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병현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1분기 기자상' 수상
매일신문 손병현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1분기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6일 정기 회의를 열어 '2026년 1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일신문은 지역 기획 부문에서 손병현 기자 〈봉화 환경업체 하천 불법 점용〉 연속 보도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보도는 경북 봉화 한 하천변에 소규모 사유지를 소유한 특정인이 일대 공공 하천부지까지 십수년 간 불법 점유한 실태를 고발했다. 해당 부지 주변에서는 부지에 설치된 시설 등으로 인해 기존 계획된 도로 선형 개선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거나,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하천 폭을 확장하는 대신 둑을 설치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일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지 관리 부실이 교통 편의와 안전, 방재 체계에까지 지장을 줬다는 지적이다. 보도는 감사원이 봉화군 하천부지 관리 및 공공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등 행정 차질에 대한 공감대와 경각심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기획 부문 TBC 박가영·노태희 기자 〈26억 혈세 낭비 마스크 '가려진 진실'〉 ▷지역 취재 부문 경북매일신문 단정민 기자 〈보호받지 못한 보호구역〉 ▷편집 부문(공동 수상) 영남일보 조영선 기자 〈지옥처럼 뜨거운데 천국처럼 힐링한다〉, 대구일보 서유정 기자 〈유사수신 피해막는 결정적 신호〉 〈strong〉▷〈/strong〉사진 부문 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방공무기 해체 작업하는 성주 사드기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6-03-16 15:09:10
매일신문 권기현 기자, 한국편집기자협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
매일신문 권기현 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형진) 제293회 '이달의 편집상' 온라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 13일 권기현 기자의 〈방문자 하나 없는 고립, 방문 너머 죽음 몰랐다〉 작품이 온라인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고립사'라는 키워드에 맞춰 '방문자'와 '방문 너머'라는 비슷한 발음의 각운 표현을 대치하고, 무관심한 현실 속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죽음을 다룬 기사에 대해 몰입도 높은 편집과 구성으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이번 심사에서 종합부문, 경제·사회·국제부문, 문화·스포츠부문, 피처부문, 에디텔링부문, 디자인부문, 온라인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종합부문에는 조선일보 정재원 차장·한은지 기자의 〈악몽을 뒤집다〉, 경제·사회·국제부문에는 전북도민일보 한신 기자의 〈전북은 피해간 300,000,000,000,000원 지방 자금줄〉, 문화·스포츠부문에는 경남신문 김자경 기자의 〈운수 나쁜 '날'〉, 피처부문에는 한국경제신문 김세화 기자의 〈준비됐다, 오버 -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나를 지킬 '방어막'〉이 각각 선정됐다. 또 디자인부문은 경인일보 박성현 차장의 〈한자한자 따라걷는 팔만대장경의 여정〉이, 새롭게 신설된 에디텔링부문에서는 같은 신문 '일벌이기클럽'의〈먹어서 세계 속으로〉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6-03-15 17:25:51
매일신문 '대구고립보고서' 연속 기획보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매일신문 신중언·임재환·윤수진 기자가 〈대구 고립보고서〉 연속 기획보도로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촛불상을 수상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작년 한 해 한국 사회의 소외된 인권 문제를 심층 취재·보도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0여 건의 작품이 공모됐다. 이날 매일신문은 신중언·임재환·윤수진 기자 보도 〈대구 고립보고서〉로 촛불상을 수상했다. 촛불상은 올해 신설된 지역·독립 보도 부문이다. 대구 고립보고서는 지난 1년간 취재를 통해 모두 7편에 걸쳐 연속 보도한 기획 기사다. 기존 규정한 고독사와 무연고사를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죽음에 처하는 '고립사'로 재정의했다. 이와 함께 주거 분석과 위험군 주민 60여 명 인터뷰 등 다면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 고립 위험군의 생활 거점 특성과 주거 유형별(영구임대아파트, 원룸·고시원촌, 노후주택가, 쪽방촌)로 다르게 나타나는 고립 양상을 드러냈으며, 고립이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 구조의 문제임을 짚었고 독자가 고립사 현상을 다층적으로 인식하게끔 도왔다. 보도 이후 행정과 정치권에서 관련 대응 논의가 이어지면서, 고립 문제를 공공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 기간 공동 연구를 수행한 대학 교수진 등 지역 전문가들의 후속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의 정책 논의에도 불씨를 지폈다. 