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기사

  • '주사이모' 말고 또?…

    '주사이모' 말고 또?…"박나래, 지방 호텔서 수액 시술" 의혹 제기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휘말린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 이어 또 다른 인물에게 지방 호텔방에서 수액을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채널A에 따르면, 박나래를 횡령 등의 혐으로 고소한 전 매니저 A씨 측은 2023년 7월 박나래가 방송 촬영 후 머물던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서 처음 보는 사람으로부터 수액을 맞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측은 해당 인물을 '링거 이모'라고 지칭하며, 이 인물은 의사 가운 등 의료인 복장을 하지 않고 일상복 차림으로 호텔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기존에 논란이 됐던 '주사 이모'와는 별개의 인물로, 이 인물이 누구인지, 어떤 자격을 갖췄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A씨 측은 이른바 '링거 이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한 메신저 대화 내용도 증거로 공개했다. 메신저에서 A씨는 "경남 김해시 OO로 OO길"이라며 주소를 안내했고, '링거이모'라는 인물은 계좌번호를 전달하며 "25만원인데 기름값 좀 생각해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측은 '링거 이모'가 의료인인지 여부와 수액 시술 경위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여성으로부터 수액 주사 처치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주사이모' 등에 대한 고발을 접수한 바 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주사 이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의협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역시 취재진 질문에 "관련 행정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2025-12-10 22:41:57

  • 6m 추락했는데…119 신고없이 '질질' 끌려 뒷좌석에

    6m 추락했는데…119 신고없이 '질질' 끌려 뒷좌석에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공사 현장에서 6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지만, 공사업체 측은 119에 신고하지 않고 승용차로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JTBC에 따르면, 피해 노동자인 60대 박모 씨는 지난 8월 충북의 한 공사 현장에서 6m 아래로 떨어지면서 갈비뼈가 여러 개 부러지고 간이 손상되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박 씨는 당시 현장에서 업체 관계자들에게 팔을 잡힌 채 끌려 나왔고, 구급차가 아닌 승용차 뒷좌석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차량이 병원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맨바닥에 방치돼있었다는 주장이다. 박 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질질 끌고 올라가는 거다"라며 "한 마디로 죽는 줄 알았다. 내가 여기서 죽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박 씨가 착용한 안전고리는 고정할 수 없어 무용지물이었고, 해당 작업 현장에는 추락을 방지할 안전발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노동자도 "그걸(안전고리) 하면 시간이 늦춰지니까 못하는 거다. 계속 자재를 받아야 하니까"라고 증언했다. 공사업체 측은 안전고리를 걸 곳은 있었다면서도 안전 발판이 없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중요한 거는 작업 발판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후 박 씨의 근로계약서는 사고 발생 후에야 급히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경위서에는 노동자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과 함께 박 씨의 도장이 찍혀 있었다. 그러나 박 씨는 도장을 직접 찍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인력업체 측은 박 씨 요청에 따라 대리 날인을 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박 씨는 사고 후유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12-10 21:00:00

  • "남편, 개처럼 갇혔다"…美결혼영주권 인터뷰하다 구금된 韓남성, 왜?

    미국에서 결혼 영주권을 신청한 한인 남성이 인터뷰 직후 갑작스럽게 체포돼 이민당국에 구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국 KTLA5에 따르면, 한국 출신 이민자 황모 씨(39)가 지난 10월 29일 LA 시내의 연방 건물을 찾아 결혼 영주권 인터뷰를 한 후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게 연행돼 구금됐다. 황씨는 생후 3개월 무렵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에서 성장했으며, 올해 2월 미국 국적의 아내 셀레나 디아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한 영주권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인터뷰 과정에서 황씨가 적절한 체류 신분 없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디아즈는 남편의 구금 상황에 대해 "남편이 40여일 넘게 개처럼 갇혀 있다"고 토로했다. 황 씨는 처음 몇 시간 동안은 연락도 되지 않았고, 담요도 없이 바닥에서 자며 유치장에서 30시간 넘게 지냈다고 한다. 미국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황씨는 F-1 유학생 비자 체류 기간을 초과했고, 이민법원 출석 명령을 어겨 1년전 추방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디아즈는 당시 이사를 하면서 주소가 변경됐고, 그로 인해 이민법원 출석일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황 씨의 이민 법원 출석일은 지난해 5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이민 심리 기일은 내년 3월 27일로 잡혀 있다. 현재 황씨는 캘리포니아 아델란토 ICE 구금센터에 수감 중이며, 2층 침대 70개가 놓인 수용 공간에서 140여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디아즈는 "환기조차 잘 되지 않고 샤워실에서는 배설물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황씨에 대한 추방 명령은 지난달 26일 해제됐지만, 황씨는 보석이 허용될 때까지 계속 구금 상태에 놓여 있다. 디아즈는 이민 제도 관련 규정을 신뢰하지만, 남편에게 내려진 처우는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그는 "규칙과 규정이 존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처벌이 가혹하고 부당하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부부의 사연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에도 소개됐고, 이날까지 1만1천달러(약 1천600만원) 이상이 모였다. 부부는 해당 기부금으로 보석금과 변호사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2025-12-10 20:17:55

