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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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적발돼 공개 사과해놓고…현직 도의원 또 음주사고

    음주운전 적발돼 공개 사과해놓고…현직 도의원 또 음주사고

    과거 음주운전으로 공개 사과까지 했던 강원도의회 A의원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A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11시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접촉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A 의원은 곧바로 소속 정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점심에 반주로 소주 반병 정도 마시고 밤이 되니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며 "사건의 책임을 지고 지방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에도 원주시 단구동의 음식점에서 자택까지 약 1km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강원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회기 중 음주운전이란 점을 문제 삼아 A의원에게 '공개회의에서 사과'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A 의원은 지난해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의회 위상과 품위에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2026-01-02 23:29:32

  • 李대통령

    李대통령 "대만 문제서 '하나의 중국' 존중 변함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며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본토, 대만, 홍콩, 마카오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중국이며, 합법적 정부는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은 1992년 수교 당시 이를 인정하며 중국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중국에도 실사구시라는 용어가 있다"며 "각자 국익을 충실하게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조정해 나가면 얼마든지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한중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언급된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중국과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양국 간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끊임없이 대화해서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며 "제가 중국에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고 말했다. 한중 고위급 교류를 정례화하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

    2026-01-02 22:53:28

  • "박나래, 차량 뒷좌석서…운전석 발로 차" 前매니저들 '직장내괴롭힘' 주장

    방송인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 채널A는 전 매니저들이 노동청에 낸 진정서를 입수해 이들이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박 씨의 전 매니저들은 차량 내에서 박 씨와 동승자가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진정서에는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 씨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진정서에는 "(뒷좌석에 있던) 박 씨가 행위를 하면서 매니저가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찼다"며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진정서는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접수됐으며, 고용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진정서에 언급된 상황에 대한 박나래 씨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소속사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보도 전까지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2 21:48:59

  • 신용카드 반납하란 말에…70대父에 TV던지고 母때린 40대딸 '집유'

    신용카드 반납하란 말에…70대父에 TV던지고 母때린 40대딸 '집유'

    고령의 부모를 폭행하고 위협한 40대 여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존속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75)씨가 신용카드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나한테 사과하라"며 텔레비전을 아버지 쪽으로 던지고, 선풍기를 발로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날 어머니 C(70) 씨를 향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며 욕설을 퍼붓고 옷을 잡아당긴 뒤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고령의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어머니에게는 상해까지 가했다. 기존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입건되고 임시조치 결정이 이뤄진 것이 확인된다"면서도 "범행 당시 상해를 야기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피해자와 몸싸움을 한 정황이 있는 점,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 모두 피고인을 용서하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2026-01-02 19:11:31

  • 김치 100포기 주문후 '250만원 먹튀'한 단골…

    김치 100포기 주문후 '250만원 먹튀'한 단골…"나 국정원 출신이야"

    전북 전주의 한 한식당 주인이 단골로 알고 지내던 손님에게 김치 100포기를 건넨 뒤 대금을 받지 못해 경찰에 신고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은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제보자 A씨의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약 6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2~3회씩 식당을 찾아와 식사를 한 중년 남성이었다. 그는 매번 식사비를 빠짐없이 결제했고, 고급 외제차를 몰며 인근에서 모텔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A씨는 "동네 작은 식당이라 자주 오시는 손님에게는 없는 메뉴도 따로 챙겨드린다"며 "이 손님도 그만큼 신뢰하고 정성껏 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이 남성이 A씨에게 김치 100포기를 주문해놓고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서 틀어졌다. A씨는 "김장김치를 손님한테 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고 가셨다"며 "장모님이 아파서 김장을 못한다며 돈을 얼마든지 줄테니 (김장)해주시면 안되느냐며 사정을 했다"고 했다. A씨가 처음에는 100포기 김장은 양이 너무 많다며 거절했지만, 남성은 거듭 부탁했고, 이를 들은 A씨의 어머니가 안타까운 마음에 결국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100포기에 250만원을 주겠다. 무김치·파김치도 추가해 300만원, 굴을 넣으면 350만원, 일한 분들 고생하셨으니 400만원 드리겠다"고 제안을 했고 A씨는 이를 믿고 김치를 준비했다. 김장 작업은 지난해 12월 6일, 약 6~7명이 반나절 동안 함께했다고 한다. 약속한 날짜에 맞춰 김장을 준비한 A씨는 남성에게 김치를 실어 보냈다. A씨는 "김치를 차에 싣고 간 남성이 현금으로 보낸다며 계좌번호를 받고 떠났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가 입금을 요청하자 남성은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걱정 마세요"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이후에도 돈은 들어오지 않았다. 며칠을 기다린 끝에 A씨가 경찰 신고를 언급하자, 남성은 전화해 "장인어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A씨가 남성 지인에게 부탁해 문제의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 남성은 "저희가 그 돈을 떼먹을 일도 없는데 그러시니까"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내가 공무원 퇴직하고 국정원에서 근무했다" "안 넣으면 어쩔꺼냐. 협박하는 거냐"는 등 상황과 관련 없는 말로 대응했다. 이 남성은 31일인 방송 당일까지도 금액을 입금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A씨는 해당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김치 재료비와 인건비를 포함해 200만원 넘는 손해를 입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2026-01-02 18:58:16

