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j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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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법 '피해자 주소 노출' 사고…

    대구지법 '피해자 주소 노출' 사고…"실수 아닌 살인 방조 행위"

    최근 대구 법원의 '실수'로 스토킹 피해자의 주소지가 가해자에게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개인정보 노출로 폭력 피해자들이 살해되거나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일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여성의전화는 지난달 23일 대구지방법원이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주소지를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가 스토킹에 따른 잠정조치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법원이 가해자에게 발송할 잠정조치 결정문 속 가해자 주소지를 피해자의 실거주지로 오기입했다는 것이다. 단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전남편인 가해자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자택에 침입하고 칼부림을 하는 등 스토킹을 해, 이혼 소송 등 서류에 기입될 주소지와 재판 서류를 실제로 받기 위한 실거주지를 분리해둔 상황이었다. 법원은 주소지를 오기입한 사실을 인지한 뒤 우편 발송 중지 조치에 나섰으나 이미 전달된 뒤였다. 최근 거주지를 옮긴 피해자는 또다시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다. 가해자가 소송 서류 등으로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내 살해하는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경기 용인에서는 30대 남성 김모씨가 자신을 성범죄로 경찰에 신고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김씨는 피해자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거나 피해자 주소를 알아내려 허위 보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경기 광주시에서는 가정 폭력 피해를 신고하고 보호 조치를 받던 30대 여성이 이혼 소장에 기재된 은신처 주소를 보고 찾아온 전남편에게 어린 자녀 앞에서 살해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윤수빈 대구여성의전화 사무국장은 "피해자 주소를 암호화하거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담당 인력을 보충하고, 피해자가 주소지를 옮길 때까지 가해자를 잡아두는 등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권오걸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찰과 사법 기관에서 피해자 신상 정보를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되, 접근금지 조치 등 피해자 보호 조치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해자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2026-11-05 20:04:20

  • 대현도서관, 전국 우수도서관 선정…문체부 장관 표창

    대현도서관, 전국 우수도서관 선정…문체부 장관 표창

    대구 북구 대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만2천여 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과 인적자원, 정보 자원, 시설 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분야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전국 공공도서관 1천296곳 가운데 26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 개관한 대현도서관은 대구 최초의 웹툰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2019년부터 5년간 '웹툰 창작 체험관'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웹툰 창작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4년부터는 '웹툰 페스타'와 '웹툰 공모전' 등 특화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열린 제3회 웹툰 페스타에는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혀 왔다. 이번 수상은 웹툰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독서와 창작, 문화 체험을 연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대현도서관이 웹툰 특화도서관으로서 꾸준히 펼쳐온 사업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2026-11-05 15:35:26

  • 국가유산청 '팔현습지 공사 중지' 명령…보도교 공사 무기한 중단

    국가유산청 '팔현습지 공사 중지' 명령…보도교 공사 무기한 중단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는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가 국가유산청의 중지 명령으로 중단됐다. 양 기관이 멸종위기종인 남생이 보호 대책을 협의하기 전까지 공사가 무기한 중단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일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 중지를 명령하는 공문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9조(건설공사 시 천연기념물등의 보호)에 따른 조치로, 정당한 이유 없이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유산청은 지난해 12월 환경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출현에 따른 공사 영향에 관한 문의를 받은 뒤,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 공문을 보냈다. 보도교 공사 구간에서 확인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남생이를 보호하기 위해 유산청과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3월 이후 환경청은 별다른 보호 대책을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6일 시공사의 사업계획서를 승인한 데 이어 이달 초 시공사가 중장비를 현장에 투입하자 유산청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유산청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팔현습지 일대에 멸종위기종이 다수 관측된 점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물 속에 살며 행동반경도 500m 이내로 알려진 남생이까지 발견된 만큼 공사로 인한 서식지 영향을 최소화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환경청이 지난 7월 실시한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관련 모니터링 조사용역 결과에 "남생이의 짝짓기 시기인 10월부터 동면 전 활동시기인 11월까지 계획된 공사는 지양할 계획"이라는 점이 명시됐음에도 지난 2일 중장비가 현장으로 들어오는 등 공사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환경청이 유산청의 공문에 따라 지난 4일 시공사에 공사를 멈추라는 명령을 내리며, 현재 공사는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공사 재개 시기는 미정으로, 양 기관이 협의를 거쳐야 할 사안이다. 유산청은 환경청에 남생이 서식지 이주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뒤 남생이 보호 대책을 제출했다"며 "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5 15:34:25