  • 윤영호

    윤영호 "전재수, 거절하다 '복돈'이라니 받아갔다…통일교 현안 청탁 목적"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진술하면서 "전 의원이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하자 받아갔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이 지난 8월 진행된 특검 면담에서 "2018~2019년경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3천만 원을 작은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며 "전 의원이 거절했으나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했고, 이를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전 본부장은 전 장관에게 명품 시계도 함께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금품 전달 목적이 통일교 관련 현안을 부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에 "돈을 건넨 민주당 소속 전직 재선 의원이나 미래통합당 의원과는 금품의 성격이 달랐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시 전재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었고, 부산 지역에서 2016년부터 세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이다.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9일 자신의 SNS에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면서 "허위 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전 장관은 이날 미국 출장 중 YTN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10원짜리 하나의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귀국해서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11일 오전 귀국 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25-12-10 19:17:18

  • "모친 숨 안쉰다" 출동해보니 70대女 온몸에 멍…40대 자녀 2명 긴급체포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숨진 70대 여성의 온몸에 멍이 발견되는 등 폭행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함께 거주하던 40대 아들과 딸을 긴급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4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날 낮 12시 36분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로구 한 주택에 출동했다. 당시 이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얼굴과 팔 등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검안의 소견과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폭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녀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충분히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8:50:35

  • 나경원

    나경원 "윤리위 제소?…필버서 노래부른 추미애부터 징계하라"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발언을 제지당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추미애 의원부터 징계하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필리버스터를 '입틀막'한 민주당이 나를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한다. 기가 막힌다"며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를 2·3차 린치하는 것이 민주당 DNA인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나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 증원 등 민주당이 추진 중인 주요 법안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그러나 국회의장인 우원식 의원은 나 의원의 발언이 의제와 관련이 없다며 마이크를 끄는 등 제지를 이어갔고, 결국 회의 시작 약 2시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후 "나 의원이 본회의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윤리위 제소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국회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자의적으로 제한하고, 야당 의원의 입을 틀어막는다. 아무리 간절히 열변을 토해도, 마이크를 강제로 OFF해, TV화면과 스피커에는 완전히 음소거됐다"며 "참으로 기괴한 '공포 통치', '독재 사회'의 예고편이 그대로 보여졌다"고 했다. 나 의원은 필리버스터 중 마이크를 끊은 조치에 대해 "무제한 토론은 종결 동의와 표결이라는 특별한 절차로만 끝낼 수 있다"며 "의장 마음대로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국회법과 헌법을 무참히 짓밟은 우 의장은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 측이 자신을 윤리위에 제소하려는 데 대해 과거 추미애 의원의 사례를 언급하며 "그럼 EBS법 필리버스터에서 노래 부른 추미애위원장부터 징계하라. 장난하나"라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7월, 방송 관련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도중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개사한 노래를 부른 바 있다. 당시 추 의원은 "12시에 만나요, 3300. 둘이서 만납시다, 8만주. 살짝쿵 데이트. 도이치모녀스"라고 노래했고, 본회의장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그러나 회의를 주재하던 우 의장은 이 같은 발언을 제지하지 않았다.