한편, 이번 본상은 ▷한겨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EBS 〈위기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구조 신호〉 ▷세계일보 〈당신이 잠든 사이〉 ▷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연속 보도〉 ▷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증언채록〉 ▷아시아경제 〈성착취, 아웃〉 ▷SBS 〈'김범석의 왕국' 쿠팡의 실체 추적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촛불상의 또 다른 수상작에는 ▷경기일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고발, 그림자 가장이 산다〉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61년 만에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를 인정한 2025년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내며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와 사법 정의의 의미를 환기한 당사자 최말자 씨, 피해자 지원과 사건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여성의전화, 그리고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지향 변호인단에게 돌아갔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이번 언론상 출품작들을 통해 언론 보도가 인권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론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사회안전망과 생존권, 취약계층의 교육·치료 접근권, 장애인 이동권 등 사회적 권리 문제를 조명한 보도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위기와 표현의 자유 제한, 시민적 자유 침해 문제를 다룬 보도와 함께 산업재해·플랫폼 노동 등 구조적 노동 인권 문제를 다룬 보도들도 한국 사회 인권 의제를 폭넓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조 사무처장은 "올해 신설된 지역·독립 보도 부문을 통해 각 지역 언론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명한 점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인권 의제에 대한 관심과 보도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국제앰네스티도 인권 옹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strong〉※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strong〉: 국제앰네스티는 1961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 1천만 명의 회원과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다. 국적·인종·종교 등의 그 어떤 차이도 초월해 활동하며,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경제적 이익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한다. 국제사회에서 합의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표현의 자유, 사형제도 폐지, 고문 반대, 여성과 성소수자 권리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협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1977년 노벨평화상과 1978년 유엔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strong〉※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AMNESTY INTERNATIONAL KOREA)〈/strong〉: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72년 민주화 인사 약 20명이 모여 창설되었다. 창립 초기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여 양심수 석방운동,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들의 정의회복 운동, 과도한 경찰력 사용의 문제, 이주노동자 인권 등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평범한 사람이 만드는 특별한 변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후위기, 차별과 혐오, 디지털성폭력, 북한인권, 집회시위의 자유 등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3만 3천여 명의 회원과, 15만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26-03-11 15:59:25
학교 스크린실습실에서 50대 골퍼 A씨는 허리를 부여잡고 있었다. "스윙이 자꾸 막혀서 유튜브에서 본 동작을 따라 했는데, 그날 이후 허리가 돌아오질 않아요." 병원 진단은 요추 염좌와 고관절 가동 제한. A씨는 골프를 친 시간보다 유튜브 레슨을 본 시간이 더 길었다고 말했다. 이제 이런 사례는 낯설지 않다. 골프를 치지 않는 날보다 유튜브 레슨을 더 많이 보는 중·장년 골퍼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만 켜면 '원포인트 레슨', '비거리 20m 늘리는 법'이 쏟아진다. 문제는 이 편리한 레슨 소비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실제로 골퍼의 몸을 망가뜨리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생활체육 현장에서 허리, 고관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중·장년 골퍼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에게 부상 원인을 물으면 상당수가 "유튜브에서 본 동작을 따라 했다"고 답한다. 이는 개인의 무리한 연습 문제라기보다, 전문적 지식과 신체 이해가 필요한 영역마저 영상 소비에 의존하게 된 사회적 현상에 가깝다. 운동역학적으로 골프 스윙은 팔로 치는 동작이 아니다. 고관절 회전, 체중 이동, 지면반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신 운동이다. 하지만 유튜브 레슨은 이러한 맥락을 제거한 채 '눈에 보이는 동작'만을 강조한다. 