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버스 코앞서 아들 낚아챈 엄마…참변 막은 결정적 '1초'
세종시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한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여성이 아들을 재빨리 끌어당겨 위기를 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8일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월 7일 세종시 버스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현장으로 보이는 한 인도에서 한 여성과 어린 아들이 걷던 중 정면에서 버스가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자 아이는 뒤를 돌아 피하려고 했지만, 여성은 곧바로 아이의 팔을 잡아 버스를 피해 옆으로 강하게 끌어당겼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충돌사고을 피했지만, 버스는 인도로 돌진해 공용자전거 거치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상가 건물 외벽까지 충돌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가 아이를 살렸다. 옆으로 방향을 틀어서 무사했다", "순간의 상황 판단력과 운동신경이 아이를 살렸다", "1~2초 사이에 피했다. 대처를 정말 잘했다", "길에서 휴대폰을 보지 않고 전방 주시를 잘해야 하는 이유", "아이도 엄마도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세종시 도담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BRT 버스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면서 운전자인 40대 A씨와 30대 승객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B씨를 포함해 총 6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6-08 20:25:16
'잠실에 복면경찰, 中공안?' 루머에…경찰 "모두 한국 경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잠실 송파구 개표소 집회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들을 두고 온라인에서 제기된 '외국 경찰', '가짜 경찰' 의혹에 대해 경찰청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은 8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중심으로 집회·시위 현장 등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대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경찰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사례들을 확인한 결과, 의혹이 제기된 인원들은 모두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던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집회·시위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외국 경찰' 또는 '가짜 경찰'이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논란은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시위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불거졌다. 영상에는 일부 시민들이 '가짜 경찰', '중국 공안'이라며 경찰관의 신분 확인을 요구하거나 "왕따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테무(중국 비유) 경찰", "왕따 경찰" 등의 표현이 사용되기도 했다. 한 온라인 게시물에는 시민이 경찰을 겨냥해 "왜 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무전을 못하느냐. 테무에서 산 장난감 무전기냐"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가 현장 경찰관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정상적인 법 집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청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전국 14만 경찰관의 사기를 저하하고 정당한 법 집행을 어렵게 하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집회 현장에서 일부 경찰관의 복장이나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점검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일부 경찰관이 복면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 식별이 어렵거나, 조끼에 부착된 명찰이 실제 이름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또 잠실7동 제2투표소가 설치됐던 아파트 출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친구를 만나러 왔다고 밝힌 시민에게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법 집행 과정에서 일부 경찰관의 복장이나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우려 섞인 지적에 대해선 관련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충분한 교육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6-08 18:50:25
'다주택' 한성숙, 잠실아파트 팔아 29억 차익…野 "복사도 안시킨다더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년 가까이 보유해 온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최근 매각해 약 29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무총리실 인사청문준비단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06년 10월 해당 아파트(전용면적 151㎡)를 22억5천만 원에 취득했으며, 지난달 52억원에 매도했다. 차익은 약 29억5천만원으로, 매각 가격은 같은 기간 거래된 동일 면적 물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동일 면적 아파트가 56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4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매매계약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사흘 앞둔 지난달 6일 체결됐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같은 달 27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한 후보자는 다주택자 중과세율이 아닌 일반세율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적용받게 됐다. 계약 시점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약 한 달 전이었고, 소유권 이전 등기는 지명 열흘 전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한 후보자의 모친이 거주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모친이 무상으로 거주한 것을 두고 이른바 '편법 증여'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올해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에서 총 223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개 자료에는 잠실 아파트 외에도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 단독주택 등 주택 4채가 포함됐다. 