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5일, 혁신도시 준공 1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개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혁신도시 준공을 기념해 율곡동에 매설했던 타임캡슐에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의 신사옥 착공 및 준공사진 등을 비롯해 혁신도시 선정에서 준공까지의 역사를 담은 자료가 담겨 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혁신도시 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전 공공기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K-INNO 페스타'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K-INNO 페스타'는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임직원, 공공기관 노조, 김천시가 함께 준비한 축제다. 타임캡슐 개봉 행사 후에는 'K-INNO 페스타'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기술 앞마당에서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직거래 장터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이전 기관 관계자는 "이런 물품들이 타임캡슐에 담겨 있었는지 몰랐는데,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음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쯤엔 지금보다 더 발전한 혁신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공공기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10-16 15:39:59
김천시-일본 나나오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행사 열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나나오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와 나나오시는 197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나오시 대표단의 김천방문은 자매도시 결연 이후 50년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미래 지향적 교류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나나오시 방문단은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을 단장으로 다케모토 분페이 前시장, 민간교류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양 도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서명식, 핸드프린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타니 요시타카 나나오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양 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온 것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돈독한 유대를 기반으로 시민 간 교류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양 도시의 교류는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진정한 우정의 상징이 되었다"라며 "이번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양 도시는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상호 교류 활성화, 청소년 교류 재개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10-16 15:26:04
김천시는 김천김밥축제가 열리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는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있는 전 구간(56개소)이 해당된다.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는 김밥축제 기간 셔틀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주차 불편 최소화 및 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다만, 교통 흐름을 완전히 막는 행위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어린이보호구역,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인도)은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 신고로 단속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카메라를 통한 주정차 단속 유예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셔틀버스 승강장의 접근성을 높여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그에 따른 김밥축제 행사장의 교통체증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차 질서 확립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0-15 16:03:12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해외에서 도입하기 위해서는 외국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신규 입국자의 경우, 김천시 지역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가족만 초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모집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 중인 지역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농업법인·조합이다. 계절근로자 신청은 24일까지 농업경영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인력 공급원"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5 15:52:59
김천시 서울사무소(소장 권영복)는 지난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천의 대표 고품질 과일인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천 샤인머스켓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3천여명의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김천의 명품 샤인머스켓을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섰다. 행사는 샤인머스켓에 대한 큰 관심으로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조기 마감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김천시 직거래장터 '김천팜앤장터' 홍보을 위해 스티커가 부착된 컵에 김천 포도를 담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김천 대표 특화음식 개발로 탄생한 '팔맛대장경'과 함께 김천의 주요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홍보했다. 권영복 김천시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샤인머스켓하면 김천이 바로 생각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5 11:17:59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 제255회 임시회가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13일 오전 11시 3층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이승우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모두 2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10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는 본청 실과소와 사업소에 대한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9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한 후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는 내년도 우리 시정을 효율적으로 업무 추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간이므로, 집행부는 시민들이 변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2025-10-15 10:18:42
김천시(시장 배낙호)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지사장 박용성)는 지난 13일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든든e살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 없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상 징후로 인식해 담당 공무원 등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립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AI 돌봄 체계를 구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3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되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 러브펀드에서 전액 부담한다. 박용성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AI 돌봄서비스가 어르신과 1인 가구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4 14:12:12
경부고속도로 추풍령대교 아래로 트레일러 추락, 운전자 사망
