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에 탄생한 김천김밥축제의 공식 캐릭터인 '꼬달이'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가깝고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두 번째 이벤트다. 이벤트는 김밥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제시어 '꼬달이'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삼행시를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는 9월 30일 김천김밥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0명의 참가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꼬달이 기념품이 제공된다. 당선작은 2025 김천김밥축제 현장에 전시돼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관람객과 소통하는 김천김밥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난해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5 17:07:28
김천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에서 김천시 농산물 가공연합회 회원 업체인 '투마루'와 '오야오얏'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단순한 발표 대회가 아니라 현장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 외국인 평가단, 국민 참여 투표가 결합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돼 경쟁이 치열했던 터라 두 기업의 수상은 김천시가 지역농산물 가공에 공을 들여온 결과란 평가다. 지난 1차 오디션에는 무려 7천1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불과 160개 기업만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무대에서는 60개 기업만이 '라이콘(LICORN -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선정됐다. 최종 무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투마루(김천호두 농식품)와 오야오얏(당뇨환자를 위한 김천자두 메디 음료)은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각각 9천만원과 8천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지난 11일에 서울 KBS 방송국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한 소상공인의 여정을 담은 감동의 다큐멘터리와 시상식을 특집 3부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2025-09-15 17:07:16
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5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의장 김우중) 주관으로, 김천시 지역내 근로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근로자 표창,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은 곧 노동의 역사인 만큼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15:42:14
매일신문 일신회(회장 이진협)는 12일, '대구매일신문 피습사건' 70주년을 맞아 김천 직지문화공원에 있는 몽향 최석채 선생 기념비를 헌화 참배했다. 회원들은 '대구매일신문 피습사건'의 도화선이 됐던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사설을 읽으며 최 주필과 사설을 게재한 매일신문의 정신을 되새겼다. 당시 사설을 쓴 최 주필과 게재한 매일신문이 당한 폭압과 이를 극복하고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대구매일신문의 정신은 오늘날 언론의 표상이 되고 있다. 매일신문 일신회는 '대구매일신문 피습사건' 이후 최석채 주필의 동료와 후배들이 조직한 모임으로 해마다 사건이 발생했던 9월 14일을 기념하고 있다. 회원들은 기념비에 헌화, 묵념하고 사설에서 밝힌 비판 정신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2025-09-14 10:23:23
한국전력 대구본부에서 발주한 배전선로 공사 현장에서 폭염 속 신호수로 근무하던 근로자 A(57) 씨가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고는 늦더위가 한창이던 지난달 29일, 김천시 구성면에서 발생했다. 전신주를 세우는 현장에서 신호수로 근무하던 A 씨는 폭염 속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김천시 구성면의 낮 최고온도는 37℃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A 씨는 이날 오전과 오후 2곳의 작업 현장에서 신호수 임무를 마친 후 오후 2시 50분 세 번째 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오후 3시 10분쯤 현장소장이 휴식 중인 A 씨와 대화를 나눈 것이 마지막이었다.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 씨를 동료 작업자가 발견한 시간은 오후 3시 40분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병원으로 이송 당시 A 씨의 체온은 39℃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주 측은 "안전교육과 안전보건조치를 준수했으며 사고 당일 A 씨에게 적절한 휴식 시간을 부여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사를 발주한 한국전력 대구본부도 "당시 공사 현장에는 감리자가 입회하고 있었으며 공사업체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조치를 준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중 '체감온도 33℃ 이상의 장소에서 폭염 작업을 하는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 부여' 관련 규정은 2시간 이내 공사여서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사고 발생 후 경찰과 고용노동지청은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때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5-09-11 17:13:41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김천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실국소별 현안사업, 신규사업, 공약사업, 1조원 프로젝트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김천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 ▷자동차 튜닝일반산업단지 및 주행시험장 조성 ▷철도 중심도시 조성 ▷송천지구 택지 개발 ▷김천역 주변 환경정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조성 ▷지역별 상권 활성화 전략 등으로 시의 비전제시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생각하는 민생전략이 고루 담겼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의 미래가 밝게 빛나려면 공직자들이 더 멀리 내다보고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일 잘하는 직원, 큰 성과를 내는 부서의 사기진작을 위한 공정한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9 14:18:50
김진성 김천시 신도시개발팀장, 도로 및 공항 기술사 합격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에서 근무하는 김진성(46·시설6급) 신도시개발팀장이 제136회 도로 및 공항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는 김천시 공무원 중 유일한 사례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자격증이다. 이번에 김 팀장이 취득한 도로 및 공항 기술사는 도로와 공항 분야의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조사, 시험, 감리, 기술자문, 기술지도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김 팀장은 2005년도에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바쁜 업무 수행 중에도 꾸준한 자기개발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김진성 팀장은 "시에서 시행 중인 자격증 취득지원 제도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과 지식을 활용해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사에 뜻이 있는 동료들과 함께 또 다른 분야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9-09 10:35:23
