙정부와 국회에 촉구해 왔다. 조 청장은 "명품남구 완성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민선 9기 '남구 미래 완성 플랜'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남구청장 후보에 조 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조 청장은 오는 3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6-04-27 17:42:12

  • 김부겸

    김부겸 "대구로페이 2배 확대…자영업자 병가 지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27일 "대구의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겠다"며 "정부 재정을 제대로 사용해 대구 시민의 삶을 지키고 '상인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등 지역 숙원 해결뿐만 아니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도 '여당후보론'을 거듭 부각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민생 공약과 관련한 '소상공인·골목상권 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구의 민생경제는 버티는 힘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대구는 자영업 비중이 25%에 이르러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이 흔들리면 대구 경제가 흔들린다. 김부겸이 대구의 골목 상권과 서민 경제의 소비를 통해 매출도 늘어날 수 있도록 제도를 확 바꿔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로페이 예산 6천억원으로 2배 확대 ▷고유가 버팀목 3종 세트 ▷대구 상권 도약 프로젝트 ▷상권벨트 육성 ▷통합물류서비스(풀필먼트) 구축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대구형 소상공인 병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대구백화점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저렇게 빈 건물로 내버려 두고서는 동성로 (상권) 뿐만 아니라 그 공간이 너무 아깝지 않느냐"며 "계속 비워두기에는 빈 공간이 차지하는 주름살이 너무 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대구백화점 본점은 지역 대표 상권이자 상징적인 향토 백화점이었으나, 2021년 7월 폐점 후 5년째 매각되지 않고 있다. 내수 부진에 더해 동성로 중심 상업시설의 장기간 방치로 인해 주변 상권 침체도 심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김 후보는 "소유주와 여러 협상을 통해 그 공간에서 청년 창업이나 문화예술 등이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공간을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 측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7 10:17:32

  • 국힘 대구 수성구청장 경선 김대권·이진훈·전경원 3파전

    국힘 대구 수성구청장 경선 김대권·이진훈·전경원 3파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 후보를 '3인 경선'을 거쳐 가려낸다.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따르면 수성구청장 후보자는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성구청장 후보 경선은 지난 24일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4인 경선으로 발표됐으나, 공관위 발표 이후 김 부위원장 출마 포기에 따라 3인 경선으로 압축됐다. 수성구청장 경선은 오는 28∼29일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낸다. 이와 함께 수성구청장 경선 과정에선 후보 간 단일화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이진훈 전 청장은 "김대현, 황시혁 예비후보가 이진훈과 함께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이에 대해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대현 예비후보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대구시당 공관위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2026-04-26 18:09:58

