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jyo@imaeil.com

기사

  • [6·3지선 판세] 대구 북구청장…국힘 공천 희망 11명 '역대급' 시의원-관료 출신 경쟁

    [6·3지선 판세] 대구 북구청장…국힘 공천 희망 11명 '역대급' 시의원-관료 출신 경쟁

    대구 북구청장 선거는 현 구청장이 3선 임기를 다하고 자리를 비우면서 도전 후보군에게는 길이 열렸다. 이 때문에 초선 구청장을 향한 도전자가 역대급 수준으로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판세 분석 국민의힘 공천 희망자가 10명이 넘어선 북구는 그야말로 지역 전체가 선전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출마 예상자가 많아 진행 과정은 숫자를 줄이는 1차 컷오프 이후 경선을 통한 후보 결정 방식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북구 경우 팔달교를 중심으로 지역이 갈라진 데다 주민 성향도 달라 두 개의 구(區)같은 선거지형을 형성하고 있어 경선 시 국회의원 갑지역과 을지역 후보 간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간 매치가 이뤄질 경우 지역 국회의원의 선수, 인구차 등을 고려했을 때 을지역 후보의 우세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갑지역 후보들로서는 선거 구도가 지역 간 대결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며 인물론에 주력하고 있다. 북구청장 선거의 또다른 볼거리는 성광고 출신 인사들 간의 동문 매치다. 동문들의 지원이 중요한 선거에서 여러 명의 성광고 출신들이 나오면서 누가 동문표를 결집시킬지가 중요 포인트로 주목받는 가운데 되레 동문 간 표분산으로 비(非)성광고 출신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공무원 출신 대 전·현직 시의원 간 대결 등 북구청장 선거는 여러 이야깃거리가 있는 선거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출마예정자(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가나다순) 국민의힘 공천 희망자만 10명이 넘는다. 김규학 전 대구시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북구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3선 시의원을 지냈다. 북구토박이 김지만 대구시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서 당선된 뒤 연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진상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언론담당관과 대변인, 신공항추진본부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을 맡았다. 김충환 대구교통연수원장은 1995년 북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재선 시의원을 지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박갑상 전 대구시의원은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37년간 근무하며 관리국장을 지냈고 2018년 지선에서 시의원에 당선돼 건설교통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병우 전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으로 3선,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4선을 지냈다.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2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대구시 에너지정책팀장과 기계로봇과장 등을 지냈다. 2022년 말부터 2024년까지 북구 부구청장으로 일했다. 이동욱 대구시의원은 2010년 북구의원으로 당선된 뒤 3선 구의원을 지내며 북구의장을 역임했다. 2022년 시의원에 당선됐고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91년 행정고시로 입직한 뒤 30여년 공직에 몸담았다. 대구 행정부시장과 엑스코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길영 전 시의원은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구교통연수원장과 전국 시·도 교통연수원협의회장,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하병문 대구시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북구의원에 당선된 이후 재선 구의원과 재선 시의원을 지냈다. 제8대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북구 출신 재선 구의원인 최우영 대구시당 북구을지역위원장이 당내 의견을 모아 출마 의지를 굳히고 있다. 대우그룹에서 관리팀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2018년 구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고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2026-02-11 06:30:00

  • 효목새마을금고, 출산·취학아동 축하금 4천만원 동구청 기탁

    효목새마을금고, 출산·취학아동 축하금 4천만원 동구청 기탁

    대구 효목새마을금고는 10일 저출생 극복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출산 및 취학아동 축하금 등 총 4천만원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출산 가정과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 축하금 3천만원은 지난해 출생아를 둔 1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첫째 자녀는 100만원, 둘째는 150만원, 셋째 이상은 200만원씩 지급된다. 총 1천만원 규모의 취학아동 지원금은 취학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새 학기에 필요한 학용품과 운동화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제공된다. 이성석 효목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4:55:16

