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일 기자 hyun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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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의료원, 부항면에서 '찾아가는 희망병원' 무료진료

    김천의료원, 부항면에서 '찾아가는 희망병원' 무료진료

    김천의료원은 30일, 부항면민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병원'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진료는 김천의료원이 주관해 자체적으로 운영한 의료봉사로,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을 포함해 모두 21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참여해 의료 공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 이번 행사는 의료뿐만 아니라 보건 및 복지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의료원은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복지 통합서비스 실현이라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진료 항목은 ▷기본 건강검사 ▷X-ray 촬영 ▷간이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초음파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천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6:26:09

  • 배낙호 김천시장, 중앙부처 발품 '세일즈행정' 나서

    배낙호 김천시장, 중앙부처 발품 '세일즈행정' 나서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예산확보를 위해 세일즈맨이 되겠다'라는 배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배 시장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발품 세일즈 행정에 속도를 더했다.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배 시장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저출생 극복 추진사업인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인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85억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9억 원)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 및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 살림살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형 시장이 되겠다"라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부터 집행까지 더욱 철저히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9 17:57:43

  • 김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김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첫날 본회의 안건으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다루었다. 29일에는 의원발의로 접수된 '김천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 조례안' 외 2건과 시장이 제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예비비 지출보고' 외 8건 등 모두 10건의 의안을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며, 30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한 후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나영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임 배낙호 시장님께 진심 어린 환영의 인사를 드리고 제63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4-29 17:57:05

  • 김천시, 4월 이달의 기업 '위드시스템㈜' 선정

    김천시, 4월 이달의 기업 '위드시스템㈜' 선정

    김천시는 4월 '이달의 기업'으로 위드시스템㈜(대표 김명준)을 선정하고 25일, 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2년 구미에서 창립한 위드시스템은 2020년 김천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으며, 반도체 테스트 소켓 및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의 설계·개발·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첨단 기술 기업이다. 위드시스템은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2년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반도체 테스트 소켓 생산공장을 추가로 신설해 본격 가동 중이며, 기업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탄탄한 직원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등을 획득했고, 고객 만족을 이끄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김천 지역 경제를 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 일자리 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월로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한도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8 15:04:37

  • (재)상록수나눔재단 (사)우림일만, 효도선물 전달식 개최

    (재)상록수나눔재단 (사)우림일만, 효도선물 전달식 개최

    상록수나눔재단 및 사단법인 우림일만(이사장 이상춘)은 지난 26일, 김천시 구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효도선물 432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효도선물은 5월 중 구성면에 살고 있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뿌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에스씨엘 대표이사로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재경 김천향우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복지사업 외에도 초·중·고·대학생 3천34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15개 교육기관에 모두 59억6천만원의 발전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4-28 15:04:22

  • 김천의료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천만원 전달

    김천의료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천만원 전달

    김천의료원은 지난 22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에 앞서 김천의료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를 주 2회씩 3주간 운영하기도 했다, 김천의료원 의료진은 대피소와 경로당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제공하고, 산불 피해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용구 원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7 16:30:09

  • 황훈정 김천시보건소장

    황훈정 김천시보건소장 "책상 아닌 현장서 발로 뛰는 보건소장 되겠다"

    "서울의 1.6배나 되는 면적이지만 주민들이 흩어져 있어 의료기관 접근성 문제가 심각합니다." 황훈정(54) 김천시보건소장은 지난달 24일 김천보건소 사상 첫 민간인 소장으로 임명됐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개인 병원을 운영하다가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치과의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 김천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다. 지원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보건행정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천시 안팎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애초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운영 관리하고, 지역 보건 의료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등 진료보다는 행정에 치우친 때문에 공무원 출신이 임용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취임 한 달을 맞은 황 소장은 "이제 다 파악했다"며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책상에 앉아 일하는 보건소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보건소장'이 목표라는 황 소장은 부임 후 전역에 흩어진 14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를 모두 돌아봤다. 황 소장이 파악한 김천시 보건의료의 문제점은 면적이 서울의 1.6배나 되는 데다 주민들이 흩어져 있어 의료 서비스 불균형이 심각했다. 면 지역과 원도심, 혁신도시 모두 사정이 달랐다. 면 지역은 사설 의료기관이 없고 대부분 노인이 거주해 공공 의료가 필요하고, 도시 지역에 있는 보건소는 의료를 약간 취급하는 동사무소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쪽의 요구에 맞춘 투 트랙으로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도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년층이 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건소가 간접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황 소장은 "보건소가 노인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강수명을 늘리면 젊은이들이 부양 부담을 덜 수 있고, 이는 자연스레 청년층의 출산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수명을 늘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보건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소장은 "의료인이 아닌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행정가로 봐 달라"며 "임박한 통합 보건 타운 이전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해결을 위해 직원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천시보건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대 3년간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2025-04-24 16:51:42

