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기사

  • '추가구속' 尹, 국민에 새해 메시지

    '추가구속' 尹, 국민에 새해 메시지 "적토마처럼 자유번영 위해 나아가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변호인을 통해 "적토마처럼 다시 일어서자"며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3일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배의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의 새해 메시지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입니다. 상처를 입어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거침없이 달리는 적토마처럼, 진정한 용기와 담대함으로 다시 일어서 자유와 주권회복 그리고 번영을 위해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화이팅합시다"라고 전했다. 배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접견 내용을 전하면서 "새해 아침에도 윤 대통령님께서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국민 한 명 한 명의 수고와 눈물을 떠올리며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셨다고 한다"며 "걱정보다는 기도로 윤 대통령님을 지켜주실 것을 여러분께 청한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눈 건강과 관련해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늘 읽는다는 시편의 한 구절을 전하며 "의인은 고난을 당하나, 주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며 "지금의 현실이 어둡고 차가워 보여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반드시 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평양 무인기 의혹'으로 법원에 추가 구속됐다. 2일 조은석 내란·외환 특별검사팀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염려를 추가 구속 사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구속 만료 예정이던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최장 6개월 구속된다. 2024년 12월부터 각기 다른 혐의로 세 차례 구속되는 셈이다.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기간은 최장 6개월이지만 다른 사건이나 혐의로 기소돼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면 법원이 심사를 거쳐 추가로 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부 결정 직후 "사법의 이름으로 포장된 '자판기 영장'"이라며 반발했다.

    2026-01-03 21:13:51

  • "비판 댓글 못지우면 히스테리"…이혜훈 前보좌진 폭로 또 나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언론 보도나 온라인 댓글에 과도하게 반응하며 보좌진에게 '댓글 삭제'와 '반박 작성'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인턴 직원에게 고성과 폭언을 한 녹취가 공개된 데 이어 또 다른 증언이 나왔다. 3일 TV조선에 따르면, 과거 이혜훈 의원실의 언론담당 보좌진 A씨는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을 정리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해왔다. 보고서에는 이 후보자의 언급이 포함된 기사 제목과 함께 '댓글 작업' 등 대응 상황이 정리돼있었다. 보고서에는 '오후 9시 3분 첫 댓글 작성', '7분 뒤 댓글 게시 중단 요청', '80% 삭제 완료' 등 시간대별 조치 사항이 기록돼 있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A씨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보좌진을 동원해 댓글 신고를 하거나 포털 측에 차단 요청을 하라고 지시했으며 심지어 직접 반박 댓글을 작성하게 시키기도 했다. A씨는 "'왜 이런 댓글을 내버려 두냐 이제 막 화를 내시면서 안 없어졌을 때가 저희가 괴로운 상황이 생기는 거다. 히스테릭하게 저희한테 막 성질을 내시니까"라고 주장했다. 댓글을 삭제하지 못하면 강한 압박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일부 댓글 작성자를 이 후보가 제3자를 통해 실제 고발한 사례도 있었다. A씨는 국회의원이 자신을 향한 비난 댓글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법적 대응까지 하도록 지시하는 것이 고위공직자로서 적절한 태도인지 의문이 들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후보자 측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2026-01-03 19:45:58

  • 트럼프

    트럼프 "베네수 대규모 공격 성공…마두로 생포해 국외 압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해 국외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두로 대통령이 "아내와 함께 체포돼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됐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체포 경위나 이송 위치 등은 명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미국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하며, 4일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4일 자정)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중부 도시 마라카이 등지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의 군사 공격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A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카라카스 상공에서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의 굉음과 함께 최소 7차례의 폭발음이 포착됐다. 특히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지상군이 카라카스 안팎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공격의 주요 타깃은 베네수엘라 공군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엘 리베르타도르(El Libertador)' 공군기지로 알려졌다. 이 기지는 중부 아라과(Aragua)주 마라카이에 위치하며, 베네수엘라 공군 본부가 자리한 전략 거점이다. 수도 카라카스 남부의 군사기지 인근에서도 폭발과 함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미군이 카라카스 인근에서 실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작전 직전 일부 미군 항공기의 위치 식별 장치(트랜스폰더)가 꺼졌던 점을 근거로, 은밀한 침투 작전이 사전에 준비된 정황으로 해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내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민간·군사 시설을 공격했다며 미국의 군사 공격을 강력하게 강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미국의 공격에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2026-01-03 18:32:17

