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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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경북도정 밑그림 완성…대전환위 4대 혁신 전략 제안

    민선 9기 경북도정 밑그림 완성…대전환위 4대 혁신 전략 제안

    민선 9기 경북도정 방향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 '경북도 대전환 위원회'가 33일 간의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경상북도는 6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대전환 위원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6·4 지방선거 이후 꾸려진 위원회 활동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성도 대전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대회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공약의 이행과 도정 슬로건이기도 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등 11개 분과 논의를 주축으로 산업, 공간, 공동체, 민생 등 4대 대전환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대전환'을 위해서 위원회는 피지컬 AI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P‧AX 경상북도'(Physical AI )를 목표로 '5대 초격차 메가테크 경북'을 제안했다.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적용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에너지 수급 정책 마련, AI 경쟁력 향상을 통해 바이오·항공산업 등 전략산업 추진 등이 주요 골자다. '공간대전환'분야에선 TK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축으로 '투포트 경제전략'과 'K관광 활성화 전략' 등이 제안됐다. 위원회는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각각 항공물류, 비즈니스를 결합한 글로벌 에어포트와 북극항로 시대 전략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속한 신공항 건설 및 영일만항 확장 등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또 새만금~포항을 잇는 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남권 사업과 연계·협력 강화, 국제적 물류망 완성 등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관광활성화를 위해선 권역별 역사문화, 자연환경, K-푸드, 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한편 한옥‧고택‧전통문화 기반의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K-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나왔다. '공동체 대전환'을 위해선 저출생·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돌봄·복지 정책이 발표됐다. 공약사업이기도 한 도민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젝트와 함께 어르신의 안부 확인 등 위기 발굴과 병행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밥상 프로젝트도 제안됐다. 또 위원회는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도 강조했다. 현재 특별법에 따라 진행중인 추가지원 절차가 좀 더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민생대전환'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매출 증대 방안들이 발표됐다. 이 중 '경북형 일자리 기본사회'는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지역정착 기반 확보를 위해 신중년,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대전환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으로는 TK행정통합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위원회는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통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위원회의 활동 경과와 정책 제안이 모두 수록된 '민선9기 경상북도 대전환 정책제안서'를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하며 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성조 위원장은 "위원회, 경상북도, 경북연구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애썼다"며 "위원회의 제안이 경북도정에 깊이 스며들어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은 미래를 준비하는 서비스산업이다. 시대의 변화를 미리 읽고 기업과 도민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며 "위원회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랑스러운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7:37:58

  • 軍공항 부지에 반도체 산단?

    軍공항 부지에 반도체 산단? "광주처럼 TK신공항도 국비 지원하라"

    청와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군 공항 부지를 활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역시 이번 광주 사례를 계기로 국가 주도로 건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 가덕도에 이어 광주까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집중되면서, 대구·경북 신공항의 건설 방식을 둘러싼 지역 형평성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주재 '메가 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부지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업들이 인력 확보와 물류 접근성을 이유로 광주 군 공항을 가장 적합한 부지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 기업과 협력업체들을 이 부지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번 발표로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명목상으로는 기존 부지를 개발한 이익으로 신공항을 짓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지만, 정부가 직접 개입해 대기업 입주를 주도함으로써 사업성을 완벽히 보장해 주었기 때문이다. 반면 대구경북신공항은 심각한 자금난과 정부의 외면 속에 표류하고 있다. 대구시는 후적지(종전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려 했으나,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시행자(SPC) 구성조차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말 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지원마저 거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부산 가덕도신공항은 전액 국비로 짓고, 광주는 대기업을 매칭해 해결해 준 만큼, 대구경북신공항 역시 정부가 국비 예산을 직접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미 이전 부지가 확정된 TK신공항은 아직 공자(공공관리자금) 기금 투입이나 국비 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TK는 해주지 않으면서 광주전남만 개발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TK신공항 이전 사업이 (광주군공항 보다) 6년 이상 진척됐다. 동등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2026-07-06 17:36:06

  • 전국 식자재마트 타고…경북 농·특산물 판로 넓힌다

    전국 식자재마트 타고…경북 농·특산물 판로 넓힌다

    농도(農道)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전국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에서 전국 식자재마트 유통기업 ㈜직큐, 도내 농축산물 가공·유통기업인 우돈엠피피㈜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농·축산물 대량 소비처로 떠오르고 있는 식자재마트와 도내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형 판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지역 농가는 안정적 판로와 소득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우돈엠피피㈜는 도내 농식품 생산업체와 협력해 산지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확보한다. ㈜직큐는 100여개의 전국 식자재마트 유통망을 바탕으로 판로를 제공하며 도는 행정 지원 및 홍보·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현재 20여개 수준인 지역 농식품 생산업체 참여를 200여개소 이상으로 늘리는 등 전방위적으로 판매 촉진에 나선다. 특히,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식품 업체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식품산업의 외연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상생 유통 모델이 될 것"이라며 "경북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K-푸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7:01:20

