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일 기자 hyunil@imaeil.com

기사

  •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쓰담쓰담 도서관' 프로그램 성료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쓰담쓰담 도서관' 프로그램 성료

    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이신기)은 지난 8일 국립김천치유의숲 가족 탐방을 끝으로 '쓰담쓰담 도서관'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쓰담쓰담 도서관'은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에서 추진한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가족뮤지컬 '커다란 방귀'를 시작으로 9월에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김홍도, 흥보가,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빛과 모래를 이용한 감성 예술', 가족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10월에는 클래식으로 감상하는 명작극장 '빨강 머리 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3천500명 이상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공모 사업의 마지막을 장식한 국립김천치유의숲 가족 탐방 프로그램은 10월과 11월 두차례 걸쳐 진행됐다. 참가한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숲을 함께 걷고 아로마 오일 만들기와 해먹 쉼 등을 체험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구현 및 아동 친화적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16:34:30

  • 77세 김복희 할머니, 전국 IT 경진대회 은상

    77세 김복희 할머니, 전국 IT 경진대회 은상

    김천시에 거주하는 77세 할머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IT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화제다. 김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결선에서 김복희(77·황금동)씨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가한 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 75세 이상 고령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예선을 통과한 각 지역 대표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룬다. 이번 결선대회에는 김천시 시민 정보화교육 및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중 장년층, 고령층1·2, 결혼이민자 등 4개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4명의 수강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복희 씨는 "김천시의 정보화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김천시의 관심과 강사님의 도움으로 배운 내용을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시민의 학습 열정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의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15:20:49

  • 김천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가동

    김천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가동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5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로 지역 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이번 대책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선제적으로 예방에 나서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확립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노후 아파트와 대형 공사장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노후 산업단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천소방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수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비상 상황에서 방화셔터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방화셔터 피난훈련'과 '피난안내도 제작'을 진행한다. 또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으로 피난 절차와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대형화재 전파 및 인증샷 대회'를 마련해 시민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대형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1월 한 달 동안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내 학교와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가 소방안전 교육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이어가며,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김천소방서는 한발 앞선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1:04:00

  • 서규영피부과의원,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원 기탁

    서규영피부과의원,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원 기탁

    서규영피부과의원(원장 서규영·정인재)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자산동에 있는 서규영피부과의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규영 대표원장은 "추워지는 계절,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복지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에서도 늘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2025-11-10 11:15:30

  • 경북보건대, 개교 70주년 앞두고 '70명 단체 마라톤 완주'

    경북보건대, 개교 70주년 앞두고 '70명 단체 마라톤 완주'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2026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에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모두 70명이 참여해 5㎞ 코스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완주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대학 공동체 구성원 간의 연대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전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70주년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고 학교 깃발을 들고 마라톤에 참여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7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 발전 비전을 추진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연구·봉사 역할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지역의 미래를 여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11-10 11:14:42

  •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전국마라톤과 함께 청렴 캠페인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전국마라톤과 함께 청렴 캠페인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025 김천마라톤 대회'에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청렴 마라톤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청렴 슬로건이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하고 10㎞, 5㎞ 코스를 완주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전국마라톤행사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렴 의지 및 청렴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렴은 단 한번의 구호가 아니라, 마라톤처럼 끊임없이 이어가야하는 꾸준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김천교육지원청은 건강한 조직문화와 투명한 공공행정을 위해 현장․생활 속 청렴 실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1:14:31

  • 손효진 하프코스 여자 우승

    손효진 하프코스 여자 우승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우승은 1시간34분5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손효진(34) 씨가 차지했다. 손 씨는 6년 전 우연히 대구마라톤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마라톤에 입문했다. 달리기에 흥미를 느낀 손 씨는 런닝메이트 동아리에 참여해 꾸준히 연습을 해오고 있다. 평소 계명대학교 주변에서 1주일에 1~2회에 걸쳐 10㎞~15㎞를 달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 손 씨는 다리 부상으로 올해는 썩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었다. 대회에 참가해도 부상을 우려해 승부에 나설 수 없었다, 손 씨는 "변경된 코스의 전반부 오르막이 힘들었다"며 "올해 첫 우승을 김천마라톤대회에서 해 기쁘다"고 말했다.

