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일 기자 hyun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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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대학교-㈜어울림특수체육센터, 심리운동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김천대학교-㈜어울림특수체육센터, 심리운동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김천대학교 건강재활서비스학과(주임교수 정우민)와 ㈜어울림특수체육센터(대표 김동수)는 13일, 심리운동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심리운동의 저변 확대 ▷실무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 기회 제공 ▷전문가 자문 및 교육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동수 ㈜어울림특수체육센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김천대학교와 함께 심리운동 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특수체육 및 재활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0:09:21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3년 연속 취득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3년 연속 취득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하 김천시설공단)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3년 연속 취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사으로 제3자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68개 항목에 대한 자료 검증과 평가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김천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 '인사조직운영기준'과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무능력에 기반한 인재를 선발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재광 김천시설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공정채용 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구축한 공정채용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차별 없는 공정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0:04:02

  • 김천 황금시장 여름 밤의 낭만, '황금포차데이' 오픈

    김천 황금시장 여름 밤의 낭만, '황금포차데이' 오픈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13일과 14일 황금시장 주변 한신로 일원에서 '다시 여는 밤, 황금포차데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황금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 첫날은 오후 5시부터, 둘째 날은 오후 2시부터 각각 밤 10시까지 황금시장 주변 한신로에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총 30개소의 포장마차가 운영된다. 더불어 벼룩시장과 '황금 맛 자랑 대회'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젬베 및 마술 등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DJ 초청 음악 방송, 키즈존, 현장 게임, 체험 부스,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흐르는 낭만적인 포차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포차 거리를 준비한 황금시장 상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시에서도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2 16:27:41

  • 이상 기후가 부른 해충의 급습! 샤인머스켓 농가 방제 비상

    이상 기후가 부른 해충의 급습! 샤인머스켓 농가 방제 비상

    전국 최대 규모의 사인머스켓 포도 재배지인 김천 지역에서 응애와 총채벌레 등 해충의 급격한 활동으로 인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올해 조기 고온 현상과 강우량 분산으로 해충의 활동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해충의 활동성이 증대되면 발생 지점에서 인근으로 전파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세대 번식의 주기가 짧아져 개체수의 급격한 밀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천의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 면적은 약 1천711㏊로 이는 전국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면적의 약 29%을 차지한다. 이 중 약 20%의 농가에서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샤인머스켓 농장에서는 매년 응애, 총채벌레 등이 발생해 재배 농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크기가 작은 해충들은 잎 뒷면, 포도송이 내에 숨어있어 조기 발견이 늦어지면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응애는 포도나무의 가지 사이 등에서 겨울을 난 후 새로 나온 가지가 생장하면서부터 전 생육기 동안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세대교번이 빨라 효과가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방제를 해야 한다. 또 총채벌레는 가지나 잎 등에 산란 및 부화해 토양 속에서 지내다가 성충이 되면 날아올라 포도 열매에 피해를 끼쳐 상품성을 낮춘다. 따라서 바닥덮기 비닐을 깔아 토양에서 날아오르는 총채벌레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봉지를 씌우기 전까지 송이 부위 위주로, 집중적으로 방제해 총채벌레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최근에는 불규칙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발생 양상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므로 정밀 예찰을 통한 선제적인 방제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2025-06-12 15:49:43

  • 송란덕 ㈜대영알미늄 대표, 3년 연속 김천에 고향사랑기부

    송란덕 ㈜대영알미늄 대표, 3년 연속 김천에 고향사랑기부

    김천시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출향 기업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송란덕 ㈜대영알미늄 대표. 송 대표는 지난 11일 김천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송 대표의 3년 연속 기부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후 김천시에서는 첫 사례다. 제도 시행 후 최고 금액을 기부한 사례이기도 하다. 송 대표는 3년간 모두 2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김천시에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에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좋은 경기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고향 김천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마음의 안식처"라며 "고향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되었고, 작게나마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김천에 기부를 이어와 주신 송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2 14:08:42

  • 김천시 구성면 단독주택 화재, 인명피해 없어

    김천시 구성면 단독주택 화재, 인명피해 없어

    11일 오후 4시 13분쯤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약 100㎡ (30평) 규모의 주택 1동과 가재도구가 모두 불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인근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보고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5-06-12 09:02:36

