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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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탄총·흉기 무장하고 '거울 셀카'…트럼프 노린 총격범, 범행 직전 벌인 짓

    산탄총·흉기 무장하고 '거울 셀카'…트럼프 노린 총격범, 범행 직전 벌인 짓

    미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호텔 인근에서 총격을 시도한 남성이 범행 직전 호텔에서 무장 상태로 셀카를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콜 토마스 앨런(31)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관련 사진과 증거를 공개했다. 앨런은 대통령 암살 미수, 총기 및 탄약의 주간 이동, 폭력 범죄 중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검찰이 제출한 자료에는 앨런이 범행 직전 호텔 객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포함됐다. 그는 검은색 셔츠와 바지를 착용하고, 바지 안으로 넣은 빨간 넥타이를 맨 채 거울 앞에 서 있었다. 사진 속에는 탄약이 담긴 가죽 가방과 어깨 홀스터, 칼집에 꽂힌 흉기, 펜치와 전선 절단기 등도 함께 포착됐다. 검찰은 해당 가방이 체포 당시 발견된 탄약 가방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앨런은 당일 오후 8시 3분쯤 이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수분 뒤 산탄총을 들고 워싱턴 힐튼 호텔 내 보안 검색 구역을 향해 돌진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금속 탐지기를 빠르게 통과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고, 이에 비밀경호국 요원이 대응에 나섰다. 검찰은 요원이 권총을 꺼내 다섯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앨런은 현장에서 제압돼 체포됐으며, 무릎에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 자료에는 사건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탄총과 흉기, 장전된 38구경 권총 사진도 포함됐다. 앨런은 체포 당시 다수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존스 연방 검사보는 "피고인이 의도했던 결과를 달성했더라면, 미국 역사상 가장 암울한 날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며 "그의 유죄를 입증하는 증거가 명확하다"고 했다. 또 "이것은 헤아릴 수 없는 악의를 품은 계획적인 공격이었으며, 단지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언론 기념 연례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수백 명의 목숨을 위협했다"며 "본질적으로 이는 반민주적인 정치적 폭력 행위"라고 강조했다. 수사 결과, 앨런은 캘리포니아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한 무기를 소지한 채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까지 암트랙 열차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생각과 목격한 것을 휴대전화에 지속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기록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이동 중 남긴 문장도 함께 제시했다. 앨런은 "봄철 남서부 사막, 안개가 자욱한 뉴멕시코 사막 너머로 눈 덮인 산처럼 솟아 있는 멀리 보이는 풍력 터빈", "시카고는 멋지다. 마치 아이오와의 작은 마을이 로스앤젤레스 규모로 확대된 것 같다", "숲은 정말 멋지다(봄에는 졸졸 흐르는 작은 개울로 가득 찬 광활한 동화 속 세상처럼 보인다)"라고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4-30 14:02:00

  • 상인과 악수하곤 면전서 손 '탈탈'…하정우, 논란의 영상에 野

    상인과 악수하곤 면전서 손 '탈탈'…하정우, 논란의 영상에 野 "오물 묻었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과 악수한 뒤 손을 털어내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민생 현장을 찾은 첫 일정에서 나온 장면이라 정치권 공방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전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접촉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하 전 수석의 구포시장 방문은 부산에서의 첫 공개 일정이었다. 그는 청와대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지역으로 내려와 일정을 소화했다. 하 전 수석은 부산 첫 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가장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고향 주민들을 먼저 만나 '북구의 아들이 돌아왔다'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에 있을 때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정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지역시장 현대화 등 어떻게 성장할지 전략을 세우고 고민하겠다. 정부 힘 받아 제대로 살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뜻밖의 장면이 시민과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 전 수석이 현장 일정 도중 한 채소 가게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두 손으로 악수하고 허리를 숙인 뒤 돌아서면서 손을 '탁탁' 털어내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이런 장면은 한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행동의 의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단순한 습관적 행동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권자 접촉 직후의 행동이라는 점에서 정치 신인에게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야권에서는 공세가 이어졌다.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 북갑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자신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다른 부류'로 대하는 그 뿌리 깊은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 회의에서 "하 전 수석이 어제 시장의 젊은 상인 몇 분하고 악수하고는 갑자기 손에 무슨 이라도 묻은 듯이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같은 권력자의 손을 잡은 뒤에도 그렇게 손을 닦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출세한 듯 귀족 흉내를 내는 정치로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재섭 의원도 방송에 출연해 "주민과 악수하고 손을 털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끔찍한 장면"이라고 했다. 박정훈 의원은 "유권자와 악수하고 손 터는 게 습관인가보다. 골라도 이런 사람을 골랐나"라고 지적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스스로를 시장 상인들과는 손잡으면 안 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게 낫겠다"고 했다.

