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등산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거쳐 510곳에 대한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5~6월 지역 내 155곳 노선, 562.3㎞의 생활권 등산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악화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등산로의 낙석, 사면·석축, 안전난간, 계단, 노면침식, 위험수목, 배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수목 347곳, 목재시설 33곳, 위험표지판 32곳, 배수시설 22곳, 기타 정비사항 76곳 등 510곳의 정비 대상을 확인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18일까지 510곳 전체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481곳은 위험수목 제거 등 현장조치, 29곳은 낙석·사면 및 안전시설물 정비 등 공사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태풍, 극한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등산로를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해제 후 낙석·사면 유실·위험수목 등 재해 위험요인과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등산로 안전조치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위험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통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6-09-28 14:43:12
대구시, 대구형 앵커로 '인재 선순환' 구축 본격화…산업수요 발굴부터 지역 정착까지
대구시가 '대구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 성장 엔진을 이끌 '인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업집적지에 현장캠퍼스 조성 대구시는 교육부의 앵커 사업과 연계한 대학 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교육부가 올해 4월 기존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앵커로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맞춰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앵커 과제별로 보면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사업은 지역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대구 앵커사업의 대표 과제로 꼽힌다. 기업들이 모인 성서산업단지, 수성알파시티 등에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하는 현장캠퍼스를 조성하고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기업과 공동으로 양성한다. 대학 재학생과 기업 현직자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미래산업 인재양성과 취·창업, 지역기업의 성장도 패키지로 추진한다. 당초 현장캠퍼스는 4개 구축이 목표였으나, 대학과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6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과제는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연구단계에 그치던 대학의 연구개발 기술을 지역 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획-실증-사업화-글로벌 진출'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으로 견인한다. 이를 통해 81건의 공동 R&D와 101건의 기술지원, 19건의 기술이전을 추진했으며, 118억원 규모의 매출과 4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수혜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과 고용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과제는 도심공동화 대책의 일환으로, 동성로를 비롯한 도심 지역 공실을 청년·대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대구경북 소재 15개 대학, 2천900여명의 대학생들이 도심캠퍼스를 통해 79개의 강좌를 수강했으며, 비교과 과정을 통해 시민도 참여하는 '열린 대학' 형태로 재탄생하고 있다. ◆초광역 단위 협력도 확대 앵커체계 전환에 따라 초광역 단위 협력 및 대학지원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6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최종 선정, 4년간 국비 388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첨단소재부품+인공지능(AI) 제조로봇 모델' 사업은 미래인재 3천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명대 등 8개 참여대학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해 취·창업이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앵커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교육과 취업, 산업 성장과 지역 정주가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사업을 재구조화해 지역 우수 인재가 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8 14:41:38
운행 효율 떨어뜨리는 대구 수소충전 생태계…전문가들 "에너지 생태계 우위 점해야"
대구가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수소버스 보급 목표인 30대 가운데 10대밖에 보급하지 못한 상황이다. 친환경차에 대한 구매 수요도 높아지는 상황 속에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속도가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생산 어려워진 CNG 버스 89.2% 정부와 지자체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배기가스가 없는 수소버스로 적극 전환하고 있다. 수소버스는 주행거리가 길고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은 특성 때문에 대형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 수단이자 도심 대중교통의 대기오염 저감 수단으로 꼽힌다. 배터리를 장착해 달리는 전기버스는 1회 충전 시 운행 거리가 200㎞ 내외라 단거리 구간에 유리한 특징이 있다. 노선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나 종점에서 충전을 해줘야 다음 노선 운행에 지장이 없는 반면, 수소버스는 수소 30㎏을 한번 충전하면 420㎞까지 달릴 수 있어 하루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된다. 수소버스가 장거리 운행에 강점이 있는 만큼, 운수업계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운수업계 "충전 인프라 선제적 구축 필요" 하지만 대구는 시내버스 1천652대 가운데 1천474대(89.2%)가 온실가스 배출의 요인으로 꼽히는 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쓰는 버스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다. 대구의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의 걸림돌은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다. 수소충전소 기반이 전국 하위권인 데다, 충전소 5곳 가운데 검단충전소 1곳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대구시에서 구축해 위탁 운영 중인 곳은 관음수소충전소 1곳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민간에서 운영 중이다. 운수업계에서는 수소버스 중심의 시내버스 전환이 불가피한 만큼 충전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전소 고장이나 설비 점검이 발생할 경우 어려움이 적잖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당장 10월에 충전소 대정비가 있다고 한다. 수소공급업체 한 곳이 운영을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며 "충전용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예비차로 수소버스 대신 CNG버스를 투입하는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수소차 이용자들도 충전소가 혁신도시, 성서산단 등 도심 외곽에 있어 불편이 크다는 목소리가 크다. 