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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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역대급 폭염 대비 비상체계 가동…합동TF 확대 운영

    경북도, 역대급 폭염 대비 비상체계 가동…합동TF 확대 운영

    올여름 유례없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응 합동TF'를 확대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부터 폭염특보 개편에 따라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했다. 기존 폭염 특보 체계는 2단계였으나, 올해는 체감온도 38도 이상일 경우 중대경보를 신설하는 등 총 3단계(주의보·경보·중대경보)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12개 부서 27명이 근무하던 합동TF를 올해는 17개 부서, 37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민감대상을 3대 분야, 7개 유형으로 세분화 하는 등 맞춤형 관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취약노인 등 신체적·경제적 민감대상은 생활지원사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을 투입해 안부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농·어업 종사자, 실내·외 근로자, 야외활동자 등 사회적 민감 대상은 소방 사이렌, 첨단 드론 등을 현장에 투입해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 및 계도방송을 송출한다. 또 온열질환 예방요원, 농작업 안전관리자 등도 배치해 취약농가 예찰을 강화한다. 지난해 폭염에 따른 도내 온열 질환자는 30% 이상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외에도 기후재난 피해에 취약한 '산불피해 민감대상'을 추가해, 산불피해지역 내 임시조립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정기적 안전 점검 등도 병행한다. 도는 올해 폭염에 따른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 농업분야에 585억원, 축산분야 165억원, 수산분야 38억원 등을 들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각 시·군에 폭염 대비 예방활동 사업비(1억원)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27억원), 경로당 냉방비(29억원) 등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수 도 안전행정실장은 "본격적 폭염이 시작되기 전 강화된 폭염종합대책을 실시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화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6-06-01 14:21:21

  • '저출생과의 전쟁' 통했나…경북 출산율 6년 만에 1명대

    '저출생과의 전쟁' 통했나…경북 출산율 6년 만에 1명대

    경북의 잠정 합계출산율이 6년 만에 1명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1분기 잠정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시기이던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0명대를 기록했다.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전년 동월(845명) 대비 14.1%(119명) 증가했다. 출생 증가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혼인 건수도 793건으로 같은 기간(708건) 대비 12%(85건) 증가했으며 조출생률도 4.6명을 0.6명이 증가하는 등 출산·혼인 관련 인구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도는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언한 이후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난임·출산 지원, K보듬6000, 일자리편의점 등 만남과 출산, 돌봄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책적 지원 외에도 작은결혼식 문화 장려, 아이가 우선인 사회 분위기 조성 등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동북지방데이터청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성과 분석 등도 추진 중이다. 도는 앞으로 출산율 지표 반등 등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만남부터 결혼, 출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들을 더욱 과감하게 펼쳐 인구 반등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31 14:27:00

  • '전설의 심해어' 돗돔, 육상수조서 첫 탄생…경북도, 세계 첫 인공 부화

    '전설의 심해어' 돗돔, 육상수조서 첫 탄생…경북도, 세계 첫 인공 부화

    경상북도가 세계 최초로 '돗돔'의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 돗돔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 종자 생산, 양식 연구 사례 등이 전무하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마리당 50~700g 크기의 어린 돗돔 28마리를 확보해 사육·연구를 진행해 왔다. 돗돔은 수심 최대 600m 정도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며 몸길이 2m, 무게 200~280kg 가까이 성장하는 대형어류다. 산란기인 5~6월이 되면 수온이 따뜻한 연안(수심 50~60m)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물·낚시 등으로 어획돼 '전설의 심해어'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동해안·남해안, 일본 남부, 러시아 등 북서태평양 일부 해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국내에서도 연간 약 30마리 정도만 어획될 정도로 희귀한 어종으로 불린다. 수산자원연구원은 2017년부터 10년 간 육상수조에서 돗돔을 사육해 최종 1m급 8마리를 어미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5월에는 처음으로 2마리의 산란도 확인했다. 최초 산란 당시에는 난질(수정란 상태)이 좋지 않아 부화에 실패했으나 올해부터는 번식생태 연구 등을 통해 난길 개선과 적정 먹이 공급, 영양보강, 성숙 호르몬 등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수정란 200만개 확보, 50만 마리 인공 부화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전장 1cm급 어린 돗돔 20만 마리도 사육 중이다. 돗돔은 어획과정에서 감압 충격으로 생존율이 매우 낮다. 또 부화 후 어미로 성장하는 데도 10년 정도 소요돼 어미 확보 또한 쉽지 않다. 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앞으로 인공부화한 어린 돗돔을 활용해 초기생활사, 사육환경, 먹이생물 등 기초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량 종자생산 기술을 확립해 종 보존과 수산자원 회복 연구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돗돔의 인공 종자생산 성공을 통해 경북의 수산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했다"며 "향후 종 보존과 방류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고 경북을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6-05-31 14:26:18

  • 경북여심위, 예천군수 경선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2명 고발

    경북여심위, 예천군수 경선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2명 고발

    경북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의)는 예천군수 당내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거짓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예천군 주민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심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8일 이틀 간 실시된 국민의힘 예천군수 선거 당내 경선 연론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SNS 대화방 등에 '무당(無黨)이라고 말씀하셔야 한다' '당원이 아니라고 하셔야 된다' 등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여심위 관계자는 "이들은 SNS 글 게시를 통해 선거구민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지정당 및 당원여부를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혐의가 있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는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선거구민 대상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할 것을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5-28 15:55:20