    2025-12-10 18:29:04

  • 태국 여성에 끓는 물 뿌린 韓남친…

    태국 여성에 끓는 물 뿌린 韓남친…"다른 남자한테 못가게"

    한 태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자친구가 질투심에 자신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사건이 알려졌다. 최근 태국 현지 매체 '타이거' 등에 따르면, 피해자인 태국 여성 A씨는 지난 3일 한국 내 태국인 페이스북 그룹에 글을 올려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통역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해 경찰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의 친구로 보이는 인물이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전했다. A씨 측에 따르면 사건은 A씨가 잠든 사이 발생했다. 남자친구가 얼굴에 끓는 물을 붓는 바람에 A씨는 얼굴 전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얼굴에는 붕대가 빼곡하게 감겨 있으며 눈과 입만 드러난 상태였다. A씨는 사고 직후 남자친구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두렵고 화가 났지만 직접 치료받기엔 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남성이 "다른 남자 때문에 떠나지 못하도록 얼굴을 망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A씨에게 용서를 구하며 관계 회복을 원한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남성과 더이상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소통은 변호사나 경찰을 통해서 해달라고 전달한 상태다. 현재 A씨는 서울 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통역사는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A씨를 돕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A씨에 대해 불법체류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A씨 측은 "한국 전자여행허가(K-ETA)를 받아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라고 했다.

    2025-12-10 17:49:49

  • '링거' 불똥튄 정재형

    '링거' 불똥튄 정재형 "주사이모, 일면식도 없어…일체 무관"

    방송인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곳에서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측이 관련 의혹을 일축하며 선을 그었다.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는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A씨(이른바 주사 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입장은 박나래가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해당 방송에 출연한 인물들까지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는 일부 주장에 선을 긋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나혼산'의 지난해 12월 13일 방영분 중 박나래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함께 김장 80포기를 하는 에피소드가 포함된 영상 수 편이 비공개 처리됐다. 영상 속 정재형은 김장을 마무리한 뒤 박나래에게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했다. 앞서 'MBC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MBC 공식 유튜브 채널 여러 곳에는 '링거 예약하는 박나래X정재형?!' 같은 제목의 방송 클립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해당 사례를 연상할 수 있는 영상 다수가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나혼산'의 멤버인 키 역시 A씨와 친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기도했다. A씨는 과거 자신의 SNS에서 키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니?"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주사이모' 등에 대한 고발을 접수한 바 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주사 이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의협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역시 취재진 질문에 "관련 행정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2025-12-10 17:00:07

  • "백김치가 남편 최애 김치"…김혜경 여사, 대사 부인들과 '김장 외교'

    "백김치는 저희 남편인 대통령님이 제일 좋아한다." (김혜경 여사) 김혜경 여사가 9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에서 열린 '주한 대사 배우자 초청 김장 행사'에 참석해 주한 외국대사 배우자와 함께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영국·프랑스·캐나다·태국·인도·아르헨티나·호주·말레이시아·몽골·네덜란드 등 11개국 주한 대사의 배우자들이 함께했고, 김 여사는 식품명인 이하연 씨와 함께 김장 시범에 나섰다. 김 여사는 흰색 두건에 파란 앞치마를 착용하고 직접 절인 배추에 양념을 넣는 등 김장 담그기를 선보였다. 김 여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이라며 "김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온 잔치 같은 문화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집마다 다른 재료와 솜씨로 만드는 우리 김장을 여러분이 다 같이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한 뒤 좌석을 돌아다니며 대사 부인들의 김장을 도왔다. 김장 체험 후에는 시식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갓김치, 파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와 함께 쌀밥, 수육, 두부, 배추 된장국 등 한식이 제공됐다. 김 여사는 백김치를 가리키며 "저희 남편, 대통령님이 제일 좋아하는 최애 김치"라며 "고춧가루도 안 들어가고 시원한 맛이 있어서 의외로 담그기 쉬울 것 같은데 어려운 김치"라고 소개했다. 또 "삼겹살과 갓김치를 함께 구우면 너무 맛있다", "김치에는 유산균이 많아 속이 시원해지고 편해진다"고 설명했다. 하르샤 다스 주한 인도대사 부인은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TV에서 보던 것보다 어려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존 미첼 주한 네덜란드 대사 부인은 "우리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김치를 만들며 하나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여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장을 한 해도 거른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여러분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김치는 익는 과정에 따라 다 맛이 다르다. 다른 문화에 계신 분들이 모여 함께 익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8:30:32

