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입금 50BTC' 현금화 해보니 계좌에 46억…몇분간 '벼락부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실제로 수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잘못 받고 일부를 매도한 당사자의 증언이 공개됐다. 7일 JTBC에 따르면, 40대 박모 씨는 전날 오후 7시 22분쯤 '이벤트 혜택이 지급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이벤트는 당첨자에게 2천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행사였다. 박 씨는 잠시 뒤 계좌를 확인했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생겼더라. 저는 이제 그거를 비트코인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2천원이라고 생각을 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계좌에 찍힌 수치를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지급된 금액은 비트코인 2천개였고, 원화 기준으로 약 1천900억원에 달했다. 박 씨는 가족에게 상황을 알렸고, 가족들은 사기 가능성을 우려하며 시험 삼아 매도를 해보라고 권했다고 한다. 그는 "(가족에게 알리니) 금액이 그럴 수가 있냐. 보이스피싱 이런 거 아니냐. 혹시 모르니까 판매를 해봐라. 이게 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박 씨는 오후 7시 50분쯤 일부 매도를 시도했다. 당시 비트코인 1회 최대 거래 가능 수량인 50개를 매도했고 이로 인해 계좌에는 약 46억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왔다. 이 무렵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은 8천100만원선까지 급락한 상태였다. 그는 "50개까지 되길래 50개까지 판매를 눌렀더니 매도가 바로 돼버리더라고"라고 떠올렸다. 박 씨는 이후 출금 가능 여부를 확인했지만 실제 인출은 되지 않았다. 그는 "그래서 매도가 됐으니 그러면 '(이번엔) 출금이 가능한지 해봐라' (해서 해보니) '출금 대기' 이렇게 뜨더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의 계좌는 바로 지급이 정지됐다.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박 씨는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상담 과정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상담사는 "너무 죄송하게도 비트코인 개수가 오지급된 걸로 확인이 됐다. 지금 이 부분 회수가 진행되고 있어서 해당 문구가 뜨시는 걸로 확인된다"며 "잘못 지급된 개수가 모두 회수가 되고 원래 지급 예정이었던 개수가 다시 지급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저는 저만 걸린(당첨된) 줄 알았다. 기대는 했지만 아까 보시다시피 너무 말도 안 되는 금액이어서"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이용자인 김모 씨 역시 같은 상황을 겪었다. 그는 "나만 잘못 들어왔나? 생각도 했었고 나한테 몰빵됐나?"라며 "(지인들한테) 비트코인이 2천개나 있다면서 장난스럽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사고 당시 별도의 공식 안내나 설명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 돼서야 뉴스 떴다고 얘기를 (들었다)"며 "인원이 그만큼 있었다고까지도 얘기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수백 명의 이용자 계좌에 대규모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됐다. 이처럼 일부는 단 몇 분 사이에 수천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상태가 됐다가 다시 회수되는 상황을 겪었다.
2026-02-07 21:07:04
죽어서야 자유 찾았는데 겨우 '징역 3년'…父 "이게 법이냐" 가슴뜯고 오열
"못 나가게 해. 울고불고 해도 안 돼." 휴대전화에 남겨진 짧은 문장은 한 여성의 절박한 구조 신호였다. 그는 자유를 잃고 있었고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두 달 뒤 30대 여성 BJ는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가장 의지가 되어야 할 존재인 남편의 집요한 통제와 착취, 협박이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는 사실이 그의 죽음 이후에야 드러났다. 〈strong〉◇남편 강요에 성인방송·촬영…감금까지〈/strong〉 육군 부사관 출신인 A씨는 2019년 12월 B씨와 부부가 됐다. 평범한 신혼부부에겐 불과 1년여 만에 균열이 생겼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자신의 트위터(현 X) 계정에 여성의 나체 사진과 성기, 신체 부위가 드러난 사진을 총 98차례 게시했다. "야노를 아주 좋아하는 부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라온 게시물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음란 이미지가 담겨 있었다. 당시 군은 형사 고발이나 추가 수사 의뢰 없이 같은 해 7월 강제 전역 조치만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전역 이후 A씨는 사실상 소득이 끊겼다. 이후 B씨의 수입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B씨는 2022년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A씨는 매니저를 자처하며 방송 일정과 연락을 관리했다. 그러나 이는 관리가 아닌 통제였다. 그는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시켰고 원하지 않는 촬영도 강요했다. 2023년 가을부터 A씨는 협박과 감금으로 B씨의 숨통을 조였다. 그해 10월 16일 저녁 B씨는 시흥의 한 식당 앞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방송을 마친 뒤 잠시 숨을 돌리던 자리였다. 그곳에 A씨가 나타났다.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팔을 붙잡아 끌듯이 자택으로 데려갔다. 집에 도착해선 문을 막고 B씨가 외출하지 못하게 했다. 사실상 감금이었다. 불과 엿새 뒤인 10월 22일 또다시 감금이 이어졌다. A씨는 구글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그를 찾아냈다. "이리 와봐"라며 팔을 잡아끌었고, 다시 자택으로 데려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다음 날 새벽 B씨는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못 나가게 해", "문을 막아", "울고불고해도 안 돼"라는 내용이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또 다른 지인에게 "A가", "나 감금시켜", "답답해 나가고 싶어"라는 문자를 남겼다. 오후에는 팔에 멍이 든 사진을 보내며 "하도 잡아서 멍 들었어"라고 털어놨다. 신체적 통제와 함께 정신적 압박도 끊이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방송 활동과 과거 사생활을 약점 삼아 협박을 이어갔다. 10월 24일 A씨는 B씨에게 "오늘 안에 안 들어오면 이거 실시간으로 틀고 집 나간다"는 메시지와 함께 결혼 사진 옆에 B씨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적힌 화면을 촬영해 전송했다. 10월 30일에는 "오늘 안 오면 프사 결혼사진으로 다 바꾼다", "장인어른 만나러 가겠다", "결혼사진 걸고 방송 켠다"는 문자를 보냈다. B씨의 사생활을 가족과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겠다는 위협이었다. 11월 16일에는 "유부녀", "탈세" 등의 표현을 언급하며 사회적 평판을 무너뜨리겠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다. 12월 4일에도 "니가 날 병X 취급하면 유부녀 상간녀 BJ 취급할 수밖에 없다"며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B씨는 2023년 12월 유언장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유언장에는 "남편 감시 속에 강제로 성인방송을 했다. 별거 후에도 협박과 금전 요구가 계속돼 살기를 포기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strong〉◇강요 무혐의에 '징역 3년'…父 절망했다〈/strong〉 법정에 선 것은 B씨의 아버지였다. 그는 "딸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A씨는 딸을 노예처럼 부렸다. 성인방송 수입으로 고급차와 명품 옷을 사고 다녔다"며 "딸이 죽고 나서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 직장도 그만뒀다"고 말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성인방송이나 음란물의 촬영 등을 강요했다는 범죄사실도 피고인의 혐의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기소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이 사건의 판단에 반영할 수는 없다"며 "피고인뿐만 아니라 팬 혹은 다른 BJ와의 관계나 방송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됐던 강요 혐의는 A씨 사망으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할 수 없다며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이었다. B씨의 아버지는 법정 밖에서 상의를 찢고 나무에 머리를 박으며 오열했다. "사람이 죽었는데 3년이 뭐냐. 이게 법이냐"는 절규가 이어졌다. 검찰은 항소하면서 "피해자를 간접적으로 살해한 것과 다름없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중형을 요청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유지했다.
