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30 한국 장 데이' 개최…전통 장 세계화·산업화 박차
경상북도는 1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 530 한국 장(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장 문화 계승과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5월30일은 장류 먹는날' 행사를 추진 중이다.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전통 장류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 소비 확대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장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 점검, 향후 계획 공유와 함께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4개 구역으로 나눠 한국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전시했다. 각 구역에는 전통장 생산과정, 도내 장류업체 재품 전시, 장 담그기 문화 소개, 경북농업기술원의 한국장 공동브랜드(구수, GUSU) 홍보, 현대 식생활에 맞춘 퓨전 음식 전시 등 순으로 구성됐다. 전통 장류는 오랜 시간 발효와 숙성을 통해 콩의 풍미와 영양적 가치를 높여온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으로 최근에는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 등 문화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또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간편식, 밀키트 등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한식 세계화 열풍 속에서 지난해에만 한식 기반 조미·소스류 등 관련 식품 수출 4억1천만 달러(한화 약 625억원) 규모로 성장 추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장은 대한민국 식문화의 뿌리이자 케이(K)-푸드 세계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북이 앞장서 전통장의 가치를 지키고, 장류산업을 키우며, 세계시장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6:04:26
경북도, K푸드 전담조직 신설 추진…8월 조직개편 단행 전망
민선9기 한식(韓食) 육성 관련 전담 부서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의 조직개편이 이르면 8월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음달 도의회 회기에 맞춰 조직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다음달 2일 열리는 도의회 제364회 임시회 회기에 맞춰 식품 산업 육성 전담 조직의 신설과 저출생과 전쟁본부·지방시대정책국 간 통합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도의회 임시회 기간은 7월2일부터 16일까지다. 도는 식품 전담부서 신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용역을 마쳤다. 현재는 국(局)보다는 단(團) 형태로 신설하는 유력하다. 명칭으로는 (가칭)K푸드 세계화 추진단, (가칭)식품산업추진단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설되는 조직에 대해선 소관 업무를 농축산유통국으로 할지, 부지사 직속 조직으로 운영할지 등에 대해선 아직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도 농축산유통국의 경우엔, 2024년부터 안동소주 세계화 등 K푸드 육성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식품산업 육성 전문 조직은 한류 등 K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는 만큼 도지사 직속의 '한류 특별보좌관'의 신설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서 민선 9기 출범 후 첫 번째 도청 정기 인사는 8월 중순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도청 실·국장 및 각 시·군 부단체장 등 고위직부터 순차적으로 인사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하위직 승진·전보 인사 시점은 9월 초쯤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 도지사를 보좌해 온 특보 등 정무직 일부도 조만간 도청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정무직은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특보 등 10여명이 포진해 있다. 또 지난달부터 공석 상태인 기획조정실장직도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국내 농식품 수출액은 약 104억1천만달러(한화 약 15조8천722억원) 수준이었다. (가칭) 식품산업추진단신설을 통해 농도(農道)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식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조직개편 시행 시점은 8월 중순쯤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26-06-10 15:29:10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회"…유치 총력전 선언
경상북도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같은 알짜배기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다.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40여개 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설정해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철우 도지사, 도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략유치 기관 발표, 유치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은 ▷첨단 제조혁신 벨트 ▷스마트 물류 벨트 ▷애그리테크(Agri-Tech) 벨트 ▷생활·교육 중심 등으로 세웠다. 지역에 이미 구축돼 있는 제반 산업과 연계해, 핵심기관을 집중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첨단 제조혁신 벨트 구축을 위해선 반도체와 이차전지, 원자력발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첨단 산업 생태계를 활용해 KIS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을 15개 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해당 기관을 지역에 유치하면 비수도권 최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공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A, 도로교통연구원,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13개 기관 유치를 통해 물류·유통 허브로 도약도 구상하고 있다. 도는 경북혁신도시(김천)에 집적돼 있는 도로, 교통, 우정, 조달 기능을 기반으로 해 유치전에 나서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도(農道) 경북은 국내 최대 농·임업 생산지인 만큼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국립산림과학원 등 6개 기관의 유치도 추진한다. 이미 경북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을 유치한 만큼 해당 기관을 유치하면 산지유통, 가공, 수출 기능을 결합해 농식품 공급망 고도화도 가능해진다. 또 전국적 서비스 네트워크가 요구되는 한국보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문화·환경·복지기관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교육·연수기관도 유치해 행정서비스 질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세워뒀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도와 유치위원들은 입체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서는 한편,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획기적 인센티브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도는 향후 관계부처와 이전 대상기관 임직원, 노조 등을 상대로 이전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나설 방침이다. 최철영 공동 유치위원장은 "2차 공공기관이전은 국토대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균형발전을 선도할 최적지다. 도민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가용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왜 경북이어야 하는지'를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2026-06-09 15:49:29