  • 주진우

    주진우 "조진웅? 지금이면 징역 5년 이상…소년범도 특혜"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전력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소년범이 이 정도 범죄를 지금 저질렀다고 하면 징역 5년 이상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9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에 대해 "단순 소년범이 아닌 것 같다. 그 당시 언론보도가 나와 있지 않나"라며 "조진웅 씨는 공인 신분인 것은 틀림없고 범죄 내용이 잔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속사가 성폭행과 관련이 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지만 3명이 강도 강간을 했다는 내용이 (기사에) 나와 있다"며 "피해자 관점에선 조진웅이 TV에 나온다면 불편할 게 뻔하다. 피해자 보호보다 조진웅 씨의 사적 이익이 앞설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조진웅 사건으로 비행 청소년들의 재기 가능성을 꺾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묻자, 주 의원은 "이 주장에 논리 비약이 있다. 일반적인 소년범과 완전히 다르다"면서 "1990년대에 성범죄나 강도 범죄에 대한 처벌이 엄격하지 않았고 너무 쉽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죗값을 과연 제대로 치렀겠느냐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소년범으로 처리된 것도 놀라울 정도로 특혜"라며 "이 정도 범죄를 지금 저지른다면 징역 5년 이상이 확실시 된다"라고 지적했다. 또 "성인이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15년 이상이 나왔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라며 "그 당시에 죗값을 치렀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조진웅과 관련한 폭행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법의 잣대는 누구에게나 동일해야 한다"며 "소년범죄가 점점 흉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그 논의에 동의했던 많은 분들이 이번 사건을 감싸고 있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또 조진웅을 옹호하는 일부 진보 성향 인사들에 대해서 "조진웅씨 같은 경우에는 김어준 유튜브에 나가서 탄핵 사태나 정치적인 이슈에 있어서 굉장히 좌파 입장에서 정치 편향성을 드러냈다"며 "같은 편이기 때문에 감싸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2025-12-09 17:59:11

  • 국힘

    국힘 "한동훈 가족 연루 '당원게시판 논란' 작성자 확인 중"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설'이 불거진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의 실제 작성자를 파악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한동훈 당시 대표의 가족들 이름으로 무더기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 위원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객관적 사실관계를 공개했다. 그는 "당원명부 확인 결과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A, B, C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가 동일하고, D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된다"며 "위 4인의 탈당 일자가 (지난해 12월 16~19일로) 거의 동일한 시기"라고 했다. 위에서 거론된 4명은 한 전 대표의 부인, 장모, 장인, 딸과 이름이 같다. 이 위원장은 이 공지를 보낸 배경에 대해 "최근 당원게시판과 관련해 이미 전수조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고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 등이 있어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안내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당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한 바 당원게시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며 "당무감사위가 확보한 관련 자료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당무감사위의 조사, 결론 도출, 후속 조치는 독립적으로 진행된다"며 "조사 완료 후 당무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12-09 17:25:27

  • 李대통령, 김현지 두고

    李대통령, 김현지 두고 "난 설레발치는 사람 절대 안써"…우상호가 전한 말

    이재명 대통령이 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 김용채 인사비서관, 김남준 대변인에 대해 "나는 설레발 치는 사람을 절대 안 쓴다"고 말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했다. 세 사람은 이 대통령과 성남시장부터 손발을 맞춰 온 '성남 3인방'으로 꼽힌다. 우 수석은 9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최근 '김남국 비서관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특히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해 "김현지 비서관이 초창기에 총무비서관으로 있을 때는 대통령실 세팅을 위해 인원 배치하는 역할을 했다. 즉 비서관, 행정관 추천을 맡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에까지 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김현지 비서관이 자기 권한밖의 일을 관여하거나 나대거나 월권을 하는 행위는 못봤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김남준 대변인, 김현지 제1부속실장, 김용채 인사비서관 등을 꼽으며 "유심히 몇 달간 지켜봤는데, 셋 다 신중하고 나서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이들에 대해) 얘기했더니 대통령이 '저는 설레발 치는 사람은 절대 안 씁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 대통령의 인사 철학이 참모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공유돼 있는 것 같다"며 "밖에서 보기엔 김현지 실장이 뭐를 하는 것 같지만, 월권 행위를 한 것을 본 적은 없다"고 했다. 한편, 우 수석은 이날 방송에서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강훈식 비서실장, 김현지 부속실장 등 3명의 핸드폰을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받아서 문자와 통화 기록을 분석해 실제로 청탁을 오갔는지 확인한다"며 "그 결과 김남국 비서관으로부터 강훈식 실장과 김현지 실장에게 전달된 바 없다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 전달은 안 됐지만 김남국 비서관이 대통령에게 누를 끼칠 수 없다고 해 자진 사퇴를 한 사안"이라고 했다.

