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대구 조야~동명 구간, 광역도로 건설로 '17분 단축'
오는 2029년이면 대구 북구와 경북 칠곡 사이를 10분 안에 오갈수 있을 전망이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관련 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더 탄력을 받는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에 투입될 지방비 2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대구 북구 조야동에서 도남지구를 거쳐 경북 칠곡군 동명면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7.9㎞,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다. 해당 사업에는 국비 1천421억 원과 지방비 2천271억 원 등 총 3천6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구시는 대구 북부와 경북 칠곡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25분가량 소요되던 이동 시간을 8분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5호선과 호국로 등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봤다. 대구시는 2024년부터 전 구간을 3개 공구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야대교와 신천대로 연결로가 포함된 1공구, 조야동과 도남지구를 연결하는 2공구, 도남지구와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3공구 모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공정률은 약 10%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 북부권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TK 신공항과 연계되는 핵심 광역교통축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8:55:51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인력 충원"…대구시 복지 관련 조직개편 시동
대구시가 지난 3월 본격 시행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맞춰 '통합돌봄' 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조직 개편을 단행, 돌봄 및 복지 중점 시책 시행에 시동을 건다. 그간 업무 겸직으로 인력 부족에 허덕여 온 지자체 돌봄 전담 인력이 늘어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조직 개편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으로 복지정책과는 6팀에서 7팀으로 늘어나고, 정원은 34명에서 37명으로 3명 증원된다. 지난 1월 1일 자로 기존 복지정책과 내 '복지서비스팀'이 통합돌봄 전담 인력을 2명 충원해 '돌봄정책팀'으로 탈바꿈한 이후, 8개월여 만에 부서가 복지서비스팀과 통합돌봄팀으로 다시 세분화되는 셈이다.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등을 전담할 통합돌봄팀은 5명으로, 일상 돌봄과 긴급 돌봄 및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등 개별 복지 서비스를 전담할 복지서비스팀은 4명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2월 공고를 내고 지난달 면접을 거쳐 통합돌봄 전담 인력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등 151명을 신규 채용했다.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우선 충원하고, 남은 약 120명은 구·군 요청에 따라 이달 말부터 각 읍·면·동에 차례로 배치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존 복지 업무와 통합돌봄 업무를 겸하던 읍·면·동 직원들이 신규 인력 보충 덕분에 통합돌봄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대상자 발굴 확대와 업무 체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 21일까지 지역내 4천561건의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천38건이 서비스를 연계받았다. 신청 건수 대비 약 66.6%가 서비스를 받은 것이다. 각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76.1%로 서비스 연계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달서구가 45.8%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달부터 읍·면·동에 전담 인력이 배치되면 대상자 발굴과 사전조사,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까지 통합돌봄 전달 체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5:46:10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사각지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취약계층 지원, 의료·방역, 식중독 대응, 장사·성묘 관련 민원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하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iM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만4천700여명과 사회복지시설 184곳에 16억8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의 경우 취약계층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무료급식소 4곳과 노숙인지원센터를 운영해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확인에 나선다. 이어 민관 합동으로 노숙인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동대구역 등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상담과 물품 지원, 응급 잠자리 제공에 나서며, 오는 22일에는 쪽방 주민을 위한 합동차례를 진행한다. 대구 내 거주하는 약 2천400명의 고독사 위험가구를 위해서는 'AI 안심올케어 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긴급출동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복지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5:33:28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해당 기간 동안 귀성객 교통편의 시설 점검, 주요 간선도로 소통 유도, 다중밀집지역 주정차 관리 등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대구시 교통국과 구·군 교통과 직원 158명을 투입해 경찰 및 소방당국과 실시간 협조하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및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동부경찰서와 협업해 구간 교통 소통을 관리하고 교통질서 계도 활동을 위한 현장 순찰반을 가동한다. 이어 시는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834곳(약 4만 5천 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대구시 공영주차장 23곳은 오는 22일부터 무료 개방에 나선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이 교통 불편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관련 전부서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9-17 15:09:10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서비스 지속 운영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임용성)는 외국인의 대구경북 체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출입국 관서를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유학생이나 계절근로 외국인 등을 위해 사무소에서 관련 현장을 직접 찾아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약 2천500명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무소는 지난 15~16일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413명의 외국인등록을 위한 지문취득을 완료했고, 오는 21~22일 계명대학교를 방문해 700여 명의 유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지자체 신청을 받아 하반기에 입국하는 농촌 계절근로자 등에게도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내 대학 및 계절근로 고용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민원 수요가 집중되는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외국인의 행정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2026-09-17 14:42:18
대구 MG만평새마을금고,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후원물품 기탁