경북농협-한전, '함께 Green E모작' 확대 추진…절전 농가 인센티브 지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9일 한국전력 대구본부, 한국전력 경북본부와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5차년도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2022년부터 2022년부터 저탄소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농업인의 합리적인 전기사용 유도를 위해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전국 최초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한국전력 경북본부도 참여해 사업이 경북 전역으로 확대됐다. 해당 사업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절전홍보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절전 우수 농축산인에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해, 합리적 전기사용 유도를 골자로 한다. 지난해 4차 사업을 통해 농사용전력 14.185GWh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률을 달성한 2천381호의 농가는 총 9천800만원의 지원도 이뤄졌다. 김주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한국전력과의 1~4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5차년도 공동사업은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북농협이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 3개 기관 임직원은 김천시 백옥동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를 찾아 순따기 작업과 주변 환경정비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2026-06-09 15:48:51
경북도, 1조2천819억원 추경 편성…고유가·민생경제 회복에 방점
경상북도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1조2천819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경제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 등을 위해 일반 회계 1조2천308억원, 특별회계 5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예산은 고유가 피해지원금(3천72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622억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22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업체 이차보전(4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7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140억원) 등이다. 저출생과의 전쟁 성과 확대를 위해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5억원), 난임부부 확대지원(3억원) 사업도 추가 편성했다. 이외에도 안심이동 서비스 지원(4억원), 방문의료 활성화 지원( 2억원),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9억원) 등도 반영됐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 처방이자,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선 9기 도정 현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6-09 15:43:05
이철우 "TK통합, 못할 이유 없다"…이재명 대통령 발언 정면 반박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일 2028년 총선과 함께 임기 2년의 통합 대구경북특별시장 선출, 시·도의원직 승계 등 행정통합 방향을 제시했다. 전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다음 지방선거까지 행정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데 대해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이 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대통령이 사실상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자신의 임기 안에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며칠 전까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2028년 대구경북특별시 설치를 말했다. 선거가 끝나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 대통령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선거 때는 다 해줄 것처럼 말하며 표를 달라고 하더니 선거가 끝나자마자 대통령이 직접 어렵다고 말하는 게 집권여당의 태도입니까"라며 꼬집었다. 이어 "지역 내 반대, 지방의원 임기 문제를 들면서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TK통합은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찬성한 사안"이라며 "일부 반대와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전체 흐름을 세워선 안된다. 속전속결로 추진된 전남광주 통합도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통합의 방향으로는 2028년 초대 대구경북특별시장만 2년 임기로 선출하면 된다는 입장도 전했다. 또 기초·광역의원은 의원직을 승계해 4년 임기를 보장하고 2030년 지방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르면 해결된다고도 했다. 이 도지사는 "광역행정통합은 정부의 5극3특 전략의 핵심이다. TK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선거 때 약속을 지켜야 한다. 차별 없이, 중단 없이, 책임 있게 행정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09 15:42:37
"지역대학 가면 지역에 취업한다"… 경북 앵커사업 1년 성과 눈길
지역 출신 청년들이 지역 대학에서 교육을 받아 지역 기업에 취업·정착을 목표로 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는 앵커 체계 1차연도 사업 추진 결과,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자 수가 3천602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앵커 사업은 도가 지역 대학을 지원해 지역 내 취업·정주, 산학 기술이전, 현장실무형 대학 교육 및 디지털 전환 선도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한 뒤, 지역 28개 대학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주요 성과를 평가했다. 앵커 사업은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 취업과 지역에 머무는 선순환 구조 구축 외에도 기술 개발·연구 실적 등도 냈다. 지난해 지역 대학은 앵커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297건을 달성, 기술이전 수익 2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특허출원 336건, 국내 학술지 및 국제 인용색인(KCI-SCI급)논문 241건 게재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 대학별로는 현장 실무형 대학교육이나 디지털 전환 선도, 지·산·학·연 거버넌스 및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의 성과도 냈다. 영남대는 H200급 인공지능(AI) 서버를 기반으로 기업과 교원을 연결하는 챗봇 시스템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참여 학생 2명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국립 금오공과대는 구미 방위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경북 국방혁신단을 조직해, 반도체·방산 분야 150개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1년 간 앵커 체계 내에서 지역 대학생 약 4만2천500여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략산업 공동장비 120종 구축, 기업연계 교육과정 운영, 200여건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도 이뤘다. 박대현 도 앵커 센터장은 "1차 연도 성과는 앵커 체계가 단순한 대학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과 교육, 정주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대학이 지역발전과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 중심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청년이 지역대학에 진학하면 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2026-06-08 15:02:03