    2026-04-30 11:41:01

  • "나랑 사진 찍을 필요 없죠?"라더니…李대통령·천하람 손맞잡고 '활~짝' 무슨일?

    이재명 대통령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손을 맞잡고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 공개됐다. 여야 정치적 대립 속에서도 정다운 '한 컷'이 연출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 직후 촬영된 것으로,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개별 촬영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천 원내대표는 "점심식사 끝나고 이 대통령이 각 당 참석자와 일대일로 사진을 찍자고 권하며 '천 대표는 나랑 사진 찍을 필요 없죠?'라고 해서 '아닙니다. 저도 같이 찍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사진 찍으면서도 '이 사진은 영영 공개될 일 없겠네'라고 해서 함께 크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사진 공개 배경에 대해 "비판할 때는 하고,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것을 숨길 필요 없는 것이 개혁신당의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이지만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피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적할 때는 정확하게 지적하고, 협업할 때는 적극적으로 국익을 우선하겠다"며 "양 극단의 강성 지지층, 시끄러운 소수가 한국 정치를 망칠 때 개혁신당은 조용한 다수가 보기에 흐뭇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은 이 대통령이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자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무소속 김종민·최혁진 의원 등이었다. 대통령이 무소속을 포함한 비교섭단체 의원 전원을 초청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역 현안과 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과 관련해 "결혼하고 나니까 '결혼 비용은 알아서 해라'라고 하는 거는 저는 좀 안 맞지 않나"라며 "중앙정부 예산으로 꼭 필수적인 통합에 소요되는 제반 절차는 지원해 주시는 게 맞다"고 재정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구더기 무서운 게 아니라 이제 장 담그다가 장독이 깨졌을 때 일선 선생님들이 독박 책임을 지는 게 문제"라며 "선생님들이 경찰서 법원 다닐 필요 없게 하는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를 이번에 추진해 주신다면은 교육 현장이 훨씬 더 활기차고 우리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04:19

  • "쓸모없는 인간" 막말에 외도도…암투병 아내에 보험금 절반 떼달라는 남편

    항암 치료 중인 아내에게 폭언을 퍼붓고 외도까지 저지른 남편이 치료 과정에서 받은 보험금까지 나눠 달라고 요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중학생 자녀 둘을 둔 50대 전업주부 A씨는 결혼 이후 15년간 가사와 육아를 맡아왔다.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일하는 남편이 새벽에 출근해 늦게 귀가하는 생활을 이어온 탓에, 집안일은 자연스럽게 A씨의 몫이 됐다. 상황은 3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 급격히 달라졌다. A씨가 항암 치료로 체력이 크게 떨어지자 일상적인 집안일조차 쉽지 않은 상태에 놓였고 이를 계기로 부부 갈등이 깊어졌다. 남편은 "내가 밖에서 돈도 벌어오는데, 퇴근해서 집안일에, 애들 뒤치다꺼리까지 다 해야 하냐"고 불만을 드러냈고,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의 외박이 잦아졌고, 결국 외도 사실이 드러났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이 아버지가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서다. 확인 결과 남편은 같은 회사 여직원과 관계를 이어가며 별도의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A씨가 이를 문제 삼자 상황은 더 악화됐다. 남편은 아들에게 "엄마한테 일러바쳤냐"며 폭력을 행사했고 A씨에게 이혼을 통보하며 집을 떠났다. 이후 A씨는 이혼을 결심했지만 재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A씨가 보유한 재산은 남편 명의의 아파트와 약 2억원의 암 진단 보험금이 전부였는데, 남편이 이 보험금의 절반을 재산분할로 요구하고 나섰다. 동시에 A씨와 자녀들에게 거주지에서 나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법률전문가는 보험금의 법적 성격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류현주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암 진단 보험금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일률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혼인파탄시점에 근접해 암 진단 보험금을 수령했다면 그 재산의 유지에 상대방이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류 변호사는 "재산분할 비율을 정할 때는 재산 형성 경위와 혼인 기간 외에도 '부양적 사정'을 고려한다"며 "암 투병 중이신 사정, 남편의 외도가 혼인 파탄의 원인인 점, 미성년 자녀 두 명을 사연자분께서 양육해야 하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면 사정이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도 즉각적인 퇴거 의무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그는 "혼인 기간 중에 가족들이 함께 거주하였던 주거지라면 당장 퇴거할 의무는 없다"며 "남편이 아들을 때리고 스스로 집에서 나갔기 때문에 이혼소송이 끝나기 전까지 남편이 주거지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 달라는 사전처분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남편 명의 아파트의 임의 처분 가능성에 대비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권을 근거로 가압류를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0:50:14

