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j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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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 추석 맞이 도시재생 페스타 개최…마을조합 상품 판매

    대구 북구, 추석 맞이 도시재생 페스타 개최…마을조합 상품 판매

    대구 북구는 1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구청 본관 앞 광장에서 '2026년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 조직인 복현·산격·침산오봉·연암서당골·행복관음 등 5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각 마을의 성과와 대표 상품을 알리고, 조합 간 교류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각 조합은 직접 개발한 특화 상품과 추석 선물 상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하고, 각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판매 상품에는 ▷매화 찹쌀 모나카·수제 건강 견과류 바·커피 드립백 등 추석 선물 세트 및 먹거리 ▷생활용품 및 반려견 용품 ▷원목 도마·원목 트레이 등 생활 소품 ▷음료 및 커피 등 36개 품목이 포함됐다. 상품 판매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2회차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보름달 소원 메시지 작성, 스탬프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채로움을 더했다. 북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 기간에 500여 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았으며, 준비된 물품이 모두 완판됐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며 공동체가 성장하고 자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16:55

  • 대구 강북경찰서, 함지노인복지관 교통안전교육 실시

    대구 강북경찰서, 함지노인복지관 교통안전교육 실시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4일 북구 구암동 함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주변의 교통위험 요소를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경찰관과 함께 복지관 밖으로 나가 보행로와 도로를 살피고 위험 요소를 찾아보며 이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욱 강북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함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7:16:42

  • 대구 동구 불로동 목재소에서 화재…재산 피해 1억8천만원

    대구 동구 불로동 목재소에서 화재…재산 피해 1억8천만원

    대구 동구 불로동 한 목재소에서 불이 나 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18분쯤 동구 불로동에 자리한 목재소에서 연기와 불꽃이 많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15일 오전 12시 40분에 큰 불이 잡혔다. 퇴근 시간 이후 발생한 화재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 추산 1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준 진화율은 96%로,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15 10:48:17

  • 대구 장애인 단체,

    대구 장애인 단체, "대구시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이행하라"

    대구 장애인 단체가 대구시의 중증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동인청사 앞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의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지난 5월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협약을 체결했으나 네달이 지나도록 이행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인 만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적 지원 방안을 담은 5개 과제를 2027년도 대구시 본예산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개인별 맞춤 24시간 지원 공공책임제 실현 ▷활동지원제도 24시간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시비 추가지원 지침 전면 개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이용자 주말 공휴일 연속지원 대책 마련 ▷제3차 탈시설 자립생활 추진계획 수립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도입 등을 요구했다. 박명애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이 발표됐으나, '피터팬' 아빠 고(故) 전경철 작가의 이야기처럼 내가 이 아이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면 아이는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의문은 여전하다"며 "24시간형 통합돌봄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원돼야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현실에 맞게 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부터 대구시의 공식 답변이 나올 때까지 동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4 13:45:22

  •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취약노인 350명 대상 파크골프 활동 지원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취약노인 350명 대상 파크골프 활동 지원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10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홀에서 취약노인 건강증진 사업인 'VIP 청춘파크골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2억원 규모 사업으로, 대구지역 35개 재가노인돌봄센터의 취약·독거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보건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 ㈜한국파크골프 피닉스, ㈜진성사, 경북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협회, KPGLA 파사모 등이 전문 지도자 지원, 교육, 장비 지원 등으로 참여한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 '마음돌봄단' 리빙랩의 대학생 봉사단은 어르신의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김삼화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은 "VIP 청춘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와 사람을 만나고, 서로를 응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돌봄사업"이라며 "파크골프 활동 전후의 신체·정서·사회적 변화를 살펴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 가능한 융합형 노인건강증진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09:14:28

  • 대구 동구 체육회장, 횡령 혐의 검찰 송치돼

    대구 동구 체육회장, 횡령 혐의 검찰 송치돼

    갑질과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빚어온 대구 동구 체육회장이 최근 횡령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송대호 대구 동구 체육회장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대구지검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회장은 지난 7월 동구체육회로부터 공금 유용 등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송 회장은 지난해 10월 동구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 회비로 사용되고 있는 자체운영비 1천500만원 가량을 개인 계좌로 이체한 뒤, 약 한 달이 지나서야 이를 반환하고 같은 해 1천만원 상당의 체육회장 분담금을 입금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체육회는 앞서 송 회장을 폭언을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횡령 등 의혹으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스포츠윤리센터, 노동청에도 고발한 바 있다. 신고를 접수한 노동청은 지난 5월 체육회 측에 피해근로자 보호를 위해 행위자의 근무장소 변경 등을 조치할 것을 지도했다. 오는 12월 동구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재선 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송 회장은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이미 거쳤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 회장은 "최근 경찰 조사를 거쳤고,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알게 될 것"이라며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2026-09-11 16:37:51