13일 낮 12시 49분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경부고속도로 대구방향 211㎞ 지점에 위치한 추풍령대교에서 25t 트레일러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2차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를 충돌, 해당 사고 영향으로 트레일러가 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한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10-14 08:23:36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열린광광지 조성사업의 완공이 애초 목표인 올해 말 보다 늦은 내년 상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오토캠핑장이 선정된 후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나섰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관광지 162곳이 사업에 참여했다. 애초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2곳에 대해 올해 4월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 설계과정이 늦어진 데다 사업 대상지에서 10월 '김천김밥축제', 11월 '캠핑페스티벌' 등 행사가 이어지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런 사정들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김천시는 공사 완료후 관광약자와 동반가족, 여행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열린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보완을 거쳐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열린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 동선 구축 ▷관광지 내 편의시설 정비 및 확충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직접 경험과 휴식, 학습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김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오토캠핑장을 시작으로 김천을 전국 최고의 열린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3 15:36:42
김천시, 추석 연휴 주말·휴일 보육서비스 230여명 이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K보듬 6000어린이집 6곳(모암어린이집 외 5곳)과 하나돌봄어린이집(이솝키즈어린이집) 1곳이 주말·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모두 230여명의 아이들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2024년 10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 4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2곳이 추가돼 총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경북 K보듬 돌봄 시설 중 어린이집의 운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에 해당한다. 이번 연휴 기간 보육 서비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추석 당일과 추석 전·후를 제외한 4일간 운영됐다. 올해 주말·휴일 보육서비스는 추석연휴 자영업을 하는 부모들과 출근을 하는 맞벌이 부부 등이 주로 이용했다. 또 명절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잠시 육아 부담을 덜고자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들도 다수였다. 이처럼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는 긴급한 돌봄과 맞벌이 부부의 틈새 보육 지원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양육자에게 심신 휴식도 제공하며 일상의 중요한 돌봄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를 위해 명절 연휴에도 고생하신 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3 15:29:39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가 교통대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난해 첫 축제는 예상을 넘어 1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주차 혼잡과 차량 정체로 인해 참가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다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흥행으로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축제기간 중 셔틀버스 운행 확대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한층 강화된 교통 대책을 마련해 참가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대책의 핵심은 셔틀버스 운행이다. 셔틀버스 40대를 지역별 6개 노선에 투입해 참가자들이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선별 주차장을 모두 5천335면을 확보했다. 행사장 주차장 1천300면을 포함하면 모두 6천635면의 외부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이는 전국 최고 규모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녹색미래과학관, KTX김천(구미)역을 주요 노선으로 지정해 지역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사장 진입을 위한 덕천네거리 ~ 직지 공영주차장 구간 내(직지사 진입로) 상・하행선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셔틀버스 순환 운행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셔틀버스 이용 시 자가용 이용보다 평균 1시간 이상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셔틀버스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김밥 1천 원 할인 쿠폰과 함께 행사 후원업체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셔틀버스 이용 시 자가용보다 평균 1시간 이상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교통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2025-10-08 14:42:59
김천의료원은 지난 1일 지역 주민들의 투석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신장실을 대폭 확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인공신장실은 22병상에서 30병상으로 늘어나 혈액투석 치료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천의료원은 이번 인공신장실 확장을 통해 정수시스템을 강화하고 백필터를 도입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더욱 안전한 치료 환경을 갖췄다. 혈액투석은 주 2~3회, 1회당 4시간 이상 시행되는 필수 치료로, 정수 및 위생관리가 치료의 질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김천의료원은 대기실도 리모델링해 장시간 머무르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전문의와 전담 간호 인력을 확충해 맞춤형 치료 제공과 응급 상황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정용구 의료원장은 "인공신장실 확장 개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분들이 적시에 안전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황훈정 김천시 보건소장, 이정호 신장장애인협회김천지부장, 서준혁 내과장 등이 참석해 확장을 축하했다.
2025-10-02 10:28:42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16일부터 모두 4회에 걸쳐 김천 자두, 포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천 농산물 활용, 하우스 맥주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제맥주 전문가인 '와이모어크레프트' 김용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김천 시민과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수제 맥주 이론과 실습을 지도했다. 교육 과정은 ▷맥주 기초 이론과 입문 교육 ▷김천 자두 등 김천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맥주 만들기 실습 ▷맥주 병입 및 시음 ▷김천 포도를 이용한 간단 맥주 페어링 푸드 레시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자두잼을 활용한 완전 곡물 맥주 만들기 과정은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IPA, 스타우트, 페일에일, 바이젠 등 에일 맥주 4종을 시음해 보면서 맥주와 발효식품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들은 내년에는 심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김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 가능성을 열어가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특화 식품 개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천 농업과 식품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02 10:28:33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 출산·양육 전 주기 지원 확대
김천시가 심각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에서 양육, 교육, 돌봄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출산장려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무엇보다 출산 가정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데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출산지원금 제도는 대표적인 핵심 정책이다. 첫째 출산가정에는 300만원, 둘째아는 500만원, 셋째아는 800만원을 지원하고 넷째 이상은 1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덜어 안정적 가정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전·산후 건강검진 지원도 제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며 출산 과정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출산 이후 가정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필수 예방접종 무료 제공, 영유아 건강검진 강화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난임부부를 위한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와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까지 확대해 출산 기회를 넓히고 있다. 