  • 인도 올라타더니 전봇대 '쾅'…여성 BJ, '수면유도제' 운전하다 사고

    인도 올라타더니 전봇대 '쾅'…여성 BJ, '수면유도제' 운전하다 사고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뒤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인도에 올라탄 차량은 자전거를 치고 돌진하다 결국 전봇대에 멈춰 섰다. 3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대로변에서 회색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고,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들이받은 뒤 전봇대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현장 CCTV에는 차량이 인도에 반쯤 올라탄 채 앞으로 돌진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봇대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복용한 약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또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 등 약물 복용 후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약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2019년 57명에서 2024년에는 16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2건에서 23건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약물운전 처벌 수위를 높였다. 현장에서 약물 검사가 가능해졌고, 측정을 거부할 경우 '약물 측정 불응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처벌 기준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었으나, 개정 후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약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다만 신경안정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은 복용 후 일정 시간 운전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했다.

    2026-01-03 18:03:16

  • "사과하게 연락처 달라"는 이혜훈…피해 인턴 "받을 생각 없다" 일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보좌진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피해 당사자는 이 후보자의 사과 의사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이 후보자 밑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A씨는 최근 이 후보자 측 관계자로부터 사과 의사를 전달받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통화에서 "이혜훈 지명자 측 관계자로부터 '의원님이 갑자기 연락오셨다. 너 마음 많이 다친 거 같아 사과하고 싶어하신다. 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저한테 사과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어 "이혜훈 지명자의 사과를 받을 생각은 전혀 없다"며 "사과는 내가 아닌 이혜훈 의원실을 거쳐 간 많은 보좌진에게, 자신과 함께 일하면서 마음 다쳤을 이들에게 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혜훈 지명자는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인턴 직원 A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강하게 질책했다. 매체가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 지명자는 A씨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며 비하성 발언을 이어갔다.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녹취록에서 A씨가 "그냥 이름만 들어간 거는 보고 안 해도…"라며 해명하려 하자, 이 지명자는 갑자기 "야! 야!"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했다. 해당 녹취는 약 3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약 보름뒤 의원실을 떠나게 됐다. 그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굉장히 인간적인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근무를 하던 6개월간 이런 일이 반복됐지만 이 지명자의 사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8년이 지난 지금 이 녹취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에 대한 예의도 고위공직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명자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처를 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2026-01-03 16:08:07

  • "참을만큼 참았다" 오세훈의 '남탓'?…장동혁 "파격 공천혁신" 선언 배경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오 시장이 신년 벽두부터 지도부를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참을 만큼 참았다"고 작심 발언한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에서의 파격적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오 시장은 새해 첫날인 1일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 당이 목소리가 높은 극소수(강경 지지층)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국민 대다수 바람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변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제 계엄으로부터 당이 완전히 절연을 해야 될 때가 온 것 같다"며 "그동안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지도부를 향해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이어 "장 대표께서 그간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은 더 이상 우리 당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같은날 페이스북에서도 장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계엄과 관련한 사과와 당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잘못된 과거와 단호히 단절을 선언하고 계엄 옹호는 해당 행위로 엄중하게 다루겠다고 선언하라", '범보수 대통합'을 통해 이재명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제어하라", " 당의 에너지와 역량을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시켜달라" 등 세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을 인정하고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언어로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과 괴리된 노선 투쟁과 정치 구호는 내려놓고, 물가 안정과 내 집 마련, 좋은 일자리를 말하는 매력적인 대안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시장의 연이은 지도부 비판은 자신의 지지율 정체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박빙을 보인 점은 오 시장에겐 정치적 위기감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세훈식 '남탓' 전략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시정에 대한 내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는 지적과 함께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포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 주 장 대표 주도로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오 시장이 요구한 '계엄 발언 사과'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될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 공천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장동혁 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새 인물들로 파격적인 공천 혁신을 시도하겠다"며 지방선거 공천 혁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는 국민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쇄신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쇄신은 인적 쇄신"이라며 "국민의 상상을 뛰어넘는 공천을 통해 감동을 주는 것이 지선 승리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선에 있어서는 중앙당에서 전체적 민심을 잘 살피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도 해야 하지만 각 후보가 해야 할 역할들도 있다"라며 "당은 당으로서 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후보는 후보들대로 경쟁력 높이기 위해 최선 다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장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오 시장의 잇단 비판에 대한 우회적인 대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오 시장이 지지율 답보 원인을 당 지도부의 외연 확장 실패로 지목한 만큼 장 대표가 '새 인물' 공천이라는 카드를 통해 주도권을 다시 쥐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나경원 의원은 지도부에 힘을 실었다. 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의 발언을 의식한 듯 "지금은 내부에서 지도부를 흔들고 압박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전장에 있는 장수들은 피가 마르는데 후방에서 관전하듯 공개 훈수 두는 정치는 비겁하다"며 "지도부는 그렇지 않아도 당원의 총의를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같은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오세훈을 한번 이겨보고 싶다"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2021년 3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했으나,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5.33%포인트 차이로 패한 바 있다.