2026-02-07 19:21:38
주진우 "李대통령, 비거주 분당 아파트는 왜 안파느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분당 아파트 보유 문제를 거론하며 "비거주인데 왜 안 파시냐"고 따져 물었다. 주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는 비거주가 명백하다"며 "이재명표 부동산 정책을 진짜 신뢰한다면 즉시 분당 아파트를 팔고 퇴임 때 사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 이어 "이 대통령의 호언장담대로 집값이 떨어지면 개꿀이다"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주 의원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은 2023년 분당 아파트 매각을 약속하고 24억원에 내놨다가 슬그머니 매물을 거둬들였다"며 "이재명 소유 분당 아파트는 재건축 선도 지구로 지정됐다. 시세 차익을 노리고 재건축 동의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토허제로 묶고 실거주를 의무화했다"며 "실거주자만 집을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선수범해야 할 대통령 본인만 예외인가. 집 비워두면 아깝다. 실거주하지 않으면 집을 팔아 집값 안정에 일조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비판에 가세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어제 '서울 집값이 살지 못할 정도로 폭등했다' '1극 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모처럼 옳은 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범이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정권의 지난 몇 개월이라는 사실은 뺀 채 남 일처럼 말하는 태도는 국민 기만에 불과하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정권은 '똘똘한 한 채'와 '올인 전략'을 부추겨 놓고, 이제 와서 대통령이 '몰빵 전략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하는 자가당착적 언변에 국민은 정신이 얼얼할 지경"이라며 "심지어 이 대통령 부부의 주택도 지난 1년 사이 6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리지 않았느냐"고 했다.
2026-02-07 18:29:09
경찰서 인근 성매매 신고, 넉달 뭉개다…2개층 중 1곳만 압수수색
경찰서 인근에서 '마사지' 간판을 내걸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소가 시민 신고에도 불구하고 수개월간 단속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지만 '반쪽 수사' 논란까지 겹쳤다. 7일 JTBC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상가 건물에서 운영돼 왔다. 외부에는 '마사지' 간판을 내걸었지만, 내부에는 붉은 조명이 켜진 복도와 여러 개의 방이 마련돼 있었고, 성매매가 이뤄지는 정황도 확인됐다. 이 업소는 건물 3층과 5층에 각각 '체형관리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진이 확보한 녹취와 영상에는 업소 직원이 "스웨디시 간다는 거 내가 잡았으니까 오늘도 예쁜 아가씨로"라고 말하는 장면과, 손님으로 보이는 남성이 "나는 외국인이 좋아"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방 안에서는 피임 기구가 건네지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신고자 A씨는 지난해 9월 업소에서 약 600m 떨어진 인천 계양경찰서에 성매매 정황이 담긴 사진 19장과 영상 3건을 제출하며 신고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이후 경찰에 진행 상황을 문의했지만 "단속을 이렇게 빨리 재촉을 종용하는 이유가 있으시냐"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상급 기관인 인천경찰청에도 다시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4개월이 지난 지난달 13일 해당 업소를 압수수색하고 업주인 60대 여성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대해 인천 계양경찰서는 "경찰서만으로 능력이 부족해 인천청과 합동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도 "영장 발부에 시간이 걸렸다"며 "많이 늦은 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도 미흡한 대응이 이어졌다. A씨는 성매매가 3층과 5층 두 곳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5층만 압수수색했다. A씨가 제출한 5층 장부에는 '3층', '3층 계산' 등의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했고, 3층 관계자의 이름과 계좌번호로 추정되는 자료도 함께 포함돼 있었다. 두 층이 동일한 업주에 의해 운영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이었다. 취재진이 현장을 찾은 당시 5층 문을 두드리자 직원이 "오늘 애들이 없어. 3층 가봐, 3층"이라고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직원 역시 "3층 있는데 똑같은 가게 사장님이야"라고 말했다. A씨는 "누가 봐도 3층, 5층이 같은 곳인데 다 5층에 관한 자료라 3층은 같이 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왜 이게 5층에 대한 증거밖에 안 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단속 이후에도 영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경찰에 알렸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3층 관련 진술과 자료로는 영장 발부가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제외했다"고 밝혔다.