    2025-11-09 15:57:49

  • 김천마라톤대회 이모저모

    김천마라톤대회 이모저모

    이날 열린 김천전국마라톤에서는 다양한 화거리도 나왔다. ◆이색참가자, 최고령·최연소·최다참가팀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이인호(79) 씨다. 98번째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 이 씨는 5㎞코스를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씨는 그동안 풀코스 4회, 하프 60여회 등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내년 김천마라톤대회에 다시 참가해 80세, 100회 마라톤 참가 기록을 세우겠다"고 했다. 올해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올해 4월 태어난 강문찬 군이다. 하프코스에 도전한 아빠 강민수(33) 씨와 5㎞ 코스에 도전한 엄마 이민정(33) 씨와 함께 유모차를 탄 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다참가팀은 '김천 크로스핏 1994'로 모두 113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김천교육청, 율곡고, iM뱅크, 경북보건대, 한국도로공사 페가수스, 런닝메이트, 에쎈드림, 동희산업, 위아'런'투유, 트레이닝 필드, 거북이마라톤, 김천강변마라톤동호회 등 많은 단체 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많은 자원봉사자들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천시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번 대회의 먹을거리를 책임져 마라토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출발 전에는 따뜻한 음료를 준비했고, 완주한 마라토너들에게 맛있는 국수·어묵과 더불어 막걸리 한잔으로 김천시의 풍성한 인심을 전했다. 또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대·경북보건대 학생 등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과 코스 구석구석에 배치돼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5-11-09 15:56:29

  •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 단풍의 화려함, 직지천의 맑음…가을 김천 수놓은 6천 건각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 단풍의 화려함, 직지천의 맑음…가을 김천 수놓은 6천 건각

    매일신문과 김천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한 '2025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마라토너 6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2천5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대회는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하프코스와 10㎞코스, 부담 없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5㎞코스로 진행됐다. 올해는 참가자가 대폭 늘어나 건강 달리기 5㎞코스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하프코스와 10㎞코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건강 달리기 5㎞코스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직지천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붉은 가을 단풍과 청명한 하늘, 맑은 물이 조화를 이뤄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해와 달라진 하프코스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경북보건대,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용화사, 태화초등학교, 태화보건진료소, 아주스틸, 신암교회, GS봉산주유소 앞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달리는 코스로 초반 오르막이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다.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박현준 씨가 1시간12분2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정명 씨가 1시간12분34초, 김기원 씨가 1시간13분36초의 기록으로 각각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프코스 여자부에서는 손효진 씨가 1시간34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성정숙 씨가 1시간37분23초, 3위는 김새롬 씨가 1시간39분22초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10㎞ 부문에서는 32분37초를 기록한 박민혁 씨와 36분3초를 기록한 정순연 씨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을 방문을 환영한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달리고 내년 '김천김밥축제'에도 참가해 달라"고 말했다.

    2025-11-09 15:55:59

  • 김천시육상단, 재능기부 '시민 러닝교실' 개최

    김천시육상단, 재능기부 '시민 러닝교실' 개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 체육 교실은 오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열렸다. 시민 체육교실 참가자 40여 명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웠다. 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모든 분들이 건강과 마라톤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시에서 운영 중인 여자농구단,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11-04 17:01:34

  • 김천중앙고,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행사 개최

    김천중앙고,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행사 개최

    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김종현)는 지난달 29일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고 학생 80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에서 지원했다. 시인과의 만남에 앞서 사전 독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태주 시의 주요 키워드(위로, 행복, 사랑, 시인의 삶)로 구성된 방탈출 게임 ▷시인에게 전하는 미니북 편지 제작 ▷교환 독서 및 작품 토론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시인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며 시인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중앙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행사는 윈드오케스트라의 'march blue sky dream' 연주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낭송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나태주 시인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시를 쓰게 된 이유와 창작 과정, 작품 속에 담긴 메시지 등을 담백한 언어로 소개해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시인은 '삶'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를 잘 쓰고 싶지만 자신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자들이 시를 어떤 마음으로 읽어주기를 바라시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시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김종현 교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지지하는 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독서와 문화예술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18:52