경북도, 장마철 앞두고 경주 왕신저수지 재해복구 현장 점검
경상북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경주 강동면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황명석 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함께 제방, 물넘이, 방수로 시공 현황과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지난달 13~29일 실시한 도내 주요 수리시설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1975년 축조된 왕신저수지는 필댐(흙댐)형식으로 2022년 힌남노 내습 당시 9시간 동안 364.6㎜의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전체 제방 303m 중 70%에 달하는 213m의 하류 사면이 유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도는 총 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왕신저수지에 대한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복구공사를 통해 설계기준을 500년 빈도의 폭우를 견딜 수 있는 최고 등급은 가능최대홍수량(PMF, Problabla Maximum Flood) 기준을 적용하는 등 항구적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2%로, 도는 올 여름 중에는 취약구간에 대한 공사를 우선 완료하는 등 12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강한 태풍이 빈번해진 만큼 재해복구 현장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주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6-08 14:11:08
경북도, 민선 9기 조직개편 추진…'식품국' 신설 검토
경상북도가 민선 9기 농식품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조직 개편을 통해 (가칭)식품국(局)을 신설할 계획이다.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조직 개편을 위한 내부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각 실·국 간 업무 분장과 일부 조직의 통합 등이 주요 골자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식품국 신설 방안이다. 도는 K콘텐츠 세계화 열풍에 따른 한식(韓食)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큰 만큼 식품국 신설을 통해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도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한류 때문에 한국 식품의 인기가 좋다. 경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바로 농식품 산업"이라며 조직개편과 함께 관련산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민선 8기 도가 중점 추진해 온 '저출생과의 전쟁' 관련 업무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비롯해 청년·대학 정책, 외국인 유치 등 업무를 맡고 있는 지방시대정책국으로 이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024년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하반기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저출생과 전쟁본부'를 신설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경북의 합계 출산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1명대(1.06명)를 기록하는 등 저출생과 전쟁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지방시대정책국으로 관련 업무를 이관해 임신·출산 지원, 보육 관련 업무 등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개편을 위해선 입법예고와 공고,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구체적 시행 시기는 하반기 중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선 9기가 정식으로 출범하는 다음 달 1일 이후, 조직개편이나 신규 정무직 인선 등이 명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6-06-07 15:06:16
경상북도는 지난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진희 육군3사관학교장 등과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군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를 기해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한 뒤,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 낭독, 추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편지 낭독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18년 국립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공용태 육군중사의 넷째 자녀인 공태연씨가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추모공연은 뮤지컬 컴퍼니 '브리즈'의 갈라콘서트로 뮤지컬 '영웅' 중 주요 장면을 선정해 재구성한 주요 곡 3곡을 선보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공식 추념식이 끝난 후, 이 도지사와 군 관계자들은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께 예우를 다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민선 9기 경북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심에 서서 우리의 후손들이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보통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4:07:27
한일정상회담 효과 이어간다…경북도, 일본 여행사 초청 안동 팸투어
경상북도는 지난 6일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 일본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달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과 연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개최한 이번 팸투어에는 JTB, HIS, 한규교통사 등 일본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하회마을과 부용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은 안동의 주요 관광콘텐츠와 함께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 등도 확인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는"직접 둘러보니 안동은 역사·문화자원과 체험 콘텐츠가 잘 어우러져 있어 일본 관광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많다"며 "특히 선유줄불놀이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콘텐츠인 만큼 관광상품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안동의 대표 전통 문화관광 콘텐츠다. 5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친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공동 관람을 했다. 이후, 도는 선유줄불놀이 등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따. 도는 올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도시를 찾아 공격적 마케팅에도 나선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도쿄·오사카 등에서 경북관광 로드쇼 개최를 통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일본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연계해 경북관광 기획전을 운영해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한 각종 지역 축제, 전통문화, 미식 등 경북 핵심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도는 일본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해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찬우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에 대해 높아진 국내·외 관심을 경북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일본 시장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3:55:50