당시 중기부는 한 후보자가 보유 주택 4채 가운데 3채의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후로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과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았으며, 잠실동 아파트도 매각하기로 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주택은 가족 공동소유 자산으로, 보유 및 처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협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도 다주택자여선 안 된다'라고까지 말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그간 국민 앞에서 한 말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상 다주택자를 부동산 정책 논의는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배제해야 할 대상처럼 규정했던 것"이라며 "정작 국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 후보자에게는 그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이 세운 기준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에 관여하기는커녕 용지 복사조차 맡겨선 안 되는 자격 미달 후보"라며 "대통령의 기준이 여전히 유효하다면 한 후보자는 부적격이고, 기준이 바뀌었다면 (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하고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2026-06-08 17:51:48
대구재향군인회여성회, 한미우정의 공원 참배…호국보훈 정신 되새겨
대구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김혜경·이하 향군여성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 현장 체험과 추모 활동을 통해 국가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8일 향군여성회는 지난 5일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서 '영웅과 함께 GO!GO!G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인남 대구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향군여성회 임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한미우정의 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추모의 시간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회원들은 주한미군기지 캠프 캐럴을 방문해 기지 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한미동맹의 역사와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물자지원사령부 소개와 시설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수지원 체계와 물자지원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시와 전시의 지원체계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김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한미동맹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현장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향군여성회는 호국보훈 정신 계승과 국가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6-08 17:07:46
"접착제라더니" 여자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 뿌린 정신나간 20대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하고, 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린 2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사회복무요원 김모(21) 씨를 상해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업용 건물 여자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에 캡사이신 성분을 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휴지를 사용한 여성 1명은 신체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불법 촬영 범행도 드러났다.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같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총 7차례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성 4명의 용변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은 경찰이 "화장실에 혼자 있던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휴지를 확보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이후 김씨는 지난 4월 28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검거됐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물질에 대해 '카메라 설치에 사용한 접착제'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해당 물질은 캡사이신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08 16:06:03
정원오 패배, 李대통령 탓?…"'부동산' 발언 너무 많이해, 한강벨트 저항"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에서 패배한 결과를 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관련 발언이 민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전 위원장은 8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서울시장 자리를 내준 배경으로 "이번에 부동산 정부 정책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받는 한강 벨트가 저항해서 오세훈 당선인 쪽으로 기울었다"며 "결국은 소위 한강벨트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의 문제 때문에 결국 정원오에게 반대표를 던졌다고 본다"고 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각종 여론조사상 열세를 보였으나 개표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득표율 차이는 1.15%포인트로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에 대해 "정원오 후보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내가 보기에는 당선이 될 수도 있었다"면서도 "실질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걷지도 못하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너무 말을 많이 한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 대통령선거를 예로 들며 "문재인 정부 때 실시됐던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결국은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였다"고 말했다. 또 "지난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서울에서 당시에 윤석열 후보한테 5% 줬는데, 5% 진 요인도 실질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가져온 것"이라며 "똑같은 과오를 갖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또 작년서부터 저지른 거라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특히 세금 정책을 언급하며 "세금이라는 것이 정치권에서 굉장히 용의주도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다는 걸 알아야 된다"며 "세금의 역사는 정치 혁명의 역사라는 것을 모르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 정치인이 쓸데없이 세금을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하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밝혔다.