  • 경북보건대, 지역 기업과 '청년친화 직장문화' 확산 나셔

    경북보건대, 지역 기업과 '청년친화 직장문화' 확산 나셔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3일, 지역 기업과 함께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 탑웨딩타운 로즈마리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는 기업 운영부서 실무자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직장적응 지원사업 추진 현황 공유,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 협약서 서명, 우수기업 시상,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유된 직장적응 지원 사례 발표에서는 청년 근로자의 조직 적응을 돕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기업 맞춤형 교육 연계 모델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 근로자 직장적응 지원사업, 산업체 연계 교육프로그램 기획, 지역 산업 맞춤형 연계 프로젝트 운영 등을 수행하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03 10:18:43

  • 김천시 배드민턴단,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석권

    김천시 배드민턴단,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석권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남·여 단체전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 실업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와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정관장 배드민턴단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특히 김천시청 선수단은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강한 투지를 발휘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전국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들 하나하나가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배드민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2025-10-29 11:03:52

  • 김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김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27일, 제255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3일부터 27일까지 모두 9회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 각 소관부서별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를 통해 내년도 시정방향과 중점추진사업 등을 함께 공유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김석조 의원의 현장방문 후속조치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 발언을 시작으로 '김천시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2건의 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나영민 의장은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시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여 변화와 행복을 이끌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2025-10-28 14:06:12

  • 김천시의회 '현장 점검 후 집행부 후속조치' 촉구

    김천시의회 '현장 점검 후 집행부 후속조치' 촉구

    김석조 김천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지난 27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장 점검 후속조치 시스템'의 신속한 구축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제9대 김천시의회 출범 이후 실시한 36곳의 현장 점검에서 지적한 사안들이 집행부의 미흡한 후속 조치로 인해 그 대안과 지적들이 행정 속에 묻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봉산면 김천시립추모공원 진입부 석축 문제 ▷김천시립도서관 앞 평화순환길 옹벽 하자 ▷부곡택지~우회도로 경부선 통로박스 설치사업 등 시의회가 현장 점검을 통해 지적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집행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김 시의원은 또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가 행정 속에서 묻히지 않도록 후속조치 시스템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만족 행정의 출발점은 현장의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4:06:03

  • 김천서, 김천김밥축제장에서 아동안전 홍보나서

    김천서, 김천김밥축제장에서 아동안전 홍보나서

    김천경찰서는 27일, 지역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일제 점검과 더불어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아동안전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아동들의 등․하교길 및 생활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52명)와 아동안전지킴이집(35개소)을 점검하며 시설 내 표지판 상태, 핫라인 구축,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점검결과에 따라 노후 표지판을 교체하고 아동 보호 행동요령 및 신고요령을 다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린 김천김밥축제에서 경찰홍보부스를 통해 김천시청과 함께 제작한 유괴․실종 예방 3원칙과 실종예방안전드림 QR코드가 인쇄된 나무젓가락을 배부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안전 활동이야말로 범죄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킴이(집) 운영 내실화와 아동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6:20:15

  • 김천시 전체 인구 넘는 15만명 방문한 김천김밥축제

    김천시 전체 인구 넘는 15만명 방문한 김천김밥축제

    김천 김밥축제가 또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5 김천김밥축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는 이틀간 10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첫날에만 8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둘째 날도 7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김천시 인구 14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15만명(김천시 추산)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축제에 애초 예상한 방문객이 애초 예상을 10배 넘는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것을 고려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먼저 지난해 '김밥 없는 김밥축제'란 혹평을 벗고자 올해는 시간당 김밥 1천 줄을 생산하는 김밥 공장을 비롯해 김밥 10만 줄을 준비했다.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우승한 '호두 마요 제육 김밥'을 비롯해 전국 프랜차이즈 김밥과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냉동 김밥 등 김밥 50여 가지를 판매하는 부스도 32개로 늘렸다. 또 부스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김밥 수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대형 전광판도 도입했다.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으로 셔틀버스를 10대에서 50대로 확대하고, 6천60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손님을 맞았다. 축제장은 김밥의 주재료를 본뜬 '무지링존(단무지)', '오잉존(오이)', '햄찌존(햄)'으로 나뉜 3개 섹터로 구성했다. 김천김밥축제 방문객들은 소풍을 온 듯 돗자리에 앉아 김밥을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즐겼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는 "3시간 만에 맛본 김밥이었지만 너무 맛있었다", "쌓아두고 먹고 싶었다", "내년에는 더 일찍 출발해 품절돼 못 먹은 김밥도 먹어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글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예상을 넘는 방문객으로 인한 혼란도 여전했다. "셔틀버스 기다리는 데 1시간,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 가는 데 1시간이 걸렸다" 등 교통 대책에 대한 불만과 "부스마다 김밥을 사려는 줄이 길어 빨리 준비되는 냉동 김밥만 먹었다" 등 불평도 이어졌다. 실제 일부 김밥 부스는 준비된 김밥이 소진돼 판매를 조기 중단했으며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한 부스도 있었다. 또 "축제일을 더 늘려서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 "축제장은 조각공원 등 시내로 바꿔야 한다" 등 김밥축제에 대한 다양한 제안도 있었다.