고관절 가동성이 떨어진 중·장년 골퍼가 회전을 강요받으면 요추에 부담이 집중되고, 하체 지지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상체를 과도하게 쓰면 팔꿈치와 어깨가 먼저 손상된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정보 소비의 결과다. 더 심각한 문제는 유튜브 레슨이 골퍼의 '몸을 느끼는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골프는 원래 자신의 균형과 리듬, 불편함을 인식하며 조정해 가는 스포츠다. 그러나 짧고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해질수록 골퍼는 통증을 '경고 신호'가 아닌 '극복해야 할 과정'으로 오해한다. 이는 부상 위험을 키울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골프를 평생 스포츠가 아닌 단기 소모 스포츠로 전락시킨다. 이러한 현상은 골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문적 지식과 체험이 필요한 분야조차 유튜브에 의존하는 사회에서, 개개인의 부정확한 지식 습득과 신체적 피해는 결국 의료비 증가와 스포츠 이탈이라는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진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문화가 방치한 구조적 문제에 가깝다. 이제 레슨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기술 전달 이전에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스윙 교정보다 움직임의 한계를 인식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장년 골퍼를 대상으로 한 체형·가동성 기반 평가, 오프라인 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레슨 환경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플랫폼 중심의 소비가 아닌, 사람 중심의 지도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현장에서 보면 유튜브 레슨으로 다친 이들은 뒤늦게 전문가를 찾아와 "왜 진작 상담받지 않았을까"라고 말하곤 한다. 영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멀리 있는 정보보다, 내 몸을 직접 보고 설명해 줄 수 있는 가까운 전문가가 결국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레슨은 편리한 도구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따라 하기는 연습이 아니라 위험에 가깝다. 이제 골퍼 스스로도 질문을 바꿔야 한다. "이 스윙이 더 멀리 보낼까?"가 아니라 "이 스윙이 내 몸에 맞는가?"를 먼저 물어야 할 때다. 김종근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 교수
2026-02-24 17:58:33
임재환 매일신문 기자, '대구경북기협 2025 올해의 기자상' 상금 전액 기부
임재환 매일신문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수상 상금 전액을 이웃 나눔에 기탁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임재환 매일신문 기자가 '2025년 올해의 기자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대구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임 기자는 올해 대구 첫 나눔리더(154호)가 됐다. 임 기자는 대구경북기자협회 2025 올해의 기자상에서 장기기증을 다룬 '숭고한 나눔, 기적같은 선물' 기획 보도로 대상을, 재해 이재민·유가족의 삶을 조명한 '재난 이후, 끝나지 않은 고통' 기획 보도로 지역기획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임 기자는 앞서 지난해 지역신문컨퍼런스 동상 상금 100만원과 대경언론인상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각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임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만난 분들의 이야기가 저에게 큰 울림으로 남았다"며 "그분들이 보여준 선택과 용기가 사회를 조금씩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이번 상금도 그런 의미 있는 흐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일에 계속 참여하고, 주변에도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사회 곳곳의 이야기를 기록해 온 기자가, 그 성과를 다시 사회로 돌려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임재환 기자의 참여가, 나눔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메시지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13 16:38:19
제54대 대구경북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영남일보 임호 기자(사회3팀장)가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부족함이 많음에도 믿고 맡겨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원사 전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협회장 선출을 위한 모바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임 당선자가 88.8%의 찬성률로 최종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임 당선자는 총 유권자 438명 중 243명(55.4%)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226명(93.0%)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임 당선자는 대구 심인고와 대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영남일보 경북본사1부장, 서울 정치부장 등을 거쳐 현재 사회3팀장을 맡고 있다. 임 당선자는 "회원의 권익·복지와 자질 향상에 힘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면서 "회원사 간 벽을 허물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5-12-16 19:23:59