    2026-01-03 15:42:39

  • 음주운전 적발돼 공개 사과해놓고…현직 도의원 또 음주사고

    음주운전 적발돼 공개 사과해놓고…현직 도의원 또 음주사고

    과거 음주운전으로 공개 사과까지 했던 강원도의회 A의원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A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11시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접촉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A 의원은 곧바로 소속 정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점심에 반주로 소주 반병 정도 마시고 밤이 되니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며 "사건의 책임을 지고 지방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에도 원주시 단구동의 음식점에서 자택까지 약 1km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강원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회기 중 음주운전이란 점을 문제 삼아 A의원에게 '공개회의에서 사과'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A 의원은 지난해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의회 위상과 품위에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2026-01-02 23:29:32

  • 李대통령

    李대통령 "대만 문제서 '하나의 중국' 존중 변함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며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본토, 대만, 홍콩, 마카오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중국이며, 합법적 정부는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은 1992년 수교 당시 이를 인정하며 중국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중국에도 실사구시라는 용어가 있다"며 "각자 국익을 충실하게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조정해 나가면 얼마든지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한중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언급된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중국과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양국 간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끊임없이 대화해서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며 "제가 중국에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고 말했다. 한중 고위급 교류를 정례화하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

    2026-01-02 22:53:28

  • "박나래, 차량 뒷좌석서…운전석 발로 차" 前매니저들 '직장내괴롭힘' 주장

    방송인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 채널A는 전 매니저들이 노동청에 낸 진정서를 입수해 이들이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박 씨의 전 매니저들은 차량 내에서 박 씨와 동승자가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진정서에는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 씨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진정서에는 "(뒷좌석에 있던) 박 씨가 행위를 하면서 매니저가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찼다"며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진정서는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접수됐으며, 고용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진정서에 언급된 상황에 대한 박나래 씨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소속사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보도 전까지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2 21:48:59

  • 신용카드 반납하란 말에…70대父에 TV던지고 母때린 40대딸 '집유'

    신용카드 반납하란 말에…70대父에 TV던지고 母때린 40대딸 '집유'

    고령의 부모를 폭행하고 위협한 40대 여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존속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75)씨가 신용카드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나한테 사과하라"며 텔레비전을 아버지 쪽으로 던지고, 선풍기를 발로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날 어머니 C(70) 씨를 향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며 욕설을 퍼붓고 옷을 잡아당긴 뒤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고령의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어머니에게는 상해까지 가했다. 기존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입건되고 임시조치 결정이 이뤄진 것이 확인된다"면서도 "범행 당시 상해를 야기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피해자와 몸싸움을 한 정황이 있는 점,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 모두 피고인을 용서하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2026-01-02 19:11:31

  • 김치 100포기 주문후 '250만원 먹튀'한 단골…

    김치 100포기 주문후 '250만원 먹튀'한 단골…"나 국정원 출신이야"