대구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MG만평새마을금고(이사장 이희성)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오는 22일 서구 비산7동 골목 일대에서 주최하는 '비산7동 주민 어울림 잔치'에서 기탁 물품을 쪽방 주민 10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필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장은 "명절마다 외로움이 깊어질 수 있는 골목 쪽방 주민들에게 MG만평새마을금고에서 보내주신 온기를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6-09-17 08:42:00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유산 캠페인 진행
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엄창옥)와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석란)은 16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까치밥 캠페인, Re:member 1907'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채보상운동 발의 12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인 2027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슬로건인 'Re:member 1907'에는 1907년 대구에서 태동한 국내 최초 국민적 기부 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나눔 정신을 '기억'하고 오늘날 그 실천에 동참하는 '멤버'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까치밥 캠페인은 겨울철 날짐승을 위해 감을 남겨두던 선조들의 배려와 절제 전통을 모티브로 삼고 초록우산이 대구에서 시작한 유산기부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국채보상운동을 계승해 금액에 상관 없이, 죽음을 앞두지 않고도 생전 자신의 가치와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전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가족돌봄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인재양성 아이리더' 사업 등에 전액 지원된다. 협약에 따라 100만 원 이상 참여하는 기부자는 초록우산 유산기부자 모임인 '그린레거시 클럽' 회원으로 위촉돼 감사패 수여와 온라인·디지털 헌액벽 등재 등의 예우를 받는다. 기부자의 삶과 지향하는 가치는 기록으로 보존돼 후대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2026-09-17 08:41:47
대구 북구, 추석 맞이 도시재생 페스타 개최…마을조합 상품 판매
대구 북구는 1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구청 본관 앞 광장에서 '2026년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 조직인 복현·산격·침산오봉·연암서당골·행복관음 등 5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각 마을의 성과와 대표 상품을 알리고, 조합 간 교류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각 조합은 직접 개발한 특화 상품과 추석 선물 상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하고, 각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판매 상품에는 ▷매화 찹쌀 모나카·수제 건강 견과류 바·커피 드립백 등 추석 선물 세트 및 먹거리 ▷생활용품 및 반려견 용품 ▷원목 도마·원목 트레이 등 생활 소품 ▷음료 및 커피 등 36개 품목이 포함됐다. 상품 판매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2회차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보름달 소원 메시지 작성, 스탬프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채로움을 더했다. 북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 기간에 500여 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았으며, 준비된 물품이 모두 완판됐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며 공동체가 성장하고 자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16:55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4일 북구 구암동 함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주변의 교통위험 요소를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경찰관과 함께 복지관 밖으로 나가 보행로와 도로를 살피고 위험 요소를 찾아보며 이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욱 강북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함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7:16:42
대구 동구 불로동 목재소에서 화재…재산 피해 1억8천만원
대구 동구 불로동 한 목재소에서 불이 나 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18분쯤 동구 불로동에 자리한 목재소에서 연기와 불꽃이 많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15일 오전 12시 40분에 큰 불이 잡혔다. 퇴근 시간 이후 발생한 화재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 추산 1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준 진화율은 96%로,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15 10:48:17
대구 장애인 단체, "대구시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이행하라"
대구 장애인 단체가 대구시의 중증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동인청사 앞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의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지난 5월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협약을 체결했으나 네달이 지나도록 이행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인 만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적 지원 방안을 담은 5개 과제를 2027년도 대구시 본예산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개인별 맞춤 24시간 지원 공공책임제 실현 ▷활동지원제도 24시간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시비 추가지원 지침 전면 개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이용자 주말 공휴일 연속지원 대책 마련 ▷제3차 탈시설 자립생활 추진계획 수립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도입 등을 요구했다. 박명애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이 발표됐으나, '피터팬' 아빠 고(故) 전경철 작가의 이야기처럼 내가 이 아이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면 아이는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의문은 여전하다"며 "24시간형 통합돌봄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원돼야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현실에 맞게 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부터 대구시의 공식 답변이 나올 때까지 동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4 13:45:22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취약노인 350명 대상 파크골프 활동 지원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10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홀에서 취약노인 건강증진 사업인 'VIP 청춘파크골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2억원 규모 사업으로, 대구지역 35개 재가노인돌봄센터의 취약·독거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보건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 ㈜한국파크골프 피닉스, ㈜진성사, 경북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협회, KPGLA 파사모 등이 전문 지도자 지원, 교육, 장비 지원 등으로 참여한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 '마음돌봄단' 리빙랩의 대학생 봉사단은 어르신의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김삼화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은 "VIP 청춘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와 사람을 만나고, 서로를 응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돌봄사업"이라며 "파크골프 활동 전후의 신체·정서·사회적 변화를 살펴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 가능한 융합형 노인건강증진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09:14:28