  • 대구 북구,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관음더하모니센터' 착공

    대구 북구,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관음더하모니센터' 착공

    대구 북구는 11일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관음'의 거점시설 건립 공사에 지난 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음동 448-1번지 일원에 국비 13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 등 약 445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친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 중 관음더하모니센터는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를 결합한 시설로, 오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관음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다. 규모는 지상 1층~4층, 연면적 9,260㎡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반려동물 카페·놀이터·수영장·용품점과 펫푸드 연구실 등 반려동물 특화 공간과, 기존 148면에서 263면으로 확대된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북구는 30여 년간 개발부재로 인구유출 등 지역쇠퇴가 심각한 구도심에 반려동물 시설을 조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관음더하모니센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반려동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5:56:02

  • [세계 자살예방의 날] 대구 응급실 내원 1%는 자살시도자…

    [세계 자살예방의 날] 대구 응급실 내원 1%는 자살시도자…"정신 건강 전문가 확충 필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한 꾸준한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살 고위험군에게 적시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 전문 인력 확충과 질적인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4 주요 중증 응급질환 지표'에 따르면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기록된 당해 응급실을 찾은 자해·자살 시도자는 3만5천170건(0.82%)으로 집계됐고, 그중 2천239명이 사망했다. 질병 외 손상으로 내원한 환자로 한정할 경우 자해·자살 환자 비율은 3.1%에 달했다. 대구의 경우 같은 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 14만6천951명 중 자해·자살로 온 경우는 1천58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체의 약 1.1%였다. 대구 환자는 20대가 20.3%로 가장 많았고 50대, 10대, 40대, 30대 순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2013년 정부가 진행한 자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자살 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2023년 조사에서는 자살 시도 환자 중 과거 자해 및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환자가 36.6%에 달할 정도로 재시도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연도에 내원한 관련 환자 중 40.7%가 이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는 중이었던 만큼, 단순 외래 진료나 약물 처방만으로는 급성 위기 순간을 차단하기 어렵다. 신체적 치료가 끝나 병원 문을 나서게 된 직후부터 환자는 관리 공백 상태에 놓이는 셈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응급실 내에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자를 배치해 상담과 지역 센터 연계를 돕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응급 치료와 초기 상담·정신과적 평가, 병원을 기반으로 한 4회차의 단기 사례 관리, 지역사회 센터 연계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25개 병원이 참여해 시작된 해당 사업은 지난해 참여 의료기관이 93곳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 등 7곳이 추가로 지정돼 100곳으로 대상지가 확대됐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3명), 영남대학교의료원(3명), 경북대학교병원(3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2명), 더블유병원(2명) 등 총 5곳이 서비스 운영 병원으로 등록돼 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현재 관련 인력 채용 과정에 있고, 인력이 확보되면 오는 10월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그간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교수, 전공의들이 개별적인 평가나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병원 내 전담 부서를 만들어 환자의 재시도나 위기도 여부까지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만2천868명의 자살 시도자가 사업 참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그중 절반이 넘는 1만4천414명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사례 관리에 동의해 서비스를 받았다. 복지부는 이들 중 사례 관리를 4회 받은 자살 시도자는 자살 생각을 가진 비율이 28.8%에서 13.8%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의료 수가가 책정된 사업은 아닌 만큼 병원 입장에서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시 가점 0.5점을 제외한 큰 유인책이 없다는 일부 의견도 나온다. 아직 다수 병원에 확산한 사업은 아닌 데다, 24시간 운영 기관이 아닌 이상 담당자가 퇴근한 야간·주말에는 연계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에게 빠르게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도 "정부 재정지원에 기반한 사업 형태인 만큼, 생명을 다루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어렵다"고 했다. 현 교수는 "공공성 있는 사업이지만 과별 협력 방식이나 인력 확보 방안 등은 병원의 의지에 기대야 한다"며 "해당 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과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9-10 17:53:22

  • 경북대 기숙사 화재로 200여 명 대피…원인은 휴대폰 과충전?

    경북대 기숙사 화재로 200여 명 대피…원인은 휴대폰 과충전?

