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수 기자 ms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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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안경전 개막… K-아이웨어 산업 집결

    대구국제안경전 개막… K-아이웨어 산업 집결

    대구시가 국내 최대 안경산업 전시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135개 안경기업이 참가해 366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약 25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K-아이웨어 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46년 대구 북구 침산동에 국내 최초 근대식 안경공장인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가 설립된 지 80주년을 맞아 한국 안경제조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데 의미를 둔다. 전시장은 아이웨어 브랜드와 스마트 광학장비, 부자재·유통, 친환경 소재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시대 안경부터 현대까지 산업 변화를 보여주는 역사관과 함께 스마트글래스 체험이 가능한 미래관도 마련됐다. 특히 애플 비전 프로와 샤오미 스마트글래스 등 첨단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나사 없는 안경으로 알려진 정스옵티컬과 AI 기반 맞춤형 안경 추천 플랫폼을 선보이는 라운즈, 항공기 소재 울템을 적용한 제이씨에스인터내셔널, 쇼룸 전략을 강화한 어반아이웨어, 스테인리스 소재 전문 슬릭스틸 등이 참여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 안경산업 80년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역사"라며 "전 공정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4:50:10

  •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R&D 기업 6곳 모집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R&D 기업 6곳 모집

    대구시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미래모빌리티 전 분야 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대구시 대표 연구개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4억원을 투입해 기업당 2억원 내외 규모로 6개 기업을 선정한다. 사업 유형은 기업 단독 수행 중심의 주력사업 5건과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공동연구 과제 1건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부품 제작부터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통합 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면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해 선정 과정의 객관성을 강화한다. 접수 과제가 모집 규모의 3배를 넘을 경우 발표 평가 전에 서면 심사를 실시해 후보 과제를 2배수 내외로 압축한 뒤 최종 평가를 진행한다. 사업 운영 방식도 기존 다년도에서 단년도 과제로 전환해 단기간 내 성과 도출을 유도한다. 우수 과제에는 차년도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해 연속 지원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대구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접수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이 미래모빌리티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4:46:43

  • 대구시,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경제 TF' 격상

    대구시,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경제 TF' 격상

    대구시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기존 TF 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하고 민생 안정과 기업 지원, 에너지 절감을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가스와 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안 동결하기로 했다.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 시기를 조정해 추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수·축산물과 생활필수품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식품과 생필품 지원을 강화한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도 확대하며 민간단체와 협력한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중동 상황으로 물류비와 경영 부담이 커진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수출물류비, 수출보험비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중동 수출 의존도가 높은 섬유기업 등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는 '에너지절감 확산팀'을 신설하고 공공부문 중심의 고강도 절약 정책을 시행한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이행 여부를 격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도심 공용주차장 2곳에서 차량 5부제를 도입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과 에너지 위기를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시민과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4:43:11

  • 흑자 전시회 지원 끊은 대구시…전시업계 반발 확산

    흑자 전시회 지원 끊은 대구시…전시업계 반발 확산

    대구시가 지역 대표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전시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대구시와 엑스코에 따르면 대구시는 올해 초 엑스코가 주관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엑스코에 통보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매년 4월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의 대표 에너지 산업 행사로 꼽힌다. 대구시는 올해 2억7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대구시가 지원을 중단하자 매년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던 경북도도 지원을 중단했다. 대구시는 대구시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에 따라 지원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민간보조금 운용 실태를 점검한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보조금 지원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고 대구시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훈계 처분을 내렸다. 보조금 중단 여파는 곧바로 현장에 전달되고 있다. 엑스코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포함한 '빅3' 전시회에서 일부 수익이 발생하지만 나머지 전시회는 손익분기점 수준이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엑스코 전시사업의 연간 총이익은 12억~16억원 수준으로 상당 부분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비롯한 빅3 전시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코 관계자는 "대구시 전시회 보조금은 지난해 36억원에서 올해 2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시업계는 이번 조치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수익 발생을 이유로 지원이 중단될 경우 재투자 여력이 줄어 성장 경로가 차단되고 자생력 확보에도 한계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성과를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 전시업계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전시회 지원 사례를 보면 규모가 크고 경쟁력이 높은 전시회일수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감사 결과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조금 감사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기존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신규 전시·산업 프로젝트 등 양질의 사업을 발굴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3:53:41