매일신문, 대구경북기협 올해의 기자상 2년 연속 '대상'
매일신문이 대구경북기자협회 2025년도 올해의 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최두성)는 지난 12일 매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올해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대상·취재·기획취재 등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한 해 신문취재, 신문기획 등 7개 부문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기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협회 소속 12명의 지회장이 참여했으며 이강형 경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협회는 매일신문 임재환 기자의 '숭고한 나눔, 기적같은 선물' 연속 기획 보도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사는 올초 탄핵 정국으로 모든 이슈가 정치에 매몰된 가운데 사람 냄새 나는 보도를 내놓고자 기획한 것이다. 연령을 막론하고 기증에 나선 영웅들의 사연, 작별 인사조차 못 나눈 채 기증 권유를 받은 유가족의 당혹감과 기증 이후 위로받은 마음, 장기를 선물받은 뒤 새 삶을 사는 수혜자의 모습, 언제 차례가 돌아올 지 몰라 초조해 하는 기증 대기자들을 집중 조명하며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순환 정지 후 장기기증(DCD) 도입 등 기증 제도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장기 기증을 사회적 약속으로 키워 나가자는 제언으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일신문은 또한 지역기획부문에서 임재환 기자 '재난 이후, 끝나지 않은 고통' 기획 보도가, 신문편집부문에서 이무주 기자 '간절하면 이뤄지니' 편집이 각각 올해의 기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난 이후…〉 기획 보도는 지난 수년 간 경북을 연이어 덮친 태풍과 산사태, 지진, 산불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남은 자들의 아픔을 짚으며 재해 방지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절하면…〉 편집은 수능 D-9일을 맞아 수험생이 새겨둬야 할 9가지 팁을 요약 제시해 정보성을 확보하면서, 각 문장에서 한 글자씩 꿰어 순서대로 읽으면 '간절하면 이뤄지니'라는 응원의 문구가 완성되도록 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협회는 이 외에도 올해 대구경북에서 보도된 26개 기사 출품작 가운데 18개 작품을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 등 부문별 수상작으로 뽑았다. 협회는 오는 17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이강형 경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심사 총평으로 "무섭고 아픈 사건, 그리고 따뜻하고 밝은 현실 등 2025년 한 해 대구경북에서 일어난 모든 굵직한 사건이 출품작들에 다 담겨져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현장 곳곳을 누비며 발굴한, 기자의 노력이 깃든 기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대상▷매일신문 임재환 〈숭고한 나눔, 기적같은 선물〉 기획 보도 ◆취재부문▷최우수-연합뉴스 최수호·윤관식·박세진·황수빈 〈대구 스토킹 피해 여성 살인사건〉 단독 보도▷우수-영남일보 강승규 〈"친구야 걱정마, 내가 구해줄께"…열네살 소년 세상을 울렸다〉 단독 보도 ◆기획취재부문▷최우수-TBC 안상혁·김도윤·서은진 〈엉터리 방연 마스크 7년만에 인증제 폐지〉 기획 보도▷우수-대구일보 김명규 〈세계를 빛낼 TK 과학자 시리즈 8편〉 기획 보도 ◆지역취재부문▷최우수-연합뉴스 김선형·박세진·손대성·윤관식·이승형·최수호·황수빈 〈역대 최악 경북 '괴물 산불'〉 단독 보도▷우수-연합뉴스 이강일·김현태·최수호·김선형·윤관식·박세진·황수빈 〈'7명 사상' 경부선 열차 사고…부실한 코레일 안전관리가 부른 참사〉 단독 보도 ◆지역기획부문▷최우수-매일신문 임재환 〈재난 이후, 끝나지 않은 고통〉 기획 보도▷우수-경북매일 단정민 〈포항 인구 50만 구조의 진실…외국인 사회와 도시의 재구성〉 기획 보도 ◆신문편집부문▷최우수-매일신문 이무주 〈간절하면 이뤄지니〉 보도▷우수-대구일보 박민아 〈시원한 물줄기 따라 자박자박…한강이남 최고 산책로, 신천 걷기 한마당으로 즐기자〉 보도 ◆사진·영상부문▷최우수-영남일보 이현덕 〈타오르는 함지산, 숨죽인 대구〉 보도▷우수-연합뉴스 윤관식 〈역대 최악 '경북 산불' 현장〉 보도 ◆장려상▷경북도민일보 김무진 〈교육부 산하 기관 한국장학재단, 공식 보도자료에 전임 장관 이름 '오표기' 논란 및 부정적 기사 보도 언론사에 자료 미배포?〉 단독 보도▷경북일보 김영우 〈고령시외버스터미널 '차단기 사태' 확산…교통·상권 동시 흔들〉 보도▷대구신문 유채현 〈피해자 고통은 '현재 진행형'…대구 전세사기 피해 시리즈〉 기획 보도▷대구CBS 류연정·정진원·곽재화 〈경북 산불 연속 보도〉 보도▷안동MBC 영상팀 〈의성 산불 추적 149h〉 보도
2025-12-14 13:51:55
장애인 화합과 아름다운 도전 '제19회 전국 장애인 가요제'