휴가철 관광객의 외부 수소차 유입이 증가하면서 불편이 가중된다는 목소리도 적잖다. 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8곳 구축을 목표로 3개소 추가 구축에 나서고 있다. 범물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내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강원, 울산 등 수소 모빌리티 박차 강원도는 지난해 '수소 교통복합기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최초의 종합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로, 액화수소 기반 충전 기술 도입으로 인해 수소 버스·수소 트럭 등 상용차의 안정적 운행이 가능해졌다. 기지 내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100여대를 충전할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수소충전 거점 역할을 하는 태화강역 수소충전소의 다차종 충전체계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수소승용차와 수소전기버스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것에서 전국 최초로 대용량 수소탱크를 장착한 수소전기트랙터, 수소트럭, 수소연료전지 지게차까지 충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충전소 확충의 필요성과 불편은 인지하고 있으나 주민 반대 등에 따른 어려움도 있다"며 "대상지 발굴을 독려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늘려가겠다"고 했다. ◆"대구가 에너지 생태계 우위 점해야" 남광현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선 8기에서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과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 집중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특정 분야에 집중하다 보니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수소는 새로운 에너지의 대안으로 가야 하고, 대구가 에너지 서비스 생태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수소차를 전기차 대안으로 쓰는 건 연료 충전이 굉장히 빠르다는 장점 때문"이라며 "수소충전소가 부족해 사용자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배터리 쓰는 것과 큰 차이가 없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9-27 17:08:34
'수소버스 시대' 대구는 충전소 인프라가 발목…"충전소 있어야 수소버스 늘린다"
정부의 탄소중립 대전환에 발맞춰 전국 지자체들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대구는 수소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수소시대 전환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소충전소가 부족하다 보니 수소버스 보급 확대가 더딘 데다 대부분 충전소가 도심 외곽에 몰려 있어 이른바 '원정 충전'까지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수소충전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수소버스 보급뿐만 아니라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 자체가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중동 전쟁 등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7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수소충전소 277개소 가운데 대구 지역 수소충전소는 5개소에 그쳤다. 인천 18개소, 울산 17개소, 경북 15개소, 부산 12개소, 서울 10개소 등 주요 지자체와 비교해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타 지자체들이 수소충전소 확충에 나서는 것은 수소버스를 비롯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앞당기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대구 시내버스의 89.2%를 차지하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는 내년부터 추가 생산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수소·전기 등 친환경 버스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수소버스 보급 목표 30대 가운데 이달까지 실제 보급된 대수는 10대에 그쳤다. 대구 시내버스 1천652대 가운데 현재 운행 중인 수소버스는 87대로 5.2% 수준이다. 수소버스 보급 대수는 정부의 지원 기조에 따라 2024년 22대, 지난해 49대로 늘었지만 올해는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운수업계에서는 수소충전 인프라 부족을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운행 노선과 차고지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데다 충전소 대부분이 외곽에 위치해 충전을 위해 불필요한 공차 운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충전 용량도 75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검단충전소를 제외하면 1곳당 2~7대에 불과해 충전 수요가 특정 충전소에 몰리는 문제도 있다. 대구 지역 수소 승용차도 2023년 629대에서 지난해 854대, 올해 945대로 꾸준히 늘고 있다. 내년에는 1천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만큼 수소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소 확충과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고병수 시의원은 지난 24일 제327회 임시회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수소버스는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 시간이 짧아 친환경 시내버스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지만, 충전소 확충이 늦어질 경우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이라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준비 없는 사업 추진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버스만 늘리고 충전시설이 부족해 운행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7 14:07:55
대구시,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비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68억 원을 투입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84억원(국비 42억원, 시비 4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대구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지역 내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조정하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치료 기반 확충, 중환자 진료 환경 개선, 고난도 필수의료 대응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외과계·심장 중환자실 리모델링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구축 ▷다빈치 로봇수술기 등 최신 장비 도입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고난도 수술의 정확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역 내 치료 인프라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구 시민이 중증·응급상황에서도 지역 안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3 17:24:55
대구 두류공원 2만석 규모 '복합 돔구장' 어떻게 지어지나