  • 대구시, 섬유·봉제 산업 구조 재편 본격화...중동 리스크 대응

    대구시, 섬유·봉제 산업 구조 재편 본격화...중동 리스크 대응

    대구시가 중동 정세 불안과 산업 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섬유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다. 수출 리스크 대응과 패션봉제 산업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며 산업 기반 안정화와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과 패션·봉제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중동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 대한 긴급 대응이 추진된다. 시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등 중동 7개국과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 가운데 48개사를 위기기업으로 지정하고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우회 등으로 물류 부담이 증가한 기업에 대해 수출물류비를 기업당 최대 400만원, 수출보험료를 최대 7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해외 결제 지연이나 휴업 등으로 자금 경색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고유가에 따른 운송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시는 도로화물 운송업과 건설장비 운영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기업당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료율 감면과 이차보전 연계를 지원한다. 추가 재원 확보를 통해 보증 규모 확대도 검토한다. 대구시는 구조적 침체를 겪고 있는 패션봉제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설립허가 취소 이후 발생한 지원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으로 이관하고, 연구원 내 전담 조직인 '패션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지역 소재·패션·봉제를 연결하는 '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사업'과 봉제기업 기술·장비 정보를 디지털화해 일감을 연계하는 '디지털 봉제 클러스터 맵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패션봉제 산업 도약을 위해서는 소재와 패션의 연계, 신진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지역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3:30:00

  • "밀라노 프로젝트 실패 이후…대구 섬유 돌파구는 고급화·구조개편"

    중동 리스크 장기화와 함께 과거 '밀라노 프로젝트' 실패의 후유증이 계속되면서 대구 섬유산업의 구조적 한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가격 경쟁 중심 전략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고급화와 산업 구조 전환이 해법으로 제시된다. 호요승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센터장을 만나 대구 섬유의 생존 전략을 짚었다.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대구 섬유 업계가 크게 위축됐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추격을 받으면서 가격 경쟁을 벗어나 품질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확보했다. 대구도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 단가가 높더라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둘째는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 일본은 제직·가공·상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한국은 분절된 구조다. 이로 인해 내부 경쟁이 발생하고 산업 전체 가치가 떨어졌다. 밸류체인을 연결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고급화의 구체적 방향은 무엇인가? ▶섬유 산업은 이미 패션 중심에서 기능성과 산업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섬유는 안정적인 시장이다. 일부 기업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산업용으로 전환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했다. 다만 개발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내구성 시험만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인 접근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책·제도적 지원은? ▶세 가지가 핵심이다. 첫째는 기업 간 협력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 제직과 가공, 마케팅이 연결돼야 경쟁력이 생긴다. 둘째는 산업용 섬유에 대한 장기 투자다. 4~5년 단위 지원으로는 부족하다.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셋째는 공공 조달 구조 개선이다. 군복, 경찰복, 소방복 등 공공 물량 상당수가 해외 제품이다. 가격 중심의 조달 구조 때문이다. 미국은 자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소재는 자국에서 조달하는 원칙을 유지한다. 반면 국내는 국산 소재가 있음에도 해외 제품을 사용하는 구조다. 공공 조달을 국산 중심으로 전환하면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되고 이는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밀라노 프로젝트 실패 이후에도 구조적 변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중동 리스크는 같은 문제를 다시 드러낸 사례다. ▶결국 해법은 고급화와 시장 다변화, 현장 중심 영업이다. 바이어를 직접 만나고 시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같은 위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최근 지역 섬유 업계는 2세 경영진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KTC는 2006년 설립된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원단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상해와 뉴욕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14개 거점을 운영하며 약 3천900개 바이어를 관리하고 있다. 지원 기업은 101개이며 이 중 대구 54개, 경북 36개로 지역 비중이 높다. 호요승 센터장은 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을 3년간 맡은 뒤 KTC 센터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이전에는 휴비스에서 연구소장과 본부장을 역임했다.