  • [따돌림 받는 대구 군공항] 광주군공항은 '800조 반도체' 날개…TK신공항은 자금난에 발목

    [따돌림 받는 대구 군공항] 광주군공항은 '800조 반도체' 날개…TK신공항은 자금난에 발목

    경북도는 정부가 800조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이전지조차 확정하지 못한 광주군공항을 낙점한 데 대해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칫 호남권 반도체 투자 자체를 반대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특히 광주군공항과 비교했을 때 최소 3년 이상 사업 진척을 이뤄낸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 사업에도 광주에 준하는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경북도 등에 따르면 TK신공항 이전상버은 대구시가 2014년 국방부에 K-2 군공항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2020년 7월 이전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확정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경기 악화로 인해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그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나 공자기금 차입 등 형태로 돌파구를 모색해 왔으며, 정부의 국비 지원 등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광주군공항의 경우엔 2016년 국방부가 광주시의 이전 건의서에 대해 '적정 판정'을 내린 시점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됐다. 국방부는 지난 4월 무안군을 예비 이전후보지로 선정한 상태로 이르면 연내 주민투표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TK신공항 이전지가 확정된 시점과 비교하면 최소 6년 이상 뒤쳐져 있는 셈이다. 주민투표 후에는 해당 지자체장(무안군수)의 유치신청서 제출, 국방부의 이전부지 최종 확정, 토지 보상 등 절차가 남아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800조원 투자를 결정한 만큼 자금난에 허덕이는 '선발주자' TK신공항보다 사업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경북도의 판단이다. 삼성전자·하이닉스가 직접 투자하는 반도체 팹(FAB) 시설 등이 광주군공항 부지에 들어서게 되면, 사업성 측면을 고려해 토지주택공사(LH)나 민간 건설사 등의 참여 가능성도 매우 높아서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제반시설 조성과 관련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전부(또는 일부)를 지원하도록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당장 사업 착공에 필요한 토지보상비조차 없는 TK신공항과는 전혀 다른 상황인 셈이다. 지역에선 정부가 이전지조차 확정되지 않은 광주군공항 부지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업투자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대해 사실상 국가가 첨단산업을 통해 군공항 이전사업의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소한의 재정 지원조차 이뤄지지 않은 TK신공항 이전 사업과 비교해 '차별'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익명의 관계자는 "지난해 1월 'TK신공항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 공자기금 투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전지 확정 이후 6년째 터파기는커녕 토지 보상조차 못한 상황"이라면서 "정부 발표대로면, 광주군공항 이전 사업은 사실상 기업(삼성전자·하이닉스) 투자로 인해 건설사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TK신공항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이나 공자 기금 투입 등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2026-07-06 16:45:01

  • 경북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일 잘한 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경북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일 잘한 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경상북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2026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된 공무원들은 ▷권창희 주무관(감사관실) ▷김영주 주무관(대학정책과) ▷이병용 주무관(스마트농업혁신과) ▷허현진 주무관(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 ▷안은규 주무관(바이오생명산업과) 등이다.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도정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경북도 적극행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권창희 주무관은 청렴 실천 노사협력단 운영, 갑질상담 핫라인 일원화, 조직문화 새로고침 캠페인 전개 등 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영주 주무관은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 양성 체계 확립 등을 위해 대학 핵심 규제를 풀고 온동네 초등돌봄 교육 등을 확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병용 주무관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규모 스마트팜 대단지를 조성하는 업무를 맡는 등 임대형 스마트팜 유치,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기술 보급 등에 앞장섰다. 허현진 주무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구에 민관 합동 마을 주택재건 자문위원단을 꾸려 재난 대응과 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복합거점센터 기획과 행정절차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안은규 주문관은 신규 규제자유특구 심사 통과, 국가 공모사업 선정 등 헴프(HEMP) 원료 의약품 제조 시설 민간자본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희망부서 전보, 포상휴가 등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명석 도 행정부지사는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깨고 선제적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곧 도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진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제대로 일한 공직자에게는 확실히 보상하는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6 15:40:25

  • 15년 연구 끝 결실…경북도, 국산 플럼코트 신품종 5종 품종보호권 등록

    15년 연구 끝 결실…경북도, 국산 플럼코트 신품종 5종 품종보호권 등록

    농도(農道) 경북이 15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과일이 결실을 맺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플럼코트 신품종 5종에 대해 품종 보호권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자두(플럼)와 살구(애프리코트)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긋한 과즙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비가 특징이다. 새로운 과일을 선호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앞으로 판매 증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 연구소가 개발·육성한 5종의 플럼코트는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1호 품종인 '슈가벨벳'은 당도가 16.3Brix에 달할 정도로 고당도 황육품종이다. 자두(솔담)에 살구(하코트)의 꽃가루를 인공수분해 육성한 게 특징이다. '아람'은 과즙이 풍부하고 결실이 우수한 안정 생산형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강점으로 여겨진다. 또 '슈가스타'는 경도가 높아 저장성과 유통 적합성이 뛰어나며, '주시드림'과 '다누리' 또한 풍부한 과즙 등 차별화된 특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종보호권이 확보된 5개 품종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재배 적지에서 현장 실증 시험을 추진하는 한편 재배 매뉴얼을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영숙 도 농업기술원장은 "해외 로열티 부담 없이 자체 개발한 국산 품종만으로 시장 형성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종자 주권 확보 측면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기능성 과일에 대한 수요와 다양한 과일의 선호 트렌드에 맞춰 플럼코트 보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북 과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7-05 15:29:16