지난해 인구 14만 명 소도시 경상북도 김천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김천김밥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김천시는 오는 10월 25, 26일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2025 김천김밥축제'를 연다. 지난해 김천김밥축제는 인구 14만 명인 소도시 김천에 10만 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속칭 '대박'을 터뜨렸다. 당시 김천김밥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대도시 젊은이들에게 던진 '김천이란 지명에서 연상되는 것은?'이란 질문에 '김밥천국'이란 황당한 답을 받아 든 김천시가 역발상으로 김천의 특산물이 김밥이 아님에도 김밥을 주제로 축제를 해 보자고 나섰던 것. 김천시는 관광객 1만 명을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축제장에는 약 10만 명이 찾았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관광객이 몰리며 길게는 몇 시간씩 걸려 행사장에 입장했음에도 준비한 김밥은 진즉에 동나 김밥 맛을 볼 수도 없었다. 극심한 교통 혼잡과 '김밥 없는 김밥축제'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김천시는 김밥축제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앞으로 김천을 넘어 경상북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가 생겼다. 지난해 김천김밥축제는 '소풍'을 주제로 했다. 어린 시절 소풍날 어머니가 싸 주시던 김밥에 착안해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주변 사명대사공원으로 소풍 와 김밥을 먹는 감성에 착안한 것이다. 올해도 '소풍'은 김천김밥축제의 변함없는 주제다. 복고풍 느낌, 소풍 콘셉트를 더 강화했다. 김천시는 올해는 지난해의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김밥축제를 지역을 넘어 전국 규모 축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예산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예산은 1억5천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배로 늘어난 약 6억원이 투입된다. 공간도 늘었다. 지난해 축제는 사명대사공원에 한정됐지만 올해는 김천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전부를 행사장으로 사용한다. 참가 업체도 늘었다. 지난해 8개 업체에서 올해는 전국에서 30개 이색 김밥 업체가 참가한다. 축제에 공급되는 김밥 수량도 5만 명 분량으로 준비한다. 함께 준비하는 다양한 분식과 직지사 상가를 이용하는 이들도 고려한 수량이다. 특히 김밥 생산 공정을 축제장에 들여올 예정이다. 시간당 1천 줄 이상 김밥을 만들어 내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교통 대책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해 셔틀버스 노선 1개, 10대의 버스가 운행한 것에 비해 올해는 김천혁신도시를 비롯해 시청, 아포, 지례 등 6개 노선, 40대의 버스를 운행한다. 초청 가수는 김밥과 관련된 이들로 채웠다. 가수 자두와 노라조, 스탠딩 에그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지난해 대비 커진 이벤트 부스와 지방에서 볼 수 없는 유명 극단의 배우 30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방문객과 소통한다. 사전에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김천김밥쿡킹대회를 열어 축제장에 선보일 김밥을 선정했다.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탄생 첫 돌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행시와 이상형 친구들 그리기, 꼬달이 돌잡이 이벤트 등이 사전에 진행된다. 최근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크게 흥행하면서 영화 주인공 루미가 김밥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된 것도 호재다. 케데헌이 흥행하며 김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방문객이 늘 것에 대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도우미도 배치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충분하게 준비했다.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올해 가을 '김천으로 소풍' 어떠세요?"
2025-09-08 16:56:07
김천시새마을회(회장 김덕수)는 지난 6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새마을운동의 중요가치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호 체험 및 게임 부스, 버스킹 공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은 "김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시·도의원 등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2025-09-08 10:42:30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4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민선 8기 제16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경북도내 시장·군수 22명과 경상북도 관계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운영 방안 ▷지방정부 협력회의 안건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관련 지역 유형별 규제 완화 적용 등 지역발전과 행정 운영 전반에 걸친 핵심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2025 김천포도축제 ▷2025 김천김밥축제 등 김천을 비롯한 경북 각지에서 예정된 주요 지역축제와 문화 행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 시군과의 협업 및 연계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주수 협의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경상북도 22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뤄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에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6:38:17
경북보건대-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전문인력 양성 맞손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지난 3일,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스마트해상물류 융합형 인재(Convergence Talent)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 플랫폼을 마련하고,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의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공동 홍보 ▷해운·항만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On-site Training) 및 인턴십 확대 ▷스마트해상물류 분야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상·항공·해상에 이르는 전 물류영역에서 스마트 로지스틱스(Smart Logistics)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경북보건대학교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올해 9월까지 울산항만공사뿐만 아니라 쿠팡풀필먼트, SK쉴더스, 경북TP, ㈜부릉 등 모두 26개 협력기관()과의 산학 제휴를 기반으로 산업 수요 맞춤형 실무 교육(Education for Industry Needs)을 강화하며, 미래 개척형 실용 중심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04 10:41:35
김천시·대한법률구조공단, 전국 최초 '희망법률동행' 업무협약 체결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과 취약계층 법률 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희망법률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의 취약계층 법률 복지 협력 모델이자 지역 복지안전망에 법률 지원이 본격적으로 결합한 첫 사례다. 최근 복지정책 확대와 함께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8월 11일 머리를 맞대고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논의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천시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단 간 사건 연계 ▷복지기획과와 공단 간 업무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찾아가는 법률상담 및 법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법률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여건상 지원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협약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법률 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국민이 차별 없이 법률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 소송 지원, 찾아가는 법률교육 등을 제공해 온 공공기관이다.