    2026-03-31 13:00:00

  • 중동 막히면 북아프리카로…대구 섬유 수출경로 다각화 시급

    중동 막히면 북아프리카로…대구 섬유 수출경로 다각화 시급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기존 수출 경로가 흔들리면서 대구 섬유업계가 북아프리카와 이슬람권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적 지연과 결제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정 지역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출 경로 다변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에 따르면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은 대구 섬유업계는 최근 물류와 결제 등 전방위적 충격을 동시에 받고 있다. 호요승 KTC 센터장은 "대구 섬유는 여성용 차도르와 남성용 토브 등 직물 중심 제품을 기반으로 중동 수출 비중이 높은 구조"라며 "특히 이란은 약 7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최대 시장으로, 제재 상황에서도 터키·두바이·사우디 등을 통한 우회 수출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현장에서는 ▷선적 지연 ▷해상 물류 차질 ▷결제 지연 등 세 가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항구 운영 차질로 바이어가 선적을 중단하거나 이미 출항한 물량이 입항하지 못해 체선료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현지 판매 중단으로 대금 회수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대(對)중동 수출액은 3억3천만달러(약 5천억원)로 전체 수출의 3.6%를 차지했다. 중동으로 수출하는 지역 기업은 총 258개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기업은 48개사로 조사됐다. 이들 48개사 중 27개사는 섬유업체였고 나머지는 자동차, 철강, 화장품, 전자·전기, 의약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가운데 연간 무역액이 500만달러(약 75억원)를 넘는 기업은 5개사로 일부 기업에 수출이 집중되는 구조도 나타났다. 기업들은 원유 가격 상승으로 원사와 가공비가 동반 상승한 데다 전쟁 보험료와 운송비까지 두 배 이상 급등하면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구조의 취약성도 드러나고 있다. 과거 터키를 거쳐 중동으로 수출하던 경로는 반덤핑 문제로 이미 한 차례 제약을 받았고, 이후 확대된 두바이와 사우디 시장 역시 최근 불안정성이 커지며 수출 경로가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북아프리카와 이슬람권 신흥 시장으로의 다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오만 등이 대안 시장으로 거론되지만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큰 만큼 개별 기업이 진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호 센터장은 "신규 시장은 리스크가 커 기업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수출보험 등 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시장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단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접촉을 강화하는 영업 방식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KTC는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와 바이어 로드쇼, 현지 에이전트 활용 등을 통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호 센터장은 "현재 터키와 모로코를 거점으로 북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3-31 12:30:00

  • 중동 리스크에 흔들린 대구 섬유…수출 다변화·구조 전환 '이중 과제'

    중동 리스크에 흔들린 대구 섬유…수출 다변화·구조 전환 '이중 과제'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출 차질이 현실화되면서 대구 섬유산업이 수출 구조 재편과 산업 체질 개선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특정 지역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전환 필요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31일 대구시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등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지역 섬유업체들은 물류와 결제 전반에서 복합적인 충격을 받고 있다. 항구 운영 차질로 선적이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이미 출항한 물량이 입항하지 못해 체선료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지 판매가 멈추면서 대금 회수 지연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중동 수출 규모는 지난해 3억3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3.6% 수준이다. 중동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258개사이며 이 가운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기업은 48개사로 조사됐다. 이들 중 27개사는 섬유업체로 특정 산업과 지역에 의존하는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북아프리카와 이슬람권 신흥 시장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오만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수출보험과 물류 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단기 대응과 함께 산업 구조 개선도 강조된다. 가격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기능성·산업용 섬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일부 기업은 이미 산업용 섬유 비중을 확대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요승 KTC 센터장은 "시장 다변화와 고급화, 현장 중심 영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같은 위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북아프리카 시장 확대와 함께 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3-31 12:00:00

  • 대구 블록체인 스타트업, 세계 시장 공략…ABB 육성 전략 효과

    대구 블록체인 스타트업, 세계 시장 공략…ABB 육성 전략 효과

    대구에서 출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 본사를 둔 마이스타체인은 9일~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미디어 그룹인 '리치 퍼블리싱'(Reach Publishing)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스타체인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된 말레이시아 ICT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PC.com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PC.com Readers' Choice Awards)'의 글로벌 투표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마이스타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표 결과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오디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창업을 고민하던 당시 국내 대표적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제작진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이민재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플랫폼이 뒷받침돼 한다고 판단해 지난 2022년 마이스타체인을 창업하게 됐다.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구시의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ABB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는 기업들에게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와 산학연 협력 측면에서 대구테크노파크(TP)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중심이 되어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 대표는 "물론 수도권에 비해 전문적인 블록체인 개발 인력을 채용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지만 대구에 있는 관련 기관과 대학에서 자체적인 블록체인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과 채용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러한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스타체인은 최근 홍콩 법인을 설립하며, 올해 안에 최소 10개 이상의 글로벌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향후에는 일상적인 투표부터 설문조사, 나아가 공공 선거 등 신뢰가 필수적인 다양한 영역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오디션 대회에 참가한 후보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투표에 참여했던 사용자들이 멤버십을 바탕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3-31 10:53:31