  • [호텔관광특집] 김천 열린관광지 조성…모두를 위한 여행 START

    [호텔관광특집] 김천 열린관광지 조성…모두를 위한 여행 START

    김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이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으로 바뀌어 지역의 관광 명소를 넘어 '열린관광지' 명소로 거듭난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025 열린관광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열린관광의 주요 대상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은 우리나라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특히 2025년 이후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장애뿐 아니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무장애 관광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열린관광지 조성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관광지 162곳이 참여했다. 대구·경북권역에는 201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대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2017년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2021년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5곳이 '열린관광지'로 조성됐다. 김천시는 올해 4월 말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2곳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열린관광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각각 71만명,1만3천명이 방문한 김천시 대표 인기 관광지다. 그러나 그동안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들의 이용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모두 10억원이 사업비를 들여 보행로 노면 개선, 경사로 정비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과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다양한 열린관광 텐츠 도입을 위해 사명대사공원의 인기 코스인 건강문화원 족욕시설을 정비하고, 한복체험관에 전용 피팅공간과 유니버셜 한복을 마련해 모든 참여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내들 오토캠핑장에는 무장애 카라반과 캠핑사이트, 캠프존을 신설하고 가족샤워실과 관광약자 전용화장실, 세면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06:30:00

  • 김천경찰서, 경북 최초 여경 싸이카 요원 발탁

    김천경찰서, 경북 최초 여경 싸이카 요원 발탁

    김천경찰서는 올해 인사에서 경북 최초로 여경을 싸이카 요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여경은 최재은(31) 경장. 최 경장은 2018년 6월 30일에 경찰에 입문해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지구대 순찰요원을 비롯해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 교통 외근을 거쳤다. 교통 외근 근무 중 싸이카에 매료된 최 경장은 올해 싸이카 요원에 도전키로 결정했다.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고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싸이카 운전 전문교육을 받았다. 또 우발상황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운전 실력을 다진 결과, 이번 인사에서 희망하던 싸이카 요원으로 발령받았다. 싸이카 요원은 여경들이 도전하기 쉽지 않은 분야다. 300㎏에 육박하는 싸이카는 기본적인 체력과 운동신경을 갖추지 않고는 다루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 경장은 키 177㎝, 태권도 4단과 유도 3단의 유단자로 2022년과 2023년 2회 연속 경찰청장기 경찰관 무도대회에서 유도 부문 1위를 차지해 특별승급의 영예를 안을 만큼 운동에 열정적이며, 뛰어난 운동 신경과 도전정신으로 희망하던 싸이카 요원으로 선발됐다. 앞으로 그녀는 배기량 1천254cc, 279kg의 육중한 싸이카(BMW, R1250RT)를 타고 김천 전역을 누비며 교통 단속 및 지도를 하고, 각종 지역 행사 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 경장은 "시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할 때 더욱 빨리 출동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며 "여경 싸이카 요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최종 목표인 VIP 에스코트 경호를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23 17:26:16

  •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산불 피해 성금 400여만원 기탁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산불 피해 성금 400여만원 기탁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18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 지역의 피해 복구 성금 408만5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천시 12개 장애인단체에서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안숙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18 14:50:59

  • 김천시, 2년 연속 '장애인 인권상' 수상

    김천시, 2년 연속 '장애인 인권상' 수상

    김천시는 18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인권상은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내 지자체 중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김천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공간 확충을 위해 지난해 '김천시장애인 회관'을 준공해 운영 중이며, 부족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장애인회관 실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장애인 복지 지원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4-18 14:50:53