  • 삼성 19조 투자···경북도, 구미·포항 '피지컬AI·휴머노이드 벨트' 속도

    삼성 19조 투자···경북도, 구미·포항 '피지컬AI·휴머노이드 벨트' 속도

    삼성전자·삼성SDS 등의 구미 투자 계획 발표에 발맞춰 경상북도가 글로벌 피지컬AI, 휴머노이드 산업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낮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는 ▷피지컬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구축 ▷로봇 데이터 팩토리 조성 ▷자동화·제조AX 기반 AI Driven Factory 구축 ▷신규 AI 데이터센터 조성 등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총 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제조산업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접목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영남권을 글로벌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삼성은 구미를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과 스마트 제조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경쟁국 수준의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부총리도 "구미~대구~창원~포항을 연계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피지컬AI 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영남권 로봇산업 육성 의지를 밝다. 정부는 이날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 지방투자 세제지원 확대, 5극 3특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신설, 영남권 메가특구 지정,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경북이 준비해 온 제조 AX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육성 전략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확인하고, 국가정책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범부처 지원체계가 본격화되는 만큼 경북도도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구미를 로봇 생산 및 핵심부품 공급망 거점, 포항은 연구개발과 실증 거점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로봇융합연구원 유치, 로봇직업혁신센터, 안전로봇실증센터 등 혁신지원거점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지원, 기업지원, 로봇기업협의체 운영 등 역량을 강화 해왔다. 도는 이미 구축한 혁신 인프라와 기업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구미와 포항을 정부 정책을 가장 먼저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미는 제조기업과 부품기업이 집적돼 있어 생산거점으로 핵심부품 공급망과 양산체계 역할을 하고 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원천기술개발, 실증, 기술사업화, 기업 협력을 이끄는 기술혁신 허브로서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게 도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오랜시간 먼저 준비해온 만큼, 가장 먼저 성과로 화답하는 실행거점이 되겠다"며 "속도전에서 경북이 가장 먼저 결과를 만들어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5 15:16:40

  • 영남권 312조 투자 훈풍에도 TK는 '변두리'…경산~울산 고속道 필수

    영남권 312조 투자 훈풍에도 TK는 '변두리'…경산~울산 고속道 필수

    정부가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312조원 규모의 투자 청사진을 내놨지만, 투자 대부분이 울산에 집중되면서 대구경북(TK)이 사실상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에서는 울산으로 몰리는 미래산업 투자 효과를 TK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영남권 투자 계획에 따르면 울산은 영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예정됐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의 투자도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구경북(TK)은 삼성전자의 구미 투자 계획이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사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구미에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 신규 AI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지만, 전체 투자 규모나 산업 파급력 면에서는 울산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TK는 울산으로 향하는 대규모 투자의 낙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과 울산 울주군 언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50㎞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3조1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이용 중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와 비교해 이동거리는 약 23㎞, 이동시간은 16분 단축된다. 물류비 절감 효과는 연간 2천억원 이상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용유발 효과 2만4천여명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울산의 미래차 산업과 연계해 경산·영천 등 TK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대자동차 신규 투자와 연계한 지역 자동차 2차 협력업체(벤더)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북도와 경산시, 울산시 등은 지난해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벌이는 등 국가 상위 계획 반영을 위해 협력해 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말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며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5 15:15:36