  • 김부겸

    김부겸 "대구 사랑, 화끈하게 받아달라" 사무소 개소식 후끈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개적 지지 발언을 하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대구 현안 해결에 집권 여당 차원의 '올인'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소속 현역 의원들 수십 명을 대구로 불러 모으며 대구시장 선거를 '전략 거점'으로 격상시키기에 나섰다. 26일 오후 열린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 대표와 이학영 국회 부의장,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박지원·서영교·권칠승·김종민·한병도 등 민주당 현직 의원 50여 명을 비롯해 전직 의원들까지 찾는 등 총출동했다. 지방선거 후보 개소식에 현역 의원들이 대규모로 집결하는 사례는 드문 만큼, '첫 민주당 소속 대구시장' 배출을 노리는 민주당이 대대적인 세 과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김부겸 받아달라", 정청래 "전폭 지원"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김부겸은 나의 오랜 동지"라며 "김부겸에게 더 뜨거운 동지의 정을 느끼는 이유는 김부겸은 대구에서, 나는 부산에서 지역주의와 맞부딪치며 힘들게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부겸은 과거 노무현처럼 꽃길을 마다하고 지역주의 벽에 부딪혀 좌절에도 꺾이지 않았다. 그게 대구의 의리이고, 대구의 정신"이라며 "대구 분들 이제는 김부겸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쇠퇴하는 대구를 살리려면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대구를 살리는 데 김부겸을 이용해 달라. 대구가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 대표는 '으랏(RAT)차차 김부겸'을 구호로 외치며 로봇(Robot), 인공지능 전환(AX), TK신공항(T)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로봇 수도 대구'를 만드는 데 전당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 전환 수도'를 만드는데 당이 앞장서겠다"며 "TK신공항 건설에는 당의 이름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가 내놓은 'TK신공항 1조원 재원 투입' 공약과 관련해 현실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선거 쟁점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정 대표는 "대구경북은 김부겸 얼굴로 선거를 치르겠다"며 "대구 선거 승리를 위해 당은 김부겸이 원하는 대로 안성맞춤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화끈하게 받아달라"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구시장이 싸우는 자리인가. 대구시장이 싸우면 일은 누가 합니까"라며 "이번에는 김부겸을 회초리로 삼아달라.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게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구는 역대 대통령을 네 분이나 배출했던 도시다. '동네 정치'나 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저는 대구에서 세 번 떨어졌다. 그래도 대구를 사랑한다. 김부겸의 대구 사랑을 이번엔 화끈하게 한 번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은 출정식 차원을 넘어 중앙당의 자원을 동원한 '판 키우기' 성격을 띠면서 선거 구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지지자는 "대구에 민주당 의원들이 이렇게 많이 온 것은 처음 본다"며 "전당대회를 방불케 하는 신기한 광경"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집권 여당 민주당을, 그리고 총리까지 해본 김부겸을 활용해 달라"며 "여러분이 10년 전에 대구 수성구갑에 뿌렸던 씨가 과실로 익었다. 과실을 거두어 여러분의 목을 축여달라"고 했다.

    2026-04-26 17:59:10

  • '단수 추천' 정장수

    '단수 추천' 정장수 "절차 문제 없어"…'현역 컷오프' 류규하 "의결 기준 위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파장이 일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역 류규하 중구청장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이의신청에 나선 가운데 '단수 추천'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지난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 후보자로 정 전 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3선 도전에 나선 류 청장과 정 전 부시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날 컷오프된 류 청장은 공천 결과 발표 직후 단수 추천 '의결 기준'을 문제 삼았다. 류 청장은 "의결 정족수조차 채우지 못한 결정은 명백한 무효"라고 밝혔다. 류 청장은 "회의에서 재적 공관위원 9명 중 정 전 부시장의 단수추천에 찬성표를 던진 위원은 5명에 불과했다. 올해 개정된 당 규정에 따르면 단수 추천은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최소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며 "공관위가 요건에 1표 미달한 상태에서 단수 추천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류 청장은 대구시당에 재심을 요구하고 중앙당에도 이의신청을 했다. 이어 대구시당 공관위원이자 대구 중남구를 지역구로 둔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 추천은 동일하게 3분의 2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재심 등 후속 절차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전 부시장은 당 규정을 거론하며 단수 추천 의결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정 전 부시장은 "당 규정 제27조 1항에서는 1~3호에 해당하는 경우, 3분의 2 이상 의결로 후보자를 단수 추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저에 대한 단수 추천은 1~3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명 전원 출석에 5명 찬성 의결은 당헌당규상 아무런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 전 부시장은 김 의원의 기자회견과 입장 표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정 전 부시장은 "관할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은 후보자 선정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부시장은 "중구 당협위원장인 김 의원은 초기부터 저의 컷오프를 주장하며 류 청장 단수 추천을 밀어붙였고, 공관위 결정에 대해 본인이 나서서 기자회견을 소집했다"며 "이는 명백히 당헌 제87조 5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2026-04-25 12:27:37

  • 추경호

    추경호 "대구,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문화경제' 공약 발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추경호 의원은 24일 '문화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의 위대한 문화 자산을 대구의 성장 자산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지역 출신 항일 문인 '이상화·현진건 83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해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이상화·현진건, 2·28 민주운동으로 이어지는 항일·근대 정신의 본산"이라며 "이 위대한 문화유산을 경제 자산으로 삼아 도시의 미래 먹거리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추 의원은 문화정책을 '경제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다. 추 의원은 "문화는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대구를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문화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구의 역사성과 산업 기반을 결합한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국립 근대미술관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 등 주요 문화시설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5만석 규모의 'K-대구 아레나' 건립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공연 유치가 가능한 초대형 공연장 구축 ▷공연·쇼핑·관광 결합 복합문화단지 조성 ▷'디지털 아트 거리'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현진건 작가의 문학정신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대구의 미래 자산"이라며 "이 정신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는 결국 경제"라며 "대구를 '역사·예술·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6-04-24 14:51:57