    2025-12-09 17:04:41

  • 김어준

    김어준 "조진웅 文정부 때 활동 탓에 작업 당해…연예인에게만 가혹"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과거 소년범 전력 등으로 은퇴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이 조진웅이 문재인 정부 시절 해 온 여러 활동으로 일명 '작업'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조진웅은 더불어민주당과 오랜 기간 교류해온 대표적인 친여 성향 연예인으로 꼽힌다. 9일 김어준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 중 '김어준 생각' 코너에서 "배우 조진웅 씨가 소년범 의혹으로 은퇴했다.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숙한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조진웅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해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라며 "의심과 별개로 갱생과 성공은 우리 사회에서 가능한가. 장발장이라는 것이 알려지는 즉시 사회적으로 수감시켜 버리는 것이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피해자의 관점에서 보라, 피해자가 용납하기 전에는 안 된다는 말도 무척 설득력 있다"면서도 "이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공평하게 작동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잘못된) 판결을 예로 들면, 사법살인, 즉 잘못된 판결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있는데 그 경우 가해자가 판사"라며 "그런 판사의 판결로 사망한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퇴출되는 판사는 한 명도 없었다. 왜 그건 예외냐"라고 했다. 김어준은 "피해자 중심주의가 중요한 원리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는 대중 연예인들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미성년 시절 개인정보는 합법적인 경로로는 기자가 절대 얻을 수 없다"며 "이 또한 수사 대상"이라고 했다. 앞서 김어준은 전날 방송에서도 조진웅 관련 논란을 의식한 듯 "우리 뉴스의 큰 트렌드를 연예 뉴스가 차지하고 있다. 내란 1년인데"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선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도 과거 사례를 들며 "나꼼수 관련해서 저희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연예인 기사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어준은 "물타기 기사가 꼭 있었다"면서 "공교롭게도 그런 타이밍에 폭로성 연예 기사가 참 많이 겹쳤다"고 거들었다.

    2025-12-09 15:41:15

  • '숨진 양평 공무원' 수사관

    '숨진 양평 공무원' 수사관 "하던 대로 수사했는데 억울…개인에 책임 뒤집어 씌워"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수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을 신문했던 특검 파견 수사관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출석해 "책임을 개인에게 씌우는 건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9일 인권위에 따르면, 특검 파견 수사관 등 6명이 지난 1일 인권위 제22차 전원위원회에 출석해 양평군 단월면장 고(故) 정모 씨 사건 관련 직권조사 결과 의결 건을 두고 의견을 진술했다. 출석자는 특검 수사팀에서 정씨를 조사한 파견 경찰관 2명, 정씨 사망 사건을 수사한 양평경찰서 경찰관 2명,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인권·변사 사건 담당 경찰관 2명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4일 개최된 첫 전원위 안건 상정 당시에는 불출석했으나, 이번에는 출석했다. 회의에서는 일부 인권위원들이 특검 파견 수사관을 상대로 당시 조사 과정에서 강압적 수사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인권위원은 정씨가 남긴 유서 내용을 언급하며 "심하게 추궁해 (고인이) 심리적 압박을 받은 것 아니냐", "유서에 그렇게 적혔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씨를 직접 조사했던 파견 경찰관은 "하던 대로 수사했는데 사망 사건 발생을 이유로 개인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건 인권 침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며 신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수사관은 "방음이 안 됐다"거나 "이 정도를 큰 소리라고 하면 수사를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통상적 수사를 가혹행위였다고 몰고 가는 게 억울하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권위는 1일 전원위원회에서 특검 수사관이 특정 진술을 유도하고 강요하는 등 인권 침해 행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씨를 직접 조사한 파견 수사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총장에게 고발하고, 같은 팀 소속 수사관 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에는 이들 4명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 아울러 인권위는 민중기 특별검사에게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인권 수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라는 권고도 내렸다. 숨진 정 씨는 양평군청 지가관리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6년, 김건희 여사의 가족이 운영한 기업이 참여한 공흥지구 개발사업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민 특검의 수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10월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뒤, 8일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5-12-09 15:00:00