2026-02-07 16:47:39
생후7개월 젖병물리곤 5시간 '술자리'…질식사 시킨 엄마 '집유'
생후 7개월된 영아에게 젖병을 물린 채 집을 비우고 술자리에 나갔다가 아이를 숨지게 한 친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아동 유기·방임 및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6일 오후 부산 강서구의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둘째에게 분유가 담긴 젖병을 물려둔 채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아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질식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외출 후 약 5시간 동안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집에는 생후 28개월 된 첫째와 피해 아동인 둘째만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숨진 아이가 발달 단계상 뒤집은 뒤 다시 몸을 되돌리지 못할 경우 질식 위험이 있음에도 A씨가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생후 7개월밖에 안 된 아동에게 젖병을 물린 채 떠났고 이후 아동이 숨져 죄책이 무겁다"며 "A씨가 남편과 이혼 과정에서 혼자 두 아이를 돌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02-07 15:24:49
병원비 수천만원만 남은 '영웅'…혼자 달리는 차 멈추려다 하반신 마비
운전자가 없는 채로 도로 위를 천천히 움직이던 화물차를 막기 위해 몸을 던진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YTN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7시쯤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서 주차된 1톤 화물차가 갑자기 앞으로 밀려 내려오기 시작했다. 당시 화물차에는 비상등이 켜져 있었지만, 운전자는 차량 안에 없었다. 이를 목격한 양모(60) 씨는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 주변을 살피다 운전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뒤쪽에서는 버스가 접근하고 있었고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양 씨는 차량을 멈추기 위해 맨몸으로 앞을 막아섰지만 화물차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그는 직접 운전석에 올라타 제동을 시도했다. 화물차는 약 10m가량 이동한 뒤 방향이 틀어지며 골목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양 씨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쓰러졌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차량 주인이 그의 상태를 살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주인은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기어를 주행 위치에 둔 채 편의점에 들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씨는 사고 당시 횡단보도 인근부터 차량을 세우려 시도했으나 결국 화물차는 골목 아래로 추락했다. 더 큰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섰지만 척추 등을 크게 다쳐 하반신 마비 위기에 놓였다.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양 씨는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어려운 이웃을 보면 외면하지 않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남편의 평소 모습을 떠올리며 "나중에라도 나이 먹고 장사 안 하면 요양원 가서 어르신들 (도우려고)"라며 "오죽하면 일부러 품바 같은 경우에 각설이도 일부러 배웠다"고 말했다. 현재 가족들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와 재활 치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아내는 "반찬가게가 혼자서는 (운영하기) 어렵다"며 "재활 치료도 있고 장사는 좀 접어야 할 것 같다"며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경찰과 지자체는 양 씨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02-06 23:46:46
2천원 주려다 '2천BTC'을…빗썸 '수천억대' 초유의 오입금 사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오입금 사고가 발생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당첨금 2천원을 지급하려던 이벤트가 단위 기입 실수로 1인당 '2천 비트코인' 지급으로 처리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6일 가상자산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저녁 빗썸이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천원어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단위를 2천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일부 이용자 계좌에 각각 1천~2천 BTC가 입금됐으며, 2천BTC은 당시 시세 기준으로 약 1천8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벤트 특성 상 수백명에게 오입금됐을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받은 이용자들이 커뮤니티 등에 이를 알리면서 오입금 사태가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정에 수천억원이 찍혀있는 것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오입금 사실을 인지한 일부 이용자들이 해당 물량을 시장가로 즉시 매도하면서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다. 특히 오후 7시 30분쯤 한 이용자가 1천BTC 이상을 한꺼번에 매도하면서 97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다른 거래소보다 10% 이상 낮은 8천1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사태가 확산되자 빗썸은 관련 계정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치에 나섰다. 현재 오입금이 발생한 계정에는 '서비스가 차단된 계정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로그인이 제한된 상태다. 빗썸 관계자는 "랜덤박스 이벤트와 관련된 것 같은데 동결 조치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공지 등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6-02-06 22:16:42
곽상도子 무죄에…조국 "600만원 장학금은 유죄, 50억 퇴직금은 무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아들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을 두고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조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 전 의원 부자의 1심 판결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3학기 총 600백만원 장학금은 유죄, 50억원 퇴직금은 무죄"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 대해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만배 씨 역시 같은 혐의에 대해 공소 기각 판결을 받았다. 공소 기각은 소송 요건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검찰의 기소 자체를 부적법하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하는 형식적 재판이다. 재판부는 "검사는 피고인들의 선행사건 항소심 절차를 거치는 대신 별도 공소 제기를 통해 1심 판단을 사실상 두 번 받아서 결과를 뒤집고자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자의적으로 공소권을 행사했다"며 "피고인들은 같은 내용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했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김 씨가 대주주로 있던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하던 아들이 퇴직하면서 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2023년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검찰은 같은 해 10월 곽 전 의원 부자와 김씨가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받은 뇌물을 성과급으로 가장해 은닉했다며 이들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한편,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가 받은 50억 원과 관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병채 씨가 김 씨로부터 받은 퇴직금과 성과급 명목의 돈을 뇌물로 보기 어렵고, 부친의 범행에 공모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는 이유다.