  • 국힘, 대구 중구청장에 정장수 '단수 공천'…수성구청장 '4인 경선'

    국힘, 대구 중구청장에 정장수 '단수 공천'…수성구청장 '4인 경선'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국민의힘 후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수성구청장 선거는 경선을 거쳐 후보를 가려낸다.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 후보자로 정 전 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3선 도전에 나선 현역 류규하 중구청장과 정 전 부시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는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진훈 전 구청장,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4명이 치열한 경선을 벌인다. 수성구청장 경선은 오는 28∼29일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낸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중앙당 공천이 이뤄진 달서구를 제외한 대구 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6개 선거구 후보자를 선정했다.

    2026-04-24 14:31:55

  • 정부 반대 설득 관건…김부겸, 1조 재원 공약 실현 가능성은?

    정부 반대 설득 관건…김부겸, 1조 재원 공약 실현 가능성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3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에 총 1조원의 중앙정부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가 이날 발표한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5천억원 융자와 '정부 특별지원' 명목의 국비 5천억원 확보는 사실상 집권당이자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전제로 한다. 우선 둘 중 어느 재원 방안이든 초기에 투입할 사업비 규모로는 충분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전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금 규모는 약 4천8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 평가 용역부터 단계별 보상금 지급, 설계 등 핵심 절차에 곧장 들어갈 수 있다. 국비 확보 측면에서는 절대다수 의석인 여당 차원의 강력한 영향력에 기댈 수는 있으나, 문제는 공자기금의 경우 정부 반대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지난해 대구시는 공자기금 2천795억원 융자와 금융비용 87억원 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나 정부안에서 미반영됐다. 이후 예산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각각 대구를 찾은 자리에서 TK신공항에 대한 재정 지원 의지를 드러내 '막판 극적 반영' 기대감이 고조되기도 했으나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라 곳간 열쇠를 쥔 재정 당국이 그간 형평성을 이유로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국비 투입을 강하게 반대해 온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있어 당정 간 충돌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김 후보도 '당정 협의'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군위 권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 ▷지역 특화형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K2 후적지 '미래산업 디지털전환 밸리' 구축 등에 대한 공약은 중앙정부 지원은 물론 민간 자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실행력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TK신공항은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가덕도신공항, 제주제2공항과 비교하면 국비 지원 당위성은 갖고 있고, 이전 부지인 군위군이 토지 보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만큼 고무적인 공약임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정부와 협의도 일방적으로 끌고 갈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정부 반대를 얼마나 설득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했다.

    2026-04-23 19:01:58

  • 김부겸

    김부겸 "군위, 대구 경제 새 축으로…K2 후적지 미래산업 중심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3일 재원 문제로 표류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에 총 1조원의 중앙정부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으로부터 5천억원 자금을 빌리는 것에 더해, '정부 특별지원' 명목의 국비 5천억원을 확보해 신공항 건설에 즉각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공자기금 융자의 경우 법령 개정이 필요 없는 정부 차원의 정책 결정에 속하는 만큼, 김 후보는 집권 여당과의 합의를 전면에 내세워 정부 차원의 '정치적 결단'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TK신공항 건설은 지방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사업 구조가 발목을 잡으며 사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공항 이전 사업으로 안보와 직결된 국가시설임에도 사업비 부담과 재정적 책임이 지자체에 전적으로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김 후보도 '정부 특별지원'이라는 국비 확보 방안을 내놓으며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구의 심장부에는 건설된 지 90년이나 된 오래된 군 공항이 있다. 군 공항 때문에 24만명의 시민이 극심한 소음 피해를 겪고 있고, 3천400만평이 고도 제한에 묶여 도시 성장 발목이 잡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정 협의를 통해 국가의 책임 분담과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하며 신공항 부지 인근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 권역에 대해선 대구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공항과 연계한 외국인 투자 유치, 항공(MRO)산업, 첨단 물류산업 등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역 특화형 방위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해 ▷방산기업 유치 ▷방산과 첨단 로봇 산업의 연계 ▷방산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K2 후적지는 '미래산업 디지털전환 밸리'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내놨다. 김 후보는 "정부의 규제특구를 과감히 도입해 첨단산업과 지식 서비스, 청년창업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겠다"며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해 대구를 인재와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TK행정통합과 관련해선 주민 투표를 거쳐 오는 2028년 총선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여야 이견으로 TK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지금 책임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직전에 대구시의회에서 어떤 건의문이 나왔는지 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경북 북부권의 통합 공감대 조성 필요성은 물론 지난 2월 대구시의회가 낸 특별법 처리 반대 성명을 지적한 것이다. 김 후보는 "주민 투표를 거쳐 정당성을 확보하고 특별법 국회 통과 다음에 총선 때 통합 단체장까지 뽑으면 통합의 그림은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2026-04-23 17:50:30