  • 동구 행복유치원, 플리마켓 수익금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에 전달

    동구 행복유치원, 플리마켓 수익금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에 전달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본부장 한민희)는 대구 동구 행복유치원(원장 김서영)으로부터 플리마켓 진행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교육과 나눔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판매자와 소비자가 돼 물건을 사고 팔며 수익금 총 50만원을 마련했다. 김서영 행복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희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따뜻하다"며, "소중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6-02-10 14:10:23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설 맞이 이산가족 어르신 방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설 맞이 이산가족 어르신 방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이하 대구적십자사)는 설 명절을 맞아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가정 방문에는 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이 함께했다. 대구적십자사는 6·25 전쟁 당시 남편, 첫째 아이와 남쪽으로 피란한 평안남도 출신의 95세 어르신께 명절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전쟁은 휴전됐으나, 이산가족의 아픔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문제로 남북 간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최우선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10 14:10:13

  • [6·3지선 판세] 대구 동구청장…'사법 리스크' 현역 입지 흔들리자 도전자 난립

    [6·3지선 판세] 대구 동구청장…'사법 리스크' 현역 입지 흔들리자 도전자 난립

    대구 동구는 현 구청장의 사법 리스크와 건강 문제가 불거지며 정치 지형이 흔들리는 사이 다수의 후보가 출마 채비에 나서며 이른바 '군웅할거'(群雄割據·여러 세력이 각축을 벌이는 상황)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판세분석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해 현재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고, 건강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재선 도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에서 '왕좌'를 차지하려는 후보군은 역대급으로 많아 1관문은 경선 진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장 선거는 다양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도전자들 간 누가 경선 진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나 관심이 쏠린다. 전직 구청장과 전·현직 시의원, 대구시 경제부시장, 기업인 출신 등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뚜렷한 선두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관전평 속, 경선 멤버 포함 여부가 중요 포인트로 꼽힌다. 그 후에는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후보와의 연대 등으로 누가 표심을 더 끌어모으냐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갑'지역과 '을'지역 간 특성과 지역민 성향도 달라 이를 모두 아우르는 후보가 최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을 것이라고 지역 정가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을 지역에 터를 잡고 있는 재선의 강대식 의원이 갑 지역에 기반을 둔 초선의 최은석 의원보다는 선수에 앞서 공천 주도권을 쥐지 않을까 하는 관측 속에, 최 의원의 대구시장 도전이 갑 지역 결집으로 이뤄진다면 구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이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동구의원을 지낸 신효철 대구시당 동구군위갑지역위원장이 출마 의지를 드러낸 상황에서 이승천 동구군위을지역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관심이다. 양희 정의당 대구시당 동구위원장, 정한숙 조국혁신당 동구군위군 지역위원장 등이 가세하는 본선 그림도 그려지고 있다. ◆ 출마 예정자 국민의힘 후보군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 모양새다. 권기일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2010년부터 제5·6대 대구시의원을 지냈고 대구시 교육청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공천을 받았으나, 중앙당 공관위에 의해 공천이 철회된 후 끝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재우 대구시의원은 새누리당 대구동구갑 청년위원장과 제8, 9대 재선 시의원으로 문화복지위원장을 지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중앙행정기관 총무처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행정안전부를 거치고 대구 동구 부구청장, 민선 7기 동구청장을 역임, 현재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 대구동화사 신도회 부회장, 팔공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송대호 동구체육회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89년부터 삼성중공업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동구 배드민턴협회장 등을 거쳐 현재 동구체육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와 대구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사장은 2002년 대구경북녹색연합을 창립한 뒤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 대구지방변호사회 분쟁조정위원,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동구 지역구 제5·6대 시의원에 당선돼 활동했다. 이후 대구시 정무조정실장과 정무특별보좌관을 거쳐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차수환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동구의회에서 4선 구의원을 지냈고, 제7·8대 후반기 의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신효철 대구시당 동구군위갑지역위원장은 봉화군에서 태어나 대구과학대 겸임교수를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다.

    2026-02-10 06:30:00

  • [출마합니다]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 대구 북구청장 출마

    [출마합니다]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 대구 북구청장 출마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9일 6·3 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북구청 전 부구청장으로서 북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북구 100년 그랜드 비전을 수립하고 실현하겠다"며 "대구시에서 33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며 다진 행정 경험으로 북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도시철도 4호선 착공·조야~동명 간 도로 및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도로 개설 등 교통 확충 ▷금호워터폴리스 기회특구·경북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등 경제도시 조성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하중도 관광거점 조성 등 환경 자산 개발 ▷국립미술관·뮤지컬 콤플렉스 유치 등 문화시설 조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실현 등 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결정 제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 기계로봇과장, 경북대학교 협력관, 북구청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6-02-09 12:59:32