2026-06-08 15:17:29
김규리 집 강도범, 알고보니…서동주 스토킹 혐의 재판 중이었다
배우 김규리 씨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범행을 저질러 구속된 40대 남성이 범행 당시 다른 유명인의 자택에 침입하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MBN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김규리 씨 자택에 침입해 김 씨와 함께 있던 지인을 폭행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A씨는 올해 초 방송인 서동주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올해 초 서동주 씨에게 전화를 걸고 자택에 침입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주거침입과 스토킹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영장과 함께 유치장 구금이 가능한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잠정조치에 따라 약 한 달간 유치장에 구금됐다가 석방됐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달 김규리 씨 자택에 침입해 강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다시 수사선상에 올랐다. 수사당국은 A씨가 유명인을 대상으로 잇따라 범행을 시도하거나 저지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강도행각을 벌이고, 김씨와 다른 동거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A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주택 밖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으며, 곧바로 인근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김씨 등은 A씨의 폭행으로 인해 골절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시간 만인 21일 오전 0시쯤 서울 모처에서 자수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 씨 집이 나온) 방송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위치를 확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05 20:17:46
"배고프다" 젠슨황 한마디에…고기 구운 '막내' 구광모, 소맥 제조는 최태원
서울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 전문점 '형님 저요'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하는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으로 마련됐다.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 10분쯤 회동 장소에 도착했다. 황 CEO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는 구광모 회장이 오후 6시 52분쯤 가장 먼저 식당에 도착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과 이해진 의장이 차례로 입장해 자리를 잡았다. 세 사람은 검은색과 베이지, 회색 계열의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했다. 자리에 앉은 뒤에는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시작했다. 막내인 구광모 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장에 매달린 휴지통에서 휴지를 꺼내 테이블에 놓고 참석자들의 물잔을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태원 회장이 참석자들의 잔에 맥주를 따라줬고, 이해진 의장은 최 회장의 잔을 채웠다. 세 사람은 잔을 가볍게 부딪치며 건배한 뒤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황 CEO가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 차림으로 등장했다. 고깃집 앞에 모여든 취재진과 시민들을 향해서는 "땡큐"라고 짧게 인사한 뒤 손을 흔들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 〈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그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옆 테이블에 있던 어린이의 스케치북에 사인을 해준 뒤 회동에 합류했다. 자리에 앉은 황 CEO는 "배가 고프다(I'm hungry)"라고 말하며 식사를 시작했다. 네 사람의 만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에는 구광모 회장이 고기 집게를 들고 직접 고기를 굽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태원 회장은 참석자들을 위해 이른바 '소맥'을 제조했다. 황 CEO는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국식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황 CEO는 깻잎을 집어 들고 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해진 의장이 쌈을 싸 먹는 방법을 알려주자 이를 따라 하며 한입 크게 쌈을 먹기도 했다. 김치도 곁들여 먹었다. 이날 회동 장소 앞에는 오전부터 황 CEO와 기업 총수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과 취재진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2026-06-05 19:06:24
삼성 TV·냉장고 사면 20% 돌려준다…'4천억 규모' 파격 혜택, 무슨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호조로 거둔 성과를 고객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한달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5일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는 국민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이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오는 8일부터 7월 5일까지 4주 동안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고객은 삼성닷컴 내 행사 페이지를 통해 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 규모가 총 4천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가격 할인 방식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혜택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호국의 달을 맞아 제복 공무원에 대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교정공무원 등은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더해 제품 가격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총 30%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혜 대상은 국군 장병과 군무원 약 50만 명, 경찰 약 13만1천명, 소방공무원 약 6만6천명, 교정공무원 약 1만6천명 등 총 70만 명 규모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에도 상반기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노사 합의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6-05 17:55:43