  • 먹다남은 라면까지 그대로 투척…홍천강 노지캠핑 '민낯'에 네티즌 분노

    먹다남은 라면까지 그대로 투척…홍천강 노지캠핑 '민낯'에 네티즌 분노

    캠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강원 홍천강 일대가 이용객이 남기고 간 것으로 보이는 음식물과 생활폐기물로 뒤덮인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홍천군 반곡 밤벌유원지 강가 일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회용 봉투에 담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공병이 담긴 박스 등이 정리되지 않은 채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라면과 만두, 파 등 먹다 남은 음식물이 그대로 물가에 버려진 장면도 확인됐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아침에 기분 좋게 강가를 산책하다가 갑자기 울화통이 터졌다"며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캠핑족들이 욕먹는다"고 했다. 이어 "다른 분들은 주변을 깨끗하게 사용하던데, 저기 모아 놓으면 된다고 생각한 건지. 이러지 말자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밤벌유원지는 별도의 관리 시설이 갖춰진 정식 캠핑장이 아닌 이른바 '노지 캠핑'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용객이 자율적으로 텐트를 설치해 머무는 공간인 만큼 쓰레기 처리 역시 개인의 책임에 맡겨지는 구조다. 특히 공공 하천변과 유원지는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환경 보호 의식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캠핑도 허가제로 바꿔라", "악착같이 추적해서 과태료 내게 해야 한다" 등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집이 바다 근처인데 주차장에 쓰레기 엄청 많아요"라며 유사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지 캠핑 자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저런 노지 다니면서 캠핑하는 사람들아, 니들은 자연 속이라고 좋겠지. 근데 차로 길도 없는 험지 찾아 들어가는 것 자체가 자연훼손 아니냐" "낚시꾼이나 캠핑꾼이나 등산꾼이나 자연속에서 인간은 그저 민폐일뿐" 등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잘 먹고 잘 놀고 마무리도 잘하면 좋을텐데",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저런 짓을 하는 인간은 캠핑이 아니라 노숙을 한거죠" 등 일부 행위가 전체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릴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며, 하천구역을 허가 없이 점용하거나 불법 취사·야영을 할 경우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2026-04-30 09:38:44

  • 머스크

    머스크 "정부가 돈줘 은퇴자금 필요없는 미래 온다"…미래학자 견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래에는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 시민들이 은퇴 자금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아 주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기업가이자 미래학자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해당 발언의 배경을 설명하며 대체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디아만디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발언이 기술 발전이 가져올 경제 구조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로봇, 첨단 제조 기술이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물가를 낮추고, 국가 경제 규모를 키워 정부의 대규모 지원이 가능해지는 구조를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팟캐스트 '문샷'에 출연해 "10년이나 20년 후의 은퇴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가 말한 것들이 사실이라면 은퇴를 위한 저축은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경제 전반을 바꾸는 상황에서는 기존의 자산 축적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아만디스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기술 발전이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동시에 생필품 가격을 낮추면서 정부가 국민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지급하는 '보편적 고소득' 체계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구상의 모든 남녀노소가 필요하고 원하는 모든 식량, 물, 에너지, 의료 서비스 및 교육을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을 의미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확산이 대량의 실업을 초래하는 등 노동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봤다. 디아만디스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사람들의 안정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사태 때와 같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부 역할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기업 수익 증가와 국내총생산(GDP) 확대가 재원 확보로 이어지고, 동시에 물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동일한 금액의 지원금이 더 큰 실질 가치를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정부가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더라도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하락하면 체감 생활 수준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디아만디스는 이러한 변화의 근거로 통신, 데이터, 정보 접근 비용이 장기간에 걸쳐 급격히 낮아진 사례를 들었다. 이어 "AI와 로봇, 첨단 제조 기술이 너무 많은 것을 생산하게 돼서, 사람들이 아무리 원해도 그 생산 능력을 다 채울 수 없게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현실과의 괴리도 인정했다. 디아만디스는 "오늘날 사람들은 전기 요금, 식비, 일자리 부족 등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선) 머스크의 발언이 공허하게 들릴 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그는 머스크의 비전에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우려도 제기된다.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예카테리나 아브라모바 교수는 "정부가 모든 사람에게 너무 많은 돈을 지급하여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드는 것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의미 있는 경제 활동에서 장기간 단절되면 기술이 퇴보하고 장기적인 생산성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보편적 소득 체계가 도입되더라도 단순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 학습이나 창업 등 생산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4-29 23:46:42