  • 주말 대구 도로서 잇단 교통사고로 화재…운전자 등 경상

    주말 대구 도로서 잇단 교통사고로 화재…운전자 등 경상

    주말 사이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달서구 두류동 내당역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앞서가던 벤츠 차량을 베뉴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 70대 여성 A씨가 경상을 입었다. 교통사고는 화재로 이어졌고, 소방당국은 차량 21대, 인원 54명을 동원해 약 1시간 1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차량 2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대구 동구 용수동 수태골 입구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화재로 이어졌다. 사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20대 남성 3명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길은 약 15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화재로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인도턱을 들이받아 엔진 부근에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2-09 12:52:37

  • 수중 조사 시작한 조세이 탄광…

    수중 조사 시작한 조세이 탄광…"남은 유골도 수습해야"

    대구 지역 시민단체가 84년 전 일본 탄광 수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우리 동포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사건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탄광 희생자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장생(조세이)탄광 희생자 귀향추진단'은 6일 오후 중구 더현대대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세이 탄광 6차 방문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골의 DNA를 감정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열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유골 발굴을 위한 수중 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일본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잠수부들은 조사 시작 3시간여 만에 두개골을 추가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향추진단은 "오는 7일 예정된 이번 추도식은 한일 양국 정상이 장생탄광에서 수습된 유골의 DNA 감식에 관한 공동 협력을 약속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추모 행사"라며 "지난달 30일 일본의 유골 책임 부처인 후생노동성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한 만큼, 한일 양국 정부가 문제 해결의 길로 신속히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장생탄광 강제동원 진상규명 및 희생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장생탄광 강제동원과 수몰사고의 진상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법안을 발의했고, 어제 행정안전위원회에 법안이 상정됐다"며 "법안이 빠르게 통과돼 법적 토대 위에서 유족 지원과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 할 것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이 탄광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앞바다에서 붕괴된 해저탄광이다. 이곳은 작업 환경이 가혹하고 위험하다는 소문이 퍼져 현지 노동자들이 기피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인 노동자 비율이 유독 높아 '조선탄광'이라 불릴 정도였다. 귀향추진단에 따르면 조세이탄광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총 1천630명의 조선인 동원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1941년 10월 말까지 1천162명을 동원했다. 일본 정부의 탄광 증산 정책에 따라 무리하게 채굴을 강행하던 1942년, 결국 수몰 사고가 벌어져 총 183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그중 74%인 136명이 조선인이었고, 그중 75명은 대구경북 출신이었다. 일본 패전 이후 조세이탄광이 폐광되자 희생자들의 유해는 바다 밑 갱도에 그대로 남았다. 그간 일본 시민단체인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회'가 주축이 돼 30년 넘게 진상조사와 유해발굴을 진행해 왔고, 지난해 8월 탄광에서 유골 일부가 발견됐다.

    2026-02-06 17:31:33

  •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 사고 위험 네거리 '회전 교차로' 설치 요구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 사고 위험 네거리 '회전 교차로' 설치 요구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부동창고 네거리의 신호 교차로 운영 문제점 지적에 나섰다. 김 구의원은 해당 지역이 경부고속도로와 대구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한 물류의 관문이자 대형 화물차 통행이 빈번한 곳이며, 주민 사망 사고까지 발생한 장소라고 말했다. 현재 신호 교차로 방식은 속도 조절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높아 회전교차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구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전국 179개 회전교차로 분석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교통사고는 약 36%, 사망자는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교통사고 처리 비용 감소와 신호 운영비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으나, 그간 집행부가 면적 협소·특별교부세 미확보 등을 이유로 시설 설치에 부정적 태도를 보여 왔다"고 비판했다. 김 구의원은 ▷해당 교차로에 대한 교통량과 사고 이력 등 정밀 조사 즉각 실시 ▷회전교차로 전환을 공식적인 행정 절차로 추진할 것 ▷국·시비 연계를 포함한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과 단계별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2026-02-05 17:37:57