  • 제9회 매계문학상 한명희, 서석철 시인 수상

    제9회 매계문학상 한명희, 서석철 시인 수상

    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운영위원회는 10일, 제9회 매계문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한명희 시인을 만분가상에는 서석철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시집은 한명희 시집 '스위스행 종이비행기'와 서석철 시집 '은하수 강가에 앉아'가 각각 선정됐다. 매계문학상은 김천 출신으로 조선 성종조에의 문신이었던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본상 7명과 향토문인상 5명 등 모두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매계 조위 선생은 '두시언해'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문필가로 알려져 있다. 매계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명희 시인은 1992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해 '꽃뱀', '내 몸 위로 용암이 흘러갔다', '두 번 쓸쓸한 전화', '시집 읽기' 등의 시집을 간행했으며 현재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만분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석철 시인은 2014년 '한국시'로 등단해 '바람의 손', '말의 사원' 등의 시집을 간행했으며 김천에서 공기업 정년퇴직 후 여행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매계문학상 심사는 김종태 시인(호서대 교수)과 김재홍 문학평론가(가톨릭대 초빙교수)가 맡았다. 매계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한명희 시인의 수상 시집 '스위스행 종이비행기'에 대해 "일상에 깃든 비극적 국면에 대한 성찰을 진솔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냄으로써 생의 고통을 역설적으로 초월하는 낭만의 지평을 실감나게 형상화했으며 또한 인간 운명의 난해한 연극성을 재치와 유머의 언어로 풀어낸 섬세한 감각과 감수성이 이번 시집의 큰 장점이다"이라고 평 했다. 또 서석철 시인의 수상 시집 '은하수 강가에 앉아'에 대해서는 "자연을 중심으로 한 생명질서의 탐색을 통해 화해의 지향성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했으며 그가 갈망한 화해의 지평은 자연과 자연의 조화에서 출발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우주의 합일 가능성으로 나아가 원형공동체의 정서적 유대를 절실히 제고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남산동 김천시립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2025-06-10 14:47:16

  • 김천농협, 농협중앙회 주관 '윤리경영대상' 수상

    김천농협, 농협중앙회 주관 '윤리경영대상' 수상

    김천농협(조합장 윤재천)은 10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제정된 '윤리경영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반을 다지고자 윤리경영 실천 활동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농축협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권위의 상이다. 김천농협은 내부통제 관리 체계 구축,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농협은 '믿음과 신뢰를 주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0 11:14:39

  • [취재현장-신현일] 딜레마에 빠진 '김호중 소리길'

    [취재현장-신현일] 딜레마에 빠진 '김호중 소리길'

    딜레마(Dilemma)의 사전적 정의는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을 말한다. 김천시가 '김호중 소리길' 존폐를 두고 '지역 경제'와 '명분' 사이의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하자니 지역 상권에 영향을 줄까 조심스럽고 철거를 미루자니 범죄자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까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된 연예인 이름을 딴 길이라면 철거하면 간단하게 처리될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다르다. '김호중 소리길'은 지난 2021년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의 고향인 전남 진도군이 '송가인길'을 조성해 관광 명소가 된 사례를 참고해 김천시가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가수 김호중 씨가 졸업한 김천예고 일대와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김천 연화지 주변을 벽화와 사진 명소 등으로 꾸미고 주변을 김 씨 팬클럽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채색해 만들었다. 김천시에 따르면 '김호중 소리길'에는 조성 후부터 매년 1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2023년에는 약 15만 명이 방문했다. 김 씨의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이 벌어진 2024년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4년 5월, 김 씨의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후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하라'는 민원과 '철거하지 말라'는 전화, '철거할지 말지를 알려 달라'는 등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 오는 전화 민원에 김천시 담당자가 정상적인 업무를 하기 힘들 정도였다. 당시 김천시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 여부에 대해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며 "향후 여론과 항소심 결과 등을 지켜보고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명확한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 또 "김호중 소리길은 단독으로 조성된 게 아니라 벚꽃 관광지로 유명한 연화지와 연결돼 있어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다"라고 답변을 미뤘다. 하지만 김천시가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미루는 데는 김천 시민 전체보다 많은 15만 명에 달하는 김 씨 팬클럽 '아리스'의 영향력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아리스' 회원들은 김호중 소리길이 만들어질 때부터 지역에 큰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매주 주말이면 여러 대의 버스를 이용해 '김호중 소리길'을 찾았고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방문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손 역할을 해 왔다. 이들의 꾸준한 '김호중 소리길' 방문은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고 김천시도 이를 치적으로 자랑해 왔었다. 김 씨가 수감된 후에도 '아리스' 회원들은 여전히 '김호중 소리길'과 연화지 등을 방문해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김호중 소리길' 철거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아리스' 회원들이 김천실내체육관을 임차해 전국 모임을 가졌다. 녹화된 김 씨의 공연 영상을 두 차례 방영한 이날 모임에는 회차별로 1천500명의 회원이 자리를 빼곡히 메웠다. 김천실내체육관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김호중 소리길'과 연화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 씨 팬들은 이런 모임을 분기별로 한 번씩 김천시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아리스'의 행보 또한 김천시가 쉽게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김호중 소리길' 존폐를 두고 딜레마에 빠진 김천시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