35시간 봉쇄끝 투표함 나왔지만…잠실 개표소, 또 2천명 대치 상황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논란이 송파구 개표소 주변으로 옮겨가며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따르면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던 투표함 2개는 이날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개표소로 이송됐다. 해당 투표함은 본투표 종료 이후 약 35시간 동안 현장에서 반출되지 못했다. 투표함 반출은 경찰이 대규모 경력을 투입한 뒤 이뤄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기동대 18개 부대, 1천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투표소 앞을 가로막고 있던 약 300명의 시위대를 상대로 해산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애국가를 부르며 서로 팔짱을 낀 채 이른바 '인간 띠'를 형성하고 경찰과 대치했다. 그러나 경찰은 통행로 확보를 위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을 현장 밖으로 이동시키고 투표소 내부로 진입해 투표함을 확보했다. 이후 투표함은 개표소로 옮겨졌다. 이날 경찰과 선관위의 조치로 반출된 투표함에는 약 2천 명분의 투표지가 담겨 있었으며, 개표 작업은 오후 3시쯤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개표가 끝난 뒤에도 현장 상황은 진정되지 않았다. 개표소 주변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 등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며 항의를 이어갔다. 시위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커졌다. 오전 11시 300명 수준이던 인원은 오후 4시 30분 700명, 오후 5시 1200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오후 5시 4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2명이 현장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개표소 출입구 일대를 점거하며 항의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업무를 마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시설 관계자, 취재진 등 약 100명이 건물 내부에 머물며 외부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로 인한 부상자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투표함 반출 과정에서 5명, 개표 작업 과정에서 1명 등 모두 6명이 다쳐 응급조치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가벼운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곤란, 찰과상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21세 대학생이 경찰의 이격 조치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확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관련 동영상과 당시 경찰관의 진술 등을 확인한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6-06-05 17:20:16
임기 10일 남기고 송언석 사퇴…"투표용지 부족사태 대처 차원, 빨리 물러나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임기를 열흘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원내대표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와 연관된 해석이 나왔지만, 선거 패배 책임론보다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본격 대응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번 선거는 현명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다. 이러한 국민 뜻을 받들어 우리 당에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생존과 재건이라는 두 단어를 가슴에 품고 일해왔다. 급작스러운 계엄과 탄핵, 대선 패배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당을 지켜내고 대한민국 정치의 견제와 균형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회고했다. 또 "국민과 당원께서 어려운 시기에 당을 끝까지 지켜주셔서 대단히 고맙다"며 "덕분에 우리는 생존할 수 있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아쉬움은 남지만, 다시 일어설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다만 제 역량이 부족해 당의 재건이라는 과제는 아직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총 과정에서는 여야 협상 과정의 고충을 털어놓다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협상이란 건 양쪽에서 잣대를 공정하게 들이대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한 번도 정상적인 잣대로 지내온 적이 없어 울분이 많이 생겼다"며 "다수당 원내지도부에서 툭툭 내뱉는 단어 속에 얼마나 많은 조롱이 포함돼있는데, 그걸 그냥 참아내고"라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송 원내대표의 공식 임기는 오는 15일까지였지만, 그는 임기 만료를 10여 일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다. 조기 사퇴 배경으로는 최근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 필요성을 들었다. 당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을 하려면 차기 원내대표단이 하루빨리 '바통'을 이어받도록 해야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처 측면에서 하루라도 빨리 내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선관위에 대한 진상조사는 국정조사부터 시작할 것 같다. 그러려면 우리 쪽 협상단이 구성이 돼야 하는데 그게 다음 원내대표단이다. 그래서 오늘 사임을 발표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앞당겨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 성격도 있지만 서울시장 선거가 조금은 위로가 된다. 그동안 지역구를 너무 못 챙겨봐서 바로 김천으로 내려가서 지역구 좀 챙기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조사를 공식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오민석 서울시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긴급 국정조사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6-06-05 15:40:40
'선거인수 절반'도 준비 안했다…잠실7동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전말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가 선거인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투표용지만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표함 반출 이후 공개된 잠실7동 제2투표소 내부에서는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투표소에 전달한 투표용지 박스가 발견됐다. 박스 외부에는 '투표용지 인쇄 매수'가 1천900매로 표시돼 있었으며, '박스 1개 중 1번'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해당 투표소의 선거인 수는 3천856명으로 파악됐다. 준비된 투표용지는 전체 선거인의 약 49.3%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선거인 수의 50%인 1천928매를 기준으로 인쇄 수량을 산정한 뒤, 내부 지침에 따라 100매 단위로 조정하면서 최종적으로 1천900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부 지침상 100매 미만은 절삭(버림)을 한다"며 "1천999매여도 1천900매를 담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문제는 본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모두 소진됐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를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재선거를 요구했고,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까지 현장에 몰리면서 이른바 '봉쇄 사태'까지 번졌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투표용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선거인 수의 50% 수준으로 조정했다. 기존에는 선거인 수의 60~70% 수준으로 투표용지를 준비했지만, 사전투표율 증가와 지방선거의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 참여율 등을 고려해 인쇄 물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사용하지 않은 투표용지 관리 부담도 감축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뒤 사용·미사용 투표용지를 전량 보관해야 해 공간 부족 문제 등을 겪고 있다"며 "투표용지 인쇄량 감축은 이런 실무적 부담도 고려된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함 반출 이후 현장에는 투표용지 박스 외에도 사용하지 않은 기표 도장과 추가 공급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로 추정되는 메모 등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투표자의 이름과 성별이 기재된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도 발견됐다. 해당 전표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오후 6시까지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대기표 형태로 배부됐던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투표 여부까지 추정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투표함 반출 이후 현장 직원들이 투표소를 찾아 물품 정리와 회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6-06-05 15:01:48