  • 대구경북 보건소장 뽑기 '하늘의 별따기'…수차례 유찰 일쑤

    대구경북 보건소장 뽑기 '하늘의 별따기'…수차례 유찰 일쑤

    최일선에서 지역민의 보건의료 및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를 이끌 보건소장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채용 공고 한 번 만에 소장을 뽑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소리가 현장에 만연하다. 주민 의료 및 건강 복지를 위해 법률 완화와 인식 개선이 시급하지만 책임만 크고 처우는 낮은 현 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보건소장은 '명예봉사직'이란 볼멘소리까지 나오는 현재, 법적 기준에 미달하는 보건소장 사례가 감사에 적발되는 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낮은 연봉, 높은 책임 '손사래' 대구경북 보건소 상당수가 보건소장 채용 공고를 내고도 지원자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최근 동구와 서구가 보건소장 공모에 나섰는데, 두 곳 모두 1차 공고에 지원자가 한 명뿐이어서 재공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북도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중 9곳이 보건소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법상 허용되지 않는 행정직군이 소장 업무를 맡는 경우도 있었다. 상주시는 지난해 보건소장 공고에서 지원자가 없어 5급 행정직이 보건소장 직무를 대리했다. 이는 지난해 경북도 감사에서 적발돼 지적받았지만 올해도 지원자가 없어 지적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행정직이 보건소장 직무대리 중이다. 보건소장은 지난 2024년 개정된 지역보건법 제15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의사면허 소지자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후 재공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거나 지원자가 부적합 판단을 받아 3차 공모까지 갈 경우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보건직 공무원 등도 모집에 뛰어들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보건소장은 공무원에 해당하는 임금을 받게 돼, 일반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데다 져야 할 책임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공고 지원에 '큰 결심'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구 일부 구·군에서는 개방형 4호에 임용되는 보건소장의 연봉 하한액을 7천49만원으로 설정했다. 소속되는 기초단체 동일 급수와 연봉을 통상적으로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보건소장은 하한액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임금을 받게 된다. 이는 최근 치솟고 있는 의사 연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보건소장이 현장 도착시간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처럼, 갈수록 보건소장이 져야 할 법적 책임이 커진다는 점도 지원을 막는 요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대구지역 한 보건소장은 "보건소장은 지역 보건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합돌봄이나 재난, 감염병 등 상황에서 져야 하는 책임이 굉장히 크다"며 "개업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도 문제로 꼽히지만, 점차 확대되는 책임에 비해 법적 지원이나 보호책은 미비하다는 점이 지원 장벽을 높이는 것 같다"고 했다. ◆불화 겪은 소장, 또 모셔야 하나 기준에 부합하는 보건소장 모시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보니 현장에선 인사를 두고 부작용이 터져 나온다. 소장 지원자가 없어 과거 직원들과 불화를 빚었던 보건소장이 다시 복귀할 조짐이 보이자 보건소 직원들 측에서 불만이 제기되는 사례도 있다. 동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동구보건소장을 지냈던 A씨는 최근 진행 중인 보건소장 채용 공고에 다시 지원했다. A씨는 과거 소장직을 지낼 당시 직원들에게 폭언이나 갑질을 했다는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일부 직원들은 A씨가 직원에게 일과시간 종료 후 자신이 머무르는 병원으로 와 간병을 해달라고 요구하거나, 성차별적 발언과 폭언을 일삼고, 기관 평가에 영향 주는 교육에 불참하는 등 문제를 빚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A씨는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자리를 옮겼고, 이 때문에 보건소는 5개월 간 소장 공석 상태로 운영됐다. A씨는 최근 동구보건소장 공고에 다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소 직원들은 노조를 통해 부구청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A씨의 채용을 재고해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같은 인사 부작용들이 불거지는만큼 보건소 현장에서는 보건소장 채용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법 개정과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의사 직군이 아닌 보건 등 타 직군이 소장으로 뽑히면 의사협회 차원의 반발이 굉장히 심하다"며 "정작 모집 공고를 올리면 들어오는 의사는 드물고, 근무하다가도 더 나은 처우를 찾아 떠나는 게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경북지역 한 보건소장 역시 "능력만 되면 직군과 상관 없이 소장으로 뽑을 수 있어야 하는데 지역보건법에 의해 의사만 지원할 수 있도록 막혀 있다"며 "행정을 잘 모르는 직군이 소장을 맡게 되면 생기는 문제점도 많고, 유찰이 자꾸 발생하는 구조기 때문에 악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보건소장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정부와 관할 지자체장의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은다. 2024년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보건소장 임용 가능 범위가 확대됐으나, 여전히 구인난이 이어지며 한계를 보이는 만큼 지역 의료 인력 양성 등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은 "의사 면허를 가진 이가 아니더라도 임용될 수 있도록 법안 기초는 마련했다. 소장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 장이 의지를 가지고 2차 공고 기간을 단축하는 등 의사 외 직군도 적극 채용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연 경북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수 역시 "보건소장은 주민을 위한 보건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의지가 있는 사람을 채용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채용 과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진숙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가 경제적 합리성 위주로 왜곡돼 있다 보니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적인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공 인력 양성 토대가 마련되지 않은 점도 보건소장 채용난에 영향을 끼쳤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에서 공공성을 띤 보건의료인력 양성 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02-05 17:02:37