    새벽 시간대 대구 한 대학교 기숙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등 200명 가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스마트폰 배터리 과충전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52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한 기숙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숙사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기숙사 내부에 있던 학생 등 약 200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충전 중이던 휴대폰과 이불, 매트리스 일부가 불타며 약 40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휴대폰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컨대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9-10 09:38:48

  • 국립공원 된 팔공산, 전담팀 생긴다…대구 동구 조직개편 시동

    국립공원 된 팔공산, 전담팀 생긴다…대구 동구 조직개편 시동

    대구 동구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구청으로 이관되면서 빚어진 인력·관리체계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다. 동구의 가장 큰 지역 자원인 팔공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민원 대응을 강화해 국립공원 시대에 걸맞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1개 국과 4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이 오는 11일 동구의회 의안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조직을 기존 '5국 1단 1실 26과 128팀'에서 '6국 2실 28과 130팀'으로 확대하고, 팔공산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팔공산은 2023년 5월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구시 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맡아오던 팔공산 관련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동구로 이관됐다. 이후 동구는 팔공산 내 가로 청소와 도로 관리, 산불 종합대책 수립 및 행정처분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다 보니 도로 관리는 건설과, 청소는 청소자원과, 조경은 공원녹지과가 담당하는 등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팔공산 관리 업무를 한곳으로 모으고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공원녹지과가 도시공원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되고, 산림녹지과 내에 '팔공산관리팀'이 신설된다. 소속 공무원 4명은 팔공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종결까지 총괄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2026-09-09 20:36:11

  • 추경호 대구시장, 사랑의열매 명예회장 추대

    추경호 대구시장, 사랑의열매 명예회장 추대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추 시장은 9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금회, iM뱅크와 함께 '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및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는 ▷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iM뱅크 기부금 전달식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에서는 iM뱅크가 이날 모금회에 전달한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해 총 16억7천만원 규모의 모금액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iM뱅크 기부금은 저소득 주민 900세대와 장애인 거주시설 20곳에 1인당 1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또 쪽방 생활인 620명과 노숙인 77명에게는 명절 물품이 전달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모두 1만4천700여 명의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184곳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9 18:16:11

  • 대구동부경찰서-동구보건소,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구동부경찰서-동구보건소,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구동부경찰서와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는 9일 동부경찰서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의 자살 긴급대응 강화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공동 대응과 사후 밀착 사례관리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실종 시 피해 노인의 신속한 연계·보호 등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안전 예방 교육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민문기 대구동부경찰서장과 김정용 동구보건소장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9-09 16:01:09

  • 이번엔 팔공산 전담팀 들어설까…조직개편 나선 대구 동구

    이번엔 팔공산 전담팀 들어설까…조직개편 나선 대구 동구

    대구 동구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구청으로 이관되면서 빚어진 인력·관리체계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다. 동구의 가장 큰 지역 자원인 팔공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민원 대응을 강화해 국립공원 시대에 걸맞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1개 국과 4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이 오는 11일 동구의회 의안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조직을 기존 '5국 1단 1실 26과 128팀'에서 '6국 2실 28과 130팀'으로 확대하고, 팔공산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팔공산은 2023년 5월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구시 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맡아오던 팔공산 관련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동구로 이관됐다. 이후 동구는 팔공산 내 가로 청소와 도로 관리, 산불 종합대책 수립 및 행정처분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다 보니 도로 관리는 건설과, 청소는 청소자원과, 조경은 공원녹지과가 담당하는 등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팔공산 관리 업무를 한곳으로 모으고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공원녹지과가 도시공원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되고, 산림녹지과 내에 '팔공산관리팀'이 신설된다. 소속 공무원 4명은 팔공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종결까지 총괄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리 주체와 업무가 달라진 데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동구가 팔공산을 지역의 핵심 관광·환경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조직 개편안은 동구의회 의안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의회를 통과하면 동구는 오는 10월 6일부터 개편된 조직 체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1월부터 신사업 추진 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산안 심사 전에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6-09-09 14:49:04