  • 김부겸·추경호 '초접전'…조사마다 뒤집힌 대구시장 판세, 향배는?

    김부겸·추경호 '초접전'…조사마다 뒤집힌 대구시장 판세, 향배는?

    대구시장 선거 판세가 여론조사마다 엇갈린 결과를 보이면서 초접전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주요 조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거나, 조사에 따라 우열이 뒤바뀌는 결과가 나오면서 선거 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추경호 후보는 46.1%, 김부겸 후보는 4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 머물렀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3%였으며, '없다' 4.5%, '잘 모름' 3.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TBC가 의뢰해 리얼미터가 대구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김부겸 후보가 47.5%로 39.8%를 얻은 추경호 후보를 7.7%포인트 앞섰다. 해당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밖 수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김 후보 48.3%, 추 후보 42.1%로 나타나 6.2%포인트 격차가 났다. 두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특정 후보의 일방적 우세보다는 조사 방식과 시점에 따라 지지율이 엇갈리는 '박빙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는 양당 지지층 결집이 동시에 이뤄지며 초접전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됐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경선배제(컷오프) 후보 무소속 출마 가능성 소멸, 당 지도부 역할 축소, 경선 컨벤션 효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면서 추 후보 지지율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지지층 분포도 뚜렷하게 갈렸다. 매일신문 조사 기준 김부겸 후보는 40대에서 54.8%를, 추경호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72.8%의 지지율을 보였다. TBC 조사 기준 김부겸 후보는 30대·40대·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추경호 후보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지층 결집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TBC 조사 기준 현재 지지 후보를 선거일까지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79.3%에 달했고,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19.2%에 그쳤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가 전통적인 지역 구도를 바탕으로 양당 지지층이 총결집하는 양상을 보이며, 근소한 격차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부동층의 표심이 선거 향배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매일신문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8%다. 리얼미터 조사는 동일 기간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9 21:55:00

  • "선생님이 자꾸 몸을 만져" 초2 담임이 교탁 뒤에서 벌인 짓

    경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수업 중 2학년 학생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여러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KBS에 따르면 30대 교사 A씨는 올해 학기 초부터 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수업 시간에 여학생들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한명이 아니었고,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같은 반 다른 학부모에게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경험을 털어놓는 학생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 B씨는 "선생님이 '자꾸 몸을 만져요'라고 해서 '어느 정도로 어떻게 선생님이 만졌어'라고 물어보니까 안고 손을 잡았다, 손을 넣어서 배를 만졌다고 묘사를 하더라"고 주장했다. 다른 학부모 C씨는 "아이들한테 이런 일이 있다는 거를 어머님들한테 연락을 받고 나서 아이한테 '너도 혹시 비슷한 일이 있었어?'라고 물어보니 '우리 선생님 맨날 안지, 선생님이 배를 만졌어'라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부모 D씨는 "아이 손을 교사 신체 부위에 올려놓았다든가, 그게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였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해당 행위는 교탁 뒤에서 이뤄졌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는 게 제보자 주장이다. A씨는 수업 시간 중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일부 학생을 지목해 교탁 뒤로 부른 뒤 A씨와 함께 영상을 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저학년 특성상 교탁 뒤 상황을 다른 학생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부모 B씨는 "여자 아이들만 지목을 당하고 나오라고 해서 나가면 꼭 선생님 옆에서 (영상을) 같이 봐야 한다더라"라며 "(딸한테) 그걸 본 친구들이 없어?' 라고 물어보니 '엄마 교탁이 있잖아. 그래서 본 친구들이 없어. 거기에 선생님은 앉아 있고 나는 옆에 서 있어야 돼'라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건 이후 피해자들은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악몽을 꾸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해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내에서는 관련 소문이 퍼지며 2차 피해 우려도 제기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경찰 조사를 가기 전에 '엄마 나 성폭행당해서 경찰서 가는 거야?' 라고 물어보더라"라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성폭행당해서 경찰서 가는 거야, 너도 당했어? 나도 당했어' 이런 대화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담임을 교체했다. 학교 측은 매체에 "매뉴얼대로 처리 중"이라면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A씨는 "경찰 조사 이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6일 학교 측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2026-04-29 21:22:48