  • "카다이프 대신 소면이, 코코아인지 곰팡이인지", '두쫀쿠'…위생점검 현장 가보니

    5일 오후 1시 반쯤 찾은 대구 동구청 인근 한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 판매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인 만큼, 가게 안은 커피와 함께 이를 즐기러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방문객은 20대 여성부터 중년 남성까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했다. 손님들 사이로 동구청 위생과 직원들은 차례로 위생모와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체크리스트에 따라 위생 점검에 나섰다. 우선 판매점이 식품위생법 등 식품 관계 법령을 잘 지키고 있는지, 업주와 직원들의 건강검진 및 영업신고 등 기본서류부터 꼼꼼히 살폈다. 검은 라텍스 장갑과 모자를 착용한 영업자로부터 서류 유무를 확인한 직원들은 냉장 진열장에 보관된 두쫀쿠 수거에 나섰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두쫀쿠는 개당 45g 상당. 가져온 저울 위에 포장된 두쫀쿠 하나를 올리자, 50g이 찍혔다. 대구시가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구청당 식품 600g 이상 수거를 요청했기 때문에, 직원들은 두쫀쿠 15개를 보냉가방에 넣었다. 위생점검이라도 제품에 대한 결제는 진행한다. 동구청은 개당 6천200원, 총 9만3천원을 결제했다. 이후에는 조리장 안으로 들어가 냉장고 확인에 나섰다. 코코아파우더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등 비닐 팩에 포장된 디저트 원료를 꺼내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신고 및 등록된 원료를 사용하는지 점검했다. 재료를 꼼꼼히 살펴본 구청 관계자는 "유통기한 지난 제품은 없는데, 소스류는 일반적으로 기한이 길어서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위반 사항은 따로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신경 써달라"고 말한 뒤 조리장을 나섰다. 수거한 두쫀쿠는 곧바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옮겨졌다. 검체 보관 냉장고에 보관된 두쫀쿠는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균이 발견되는지 검사받을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기간이 소요된다. 최근 두쫀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각 업장에서 자체 제작해 판매하고 있어 대구시가 전면 위생 점검에 나서고 있다. 넘쳐나는 수요에 맞춰 두쫀쿠가 만들어지고 판매처도 제각각이다보니 위생 사각지대가 지적돼서다. 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구·군 합동으로 두쫀쿠 위생 점검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 자료를 통해 파악한 대구 내 판매업소는 140여 곳이다. 각 구청은 대구시를 통해 배정받은 업소 10여 곳의 위생을 점검하고, 일부 구청은 정밀 검사를 위한 제품 수거까지 진행하고 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식약처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두쫀쿠 관련 신고는 총 19건으로 나타났다. 그중 위생 관리 위반 신고가 8건으로, 곰팡이인지 카카오가루인지 구분이 안 된다는 내용과 맛이 이상하고 배가 아프다, 식중독에 걸렸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무허가 영업 7건, 표시 사항 위반 1건, 이물 발견 2건 등이 신고됐다. 경기도 화성 한 업소는 "카다이프가 아닌 소면을 사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행정지도를 받기도 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선제적인 위생점검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인기 간식인 '두쫀쿠'를 철저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01:14

  • 정해용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정해용! 니 머했노?' 북콘서트 7일 개최