  • "TK신공항 1조 투입, 당과 합의" 김부겸 집권당 능력 과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지역 최대 숙원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에 1조원의 중앙정부 재원을 끌어와 '돈줄'을 틔우겠다고 밝혔다. 1조원 재원 방안에 대한 여당과의 선제적 합의도 공개하며 '집권 여당 대구시장 후보'로서의 능력을 한껏 부각시켰다. 김 후보는 23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TK신공항 건설과 TK행정통합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건설 사업을 위해 총 1조원의 중앙정부 재원 확보 방안을 여당과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통해 5천억원의 자금을 빌리고, '정부 특별지원' 명목의 국비 5천억원을 확보해 1조원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는 "TK신공항은 총 사업비가 15조원 이상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 지역 사업"이라며 "올해 대구시 예산이 11조7천억원인데, 배후도시 조성까지 합치면 20조원이 넘는 엄청난 돈이 든다. 대구시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 보고 다 책임을 지라고 하면 감당이 안 된다. 이는 지방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8년 동안 누구도 진전시키지 못한 중앙정부 예산 1조원을 제가 가져오겠다"고 자신했다. 이러한 재원 확보를 통해 설계와 부지 매입, 인근 지역 주민 지원 등 TK신공항 건설의 초기 사업 절차에 즉각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는 군공항 건설 사업비 11조5천억원과 종전부지 개발 사업비 5조9천억원 등 총 17조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대구시가 건의한 공자기금 2천795억원 융자와 금융비용 87억원 예산이 전액 미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확실한 당의 의지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정 대표는 오는 26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난해 11월 대구를 찾아 TK신공항 예산 반영의 시급성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김 후보는 TK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도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오는 2028년 총선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겠다고 공언했다. 'TK 공동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주민 투표를 거친 다음 2028년 총선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04-23 17:41:06

  • 공천 파동 시끄러워도…TK 심사료 '34억원' 역대 최고액

    공천 파동 시끄러워도…TK 심사료 '34억원' 역대 최고액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심사료로만 대구경북(TK)에서 역대 최고액인 34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대구시장, 포항시장 등 공천 파동으로 당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혼란이 증폭되는 상황 속에 수입만 급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온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TK에서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가 납부한 공천심사료는 광역단체장 1억2천만원, 기초단체장 7억800만원, 광역의원 7억3천600만원, 기초의원 18억4천500만원 등으로 모두 34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지선(16억2천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선 공천심사료를 광역단체장 800만원, 기초단체장 600만원, 광역의원 400만원, 기초의원 300만원 등 직전 지선 대비 2배가량 인상했다. 국민의힘이 TK에서 거두는 공천심사료 수입은 2014년 5억5천890만원, 2018년 10억9천900만원, 2022년 16억2천만원 등 지선 때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정치 지형 속에 배짱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특히 이번 지선은 TK 공천 파동과 맞물리며 지역 정가에서 "역대 최고 수입과 달리 공천 완성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은 '컷오프'(공천 배제) 논란으로 정당이 치른 역대 대구시장 선거 중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른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지연과 함께 포항 등 경북 지역의 공천 갈등까지 겹치며 공천 전반의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는 비판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공천심사료는 공관위가 의결하는 사항인 데다, 수입·지출에 관한 회계보고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공천 파동이 일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반발이 심상찮다. 고액의 공천 심사료를 납부했으나, 명확한 책정 기준을 알기 어려울뿐더러 단수 추천이 확정된 지역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불만은 더 크다. TK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자를 일단 받아놓고 단수 공천을 해버리면 검증이 아닌 형식적 절차였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당이 이번에 TK에서만 역대급 수입을 벌었는데 이에 걸맞은 공천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지역민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2026-04-23 15:26:15