2025-09-03 14:16:24
[지방의회]김천시의회 '김천 디자인UP 연구회' 중간보고회
김천시의회 '김천 디자인UP 연구회(우지연·이승우·김세호·이상욱·윤영수)는 지난달 28일 '김천시 도시디자인 개선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국내외 공공디자인 우수사례 ▷김천시 공공디자인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용역업체가 발표하고 아직까지 미흡한 김천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해 참여의원들과 함께 토의를 이어갔다. 우지연 시의원은 "전남 신안군은 도시 전체에 '보라색' 색채를 입힌 뒤 퍼플교, 뮤지엄파크 등 세부 콘텐츠로 확장해 나갔으며, 경남 진주시는 목조건축을 대표하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김천시도 우선적으로 큰 틀에서의 공공디자인 방향성을 설정한 뒤, 세부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김천 디자인UP 연구회'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02 14:20:16
[수시특집] 70년 전통과 미래형 학부 신설로 도약히는 경북보건대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아우르는 입시 전략을 선보인다. 간호교육의 저력 위에 신설 학부 '스마트융합학부'를 개설해,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미래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신설 스마트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운다. 기업과 연계된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며,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물류과는 AI·빅데이터·로봇 자동화가 결합된 미래형 물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스마트팩토리과는 메타버스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자동화 시스템 운영, 공급망 관리 역량을 키워 제조혁신에 대응한다. 스마트팜과는 드론, IoT 기반 농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온실 제어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해 농업혁신을 선도한다. 경북보건대는 대구·경북권 공기업, 물류 대기업, 농업기반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현장실습, 인턴십,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한다. 경북보건대 간호학과는 1956년 개설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 간호 인력 양성의 중심에 서 왔다.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며,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의 병원과 보건의료기관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교내 SHINE 센터(시뮬레이션 실습센터)를 최신 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교수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들의 임상 적응력과 실습 몰입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경북보건대는 정원 내 기준 전체 356명 가운데 336명(94.4%)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 1차는 279명(78.4%), 수시 2차는 57명(16%)을 모집하며, 9월 8일부터 시작되는 원서 접수 이후 10월과 11월에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별로는 수시 1차 일반전형 61명, 특별전형 중 일반고 졸업자 156명, 특성화고 졸업자 20명, 지역인재 25명, 대학자체기준 17명이다. 수시 2차는 일반 24명, 일반고 졸업자 20명, 특성화고 5명, 지역인재 5명, 대학자체기준 3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20명(5.6%) 규모다. 특히 간호학과 일반고·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에서 면접이 신설됐다. 기존 성적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인성과 직업적 소양을 함께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학생부 90%와 면접 10%를 합산하며, 지역인재 전형은 면접 비중이 40%에 달해 자기 표현력과 준비된 태도가 당락을 가를 핵심 요인이 된다.