  • HXD화성개발, 김창희 대표이사 선임…현장형 리더십으로 재도약

    HXD화성개발, 김창희 대표이사 선임…현장형 리더십으로 재도약

    HXD화성개발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창희 토목본부장을 선임하며 경영 체제 개편에 나섰다. HXD화성개발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창희 토목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1968년생인 김 대표이사는 1994년 입사 이후 31년간 현장 시공과 관리, 수주 영업을 두루 담당해 온 현장 중심형 경영인이다. 회사 측은 기술과 행정 경험을 겸비한 건설 전문가로 조직 이해도가 높은 내부 출신 리더라는 점을 강조했다. 영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토목시공기술사와 산업안전지도사(건설부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 기술형 입찰과 수주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신공법 도입과 기술 혁신에서도 성과를 축적해 왔다. HXD화성개발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품질·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2030 초일류 중견기업'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합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0:51:16

  • 서한, 불황 속 영업이익 2배↑…수주 1조6천억 '역대 최대'

    서한, 불황 속 영업이익 2배↑…수주 1조6천억 '역대 최대'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서한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서한은 31일 대구 본사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수주 1조6천24억원, 매출 6천451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으로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간 결과로 분석된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265억원에서 625억원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31억원에서 289억원으로 늘었다. 서한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수주 목표를 2조2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오송역서한이다음노블리스' 준공과 입주를 완료했으며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2공사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건설경기 악화라는 도전 속에서도 안전과 품질을 기반으로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0:49:13

  • 탄소중립 시대 '그린프리미엄' 확산…부동산 가치 기준 바뀐다

    탄소중립 시대 '그린프리미엄' 확산…부동산 가치 기준 바뀐다

    탄소중립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면서 친환경 성능이 부동산 자산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에는 이른바 '그린프리미엄'이 붙는 반면 저효율 건물은 가치 하락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발간한 '3월 부동산 마켓 브리프'에 따르면 과거에는 입지와 규모, 교통 여건, 준공 연도 등이 부동산 가치의 주요 판단 기준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 친환경 인증, 탄소 배출량 등 환경 성능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친환경 성능이 뛰어난 건물이나 주택이 일반 건물보다 높은 매매가와 임대료를 형성하는 그린프리미엄 현상이 확산되는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 정부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 부문의 에너지 효율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건물 부문의 탄소 배출도 같은 기간 56%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대와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 성능 강화와 고효율 설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초기 건설비는 다소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해 건물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기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패시브 기술을 활용한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 요구량이 약 25.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도 친환경 건물의 가치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녹색건축인증(G-SEED)을 받은 주택이 비인증 주택보다 평균 24.3%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에서도 친환경 인증 건물은 매매가와 임대료에서 추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업과 개인 자산가 모두 친환경 건축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부동산경제연구소 박용석 소장은 "친환경 성능이 높은 건물은 그린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반면 에너지 성능이 낮은 건물은 '브라운 디스카운트'로 자산가치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31 10:31:57

  • 4월 분양 4만세대 '봄 성수기'…대구경북은 1천258가구

    4월 분양 4만세대 '봄 성수기'…대구경북은 1천258가구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며 봄 분양 성수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공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의 공급 확대 흐름 속에 지역 간 온도 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만3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405가구) 대비 약 98% 증가한 규모다. 물량 증가는 3월 분양 예정 물량 일부가 4월로 이월된 영향이 크다. 3월 계획 물량은 3만1천12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은 1만8천626가구에 그치며 약 60% 수준의 분양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4월 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수도권은 2만3천가구로 전체의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1만7천가구에 머물렀다. 특히 대구경북은 전국의 공급 확대 흐름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대구는 299가구, 경북은 959가구가 각각 예정돼 두 지역을 합쳐도 1천258가구 수준에 그쳤다. 지역 분양시장의 위축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3천903가구), 경남(3천711가구), 대전(3천244가구) 등은 비교적 많은 공급이 예정돼 대구경북과 대비를 보였다. 직방은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누적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반면 산업단지 조성이나 일자리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에서는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31 10:26:31