추경호 대구시장이 두류공원 일대에 2만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추진 계획을 밝히고 유치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수도권으로 '원정 관람'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도 상시 대형 콘서트를 즐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형 공연장 인프라 부족 추 시장은 2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공모사업에 참여 방침을 밝혔다. 추 시장은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돔구장 부재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대형공연 관람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두류공원의 압도적 입지적 장점과 과감한 민간투자 유치방안을 준비해 돔구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 지역의 1천석 이상 공연장은 11곳이지만, 대부분 2천석 미만에 그친다. 엑스코의 경우도 최대 8천석 수용 가능한 수준이다. 대구는 국내 공연시장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연장 인프라 부족으로 티켓판매액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공연시장 전체 티켓판매액 8천95억원 가운데 대중공연(4천527억원)이 56%를 차지했다. 이에 부산(147.9%), 대전(70.2%), 광주(52.4%) 등 타 지자체의 티켓판매액 증가율은 크게 늘어난 반면 대구(–4.2%)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인프라의 노후화로 인해 수용 공간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1971년 준공된 대구체육관은 수용 인원이 3천800여명에 불과하다. 부산사직체육관(1만2천995석), 안양 정관장아레나(6천690석) 등에 비해 협소한 규모다. 이에 대구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는 프로농구 활성화는 물론 배드민턴, e-스포츠 등의 전국·국제대회 유치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돔구장 내 호텔, 쇼핑몰도 유치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일대 부지'가 최종 후보지로 결정된 배경에는 두류역, 서부정류장역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시유지라 별도 부지매입 절차나 비용 없이 건립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이월드, 코오롱야외음악당, 두류수영장(워터파크), 문화예술회관, 두류도서관,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국가도시공원 지정'과도 연계해 도심 속 자연친화적 휴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용 규모는 2만석으로, 건립비는 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돔구장은 국비와 민간투자 중심으로 추진해 시비 투입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돔구장 내 호텔과 쇼핑몰 등을 유치하기 위해 건폐율과 용적율을 대폭 완화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혁신할 계획이다. 5만석 이상의 돔구장 건립 필요성에 대해선 대구시 관계자는 "1조2천억원이 넘는 건립비와 잠실돔구장(3만석) 등 수도권에 추진 중인 사례를 고려하면 타당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 공모 선정 발표 이후 202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31년 착공, 2034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가 복합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밝히자 지자체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 인천 등이 공모 참여 뜻을 보이고 있다.
2026-09-23 17:24:29
추경호 "두류공원에 2만석 규모 '대구 돔구장' 건립 본격 추진"
대구시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 2만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전천후로 즐길 수 있는 돔구장을 만들어 대구를 'K-컬처·스포츠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데 모든 행정적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1일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돔구장 건립지를 대규모(5만석 이상) 1곳, 중규모(3만석 내외) 1곳을 각각 선정해 일부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돔구장 건립은 추 시장의 민선 9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문체부 공모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접근성, 부지 매입비용, 사업 실현 가능성, 주변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 등을 검토해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부지는 시유지라 별도 부지매입 절차나 비용 없이 활용 가능하다. 돔구장 수용 규모는 2만석으로, 건립비는 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가변 좌석을 설치할 경우 최대 2만8천명까지 수용 가능할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말 공모에 선정되면 202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31년 착공, 2034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 시장은 "고부가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집중해 나갈 테니, 240만 대구 시민들께서도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6-09-23 10:07:02
대구시,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동구 신암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과 서구 공공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선 현장별 주요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중장비 작업 시 방호장치 정상 작동 및 작업 구역 통제 ▷추락 위험 장소의 안전난간 및 개구부 안전조치 등 핵심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중장비 사용 현장에서는 연휴 기간 장기간 작업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강풍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자재, 장비, 가설시설물의 고정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점검이 일회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공공 및 민간 건설 현장 196개소를 점검하고, 450여 건의 안전조치 개선을 이끌어 냈다. 현장 곳곳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를 직접 지도하는 등 밀착형 계도 활동을 통해 사고위험을 조기 발굴하고 실질적인 안전조치도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맞춤형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일수록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2 17:32:12
추경호 대구시장, iM뱅크·대구적십자사와 함께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추경호 대구시장이 22일 김희경 여사와 함께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iM뱅크가 지역 취약계층에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추경호 시장, 김희경 여사,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신용필 iM뱅크 부행장,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와 적십자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송편 만들기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이 만든 송편(930kg)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 9개 구·군의 취약계층(930가구)에 전달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나눔과 상생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기업·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추 시장은 "한가위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인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며 "송편 속을 정성으로 꽉 채우듯, 대구시도 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빈틈없이 채워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서로 살피고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42:33