'韓에 어떤 깜짝 선물?' 묻자…젠슨황 "많은 사업들 들고 왔다"
약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과의 사업 및 협력 확대를 예고하며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들고 왔다"고 언급했다. 황 CEO는 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검은색 재킷과 흰색 바지 차림으로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에도 한국을 위한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사업)를 가져왔다"며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선물 공개 시점을 묻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깜짝 선물이 아니지 않으냐"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황 CEO는 한국 방문 배경에 대해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고객사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우리는 아주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하고 있고, AI 구축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아주 큰 성과를 거뒀고 한국 시장도 매우 잘 가고 있다"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더 규모가 커질 것이고, 내년은 아주 큰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날 저녁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한국식 바비큐를 정말 좋아한다"며 "치킨도 아주 좋아하고 삼계탕도 최고다. 전부 다 맛있다"고 답했다.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기업인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피지컬 AI, 로봇, AI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06-05 13:44:36
'방한' 젠슨황, 홍대서 최태원·구광모·이해진과 '삼쏘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저녁 회동을 갖는다. 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젠슨 황은 5일 오후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입국한 뒤 곧장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고깃집 '형님 저요'으로 이동해 최태원·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과 저녁을 함께할 예정이다. 황EO는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을 함께해 '깐부회동'이 회자된 것처럼, 이번에도 유머러스한 상호의 가게에서 삼겹살, 소주를 곁들인 파격적인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일정 등을 감안해 홍대 회동 참석 여부를 막판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형님 회동'의 멤버 중 가장 연장자는 최태원(66) 회장이다. 이어 젠슨 황(63) CEO, 이해진(59) 의장, 구광모(48) 회장 순이다. 다만 식사 계산은 이해진 의장이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를 통해 이 의장이 직접 계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깃집은 영국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도 방문한 적이 있다. 젠슨 황은 이번 방한 기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일요일인 7일엔 서울에서 김택진 NC 대표와 회동하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야구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가 시타자로 타석에 선다. 젠슨 황 쪽에서 "한국 프로야구를 보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전달해 이뤄지는 이벤트다. 두 사람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은 8일에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을 찾아 구광모 회장, LG전자·LG CNS 등 관련 계열사 임원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서울대 AI연구원·로보틱스 연구소 등을 거쳐 현대차 양재 본사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최근 로비 리모델링을 마친 현대차 본사 건물에서 다양한 로봇을 보면서 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은 경기도 성남 네이버 제2사옥 '1784′도 찾는다. 이곳은 로봇,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첨단 사옥으로, 이곳에서 '글로벌 AI 팩토리' 투자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2026-06-05 13:41:00
대구 김부겸 47.21% 추경호 51.75%…역전 뒤 차이 벌리는 秋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개표 중반 기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6곳 가운데 14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전국 평균 개표율은 33.6%를 기록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51.46%를 기록하며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앞서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지만 개표가 진행될 수록 두 후보의 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두 후보의 득표율은 김 후보 48.99%, 추 후보 49.96%로 추 후보가 김 후보를 역전했다. 이어 오전 1시 53분 현재 대구 개표율은 59.43%로, 추 후보는 51.75%(40만645표)를 얻어 47.21%(36만5천481표)를 기록한 김 후보를 4.5%포인트 이상 앞서는 등 차이를 벌렸다. 〈strong〉◇서울 정원오, 부산 전재수…민주당 앞서〈/strong〉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있다. 0시 기준 개표율 25.45%로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61.66%를 얻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5.82%)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서울 선거는 투표 당일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34.68% 기준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4.79%를 기록하며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71%)를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의 민형배 후보, 충북지사 선거의 신용한 후보, 제주지사 선거의 위성곤 후보, 울산시장 선거의 김상욱 후보, 대전시장 선거의 허태정 후보 등의 승리도 확실시되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45.16% 기준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2.22%로 무소속 김관영 후보(41.38%)를 앞서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의 박찬대 후보, 충남지사 선거의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 선거의 조상호 후보 역시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던 부산과 강원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2.97%,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2.19%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경북과 경남에서만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의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개표율 40.10%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2.55%를 얻어 김경수 민주당 후보(47.44%)를 앞서고 있다. 