  • 부동산 AI 확산 본격화…데이터·플랫폼이 승부처

    부동산 AI 확산 본격화…데이터·플랫폼이 승부처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 흐름 속에서 부동산 산업 역시 AI를 기반으로 한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개발자, AI 엔지니어, 데이터 기획·분석, 부동산 실무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동산플래닛은 AI 시세와 대화형 서비스 '플래닛AI' 고도화 등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플랫폼, 실무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 체계를 통해 고객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25일 '부동산 AI 현황과 프롭테크 시장 변화: 글로벌 사례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기술 자체보다 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조사에서는 기업의 약 88%가 최소 1개 이상 업무 영역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부동산 산업에서도 투자 분석과 시장 예측 등 의사결정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특히 부동산 기업의 AI 도입 속도는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CRE) 기업 기준 AI 관련 파일럿 추진 또는 계획 비중은 2023년 5% 이하에서 2024년 61%, 지난해 92%까지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산업이 AI 도입 초기 단계를 넘어 확산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AI 활용은 분야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마케팅·중개 분야에서는 매물 설명 자동 생성과 고객 응대 챗봇 등 고객 중심으로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모기지·거래 영역에서는 계약 문서 분석과 대출 심사 자동화, 사기 탐지 등 금융 프로세스 효율화에 활용된다. 자산 운용 분야에서는 투자 수익률 예측과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 성장성도 높게 평가된다. 글로벌 부동산 AI 시장은 향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프롭테크 투자 역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경쟁력의 핵심으로 데이터 통합 능력과 플랫폼 구축 역량을 제시했다. AI 기술 자체보다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가 기업 성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부동산 산업의 AI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산업 구조 변화를 촉발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향후 자산 운영과 스마트 빌딩 관리 등 물리적 자산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6-03-31 10:19:24

  • 팔공산 벚꽃길 따라…장어 맛집 '대부장어' 주목

    팔공산 벚꽃길 따라…장어 맛집 '대부장어' 주목

    대구 팔공산 일대가 벚꽃 개화와 함께 봄철 관광객을 맞이하는 가운데, 지역 대표 식도락 명소로 장어 전문점 '대부장어'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구 벚꽃은 4월 초 팔공산 일대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과 외식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모습이다. 팔공산은 동화사와 파계사 등 천년 고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표 관광지로 사찰 방문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기는 관광객 유입이 꾸준한 지역이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방문객이 집중되며 관광 이후 인근 먹거리 타운을 찾는 '식도락 관광' 수요가 동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파계사 방면 서촌 먹거리 타운 중심에 위치한 대부장어는 팔공산 방문객들이 찾는 대표 음식점으로 꼽힌다. 관광 동선과 맞닿은 입지와 함께 장어를 중심으로 한 보양식 수요를 흡수하며 방문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장어의 경쟁력은 유통 구조에서 비롯된다. 이 매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민물장어 경매 자격을 보유한 '51번 중도매인' (주)대구수산장어유통이 직접 운영하는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약 40년간 이어온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선별해 공급하고 있으며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방식도 차별화했다. 약 5천950㎡ 규모의 매장은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체 관광객 대응이 가능하다. 1층에서 장어를 직접 고른 뒤 2층에서 식사하는 정육식당 형태를 도입해 소비자가 원재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점도 방문객 편의 요소로 꼽힌다. 최근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1층에서는 실내 동반 식사가 가능하며 야외에는 대형견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팔공산을 찾는 나들이객 수요를 고려한 운영으로 풀이된다. 고객과의 소통 방식도 눈에 띈다. 대부장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어 선별 과정과 조리 방법, 매장 운영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식재료와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조리 방식 역시 매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테이블 구조를 장어 구이에 맞춰 설계하고 숙련된 직원이 직접 구워 제공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장어구이에 쌈채소와 도토리묵, 장어탕 등을 함께 제공하는 구성으로 식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부장어 관계자는 "유통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구조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팔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31 08:00:00