추경호 시장 'TK 패싱' 비판…"국민 여론이 상응하는 평가하게 될 것"
추경호 대구시장은 22일 이재명 정부의 '대구경북(TK) 패싱'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반복돼선 안 된다. 정부·여당에서 민심 흐름을 겸허히 경청해야 한다"며 "지속된다면 TK 민심은 물론 국민 전체 여론이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비롯해 경북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탈락 등으로 불거진 'TK 패싱'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특정 지역에 쏟아붓기, 몰아주기 행태를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서 정치력을 발휘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권의 힘도 필요하다. 민주당하고도 대화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K신공항, 이제 국가가 주도해야" 추 시장은 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는 TK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선 "사업 성격과 재원 문제로 대구시가 단독으로 사업 주체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일찍 파악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방식이 실패했을 때 투자 현실을 재점검했어야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는 정부가 저렇게 나서서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부산 가덕도신공항도 국가가 나서서 재정을 투입하는데 TK는 이미 국가안보 현실까지 감안해 부지도 마련했다"며 "이제는 국가가 사업 계획을 만들고 재원을 투입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국가가 공항 이전을 성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대구역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 소송과 관련해선 "현재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고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역사회가 배출한 지도자로, 우리가 정말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두고도 "기존대로 할 것인지에 대해선 지역사회가 의미있게 기억할 수 있는 필요한 사업이나 정신들은 기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추 시장은 "재판 문제는 제가 정치 공작, 정치 탄압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지금까지 재판 과정에 당당히 임해서 제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 당당하게 싸워서 이긴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신청사 건립 "일반 재원도 투입"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선 "신청사 건립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며 "다만 재원을 시유지 매각을 통해서만 할 것이 아니라 일반 재원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19년 부지 선정 이후 전액 시비로 마련해야 하는 사업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의 건설 방식을 두고 공론화 과정이 진행 중인데 대해선 "지역 주민들이 아주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으면 그를 강행해서 처리할 방법이 없다"며 "시민들 앞에, 언론 앞에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해서 결정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캠프·보은 인사 대신 전문성 중심의 인사 방식과 함께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지금과 같은 스타일이 아니었다면 '선거 전리품이냐, 과거 구태를 반복하느냐'는 소리가 나왔을 것"이라며 "선거를 함께 했다고 해서 인사 청구서를 들이밀고, 시민들이 그렇게 하라고 뽑아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손을 잡아준 시민들의 손과 눈빛을 기억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추 시장은 "능력, 전문성, 세평을 포함해 적재적소 인사를 하고 그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갈 것"이라며 "다만 캠프에서도 훌륭한 사람이 많았기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인사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부시장 인선과 관련해서도 "복안이 있어 서두르지 않는 것"이라며 "평생 제가 경제를 했던 사람이라 당분간 경제컨트롤타워 역할은 추경호가 한다"고 힘줘 말했다. ◆"시민 자부심 지키는 시정 펼치겠다" 아울러 이날 추 시장은 "시민들이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계신다는 문제 인식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대구시가 1시간을 허투루 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가 어렵다는 데는 시장과 정치권의 책임이 크지만, 공무원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시민들의 눈높이에 많이 부족할 것이고 갈 길이 멀다"며 "대구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역사의 중심이라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지켜드리는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09:50:51
추경호 대구시장 "서문시장 4지구 연내 착공…모든 행정력 집중하라"
추경호 대구시장이 21일 2016년 대형 화재 이후 추진 중인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재건축)의 연내 착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전날 찾은 서문시장에서 상인들이 어려움을 건의하자, 하루 만에 연내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것이다. 추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올해 안에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추 시장은 "어제 추석을 앞두고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2016년 화재 이후 임시상점에서 영업을 이어가다 보니 매출 등 여러 어려움이 크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시장은 "화재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 온 상인들의 생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올해 안에 조기착공해 서문시장 4지구 상가가 최대한 빠른 시일에 제대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 2016년 11월 30일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철거된 곳이다. 이후 대구시와 중구청은 2021년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승인·고시를 비롯해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7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친 상황이다. 대구시는 추 시장이 조기 착공을 강조한 만큼,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추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행정에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추 시장은 "시민들이 연휴 기간 병원·약국 운영 현황 등 필요한 정보를 제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적극 홍보하라"고 했다.