    전북 전주의 한 한식당 주인이 단골로 알고 지내던 손님에게 김치 100포기를 건넨 뒤 대금을 받지 못해 경찰에 신고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은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제보자 A씨의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약 6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2~3회씩 식당을 찾아와 식사를 한 중년 남성이었다. 그는 매번 식사비를 빠짐없이 결제했고, 고급 외제차를 몰며 인근에서 모텔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A씨는 "동네 작은 식당이라 자주 오시는 손님에게는 없는 메뉴도 따로 챙겨드린다"며 "이 손님도 그만큼 신뢰하고 정성껏 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이 남성이 A씨에게 김치 100포기를 주문해놓고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서 틀어졌다. A씨는 "김장김치를 손님한테 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고 가셨다"며 "장모님이 아파서 김장을 못한다며 돈을 얼마든지 줄테니 (김장)해주시면 안되느냐며 사정을 했다"고 했다. A씨가 처음에는 100포기 김장은 양이 너무 많다며 거절했지만, 남성은 거듭 부탁했고, 이를 들은 A씨의 어머니가 안타까운 마음에 결국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100포기에 250만원을 주겠다. 무김치·파김치도 추가해 300만원, 굴을 넣으면 350만원, 일한 분들 고생하셨으니 400만원 드리겠다"고 제안을 했고 A씨는 이를 믿고 김치를 준비했다. 김장 작업은 지난해 12월 6일, 약 6~7명이 반나절 동안 함께했다고 한다. 약속한 날짜에 맞춰 김장을 준비한 A씨는 남성에게 김치를 실어 보냈다. A씨는 "김치를 차에 싣고 간 남성이 현금으로 보낸다며 계좌번호를 받고 떠났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가 입금을 요청하자 남성은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걱정 마세요"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이후에도 돈은 들어오지 않았다. 며칠을 기다린 끝에 A씨가 경찰 신고를 언급하자, 남성은 전화해 "장인어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A씨가 남성 지인에게 부탁해 문제의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 남성은 "저희가 그 돈을 떼먹을 일도 없는데 그러시니까"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내가 공무원 퇴직하고 국정원에서 근무했다" "안 넣으면 어쩔꺼냐. 협박하는 거냐"는 등 상황과 관련 없는 말로 대응했다. 이 남성은 31일인 방송 당일까지도 금액을 입금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A씨는 해당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김치 재료비와 인건비를 포함해 200만원 넘는 손해를 입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2026-01-02 18:58:16

  • "이혜훈, 보좌진에게 아들 공항 픽업 시켰단 제보"…野주진우 따져 물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겨냥해 '보좌진 갑질'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앞서 제기된 폭언·사적 심부름 지시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유학 중인 자녀의 공항 픽업까지 보좌진에게 시켰다는 주장이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장 사퇴하라"며 "보좌진에게 유학 중인 아들들의 공항 픽업을 시켰다는 추가 제보도 입수됐다. 그런 사실이 있나"라고 밝혔다. 전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 지명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프린터 수리를 시켰고, 당시 남편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안 보좌진은 집사처럼 집안일까지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주 의원은 이 보도를 인용하면서 "정신적 학대를 받은 보좌진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며 "직낭 내 갑질로 제재될 사안으로, 고용노동부와 인권위에 정식 질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 담당 보좌진에게 이혜훈의 괴성은 일상이었고, 24시간 일을 시켰다"며 "이혜훈은 자정 넘어 끝나는 MBC PD수첩을 즉시 문서로 보고하라고 시키고, 문건이 마음에 안 든다며 새벽에 전화로 난리를 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기 수리로 논란이 된 강선우는 제명됐고, 프린터 수리를 지시한 이혜훈이 지명됐다"며 "고로 민주당 갑질의 총량은 같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8:13:24