  • 지역 대표 여행사 서라벌, 의료관광·국제여행 강화…상품 다변화 본격화

    지역 대표 여행사 서라벌, 의료관광·국제여행 강화…상품 다변화 본격화

    1972년 대구에서 출발한 서라벌여행사가 반세기 가까운 업력을 바탕으로 의료관광과 국제여행 분야를 강화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역 기반을 토대로 성장해 온 이 업체는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 흐름에 맞춰 여행 상품과 서비스 영역을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서라벌여행사는 1972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국내관광 알선과 해외송출을 시작한 이후 1982년 일반여행업으로 전환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985년에는 관광운송업 인가를 취득해 관광버스 운영까지 확대하며 여행 알선과 운송을 아우르는 종합 관광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지역 밀착형 운영을 기반으로 대구경북 관광 수요를 선도해 온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를 이어왔다. 2013년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자격을 취득했고 2015년에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정회원과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지정되며 의료관광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라벌여행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가맹을 통해 전 세계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과 콘도 숙박 예약, 철도와 선박권 발권 등 국내외 여객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관광버스 22대를 기반으로 전세와 셔틀 운행도 병행하며 운송 인프라도 확보했다. 여행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해외여행 분야에서는 장가계 직항 상품과 베트남 다낭·호이안, 나트랑·달랏,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북큐슈, 대만 타이페이·화롄·지우펀, 중국 연길·백두산, 몽골 울란바토르 등 단거리 중심 상품을 운영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신혼여행과 단체여행, 효도여행, 어학연수 등 목적별 상품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여행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 홍도·백도, 백령도 등 주요 관광지 상품과 수학여행, 각종 행사 대행까지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 참관과 관광단 유치, 행사 운영 등 B2B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서보익 대표는 지역 기반 여행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의료관광과 체험형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역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의료 서비스를 연계한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국내 여행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지역 여행사가 단순 알선에서 벗어나 의료관광과 국제 네트워크를 결합한 복합 서비스로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항공과 숙박, 운송, 행사까지 통합한 패키지 구조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라벌여행사는 축적된 지역 네트워크와 글로벌 상품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관광 산업 변화에 대응하며 종합 관광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31 07:30:00

  • 대구 접근성 강점…크루즈 수요 확대

    대구 접근성 강점…크루즈 수요 확대

    봄철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대구 지역 여행사인 하이센스여행사는 최근 크루즈 상품 상담과 판매를 확대하며 지역 고객 접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은 출발 이후 숙박, 이동, 식사, 여가가 한 번에 해결되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공항 이동과 수하물 처리, 현지 교통 이용 등 반복되는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를 줄일 수 있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여행 트렌드 변화도 크루즈 수요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일본 여행의 경우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소도시 여행으로 흐름이 이동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방 도시는 항공편이 제한적이거나 이동 과정이 복잡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제약을 보완할 대안으로 크루즈 여행이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크루즈 상품 특성상 지역 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정 구조와 승선 절차, 선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만큼 대면 상담을 통한 정보 제공이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역 기반 여행사를 중심으로 한 상품 안내와 고객 관리가 확대되는 추세다. 부산을 모항으로 운항되는 이스턴 비너스호는 국내 크루즈 가운데 한국인 승무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선박이다. 선내에서는 한국어 안내가 제공되며 식사도 한식 위주로 구성돼 언어와 식문화 차이에 따른 부담을 줄였다. 이 선박은 약 2만6천t급 규모로 최대 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장과 레스토랑, 라운지, 휴식 공간, 레저시설 등을 갖춰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체류형 여행 공간으로 활용된다.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운항 노선은 일본 주요 항구 도시를 비롯해 사카이미나토 등 항공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포함된다. 기존 항공 중심 여행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다. 하이센스여행사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부산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크루즈 여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에는 관광을 넘어 휴식과 경험을 동시에 중시하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크루즈 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기항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어 여행 선택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는 향후 노선 다변화와 함께 지역 기반 크루즈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31 07:00:00