  • "이혜훈, 보좌진에게 아들 공항 픽업 시켰단 제보"…野주진우 따져 물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겨냥해 '보좌진 갑질'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앞서 제기된 폭언·사적 심부름 지시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유학 중인 자녀의 공항 픽업까지 보좌진에게 시켰다는 주장이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장 사퇴하라"며 "보좌진에게 유학 중인 아들들의 공항 픽업을 시켰다는 추가 제보도 입수됐다. 그런 사실이 있나"라고 밝혔다. 전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 지명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프린터 수리를 시켰고, 당시 남편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안 보좌진은 집사처럼 집안일까지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주 의원은 이 보도를 인용하면서 "정신적 학대를 받은 보좌진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며 "직낭 내 갑질로 제재될 사안으로, 고용노동부와 인권위에 정식 질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 담당 보좌진에게 이혜훈의 괴성은 일상이었고, 24시간 일을 시켰다"며 "이혜훈은 자정 넘어 끝나는 MBC PD수첩을 즉시 문서로 보고하라고 시키고, 문건이 마음에 안 든다며 새벽에 전화로 난리를 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기 수리로 논란이 된 강선우는 제명됐고, 프린터 수리를 지시한 이혜훈이 지명됐다"며 "고로 민주당 갑질의 총량은 같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8:13:24

  • 檢 '서해 피격 사건' 1심 무죄 서훈·김홍희 항소…박지원 무죄는 확정

    檢 '서해 피격 사건' 1심 무죄 서훈·김홍희 항소…박지원 무죄는 확정

    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검찰이 일부 항소에 나섰다. 항소 기한 마지막 날, 검찰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적용된 일부 인사에 대해서만 항소를 결정했다. 2일 KBS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병주)는 2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반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 등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이 항소한 부분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사망한 이후 해경이 발표한 두 차례 입장에 대한 것이다. 같은 해 9월 29일 해경은 "이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고, 이어 10월 22일에는 "현실 도피 목적의 월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에게 제기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검찰은 실종 경위 조작, 피격·소각 은폐, 자진 월북 몰이를 위한 허위 자료 작성 등 다양한 혐의를 적용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일부 혐의에 대해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의 쟁점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 항소 여부를 두고 판결문(약 700쪽 분량)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최종 결정은 항소 마감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2 17:53:49