    정해용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정해용! 니 머했노?' 북콘서트 7일 개최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0년간 대구와 동구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삶의 궤적과 철학을 담은 저서 '정해용! 니 머했노?'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오는 7일 오전 11시 대구 MH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전 부시장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전 국회의원이 직접 축사에 나서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한다. 또 주호영·추경호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중량급 인사들과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북콘서트의 핵심 프로그램인 '북토크' 세션에서는 정 전 부시장이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대구시의원(5·6대), 대구시 정무조정실장, 경제부시장에 이르기까지 20년간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뛴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책 제목 '정해용! 니 머했노?' 는 그가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자,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져온 자문(自問)을 상징한다. 정 전 부시장은 "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대구 시민과 동구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달려온 시간들을 진솔하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6-02-04 15:19:53

  • 대구 북구,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방안 마련

    대구 북구,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방안 마련

    대구 북구에 사는 미취업 청년들이 어학시험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 북구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대구시 북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시험에만 한정해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담하는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청년정책 계획 수립과 청년 고용 확대 대책 근거 정비 등 내용이 마련됐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오영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청년 정책의 법적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수요와 효용 및 만족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는 동시에 연계 가능한 청년 정책을 추가로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오는 11일 열리는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북구청은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시행 지침을 마련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2026-02-04 14:08:03

  • 대구 혁신도시 9통 상가주민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 개최

    대구 혁신도시 9통 상가주민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 개최

    대구 혁신도시 혁신9통 상가주민회(회장 이종완)는 지난 1월 30일 상가주민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동 이양화 동장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주민 불편 사항 등을 경청했다. 주민 50여 명은 "인정이 넘치는 우리 동네 환경 정화는 내가 먼저"라는 구호를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종완 회장은 "지난 한해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에도 마을 정화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인정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4:06:38

  • "빵 사줄게"…대구 북구서 초등생 유인 60대 男 검거

    대구 북구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빵을 사주겠다며 접근해 유인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4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50분쯤 북구 태전동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명에게 접근해 "빵을 사줄 테니 따라오라"며 유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학생들은 A씨를 따라가기를 거부했고, 바로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원 인근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유치장에 구금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2026-02-04 14:04:54

  • [출마합니다]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부위원장 대구 동구청장 출마

    [출마합니다]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부위원장 대구 동구청장 출마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3일 6·3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는 잠재되고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과 현명한 주민들의 잠재력이 너무 오래 방치돼 왔다"며 "국회의원 보좌관, 8년간 대구시의원 활동 때 겪은 선한 영향력을 다시 지역 발전에 쏟기 위해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스마트 도시 구축 ▷디지털 맞춤형 복지 체계와 교육 희망 사다리 복원 ▷팔공산·금호강 효율적 관리 등을 제시했다. 또 그는 도시철도 4호선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바꾸고, 행정에 주민 의사를 반영하도록 '주민 일상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제5~6대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6-02-03 15:28:38

  • 대구경북민 기부 온기, 경제 추위도 떨쳤다

    대구경북민 기부 온기, 경제 추위도 떨쳤다

    고물가·고금리로 지갑이 닫힌 겨울, 대구와 경북에서는 오히려 더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첫돌을 맞은 아기의 기부부터 산불 피해 이웃을 향한 도민들의 연대까지, 계층과 세대를 가리지 않은 나눔이 모여 두 지역 모두 목표 모금액을 훌쩍 넘겼다. 특히 경북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액을 기록하며 지역 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대구시는 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62일간 진행한 결과, 목표액 106억2천만원을 넘어선 111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4.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잇단 재난으로 기부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과 기업의 참여가 이어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나눔의 주체가 유독 다양했다. 김윤우 아기의 첫돌 기념 기부와 김이현 어린이의 세 돌 기념 나눔,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고사리손 성금이 더해졌고, 착한 유튜버 '맛참봉'과 '노인을 반납합니다'의 주인공 배해주 씨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남산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양순정 씨의 나눔리더 가입,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허언구 대장의 취임 기념 기부 등 일상의 순간을 나눔으로 잇는 사례도 잇따랐다. 지역 기업들의 참여 역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에스엘서봉재단은 17억원을 기부하며 지난해보다 기부 규모를 늘렸고, iM금융그룹(9억원), PHC큰나무복지재단(3억원), HS화성(2억원)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의 고액 기부가 이어졌다. 달성군은 11억원 이상을 모금해 9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으며, 군위군은 1인당 모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와 지난해 산불, 집중호우 등 연이은 재난으로 기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준 대구 시민과 지역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의 나눔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경상북도는 같은 기간 진행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176억7천만원을 크게 웃도는 221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25도를 기록했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이 진행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기부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은 개인 기부로 채워졌다. 소액 기부와 릴레이 나눔이 이어지며 "어려울수록 함께 버틴다"는 경북 공동체 정신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모인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의료비 지원과 복지시설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도민들과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2026-02-02 20:47:35