장애인들의 화합과 장애 극복을 위한 도전의 무대가 될 제19회 전국 장애인가요제(대회장: 손인호)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방송인 도기창(전 대구TBN 편성제작국장) 씨와 임유빈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에서는 전국에서 몰려든 1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지난달 13일 예선 대회를 거쳐 엄선된 10명의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 없이 뽐내게 된다. 출전자들은 그동안 연마한 노래 실력과 함께 장애를 극복한 사연, 노래를 접하게 된 동기, 장애를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잔잔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풀어놓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강태풍을 비롯해 가수 변겸서·김도훈·안연이·김수만·홍성택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 한국제이엘실용댄서협회 회원들의 댄스 공연, DCU맑은하모니카앙상블의 하모니 공연, 소프라노 김희정 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부상, 우수상은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부상, 장려상은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부상, 인기상은 2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장애인 가요제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형TV, 대형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가요제에 출전한 장애인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도 있고, 직장생활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사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장애를 입은 사람 등등. 장애를 입은 사람들의 사연과 고통, 눈물이 책 한 권을 쓸 만큼 구구절절하다. 특히 이번 장애인가요제에는 권영진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이 명예대회장을,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상임고문을 맡아 행사를 후원한다.
2025-10-21 18:18:32
매일신문 임재환·남정운 기자, 대구경북기협 '3분기 기자상' 수상
매일신문 임재환·남정운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3분기 기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0일 월례회를 열어 '3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일신문은 취재 부문에서 남정운 기자 〈공공전시관에 걸린 전 대통령 비하 그림〉이, 지역취재 부문에서 임재환 기자 〈재난 이후, 끝나지 않은 고통〉 시리즈가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정운 기자 〈공공전시관에 걸린~〉 보도는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과 도심재생문화재단이 '정치'종교행사 개최 금지' 관련 조례를 어기고 전직 대통령의 신체 해부도를 연상케 하는 그림 등을 전시하려다 제지된 사안을 지적했다. 봉산문화회관 측은 수일 전에도 같은 조례를 위반해 특정 종교색이 짙은 예술행사를 개최한 바 있었다. 해당 보도는 회관 측이 다룬 종교·정치적 의견이 옳거나 그른지를 떠나, 정해진 조례를 어겨 가며 행사를 강행하려 한 관계 기관의 행태에 문제를 제기했다. 사설이 아닌 공공 예술 시설은 공공 복리와 갈등 예방을 이유로 최소한의 규제를 두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당 보도는 예술의 자유와 공공규범이 충돌하는 경우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재환 기자 〈재난 이후~〉 보도는 경북에서 포항 태풍과 예천 산사태, 포항 지진, 울진 산불 등 수년새 발생한 다양한 재난 속에서 피해자들이 겪은 트라우마와 지원 제도 미비 현황을 심층 인터뷰와 전문가 제언을 통해 깊이 있게 다뤘다. 유가족·이재민들은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비통함과 재난 당시의 공포, 재산을 잃고도 끝끝내 생계를 이어가려는 의지를 처절히 내비쳤다. 재난의 복잡화, 대형화로 인해 힘든 삶을 버텨 살아가는 이재민이 속출하는데도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은 넉넉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에 국고를 지원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자연재난에 비해 사회재난에 야박했고, 트라우마 치료는 단편적, 일률적으로 이뤄져 마음을 달래기 힘들었다. 이에 지방재난관리센터를 조직하는 등 지자체의 대응 및 지원 권한을 키우고, 이재민의 정서 안정을 도우며 사회적 단절도 막을 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담았다. 한편,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취재 부문 영남일보 강승규 기자 "한국의 캐나다"의 두 얼굴…버려진 채석장이 만든 SNS 명소의 빛과 그림자〉 보도 (공동 수상) ▷기획 부문 TBC 안상혁·서은진·김도윤 기자 〈엉터리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제도〉 연속 보도 ▷지역 취재 부문 연합뉴스 이강일·김현태·최수호·김선형·윤관식·박세진·황수빈 기자 〈'7명 사상' 경부선 열차 사고…부실한 코레일 안전관리가 부른 참사〉 보도 ▷편집 부문 대구일보 박민아 기자 〈시원한 물줄기 따라 자박자박…한강이남 최고 산책로 '신천 걷기 한마당'으로 즐기자〉 편집 보도 ▷사진·영상 부문 영남일보 이윤호 기자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 중 "배신자"라고 외치는 전한길〉 사진 보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5-10-20 16:18:35
매일신문, 2025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 풋살 종목 우승