  • 대구지법 '피해자 주소 노출' 사고…

    대구지법 '피해자 주소 노출' 사고…"실수 아닌 살인 방조 행위"

    최근 대구 법원의 '실수'로 스토킹 피해자의 주소지가 가해자에게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개인정보 노출로 폭력 피해자들이 살해되거나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일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여성의전화는 지난달 23일 대구지방법원이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주소지를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가 스토킹에 따른 잠정조치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법원이 가해자에게 발송할 잠정조치 결정문 속 가해자 주소지를 피해자의 실거주지로 오기입했다는 것이다. 단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전남편인 가해자가 칼부림을 일삼고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자택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을 해와, 이혼 소송 등 서류에 기입될 주소지와 재판 서류를 실제로 받기 위한 실거주지를 분리해둔 상황이었다. 법원은 주소지를 오기입한 사실을 인지한 뒤 우편 발송 중지 조치에 나섰으나, 이미 서류 내용은 전남편인 가해자에게 문자로 발송된 채였다. 최근 거주지를 옮긴 피해자는 불안에 시달리며 아이와 함께 다시 이사할 집을 알아봐야 할 위기에 처했다. 단체는 가해자가 소송 서류 등으로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내 살해하는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사건을 '생명과 삶을 무너뜨린 사고'로 규정했다. 앞서 지난 8월 경기 용인에서는 30대 남성 김모씨가 자신을 성범죄로 경찰에 신고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피해자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된 김씨는 피해자 주소를 알아내려 피해자 부부를 상대로 허위 보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경기 광주시에서는 가정 폭력 피해를 신고하고 보호 조치를 받던 30대 여성이 이혼 소장에 기재된 은신처 주소를 보고 찾아온 전남편에게 어린 자녀 앞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체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가 이사 비용과 주거 불안 등의 고통을 떠안게 됐다며, 이사 비용 등 사법기관의 현실적인 피해 배상과 여성폭력 피해자의 소송 중 개인정보 노출 방지를 위한 신속한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 윤수빈 대구여성의전화 사무국장은 "피해자 주소지가 가해자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은 국가가 피해자 보호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피해자 주소를 암호화하거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담당 인력을 보충하고, 피해자가 주소지를 옮길 때까지 가해자를 잡아두는 등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 역시 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해자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 권오걸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찰과 사법 기관에서 피해자 신상 정보를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되, 접근금지 조치 등 피해자 보호 조치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해자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범죄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찰 외에도 자치경찰 등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6-11-05 15:28:24

  • 5개월간 대구 북부 공장 화재만 15건…화재 주의 당부

    5개월간 대구 북부 공장 화재만 15건…화재 주의 당부

    대구북부소방서는 최근 북구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 관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5건으로, 재산피해는 약 4천4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 원인은 누전·단락에 따른 전기적 요인, 과열·과부하에 따른 기계적 요인,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부주의 등으로 분석됐다. 북부소방서는 ▷전기설비와 배선의 정기적인 점검 ▷기계·전기설비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사전 제거와 소화기 비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피난통로 및 비상구 상시 확보 ▷영업 종료 전 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생활화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초기 진화가 가능한 경우 소화기를 활용하되 불길이 확대될 경우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평소 직원들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 비상구 위치 등을 숙지하고 자체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이진우 서장은 "공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인의 평소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전기설비와 화기 취급 시 주요 위험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화 해달라"고 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내년 2월까지 산업단지 내 노후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안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대형 물류시설의 불법 건축물 증축이나 소방시설 임의 차단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2026-11-04 14:44:19