  • "성과급 40조? 무리한 요구"…국민 69%, 삼전 노조 총파업에 '부정적'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두고 국민 10명 중 7명 가량이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업 요구가 과도하고 산업 경쟁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9.3%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에 대해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정당한 권리 행사 및 보상 요구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18.5%에 그쳤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약 3.7배 높은 수준이었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회사 측에 영업이익의 15%(약 45조원 규모)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노조의 요구는 반도체 부문 국내 임직원 기준으로는 1인당 6억원에 육박하는 액수이자,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연구개발비 37조7천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노조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최대 30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부정 의견이 60%를 넘어섰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전 세대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었으며, 60대가 81.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50대 71.7%, 70세 이상 70.5%, 40대 65.0%, 18~29세 62.6%, 30대 62.4% 순이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한국 반도체 산업 신뢰도 하락'이 33.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부품·장비 협력사의 경영난 및 국내 경제 위축(25.9%),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 및 시장 주도권 약화(18.0%), 주가 하락과 개인 투자자 피해(14.1%) 등이 뒤를 이었다. 노사 갈등 해법과 관련해서는 '노조의 강경 투쟁 자제 및 대화 중심 협상 전환'이 44.0%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임금·성과 보상 체계 구축'이 28.2%, '정부 또는 제3의 중재 기구 개입'과 '경영진의 성과급 인상안 제시'가 각각 11.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 대화 중심 협상 요구가 두드러졌고, 40대 이하에서는 보상 체계의 투명성 강화와 협상 전환 요구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 대다수가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40대 이하에서는 일방적 양보보다 제도 개선을 통한 근본적 해결을 보다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6%였다.

    2026-04-29 19:33:52

  • 여자화장실 칸막이 위로 휴대폰 불쑥…불법촬영 20대 체포

    여자화장실 칸막이 위로 휴대폰 불쑥…불법촬영 20대 체포

    서울의 한 공유오피스 건물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29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해당 건물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위로 휴대전화를 올려 내부를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위쪽에서 휴대전화가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서자 A씨는 도주했으나, 건물 내부를 배회하던 중 붙잡혔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여성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6-04-29 19:15:59

  • 외교부 공식 일정 없이…'1년만 방한'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부인 콘서트 참석?

    외교부 공식 일정 없이…'1년만 방한'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부인 콘서트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1년만에 방한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만남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한국에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등 정부 차원의 공식 일정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접촉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정 회장의 배우자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의 데뷔 앨범 발매 기념 공연에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 씨는 최근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발표했으며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기념 공연을 연다. 해당 공연은 일반 판매 없이 전석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와 정 회장은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관계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YJ'와 '브로'(brother)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양측의 교류는 사업 영역으로도 이어졌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 파트너인 리플렉션 AI 창업자 미샤 라스킨 역시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연결된 인물로 전해진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리플렉션 AI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4월에도 한국을 찾아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난 바 있다. 이후에도 양측은 미국 등지에서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29 12:24:13

  • 통행료도 없이 어떻게?…호르무즈 뚫은 日유조선, 비결은 '정부 협상'

    통행료도 없이 어떻게?…호르무즈 뚫은 日유조선, 비결은 '정부 협상'