  • 김부겸

    김부겸 "TK신공항, 1조원 재원 여당과 합의…즉각 착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23일 지역 최대 숙원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1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을 여당과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원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더해 '정부 특별지원 5천억원' 투입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설계와 부지 매입 등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TK신공항 건설 공약을 발표하고 "멈춰선 TK신공항 사업에 바로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 역사상 최대 사업인 신공항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당과 협의를 이미 마쳤다"며 "공자기금 5천억원에 정부 특별지원 5천억원을 더해 총 1조원을 확보, 설계부터 부지 매입, 인근 지역 주민 지원까지 이전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K신공항 이전 부지인 대구 군위군에 대해서도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항과 연계한 외국인 투자 유치, 항공(MRO)산업, 첨단 물류산업 등 물류 중심이자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대구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을 지역 특화형 방위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방산기업 유치, 방산과 첨단 로봇 산업의 연결,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등 세 축을 세밀하게 연결하겠다"고 부연했다. K2 후적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미래산업 디지털전환 밸리'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특구를 과감하게 도입해 첨단산업, 지식 서비스, 청년창업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어 미래형 기업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3 10:01:51

  • 이만규 대구시의장

    이만규 대구시의장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 규제 풀어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4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대구시의회는 22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심야 및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약국으로, 2023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도화됐으나,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상 운영시간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제한돼 있어 실제 심야·새벽 시간대의 긴급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건의안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을 익일 아침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할 것 ▷달빛·새벽별 어린이병원 등 심야·새벽 진료 의료기관 지정 시 공공심야약국과의 연계 운영을 의무화하거나 유인 체계를 마련할 것 ▷농산어촌 지역의 약료 공백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만규 의장은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국민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향후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관계 기관으로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2026-04-22 17:22:38

  • [지선 레이더]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수성구형 복지체계 구축"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2일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등의 돌봄과 지원을 아우르는 수성구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세대가 각자 삶의 단계에 맞는 돌봄과 지원을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보건관리 체계 정비 ▷운동시설 및 걷기 인프라 확충 ▷평생 교육 강화 ▷복지타운 유치 ▷노인복지관 단계적 확충 등을 약속했다. 어린이 정책과 관련해선 ▷진로·진학 지원 ▷통학로 안전 강화 등을 제시했으며, 장애인 정책으로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구를 어르신은 존엄하게, 아이는 안전하게, 장애인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6-04-22 16:19:59