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잔류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청탁·알선 대가로 김씨로부터 50억을 받기로 약속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병채씨의 50억원 수수가 곽 전 의원의 연락 하에 대리인으로서 뇌물을 받았다거나, 곽 전 의원이 직접 뇌물을 받은 것과 동일하다고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아들이 받은 돈이 저하고는 관련이 없다"며 "1차, 2차 수사로 재판받는 사이에 5년이 흘렀는데 잃어버린 명예에 대해 어떤 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과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장남의 장학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가족 사건을 언급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딸 조민씨 사례를 언급하며 "나는 내 딸이 3학기 장학금 총 600만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청탁금지법 위반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부산대 의전원 등을 압수수색했고, 선친의 부조비를 모아 장학회를 만드시고 장학금을 주신 노환중 교수를 문자 그대로 '잡아 족친 뒤' 저와 노 교수를 뇌물죄로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도 이번 판결을 비판했다. 박찬규 대변인은 "대한민국 어떤 대리가 단 6년을 근무하고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나. 연봉 2천500만 원을 받는 청년이 한 푼도 쓰지 않고 200년을 모아야 하는 돈"이라며 "평범한 국민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수만 번 외쳐도 인정받기 힘들다던 '공소권 남용' 판결이 저들 앞에서만 마법처럼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2026-02-06 22:07:27
"당사에 전두환·尹사진걸자" 고성국 징계 착수…YS아들도 비판 가세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당사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자고 주장한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6일 S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회의를 열고 고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심사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 씨는 지난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같은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당사에 사진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당사에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만 걸려 있으며, 여기에 전두환, 노태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진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형동·고동진·박정훈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은 지난달 30일 고 씨의 발언이 당 윤리규칙상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배된다며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하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고 씨가 입당을 했음에도 당의 정강과 기본정책, 당론에 명백히 어긋나는 언행 및 타인에 대한 모욕적·협박적 표현을 지속했고 합리적 이유 없이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적인 발언을 통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 씨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우리 당 국회의원 10명이 나를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 징계 요구했다"며 "내가 김무성을 모욕했고 오세훈의 컷오프를 주장했으며, 당사에 전두환 대통령 사진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이유로 해당 행위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평당원을 상대로 집단적으로 공격하며 징계를 요구한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특히 전두환 대통령과 관련해 자유우파가 그동안 역사적 진실을 외면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현철 김영삼 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5일 밤 SNS에 "국민의힘이 수구 집단으로 변질했다"며 당 회의실 등에 걸린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김 이사장은 "국힘에 전두환 사진 걸라는 극우 유튜버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는 장동혁 지도부"라며 "이미 과거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국힘을 보면서 더 이상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장 내려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3당 합당을 통해서 보수를 참 보수답게 대개혁하려던 YS 정신을 내다 버린 수구 집단으로 변질된 국힘에 그분의 사진이 걸려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우리나라의 건국과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를 상징하는 세 분의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보유했던 보수 정당이 드디어 민주화를 버리고 망조로 가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김 이사장의 아들인 김인규 서울시 정무비서관도 SNS를 통해 "당 안팎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존영을 내리고 전두환의 존영을 걸어 재평가하자고 한다"며 "계엄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이들이 장악한 당에 보수의 미래는 없다. 여러분의 뜻대로 YS의 존영을 내리라"고 적었다.
2026-02-06 19:50:28
"보이스피싱 뜸하죠? 칭찬해달라"…李대통령 '셀프 홍보'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이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코리아전담반과 국가정보원의 활약 덕분"이라며 경찰과 정보기관의 공로를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6일 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체포된 캄보디아 스캠 범죄단지 외국인 범죄자 2천명 중 한국인은 0명"이라고 다. 이어 "요즘 보이스피싱이 조금 뜸해진 것 같지 않습니까"라며 "경찰 코리아전담반과 국가정보원의 활약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베트남 접경 도시 바넷에 위치한 대규모 온라인 사기 거점을 급습해 외국인 가담자 2천223명을 검거했다. 이번 작전에는 7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됐으며,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검거된 인원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천792명으로 전체의 약 80.6%를 차지했다. 이어 미얀마 179명, 베트남 177명, 인도 36명, 네팔 30명, 대만 5명, 라오스 2명, 말레이시아 1명, 멕시코 1명 순이었으며,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가 해당 지역을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을 경고한 데다, 코리아 전담반과 국가정보원이 공조 수사를 이어온 조치가 한국인의 범죄 조직 가담을 실질적으로 억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성과를 직접 소개, 공개적으로 격려하며 정부 성과를 부각하고 있다. 앞서 밀가루, 설탕 등 생필품 담합 사건을 수사한 검찰을 이례적으로 칭찬한 사례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CJ제일제당과 삼양사의 전·현직 고위 임원과 법인을 기소했다. 해당 담합 규모는 3조2천715억 원에 달했다. 또 지난달에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가스절연 개폐장치 입찰 담합 사건(6천776억 원 규모)을 수사해 관련 기업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일 국내 밀가루 시장을 과점해 온 제분사 6곳인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의 대표이사 6명 등 20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변동 폭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산정한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 원에 달하며, 이 기간 밀가루 가격은 2023년 1월 기준 최대 42.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대통령은 X에 '이 대통령 강경 지시에 검찰이 담합 사건을 줄기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법정형 상한 개정 등 제도 보완 방안, 담합 업체들의 부당이익 환수 방안, 부당하게 올린 물가 원상 복구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며 "(검찰이)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06 17:50:19
하이닉스 직원 '돈자랑'에 뜻밖의 '기부릴레이' 확산, 왜?