  • 장생탄광희생자 귀향추진단, 이오지마 수습 유골 중 조선인 포함 확인 촉구

    장생탄광희생자 귀향추진단, 이오지마 수습 유골 중 조선인 포함 확인 촉구

    최근 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 격전지인 이오지마에서 전몰자 유골을 추가 수습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우리 정부에 수습 유골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희생자가 포함됐는지 확인하고 유골 봉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생탄광희생자 귀향추진단은 지난 7일 성명과 공개질의서를 내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4일 인도받았다고 발표한 이오지마 전몰자 유골 23위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오지마는 일본과 괌 사이에 있는 섬으로,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2월부터 3월까지 미군과 일본군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다. 미군이 이곳 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태평양전쟁 승리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추진단은 이오지마 전투 당시 일본군 군인과 군속으로 강제동원된 조선인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며, 현지에서 수습되는 전몰자 유골 가운데 조선인 희생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이번에 수습된 유골에 조선인이 포함됐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는지, 일본 측이 유골의 신원과 국적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희생자가 포함돼 있다면, 한국 정부가 보유한 강제동원 희생자 관련 명부와 유족 DNA 자료를 활용해 DNA 대조를 실시할 의향이 있는지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추진단은 일본 정부가 이오지마 전몰자 유골 수습을 국가사업으로 지속하고 있는 반면, 1942년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발생한 장생(조세이)탄광 전몰자 유골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이오지마 사례를 근거로 일본 정부에 장생탄광 희생자 유골 수습과 신원 확인을 국가적 책무로 이행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생탄광희생자 귀향추진단은 "이오지마에 남아 있는 조선인 희생자는 일본 제국주의 전쟁에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이라며 "정부는 일본의 유골 수습을 먼발치에서 지켜볼 것이 아니라 조선인 희생자 유무 확인과 신원 규명, 유족 품으로의 봉환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08 16:57:58

  • 대구시, 남구 낙석사고 인근 도로 안전대책 추진…내년 8월까지 구조개선

    대구시, 남구 낙석사고 인근 도로 안전대책 추진…내년 8월까지 구조개선

    지난 5월 남구 지하차도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인명사고 이후 통행이 차단된 도로에 대한 정비가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피암터널 설치 등을 통해 일부 구간은 오는 11월 통행을 재개하고, 전면 차단된 도로는 내년 8월까지 구조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넉 달 전 낙석사고로 행인이 목숨을 잃은 대구 남구 용두낙조 지하차도 부근에 피암터널을 설치해 오는 11월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피암터널은 낙석이나 산사태가 도로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구조물이다. 시는 지난 7월 사고 현장 주변의 위험 수목과 낙하 위험이 큰 뜬돌을 제거하고, 낙석방지망·방수포·톤마대 등을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이후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낙석을 직접 차단하는 '직접 방호' 방식의 피암터널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8월 피암터널 설계를 마무리한 시는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 오는 11월까지 해당 구간의 통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낙석 위험으로 진입이 전면 차단된 두산교~상동교 방향 412m 규모의 신천좌안 하단도로도 구조 개선에 들어간다. 시는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이후 내년 8월까지 도로 이설과 낙석방지책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고 현장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재해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오는 2029년까지 항구적인 사면 안정성을 확보해 낙석 사고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2026-09-08 16:56:41

  • "티빙 보상이 포인트 5천원?"…개인정보 유출 사태, 제도 개선 목소리

    최근 티빙에서 3천만 개가 넘는 이용자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등 국내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의 보안 관리 부실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피해자가 실질적인 배상을 받기까지는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등 피해 구제 수단을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티빙 보상…포인트 5천원이 전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 탈퇴 회원도 재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상은 다음 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신청 대상자는 티빙에 로그인한 뒤 'MY' 메뉴에서 보상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보상 내용은 ▷1년 기한의 피싱 안전 보험 ▷5천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 ▷4K 화질 등 프리미엄 시청 기능 업그레이드 ▷웨이브 광고형 스탠더드 1개월 이용권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3일 이번 티빙 침해 사고로 활성·휴면·탈퇴 계정 등 약 3천954만 개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개발·운영 환경의 접속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비정상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ID, 비밀번호, 이름,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 70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빙은 지난 5월 31일 침해 사고를 인지한 뒤 24시간이 지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지연에 따른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식별값인 CI까지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상 수준이 터무니없이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단체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반복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티빙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KISA에 1천236건의 침해 사고가 신고·접수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9.5% 증가한 수치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쿠팡에서 약 3천755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같은 해 4월에는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유심 정보 등을 포함해 약 2천696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KT에서도 1년여 전 2만 건이 넘는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수억원 규모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와 넷마블, 따릉이 등 기업과 지자체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잇따르면서 대규모 정보 유출이 일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가 한 번 유출되면 개인이 사후적으로 피해를 막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의 보안 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피해 구제 절차를 실효성 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기업 책임 강화하고 피해구제 보완해야"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티빙에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변협은 "2011년 SK커뮤니케이션즈, 2014년 카드 3사, 지난해 SK텔레콤과 쿠팡 그리고 티빙까지 대규모 유출이 터질 때마다 피해는 국민이 떠안았고 기업은 소액 배상과 사과문 한 장으로 넘겼다"며 "정부와 국회는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 제도를 담은 민생 3법 입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개인정보보호법학회 고문을 맡고 있는 신영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회복이 어려운 데다 분쟁이나 소송으로는 피해 구제가 쉽지 않다"며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침해 사고를 일으킨 기업이 자발적으로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개인정보위가 의결로 확정해 종결하는 '동의 의결제' 도입이나 과징금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이용자는 우선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설정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또 유출 통지 내역 등을 캡처하는 등 증거를 확보한 뒤 KISA 신고와 피해 분쟁조정 신청, 공동소송 참여 등을 통해 배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2026-09-08 15:56:48