◆총경 전보 ▷홍보담당관 안문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정근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권혁준 ▷경비과장 김유식 ▷치안정보과장 김호덕 ▷수사과장 장호식 ▷형사과장 장찬익 ▷광역범죄수사대장 박기석 ▷안보수사과장 김동혁 ▷범죄예방대응과장 박경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천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소진기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장영식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한국 ▷교통과장 서영남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이정열 ▷경주서장 김정진 ▷포항남부서장 정홍선 ▷경산서장 박만우 ▷안동서장 금주현 ▷영천서장 김미향 ▷칠곡서장 김덕환 ▷의성서장 김대웅 ▷울진서장 안중만 ▷봉화서장 이창민 ▷청송서장 여환수 ▷고령서장 변지희
2026-06-07 13:36:54
선거 끝, 수사는 이제부터…경북경찰, 10월 2일까지 선거사범 집중수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선거 위반 사범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 이뤄진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10월2일까지 '선거사건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당선 여부에 관계 없이 모든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2월3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선거사범 362명을 단속해, 40명을 송치하고 293명을 수사 중이다.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금품수수가 168명(46.4%)으로 가장 많고, 허위·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저(114명, 31.5%), 선거폭력(12명, 3.3%), 공무원 선거관여(11명, 3.0%) 순이다. 경찰은 집중수사 기간 ▷중요사건 선별 및 인력충원 등을 통한 수사력 집중 ▷도경찰청 주관 현장점검 실시 ▷유형별 법리검토 제공 등 선거사건 관리・감독 단계적 강화 등을 통해 모든 선거사건을 공소시효 만료일(12월3일) 전에 신속하게 종결할 계획이다. 특히, '기소가 필요한 사건'은 공소제기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송치하고 수사준칙 제7조에 따라 검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사법체계의 변화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선거사범 외에도 당선 답례 명목으로 금품이나 이권을 제공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깨끗하고 건강한 토대 위에 자리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026-06-04 16:04:12
경북경찰청은 4일 참수리홀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찰직무와 대사증후군–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민휘 다이트한의원 대표원장은 대사증후군 발생원인과 식습관을 통한 예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경찰관 직업 특성상 야간 근무와 불규칙한 식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이후 직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생활 속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식단법을 안내하며 궁금증도 해소했다.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은 "정상회담과 지방선거를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노력해 준 소속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특강을 준비했다. 경찰관의 체력은 국민을 위한 의무라 생각하며 건강한 자기관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2026-06-04 14:08:52
'3선 성공'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인 "더 큰 경북·더 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당선인은 3일 "도민 여러분께서 또 한 번 '경북의 내일'을 맡겨주셨다. 이번 승리는 경북을 지키고, 자유우파를 다시 일으켜 세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의 3선 성공은 지난 8년간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점을 도민들이 재차 신임했다는 평가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경주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성공 개최를 견인했으며 안동·영주·울진 등에 바이오·베어링·원자력 등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성과로 평가 받는다. 이외에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원전·수소·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그는 "지난 8년이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고 길을 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그 길 위에 산업을 세우고,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 삶의 변화를 실감하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지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경북,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 당선인은 경북도지사 후보를 넘어 보수 진영의 위기 속에서 당 전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선거 초반 국민의힘이 경북을 제외한 상당수 지역에서 어려운 싸움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 당선인은 대구와 충북 광역단체장 선거, 달성 재보궐 선거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비록 국민의힘이 대부분 지역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이 당선인은 3선 외에 보수 재건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인상도 남겼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행보를 바탕으로 이 당선인이 향후 TK를 넘어 보수 진영 재정비, 지방정치 방향타 등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당선인은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자,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중심을 잡아온 지역"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보수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데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4년 간 최우선 과제로 행정통합 추진, 신공항 중심의 광역경제권 구축을 꼽았다. 그는 "대구와 경북은 한뿌리다. 함께 가야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 "통합신공항은 경북이 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이자 산업과 물류, 관광, 일자리를 함께 바꾸는 핵심 기반"이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신공항을 신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를 연결해 신공항 시대의 효과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민생 회복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도정의 성과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도민의 밥상, 병원 가는 길, 아이 키우는 부담, 장사하는 현장에서 확인돼야 한다"며 "청년에게는 일자리, 어르신에게는 의료와 돌봄, 농어민에게는 소득, 소상공인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드리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산불 피해 주민의 주거와 생계 회복을 끝까지 챙기고,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북부권을 포함한 경북 전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 의료, 산업 기반을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했다.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이 먼저 기획하고, 중앙을 설득하고,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 3선 도지사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경북의 미래사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을 떠나지 않고, 경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0:26:02