  • 대구 북구 도금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대구 북구 도금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4일 새벽 시간대 대구 북구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3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인력 100여 명과 장비 50여 대 등을 투입해 신고 1시간 쯤 뒤인 오전 5시 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2천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026-11-04 13:31:02

  • 대구 서구, 오는 9일부터 상리공원 풋살장·족구장 운영

    대구 서구, 오는 9일부터 상리공원 풋살장·족구장 운영

    대구 서구는 3일 상리공원 풋살장과 족구장을 오는 9일부터 시범운영한 뒤 16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주민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2억7천만원을 들여 상리공원 테니스장 위쪽에 두 시설을 각각 한 면씩 조성했다. 위탁 운영 기관은 서구체육회다. 해당 시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시설과 이용 시간에 따라 5천원부터 3만5천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권오상 서구청장은 "이번 체육시설 조성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3 16:12:46

  •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대구시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장 위촉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대구시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장 위촉

    이재혁 사단법인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가 3일 대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정영환)의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대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골목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대구시와 소상공인이 함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혁 대표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소통위원장, 제12대 대구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환경부 낙동강수계관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6-11-03 14:50:05

  • "대구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 해당 여부 확인하세요"…의견 제출 15일까지

    대구 북구는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비행장(K-2)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안)'와 관련해 주민 의견 제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고시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 주민들은 전용 홈페이지(kmnoise.samwooanc.com)에서 소음 대책 지역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15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국방부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9일 오전 10시 동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3 11:23:04

  • '리센느' 포토북 촬영 현장 '팔현습지'…보도교 공사 저지 천막농성 이어져

    '리센느' 포토북 촬영 현장 '팔현습지'…보도교 공사 저지 천막농성 이어져

    최근 걸그룹 '리센느'가 앨범 포토북 촬영지로 활용해 관심을 모은 대구 팔현습지에 보도교를 건설하는 사업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자 환경단체가 무기한 천막농성에 나섰다. 대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팔현습지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달 28일 팔현습지 앞에서 보도교 공사를 저지하고 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사업 발주처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난달 16일 시공사의 사업계획서를 승인하고 '올해 안에 기초작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반발했다.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멸종위기종 보호 대책 마련과 공사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환경청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대구 수성구 매호동에서 동구 망우당공원까지 5.5㎞ 구간에 제방 보강과 팔현습지 인근 산책로·보도교 신설 등을 포함한 420억원 규모의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 가운데 사업비 174억원이 투입되는 길이 886m의 보도교 신설 공사는 지역 환경단체의 반발로 2022년 중단된 상태다. 공대위는 국가유산청도 보도교 공사에 따른 천연기념물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환경청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국가유산청은 보도교 공사와 관련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남생이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회신했으나, 환경청은 사업계획서를 승인한 이후에도 국가유산청에 별도의 후속 회신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에 따른 주변 생태계와 야생동물의 영향 가능성도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난 7월 실시한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관련 모니터링 조사용역 결과에 따르면 금호강 수계와 수변부, 주변 산림 일대에서 하늘다람쥐와 담비, 수달, 수리부엉이, 남생이, 얼룩새코미꾸리 등 법정보호종이 확인됐다. 보고서에는 "사업시행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시 기수립된 저감방안을 이행했는지 모니터링해 법정보호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명시됐다. 전문가 자문에서도 팔현습지 일대 법정보호종의 서식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자문 내용에는 "공사로 인해 팔현생태공원 일대에 도래하는 법정보호종 교란 행위 증가가 우려된다"며 "야생동물의 안정된 서식을 위해 보도교 및 사람들과의 차폐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담겼다. 공대위는 "보도교가 건설되면 수성파크골프장과 '생각을담는길 힐링센터', 인터불고 호텔 등이 연결된다"며 "기존 자전거도로와 산책길만으로도 충분한데 혈세 170억원을 들여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생태 파괴적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2일 오전 10시쯤 팔현습지 인근에 들어선 중장비를 막아서며 공사 진행 저지에도 나섰다. 이들은 보도교 건설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천막농성을 무기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3:41:14