    2025-10-26 16:57:18

  • 김천경찰서 교통사고 보험사기단 10명 불구속 기소

    김천경찰서 교통사고 보험사기단 10명 불구속 기소

    김천경찰서는 22일,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부딪혀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모두 57차례에 걸쳐 4억6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주범 A 씨와 공범 등 모두 10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6년 동안 김천시 일원에서 차선 변경이나 신호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부딪히는 방법으로 사고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또 지인과 사전에 공모해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누어 고의 사고를 일으키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식도 이용했다. 이들은 경미한 접촉사고에서 크게 다치지 않았음에도 장기간 통원치료를 받으며 대인보험금(합의금 등)을 청구하고 이렇게 받은 보험금을 도박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천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범행 후 상당한 시간 경과 후 수사를 진행하게 되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블랙박스 등 영상증거 조사, 국과수·도로교통공단 상해 적정성 여부 감정의뢰,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피의자를 자백받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고의 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보험사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22 15:54:50

  • 김천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

    김천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

    김천시새마을회(회장 김덕수)는 22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및 단체별 입장식, 새마을 유공 표창 수여, 인사말, 결의문 낭독,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경품추첨과 지역 가수의 노래 공연이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은 "김천시 새마을회가 앞으로도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새마을회원과 단체 회원을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2025-10-22 15:53:10

  • 김천김밥축제 개막행사·의전 없애고 '김밥'에 올인

    김천김밥축제 개막행사·의전 없애고 '김밥'에 올인

    올해 두번째를 맞는 김천김밥축제가 관람객 위주의 축제를 목표로 공식 개막식과 의전행사를 없애기로 해 눈길을 끈다. '2025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김천김밥축제의 파격은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등을 없애고, 공연으로 대체한 것이다.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행보다. 배경에는 축제의 주인공은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이란 마인드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행사장 내 모든 프로그램도 '오직 김밥'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의 정체성을 위해 '오직 김밥'을 핵심 키워드로 정한 김천시는 김밥공장 ㈜대정과 지역의 김밥 업체가 자리 잡을 '명품로컬김밥존', 전국 이색김밥이 위치할 '이색김밥존', 유명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참여하는 '김밥 이벤트존' 등 모두 32개 업체 50여 종의 김밥을 선보인다. 초청공연도 김밥에 촛점을 맞췄다. 김밥 노래를 부른 '자두', 삼각김밥머리 '노라조', 김밥과 계란을 연관해 '스탠딩에그', 김밥 앨범 '죠지'로 구성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김밥 마스터 파이터', '침묵의 김밥 맞추기'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 된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김밥 에어바운스', '김밥 미로 탈출', 전문 연극단원과 함께하는 '소풍 놀이'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은 김밥과 뗄 수 없는 '소풍'이다. 소풍 감성을 위해 종합안내소 5개소(무지링존2, 오잉이존2, 햄찌존1)에서 관광객에게 돗자리를 무료(2시간)로 대여한다. 어릴 적 소풍 혹은 운동회가 있을 때면 다 함께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던 낭만과 향수를 그대로 재현할 목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은 방문객이라는 마인드로 공식 개막식을 폐지함으로써 행사 본질에 집중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중심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22 15:48:4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