  • 경북 포항, 전기차 넘어 AI·ESS 시대 배터리 거점 노린다

    경북 포항, 전기차 넘어 AI·ESS 시대 배터리 거점 노린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고성능·장거리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중심이던 시장이 가격경쟁력과 안전성, 용도별 성능을 함께 갖춘 '고성능 보급형 배터리'까지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캐즘을 배터리 수요의 단순한 후퇴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초기 전기차 시장이 고성능·장거리 차량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보급형 전기차와 ESS, 산업용 모빌리티 등 용도별로 요구 성능이 달라지는 시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배터리 산업의 경쟁축도 에너지밀도 일변도에서 가격, 안전성, 수명, 공급망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배터리 수요도 변하고 있다. 침체기를 겪는 전기차 시장을 넘어서 이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방산 드론, 선박 등으로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에 집적된 이차전지 등 배터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 '값싼 배터리' 넘어 '고성능 보급형'으로 정부는 지난해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리튬망간인산철(LMFP)을 비롯해 미드니켈,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 배터리 등을 'LFP plus'로 정의하고 관련 소재·부품·장비 생태계의 조기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전기차 캐즘을 배터리 산업의 쇠퇴가 아니라 용도와 가격대별 시장 재편의 촉진제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그동안 에너지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NCM 배터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원료·차량 가격 부담이 커지고 안전성과 수명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열안정성이 우수한 LFP 배터리의 적용이 확대됐다. 최근에는 LFP의 에너지밀도와 저온성능을 보완한 제품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LFP에 망간을 더한 LMFP, 니켈 사용량을 낮춘 미드니켈, 망간 비중을 높인 LMR, 리튬 대신 나트륨을 활용하는 소듐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LFP+는 단순한 저가형 배터리가 아니라 가격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에너지밀도와 출력, 수명 등 용도별 성능을 높인 고도화된 보급형 배터리군이다. 앞으로 장거리·고성능 전기차에는 NCM 하이니켈 배터리를, 보급형 전기차와 ESS·AI 데이터센터·산업기기에는 LFP+를 적용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LFP와 LMFP, 미드니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 미국·유럽 공급망 규제…'어디서 만들었나'가 경쟁력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에너지밀도와 충전속도, 가격이 경쟁력을 좌우했다면 이제는 원료와 부품의 조달 경로, 탄소발자국, 재생원료 활용 여부도 중요한 시장 진입 조건이 되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을 통해 배터리 핵심광물과 부품의 공급망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연합도 배터리법과 핵심원자재법(CRMA)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와 탄소발자국, 재생원료 활용 요건을 강화하는 추세다. 국내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더라도 핵심 원료와 중간재를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글로벌 수주와 현지 생산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의 경쟁력이 K-배터리 전체의 공급망 대응력을 좌우하는 구조가 된 셈이다. 배터리 셀 생산은 수요처인 북미·유럽의 현지공장에서 이뤄지는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소재 개발과 공정 설계, 품질 검증, 차세대 제품 실증은 국내 마더팩토리의 역할이 크다.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 소재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개발·생산돼야 해외 셀 공장과 완성차 고객사에 대한 공급 대응력도 높아질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이 LFP+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원료와 중간재, 공정장비를 특정 국가에 의존하면 안정적인 양산은 어렵다. 양극재 원료와 전구체, 음극재용 흑연계 중간재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국내 생산과 조달처 다변화가 시급하다. 공침·소성·흑연화 장비와 핵심 부품도 공급망 강화가 요구되는 분야다. 배터리 소재는 원료나 장비가 바뀌면 수요기업의 성능평가와 양산 인증을 다시 거쳐야 한다. 공급망의 한 단계가 막히면 생산 지연과 원가 상승은 물론 납품 일정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포항, 순환형 소재 공급망 기반 갖춰 시장 변화 속에서 철강과 이차전지, 연구개발 기반이 함께 집적된 경북 포항이 주목받고 있다. 영일만일반산업단지는 재활용 원료·전구체·양극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음극재·부품·사용후배터리,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철강 부산물 원료화와 공정장비·부품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다. 포스텍·RIST·포항가속기연구소의 소재 분석과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능도 이를 뒷받침한다. 포항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260여 개와 소부장 기업 75개가 집적돼 있으며, 기존 확정투자와 신규 계획을 합친 투자 규모는 2030년까지 약 14조원에 이른다. 관련 연구인력도 3천여 명이다. 기존 양극재 생산기반과 산업 인프라에 LFP+ 원료·전구체·장비·재활용, 실증·인증 기능을 더하면 새로운 기반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효율과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산업기반 위에 공급망의 빈 고리를 단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포항의 강점이다. 포항의 차별점은 철강산업의 자산을 배터리 공급망에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철강 생산 시 발생하는 산세폐액과 망간계 부산물은 황산철·황산망간으로, 콜타르 계열 부산물은 피치·침상코크스 등 음극재 원료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사용후 배터리와 공정 스크랩에서 회수한 리튬·니켈·망간 등을 다시 소재 생산에 투입할 수 있다. 철강 부산물과 사용후배터리가 다시 배터리 원료로 돌아가는 순환형 공급망은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이차전지산업의 원료 자립화를 함께 촉진할 수 있다는 평가다. ◆포항, 개발에서 시장 진입까지 단축 포항에 구축된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기반도 LFP+ 전환의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양산라인과 공정기술, 전문인력과 협력기업을 활용하면 새로운 생산기반을 처음부터 조성하는 것보다 제품 개발부터 실증·양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역 앵커기업들도 미드니켈·LMR·LMFP 등 LFP+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와 기술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LFP+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별 생산설비 지원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병목을 해소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중국 기업과 단순 가격경쟁을 벌이기보다 고성능 소재와 친환경 공정, 안정적인 비중국 공급망, 신속한 고객 인증을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LFP+는 가격경쟁력이 출발점이지만, 실제 시장 경쟁력은 가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보급형 전기차와 ESS, 로봇·산업기기 등 용도별 시장에서는 낮은 원가와 함께 수명, 출력, 열안정성, 양산 신뢰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발된 제품을 고객사 인증과 양산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역량도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힌다. 원료 조달과 공정장비, 시험평가, 고객사 인증 기능이 한 권역에서 맞물릴수록 제품 개발에서 시장 진입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성장률 둔화는 배터리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시장이 용도별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가격과 안전성에 성능을 더한 LFP+ 기술과 비중국 공급망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철강 부산물 원료화와 양·음극재 생산기반, 소부장 기업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한 권역에 집적돼 있다"며 "기존 기반 위에 원료부터 실증·양산까지 연결되는 공급망의 빈 고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7-05 14:16:08