    일본 유조선 한 척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이 묶인 지 약 2개월 만에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왔다. 일본 정부 측은 "협상의 결과"라며 성과를 선전하고 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28일(현지시간) 일본 기업이 운영하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쓰 마루호'가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봉쇄 이후 일본 관련 선박이 3척 통과했지만 원유를 실은 유조선의 통과는 처음이다.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적재한 상태로 페르시아만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미쓰 마루호는 일본 이데미쓰 고산 자회사가 운용하는 파나마 선적 유조선이다. 지난달 초 사우디 주아이마 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페르시아만 일대에 정박해 있다가, 현지 시간 27일 늦은 오후 항해를 재개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란 측이 지정한 이른바 '안전 항로'를 따라 이동했다. 게슘섬과 라라크섬 인근 해역을 지나 해협을 통과했으며, 한국 시간 28일 오후 기준 오만만 공해상을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언론은 자동식별장치(AIS) 정보를 인용해 이 선박의 목적지가 일본 나고야항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상 항해 기간을 고려하면 약 20일이 소요돼 다음 달 중순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통과 과정에서 비용 지불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이 매체는 이란 당국의 허가 사실을 전했지만 '통행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일본 현지 매체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별도의 비용 지불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닛케이에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데미쓰 고산 측은 관련 질의에 대해 "선박 안전을 위해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주일 이란대사관도 같은 사안을 언급했다. 대사관 측은 29일 SNS를 통해 1953년 '닛쇼마루호'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긴 우정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 유산이 오늘날까지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닛쇼마루호는 당시 국제적 제약 속에서도 이란산 원유를 운송했던 선박으로 알려져 있다.

    2026-04-29 11:08:55

  • 대구 출근길 지하철서 '불붙은 종이'…공무원 한명이 대형참사 막았다

    대구 출근길 지하철서 '불붙은 종이'…공무원 한명이 대형참사 막았다

    대구 지하철 내부에서 한 남성이 방화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출근 중이던 공무원이 곧바로 달려들어 종이에 붙은 불씨를 밟아 끄고 몸으로 제압하면서 대형 사고로 번질 뻔한 위기를 막았다. 28일 SBS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행 열차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객차 안에서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를 들고 다니며 종이에 불을 붙이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승객들이 빠져나간 전동차 내부에서 A씨가 바닥에 앉아 종이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불붙은 종이를 다른 종이에 옮기려는 순간, 한 승객이 급히 달려와 발로 불을 껐고, 살충제를 집어드는 A씨를 몸으로 막아서는 등 A씨의 행동을 제지했다. 위기를 막은 인물은 출근 중이던 행정복지센터 직원 문송학 씨였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살충제를 뿌리길래 불 지른다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 바닥에 앉아서 불을 지르고 있더라"며 "생각할 틈도 없이 그냥 달려가서 일단 그걸 막았다"고 말했다. 문 씨는 열차가 정차하자 A씨를 승강장으로 끌어내 역무원에게 인계했고, 경찰이 도착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긴박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모르게 제압하러 갔다"며 "제가 '뭐 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피의자가) '경찰 불러' 라고 하면서 그 뒤로는 저항이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분사형 살충제는 가연성 물질로 확인됐다. 자칫 불이 번질 경우 열차 내부에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를 막은 문 씨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전동차 내 비상 인터폰이나 관제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2026-04-29 10:36:00

  • 박지윤 '악성루머 유포' 수사명단에 최동석이?…

    박지윤 '악성루머 유포' 수사명단에 최동석이?…"참고인 조사로 연락받아"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익명의 누리꾼들을 고소한 가운데, 전 배우자인 최동석 아나운서가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최동석 전 아나운서를 박지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번 수사는 박지윤 측이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악성 게시물과 루머에 대해 다수의 작성자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익명으로 작성된 게시물의 신원이 특정되면서 최동석이 피의자 중 한 명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최동석 측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은 받은 것이 없다"며 "참고인 조사로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윤의 지인이 최동석에 대한 명예훼손 글을 게재해 고소인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KBS 30기 아나운서로 만나 2009년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이 전해진 이후 현재까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상간 관련 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을 이어왔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그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월 양측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다. 이후 최동석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항소심 첫 변론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2026-04-29 10:02:18

  • "예쁘다며 손잡고" 연예인 태운 '이색택시' 기사, 동료에 흉기 휘둘러…왜?