  •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골 신원 확인 실패…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골 신원 확인 실패…"신규 유족 DNA 검사 결과 공개하라"

    대구·경북 출신 희생자가 다수 포함된 일본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유골의 신원 확인에 실패했다는 일본 정부 발표가 나오자 시민단체가 새롭게 확인된 희생자 유족들의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장생탄광희생자 귀향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새롭게 확인된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족 2명의 DNA 검사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귀향추진단은 성명에서 한일 양국 정부와 일본 경찰을 향해 ▷새로 확인된 유족 2명의 DNA 검사 즉각 진행 ▷늦어도 수일 내 검사 결과와 통보 예정일 공식 안내 ▷시료 인계·보관·감정 과정의 한일 양국 공동 관리 및 투명한 정보 공유 ▷미확인 한국인 희생자 35명과 북한 출신 희생자 5명을 포함한 전체 희생자의 유족 찾기 병행 등을 촉구했다. 조세이 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던 해저 탄광으로, 1942년 수몰 사고 당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숨진 곳이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23일 한일 양국 정부가 올해 1월 열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탄광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유골 5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각각 DNA 감식을 진행했으나,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유골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민간 잠수사들이 수습한 것으로, 남성 2명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단체는 일본인 희생자 2명의 유족을 추가로 확인해 DNA 대조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6-11-01 14:42:04

  • 대구 서구-서대구역, 서대구역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서구-서대구역, 서대구역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서구는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서대구역과 서대구역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서대구역 및 광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서대구역 이용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서대구역 이용객은 약 15만3천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약 2만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천1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5% 늘었다. 권오상 서구청장은 "최근 KTX 증편에 따라 서대구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증가하는 이용객 수에 발맞춰 서대구역과 광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7:39:35

  • 수입·거래 등 가능 야생동물 '백색목록' 888종 지정…

    수입·거래 등 가능 야생동물 '백색목록' 888종 지정…"국민 건강권·생태계 보호보다 업자 대변" 지적

    수입·반입·거래·보관할 수 있는 야생동물을 허용하는 목록인 '백색목록' 지정 절차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2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은 지난해 12월 지정된 백색목록의 지정 과정과 위원 구성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우선 운영지침에 따른 절차인 위원회 구성 전에 이미 백색목록 지정이 먼저 이뤄졌다는 점이 집중 질타를 받았다. 기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가정에서 사육할 수 있는 야생동물을 관리하는 운영지침인 '백색목록 검토 및 지정 등에 관한 지침'이 제정됐다. 해당 지침에는 백색목록위원회의 구성 방안과 기능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위원회가 꾸려지기도 전인 같은 날 백색목록 888종 지정 고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 위원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야생생물법 개정 이후 자체적으로 평가위원을 꾸려 내부결재로만 목록을 만들어왔고, 관련 용역 업체에 목록과 평가 대상을 확대하라는 지시까지 해 '업계 편향성'을 띤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에 따르면 국립생태원은 한국양서파충류협회가 제공한 목록까지 건네며 백색목록 평가 대상을 확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색목록 구축 용역에 참여한 연구원을 통해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 최종 지정된 888종 가운데 파충류가 665종, 양서류가 207종으로, 두 종류가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용역 결과보고서에도 업계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3년 보고서에는 백색목록 지정으로 애완동물 시장이 위축되고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평가위원 역시 파충류·양서류 판매업계 관계자들이 다수를 차지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가 오히려 사육·판매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는 비판이다. 박 위원은 한센병을 옮길 수 있는 숙주로 알려진 '여섯띠아르마딜로' 등 공중보건상 위험이 있는 동물까지 백색목록에 포함됐고, 백색목록위원의 동물학대 의혹까지 제기됐다며 제도 전반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색목록은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업계의 경제적 이익보다 생태계 교란 가능성, 국민 안전, 동물복지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백색목록 지정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며 "절차상 위법 여부를 살펴보고 하자가 확인되면 원천 백지화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7:28:35