2026-09-21 15:53:16
추경호 대구시장-주한미군 사령관, "한미동맹·현안 지원" 강조
추경호 대구시장이 21일 이임을 앞둔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 진 H.박(Jin H. Pak) 준장을 만나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추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대구시와 주한미군 간 관계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H.박 준장은 "대구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인연과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주한미군 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 H.박 준장은 지난 2024년 6월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최초의 한국계 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내달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추 시장은 "주한미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지난 2년간 대구와 주한미군 간 신뢰를 굳건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진 H. 박 준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대구와 주한미군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후임 지휘부에서도 3차순환도로 완전 개통 등 지역 현안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대구시는 주한미군과 소통하며 상생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3차순환도로 개설, 캠프조지 유치원 부지 반환 등 지역 현안 사업도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2026-09-21 15:19:06
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겨요…대구어린이세상·와글와글아이세상 뮤지컬 등 무료 운영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구어린이세상과 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어린이 뮤지컬·인형극 등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어린이세상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특별행사 '꿈빛 한가위'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소원 쓰기, 추석 밸런스 게임이 상시 운영된다. 26일에는 감 따기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오후 3시에는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무대에 오른다. 전래동화를 마당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해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완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년 예술로 지역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어린이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글와글아이세상에서도 같은 기간 추석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와글와글 함께하는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추석아 놀자(나무팽이 만들기, 노리개 꾸미기) ▷추석맞이 인형극(호랑이 형님) 등이다. 가족 단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세상과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추석 당일(25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정은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어린이세상과 와글와글아이세상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1 09:59:36
가을밤과 함께 찾아온 '2026 대구전국가요제'가 관객 2만여명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민들은 전국에서 모인 신인 가수들의 치열한 경연과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한껏 즐기며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매일신문사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한 대구전국가요제가 1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경찰 추산 2만여명이 가요제를 찾으며 야외음악당은 잔디광장까지 구름 인파가 몰렸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모여앉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치킨과 김밥을 나누며 가요제 시작을 기다렸다. 5회째를 맞는 대구전국가요제는 전국의 재능 있는 신인 가수의 등용문으로 거듭나면서 올해도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전국 각지에서 889개 팀(총 981명)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대상을 1천5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도 각 7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날 참가번호 3번 장은서 씨(24)는 가수 알리의 '펑펑'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참가번호 7번 김광준 씨(30)는 가수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열창해 벅찬 감동을 자아냈다. 최연소 참가자인 참가번호 10번 장혜진 양(11)은 가수 김용임의 '천년학'을 선보였다. 혜진 양은 "재미로 지역가요제에 나갔다가 대상을 받고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트로트 가수가 꿈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연에 이어 박구윤, 씨야, 장민호 등 인기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가요제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날 대상 시상에 나서며 "정말 좋은 날씨 속에 오늘 가요제는 경연장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며 "시민들께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고 다가올 추석에도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가요제 영예의 대상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른 참가번호 4번 최우성 씨(31)가 거머쥐었다. KBS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최 씨는 야외음악당을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가득 채우며 객석에서 탄성과 열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최 씨는 수상소감으로 "더 열심히 음악하라는 선물로 알고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금상은 참가번호 7번 김광준 씨, 은상은 참가번호 3번 장은서 씨가 받았다.