    울산에서 화려한 조명과 마이크로 꾸민 '이색 택시'로 운행하는 택시 운전사가 동료 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1시쯤 울산의 한 건물 앞에서 거리에서 20대 택시기사 A씨가 50대 택시기사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공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목과 복부 부위를 다쳐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으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B씨는 A씨 쪽으로 다가가자 A씨가 "(다가)오지 말고 거기서 얘기하라"고 했지만 B씨는 "똑바로 얘기해라. 왜 전화를 받지 않고 피하냐"며 욕설과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다 B씨는 갑자기 A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까지 담겼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울산에서 차량 내부에 LED 조명과 노래방 기계 등을 설치하고 음악을 크게 트는 등 독특한 택시를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라디오에 출연하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을 태운 경험이 있을 정도로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일주일 전 제기된 성추행 의혹이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B씨는 여중생 2명을 태운 상태에서 운행하던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여중생에게 "예쁘게 생겼다"며 손을 잡고 놓지 않거나 볼을 꼬집고 허리를 만지는 행동을 했고 "우리 집에 와서 라면 먹고 가라. 같이 놀다 가자. 집에 아무도 없다"는 발언을 했다는 게 의혹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울산 지역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B씨는 자신이 성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함께 차량에 탑승했던 A씨가 소문을 퍼뜨렸다고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위협이 이어졌고, 두 사람은 지인과 함께 사건 당일 직접 만나게 됐다. 그럼에도 B씨는 지인이 있는 앞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사건 전후로 A씨에게 위협적인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너 나가면 알지?"라는 문자를 보냈고, A씨가 이를 협박으로 받아들이자 "썩을 놈들, 우습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6-04-29 09:28:08

  • 상가화장실 휴지썼다가 '극심한 통증'…이물질 정체 '몰카용 본드'

    상가화장실 휴지썼다가 '극심한 통증'…이물질 정체 '몰카용 본드'

    화장실에서 이물질이 묻은 휴지를 사용한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다가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물질이 본드 성분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9시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업용 건물 화장실에서 여성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화장실에 혼자 있던 여성은 사용하던 휴지에서 이상을 느낀 직후 통증 등 신체적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 인력에 의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제의 휴지를 수거해 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다. 초기 조사에서 해당 휴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경찰에 자수했다는 MBN의 보도도 나왔다. 이 남성은 해당 화장실에 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촬영 장비로 추정되는 물품도 함께 수거했다. 이 남성은 촬영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본드 등 관련 물질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휴지 등에 이물질이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상해를 의도한 테러나 유해 약물류 사용을 염두에 뒀으나 피의자 자수에 따라 본드 등 불법 촬영장비 설치에 필요한 물질에 의한 피해로 추정 중"이라며 "휴지 등 이물질이 묻은 물품을 수거한 뒤 정확한 성분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의 정밀 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8 17:17:05

  • 횡단보도 건너다 '목 덜컥'…불법 현수막 줄에 걸린 초등생 기절

    횡단보도 건너다 '목 덜컥'…불법 현수막 줄에 걸린 초등생 기절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불법현수막 줄에 목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포천의 한 횡단보도에서 11세 A군이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 줄에 목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을 건너던 중 갑작스럽게 줄에 걸리며 넘어졌고, 목 부위에 강한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군은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당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평소에도 현수막이 많이 설치돼 민원이 잦았던 구간으로 확인됐다.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곳이다. 김현규 포천시의원은 사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방금 전 불법현수막으로 인해 아이가 넘어져 다치고 10여분간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라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현수막 관리의 문제점을 짚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상업 광고 현수막 관리에는 집중하면서 행사, 정치 현수막에 대해서는 관리가 소홀한 것이 현실이라며"라며 "공공기관의 이름으로 게시된 현수막이라 하더라도 설치 위치와 방법이 법과 안전 기준을 벗어난다면 그 역시 예외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시민을 위하는 홍보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지정된 게시대 외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며, 위반 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실제 단속과 철거가 사후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2년 법 개정 이후 정당 현수막은 별도의 신고나 사전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어 관리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026-04-28 15:42:37

  • "타워팰리스 사는 X! 부산이 니 밥이가" 항의에…한동훈 "더 하세요, 더 하세요"