2025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에서 매일신문이 풋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최두성)가 주최한 2025년 체육대회가 27일 수성구 고산구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언론사 소속 기자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언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회는 풋살, 피구, 여자 팔씨름, 맥주 빨리 마시기, 림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경쟁했고, 응원단의 함성이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각 경기마다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음료와 음식을 나누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현장에는 전문 매장용 네컷사진 촬영 기기가 설치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대회 종합 우승은 영남일보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TBC, 3위는 연합뉴스에 돌아갔다. 종목별로는 경북매일신문이 피구 우승을, 매일신문이 풋살 우승을 차지했다. 풋살 MVP에는 매일신문 심헌재 기자가 선정됐다. 최두성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언론인들이 치열한 취재 현장을 잠시 벗어나 운동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17:09:56
"아이돌 연습생 인권 보호 장치 필요" 클론 강원래, 교육학 박사 된다
1세대 한류스타 클론의 멤버 강원래가 케이(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 체계의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책을 제시해 박사 학위를 받는다.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친 강원래의 학위 논문 주제는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지도교수 권일남)이다. 강원래는 "K팝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배출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 요소는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의 연습생 제도가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고 싶어 주제를 택했다"고 했다. 논문 연구는 전·현직 연습생 9명, 케이팝 기획자(제작자) 3명 등 12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해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로 도출한 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은 '연습생 시기의 혹독한 트레이닝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데뷔 이후에도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나 활동 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소송이 제기되는 등 제도적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연습생 및 아이돌 계약서에 포함된 비밀유지 조항 탓에 구체적인 실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강원래는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개선방안을 여럿 제시했다. 우선 연습생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사는 자체적으로 청소년의 특성, 생활, 교육 등 전반적 성장지원에 대한 규정을 확립·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기획사의 연습생 인권과 지원에 관련한 법적 기준이 필요하며 미국의 쿠간법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주 아동 배우 법안(Child Actor's Bill)과 같은 방안을 도입해 고용주가 미성년자 수입의 일정 부분을 적립하는 등 기획사와 연습생의 건강한 성장지원방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획사는 연습생과의 계약 시 진로교육, 건강검진 등과 같은 조항을 필수적으로 포함해 청소년에 대한 최소한의 인권과 관리가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아울러 연습생, 아이돌 가수의 인권보호를 위한 연예 인권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 연습생의 생활 관련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발생할 경우 실제적 조사나 원만한 피해 구제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 등을 제시했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뒤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 클론 시절 못다 한 공부를 하고자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2020년 명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박사과정에 도전해 이번 학위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1년 한국 댄스뮤직의 역사를 정리한 책 '더 댄스'를 펴내는 등 한국 대중예술을 이론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KBS 방송작가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강원래 씨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을 꾸준히 지켜봤다. 그는 대중예술, 특히 K팝이 영원한 전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논문에 집중했다"며 "장애를 가진 뒤 더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는 강원래 씨야말로 국민적인 스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31 19:19:59