AI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억대 성과금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의 보육원 기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출발점은 최근 SK하이닉스 직원 A씨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오늘 자랑 좀 할게. 나 돈 좀 쓰고 왔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그는 글에서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에 피자 10판과 과일, 간식류 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피자와 견과류, 딸기·샤인머스캣·귤 등 과일이 담겨 있었다. 블라인드는 직장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게시글에는 작성자의 소속 회사가 표시된다. A씨는 "오늘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소비를 하고 왔다"며 "(보육원) 아이들이 견과류를 많이 못 먹는단 얘기 듣고 견과류도 종류별로 사서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학창 시절이 너무 힘들어서 그때 취업하고 자리 잡으면 꼭 보육원에 기부도 하고 맛있는 거 사서 보내준다고 다짐했는데 그거 이루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기 전에 행복한 마음으로 장 보고, 맛있는 걸로 사주려고 과일도 맛보고 신경 써서 고르고, 근데 갔다 오니까 행복하면서도 너무 슬픈 그런 복잡한 마음"이라며 "차 타고 집에 오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 모르겠다. 내가 위로를 받고 온 건가 싶고 그냥 아이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게 아닐까 봐 속상하다"고 했다.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고 밝힌 A씨는 "지금까지 아등바등 살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돈을 돈답게 쓴 기분이다. 혹시나 이런 생각해 본 적 있으면 한번 도전해 보라"며 "남에게 베푼다는 게 꼭 부자들만 하는 건 아니다. 봉사라는 게 내가 위로를 받고 온 기분이라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이런 복잡한 심정이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조회 수 8만6천회를 넘기고 댓글도 600개 이상 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A씨는 지난 3일 다시 글을 올려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이슈가 된 김에 아이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 싶어서 다시 글 쓰게 됐다"며 "보육원 원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현재 애들이 쉴 곳이 마땅치 않아서 학업보다는 핸드폰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주려고 모금 활동을 하시는데, 백원 천원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면 아이들에게 좀 더 빠르게 휴식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염치 불구하고 또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A씨는 "소액이지만 나도 기부에 동참했다"며 30만 원을 송금한 화면과 모금 계좌를 공개했다. 또 "얘기 듣기로는 4천만원 모금하시는데 지금까지 1천만원밖에 모금이 진행 안 됐다고 한다"며 "5월까지 기부금을 모아 보고 만약 부족하면 내가 휴가 내서 반 셀프 인테리어로 발품 팔아서 개별 업자들에게 견적 받고 진행해서 2천500만원까지 줄여 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거든 우리 어른들이 으쌰으쌰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보여 주자"고 호소했다. 이후 댓글에는 '기부 인증 릴레이'가 이어졌다. 대한항공, NC소프트, NH농협은행, KCC, 한국조폐공사, 브로드컴, 공무원 등 다양한 직장인들이 기부 인증에 동참했고, 다른 SK하이닉스 직원들도 참여했다. 한 변호사는 "덕분에 방구석에서 편하게 기부할 수 있었다"며 "무임승차하는 것 같아 좀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번 달 사건 수임하면 추가로 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명보육원에 따르면 A씨의 기부 독려 이후 현재까지 약 2천1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지난해 12월부터 모금을 시작했지만, A씨의 게시글 이후 문의와 후원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권희 영명보육원 원장은 조선닷컴을 통해 "며칠 사이 80분 정도가 1만~30만원 금액을 보내 주셨다"며 "원래는 기부금이 다 모이는 데 2년 정도는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속도라면 금년 말쯤에도 도서관 리모델링 착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또 "보육원에 도서관 같은 공간이 없다 보니까 아이들이 방학에 하루 종일 휴대전화 하고 게임하고 이런 모습이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아이들이 카페 같은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취미 활동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예상 외로 호응이 좋아서 너무 감사하다.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7:25:15
햄버거속 볼트 씹어 치료비 100만원 '날벼락'…"50만원 드릴게" 분통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제품을 먹던 중 금속 볼트를 씹어 치아가 파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약 100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본사 측이 최대 50만 원만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를 먹다가 금속 볼트가 나와 이빨이 부서졌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앞니가 부러진 사진과 함께 햄버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원형 금속 볼트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쯤 발생했다. 인천 연수구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배달로 주문한 햄버거를 먹던 중 길이 약 3~5cm의 금속 볼트를 씹으면서 치아가 손상됐다는 게 A씨 주장이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햄버거 배달을 시켜 먹는 도중 햄버거에서 금속 볼트가 씹혀 이빨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배달을 시킨 지점 담당자분께 해당 사실을 알려드리니 '금속 볼트를 주시면 저희 본사 쪽에서 이물질 검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피해자는 매장에서 전달한 금속 볼트를 본사에 제출했지만, 약 일주일 뒤 '원인 불명, 미확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본사 담당자에게 보상 방안을 문의했으나, 30만~50만원 수준의 합의금을 제시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럼 제가 지금 받은 피해를 어떻게 조치를 해주실 거냐고 담당자분께 물어보니 30만~50만원 보상을 하고 원만하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전달을 받았다"며 "저는 당시 이빨이 깨져 다음날 치아가 시려 치과를 가서 진료를 받고 오니 약 100만 원대 치료비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음식을 천천히 먹는 편이라 이 정도 피해에 그쳤지만, 만약 급하게 식사하던 상황이었다면 금속 볼트를 삼킬 수도 있었다며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우려했다. 또 과거 햄버거 이물질 관련 기사들을 찾아본 결과, 금속 볼트가 나온 사례는 거의 없었다며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불안을 나타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A씨는 현재 변호사와 함께 대응책을 구상 중이다. 사연이 알려지자 커뮤니티 내에서는 보상 범위와 대응 방식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피해를 입었으면 원상복구가 기본이고 추가로 위자료가 당연한 거다. 이는 영구손상이니 거기에 대한것도 청구를 해야하는 것"이라며 치료·배상 범위를 넓게 봐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반면 이물질이 실제 조리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햄버거 조리 중에 저 와셔가 들어갈 도구가 있던가" "믿기지가 않는다. 저게 사실이라면 CCTV 돌려봐야 할듯" 등 진위 확인 필요성을 언급하는 반응도 있었다. 대응 방향을 두고는 '보험 처리'와 '공식 접수' 조언도 나왔다. 한 이용자는 "보험이 들어 있을텐데요. 이물질로 인한 치아손상은 보험처리가 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댓글에는 "구매 영수증 확보, 목격자 확보, 6하원칙으로 사고 발생사실을 기재, 버거킹 본사에 보험사고 접수 요청"이라는 구체적인 절차 조언이 올라왔다. 치료비 규모를 둘러싼 견해도 엇갈렸다. 한 댓글 작성자는 "레진치료 가능할것으로 보이는 치관파절로 보이는데 100만원대 치료비는 나오지 않는다. 20~30만원 선의 치료가능할것으로 보이고 특히 본인의 치아상태(우식증등) 에 따라 감액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다른 이용자는 앞니 파절 경험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나면 뿌리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음식에서 이물이 나오면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고 지퍼백이나 용기에 이물을 담은 후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의 통합민원상담서비스 페이지에서도 신고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99′로 전화하면 해당 시, 군,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위생과)로 연결된다. 특히 이물이 보관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 조사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이물을 발견하면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록하고 이물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물 발견 사실을 신고하면 관할 행정기관에서는 소비자 신고 내용에 대해 이물 종류, 이물 상태, 이물발견 경위 등 관련 사실, 소비자 부주의에 따른 이물 혼입 가능성, 증거제품 보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거쳐 원인을 밝히게 된다. 이물혼입 원인이 식품 제조 또는 유통업체 책임으로 밝혀지게 되면 이물혼입 원인조사 결과 서류를 구비해 소비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2026-02-06 14:35:07