  • 대구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서 홍보 나서

    대구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서 홍보 나서

    대구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돌봄 정책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안내하고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민영 대구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관장은 "다양한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아이돌봄과 아동 존중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6:33:00

  • 도시철도 3호선 통째로 빌려 게임을…대구 북구서 열리는 '수상한 피크닉'

    도시철도 3호선 통째로 빌려 게임을…대구 북구서 열리는 '수상한 피크닉'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에서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수상한 피크닉'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떡볶이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진행했던 '팔거천 떡크닉'의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콘텐츠를 강화해 하나의 독립된 행사로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도시철도 3호선을 활용한 '수상한 하늘열차'는 3호선 3칸을 빌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열차 안에서 추리 게임과 팀 대항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2일에는 참여형 추리게임 '수상한 MZ열차'가, 13일에는 열차 3개 칸이 각각 하나의 팀이 돼 최강의 팀을 가리는 '하늘열차 대항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 프로그램 '복면가왕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 할 수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강변 위를 가르는 하늘 열차를 보며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행사"라며 "국내 유일의 모노레일인 도시철도 3호선에서 펼쳐지는 이색 체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4 13:23:04

  • 새벽 시간대 차량 11대·경찰관 '쾅' 30대 男…경찰, 구속영장 신청

    새벽 시간대 차량 11대·경찰관 '쾅' 30대 男…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새벽 시간대 대구 곳곳에서 교통사고를 내며 수차례 도주를 시도한 30대 남성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3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물손상,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 등으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41분 수성구 범어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된 이후, 자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차 등 차량 11대와 경찰관 1명을 차로 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전 1시 45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식당 앞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A씨는 북구 고성동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으며, 이어 오전 2시 3분쯤에는 북구 국우터널 부근에서 5.1t 탑차와 접촉 사고를 내기도 했다. A씨의 자택 앞에서 대기하던 경찰은 하차 요구에 불응하고 다시 도주를 시도한 A씨의 벤츠 차량 타이어에 실탄 4발을 발사한 뒤,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8대와 경찰차 1대가 파손됐고, 경찰관 1명이 차에 치여 대퇴부 골절상을 입었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나,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동승했던 30대 여성 B씨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특가법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신청했다"며 "사고 경위와 피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3 17:19:51

  • '암표 근절법' 시행에…

    '암표 근절법' 시행에…"티켓은 사은품" 지능화된 암표 거래

    공연·스포츠 암표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시행되자마자 규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 판매' 방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른바 '끼워팔기'식으로 암표 거래가 점점 음지 및 고도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야구 선수 사진을 장당 7만5천원,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었다. 상품 사진은 야구장 좌석 배치도였고, 내용에는 '선수 사진을 판매한다. 경기 티켓을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 각 좌석의 금액과 함께 게재됐다. 사실상 경기 티켓 구매를 유도하는 글이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카페 기프티콘을 60만 원에 구매하면 선물로 유명 아이돌이 시구에 나서는 야구 경기 티켓을 제공한다거나, 미개봉 아이돌 앨범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는 게시글도 확인됐다.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의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단속의 눈길을 피해 이같은 암표 거래가 횡횡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348회에 걸쳐 4천300만 원에 달하는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 구매한 후 웃돈을 얹어 부정 판매한 4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부정 판매한 티켓의 매수와 금액에 따라 판매 금액의 2배부터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차등 부과하는 기준이 생겼다. 부정 구매는 최대 5천만 원 이내, 부정 판매는 위반 행위자에게 부과된 과징금의 50% 이내에서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 등도 명시됐다. 매크로 사용과 관계없이 암표 거래를 모두 처벌한다는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며 실제 암표 거래가 줄어들지 귀추가 주목되나, 일각에서는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개정안 시행 초기라 판례가 쌓여야 정확한 처벌 기준이 세워질 것 같다"면서도 "이전에는 매크로 사용에 한정해 처벌했기 때문에 검거 건수가 많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처벌 범위도 늘어나고 포상금 지급 규정도 생긴 만큼 시민 신고를 중심으로 검거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걸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연·스포츠 육성 등 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약의 자유 등 사적 자치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며 "갑작스럽게 티켓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을 경우 등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률적인 규제보다는 현실에 맞게 꾸준히 제도를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6-09-02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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