2026-09-19 22:38:59
대구시, 가을 성수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나선다…중국·홍콩 마케팅 집중
대구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8일 대구시는 직항 노선 도시인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홍콩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현지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홍콩 노선 탑승 외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대구∼상하이, 대구∼칭다오 노선까지 확대해 탑승 수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하반기 행사에 참여한다. 지역 숙박업소 예약 때 할인쿠폰을 제공해 체류비용 부담을 덜고 방문객들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구에서 1박을 하면 7만원 이상 상품은 3만원 할인, 7만원 이하 2만원 이상 상품은 2만원을 할인해 준다. 2박 이상 숙박하는 14만원 이상 상품은 7만원을 할인해 준다. 대구시는 숙박 여건을 넓히기 위해 추경을 투입해 트윈룸 조성과 간편 조식 제공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지역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경을 통해 관광객 유치부터 방문 편의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7:18:26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4~27일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먼저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에 앞서 20개 점검반(206명)을 투입해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도·송·배·급수관로 등 주요 상수도 시설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취·정수장 정수공정별 기계·전기시설과 상수도 관로 및 각종 변류시설의 이상 유무도 정비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고지대 등 수압·수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잔류염소를 측정해 기준에 미달하거나 민원이 발생할 경우 관 세척 등을 실시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상수도 공사장에 대해서도 현장 안전점검과 도로 복구 구간의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굴착한 도로는 추석 연휴 3일 전까지는 완전히 복구하도록 관리한다. 특히 추석 전날에는 평소보다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27일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누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누수 복구업체의 주·야간 비상대기체계도 유지한다. 아울러 비상급수에 대비해 병입수돗물 4만7천병을 비축하고 급수차량 3대를 비상 대기시키는 등 비상급수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최미경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수도 사고나 수질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13:19
추경호에 도착한 청소근로자들 '손편지'…"부탁 귀하게 여겨주셔서 감사"
"부탁드린 일을 귀하게 여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장님 덕분에 우리의 몸과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대구시청 환경미화 근로자들이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손편지를 보낸 사연이 알려졌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은 지난달 10일 청사 청소 근로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 근로자들은 넓은 청사를 오가며 폐기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겪는 체력적 부담과 안전 문제 등 어려움을 털어놨다. 오랜 기간 손수레로 직접 옮기고 있는 고충을 전하며 이동용 전동운반차 지원을 건의했다. 그로부터 한 달여가 지나 평소와 다름없이 작업장에 들어선 청소 근로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랐다. 전동운반차가 현장에 배치된 것이다. 추 시장은 간담회 이후 청소 근로자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챙기며 관련 부서에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근로자는 편지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일이지만,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장비 마련에 힘써주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또 다른 근로자는 시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전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시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부탁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마음에 남았다"며 "제 마음 속 가장 큰 느낌표는 시장님이 보여주신 배려가 가슴 깊이 남았다"고 적었다. 이어 "시장님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장님과 시청 직원들의 집무공간을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드는 일에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고 썼다. 앞서 추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7월에는 중구 쪽방촌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고, 이달 8일에는 무더위쉼터 버스 운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2026-09-17 18:00:00
추경호 대구시장은 17일 한근수 신임 대구교통공사 사장과 이재용 신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3년간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9일 열린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기관장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았다. 한근수 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도시철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용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 균형을 이루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09-17 17:24:29