"미개봉 50만원" 李대통령 설선물 벌써 '당근행'…뭐가 들었길래
이재명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세트가 발송되자마자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선물을 받은 직후 '미개봉' 상태로 되파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에서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 설 선물' 등의 키워드를 검색한 결과, 최근 등록된 판매 게시글들이 다수 확인됐다. 일부 판매자들은 대통령 명절 선물세트를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며 30만~50만원대 가격으로 매물에 올렸다. 지난 4일 청와대는 이번 설 명절 선물은 호국영웅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순차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도 새롭게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선물에는 국민통합과 지역균형성장, 모두가 체감하는 일상의 회복이라는 국정 방향이 반영됐다. 선물 구성은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꾸려졌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뜻이 담겼다. 집밥 재료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 특산품이 포함됐다. '5극'에서는 간장(수도권·경기 양평), 표고채(중부권·충남 청양), 쌀(대경권·대구 달성군), 매생이(호남권·전남 장흥), 떡국떡(동남권·경남 김해)이 담겼다. '3특'에서는 찰수수(강원 영월), 현미(전북 부안), 찰기장(제주)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연하장을 통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따스한 밥상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편안한 집밥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선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와 달리 일부 수령자들이 선물을 받은 뒤 곧바로 중고시장에 내놓으면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매물 소개 글에는 '대통령 명절 선물', '희소성 있음', '미개봉' 등의 표현이 강조돼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이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 탁상시계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경기 화성시의 한 이용자는 대통령실 휘장이 찍힌 탁상시계 2개를 묶어 20만원에 판매했다. 당시 추석 선물은 탁상시계 외에도 보리새우, 천일염, 김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일부 품목만 따로 판매되면서 '희소성 마케팅'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26-02-06 12:57:07
"제대 4시간만에 라스?"…MC그리 '군법 위반' 논란, 사실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MC 그리(본명 김동현)가 전역 당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병대 측은 해당 출연은 정식 승인 절차를 거쳤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C 그리는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대한 지 4시간 됐다"며 아버지 김구라에게 직접 전역 신고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병은 무릎을 꿇지 않지만, 사랑하는 아버지께는 큰절을 올리겠다"며 김구라에게 절을 하며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해 뭉클한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해당 녹화가 그리의 전역일인 1월 28일에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민법 제159조를 근거로 전역일 다음 날인 29일부터 민간인 신분이 되는 만큼 전역일 자정까지는 현역 신분이 유지되며, '군인의 영리 활동 금지' 규정에 따라 민간인처럼 영리 활동에 참여하거나 출연료를 받는 행위는 법적으로 제한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국방홍보 훈령에 따라 부대 승인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방송 출연"이라며 "김동현 예비역 병장은 녹화 당시 현역 신분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MC 그리는 2024년 7월 해병대 제2사단 포병여단에 입대해 현역 복무를 마쳤으며 28일 만기 전역했다. 복무 기간 중에는 모범 해병으로 선발되고 시설·환경관리 유공 상장을 수상하는 등 성실하게 군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리는 방송에서 전역 후 가장 먼저 정리하고 싶었던 일로 '새어머니' 호칭을 꼽았다. 그는 그동안 새어머니를 '누나'라고 불러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제대 이후에는 '엄마'라고 부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고백했고, 전역 전날 실제로 문자를 통해 그 약속을 실천했다. 그리는 부대 휴대폰 반납 5분 전까지 망설이다가 보낸 문자에서 "엄마! 호칭을 전역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부르려 했는데 이제부터 호칭을 이렇게 부르겠다 뭐하겠다 말씀드리는 게 웃겨서 미루고 미루다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새어머니는 "호칭은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미 가족이니까. 생각지도 못했던 수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동현이 오빠한테 엄마는 왜 누나지?'라고 할까 봐 고민은 했다"며 "엄마라고 해주니 뭉클하고 좋다.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가자"고 따뜻하게 응답했다. 김구라는 1997년 첫 결혼 후 아들 김동현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고, 2020년 12세 연하의 연인과 재혼해 2021년 딸을 출산했다.
2026-02-05 23:29:26
박지원 "영수회담 생중계하자…李 꿀릴 일 하나도 안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영수회담을 공개 생중계로 진행하자고 제안하며, 야권의 공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박 의원은 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영수회담을 제안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만나자고 할 때는 단식한다고 안 왔지만 이제라도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장동혁 대표에게) 한번 말해보시오. (라고 하면) 당신(장 대표)이 무슨 말을 할 거예요. 다 들어보고 또 대통령께서도 할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장동혁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 배경에 대해 "'던지고 보자' 이런 게 있었겠지만은 그렇기 때문에 받아버려라 이거다"라며 "(영수회담 제안을) 받아서 '당신이 할 말 다 나한테 해라. 나도 당신한테 할 말 다 하겠다' 해서서 생중계 하면은 국민이 다 알것이다. 시청률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가 '생중계' 가능성을 언급하자 "생중계 좋죠"라며 "국민이 알아야 되니까. 대개 영수회담 끝나고 나면은 잡음이 난다. 그러니까 아예 생중계 해버리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가 생중계를 수용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못 받을 이유가 없다. 자기가 무슨 음모를 꾸미나/ 대통령한테 흥정을 하겠나. 그런 거 받아주지도 않고. 이재명 대통령은 하나도 꿀릴 일을 하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국무회의도 모든 걸 생중계해서 다 밝혀버리지 않나"라며 했다. 한편, 박 의원이 야권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파괴'를 언급하는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자기들이 망친 나라를, 자기들이 내란 쿠데타로 망친 나라를 이재명 대통령이 불과 8개월 만에 이 나라 민주주의를 회복시켰고 주가를 5천, 코스닥 1천을 넘기는 이런 기적을 이루었는데"라며 "자기들이 생각할 때는 자기들이 망했으니까 이재명도 망해라(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IMF 외환 위기를 누가 일으켰나. 국민의힘 김영삼이 IMF 위기를 일으킨 것을 민주당 김대중 대통령이 세계에서 최초로 빨리 극복했다"며 "쿠데타로 누가 경제를 망쳤나. 윤석열이 망친 나라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돼서 불과 7~8개월 만에 기적적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외교를 성공하고 또 코스피를 또 부동산 대책을 강하게 추진하는데 망하라고?"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망하라고 한다고 해서 이재명 안 망하고, 민주당 안 망한다"고 강조했다.