2025-09-02 06:30:00
김천김밥쿡킹(KOOK-KING)대회 금상작 10월 김밥축제서 맛본다
지난해 '김천=김밥천국'이란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획해 전국적인 관심을 끈 '김천김밥축제'가 올해 두번째 축제를 앞두고 '김천김밥쿡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에 나섰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달 30일 김천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김천김밥쿡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밥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김밥축제를 앞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고 축제장에서 수상 김밥을 처음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김밥천국 김천에 어울리는 김밥'을 주제로 전문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조리·외식·유통 분야 전문가 8인과(70%) 현장평가단 30명(30%)이 함께 참여했다. 전문가 평가는 위생 및 조리 과정, 주제의 적합성 및 완성도, 맛과 영양성, 창의성 및 상품성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영예의 금상은 김예지, 박진희팀(대구)의 '호두마요제육김밥'이 차지했다. 해당 김밥은 김천 특산물 지례흑돼지를 매콤하게 볶아 고소한 호두마요 소스를 곁들여 조화롭게 구성해 풍부한 맛과 함께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금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밥축제장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후에는 전국 CU 편의점에 출시함으로써 김천 김밥축제의 브랜드와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상에 이은 은상과 동상은 각각 ▷신진혁, 배소영팀(부산)의 '과수원 돼지김밥', ▷김정한, 김민지팀(김천, 서울)의 '김천의 맛한줄 김밥'이 수상했다. 김천시는 김밥쿡킹대회 본선 상위 3개 팀에게는 축제 현장에서 김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관심 속에 치러진 김밥쿡킹대회의 열정과 성과가 10월 김밥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김밥을 축제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01 16:29:38
김천 무실삼거리에서 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9명 부상
27일 오후 4시 5분쯤 김천시 덕곡동 무실삼거리에서 김천혁신도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승객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로 승객 1명이 안면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8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8-27 16:57:03
김천시, 추석 맞아 200억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경북 김천시는 27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2025년 추석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정기분과 4월과 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오는 추석 명절 자금은 다음 달 8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또 일자리 창출 기업 및 김천시 내고장 탑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를 방문하면 됨다. 자세한 지원계획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경우 시에서 대출이자의 일부(4%)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8-27 16:51:46
김천-대구 연결 공공형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선정
경북 김천시와 대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으로 연결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김천시)는 26일, 국토교통부의 '2025 년 도심항공교통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서 김천과 대구를 연결하는 공공형 UAM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UAM 지역 시범사업은 김천구미역과 칠곡 왜관 IC,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각각 UAM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시설)를 설치하고 , 이를 연결하는 약 96㎞ 의 신규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을 통해 ▷산불 감시와 구호물품 전달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응 및 응급환자 긴급 이송 등 UAM 기반의 첨단 재난안전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앞으로 국비 10억원과 시·도비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사업계획 수립과 버티포트 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UAM 지역 시범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4월부터 공모 과정을 통해 이번에 김천과 대구를 잇는 '공공형 UAM 사업'으로 확정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천과 대구를 연결하는 공공형 UAM 시범사업은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미래형 항공교통과 재난안전 시스템을 결합한 혁신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천이 최첨단 교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5-08-26 15:34:13
장태종 삼성기공 대표,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500만원 기탁
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25일, 삼성기공(대표 장태종)으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장태종 대표는 김천 대덕면 출신 출향인으로, 동력전달장치 전문 공급업체인 삼성기공을 설립해 30년간 이끌어온 기업인이다. 유년 시절 넉넉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따뜻한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원·복지관 등에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태종 대표는 "삼성기공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향 김천에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5:00:38
배형태(국민의힘·초선) 김천시의원은 지역의 순수 봉사단체 천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천사회는 배 시의원이 지역구에 있는 알찬새마을금고 회원들 100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는 슬로건 아래 연탄봉사, 헌집수리,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 시의원은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지역사회봉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형평성에 맞게 공정한 사회복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목소리 크고 우는 이에게 만 혜택이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골고루 사각지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시의원은 당선 후 '동파로 인해 수도가 나오지 않는다'며 연락해 온 지역구 어르신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 사각지대가 많다고 느꼈다. 당시 그 어르신은 동파된 수도 문제를 어떤 경로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의를 해 왔었다. 하지만 수도 동파는 민원 창구 연락처만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민원 창구를 알려드렸고 이를 통해 수도 문제를 해결한 어르신은 수차례에 걸쳐 "고맙다", "꼭 보답하겠다" 등 감사 인사를 전해 왔다. 이를 통해 그는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 배 시의원이 당선 후 가장 보람 있게 생각하는 의정활동 중 하나는 '김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10세대 이상이던 지원 기준을 5세대 이하로 바꾼 것이다. 조례 개정 후 김천시의 지원에서 벗어나 있던 빌라 주민들이 "덕분에 우리 빌라 수리가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오기도 했다. 최근 배 시의원이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김천소년교도소'의 이전이다. 43년 전 현재의 위치에 자리 한 김천소년교도소는 현재는 지리적으로 김천의 구도심과 혁신도시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김천소년교도소'가 국가의 중요시설이긴 하지만 건설 당시 시 외곽이었던 위치가 현재 김천의 도심으로 변경된 만큼, 더 좋은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약 3만2천평에 달하는 김천소년교도소 이전 부지는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터로 활용하거나 이민청 유치에 활용하면 될 것이란 복안이다.
2025-08-26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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