  • 尹집무실에 사우나·킹사이즈 침대까지…

    尹집무실에 사우나·킹사이즈 침대까지…"작은 호텔 만들어놓은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사용했던 용산 대통령실 내부에 사우나와 침실 등 개인 휴식 공간이 조성됐던 사실이 공개됐다. 해당 시설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공개한 것이다. 강 실장은 2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록용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어놨다"며 용산 대통령실의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사로 연결되는 이른바 '비밀출입구'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청사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통로와 함께 '폐문.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적힌 철문이 보인다. 이는 주차장 자리 일부를 허물고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강 실장은 이 시설을 '비밀 출입구'라고 표현하면서 "저희는 몰랐다. 관계자외 출입금지니 안 들어가봤다"며 "대통령실에 있을 때 비서실장인 저도 저리로 다녀본 적이 없다"고 했다. 강 실장은 해당 시설에 대한 공사를 국방부 예산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의) 지각 논란이 계속되고, 저 공사가 7월 27일 시작돼 11월 23일에 완공됐는데, '도어스테핑'(기자들과의 출근길 문답)을 그만둔 건 완공 이틀 전이었다"며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완공 시점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진 대통령실 본관에 설치된 내실 사진에서는 편백나무로 꾸며진 건식 사우나와 그 안에 설치된 TV, 그리고 샤워실,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침실, 소파가 놓여있는 응접실 등이 확인됐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 집무실 가장 안쪽 문으로 들어가면 (존재한다). 기관장실에 쪽잠을 자는 내실은 있지만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아마 전무후무하지 않을까"라며 "안에 따로 내실이 있다. 그 안에 숨어있는 공간이 되게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 작은 호텔 같은 걸 하나 만들어놓은 것이라서 놀랐다"고 했다. 방송 중 진행자가 "계엄에 성공해 대통령에서 내려올 일이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강 실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저렇게 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오전 11시쯤 출근해 이후 평균적 일과가 어떻게 됐는지 조사해달라는 요청에 "알겠다"고 답했다. 앞서 KBS는 지난달 31일 대통령실 내부에 설치된 사우나 공간을 확인해 공개한 바 있다. 이 공간은 2층 대통령 집무실에 별도 공간에 설치된 것으로, 문 3개를 지나니 편백나무로 조성된 '사우나'가 실제 존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6-01-02 17:24:57

  • 관악구 공원서 흉기 휘두른 10대…행인 2명 다쳐 병원 이송

    관악구 공원서 흉기 휘두른 10대…행인 2명 다쳐 병원 이송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17)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군은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인근에서 79세 여성과 18세 남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머리와 손목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A군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2시 46분쯤 사건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현장에는 "칼을 든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6-01-01 23:15:17

  • 與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제명…김병기 징계 심판 결정 요청

    與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제명…김병기 징계 심판 결정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강선우 의원을 1일 제명 조치했다.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심판을 요청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일 저녁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강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했으나 제명하고, 김 의원에 대해서는 최고위에 보고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대한 조치는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사흘 만에 이뤄졌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공천 관련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이날 제명 결정에 앞서 탈당을 선언하며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는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김병기 의원은 이번 공천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 외에도 가족 특혜 및 비위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다.

    2026-01-01 21:28:46

  • "무서워서 도망"…아이 2명 치고 달아난 오토바이 운전자 긴급체포

    어린이 2명을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35)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2명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 중 한 명인 B(5)군은 함께 있던 또래 어린이와 함께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다음 날인 1일 정오쯤 충남 당진의 한 편의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6-01-01 18:40:42

  •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민주당 탈당…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민주당 탈당…"당에 너무나도 많은 부담"

    2022년 지방선거를 둘러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의혹 제기 사흘 만에 탈당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는 드릴 수 없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언론은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이 사안을 논의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탈당은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사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당 안팎에서 이어진 사퇴 압박과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강 의원은 같은날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업무 총괄이던 간사(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다음 날인 4월 21일 아침 공관위 간사의 지시로 의원실을 찾아가 재차 대면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기 전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초선의원으로서 공관위원이라는 막중한 당직 수행에 많은 미흡함이 있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1 17:24:59