2026-02-05 22:14:06
"억소리 나야 만족하지"…출산하면 1억씩 '134억' 약속지킨 회장님
부영그룹이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36억원 규모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출산한 직원의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지난 202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은 1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자녀 출산이나 두 자녀 이상 출산으로 총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달한다. 이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산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이 지급됐다. 회사 측은 "출산장려금 제도는 사내 출산율 제고라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대한민국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특히 기업의 지원이 온전히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가시적 성과를 보인다"며 "우리 회사의 사례가 국채보상운동이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수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나비 효과'로 확산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무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출산장려금을 1억원으로 정한 배경도 언급했다. 그는 "'억' 소리가 나야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쓰임새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액수를 올릴 생각은 안 해봤지만, 깎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계출산율이 1.5명에 도달할 때까지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회장은 이날 '유엔 데이'(10월 24일)의 국가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유엔데이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법정 공휴일이었으나 1976년 폐지된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군정으로, 군정에서 자주적 독립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마다 유엔과 함께했다"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참전 60개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고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는 "충격 요법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원칙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업황 부진에 대해서는 "이런 때일수록 원가를 절감하고 물건을 제대로 만들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아세아아파트 부지, 성동구 성수동 뚝섬지구 부지, 중구 소공동 부영호텔 신축 사업 등 주요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다 착공할 것"이라며 "뚝섬은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가능할 것이고, 나머지는 검토해봐야 한다.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입장에서라도 열심히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2026-02-05 20:49:40
아들에게 불륜 문자 '2천장' 전송…태블릿엔 71번 모텔 기록, 교사 엄마는 왜
불륜으로 이혼한 현직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초등학생 아들에게 성적인 내용까지 담긴 외도 관련된 메시지를 전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결혼 11년만에 이혼한 남성 A씨는 아내가 과거 아이를 방치한 채 여러 남성과 외도를 이어왔고, 결국 지난해 8월 이혼에 이르러 홀로 초등학생 6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뜻밖의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아들의 휴대전화에 도착한 문자 메시지에 전처가 내연남과 1년 6개월 동안 주고받은 대화 파일이 여과없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해당 자료는 2천장이 넘는 분량으로 일상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성적인 표현도 포함돼 있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아이가 받은 메세지에는 "일찍 와서 호텔에서 쉬고 있어" "누나가 장어보다 더한 것도 쏜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아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확인한 아들은 어머니에게 "왜 나한테 이상한 거 보낸 거야"라고 물었고 전처는 "누가 엄마 휴대폰을 해킹한 것 같다", "저번에 해킹당해서 번호 바꾼 건데 또 피싱을 당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어 "너한테 온 파일 다 삭제하고 무시하라"고 말했다. A씨는 전처가 아이가 5살 무렵부터 앱이나 오픈채팅을 통해 다른 남성과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 교육용 태블릿에서 로그인이 된 아이 엄마의 타임라인을 우연히 보게 됐다"며 "거기에 모텔에 71번 방문한 기록이 찍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때부터 외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를 두고 나간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더니 아이가 그때 자고 있었으며 피해도 없었다며 궤변을 늘어놨다"고 했다. 또 전처는 주말이나 비번 날에도 "학부모 상담이 있다", "가정 방문을 간다", "학교 회식이 있다"며 외출해 외도를 이어왔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처가 자신을 변호한 변호사와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까지 드러났다. 해당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역시 아들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공개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변호사는 의뢰인인 전처를 향해 "오빠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또 녹음에는 "변호사랑 술을 몇번 마셨다", "변호사가 시급 1만3천원 준다고 자기 비서를 하라고 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변호사와 식사를 했다"는 발언이 포함돼 있었다. 이 변호사는 유명 로펌의 대표이자 기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변호사 측은 "교사 엄마는 이혼이 확정된 상태였다. 그래서 정조의 의무가 없었다"며 "소송 관련 전화 도중에 농담을 했을 뿐 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해당 변호사를 상대로 민사소송과 함께 변호사협회 징계도 검토 중이다. 또 전처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아이는 현재까지도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원 변호사는 "누가 이걸 발송했는지 드러나면 아동학대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며 "벌금 이상의 처벌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05 20:21:34
서울대 명예교수 "부동산 기득권 맞서는 李에 시원함 느껴…이번이 마지막 기회"
진보 성향 원로 경제학자로 알려진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부동산 기득권층과 맞서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주택자가 집을 판다 해서 전월세 가격이 올라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번이 우리 사회의 숙원인 주택가격 안정을 성취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투기와의 일전을 선포하자 예상한 대로 기득권층 여기저기서 어깃장이 날아들고 있다"며 "눈앞에서 거액의 불로소득을 잃게 된 사람들과 이들을 비호하는 세력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날선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다주택자의 매도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이 교수는 "부동산 기득권층이 내세우는 반대논리 중 많은 사람들이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조치가 주택임대시장에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라며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아버리면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그만큼 줄어들 것이고, 이와 같은 공급물량 감소는 주택임대가격, 즉 전월세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들의 삶을 더욱 압박하게 될 것이라는 논리"라고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얼핏 보면 그럴듯한 주장이지만, 곰곰히 따져 보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황된 논리라는 것이 바로 드러난다"며 "다주택자에게 주택을 팔라고 압박하는 것이 전월세 가격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은, 오직 판매측 한 쪽만의 상황을 보고 내린 성급한 결론"이라고 했다. 그는 다주택자가 매도한 주택을 기존 세입자나 주택 수요자가 매입할 경우 임대 수요 역시 동일한 규모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급물량이 줄어든 만큼 수요물량이 똑같은 크기로 줄어든다면 전월세 가격(상승)에 오는 영향은 지극히 미미할 것"이라며 "부동산 기득권층이 주장하는 전월세 가격의 일방적 상승이 일어나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전월세 가격 하락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말해 다주택자가 판 집을 세입자가 사든 주택보유자가 사든 전월세 가격에 오는 변화는 지극히 미미할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이 집을 대거 처분해 주택 가격이 실제로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면 주택 가격과 연동돼 결정되는 전월세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우리 사회는 조금만 생각해 봐도 허구임이 뻔한 엉터리 주장들이 온 사회에 만연됐다"며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그런 엉터리 주장들이 특히 많이 유포되어 있고 그것이 지금까지 합리적인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이) 무주택자는 물론 이 땅에 정의가 제대로 서야 한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이 그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믿는다"며 부동산 개혁 정책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당부했다.