  • 경북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경북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사흘 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 글로벌 차세대 리더스 커넥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경북도 해외자문위원과 차세대 한인 리더, 지역 청년 CEO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 ㈜경북통상, (사)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내일을 위한 연대(Solidarity for Tomorrow)'를 주제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차세대 리더와 지역의 청년 기업인, 대학생들이 함께 해외 진출 협력 기반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해외에서 축적한 성공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역 청년들과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과 미래 인재를 연결하는 등 실질적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산업·시장 동향과 창업 경험, 국제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며 경북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럼에서는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이 '나의 삶, 나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해외 한인들의 도전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의 가치와 차세대 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재미동포 2세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전후석 감독은 디아스포라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 글로벌 정체성의 가치에 대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깊은 공감을 얻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리더스 동행 멘토링'에서는 경북 해외자문위원과 청년 CEO, 도내 대학생이 3자 매칭 방식으로 참여해 국가별 시장 특성과 해외 진출 전략, 창업 노하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 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분야별 멘토링과 자유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또 행사장에는 경북 청년 CEO가 참여한 수출기업 홍보설명회와 제품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식품과 소비재 등 지역 우수제품을 해외자문위원과 해외 한인 청년 CEO들에게 소개하고, 국가별 소비시장과 유통환경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받으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를 계기로 공동 마케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서정배 (사)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해외자문위원들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이 차세대 리더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되고, 경북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는 이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이번 포럼이 경북 청년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지역 기업에는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7-05 14:15:10

  •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국 최다 25곳 선정…국비 371억 확보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국 최다 25곳 선정…국비 371억 확보

    경상북도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곳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해당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지가 선정됐다. 올해는 최종 19개 시·군(농어촌 23곳, 도시 2곳)이 선정돼 국비 37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51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도는 소외된 낙후 농·어촌 마을, 달동네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개소 당 사업비는 농·어촌은 최대 23억원, 도심지는 47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도심지는 김천(황금동), 영주(하망동) 등이며, 농·어촌 지역에선 김천·상주·의성·고령 각 2개소 등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소외된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주거·안전·위생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와 함께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 여가, 노인돌봄 등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농·어촌 152곳, 도심지 24곳 등 총 176개소에 대해 총 사업비 3천785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달 말 공모 선정 시·군 공무원 및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조기에 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대 도 건설도시국장은 "농·어촌과 달동네 지역의 고령자 주민들이 더 이상 불편한 생활 환경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7:44:54

  • 경북도, 전략산업 인재양성에 114억 투입…AI·반도체 등 대학 지원 강화

    경북도, 전략산업 인재양성에 114억 투입…AI·반도체 등 대학 지원 강화

    경상북도가 지역 내 첨단·전략산업 핵심 기업 유치를 위한 방편으로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대경권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114억원 규모로 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미래 이동수단(Mobility),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등 지역 주력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이번 사업은 ▷대경권 전략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기술혁신 인재 양성 ▷지역산업 현장과 밀접한 실무 중심 교육 ▷한일 지자체(경북도-나라현) 미래 인재 협력‧교류 및 K-한류‧한식 대학 전문 역량 활용 분야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도내 28개 대학을 상대로 지난해 평가 결과를 반영해, 총 사업비 중 우수 대학에 대해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배분한다. 대학은 대경권 전략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기술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 중심으로 산학협력 공동연구, 시설‧장비 구축,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R&D)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지역산업 현장과 밀접한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전문대 중심으로 전략산업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 지원, 산학연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설, 기업현장 전문가 특강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대경권 성장엔진인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듣고 대학과 협업해 지역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7-02 17:44:36

  • 경북도, 신설 식품한류산업국 국장으로 외부 인사 임용?…공직사회 '술렁'

    경북도, 신설 식품한류산업국 국장으로 외부 인사 임용?…공직사회 '술렁'