  • 박지원

    박지원 "이혜훈 반성하며 李대통령께 보답한다해…국힘 돌던질 자격있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혜훈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 후보자가 과거 보좌진 폭언 논란에 대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혜훈 장관 후보자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이 후보자가) 거듭 사과드리고 통렬한 반성을 하며 일로서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께 보답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동료 의원으로서 보좌진에게 고성으로 야단친 갑질도 송구하다 인정, 사과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방침에 대해 "정치는 정체성이 제일 중요하다"며 "폭넓은 운동장에서 인재를 등용하신 이재명 대통령님과, 검찰·충암고 인사만 했던 윤석열과는 차별화된다"고 주장했다. 또 "진보는 약간의 우클릭, 보수는 역시 좌클릭해서 중도에서 만나는 통합의 정치가 김대중, 이재명 정치"라고도 표현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도 김한길이 윤석열에게 전향했을 때 비난했다"면서도 "국민의힘에서 이 장관후보자 지역구에 고위, 하위당직자, 당원까지 풀어 비리를 찾아오면 뭘 준다 식의 정치는 망치"라고 했다. 그는 "정치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며 "국민의힘 그 누가 이혜훈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느냐. 반성과 사과도 없는 내란당은 국민이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새누리당처럼 역사 속으로 보낸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인턴 직원 A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강하게 질책했다. 매체가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 후보자는 A씨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며 비하성 발언을 이어갔다.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녹취록에서 A씨가 "그냥 이름만 들어간 거는 보고 안 해도…"라며 해명하려 하자, 이 후보자는 갑자기 "야! 야!"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했다. 해당 녹취는 약 3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약 보름뒤 의원실을 떠나게 됐다. 그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굉장히 인간적인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근무를 하던 6개월간 이런 일이 반복됐지만 이 후보자의 사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8년이 지난 지금 이 녹취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에 대한 예의도 고위공직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 측은 매체에 관련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처를 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2026-01-01 17:22:33

  • "100만원 줄게, 한번할까?"…병원 원장, 13년 일한 직원에 전한 쪽지엔

    춘천의 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던 전직 여직원이 병원 원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지난 30일 춘천MBC에 따르면 13년간 해당 병원에서 일해 온 6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8일 원장으로부터 쪽지 한 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쪽지에는 "100만 원 줄게 한 번 할까?"라는 성관계를 암시하는 표현이 적혀 있었다는 주장이다. A씨는 "(쪽지를) 받는 순간에 정신이 없었다. 하얘져서 원장님을 얼굴이 벌개지면서 쳐다봤다"며 "'제가 그만둬야 되는 게 맞는 거죠'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원장은 이후 "사실 너 좋아한 것도 아닌데 한 번 해 본 소리라고 생각하라"고 말했으며, 갑자기 무릎을 꿇고 사과하기도 했다. 또 여성의 남편에게는 "100만원 보낼테니 없는 걸로 하자"고 말하며 실제로 직원 계좌로 1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돈을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18일 뒤 A씨는 병원을 그만두고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원장을 직장 내 성희롱과 모욕 혐의 등으로 신고했다. 그는 "내가 뭘 잘못했나? 자꾸 자책이 든다. 그 생각하면 여기가 떨려서 지금 계속 여기 가슴이 막 콩닥콩닥 뛰니까"라고 호소했다. 취재진이 병원을 찾았을 당시 병원은 공사 중이었고, 자택에서 만나겠다고 했던 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원장 측 법률대리인은 "법적이나 사회적으로 이 정도로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사안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서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2026-01-01 15:32:17

  • "박나래가 술잔 던져" 前매니저측, 진단서 내자…박나래 "바닥에 던져"

    방송인 박나래 씨를 둘러싼 특수상해 혐의 수사와 관련해 전 매니저측은 상해진단서를 제출한 반면, 박씨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지인 2명이 주요 참고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정례 간담회에서 "박나래 관련 사건이 총 7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건은 강남경찰서, 1건은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남경찰서가 수사 중인 특수상해 사건은 박 씨의 전 매니저가 고소한 건으로, 고소인은 이미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전 매니저는 문화일보에 "술을 마시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고, 잔이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 4바늘을 꿰맸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8월에 발생했으며, 그는 당시 이태원 자택 인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단서에는 2023년 8월 9일 응급실에서 1차 봉합 수술이 시행됐으며, 합병증이 없는 경우 약 2주간의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어 "잔을 바닥에 던진 적은 있지만 매니저에게 던진 적은 없다"면서 "현장에 있던 지인이 소리를 듣고 와서 정리한 일은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의 성립 여부를 주요 수사 쟁점으로 보고 있다. 형법상 특수상해는 흉기 또는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상해를 가한 경우에 해당하며,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규정돼 있다. 하지만 단순히 상해진단서만으로는 특수상해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게 수사 당국의 판단이다. 전 매니저 측은 "4명이 함께 앉아 술을 마시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지인 2명을 조만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1 15:03:11