    2025-06-09 17:14:16

  •  미래첨단 산업도시·힐링 관광도시 김천

    미래첨단 산업도시·힐링 관광도시 김천

    김천시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K-드론지원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김천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인기 프로구단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개최함으로써 김천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이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항댐, 운치 있는 절경을 느낄 수 있는 직지사와 사명대사공원,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연화지 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신나는 액티비티를 통해 힐링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천시를 적극 홍보한다. 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발돋움 중인 김밥축제 포토존을 홍보관 내에 마련한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김천의 자두, 포도, 호두 등 청정 농·특산물로 만든 각종 제품 전시와 시식회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반 박람회가 '미래 첨단 산업도시·힐링 관광도시 김천' 도시브랜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06:30:00

  • 김천시, 불필요한 고가장비 구매 '예산낭비' 논란

    김천시, 불필요한 고가장비 구매 '예산낭비' 논란

    김천시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관급자재(수위조절기)를 구매하면서 필요 이상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고가의 제품을 선정해 예산 낭비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7월 '침수우려 취약도로(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공사'에 필요한 '침수감지수위센서'를 구매했다.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M사의 수위조절기 MSX-2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 제품은 한 대당 가격이 940만원으로 김천시는 4천700만원을 들여 5대를 납품·설치토록 했다. 문제는 '수위조절기'가 김천시가 필요로 하는 '침수감지수위센서'를 포함해 훨씬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가의 제품이라는 것. 조달청에 등록된 M사의 수위조절기 MSX-2 제품은 수위센서뿐만 아니라 통합관리시스템, 솔라패널, 배터리, RF(무선 주파수) 모뎀, LTE 모뎀, 웹 프로그램 등을 구성품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의 규격서에는 '취수장의 물을 취수해 물탱크에 저장 시 탱크의 수위를 감지하여 그 결과를 RF 통신을 이용해 취수장의 모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장치'라고 명시돼 있다. 김천시에는 필요 없는 여러 기능이 포함돼 있다. 김천시가 필요로 하는 수위센서와 신호를 발송하는 송신장치만 있는 제품은 M사의 MSX-6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는 MSX-2의 절반 정도인 430만원에 등록돼 있다. 김천시가 MSX-6 제품 5대를 구매했다면 단순하게 계산해도 2천55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던 셈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설계에 나와 있는 제품을 선택한 것"이라며 "왜 해당 제품이 선정된 것인지는 설계를 한 업체에 문의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제품을 설계한 업체는 김천시가 쪼개기 계약을 통해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을받고 있는 A업체(매일신문 5월 28일)로 확인됐다. 앞서 김천시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납품받은 M사의 MSX-2와 전혀 다른 제품에 대금을 지급해 현장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직지천 주변 도로 현장에 설치된 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지도 않은 엉뚱한 제품으로 드러났다.

    2025-06-08 16:44:54

  • 김천시, 엉뚱한 관급자재 공급에도 'OK'…검수 미흡 논란

    김천시, 엉뚱한 관급자재 공급에도 'OK'…검수 미흡 논란

    김천시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받은 관급자재가 애초 계약한 물품이 아닌 다른 제품이 설치됐지만 검수에 이어 대급 지급까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천시는 취재가 시작된 이후에야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침수우려 취약도로(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공사'에 필요한 '침수감지수위센서'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M사의 수위조절기 MSX-2 제품으로 선정해 구매했다. 조달청 나라장터는 관공서 등에서 관급자재를 구매하는 종합쇼핑몰로 조달청이 정한 엄격한 규격을 통과한 제품만 등록돼 있다. 이 제품은 한 대당 가격이 940만원으로 김천시는 4천700만원을 들여 5대를 납품·설치토록 했다. 이어 같은해 7월 16일 김천시 담당자는 납품·설치된 수위조절기에 대해 검수를 마치고 '수량이 일치하고 계약 규격과 외형이 일치한다'라며 대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수위조절기와 외형상 전혀 다른 제품이 설치됐다. 이곳에 설치된 제품은 비전문가가 봐도 조달 등록된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김천시 관계자는 "전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만 확인했다"라며 "조달 신청한 제품과 다른 제품이 설치된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다. 김천시는 취재가 시작되자 M사에 공문을 보내 조달 등록된 제품과 다른 제품이 설치됐다며 애초 등록 제품으로 재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을 납품한 M사 관계자는 "조달 금액에 맞춰 수요처에서 요구한 대로 변경된 제품을 주문 제작해 납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달청은 조달 등록 제품의 변경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계약 규격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규격서의 시험항목 유지 등) ▷납품 요구 금액에 변동이 없어야 하고 ▷계약상대자와 수요기관 간 서면 합의 등이 거쳐야 조달 등록 제품의 변경 납품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천시는 수위조절기를 납품받으며 M사와 제품 변경에 대한 어떠한 서면 합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5-06-04 16:19:19