  • 동물원 속 한옥 호텔 '드 포레'…자연 힐링 숙소 주목

    동물원 속 한옥 호텔 '드 포레'…자연 힐링 숙소 주목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생태동물원 네이처파크 내 한옥형 숙박시설 '호텔 드 포레'가 자연 속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자리해 접근성을 확보하면서도 숲과 동물이 어우러진 환경을 앞세워 새로운 숙박 수요를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스파밸리 네이처파크는 생태동물원 내부에 위치한 호텔 드 포레가 자연 친화적 입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가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와 맞물리며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 드 포레는 전 객실을 편백나무와 황토 소재로 구성해 친환경 숙박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부에서는 편백 향을 통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모든 용수에 온천수를 적용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전통 한옥 구조에 현대식 편의시설을 결합해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설 구성도 다양하다. 총 32개 객실은 일반형 한실과 침실, 취사형 객실, 스위트룸 등으로 나뉘며, 스위트룸의 경우 침실과 한실, 응접실을 포함한 구조로 가족 및 단체 수요를 겨냥했다. 전통 아궁이 난방과 현대식 난방을 병행 적용해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부대 서비스 역시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투숙객에게는 네이처파크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 카트 이동 서비스를 지원해 동물원 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숙박 전후로 동물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체험 콘텐츠는 자연과 동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원 내에서는 공작새와 토끼 등 소형 동물부터 사자와 호랑이, 카피바라까지 다양한 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계절별로 변화하는 수목과 꽃 경관이 결합되면서 단순 숙박을 넘어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주말 야간개장 프로그램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통해 조명 연출과 함께 동물원 산책이 가능하며 야행성 동물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토존과 야경 요소를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호텔 측은 웰니스 중심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는 숲의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여름철에는 워터파크 연계 상품과 바비큐 패키지 등 계절형 상품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도심 근거리 자연 체류형 숙박시설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호텔 드 포레'와 같은 복합형 관광 모델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동 부담을 줄이면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3-31 06:30:00

  • 대구 소비자상담 2만7천건…디지털 피해 급증

    대구 소비자상담 2만7천건…디지털 피해 급증

    대구 시민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 확대와 개인정보 유출 등 디지털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가 2만7천408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2만4천281건보다 12.9% 증가한 수치다. 대구 소비자 상담은 2021년 2만7천154건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4년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다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상담 건수도 63만5천289건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대구시는 상담 증가 배경으로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을 꼽았다. 항공권과 국외 여행, 숙박시설 관련 분쟁이 늘어난 가운데, 스미싱 문자와 개인정보 유출, 유심 해킹 등 디지털 보안 사고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가 7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식품 554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23건, 이동전화서비스 469건, 헬스장 399건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농산물 품목인 사과 상담이 두드러졌다. 사과 관련 상담은 100건으로 전년 대비 138.1% 증가했다. 대구시는 저온과 폭염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품질 관련 분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다이어트식품, 이동통신, 신용카드, 민영보험 관련 상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천4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천323건, 50대 5천201건, 60대 3천702건 순이었다. 소비 패턴에 따라 상담 품목도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40대는 의류·섬유, 50대는 신용카드, 60대 이상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많았다. 판매 방식별로는 일반판매가 1만1천63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온라인 거래가 8천819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해외직구 등 국제 온라인 거래 상담은 388건으로 전년보다 56.5% 증가했다. 상담 사유는 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계약해제·위약금이 7천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A/S 7천108건, 계약불이행 3천568건, 청약철회 2천631건, 부당행위 1천937건 순으로 집계됐다. 계약 관련 상담은 전체의 48.7%에 달했다. 대구시는 디지털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 예방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디지털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유형 소비자 교육 확대와 피해 사전예보를 통해 시민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4:15:31

  • 5년 만에 문 연 지역 건설사 견본주택…범어역에 수요 몰릴까

    5년 만에 문 연 지역 건설사 견본주택…범어역에 수요 몰릴까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건설사가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개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HS화성은 27일 수성구 수성동4가 광명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이 마련된 북구 침동 파크드림 갤러리에는 내부를 꼼꼼히 살피는 30~40대 젊은 부부의 발길이 이어졌다. HS화성이 견본주택 문을 연 것은 2021년 7월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이후 약 5년 만이다.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는 총 15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최근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은 입지와 가격에 따라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는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평균 75.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와 금리 부담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위축돼 있지만,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는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분양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3-29 1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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