〈strong〉◇부산북갑, 경기 평택을 치열한 접전〈/strong〉 같은 날 함께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주요 관심 지역이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북갑에서는 0시 기준 개표율 43.96%로,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5.89%로 무소속 한동훈 후보(41.27%)를 앞서고 있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31.27%),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30.61%),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30.22%)가 1%포인트 이내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는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 김남국 후보, 인천 계양을 김남준 후보, 광주 광산을 임문영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후보, 제주 서귀포 김성범 후보 등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기존 의석이던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6-06-04 01:07:11
'경북지사' 이철우·'대구 달성 보궐' 이진숙 당선 확실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의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 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밤 11시40분 기준 개표율 42.78% 상황에서 이 후보는 64.68%(34만9천423표)를 기록하며 35.31%(19만737표)를 얻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69.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30.3%에 그친 오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이 유력해진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갈라진 마음은 다시 하나로 모으고, 흩어진 힘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뜨거운 에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통합신공항으로 경북의 하늘길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수도권과 당당히 겨루며 세계로 나아갈 큰 길을 만들겠다"며 "보수 우파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권 조성,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경북투자청 설립, 경북 첫걸음연금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석이던 대구 달성군(4일 0시 11분 기준 개표율 52.21%)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64.09%·4만4천188표)가 민주당 박형룡 후보(35.90%·2만4천752표)를 큰 격차로 이기고 있다. 이 후보는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자 "군민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위기에 처한 자유 대한민국의 법치와 상식을 바로 세우며, 달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달성을 세계지도에 자랑스럽게 새겨넣겠다"며 "에너지·물·교육을 축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고,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와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2026-06-03 22:50:52
경찰까지 나섰다…'투표연장 ' 잠실7동, 투표함 반출놓고 대치 사태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투표가 밤 10시까지 연장됐다. 투표 종료 이후에는 투표함 반출을 둘러싸고 시민들이 몰리면서 현장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날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간을 앞두고 투표용지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유권자들은 즉시 투표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 선관위는 마감 시각까지 투표를 마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배부했다. 이후 투표용지 추가 공급과 마감 절차가 지연되면서 투표소 운영은 밤 9시를 넘겨 계속됐고, 결국 투표 시간은 밤 10시까지 연장됐다. 현장에서는 장시간 대기한 유권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투표 진행 상황을 문의하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7동을 비롯한 일부 투표소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방문해 선관위의 투표 마감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투표함 반출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선관위가 투표함을 회수하려 하자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모였고, 일부는 "투표 무효"를 주장했다. 반면 다른 시민들은 "조용히 하라"며 맞서면서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투표를 위해 대기했던 유권자와 아파트 주민들 외에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시간 연장 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유튜버 등 약 1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오후 9시를 전후해 사실상 항의 집회와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급기야 투표 종료 시각인 밤 10시가 지난 뒤에도 잠실7동 제2투표소는 공식적인 종료 선언과 투표함 반출을 진행하지 못했다. 오후 11시가 넘도록 투표함은 현장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주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다며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긴장 상황이 이어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집계 마지막 보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원인은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아직 투표 대기 시민이 있는데도 투표함을 회수하려해서 시민과 경찰의 대치 상황이 있다고 한다"며 "명백히 불법적 투표함 회수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분명히 요구해 서울 선거 개표를 지금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와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관위는 부족한 투표용지를 긴급 공급하고, 마감 시각 이전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부 투표소의 투표 시간을 연장했다.