갑질과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빚어온 대구 동구 체육회장이 최근 횡령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송대호 대구 동구 체육회장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대구지검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회장은 지난 7월 동구체육회로부터 공금 유용 등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송 회장은 지난해 10월 동구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 회비로 사용되고 있는 자체운영비 1천500만원 가량을 개인 계좌로 이체한 뒤, 약 한 달이 지나서야 이를 반환하고 같은 해 1천만원 상당의 체육회장 분담금을 입금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체육회는 앞서 송 회장을 폭언을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횡령 등 의혹으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스포츠윤리센터, 노동청에도 고발한 바 있다. 신고를 접수한 노동청은 지난 5월 체육회 측에 피해근로자 보호를 위해 행위자의 근무장소 변경 등을 조치할 것을 지도했다. 오는 12월 동구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재선 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송 회장은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이미 거쳤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 회장은 "최근 경찰 조사를 거쳤고,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알게 될 것"이라며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2026-09-11 16:37:51
대구 북구,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관음더하모니센터' 착공
대구 북구는 11일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관음'의 거점시설 건립 공사에 지난 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음동 448-1번지 일원에 국비 13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 등 약 445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친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 중 관음더하모니센터는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를 결합한 시설로, 오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관음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다. 규모는 지상 1층~4층, 연면적 9,260㎡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반려동물 카페·놀이터·수영장·용품점과 펫푸드 연구실 등 반려동물 특화 공간과, 기존 148면에서 263면으로 확대된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북구는 30여 년간 개발부재로 인구유출 등 지역쇠퇴가 심각한 구도심에 반려동물 시설을 조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관음더하모니센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반려동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5:56:02
[세계 자살예방의 날] 대구 응급실 내원 1%는 자살시도자…"정신 건강 전문가 확충 필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한 꾸준한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살 고위험군에게 적시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 전문 인력 확충과 질적인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4 주요 중증 응급질환 지표'에 따르면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기록된 당해 응급실을 찾은 자해·자살 시도자는 3만5천170건(0.82%)으로 집계됐고, 그중 2천239명이 사망했다. 질병 외 손상으로 내원한 환자로 한정할 경우 자해·자살 환자 비율은 3.1%에 달했다. 대구의 경우 같은 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 14만6천951명 중 자해·자살로 온 경우는 1천58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체의 약 1.1%였다. 대구 환자는 20대가 20.3%로 가장 많았고 50대, 10대, 40대, 30대 순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2013년 정부가 진행한 자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자살 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2023년 조사에서는 자살 시도 환자 중 과거 자해 및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환자가 36.6%에 달할 정도로 재시도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연도에 내원한 관련 환자 중 40.7%가 이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는 중이었던 만큼, 단순 외래 진료나 약물 처방만으로는 급성 위기 순간을 차단하기 어렵다. 신체적 치료가 끝나 병원 문을 나서게 된 직후부터 환자는 관리 공백 상태에 놓이는 셈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응급실 내에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자를 배치해 상담과 지역 센터 연계를 돕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응급 치료와 초기 상담·정신과적 평가, 병원을 기반으로 한 4회차의 단기 사례 관리, 지역사회 센터 연계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25개 병원이 참여해 시작된 해당 사업은 지난해 참여 의료기관이 93곳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 등 7곳이 추가로 지정돼 100곳으로 대상지가 확대됐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3명), 영남대학교의료원(3명), 경북대학교병원(3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2명), 더블유병원(2명) 등 총 5곳이 서비스 운영 병원으로 등록돼 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현재 관련 인력 채용 과정에 있고, 인력이 확보되면 오는 10월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그간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교수, 전공의들이 개별적인 평가나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병원 내 전담 부서를 만들어 환자의 재시도나 위기도 여부까지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만2천868명의 자살 시도자가 사업 참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그중 절반이 넘는 1만4천414명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사례 관리에 동의해 서비스를 받았다. 복지부는 이들 중 사례 관리를 4회 받은 자살 시도자는 자살 생각을 가진 비율이 28.8%에서 13.8%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의료 수가가 책정된 사업은 아닌 만큼 병원 입장에서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시 가점 0.5점을 제외한 큰 유인책이 없다는 일부 의견도 나온다. 아직 다수 병원에 확산한 사업은 아닌 데다, 24시간 운영 기관이 아닌 이상 담당자가 퇴근한 야간·주말에는 연계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에게 빠르게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도 "정부 재정지원에 기반한 사업 형태인 만큼, 생명을 다루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어렵다"고 했다. 현 교수는 "공공성 있는 사업이지만 과별 협력 방식이나 인력 확보 방안 등은 병원의 의지에 기대야 한다"며 "해당 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과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9-10 17:53:22
경북대 기숙사 화재로 200여 명 대피…원인은 휴대폰 과충전?