    경상북도가 다음 달 신설되는 '식품한류산업국' 국장직을 외부 공모로 채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시·군 부단체장 직급이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격상돼 경북도에만 3급 공무원 수가 40여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외부인사가 채용될 경우 인사 적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복수의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최근 실·국장 간부회의에서 식품한류산업국(식품국) 위원회 위원 추천과 함께 국장을 외부 공모로 진행하기로 했다. 도청 안팎에선 '학계 출신 인사가 유력하다'는 설(設)도 파다하다. 이달 도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초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식품국은 K푸드 세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국(局)내에 3개 과(課)를 운영하는 등 구체적 방침도 정해졌다. 다만, 식품국 일부 업무가 농축산식품국과 중첩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국이 아닌 '단'(團) 조직으로 운영될 지에 대해 내부 논의가 장기간 이뤄졌다. 채용이 유력한 학계 출신 인사의 전문성을 두고도 의문이 적지 않다. 식품국은 명칭에 걸맞게 식품 외에도 문화 콘텐츠 확산 등에 대한 식견도 요구된다. 타 부서와의 업무 중복 가능성도 큰 만큼 행정 경험도 중요하다. 또 공모를 통해 외부 인사를 채용하면 시·군 부단체장을 비롯해 가뜩이나 늘어난 3급 공무원 적체를 심화시킬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직업 공무원인 이른바 '늘공'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도가 지난달 도의회에 제출한 조직 개편안에는 식품국과 함께 기존 대변인실을 국 단위로 격상하고, 2개과를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도 본청의 국은 통상 4개 과 이상을 두고 운영했던 점을 고려하면 2~3개 과 규모의 국 신설을 두고 조직 비대화를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별정직 인사에서 정무 기능을 지나치게 강화했다는 말도 나온다. 도는 지난 1일 자로 임용된 사회소통특별보좌관, 정무특별보좌관 외에 조만간 정무실장을 추가 임용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도 관계자는 "특정 인사가 내정된 것은 절대 아니다. 경북이 강점을 갖고 있는 농식품 분야의 해외 수출 확대 등 세계화 프로젝트를 위해 전문성 있는 인사를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별정직 인사의 경우에도 추후 조정이 있을 것으로 안다. 특정 기능을 강화하기보다는 도의회나 정치권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2026-07-02 16:24:34

  • 경북도, 전국 농협서 '데일리 여름과일 특별전'…신비복숭아·자두 96t 판매

    경북도, 전국 농협서 '데일리 여름과일 특별전'…신비복숭아·자두 96t 판매

    경상북도는 오는 15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daily 경북 여름과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삼복 더위'를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 경감과 소비심리 회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 60곳에서 동시 진행된다. 도내 최첨단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격히 선별, 출하되는 도 과수통합브랜드인 'daily(데일리)'의 신비복숭아·자두 등 여름과일 96t이 공급될 예정이다. 도는 농협유통 양재·창동·성남·고양·울산·광주 등 핵심 거점 매장 1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적 홍보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 물량 공급, 덤 지원, 카드 할인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 제철 과일 구매 기회 제공, 과수 농가의 판로 호가보 등 상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도는 'daily 경북사과 특별전'을 통해 사과 90t을 완판, 5억1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국 소비자들에게 daily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경북 과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6:05:42

  • 경북 포항·김천·울릉, 국토 도시재생사업 선정…국비 등 419억원 투입

    경북 포항·김천·울릉, 국토 도시재생사업 선정…국비 등 419억원 투입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적합성 평가' 심의 결과, 포항·김천·울릉 등 도내 3개 시·군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지역자율계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적합성 평가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을 편성해 이를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에 포항, 김천이 선정됐고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는 울릉이 선정됐다.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은 구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정비와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포항과 김천에 각각 250억원, 16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 해도동 일원에 포스코 기숙사 신축과 연계해 빈집 철거와 주차장·소공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김천 모암동 김천의료원 주변에 커뮤니피플랫폼, 주차장, 마을공원이 들어선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최저기준 미달지역에 거점시설을 공급하는 마중물 사업이다. 앞으로 울릉 저동리 일원은 공공주택 개축과 연계해 헬스장, 유아놀이방 등 생활공유센터가 조성된다. 도는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대상지 발굴 및 현장실사 ▷신규선정 대응 세미나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해 왔다. 박종태 도 건설도시국장은 "구도심의 빈집들로 노후화된 주거지역 생활환경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5:22:22