  • 김부겸

    김부겸 "대구의 아들, 시민에 빚 있다" 매일신문 유튜브 출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22일 "저는 대구 시민이 키운 대구의 아들"이라며 "대구시장 선거가 제 인생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권 잠룡'으로 꼽혀온 만큼, 대구시장 선거 출마에 따라 향후 역할론이 부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만약 대구시장이 되면 다 갈아 넣어야 한다. 영혼까지 갈아 넣어 진짜 잘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 시민들 덕분에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하고, 총리도 했다"며 "제가 가진 모든 자산은 시민들이 만들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구 시민에 빚이 있다"며 "이번에 그 빚 좀 갚고 밥값 제대로 하고 싶다. 대구가 어려울 때 대구의 일꾼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다. ◆'여권 프리미엄' 무기로 민심 공략 김 후보는 '여권 후보'로서의 자신감도 내비치는 한편 전원 국민의힘 소속인 대구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 살리는데 보수, 진보가 어디 있고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며 "대통령 남은 임기 4년과 새 시장 임기 4년 동안 호흡을 맞춰 재정 지원을 받아야 하고 여러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 여당 후보 김부겸이 이럴 때 쓰임새가 있다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여당 후보가 되고, 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법적 뒷받침을 하는 '원팀'으로 대구를 살릴 수 있는 반전의 전기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선 "대구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희일비할 것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되고 나면 표가 결집할 것이고, 그때 수치와 여론 추이를 봐야 한다"며 "저로선 나쁘지는 않지만 소위 '샅바를 잡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흔히 '보수를 살려야 한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대구 사정이 절박하고 명분이 없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회초리를 쳐야 보수 정당도 살고 대구도 발전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컷오프(공천 배제) 불복에 따른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대구 선거를 치르는 데 있어선 구도 계산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삼성의 원뿌리는 대구 김 후보는 "대구는 전통적으로 상업도시"라며 "기업이 살아야 대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대구가 가진 주요 자산이자 세계적인 기업가의 일종의 원뿌리가 대구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잘 살리고 스토리텔링을 해서 대구의 여러 관광 자원도 되고, 국내 최고의 기업들과 대구시 사이에 정서적 유대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후보와의 만남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국가 원로이자 찾아뵙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만 유영하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되면 박 전 대통령 예방은 예의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공개 석상에서 유 후보를 만나 만약 다른 분이 되면 (박 전 대통령을) 한번 찾아뵙고 싶은데 괜찮겠느냐고 물으니, 반대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며 "정치적 계산 때문에 움직인다면 국가 원수를 지낸 분에게 예의가 아닌 것"이라고 했다.

    2026-04-22 15:51:59

  • 추경호 '청년과 치맥 간담회'-유영하 '유튜브로 신뢰 회복'

    추경호 '청년과 치맥 간담회'-유영하 '유튜브로 신뢰 회복'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자 선출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경선 주자인 추경호·유영하 의원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각계각층을 파고들 수 있는 공약 발표와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호소에도 나서고 있다. 추 의원은 20일 저녁 청년 창업인 20여 명과 함께 '치맥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와 정착 문제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청년 관점 도시 혁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구 전체를 청년들의 거대한 실험실로 만드는 청년 규제 프리존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공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 의원은 지역 택시업계 숙원 해결을 위한 '대구 택시 탄탄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노후 택시 교체 비용 지원 ▷2022년 이후 중단된 감차사업 시행 ▷택시 조합원 복지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앞서 시민 편의와 기사 안전에 초점을 맞춘 공약도 내놨다. 택시 서비스 체질 개선을 위해 앱 호출, 카드·간편 결제 등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기사 안전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유영하 의원은 21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만큼, 경선 과정에서 또는 본선거(공천 시)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지 및 지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022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유 의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 발언을 했는데, 이는 2017년 청와대를 떠난 지 5년여 만에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라 화제를 모았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유세차 지원 여부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역대 대통령이 유세차를 타고 유세를 한 적이 없다"며 "박 전 대통령도 유세차를 한 게 아니고 지역에 가서 후보의 지역 유세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 제로"라며 "늘 유영하를 말하면 꼭 대통령을 연상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제 색깔이 분명히 있다. 이 선거는 제가 치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보수 지지층을 향해 "국민의힘에 화가 많이 나신 것을 알고 있다. 신뢰를 되찾겠다"며 "여러분이 원하는 대구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대구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경선 진출에 고배를 마신 최은석 의원은 이날 예비경선 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추, 유 의원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원팀' 본선 승리를 위한 뜻을 전했다.