  • 김천 자두 '지리적 표시제' 전체 농가로 참여 확대

    김천 자두 '지리적 표시제' 전체 농가로 참여 확대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올해부터 자두 지리적 표시제 참여 농가를 전체 농가로 확대하고 포장단위를 소포장(3㎏ 들이)으로 전환하는 '자두 지리적 표시제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천 자두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5년 김천 자두 지리적 표시 등록단체 자체 품질기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 자두의 생산자 단체로 등록된 김천자두연합회(회장 문상재)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권역별 1천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기준 준수를 위한 전수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천 자두는 지난 2009년에 지리적 표시 제59호로 등록된 후 꾸준한 품질관리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수입농산물의 증가로 농업 현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리적 표시제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와 농가 수취 가격 상승을 위해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품질기준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어 설명〉 ▷지리적표시 제도 :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역의 자연적, 인적 요소에 의한 독특한 품질이나 명성을 갖는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국가에 등록하고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5-04-17 15:48:47

  • 김천시설공단 모든 시설 현금수납 제로화 성공

    김천시설공단 모든 시설 현금수납 제로화 성공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하 김천시설공단)은 16일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 현금 수납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설공단은 현금 없는 버스 등 '현금 없는 사회'로의 시대적 변화와 현금수납 비중 축소에 따른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운영중인 문화·관광 시설부터 현금 없는 시설로 바꾸어 왔다 마지막으로 현금 수납을 없앤 곳은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지난 2월 한 달간 이용객을 대상으로 계도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후 현재까지 현금수납과 관련한 불편 민원 접수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김재광 김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용요금 수납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현금 취급으로 인한 수입금 정산·인수인계 등 업무의 비효율성 최소화를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시행했다"고 말했다.

    2025-04-16 15:39:31

  • 법원,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범인에 무기징역 선고

    법원,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범인에 무기징역 선고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한동석 부장판사)는 15일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31)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양 씨는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A(31) 씨를 살해한 뒤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병원 진료비 등 수백만 원을 결제하고, 숨진 피해자의 지문으로 휴대전화을 통해 6천만원을 대출받아 2천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경비원 행세를 하며 카드키를 점검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현관문을 열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에 앞서 인터넷으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는 등 철저한 살인 계획을 짰던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양 씨는 범행 후 일주일간 도피행각을 벌이며 A씨 휴대전화로 그의 부모에게 '집에 없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5일 검찰은 양 씨에 대해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요청한 바 있다. 법원은 "피고인은 경제적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대체불가능한 사람의 생명을 수단으로 삼은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인면수심의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기 위해 사형 다음으로 무거운 형벌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4-15 17:14:12

  • 밤 벚꽃명소 '연화지' 역대 최대 25만명 방문

    밤 벚꽃명소 '연화지' 역대 최대 25만명 방문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5일, 올해 개화기에 벚꽃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25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SK텔레콤 빅데이터 기반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11일간 휴대전화를 소지한 관광객이 30분 이상 연화지에 체류하면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경북이 72%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11%), 대전(4%), 경기(2.6%), 충북(2.4%) 순이었다. 특히, 강원도·제주도·전라남도 등 거리가 먼 곳에서도 2천여명이 방문해 전국적인 벚꽃 야경 명소로서 연화지의 입지를 확인했다. 또 방문 연령층 또한 10대부터 70대까지로 다양해, 가족 친화적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은 방문 연령대는 20대(19%)였으며 10대(17.2%)와 30대(16.6%)가 뒤를 이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내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취소해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를 걱정했지만, 25만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 방문에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내년에도 '2026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기획해 가을철 개최 예정인 김밥축제와 함께 김천시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25-04-15 16:28:14

  • 김천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지역 봉사활동

    김천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지역 봉사활동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14일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20여명은 지역의 봉사단체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봉사단은 2팀으로 나누어 일직면 경로당과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경로당에는 피자 차량을 활용해 즉석에서 피자를 만들어 인근 마을까지 배식 및 운반을 했으며, 체육관에는 대피소 내외 환경 정비를 진행해 이재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나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4-15 15:17:34