치열해진 경북 지방선거…선거법 위반 4년 전보다 58건 늘어
6·3 지방선거와 관련한 위법행위가 경북에서 4년 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여파로 지역에서도 보수 정당의 독식 구조가 깨지면서 선거구 내 과열 경쟁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 선관위가 조치한 불법행위는 고발 44건, 수사의뢰 7건, 경고 131건으로 총 182건이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58건(46.8%)이 증가한 수치다. 당시 고발 23건, 수사의뢰 3건, 경고 93건 등 총 124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와 별개로 경북경찰청은 2일 기준 지방선거 관련 고소·고발·진정 등 총 176건(350명)을 수사해 17건(3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42건(283명)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각종 기부 등 매수 행위나 선거관여, 허위사실공표·비방과 같은 중대 선거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25일 한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 내 가정 4곳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며 현금을 제공한 모 후보자 측 관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호별(戶別) 방문과 금전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선거법 위반행위가 끊이지 않은 이유는 보수정당 독식 구조에서 벗어나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도 본선거에 후보자를 낼 정도로 선거 구도가 다변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국민의힘 내 당내 경선은 예년 선거에 비해 한층 더 치열해졌을 뿐 아니라, 본선에서도 다자 구도가 펼쳐져 각종 불·탈법 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14개 시·군에서 단체장 후보를 내지 못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는 의성과 청도 등 4곳을 제외한 18곳에서 후보자를 냈다. 경북의 시·군 단체장 경쟁률도 지난 지방선거 2.45대1(54명 등록)에서 2.77대1(61명 등록)로 소폭 높아졌다. 선거일 이후에도 일부 당선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선거일 이후 6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지선의 경우 12월 3일 자정 전까지 기소가 이뤄져야 한다. 현재 이번 지방선거 등과 관련해선 최소 5개 시·군 이상의 후보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재보궐선거 등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곳도 없지 않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9대 지선은 기초·광역의원의 무투표 당선자 수가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늘었지만, 단체장 후보군의 경쟁은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각종 고소·고발 등이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거 이후 당선자들이 지역 민심을 수습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6-02 15:09:48
경북 영주시장 경선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한 50대 고발
경북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영주시장 당내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거짓응답을 유도한 5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 여심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28일쯤 실시된 영주시장선거 당내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주민 150여명에 전화로 '비당원에 체크해야 한다'며 당원 여부를 거짓으로 응답할 것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거짓응답을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6-02 14:57:53
경북 울릉군수 선거 허위 여론조사 유포한 60대 여성 고발
경북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허위로 SNS대화방에 올린 60대 여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울릉군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특정 후보자의 지지도가 높게 나온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지인 30여명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6-06-02 14:57:44
농협은행 경북본부, 안동·상주 지역기업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 선정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일 안동제비원전통식품㈜과 상주약감포크㈜를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업은 농협은행 경북본부가 농심천심 운동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제조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약감포크㈜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돈육을 활용해 포장⋅판매하는 업체로 농가 판로 확대와 축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농심천심 운동 확산을 위해 우리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총10개 업체를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농협을 통한 판로확대, 홍보지원, 여신우대 등을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경북본부는 현판식 이후 선정업체 제품을 구입,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상생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6-06-01 16:47:54
경북도청 신도시, 중학교 건립 공사장서 '고공시위'···"빌린 돈 6천500만원 갚아라"
경북 예천의 중학교 건립 공사 현장에서 남성이 타워크레인에 올라 채무 관계 정산을 요구하며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읍 (가칭) 호명중학교 건립 공사장에서 50대 A씨가 높이 약 40m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시위에 돌입했다. A씨는 타워 크레인 외부 등을 오가며 과거 공사 현장에서 근무한 인부 B씨에게 자신이 빌려준 돈 6천500만원의 상환을 요구하며 이 같은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해당 공사 현장에서 과거에 일한 적은 있으나, 현재는 근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A씨의 시위는 사전에 신고되지는 않았고, 현장 인부가 크레인에 올라 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크레인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는 한편, A씨와 채무 관계에 있는 B씨와 연락해 금전 관계 정산을 촉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A씨가 지상 약 10m 높이 정도로 내려와 육성으로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A씨와 채무관계가 있는 B씨로부터 돈을 이체 받아,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A씨에게 크레인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2026-06-01 1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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