  • "어린 자녀 키우면 10시 출근하세요"…내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2026년 1월 1일부터 육아 지원, 청년 일자리, 세제 혜택, 복지 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이 시행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strong〉◇ 육아·출산 지원 강화〈/strong〉 내년부터 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10시 출근제'가 도입된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하루 최대 1시간 근로시간 단축에도 임금 삭감 없이 일할 수 있으며,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는 단축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금이 지급된다. 출산휴가 급여 상한액도 인상된다. 출산 전후 휴가 사용 시 지급되는 급여는 월 21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약 161만원에서 약 168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차등 인상된다. 30인 미만은 월 최대 140만원, 30인 이상은 최대 130만원으로 늘어난다. 〈strong〉◇ 청년 자산 형성 및 일자리 지원 확대〈/strong〉 정부는 '청년미래적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3년 가입 시 일반형은 6%, 우대형은 12%의 정부 기여금이 제공된다. 청년의 장기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청년의 비수도권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비수도권에 우대 지원된다. 일반 지역, 우대 지역, 특별지원 지역에 따라 2년간 각각 480만 원, 600만 원, 720만 원까지 지급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는 신청 대상이 확대된다. 학부 등록금 대출은 모든 소득 구간으로, 대학원은 등록금 전 구간·생활비는 6구간 이하로 늘어난다. 〈strong〉◇ 세제 혜택 및 지원 제도 변화〈/strong〉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한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는 자녀 1명당 50만원(최대 100만원), 초과자는 자녀당 25만원(최대 50만원)이 상된다. 초등 저학년(만 9세 미만) 예체능 학원비에 대해서도 교육비 세액공제(15%)가 적용된다. 무주택 주말부부는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된다.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40%로 상향한다. 〈strong〉◇ 교육·복지 서비스 확대〈/strong〉 유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이 확대돼 만 4세 아동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2025년 7월부터 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보육비를 지원해왔다. 3월부터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전국 초·중·고에서 전면 시행된다. 기초학력 미달, 심리·정서 불안,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 문제를 겪는 학생을 조기 발견해 학습·상담·건강 등 전 영역에서 지원한다. 〈strong〉◇ 사회안전망 강화 및 건강관리 확대〈/strong〉 기준 중위소득이 1인 가구 7.20%, 4인 가구 6.51% 인상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1인 가구 76만5천원에서 82만1천원으로, 4인 가구 195만1천원에서 207만8천원으로 늘어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노인·장애인 등 복합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국민연금 개편안도 적용된다. 보험료율은 9%에서 9.5%로, 명목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각각 상향된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크레디트 제도는 군 복무의 경우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출산 크레디트는 첫째 출산시에도 12개월을 인정하고, 셋째 이상부터 1명당 18개월을 인정하면서 기존 50개월 상한 규정도 없앴다. 또한, 56세·66세를 대상으로 한 폐기능 검사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다. 만성 폐질환 조기 진단을 위한 조치다. 오는 3월부터 전기차 화재 피해 보상 한도가 사고당 최대 1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충전 중 혹은 주차 중 발생한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당 보험이 적용된다. 대상은 신차 출고 후 3년 이내 전기차다.

    2025-12-31 23:47:02

  • 이혜훈

    이혜훈 "IQ 한자리야? 널 죽였으면 좋겠다" 과거 인턴직원에 폭언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폭언을 퍼부은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며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혜훈 지명자는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인턴 직원 A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강하게 질책했다. 매체가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 지명자는 A씨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며 비하성 발언을 이어갔다.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녹취록에서 A씨가 "그냥 이름만 들어간 거는 보고 안 해도…"라며 해명하려 하자, 이 지명자는 갑자기 "야! 야!"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했다. 해당 녹취는 약 3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약 보름뒤 의원실을 떠나게 됐다. 그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굉장히 인간적인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근무를 하던 6개월간 이런 일이 반복됐지만 이 지명자의 사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8년이 지난 지금 이 녹취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에 대한 예의도 고위공직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명자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처를 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2025-12-31 22:17:31