새벽 시간대 대구 한 대학교 기숙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등 200명 가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스마트폰 배터리 과충전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52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한 기숙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숙사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기숙사 내부에 있던 학생 등 약 200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충전 중이던 휴대폰과 이불, 매트리스 일부가 불타며 약 40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휴대폰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컨대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9-10 09:38:48
국립공원 된 팔공산, 전담팀 생긴다…대구 동구 조직개편 시동
대구 동구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구청으로 이관되면서 빚어진 인력·관리체계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다. 동구의 가장 큰 지역 자원인 팔공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민원 대응을 강화해 국립공원 시대에 걸맞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1개 국과 4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이 오는 11일 동구의회 의안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조직을 기존 '5국 1단 1실 26과 128팀'에서 '6국 2실 28과 130팀'으로 확대하고, 팔공산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팔공산은 2023년 5월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구시 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맡아오던 팔공산 관련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동구로 이관됐다. 이후 동구는 팔공산 내 가로 청소와 도로 관리, 산불 종합대책 수립 및 행정처분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다 보니 도로 관리는 건설과, 청소는 청소자원과, 조경은 공원녹지과가 담당하는 등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팔공산 관리 업무를 한곳으로 모으고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공원녹지과가 도시공원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되고, 산림녹지과 내에 '팔공산관리팀'이 신설된다. 소속 공무원 4명은 팔공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종결까지 총괄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2026-09-09 20:36:11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추 시장은 9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금회, iM뱅크와 함께 '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및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는 ▷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iM뱅크 기부금 전달식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에서는 iM뱅크가 이날 모금회에 전달한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해 총 16억7천만원 규모의 모금액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iM뱅크 기부금은 저소득 주민 900세대와 장애인 거주시설 20곳에 1인당 1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또 쪽방 생활인 620명과 노숙인 77명에게는 명절 물품이 전달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모두 1만4천700여 명의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184곳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9 18:16:11
대구동부경찰서-동구보건소,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구동부경찰서와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는 9일 동부경찰서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의 자살 긴급대응 강화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공동 대응과 사후 밀착 사례관리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실종 시 피해 노인의 신속한 연계·보호 등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안전 예방 교육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민문기 대구동부경찰서장과 김정용 동구보건소장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9-09 16:01:09
이번엔 팔공산 전담팀 들어설까…조직개편 나선 대구 동구
대구 동구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구청으로 이관되면서 빚어진 인력·관리체계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다. 동구의 가장 큰 지역 자원인 팔공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민원 대응을 강화해 국립공원 시대에 걸맞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1개 국과 4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이 오는 11일 동구의회 의안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조직을 기존 '5국 1단 1실 26과 128팀'에서 '6국 2실 28과 130팀'으로 확대하고, 팔공산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팔공산은 2023년 5월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구시 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맡아오던 팔공산 관련 관리 업무가 국립공원공단과 동구로 이관됐다. 이후 동구는 팔공산 내 가로 청소와 도로 관리, 산불 종합대책 수립 및 행정처분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다 보니 도로 관리는 건설과, 청소는 청소자원과, 조경은 공원녹지과가 담당하는 등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팔공산 관리 업무를 한곳으로 모으고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공원녹지과가 도시공원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되고, 산림녹지과 내에 '팔공산관리팀'이 신설된다. 소속 공무원 4명은 팔공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종결까지 총괄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관리 주체와 업무가 달라진 데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동구가 팔공산을 지역의 핵심 관광·환경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조직 개편안은 동구의회 의안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의회를 통과하면 동구는 오는 10월 6일부터 개편된 조직 체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1월부터 신사업 추진 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산안 심사 전에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6-09-09 14:49:04
댓글 많은 뉴스
"北은 적, 그런데 '주적'은 아니다?"…강신철·강선영, 한 글자 '主' 놓고 청문회 설전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탄핵 예고…김승원 청문보고서 채택에 맹공
李대통령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농지조사 반발에 "개혁 반대자 힘 세"
李대통령 "연임 없다, 공소취소 빼달라, 김승원 임명 미정, 전쟁 파병 없어"(종합)
"9천 넘었던 코스피 내년에 5200 아래로 빠져" 서강대 교수 예측…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