  • 김천 호두 추출물 특허 출원, 치매 예방 효과 입증

    김천 호두 추출물 특허 출원, 치매 예방 효과 입증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4일 '호두 추출물을 포함하는 퇴행성 뇌신경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제10-2793376호)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11월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허호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출원한 바 있다. 이번 특허에 사용된 호두 품종은 '김천 1호', '금곡', '금릉'으로, 모두 김천 지역 특산 호두 품종이다. 특허를 통해 김천 특산 호두에서 추출한 물질이 뇌신경 세포 보호, 기억력 개선, 항산화 활성 등에 효과가 있음이 실험적으로 입증됐다. 해당 조성물은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정제, 액상, 분말, 차 등의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제품화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 개발을 넘어 김천 호두의 기능과 고부가가치를 입증한 중요한 사례로, 향후 김천 호두의 산업적 활용 확대와 국내외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에 사용된 김천호두 품종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되어 있으며, 국립산림품종센터의 품종 보호 등록을 받은 품종들이다. 등록된 호두 묘목을 생산·판매하려는 묘목상들은 묘목값의 2%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김천시에 지급해야 한다.

    2025-04-15 15:06:51

  • 김천혁신도시 주민 1주일째 악취에 시달려

    김천혁신도시 주민 1주일째 악취에 시달려

    경북 김천시 율곡동(혁신도시)과 덕곡동 등에 사는 주민 2만여명이 지난 7일부터 1주일째 극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지만 김천시는 뾰족한 악취 방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3일 김천시 등에 따르면 악취는 한 농민이 김천혁신도시와 인접한 농소면의 한 농지에 대량의 닭똥 퇴비를 적재하면서 발생했다. 이 농민은 자신의 농지에 뿌릴 목적으로 대량의 닭똥 퇴비를 상주지역 한 업체로부터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민이 쌓아둔 닭똥 퇴비를 옮겨 실어 자신의 밭에 뿌리기 시작하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악취가 바람을 타고 인접한 김천혁신도시 등으로 유입되면서 지역민들은 극심한 악취에 시달렸다. 참다못한 시민들은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시청, 경찰서, 국민신문고 등 창구를 가리지 않고 "악취 때문에 힘들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원이 빗발친 이후 김천시는 이 같은 악취 발생 원인을 찾아내긴 했으나 악취를 줄일 뾰족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농민이 자신의 농지에 비료로 이용할 목적으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을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료관리법에 따르면 용기에 넣지 아니하거나 포장하지 아니한 비료를 판매·유통·공급하거나 자신이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시장에게 판매·유통·공급 또는 사용 7일 전까지 ▷비료의 종류 ▷공급 또는 사용 일시 ▷물량 ▷면적 ▷사용 소재지 ▷공급받는 자 또는 사용자의 주소 및 연락처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량·사용량 준수 여부 등을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충분히 숙성되지 않은 퇴비를 공급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비료 전문가는 "악취가 수㎞ 이상 퍼질 정도면 충분하게 썩히지 않은 퇴비일 가능성이 높다"며 "충분히 숙성하지 않은 퇴비를 출하한 업체를 찾아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적인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김천시 관계자는 "해당 농민이 상주시에서 퇴비를 받아왔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업체명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며 손을 놓고 있다. 전날 김천혁신도시 인근에 비가 내리면서 극심하던 악취는 없어진 상태다. 하지만 해당 농민이 야적해 놓은 퇴비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앞으로 수일간 시민 불편은 이어질 전망이다.

    2025-04-13 13:58:16

  • 김천시 부항면 산불, 1시간만에 진화

    김천시 부항면 산불, 1시간만에 진화

    12일 오전 11시 4분쯤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하대리 산38에서 산불이 발생,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6대, 인력 75명, 장비 21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쯤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국인노동자를 발화자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4-12 14:23:07

  • 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 경주안전체험관서 재난 안전 체험교육

    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 경주안전체험관서 재난 안전 체험교육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8일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경주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변화되는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지역 안전 리더로서 자율방재단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진·화재·태풍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실내 지진 시 대피 요령 △연기 속 화재 탈출 훈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상황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위기 상황에 준하는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단원들의 위기 대응 체계 이해도와 현장 조치 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순용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재난 인지 능력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돼 지역 재난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창설된 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시에는 재난 취약지역 예찰, 계절별 예방 활동 및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 복구 및 주민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4-09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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