  • 김천태양광발전소, 어모중에 장학금 600만원 전달

    김천태양광발전소, 어모중에 장학금 600만원 전달

    ㈜삼성물산 김천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일, 어모중학교(교장 이상숙) 재학생 13명에게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천태양광발전소에서는 2013년부터 지역민과의 상생 및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어모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8명의 학생에게는 50만원, 5명의 학생에게는 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원호 김천태양광발전소 소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모면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11:06:24

  • 김천시의회, 제25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김천시의회, 제25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로 접수된 '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1건과 시장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외 10건 등 모두 13건의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6개 읍면동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해 시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심의하고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를 청취한 후 2025년 7월 1일부터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하는 것을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감사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고, 동료 의원들은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03 17:08:22

  • 김천대, 베트남 THIEN MINH NEW SKY JSC와 자매교류협정

    김천대, 베트남 THIEN MINH NEW SKY JSC와 자매교류협정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2일, 베트남의 교육기관 THIEN MINH NEW SKY JSC(대표이사 짠 꽁 루아)와 자매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발전과 교육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더 나은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THIEN MINH NEW SKY JSC는 김천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베트남 현지에 홍보하고, 유학생을 모집·선발해 입학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의 신분 보장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출입국 및 비자 관련 절차도 지원한다. 김천대학교는 모집한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연수활동과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짠 꽁 루아 대표이사는 "김천대학교와의 협력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03 14:31:20

  • 김천시보건소, 암환자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김천시보건소, 암환자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김천시 중앙보건지소는 2일, '암 생존자 건강 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증산면에 위치한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연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뿐만 아니라 숲 트레킹, 아로마테라피, 소도구테라피, 명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한 숲의 치유 효과를 활용해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암 생존자 24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천시는 암 생존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2 10:34:48

  • 김천 자동차튜닝단지 승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반 조성 본격화

    김천 자동차튜닝단지 승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반 조성 본격화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업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 4리 일원 28만566㎡ 부지에 조성되며, 약 94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1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전략사업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은 관계 기관 협의,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농지·산지 전용 등 복합적인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결과로, 김천시의 기민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김천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는 이미 준공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2020년)와 튜닝안전기술원(2023년), 김천 드론자격센터(2023년)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조성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함께 첨단 튜닝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산업단지 내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5월 19일 현장 방문에 나선 배낙호 김천시장은 직접 현장을 점검한 뒤,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김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부서와 기관이 협조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계기로, 자동차튜닝과 드론 등 연관 산업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다져갈 계획이다.

    2025-06-01 17:27:47

  • 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출범

    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출범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를 출범시켜 고유의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는 지역적 특성과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은 당연직 위원장인 김천시 경제관광국장을 포함해 디자인 분야 전공 교수 및 관광기념품에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관광기념품 개발 및 지원에 대한 시책 수립,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및 선정, 관광기념품 및 판매점 지정, 관광기념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위원회 발족은 김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밀헸다.

    2025-06-01 15:02:07

  • 김천소방서, 김천스마트물류센터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김천소방서, 김천스마트물류센터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지난달 30일,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김천스마트물류센터에서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천소방서를 비롯한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모두 193명과 40대의 장비가 훈련에 참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119신고 접수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 ▷대응 1단계 발령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 요청 ▷대형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및 종합방수 ▷현장지휘권 이양과 복구·수습 활동 등으로 김천스마트물류센터 내 식당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폭발과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진행됐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1 15:01:57

  • 김천에서 시내버스와 코란도 추돌해 5명 부상

    김천에서 시내버스와 코란도 추돌해 5명 부상

    25일 오전 9시쯤 김천시 성내동 성남교 아래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코란도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중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를 포함해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고로 반대편 차선을 넘은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넘어 상가건물과 부딪혀 건물 앞부분이 파손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5-05-30 1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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