  • 추미애

    추미애 "민주당 너무 졸아서 훅 가려 해…내란재판부 위헌 아냐" 강행 의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법개혁의 일환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 시비가 있을뿐 위헌 소지가 없다"며 강행 입장을 밝혔다. 전국법관대표회의와 민변, 참여연대 등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추 의원은 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관련 비판에 대해 "윤석열이 멀쩡한 사람 수사하고 기소하지 않았나. (기소된 사람이) 나중에 무죄 받으면 뭐 하나"라며 "이미 언론에 '저 사람 나쁜 놈이야' 해놨듯이 이 법은 문제가 있는 법이라고 (언론 등에서) 소란을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도 (이 소란에) 너무 졸아서 훅 가려고 한다"며 "이 법은 일찌감치 (내란 재판 관련자들에 대한) 영장이 기각당하고 지귀연이 (윤 전 대통령을) 석방시켜 버리고 할 때부터 특별한 재판부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 구성 방식에 대해서도 기존 판사들로 추천위원회를 꾸리는 만큼 위헌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그때 '특판'이라며 위헌이라는 지적이 나오니까 기존에 임명된 판사들로 추천위원회를 꾸려 전담 재판부 식으로 하려 하는데 그것을 시비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관련 법안에 대해 재판의 독립성 침해를 우려한 데 대해서는 "판사들은 사실 이 논의 자체 내용을 잘 모른다. 법원행정처장이 법사위에 와서 쭉 답변하는 심리를 보면"이라고 했다. 그는 법안 추진이 지연된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내며 "(윤 전 대통령 수사, 기소 등으로) 7개월 이상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재판이) 연말까지 밀린 것"이라며 "진작에 (내란 전담 재판부법을) 했어야 하는데 전략적으로 아쉬움이 많고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등에서 제기한 법안 수정 제안에 대해서도 "국회 윤리특위도 여야 동수로 했는데 난리가 나서 무산시켰다. 왜 그렇겠나"라며 "동수만 해도 아무것도 안 된다. 법원의 사법 불신 때문에 이걸 만들면서 법원에 더 많은 지분을 주면 어떻게 되겠나"고 반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위헌성 논란이 불거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9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1심과 항소심에 전담재판부를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추천위원회가 지명한 판사들로 재판부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추천위원회는 헌법재판소장·법무부 장관·판사회의 추천자 등으로 꾸려진다. 전날 반대·보류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공정한 재판을 위한 재판부 무작위 배정 원칙에 반하는 데다 후보추천위의 법무부 장관 추천권, 1심 재판 중단 후 내란전담재판부 이관 등이 재판독립 원칙에 위배돼 위헌성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법안과 관련해 범여권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 등에서도 위헌 논란 등을 우려한 만큼 조정을 거쳐 연내 처리한다는 게 민주당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돼도 사법개혁 법안들의 위헌성을 지적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로 여론전에 나 계획이다.

    2025-12-09 13:27:18

  • "박나래 주사이모, 국내 의사면허 없다"…시술받은 사람도 공범되나?

    방송인 박나래에게 주사 시술을 한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 A씨가 국내에서 의사 면허를 발급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자체적으로 국내 의사 면허 취득자 약 14만 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A씨가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도 공식 확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대한의사협회에서 가지고 있는 의사면허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며 "현재까지 나와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확인해 봤을 때 의사 면허를 가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A씨가 의사 자격 없이 주사 시술을 했다면, 이 자체로 불법 의료 행위에 해당하며,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이 사용된 정황이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도 커진다. 의사협회는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나래 측은 "왕진을 요청했다"는 입장이지만, 비의료인의 불법 시술이 사안의 본질이라는계 의협의 설명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무면허 시술이 불법인 것을 인지하고도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면 시술을 받은 사람 역시 공범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의료기관 안에서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목적,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만 의료기관 밖에서의 의료행위가 허용된다. A씨가 해외에서 의사 면허를 땄다고 해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하려면 의사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간호사라면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의해 적법하게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수행해야 한다. 무자격자라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왕진 역시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만 가능하고, 적법하지 않은 의료기관 외 진료이거나 의무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5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의료계에서 이 사건을 이미 고발한 만큼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일차적으로는 위법 행위를 한 당사자가 처벌 대상이나, 의료법 위반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 가담 여부에 따라 환자 본인도 공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2025-12-09 13:09:51