  • 대구 서구 양궁부 최예지 선수,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금메달 수상

    대구 서구 양궁부 최예지 선수,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금메달 수상

    대구 서구는 서구청 양궁부 소속 최예지 선수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 중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일반부 6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오상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10-26 15:31:46

  •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회장 이영미)는 지난 21일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에 소속된 참좋은재가노인돌봄센터,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 참좋은무일복지센터, 햇빛노인복지센터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함께 진행해 지역 돌봄기관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영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가 어르신의 삶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6-10-26 11:37:44

  • "넌 자리 잡아, 난 줄 설게" 대구 막창·떡볶이 좋아하면서, 여기 안 가봤다고? [르포]

    "너는 자리를 잡아라, 나는 줄을 설게"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찾은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광장 일원.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막창축제'는 개막식 전부터 수백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오후 6시 이후, 행사장 안팎은 한층 붐비기 시작했다. 행사장 밖 인도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이동했고, 주변 도로에서도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행사장 안에서는 초반 인기 부스에 집중됐던 대기 줄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부스로까지 퍼져나갔다. 막창업체 부스마다 불판 위로 뽀얀 연기가 피어올랐고, 막창 특유의 구릿한 냄새가 행사장에 퍼지며 방문객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갓 구워낸 막창을 한 손에, 맥주를 다른 한 손에 든 남성은 일행이 기다리는 듯 바삐 발걸음을 옮겼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한 어린아이는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한 듯 목소리를 높였고, 참여업체들은 저마다 준비한 게임과 판촉 행사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려 분주했다. 다만 인파가 몰리면서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서성이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일부는 이를 예상한 듯 잔디밭에 돗자리나 텐트를 펼쳐 자리를 잡고 막창과 시원한 맥주를 즐겼다. 맨 잔디밭에 털썩 주저앉아 축제를 즐기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친구 3명과 함께 운동을 하다 우연히 축제장을 찾았다는 이금희(60대·여) 씨는 "뒤에 다른 약속이 없었다면 더 오랜 시간 축제를 즐겼을 것 같다"며 "올해는 짧게 있다 가지만, 집이 근처라 내년에는 더 오래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역 첫 '막창'축제, 쭉 이어갈까 올해 처음 열린 대구 동구 막창 축제는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막창을 중심으로 동구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동구청의 공모를 통해 막창 전문 업체 14곳이 참여했다. 동구는 1세대 막창 전문점이 자리 잡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2024년부터 음식문화 축제를 열어 지역 먹거리 골목과 업소들을 홍보해 왔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며 "동구의 대표 먹거리인 막창을 특화해 대구 치맥페스티벌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키워보고자 올해 처음 막창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75억 경제효과, 명물된 '떡볶이' 지난 23~25일 대구 북구 DGB파크 일원에서 열린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는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 첫날, 마련된 테이블마다 방문객들이 빼곡히 들어차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부스 사이를 거니는 보호자부터 유아차에 반려견을 태우고 나온 가족, 나이 지긋한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채웠다. 올해 축제에는 서울과 부산, 제천, 청주 등 전국 각지의 떡볶이 업체 38곳이 참여했다. 메뉴 가격은 양과 토핑 구성에 따라 3천원대부터 1만원 이상까지 다양했다. 취식 공간 좌석은 3천300석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600석 늘었다. 지난해 고장과 대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 주문 키오스크도 지난해 4대에서 올해 12대로 확대됐다. 축제장에서는 유아차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다만 이들이 축제를 편하게 즐기기 위한 시설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았다. 휠체어를 탄 홍모(40대) 씨는 "장애인 단체 모임에 계시는 분의 추천으로 올해 처음 방문했는데, 구경거리가 많은 것 같아서 좋다"면서도 "장애인석이 따로 없어서 휠체어 이용이 다소 불편했던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33만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축제장 안팎에서 1인당 평균 8만7천원을 지출했으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효과는 약 275억원으로 추산됐다. 방문객의 약 30%는 1박 이상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는 축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된 대구시청 산격청사뿐 아니라 동대구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북구의 제안으로 강원도 원주 만두축제와 협업해 두 축제를 모두 방문한 관람객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축제 간 연계도 시도했다. 한편 동구와 북구는 두 축제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지만,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축제 개최 시기가 겹치는 만큼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이 양쪽 축제를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다음 행사를 기약해야했다. 동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두 축제의 시기가 맞물린다면 행사 연계를 다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6-10-25 14:32:57