매일신문 임재환 기자, 대구경북기협 '2분기 기자상' 수상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4일 월례회를 열어 '2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일신문은 기획취재 부문에서 임재환 기자 〈'숭고한 나눔, 기적 같은 선물' 시리즈〉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보도는 장기기증에 얽힌 다양한 인물을 접촉, 타인에게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봉사와 그 영향을 조명했다. 언제 죽음의 문턱으로 밀려날 지 모른 채 기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식 대기자, 사랑하는 이와 마지막 인사도 못한 채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결정을 한 기증자의 유족, 장기를 기증받은 덕에 새 삶을 찾은 기증 수혜자, 장기 기증을 도와주는 코디네이터,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짚어 주는 의료진·전문가 등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대부분 실명으로 취재해 생생한 상황을 담았다. 지난해 불거진 의정갈등 여파로 기증 현장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의료진이 겪는 고충도 함께 짚었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뇌사자 위주의 장기기증 체계를 보완하고자 보도에서 제시한 '순환 정지(심정지) 후 장기기증'(DCD) 제도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기증자 유가족들도 기자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전해왔다. 임 기자는 "장기기증이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봉사임을 이번 취재로 알았다. 이런 숭고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취재부문 연합뉴스 최수호·윤관식·박세진·황수빈 기자 〈대구 스토킹 피해 여성 살해 사건〉 단독 보도 ▷지역취재부문 경북일보 김영우 기자 〈고령시외버스터미널 '차단기 사태' 확산…교통·상권 동시 흔들〉 단독 보도 ▷지역기획부문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 〈대구경북(TK) 공공배달앱 '명과 암'〉 기획 보도 ▷신문편집부문 대구일보 박소윤 기자 〈흑백의 삶 밝힌 감정의 찬란함〉 보도 ▷사진·영상부문 영남일보 이현덕 기자 〈타오르는 함지산, 숨죽인 대구〉 보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5-07-14 16:54:56
▶김동현 씨 4일 별세, 김은경(영남일보 서울 정치팀 부장) 씨 부친상. 빈소=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6일(일). 장지=분당 휴 추모공원.
2025-07-05 13:19:15
tbn 대구교통방송 도기창 편성제작국장이 26년간의 교통방송 기자생활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도 국장은 1999년 5월 17일 대구교통방송에 경력기자로 입사해 2015년 12월까지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그간 대구경북의 교통사고 취약 구간을 취재·보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사고 위험이 높거나 불합리한 교통 시설의 개선을 촉구해 신호체계와 도로표지판 개선, 도로노면 보수, 교통편의 증진 등 모두 80여 건의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통 전문기자로 각종 교통 관련 토론회,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개선 방안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합리적인 교통정책을 마련하는데도 일조했다. 도 국장은 근무 기간 기자와 PD, 아나운서를 모두 경험했다. 라디오 방송 특성상 적은 인원에 1인 다역을 맡으며 멀티플레이어가 됐다. 직접 현장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 뉴스까지 진행하느라 힘은 들었어도 여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 보람이 컸다는 설명이다. 2016년 1월부터 2년간 강원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으로 재직할 때는 강원도청에 재난방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난 때 신속히 대처·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교통특별방송을 제작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도 도왔다. 2018년 3월부터 2년여 간 경남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으로 있으면서는 '안전한 경남, 사건의 재구성' 특집방송으로 재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난대처요령을 방송해 재난 예방에 기여했다. 경상남도 안전관리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이어 제주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 재직 때는 제주도와 함께 '제주도의 밝은 도로만들기 사업'을 펼쳐 교통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태풍 재난방송으로 제주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대구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으로 근무한 도 국장은 대구경북 유력 정치인과 고위 관료, 기관 단체장들을 잇따라 방송에 초청해 교통방송의 대외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손잡고 시민들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도 국장은 "26년 동안 교통전문 기자와 편성제작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불합리한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고 편리한 교통정책을 입안하는데 노력한 점이 보람스럽다"며 "공로연수 기간에는 그간 못했던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마음의 평안을 찾고싶다"고 했다.