  •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경찰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경찰 "극단선택 위장 가능성" 수사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에 이어 한국인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8일 JTBC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호치민시의 한 고급 빌라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자택 내 샤워 부스에서 발견됐으며, 사망한 지 약 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단순 변사 사건이 아닌,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현지 경찰은 누군가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전 행적을 파악하고 있으며, 범죄조직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에도 베트남 호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20대 한국인 조직폭력배(조폭)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호치민 주택가 아파트 인근에서 한국인 30대 남성의 시신이 가방 안에 담긴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아 시신 수습 및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장에서 도주한 한국인 20대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시신의 신원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동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총책으로 알려졌으며, 체포된 용의자 2명 중 1명인 B씨는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폭 조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B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처벌을 받아 경찰의 관리대상이었으며, 또 다른 용의자인 20대 남성 C씨는 관리대상은 아니지만 조폭 가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은 B씨 등의 범행 동기로 사이버 도박 자금 등 돈과 관련한 갈등이 있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또 시신이 다소 부패한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기 등도 확인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범죄가 발생한 만큼 현지에서 B씨 등에 대한 처벌이 이뤄진 뒤 송환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2025-12-08 16:56:51

  • 한국팀 월드컵 치를 곳에…'유해가방' 450여개 속출한 멕시코 경기장, 무슨일?

    한국팀 월드컵 치를 곳에…'유해가방' 450여개 속출한 멕시코 경기장, 무슨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멕시코 할리스코주 아크론 스타디움(에스타디오 아크론) 인근에서 450여 개의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되며 개최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라틴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크론 스타디움 주변에서 회수된 유해 가방이 2022년 이후 최소 456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의 이 경기장은 현지 프로축구팀 치바스 데 과달라하라의 홈구장이자,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조별 예선 1~2차전 경기를 치르는 곳이다. 이 경기장은 2010년 개장한 4만9천800석 규모 경기장으로, 멕시코 리그 C.D 과달라하라의 홈 구장으로 쓰인다. 지역 수색단체 '게레로스 버스카도레스 데 할리스코'의 관계자인 호세 라울 세르빈 가르시아는 "최근 발견은 주택 개발을 위한 공사 중 이뤄졌다"며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 가방만 456개에 이른다. 월드컵 경기가 열릴 장소 인근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유해가 발견된 곳은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약 20km 떨어진 라스 아구하스 지역으로, 건설 노동자들이 290개의 가방을 발견한 바 있다. 인근 사포판과 틀라케파케 지역에서도 유사한 유해 발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유해가 발굴된 건 지난 9월로 시신 가방을 묻은 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 카르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멕시코 전역에는 현재 13만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로, 많은 이들이 '마약과의 전쟁' 이후 실종된 사례들이다. 할리스코주는 현재 멕시코 내 실종자 수 1만4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범죄율도 상위권이다. 해당 지역은 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중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본거지로 알려졌으며, 이 조직은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이처럼 폭력과 실종 문제가 극심한 지역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수색단체 측은 "당국이 실종자 유해 발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이미지를 정비하기 위해 서둘러 유해 처리를 마치려는 조짐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할리스코주 당국은 감시 카메라 3천대 추가 설치, 국가 경비대 배치, 금속 탐지기 및 드론 활용 등 강화된 보안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2025-12-08 15:59:32