2026-06-03 21:12:51
사고치고 뒷북치는 선관위, 밤 9시 '투표지 부족' 대국민 사과키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서울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발생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사과에 나섰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9시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허철훈 사무총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잠실2동 제6투표소 등을 중심으로 투표용지가 모자라면서 일부 유권자들이 대기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신동욱 국민의힘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장은 선관위를 찾아 투표용지 부족 규모와 발생 원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허 사무총장은 신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오후 6시30분 기준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투표소는 송파구 4개 동 10개 투표소, 강남구 1개 동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동 1개 투표소 등 총 3개 구의 6개 동 12개 투표소"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부족한 투표용지를 해당 투표소로 긴급 이송하는 한편, 투표용지 부족으로 제때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이후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아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준비된 용지가 부족했다"며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당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기준으로 온 유권자는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투표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오늘 투표가 불가능한 것이라는 오해가 없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선거가 끝나는 대로 진상규명에 나서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2026-06-03 19:47:58
"이젠 신의 영역" 대구시장 초접전…'광역시 1등' 투표율, 당락 가른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온 대구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난 가운데, 투표율도 오후 5시 기준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3일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9.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1%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8%포인트에 불과해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당락을 가늠하기 어려운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JTBC 예측조사에서도 접전 구도가 확인됐다. 해당 조사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49.7%, 추경호 후보가 49.2%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초접전 구도에서 대구 지역의 높은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것이란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의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59.9%로 집계됐다. 이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기록한 64.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직전 지방선거였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57.3%와 비교하면 2.6%포인트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78.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수성구(62%), 달성군( 60.2%)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투표 당일 사전투표율 합산 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유지했으며, 최종 집계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특히 오후 5시 기준 대구가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와 울산이 각각 59.9%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 59.1%, 세종 58.6%, 부산 58.1%, 대전 56.3%, 인천 54.7%, 광주 51.5%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대구의 높은 투표율 배경으로 대구시장 선거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꼽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를 확인한 후 "제 인생의 열 번째 선거인데 이렇게 치열한 선거는 해본 적이 없다"며 "누가 '이걸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다, 지금부터는 신의 영역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지상파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 양쪽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오니 참 기가 막힌다"며 "결국 그만큼 완강한 보수의 벽을 뚫고 대구 시민들께서 변화의 열망을 모아주셨다"고 했다. 추 후보는 "예상한 대로 초접전, 초박빙 결과가 나왔다"며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천727명이 대상자였으며 조사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p이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천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 결과도 최종 예측치에 반영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최대 ±5.5%p이다.
2026-06-03 18:31:03
[속보] 대구 김부겸 49.7%, 추경호 49.2%…민주 10 : 국힘 1 : 경합 5 [JTBC 예측조사]
JTBC 예측조사…민주 10곳·국힘 1곳 승리, 경합 5곳 '대구시장' 김부겸 49.7%, 추경호 49.2% '서울시장' 정원오 53.5%, 오세훈 42.9% '부산시장' 전재수 53.9%·박형준 44.4% '부산북갑' 한동훈 48.1%·하정우 37.6% '평택을' 김용남 34.2%, 조국 31.6%
2026-06-03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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