  • 또 TK 패싱?…경주 APEC 유산, '아·태 AI센터' 호남선 탈까

    또 TK 패싱?…경주 APEC 유산, '아·태 AI센터' 호남선 탈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북이 APEC AI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AI 분야에 '800조원' 투자가 결정된 광주 또한 일찌감치 유치전에 나선 상태로 지역에선 'APEC 유산마저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회원국 정상들을 상대로 역내 인공지능 협력 강화를 위해 'APEC AI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채택했다. 이니셔티브 핵심은 역내 AI 역량 강화와 혁신, 정보 공유를 담당할 상설기구인 'APEC AI센터' 설립이다. 센터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기술 격차를 줄이고, AI 안전성과 책임성 확보, 연구·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북도는 APEC 개최지라는 상징성과 APEC 레거시 활용 등을 내세워 포항을 후보지로 내세워 유치에 나서고 있다. 포항은 AI·디지털 인프라와 국제협력 연구 네트워크, 연구·실증 기반 등이 강점이다. 포항시, 경주시와 지역 정치권도 APEC 정상회의 성과 활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명분 또한 충분하다. 국내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도시(1996년 서울, 2005년 부산)는 각각 APCTP(아·태 이론물리센터)와 APECC(APEC 기후센터) 등 APEC 관련 기구가 설립됐다. 변수는 광주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아시아 AI 허브 도약' 구상을 밝히며, APEC AI센터 유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지난달 29일 발표된 삼성전자·하이닉스 등의 800조원 투자 계획으로 인해 광주의 구상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친명계로 꼽히는 민형배 초대 통합 전남광주특별시장의 경우, 국회의원 시절부터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포럼' 등을 추진하는 등 정부·여당의 전폭적 지원 속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대구경북(TK)은 호남권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발표 시점이 임박해서야 내용을 파악할 정도로 '병풍'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14일 보도자료에서 "호남에 반도체가 들어서는 게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호남에 투자가 이뤄지는 건) 반도체 후공정 집적화 단지 조성일뿐, 구미가 강점이 있는 반도체 전공정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번 투자 규모에 대해서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도청 안팎에선 이를 두고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력·정보력 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선 7기부터 도지사를 보좌해 온 도 정무직 공무원들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 3월 대부분 면직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한 APEC 정상회의 레거시인 AI센터마저 타 지역에 넘어간다면 지역민의 상실감은 매우 클 것"이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방정부로서 국제무대에서 이미 역량을 검증받았고, AI 연구·산업을 아우르는 실증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며 "APEC AI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APEC 회원국의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 거점이 되겠다"고 했다.

    2026-07-01 16:03:20

  • '3선' 이철우호 출항…

    '3선' 이철우호 출항…"경북대전환 완성·지방시대 실현"

    이철우 경북도정 시즌3가 1일 닻을 올렸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 앞서 예천 충혼탑과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참배했다. 민선9기 경북도의 도정 목표는 민선 8기에 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대한민국 근대화 정신 등을 토대로, 경북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이 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북대전환'을 완성하고, '지방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실행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또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의 해법으로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TK행정통합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말보다는 실천과 성과로 도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경북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발자취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도민 영상메시지 ▷비전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또 이 도지사와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경북대전환' '지방시대' 'AI수도' '첨단산업' 등 민선9기 도정 운영 키워드를 함께 외치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도는 민선 9기 출범 직후부터 '경북대전환'을 위한 전방위적 실행에 돌입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도지사는 "앞으로 4년 동안 죽도록 일해서, 경북과 대한민국을 정말 활짝 피도록 만들겠다. 다시 얻은 이 삶을 경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고 했다.

    2026-07-01 15:57:36

  • 경북도, 미래첨단 사업 육성 위해 '1조5천억' 규모 파운드리 구축 구상···실현가능성 있나?

    경북도, 미래첨단 사업 육성 위해 '1조5천억' 규모 파운드리 구축 구상···실현가능성 있나?

    경상북도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4대 파운드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기업 투자 유치를 기다리는 대신,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바이오·로봇 등 미래첨단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반도체 사업 특성상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도 경제혁신추진단에 따르면 도는 안동(바이오 파운드리, 1천750억원), 포항(로봇 파운드리, 2천800억원), 구미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양자 소부장 파운드리, 각 1조원 이상, 500억원) 등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AI 800조원 투자 결정' 같이 그간 대기업 유치 등에 수차례 실패해 온 만큼 기업 유치가 아닌 정책금융을 토대로 도가 파운드리(Foundry) 설립부터 참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파운드리는 위탁생산 공장과 같은 역할로 이해하면 된다"며 "도에서 용지·제반 시설을 제공해 주되 기업과 같이 공동으로 투자를 해서 공장에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도 구상과 유사사례로 일본 라피더스와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있다. 지자체(광주광역시)가 21%, 기업(현대자동차) 19%, 금융기관·지역기업 등이 총 60%를 출자해 설립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우엔, 현대차가 생산 물량을 보장하는 구조로 출범했다. 라피더스 또한 일본 정부가 수조 원을 지원하고, 도요타·소니·NTT·키옥시아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국가 프로젝트다. 도의 구상은 현재는 계획단계 수준이다. 일부 사업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적지 않다. '안동 바이오 파운드리'는 헴프규제자유특구, 바이오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원료·완제의약품을 생산해 제약사에 판매하겠다는 구상인데 바이오산단의 조성 시점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해도 2033년 이후에야 가능하다. 입지 외에도 파운드리 운영을 위해선 참여기업 구체화, 투자의향서(LOI)나 업무협약(MOU) 체결 등 투자자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여겨진다. 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바이오나 로봇 분야에선 위탁 생산할 수 있는 사업자가 있다. 양자 컴퓨터도 (관련 논의가) 현재 진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경우엔 국내에선 삼성전자 외에 운영 기업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TSMC, UMC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반도체 파운드리는 수조 원의 설비 투자 외에도 수년 간 공정 기술 축적, 안정적 고객사 확보도 중요한 만큼 이번 호남반도체 800조 투자 결정 등 상황을 고려하면 실현성이 크게 떨어진다. 도는 올 하반기 사업구조 설계 및 투자자 모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계획서 상에는 파운드리 운영 주체 또한 '별도 법인 설립 예정'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활성화투자 펀드를 활용해 도에서 파운드리 지분에 투자할 것이다. 향후에는 (가칭)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를 만들어 미래첨단사업 육성 등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투자 주체와 수요 기업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조 원 규모 사업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선언적 계획에 그칠 수도 있다"며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앵커기업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또 사업 부지 문제 등도 해결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6-30 19:59:49

  • 경북도, 미래첨단 산업 육성 위해 '1조5천억' 규모 파운드리 구축 구상···실현가능성 있나?