    〈strong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니 국회의원 한번 하려고 밑반찬해주는 동네가 부산 북구냐."(시민)〈/strong〉 〈strong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다 하셨어요? 더 하세요."(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strong〉 6·3 지방선거 부산 북구갑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 행사장에서 부산 시민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에서 열린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흰 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행사 도중 한 여성 시민이 공개적으로 항의에 나섰다. 이 시민은 관계자의 저지에도 "부산이 니 밥이가. 어데(어디) 갈 데가 없어가지고, 대구에서 쫓겨나가지고"라고 외쳤다. 이에 한 전 대표가 직접 마주하자 이 여성은 "타워팰리스 사는 X이 부산에 왜 왔냐. 니가 뭐 지역장을 한번 해봤냐"라며 "누구 덕에 법무부 장관하고, 누구 덕에 (그동안)뭐 했는데? 왜 부산에 와서 그러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여성은 이어 "부산에는 니 필요없거든? 부산 사람들 너 안 원해. 오지 마라"라며 "니 국회의원 한번 하려고 밑반찬해주는 동네가 부산 북구인줄 아냐. 북구가 너의 밥이냐. 너 같은 배신자가 어디 갈 데가 없어서 여길 오냐"고 말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 같은 항의가 이어지는 동안 한 전 대표는 별다른 반박 없이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듣던 그는 "다 하셨어요?"라고 되물었고, 시민이 "아직 멀었다"고 답하자 "네, 더 하세요. 더 하세요"라고 말했다. 이 여성이 항의하는 동안 주변에 있던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한동훈'이라고 연호하자 한 전 대표가 이를 손짓으로 제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기도 했다. 현장 분위기가 격해지자 다른 시민이 나서 항의하던 여성을 막아서며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이 여성의 항의가 끝난 후 취재진을 향해 "지금 저 말씀 하신 시민처럼 제가 부산에서 결심하고 부산에서 큰 정치를 해 보려는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수 있다. 근데 여러분 믿어달라"며 "저는 여기서 부산을 발전시키고 여기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보수를 재건하는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는 보수 진영 내 경쟁 구도도 드러났다.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행사장을 찾았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마주쳐 짧게 악수를 나눈 뒤 각자 일정을 이어갔다.

    2026-04-28 14:28:28

  • '제자 성폭행 의혹' 남경주 결국 재판행…검찰 불구속 기소

    '제자 성폭행 의혹' 남경주 결국 재판행…검찰 불구속 기소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가 제자를 상대로 한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 24일 남 씨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남 씨가 제자인 A씨와의 관계에서 교육자 지위에 있었던 점을 들어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위력이 작용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남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112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겼다. 검찰 단계에서는 형사조정 절차도 검토됐다. 남 씨 측은 사건을 재판 없이 조정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형사조정회부를 요청했지만, A씨 측이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형사조정은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다.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을 통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했다.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그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남 씨는 1980년대 초반 데뷔해 '시카고', '맘마미아'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온 1세대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는다. 공연계에서의 활동과 함께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다만 사건 이후 대학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남 씨를 직위 해제한 상태다.

    2026-04-28 14:03:47

  • "와이프 엉덩이 왜 만져?" 다짜고짜 주먹질…70대 장애인 '전치 8주', 무슨 일?

    대형마트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70대 남성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뒤 폭행까지 당한 사건이 알려졌다. 이 남성 측은 CCTV에도 추행 장면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대형마트에서 7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뇌경색 후유증과 당뇨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사건 당일에도 운동 차 집 근처 마트를 찾았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한다. A씨는 사건 당일 마트 통로에서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A씨가 이동 중 한 여성과 신체 접촉이 있었고, 이를 목격한 여성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이 곧바로 항의에 나섰다. 그는 "왜 남의 와이프 엉덩이를 만지냐"며 A씨를 밀쳤고, 상황은 곧 폭행으로 이어졌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A씨의 딸인 제보자는 "그 남자가 갑자기 소리치면서 때리려는 그걸 (동작을) 하길래 방어 차원에서 손을 뻗었더니 갑자기 폭행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가 방어적으로 손을 들자 남성은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편마비 증상으로 손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A씨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마트 통로를 지나며 한 여성과 가깝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담겼고, 이에 여성 부부가 A씨를 뒤돌아 쳐다보는 장면도 담겼다. A씨 측은 "A씨는 편마디로 손이 펼쳐지지 않는다"며 "CCTV를 아무리 돌려봐도 어깨가 스쳤을뿐 손이 닿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폭행으로 A씨는 안와골절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약 20% 수준에 불과한 상태에서 약물 치료도 어려워 실명 위기까지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송에서 "몸 반쪽을 쓰지도 못하는 사람이 여자 엉덩이 만질 여력이 어딨냐. 마트도 뇌경색으로 몸을 못 써 운동 삼아 간 것"이라며 "주먹을 휘둘러서 눈을 많이 맞아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 측은 당시 마트 측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제보자는 "마트 측이 한 게 없다. 점장은 당시 창고에 있었다고 했고, 직원은 가족끼리 장난치고 싸우는 줄 알았다고 한다"며 "그런데 CCTV를 보니 직원은 처음부터 폭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반면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가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A씨가 먼저 때려 방어 차원에서 밀었을 뿐이고 잡힌 팔을 뿌리쳤던 것"이라며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가해자를 귀가 조치했다.

    2026-04-28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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