2025-06-25 15:12:33
"지역 언론의 길을 묻다"…한국기자협회, 제주서 세미나 개최
한국기자협회는 20일 제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지역 언론의 미래와 기자의 역할'을 주제로 기자협회 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종현 기자협회장을 비롯한 기자협회 회장단과 10개 시도협회장, 홍준표 기자협회 지역언론활성화특별위원장(매일신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넘게 이어진 토론회와 특강에 참석해 유튜브와 인공지능(AI) 활용, 신뢰 회복 등 지역 언론이 마주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5-06-23 11:18:19
매일신문 오지은 기자, 대구경북기협 '1분기 기자상' 수상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4일 월례회를 열어 '1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일신문은 신문편집 부문에서 ▷오지은 기자 〈올려다보면 우주쇼, 내려다보면 별천지〉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려다보면 우주쇼, 내려다보면 별천지〉는 영월 별마로천문대의 특성을 다양한 시각 효과로 구현한 지면 편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한 천문대 위로는 자연의 하늘에 별이 쏟아지고, 천문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는 영월 도심의 인공 야경이 빛난다. 이에 대구를 맞춘 제목과 함께 위, 아래를 각각 촬영한 사진으로 대비를 키웠다. 본문 역시 검정색 배경 속에 크고 흰 별을 그려 강한 대비를 연출하고, 그 속에 기사를 담으면서 하늘과 땅에서 모두 별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해 독자 눈길을 끌었다. 오 기자는 "지면을 접한 후 주말 나들이 일정을 영월로 잡은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수상보다 더욱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취재부문 영남일보 강승규 기자 〈"친구야 걱정마, 구해줄게"…열네살 소년 세상을 울렸다〉 ▷기획취재부문 대구일보 김명규·최수현·김정원 기자 〈'한계 임박' 재정 악화 발버둥 치는 대학 등 [대학 리포트, 상아탑이 무너진다]〉 ▷지역취재부문 연합뉴스 김선형·박세진·손대성·윤관식·이승형·최수호·황수빈 기자 〈역대 최악 경북 '괴물 산불'〉 보도 ▷사진·영상부문 안동MBC 김서현·임유주 기자 〈의성 산불 추적 149h〉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5-04-14 16:02:44
한국기자협회 "尹 파면, 헌정 질서와 국가 정상화 계기돼야"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한 가운데 한국기자협회가 이를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 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헌재의 윤석열 탄핵 선고를 환영한다. 민주화의 산물인 헌재의 존재 의미를 증명한 선고라고 규정한다"며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는 헌재 선고를 계기로 헌정 질서와 국가 정상화 회복에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 선포는 헌법을 위반한 반민주적·반사회적 폭거였다. 헌재의 선고 이후 그는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고 내란을 획책한 '내란 우두머리' 중범죄자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는 비상계엄 선포 122일, 탄핵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윤 전 대통령 임기 시작 1천60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기자협회는 "이번 선고는 극단적인 정쟁 중지와 국론 분열 방지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가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윤석열은 그동안 온전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직위가 박탈된 윤석열은 이제라도 진심 가득한 승복 발언을 내놓으면서 그간의 국민 분열 책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정치권 일부와 극단적 세력의 온전한 반성도 절실하다"고 했다. 기자협회는 "한국기자협회를 포함한 언론은 시험대에 올라선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을 시민사회와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권력 감시와 공정 보도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rong〉※ 한국기자협회 〈윤석열 파면, 헌정질서 회복과 정상화 복원 계기돼야〉 성명 전문〈/strong〉 한국기자협회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선고를 환영한다. 민주화의 산물인 헌법재판소의 존재 의미를 증명한 선고라고 규정한다. 한국기자협회는 서울 광화문과 한남동, 안국동, 여의도 등 전국에서 맨몸으로 궐기하며 불면의 밤을 보낸 시민들의 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연대와 응원을 기억한다.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는 헌재 선고를 계기로 헌정 질서와 국가 정상화 회복에 힘을 다해야 한다. 윤석열의 12·3 불법계엄 선포는 헌법을 위반한 반민주적·반사회적 폭거였다. 헌재의 선고 이후 그는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고 내란을 획책한 '내란 우두머리' 중범죄자로 처벌받을 것이다. 재판관 전원 일치의 파면 선고는 비상계엄 선포 122일, 탄핵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윤석열의 임기 시작 1060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이번 선고는 극단적인 정쟁 중지와 국론 분열 방지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가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윤석열은 그동안 온전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 대통령 직위가 박탈된 윤석열은 이제라도 진심 가득한 승복 발언을 내놓으면서 그간의 국민 분열 책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정치권 일부와 극단적 세력의 온전한 반성도 절실하다. 한국기자협회를 포함한 언론은 시험대에 올라선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을 시민사회와 함께할 것이다. 앞으로도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권력 감시와 공정 보도에 노력할 것이다. 2025년 4월 4일 한국기자협회
2025-04-04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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