2026-02-05 18:39:46
장기이식 해준 후 돌변한 아내, 현관 비번 바꾸고 "각자 인생 살자"…상간남까지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여성에게 장기를 이식하고 병원비와 생활비까지 도맡았던 한 남성이 수술 이후 여성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50대 남성 A씨의 이같은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약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던 한 여성 B씨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첫 만남 이후 B씨는 매우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고 한다. 혼자 사는 A씨가 걱정된다며 반찬을 만들어주고 여러 생필품도 자주 챙겨주는 모습에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져 동거하게 됐다. 그러던 중 B씨는 자신이 오랜 기간 병을 앓고 있다며 투병 사실을 털어놨고, 시한부와 다름 없는 처지라 혼인신고는 하지 말고 사실혼 관계로만 지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동의한 A씨는 이후 약 2년간 함께 지내며 생활비와 병원비 등을 모두 부담했다. B씨의 딸 보험료와 용돈까지 지원하면서 1억원 정도를 지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B씨가 병원에서 돌아와 "장기 이식을 못 받으면 내가 죽는다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고민 끝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평생 같이 한다며 오직 한 남자에게 일편단심한다더라"며 "수술하면 직장을 쉬어야해 벌이가 없는데도 보험금이 나온다며 걱정하지 말라더라"고 했다. 그러나 수술 이후 B씨의 태도는 급격히 달라졌다. 약속했던 보험금이 나오지 않아 물었더니 대뜸 욕설이 돌아왔다. 수술 전 A씨를 "여보"라고 부르던 B씨는 이내 "야"라고 호칭을 바꾸었다. 어느 순간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변경해 A씨의 출입을 막았다. 그러면서 "당신 짐은 창고에 옮겨놨으니 가지고 가라. 앞으로 각자 인생 살자"는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B씨의 딸들 역시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인연을 끊었다. A씨는 이뿐만 아니라 B씨의 주변 지인들에게 "A씨가 내 돈(보험금)을 노리고 장기 이식을 해줬다"는 소문까지 퍼졌다는 상황을 전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B씨가 과거부터 만나온 유부남이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었다. 이에 A씨는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소송 및 혼인빙자 사기 소송을 제기했고, 상간자 소송에선 승소했지만 사기 소송에선 법원은 그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장기 이식은 재산상 이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양지열 변호사는 "사기죄는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취했을 때 성립하는데 법원이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한 측면이 있다"며 "물론 사람의 장기를 돈으로 평가하자는 뜻은 아니나 재산상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해석했다.
2026-02-03 23:08:24
전한길 대뜸 "이준석 답해봐!" 반말 소환…李 "이미 고소, 쇼하지 말고 토론하자"
해외에 체류하며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외쳐온 전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귀국 직후 공항에서 또다시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가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언급했다. 이에 이 대표는 "쇼하지 말고 토론이나 하라"며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3일 전 씨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항공편(RS724)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권 유린'을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며 지난해 8월 출국한 이후 약 162일 만의 귀국이다. 전 씨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부정선거에 대한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 하는 기자들에게 묻겠다"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700개 투표함을 다 가져갔다. 2020년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한테 패배한 대선 때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이걸 밝혀내고자 하는데 수많은 실증을 확보했다고 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도 음모론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언급하며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로 2020년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 트럼프 대통령 음모론자냐"라고 재차 따져 물었다. 전 씨는 "부정선거가 음모론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며 "대한민국 선관위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불신하지 않나. 사전투표 문제 많다고 하지 않나. 전한길이 주장하는 건 '개선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욕을 얻어 먹으면서도 덮고 가느냐.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나도 모른다. 개선하자. 투표함 열어보고 계수를 하자는데 뭐가 잘못됐나"라고 말했다. 또 "사전투표 없애고 전산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며 "부정선거를 음모론자라고 하는 사람이 범인이다. 개선해야 될 것 아닌가. 의혹을 없애자는 게 뭐가 잘못됐나"라고 했다. 그는 격앙된 말투로 "이준석 답변해 봐"라고 소리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자냐. 그리고 통계와 자료를 근거로 하는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론하세요, 쇼하지 말고. 어차피 내뺄 거면서"라며 "귀국했으면 토론에 참여하면 되지 않느냐. 부정선거론자들은 왜 이리 잔말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이어 "부정선거 믿는 분 있으면 저런 사람들이 왜 저런 태도를 보일까 곱씹어 보시고, 부끄럽지 않으려면 저런 사람들에게 잔말 말고 토론 나오라 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추가로 글을 올리고 ""'이준석이 동탄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고 누차 주장한 전유관(예명 전한길) 님은 이미 1월 30일 자 방송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어제 고소장이 접수되어 있다"고 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고소장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토론도 피하면서 도망 안 가는 척 하려고 도발만 하니까 강제로 부정 선거를 열성적으로 입증할 동기 부여를 하겠다"며 "그냥 경찰서 가서 경찰에게 이준석이 부정 선거로 당선됐다는 증거를 입증하면 되고 못 하면 처벌받으면 된다"고 했다. 이어 "무제한 부정 선거 토론에 참여하면 진정성과 적극성, 틀린 생각의 교정 여부 등에 따라서 고소를 취하할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씨는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내란 선전·선동,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026-02-03 2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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