    2026-04-21 18:02:32

  • 국힘 경북 기초단체장 후보 22일 발표…공천 막판 경쟁 치열

    국힘 경북 기초단체장 후보 22일 발표…공천 막판 경쟁 치열

    경주, 문경 등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공천장을 거머쥘 최종 후보들이 22일 결정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북 지역 13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단수 추천이 확정된 김천·구미·경산·울릉 4곳을 제외한 13곳의 경북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다. 이들 지역에 대한 경선 방식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당 공관위는 20~21일 이틀간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보수텃밭'인 경북은 '공천이 곧 당선'인 정치 지형 속에 공천장을 향한 막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를 두고는 박병훈·여준기·이창화·정병두·주낙영 예비후보 5명이 경선을 벌이고 있으며, 의성군수 후보 자리를 놓고는 이영훈·이충원·장근호·최유철 예비후보가 4파전을 펼치고 있다. 문경시장 후보는 신현국 시장이 사법리스크 등 영향으로 현직 '컷오프'(공천배제)된 가운데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예비경선을 진행 중인 영주는 송명달·유정근·최영섭·황병직 예비후보가 격돌하는 가운데 이날 본경선 후보자 2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아직 경선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안동·고령·예천 3곳에 대해서도 공천 작업을 거듭하고 있다. 공천 발표가 늦춰지며 출마자들 사이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고령 등 일부 지역의 경우 22일 발표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안동 등 남은 지역 공천과 관련해선 결정된 건 없다"며 "전체적인 공천 작업은 5월 초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6:24:37

  • 국힘 대구 보궐선거 동시에?…'의원직 사퇴 시점' 어쩌나

    국힘 대구 보궐선거 동시에?…'의원직 사퇴 시점' 어쩌나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파동이 장기화되고 무소속 후보 출마 가능성에 따른 '보수 분열' 우려 속에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부까지 '연쇄 변수'로 떠오르며 선거가 종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미 대구시장 공천 논란으로 당에 대한 지역민 신뢰가 흔들린 가운데 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또다시 잡음이 커질 경우 대구 선거 전반이 혼선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시·도지사 후보 경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보선 공천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지난 17일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한 직후 추경호(대구 달성)·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예비후보 모두 현역 의원인 만큼 최종 후보가 결정돼 의원직에서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는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후보자가 사퇴하면 일정을 감안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유 예비후보 모두 지난 19일 매일신문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구 보궐선거 여부를 두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선에 출마하려는 국회의원이 4월 30일까지 사퇴할 경우 해당 선거구의 보궐선거는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지만, 5월 1일을 넘겨 사퇴하면 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진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의 사퇴 시한은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인 만큼,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현역 의원 사퇴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지역 보수 정가에서는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데다, 자칫 본경선 이후 대구시장 본선이 아닌 보궐 선거에 관심이 쏠릴 경우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구 민심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의석 공백이라는 부담이 따르지만 대구시장 선거에 역량을 집중해 공천 정당성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6-04-20 18:33:21

  • [지선 레이더]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 "AI 선거 모델 '오영준.com' 런칭"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인공지능(AI) 기반 선거 모델이자 원스톱 플랫폼인 공식 홈페이지 '오영준.com'을 공개했다. 이 홈페이지는 후보 소개부터 공약, 정책, 일정, 지역 데이터 등을 한 곳에 집약해 유권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는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까지 탑재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와 지역 생활 데이터를 반영한 수치가 실시간으로 갱신된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I 챗봇을 활용해 유권자가 궁금한 정책과 후보 이력을 질문하면 답변이 이뤄지는 기능이다. 오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산업과 기술 지형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중구가 가장 젊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0 17:55:47

  • [지선 레이더]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지선 레이더]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어르신 돌봄 특구 수성으로"

    전경원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어르신 돌봄 특구' 조성과 함께 온 가족이 안심하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수성형 돌봄 모델' 구축 공약을 통해 스마트 돌봄 기술을 가정과 시설, 행복센터 등에 적용해 모니터링은 물론 상담 연계, 응급 알림 기능 등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그는 "돌봄 인력 교육과 현장 적용을 묶어 돌봄을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로 만들겠다"며 돌봄 인력 양성도 핵심 축으로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돌봄 때문에 가족이 무너지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돌봄이 흔들리면 가족의 일상과 경제도 함께 흔들리는 만큼 수성구가 돌봄을 확실한 생활 안전망으로 만들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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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이 29일 의원직 사퇴를 예고하며, 6·3 지방선거 당일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경매 물건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매각가율은 사상 최저인 59.1%로 떨...
검시관 A씨는 인천에서 변사 사건 현장에서 30돈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담당하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서 전화 협상 방식을 제안하며 이란 측의 결단을 촉구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고 종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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