  • 구치소서 강제로 불법 성기확대술…'MZ 조폭'이 동료 수감자에 벌인 짓

    구치소서 강제로 불법 성기확대술…'MZ 조폭'이 동료 수감자에 벌인 짓

    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에게 강제로 불법 성기 확대 시술을 한 조직폭력배 출신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부장검사 정대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A(32)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수감 중 같은 방에서 지내던 수감자 B(27) 씨를 상대로 겁을 주면서 불법 시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른 수감 동기들에게 성기 확대 시술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술을 지시했고, B씨의 성기에 이물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왕따를 시키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또 다른 수감자는 교도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거울을 이용해 망을 보며 범행을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음경 농양 등 상해를 입었고, 염증을 호소하며 검찰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검찰은 신청 경위에 의문을 품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 등은 수용시설 내에서 조직폭력배 출신임을 내세워 위세를 과시하며 동료 수용자에게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에게는 치료비 지원 등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며 "수용시설 내에서 벌어진 조직적인 폭력과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1 21:52:10

  • "모친상 언급하며 가발 씌워놓고"…'지석진 홀대론' 나온 SBS 연예대상, 왜?

    방송인 지석진(59)이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무관에 그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지석진이 '연출의 희생양'이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지석진은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과 함께 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 내내 유재석이 두 개의 상을 먼저 수상하면서 지석진과 서장훈에게 관심이 쏠렸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2파전처럼 연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근 모친상을 당한 지석진이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는 장면도 있었다. MC 이수지는 가발을 준비한 후 "지석진씨에게 가슴 아픈 일이 생겨서 걱정된다. 스타일 변신 안 해도 된다. 부담 갖지 말라더라"며 지석진의 가발 착용을 만류하는 멘트를 던졌다. 그러나 지석진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괜찮다. 연예대상인데 못할 게 뭐가 있나. 어려운 거 아니다"라고 답하며 흔쾌히 수락했다. MC 전현무는 "지석진씨 역시 프로다. 이왕 하는 거 하츄핑으로 하시면 어떠냐"고 제안했고, 지석진은 분홍색 캐릭터 가발을 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날 이렇게 만드는 건 큰 게 와서인가. 다른 사람은 멋있는 거 시켜놓고 나한텐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재밌나요? 귀엽나요?"라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었다. 지석진은 대상 수상자 예측 질문에 "(유)재석이가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2개나 받아서 확률이 많이 떨어졌다"며 "오늘은 사실 저 같진 않다. 다른 분 같다. 서장훈씨가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가 서장훈에게 향하자 서장훈 역시 "저는 한 게 없다. 사실 석진이 형이 16년째 열심히 뛰고 계시고 재석이 형님도 계시다. 저는 오늘 집에 몇 시에 가는지 그것만 궁금해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대상은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지석진은 이상민을 안아주 축하를 건넸다. 이상민은 수상 소감에서 "지석진 형, 서장훈 형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함께 후보에 올랐던 동료들을 언급했다. 방송 직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BS가 지석진을 사실상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발까지 씌워놓고 결과는 무관이라니", "이럴 거면 대상 후보로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런닝맨'에서 16년 동안 달려온 사람을 이리 대우하냐" 등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석진에 대한 홀대에 항의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살면서 처음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며 '수상 기준을 명확히 공개해달라. 상을 안 줄 거면서 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다. 사람 한 명을 바보 만드는 게 재미있나'라고 했다. SBS가 지석진을 홀대했다는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과 2022년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올해의 예능인상', '명예사원상' 등만 수상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는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2025-12-31 20:42:27

  • "때렸는데 숨 안쉬어" 친구집 숨었다…한달 사귄 여친 살해·고속도로 유기한 20대 구속

    연인과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고속도로 인근에 유기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그는 포천시 인근 고속도로 갓길 너머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A씨는 지인에게 "여자친구를 때렸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친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끝에 자백을 확보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교제한 지 약 한 달 정도 되었으며, 말다툼 도중 화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이전까지 112 신고 접수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이 확보한 CCTV에는 A씨가 B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 B씨의 소지품인 겉옷, 신발, 파우치 등을 쓰레기장에 버리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소지품을 버린 후 친구 집으로 숨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2년 전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한 유족은 JTBC에 "아들 죽을 때는 (할머니가) 우시는 것을 못봤는데 (손녀가 가고) 오열을 하시더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며,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2025-12-31 1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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