    경북도, 미래첨단 산업 육성 위해 '1조5천억' 규모 파운드리 구축 구상···실현가능성 있나?

    경상북도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4대 파운드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기업 투자 유치를 기다리는 대신,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바이오·로봇 등 미래첨단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반도체 사업 특성상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도 경제혁신추진단에 따르면 도는 안동(바이오 파운드리, 1천750억원), 포항(로봇 파운드리, 2천800억원), 구미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양자 소부장 파운드리, 각 1조원 이상, 500억원) 등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AI 800조원 투자 결정' 같이 그간 대기업 유치 등에 수차례 실패해 온 만큼 기업 유치가 아닌 정책금융을 토대로 도가 파운드리(Foundry) 설립부터 참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파운드리는 위탁생산 공장과 같은 역할로 이해하면 된다"며 "도에서 용지·제반 시설을 제공해 주되 기업과 같이 공동으로 투자를 해서 공장에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도 구상과 유사사례로 일본 라피더스와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있다. 지자체(광주광역시)가 21%, 기업(현대자동차) 19%, 금융기관·지역기업 등이 총 60%를 출자해 설립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우엔, 현대차가 생산 물량을 보장하는 구조로 출범했다. 라피더스 또한 일본 정부가 수조 원을 지원하고, 도요타·소니·NTT·키옥시아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국가 프로젝트다. 도의 구상은 현재는 계획단계 수준이다. 일부 사업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적지 않다. '안동 바이오 파운드리'는 헴프규제자유특구, 바이오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원료·완제의약품을 생산해 제약사에 판매하겠다는 구상인데 바이오산단의 조성 시점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해도 2033년 이후에야 가능하다. 입지 외에도 파운드리 운영을 위해선 참여기업 구체화, 투자의향서(LOI)나 업무협약(MOU) 체결 등 투자자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여겨진다. 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바이오나 로봇 분야에선 위탁 생산할 수 있는 사업자가 있다. 양자 컴퓨터도 (관련 논의가) 현재 진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경우엔 국내에선 삼성전자 외에 운영 기업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TSMC, UMC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반도체 파운드리는 수조 원의 설비 투자 외에도 수년 간 공정 기술 축적, 안정적 고객사 확보도 중요한 만큼 이번 호남반도체 800조 투자 결정 등 상황을 고려하면 실현성이 크게 떨어진다. 도는 올 하반기 사업구조 설계 및 투자자 모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계획서 상에는 파운드리 운영 주체 또한 '별도 법인 설립 예정'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활성화투자 펀드를 활용해 도에서 파운드리 지분에 투자할 것이다. 향후에는 (가칭)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를 만들어 미래첨단사업 육성 등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투자 주체와 수요 기업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조 원 규모 사업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선언적 계획에 그칠 수도 있다"며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앵커기업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또 사업 부지 문제 등도 해결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6-30 15:35:10

  • 양파값 폭락에 밭 갈아엎는 농가까지…경북도·경북농협 소비촉진 총력

    양파값 폭락에 밭 갈아엎는 농가까지…경북도·경북농협 소비촉진 총력

    양파 가격이 전년 대비 약 30% 폭락하면서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농협은 소비 촉진 행사와 할인 판매, 해외 수출 확대 등 양파 가격 안정에 나서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당 57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2원)보다 약 30% 하락했다. 평년 가격(854원)과 비교해도 33%가량 낮은 수준이다.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농가는 수확 대신 산지 폐기를 선택하고 있다. 양파 농사는 1평당 약 1만3천원 수준은 돼야 생산비를 맞출 수 있지만, 정부의 산지 폐기 지원금은 8천200원 수준에 그친다. 손해를 감수하고도 출하보다 폐기를 택하는 상황인 셈이다. 양파값 폭락은 소비 감소와 생산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민 1인당 양파 소비량은 2019년 30.9㎏에서 지난해 25.8㎏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국 양파 생산량은 올해 108만8천톤(t) 안팎으로 평년보다 약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역시 올해 생산량이 약 17만5천t으로 지난해보다 6%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양파 가격안정화를 위해 지난 17일까지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중만생종 양파 3천8백t을 출하 정지하고 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까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양파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는 한편 매주 주말 운영하는 바로마켓(대구 북구)에서 7월 11, 12일 이틀 간 산지직거래 특별 할인행사도 개최한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파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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