  • "내란 1년에 연예뉴스? 이상해"…김어준 '조진웅 논란'에 한마디

    배우 조진웅 씨가 과거 범죄 이력이 문제가 되면서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최근 연예계 이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 씨는 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국제 정세를 다루던 중, 국내 언론의 보도 흐름을 지적하며 "이런 가운데 갑자기 우리 뉴스의 큰 트렌드를 연예 뉴스가 차지하고 있다. 내란 1년인데"라고 말했다. 그는 함께 출연한 권민정 아나운서에게 "본인(권 아나운서)이 배우를 했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크게 와 닿을 때가 있죠"라고 말을 건넸고, 이어 "재작년에 그런 뉴스들 있지 않았냐"면서 "이선균 씨도 그랬고, 지디(가수 지드래곤)도 그랬죠"라고 언급했다. 이후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도 방송에 출연해 과거 사례를 들어 "(과거) 제가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갔다가 기각된 날 서태지 씨 결혼 기사가 나왔다"며 "BBK로 1심에서 지고 2심에서 승소했을 때 서태지 씨 이혼 기사가 나왔다. 이상하게도"라고 밝혔다. 이어 "나꼼수 관련해서 저희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연예인 기사가 나왔다"며, 정치적 사안이 수면 위로 오를 때마다 주목도 높은 연예계 뉴스가 함께 터졌다는 경험을 전했다. 김 씨 역시 "물타기 기사가 꼭 있었다"면서 "공교롭게도 그런 타이밍에 폭로성 연예 기사가 참 많이 겹쳤다"고 거들었다. 한편, 조진웅의 은퇴 선언 후 범여권 일각에서 재기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조씨는 민주당과 오랜 기간 교류해온 대표적인 친여 성향 연예인으로 꼽힌다. 박범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조진웅 배우 하면 떠오르는 홍범도 장군의 귀환, 그리고 몇몇 영화"라며 "대중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현재는 잊힌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할 수 없는 정도인가"라고 썼다. 같은 당 김원이 의원도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고민이 깊어진다"며 조씨의 복귀를 촉구하는 송경용 신부와 한인섭 교수의 글을 공유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배우 조진웅 일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나는 특히 여러번 만나 대화를 해 본 사람으로서는 더 그렇다"며 과거 그의 일이 어떠한 것인지 보도만을 통해서는 알 수 없어 더욱 더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는 "홍범도 장군 명예 회복을 위해 애써온 모습에서 과거의 일이 상상이 안되지만, 한번 실수의 주홍 글씨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과거에 실수했더라도 보람있는 삶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다만, 애초 조씨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은 "제보자들이 조씨가 8·15 경축식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하는 장면을 보고 제보를 결심하게 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2025-12-08 15:00:01

  • KTX·SRT 내년말까지 통합 추진…3월부터 서울·수서 교차 운행 시작

    KTX·SRT 내년말까지 통합 추진…3월부터 서울·수서 교차 운행 시작

    정부가 고속철도인 KTX(코레일 운영)와 SRT(SR 운영)의 단계적 통합을 2026년 말까지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내년 3월부터 서울역에 SRT,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교차 운행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는 양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통합 편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이용자 수요에 따른 유연한 노선 운영과 좌석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KTX-산천과 SRT 차량을 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시범 사업도 내 6월부터 시작한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서울역∼부산 구간을 운행하는 KTX가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 구간을 다니는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이 가능해진다. 열차 예약 시스템도 통합된다. 코레일톡과 SRT 앱에서 서울, 용산, 수서역 등 고속철도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내년 말까지는 KTX와 SRT의 발권·결제를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두 철도 운영사의 통합을 통해 고속철도 좌석을 하루 1만6천석 이상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KTX는 약 20만석, SRT는 약 5만5천석 규모로, 통합 시 전체 좌석 수는 약 26만석 이상으로 늘어난다. 또한 중복 비용 절감 효과를 고려해 KTX 운임을 10%가량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코레일과 SR의 조직 통합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양사의 급여 체계, 근무 형태, 복지 제도 등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운임 체계, 마일리지, 회원제 서비스, 안전 체계의 일원화 등도 포함된다. 국토부는 코레일이 SR을 흡수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통합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SR 측은 일방적인 흡수 통합에는 부정적 입장이지만, 서비스 등 운영 통합에는 협조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국토부 내에는 고속철도 통합추진단을 설치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와 철도산업위원회(철산위) 심의 및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에 대비하는 등 법정 절차도 밟아 나갈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은 흡수통합이 아니라 한국의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8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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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통일교로부터 부적절한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를 막론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한 가운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중점으로 하였으나, 대구경북(TK)신공항의 예산 공백과 사업 지연에 대한 해법이 ...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었고, 몸에 멍이 있어 경찰이 함께 거주하던 아들과 딸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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