  • 檢 '서해 피격 사건' 1심 무죄 서훈·김홍희 항소…박지원 무죄는 확정

    檢 '서해 피격 사건' 1심 무죄 서훈·김홍희 항소…박지원 무죄는 확정

    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검찰이 일부 항소에 나섰다. 항소 기한 마지막 날, 검찰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적용된 일부 인사에 대해서만 항소를 결정했다. 2일 KBS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병주)는 2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반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 등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이 항소한 부분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사망한 이후 해경이 발표한 두 차례 입장에 대한 것이다. 같은 해 9월 29일 해경은 "이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고, 이어 10월 22일에는 "현실 도피 목적의 월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에게 제기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검찰은 실종 경위 조작, 피격·소각 은폐, 자진 월북 몰이를 위한 허위 자료 작성 등 다양한 혐의를 적용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일부 혐의에 대해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의 쟁점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 항소 여부를 두고 판결문(약 700쪽 분량)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최종 결정은 항소 마감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2 17:53:49

  • 尹집무실에 사우나·킹사이즈 침대까지…

    尹집무실에 사우나·킹사이즈 침대까지…"작은 호텔 만들어놓은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사용했던 용산 대통령실 내부에 사우나와 침실 등 개인 휴식 공간이 조성됐던 사실이 공개됐다. 해당 시설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공개한 것이다. 강 실장은 2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록용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어놨다"며 용산 대통령실의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사로 연결되는 이른바 '비밀출입구'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청사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통로와 함께 '폐문.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적힌 철문이 보인다. 이는 주차장 자리 일부를 허물고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강 실장은 이 시설을 '비밀 출입구'라고 표현하면서 "저희는 몰랐다. 관계자외 출입금지니 안 들어가봤다"며 "대통령실에 있을 때 비서실장인 저도 저리로 다녀본 적이 없다"고 했다. 강 실장은 해당 시설에 대한 공사를 국방부 예산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의) 지각 논란이 계속되고, 저 공사가 7월 27일 시작돼 11월 23일에 완공됐는데, '도어스테핑'(기자들과의 출근길 문답)을 그만둔 건 완공 이틀 전이었다"며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완공 시점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진 대통령실 본관에 설치된 내실 사진에서는 편백나무로 꾸며진 건식 사우나와 그 안에 설치된 TV, 그리고 샤워실,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침실, 소파가 놓여있는 응접실 등이 확인됐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 집무실 가장 안쪽 문으로 들어가면 (존재한다). 기관장실에 쪽잠을 자는 내실은 있지만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아마 전무후무하지 않을까"라며 "안에 따로 내실이 있다. 그 안에 숨어있는 공간이 되게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 작은 호텔 같은 걸 하나 만들어놓은 것이라서 놀랐다"고 했다. 방송 중 진행자가 "계엄에 성공해 대통령에서 내려올 일이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강 실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저렇게 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오전 11시쯤 출근해 이후 평균적 일과가 어떻게 됐는지 조사해달라는 요청에 "알겠다"고 답했다. 앞서 KBS는 지난달 31일 대통령실 내부에 설치된 사우나 공간을 확인해 공개한 바 있다. 이 공간은 2층 대통령 집무실에 별도 공간에 설치된 것으로, 문 3개를 지나니 편백나무로 조성된 '사우나'가 실제 존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6-01-02 17:24:57

  • 관악구 공원서 흉기 휘두른 10대…행인 2명 다쳐 병원 이송

    관악구 공원서 흉기 휘두른 10대…행인 2명 다쳐 병원 이송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17)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군은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인근에서 79세 여성과 18세 남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머리와 손목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A군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2시 46분쯤 사건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현장에는 "칼을 든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6-01-01 23:15:17

  • 與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제명…김병기 징계 심판 결정 요청

    與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제명…김병기 징계 심판 결정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강선우 의원을 1일 제명 조치했다.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심판을 요청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일 저녁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강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했으나 제명하고, 김 의원에 대해서는 최고위에 보고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대한 조치는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사흘 만에 이뤄졌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공천 관련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이날 제명 결정에 앞서 탈당을 선언하며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는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김병기 의원은 이번 공천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 외에도 가족 특혜 및 비위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다.