대구시 신청사 건립 '제동'…내달 완료 앞둔 '설계용역' 중단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내달 완료를 앞두고 일시 중단되면서 사업 추진이 또다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관문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가 내년 4월쯤에야 나올 것으로 보여 내년 말 착공마저 빠듯한 상황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수한 설계 용역은 당초 내달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일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와 2단계 중투심 시기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당초 올 연말까지 받기로 한 수시심사가 아닌 내년 3월 말 정기심사로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중투심 통과 여부는 사업 향방을 좌우할 중대 변곡점으로 꼽힌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22년 2단계 심사를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다. 그로부터 4년 이내 사업이 착공되지 않으면 재심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대구시는 내달 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연내 2단계 심사 신청을 해야 했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대형인 데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당시 신청사 설계 예산을 둘러싼 시의회와 갈등으로 사업 자체가 전면 중단되기도 하는 등 사업 일정이 지연된 상황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설계 용역 완료 시점도 내년 4월 이후로 사실상 6개월 이상 늦춰질 전망이어서 빨라야 내년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건립 재원 마련이 계속 난항을 겪고 있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진미숙 대구시의원(달서5)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청사 건립은 막연한 계획이 아니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착공 일정으로 답해야 한다"며 "건축심의와 설계 경제성 검토, 중투심과 공사 발주 등 후속 절차별 추진 시기와 착공 시점을 보다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16 20:00:00
'대구시 신청사' 설계용역 멈추고 내년 착공 빠듯…재원 조달도 난항
대구시청 신청사 입지가 확정된 지 6년이 넘었지만 신청사 건립 사업의 착공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내달 완료를 앞두고 일시 중단되면서 내년 말 착공도 촉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청사 건립의 핵심인 재원 마련을 위한 시유지 매각도 1년 넘게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투심 내년으로…설계용역은 멈춰 16일 대구시와 정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정기 중앙투자심사는 3월, 6월, 9월에 실시된다. 행안부 중투심은 신청사 건립 사업의 핵심 관문으로, 사업 착공을 위해선 2단계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22년 중투심에서 2단계 심사를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투심은 지자체 사업이 시행되기 전,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2단계 심사는 설계 완료 단계에서 사업을 재검증하기 위한 절차다. 무엇보다 중투심 승인 이후 4년 동안 사업이 착공을 못 하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연내 심사 신청을 위해 설계 용역 완료에 속도를 올렸던 대구시는 2단계 심사 일정이 내년 3월 정기심사로 조정된 데 따라 내달 완료를 앞둔 설계용역을 일단 일시 중단했다. 중투심 결과를 설계 용역에도 반영해야 하는 만큼, 대구시는 중투심 결과가 나온 뒤 설계 용역을 재개해 설계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때 사업이 중단되면서 물리적으로 일정이 더 부족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설계 용역도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행안부 심사를 받기 위해 연말까지 마무리를 하려고 1년으로 잡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역을 내달 끝내면 이후 보완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수의계약을 해야 해 예산과 시간이 낭비될 수 있다"며 "내년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착공 시점 내년 말 촉박할 듯 대구시는 내년 1월 말까지 2단계 심사 신청을 넣을 예정이다. 정기심사는 결과 발표까지 14일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신청사 건립사업의 심사 통과 여부는 내년 4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설계 마무리 시점 역시 내년 4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라, 후속 절차에 통상 6~8개월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말 착공도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입지 선정 이후 6년 동안 착공 일정이 계속 미뤄져왔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19년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재임 시절 시민참여단 250명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입지가 달서구로 결정됐다. 당시에는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2022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두류정수장 부지를 절반 매각해 건립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졌었다. 대구시의회가 130억원 규모의 신청사 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하자 홍 전 시장이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이때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2023년 10월 대구시가 두류정수장 부지 절반 매각 방침을 철회하고, 공유재산을 팔겠다는 대안을 추진하면서 신청사 건립 사업은 다시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설계 용역에 착수하면서 올해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2030년 준공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가 현재는 내년 내 착공으로 미룬 상황이다. 대구시는 용역 중단과는 별개로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등 절차를 내달까지 완료하고, 설계 경제성 검토 절차도 연내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칠 방침이다. ◆"재원 확보, 다각적 방안 강구해야" 신청사 건립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전액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4천억원이 넘는 재원 조달 방안이다. 총사업비 4천5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비용을 시유지 등 공유재산을 팔아 충당한다는 방침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공유재산 매각 대상지인 성서행정타운(가감정가 기준 1천200억원)과 중소기업제품판매장(660억원) 등은 1년 넘게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추가 매각 대상인 북구 구민운동장 등은 주민 반발이 크기 때문에 매각이 가능한 일반 재산으로 변경하는 절차인 대구시의회 의결을 거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는 추후 부동산 경기를 살펴보며 매각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기간이 길어질수록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등으로 재원 마련 부담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공유재산 매각이 계속 지연될 경우 재원 조달 방식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8천여㎡에 지하 2층~지상 24층, 연면적 11만8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재정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 보니 건립 재원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각도로 재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2026-09-1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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