현금성 정책 외에도 육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양육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시간연장 보육 서비스와 아이 돌봄 서비스 강화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다수동에 건립 중인 '김천돌봄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259㎡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보육과 문화의 결합된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천시는 청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지원, 임대주택 공급 및 청년 창업지원과 연계된 육아 친화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미루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는 주거·일자리·보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층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 단순한 물질적 지원에 머물지 않고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이다. 김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체험, 생태교육, 가족캠프 등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치유와 성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 테마파크 등도 확충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출산장려 정책은 단순한 출산율 제고를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출산·양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저출산 극복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5-10-02 06:30:00
[단독]배낙호 경북 김천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이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 시장은 지난 4월 2일 치러진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김천시청에서 기자회견 및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전과 범죄 사실에 대해 허위로 소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시선관위는 지난 2월 24일 배 시장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8월 말 배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된 내용 전부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어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은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선전문서 등의 방법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5-10-01 16:11:47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김응숙·나영민·박대하·임동규 의원)가 도심과 농촌 전역에 늘어나고 있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지난달 2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빈집을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귀농·귀촌인 및 외국인 근로자 주거 ▷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김응숙 대표의원은 "김천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늘어나는 빈집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안"이라며 "이번 연구가 단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빈집을 지역 활력의 자산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도심과 농촌 전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치된 빈집을 지역의 위험 요소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09-30 15:23:07
김천농악단(단장 신대원)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일반부 21개 팀, 청소년부 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김천농악단은 '김천 지신밟기'를 선보이며 단단한 합주와 호흡, 농경 공동체의 염원을 품은 서사, 관객과 어우러지는 매무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천 농악 특유의 흥과 장단, 화합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내며 농악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지신밟기'는 집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골목과 마당을 돌던 공동체 의례에서 유래했으며, 김천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오늘날까지 보존되며 김천 전통문화의 맥을 지켜가고 있다. 신대원 김천농악단 단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연습해 온 단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김천 고유의 지신밟기를 무대에서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천농악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이어온 전통의 뿌리가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김천 농악을 더욱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지켜 온 김천의 전통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김천농악단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9-29 14:44:43
김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있는 전 구간(56개소)에 대해 단속 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간이다. 이번 한시적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는 추석 명절 기간에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다만, 교통 흐름을 완전히 막는 행위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어린이보호구역,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인도)은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 신고로 단속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카메라를 통한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주차 공간이 협소한 상가 및 전통시장에 접근성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차 질서 확립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25 15:50:44
유한킴벌리 노동조합(위원장 채용석)은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공주시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명주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노동조합은 매년 독거가정노인돌봄, 환경정화 활동, 고아원 시설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편정일 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사무국장이 기획 총괄을 맡아 중앙집행위원들과 노경본부팀이 협력해 시설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생필품을 기증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채용석 노조위원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5:10:26
[유통특집] 김천팜앤장터 한가위 맞이 전 상품 30% 할인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025년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김천시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김천팜앤장터'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선물 마련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입점 전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업체별 추가 할인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면 할인행사도 조기에 종료된다. 지난해에는 추석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30% 할인행사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며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현재 '김천팜앤장터'에는 샤인머스켓과 거봉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과 호두 찰빵, 포도·사과즙, 복분자 액기스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83개 농가 및 업체가 입점해 모두 47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농특산물 특성상 계절에 따라 판매 품목은 달라진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석 상품은 김천시 자체 한우 브랜드 '우뚝'이다. '우뚝'은 '우직하고 뚝심 있게 최고의 자리에 도달해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우뚝 솟아나라!'는 의미다. 혈통(고등 포함) 등록된 한우를 지역 내 사육장에 16개월령 이상을 사육하고 1등급 이상의 한우에게만 붙여지는 브랜드다. 청정 김천의 자연 속에서 자라고 인정받은 1등급 이상 한우에만 허락된 프리미엄 한우 '우뚝'은 우수한 유전 형질을 타고난 한우를 검증된 고품질 사료와 양질의 건초만을 먹여 높은 등급의 육질 좋은 한우로 키워내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맛을 보장한다. 특히 김천 한우 전자경매 시장 운영으로 우수한 개량형질의 소를 확보해 출생부터 도축까지 직접 관리·감독하고 우량혈통 관리와 이력제 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할인행사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천팜앤장터의 품목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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