  • 대구 서구 '전국 최대 규모' 공공형 키즈카페 갖춘 실내 놀이시설 문 연다

    대구 서구 '전국 최대 규모' 공공형 키즈카페 갖춘 실내 놀이시설 문 연다

    대구 서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형 실내 키즈놀이시설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시설이 오는 3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22일 방문한 대구 서구 중리동 부근의 '헬스앤키즈드림센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구비 등 총 49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수영장과 키즈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었다. 센터 내에는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부터, 성별과 나이에 구분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스포츠 시설까지 마련됐다. 2층에 자리한 '드림팡팡 키즈카페'는 2~8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300평 규모 키즈카페다. 공공형 키즈카페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서구 아동은 3천원, 타 지역 아동은 6천원에 1시간 반 동안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키즈카페 무료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식개관은 27일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1일부터는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드림팡팡 키즈스포츠교실'도 운영을 시작한다. 3층에 위치한 키즈스포츠교실은 '킥킥축구교실'과 '튼튼체육교실'로 구성돼 분기별 3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된다. 이 역시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우선 신청을 받고, 잔여석에 한해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권오상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4:56:02

  • 오는 23일부터 대구 북구서 떡볶이 페스티벌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대구 북구서 떡볶이 페스티벌 열린다

    대구 북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개최 5회차를 맞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에서 온 떡볶이 업체 38곳과 푸드트럭, 식음 부스, 플리마켓 등 총 78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 떡볶이 업체 29곳이 참여한 것보다 확대된 규모로, 취식 공간 좌석도 3천300석 규모로 600석가량 늘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5단계 참여형 프로그램인 '떡후로드', 어린이 놀이공간 '뽀기랜드', 웹툰 전문 도서관인 대현도서관과 교보문고가 조성하는 '뽀기네 만화방',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보는 '뽀기 수랏간', 아마추어 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메뉴 주문은 QR코드를 찍어 축제 전용 플랫폼 '컴인'으로 접속해 가능하다. 컴인에서는 주차 및 혼잡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북구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해 현장 주문 키오스크도 지난해 4대에서 올해 12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구는 축제장 주변에 약 1천 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구로'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앱 바로결제로 축제장을 방문하면 택시비 5천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6-10-22 14:38:52

  • 대구 북부소방서, 떡볶이 페스티벌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 북부소방서, 떡볶이 페스티벌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북부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질병·장애·거동 상태와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두어 출동대가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안내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진우 서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을 즐기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수칙도 익힐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22 14:38:42

  • 복면 쓴 20대 5명, 지인 집 침입해 금품 갈취…경찰 체포

    복면 쓴 20대 5명, 지인 집 침입해 금품 갈취…경찰 체포

    한밤중에 지인이 사는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4시쯤 서구 평리동 한 빌라에서 특수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20대 A씨 등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인인 B씨가 사는 집에 침입해 명품 시계와 휴대전화 4대 등 1천여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집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지인들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당시 이들은 모두 복면을 착용하고 비밀번호를 눌러 집에 들어갔으며, 의자에 앉아 있던 B씨를 단체로 제압하고 물건을 훔쳐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타고 온 자동차를 이용해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6시 15분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오후 12시 30분쯤 A씨 등 5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범죄 가담 정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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