    2026-01-01 21:28:46

  • "무서워서 도망"…아이 2명 치고 달아난 오토바이 운전자 긴급체포

    어린이 2명을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35)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2명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 중 한 명인 B(5)군은 함께 있던 또래 어린이와 함께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다음 날인 1일 정오쯤 충남 당진의 한 편의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6-01-01 18:40:42

  •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민주당 탈당…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민주당 탈당…"당에 너무나도 많은 부담"

    2022년 지방선거를 둘러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의혹 제기 사흘 만에 탈당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는 드릴 수 없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언론은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이 사안을 논의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탈당은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사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당 안팎에서 이어진 사퇴 압박과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강 의원은 같은날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업무 총괄이던 간사(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다음 날인 4월 21일 아침 공관위 간사의 지시로 의원실을 찾아가 재차 대면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기 전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초선의원으로서 공관위원이라는 막중한 당직 수행에 많은 미흡함이 있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1 17:24:59

  • 박지원

    박지원 "이혜훈 반성하며 李대통령께 보답한다해…국힘 돌던질 자격있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혜훈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 후보자가 과거 보좌진 폭언 논란에 대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혜훈 장관 후보자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이 후보자가) 거듭 사과드리고 통렬한 반성을 하며 일로서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께 보답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동료 의원으로서 보좌진에게 고성으로 야단친 갑질도 송구하다 인정, 사과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방침에 대해 "정치는 정체성이 제일 중요하다"며 "폭넓은 운동장에서 인재를 등용하신 이재명 대통령님과, 검찰·충암고 인사만 했던 윤석열과는 차별화된다"고 주장했다. 또 "진보는 약간의 우클릭, 보수는 역시 좌클릭해서 중도에서 만나는 통합의 정치가 김대중, 이재명 정치"라고도 표현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도 김한길이 윤석열에게 전향했을 때 비난했다"면서도 "국민의힘에서 이 장관후보자 지역구에 고위, 하위당직자, 당원까지 풀어 비리를 찾아오면 뭘 준다 식의 정치는 망치"라고 했다. 그는 "정치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며 "국민의힘 그 누가 이혜훈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느냐. 반성과 사과도 없는 내란당은 국민이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새누리당처럼 역사 속으로 보낸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인턴 직원 A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강하게 질책했다. 매체가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 후보자는 A씨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며 비하성 발언을 이어갔다.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녹취록에서 A씨가 "그냥 이름만 들어간 거는 보고 안 해도…"라며 해명하려 하자, 이 후보자는 갑자기 "야! 야!"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했다. 해당 녹취는 약 3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약 보름뒤 의원실을 떠나게 됐다. 그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굉장히 인간적인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근무를 하던 6개월간 이런 일이 반복됐지만 이 후보자의 사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8년이 지난 지금 이 녹취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에 대한 예의도 고위공직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 측은 매체에 관련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처를 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2026-01-01 17:22:33

  • "100만원 줄게, 한번할까?"…병원 원장, 13년 일한 직원에 전한 쪽지엔

    춘천의 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던 전직 여직원이 병원 원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지난 30일 춘천MBC에 따르면 13년간 해당 병원에서 일해 온 6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8일 원장으로부터 쪽지 한 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쪽지에는 "100만 원 줄게 한 번 할까?"라는 성관계를 암시하는 표현이 적혀 있었다는 주장이다. A씨는 "(쪽지를) 받는 순간에 정신이 없었다. 하얘져서 원장님을 얼굴이 벌개지면서 쳐다봤다"며 "'제가 그만둬야 되는 게 맞는 거죠'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원장은 이후 "사실 너 좋아한 것도 아닌데 한 번 해 본 소리라고 생각하라"고 말했으며, 갑자기 무릎을 꿇고 사과하기도 했다. 또 여성의 남편에게는 "100만원 보낼테니 없는 걸로 하자"고 말하며 실제로 직원 계좌로 1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돈을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18일 뒤 A씨는 병원을 그만두고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원장을 직장 내 성희롱과 모욕 혐의 등으로 신고했다. 그는 "내가 뭘 잘못했나? 자꾸 자책이 든다. 그 생각하면 여기가 떨려서 지금 계속 여기 가슴이 막 콩닥콩닥 뛰니까"라고 호소했다. 취재진이 병원을 찾았을 당시 병원은 공사 중이었고, 자택에서 만나겠다고 했던 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원장 측 법률대리인은 "법적이나 사회적으로 이 정도로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사안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서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2026-01-01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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