  • 대구동부경찰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대구동부경찰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대구동부경찰서(서장 박규남)는 2일 서장을 비롯한 지휘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부경찰이 추진할 기능별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치안 종합성과 향상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복지 증진, 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이 논의됐다. 박규남 동부경찰서장은 "주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치안정책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치안은 현장에서 묵묵히 뛰는 직원들의 역량과 사기에서 나오는 만큼 직원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34:11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취약계층 930가구에 방한용품 지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취약계층 930가구에 방한용품 지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2일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동절기 안심(安心)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이번 사업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930가구에 총 2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제공했다. 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 덕분에 올해도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적십자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인도주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22:58

  • 대구 시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감시망 확대…민원다발지역 개선되나

    대구 시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감시망 확대…민원다발지역 개선되나

    대구 각 구·군이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단속 장비 확충에 나섰다. 차량 소통이 많은 대로변이나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 등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였던 민원 다발 지역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며 단속망이 한층 촘촘해질 예정이다. 30일 찾은 각 구·군의 단속 장비 설치 현장에는 오는 2월부터 단속 시작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차량 소통이 많은 삼거리나 네거리, 어린이 보호 구역이 지정된 학교 인근, 신축 아파트를 둘러싼 골목길 등 도로 형태와 폭은 다양했으나, 일부 구간에는 이미 카메라가 설치된 데다 이동형 폐쇄회로(CC)TV 단속은 진행 중이라는 현수막 문구 때문인지 주정차 된 차량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올해 대구 9개 구·군에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 시스템이 새로 설치되는 곳은 27곳이다. 단속 장비는 차량 교행이 어려운 등 민원 다발 지역과 신축 아파트 인근을 위주로 들어선다. 동구는 차량 소통이 많고 민원이 잦은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암동 화성센텀 삼거리의 경우 상가에 들르는 정차 차량, 택시 등이 많아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 곳이다. 대구국제공항 인근 출입로와 용계삼거리, 효신네거리의 경우 민간에서 기부채납을 받아 설치하게 된다. 서구 원대동의 서대구센트럴자이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의 경우 불법 주정차로 차량 교행이 어려워 주민 민원이 빗발쳤던 곳이다. 수성구 시지중학교 남측은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신매시장 인근에 있어 시장 이용객들의 주정차가 잦아 민원이 자주 접수된 곳이다. 달서구 두류동 성남초등학교 인근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올 예정이라 통학로 안전을 위해 CCTV가 설치된다. 북구의 경우 차량 소통이 많은 호국로 합류부와 칠곡 농협 인근에 고정형 CCTV를 5대 설치할 예정이다. 남구에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안지랑골 입구와 불법 주정차가 많은 고산골 버스 주차장 인근에 장비 4대가 들어선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은 지역에는 민간 자본을 기반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가 설치된다. 달서구 본리동과 감삼동, 중구 공평동, 남구 대명동이 그 예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 고도화도 진행된다. 북구는 기존 노후 장비 6대 성능 개선에 나서며, 단속 차량 1대를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중구 또한 오는 3월부터 노후한 고정식 CCTV 23대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전문가들은 단속 수위를 높여감과 동시에 주차 공간 확보를 제언했다. 도우석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는 "외국의 경우 불법 주정차 차량은 바로 견인하고 견인비용과 범칙금까지 청구하며 엄격하게 단속한다"며 "동시에 한산한 도로 가로변에 주차선을 그어 두고 저녁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유료 주차를 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도 교수는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시간 제한 없이 주차를 할 수 있게 하는 편이고, 가로변 주차 공간도 부족하다"며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서는 범칙금을 올림과 동시에 주차수요가 많은 곳에 주차 공간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3:48:58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정부와 여당의 속도전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반대 여론과 정부와의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
쿠팡의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의 규모가 정부의 초기 추정치인 3천370만 건을 넘어 3천367만 건에 달하며, 범인이 배송지 주소 등의 ...
정부는 2027년까지 의과대학 정원을 3천342명 증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인원은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되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목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의전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프리랜서 언론인 조 안달로로가 촬영한 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