  • "전자개표기 아니다"…선관위가 설명한 투표지분류기 오해와 진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광역시·도 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기초·광역의원을 뽑는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30일 시행된다. 다음 달 3일 본선거 열리는 만큼 사실상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간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투·개표 관리에 대한 부정 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 반복되는 부정선거 주장은 대의제 민주주의 원칙인 선거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다. 특히 투·개표 사무에 대한 부정선거는 유권자의 신뢰를 흔들고 선거 결과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 ◆투표지 분류기, 조작이 가능할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은 2024년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개표상황표에 기재된 값이 아닌 투표지 분류기에서 조작된 값이 '개표결과로 입력됐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수원시 정(영통구)선거구에서 이 같은 부정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선관위는 개표소에서 개표상황표를 투·개표 시스템에 입력할 때는 '재확인 대상 투표지 확인 결과'가 반영된 심사·집계부란의 투표수를 입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에는 개표보고 시스템 담당자의 착오로 인해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란의 분류 결과를 입력한 것일 뿐 실제 개표결과가 조작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인적 오류로 발생한 착오다. 개표 결과 조작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부정 선거론자들은 '기표되지 않은 투표지가 투표지 분류기 분류결과 기호1번에게 분류된다'고도 주장한다. 하지만 투표지 분류기는 기표란 외에도 기호·소속 정당·후보 성명 등에 기표된 경우 해당 후보자의 유효표로 인식한다. 기표란이나 후보자 성명란에 기표되지 않아도 기호·정당·성명 등에 기표가 이뤄지면 투표지 분류기에서 해당 후보자에 대한 유효표로 분류한다. ◆투표지 분류기, 해킹 가능할까? 일각에선 투표지 분류기를 해킹하거나 운용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투표지 분류기를 '전자 개표기'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알려진 억측에 불과하다고 선관위는 일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지 분류기는 밤샘 등 장시간 개표로 개표사무원의 피로가 누적돼 정확성·신속성 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2년(제3회 지방선거)부터 도입됐다. 우리나라의 개표방식은 수작업 개표이기 때문에 투표지 분류기는 이를 보조하기 위한 장비일 뿐 전자 개표기와는 무관하다. 투표지 분류기로 정당·후보자별 1차로 분류된 투표지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집계부에서 수검표를 통해 재확인을 거친다. 또한 투표지 분류기는 랜 카드도 없어 외부와의 통신이 단절돼 있어 원천적으로 해킹·조작이 불가능하다. 인가된 보안 USB만을 인식할 수 있는 매체제어 프로그램도 적용돼 있어 권한 있는 관리자 외에는 임의로 작동조차 할 수 없다. 이외에도 투표지 분류기 작동 전 프로그램 위·변조 여부 검증, 선거 전 주요 정당 및 정보통신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보안자문위원회에서도 투표지 분류기 운영프로그램을 공개 검증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마련돼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사무는 선관위 직원 외에 지자체 공무원이 함께 관리한다. 각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개표 참관인이 전 과정을 감시 촬영할 수도 있다"며 "개표과정에서 이를 조작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2026-05-28 15:54:44

  •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보급…미래형 공공돌봄 구축 나선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보급…미래형 공공돌봄 구축 나선다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돌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도내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12곳 등에 AI돌봄 지원 로봇 127대를 보급하는 'AI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가 모금한 저출생극복 성금을 재원으로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영·유아, 초등생 등 500여명 이상의 지역 아동이 AI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맞벌이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 돌봄인력 부족 문제 심화 등 상황에서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돌봄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AI돌봄 직무교육,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도 실시한다. 종사자들은 앞으로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통해 돌봄 현장의 행정업무 효율화와 교육·상담자료 작성 실습 등의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이번에 보급되는 AI돌봄 지원 로봇은 안전·교육·보건 기능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구성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돌봄 기기로 구성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위험행동 감지, 화재 감지, 외부 침입 감시, 실내 순찰 등의 기능을 갖춘 AI 돌봄 로봇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돌봄시설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화책 자동 읽기, 놀이형 코딩교육, 블록코딩, AI 바둑·오목 교육 등이 가능한 로봇이 도입된다. 아동들은 놀이와 체험 중심의 AI 교육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디지털 친화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보건 분야에서는 AI 자율주행 기반 공기질 관리 기능과 함께 돌봄 종사자의 스트레스 및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도 함께 운영된다. 이치헌 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단순 돌봄 지원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5:33:41

  • 경북도, 한일 정상회담 효과 극대화…

    경북도, 한일 정상회담 효과 극대화…"안동 글로벌 관광도시로 키운다"

    경상북도가 지난 19~20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 경북도는 28일 도청에서 황명석 권한대행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안동의 관광·음식·산업·지방정부 간 교류 등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도는 한일 양국 정상이 머문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선유줄불놀이, 한옥 숙박 등을 활용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직접 나설 방침이다. 일본 관광객 겨냥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외에도 숙박·교통·다국어 안내·결제 환경 등 일본 관광객 수용 태세를 높이는 한편 맞춤형 홍보·마케팅 전략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도 공식 유튜브채널(보이소TV)와 일본 나라현SNS를 연계해 '안동-나라현 Twin City' '총기의 길' 등 정상회담 성고를 글로벌 브랜딩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나라현과 전통문화, 음식 비교 콘텐츠 등을 공동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동 외에도 APEC 개최지인 경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상회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 때 만찬에 오른 안동찜닭(전계아), 안동소주·태사주, 종가음식(수운잡방) 등 경북의 먹거리의 산업화 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농식품 수출, 밀키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도입 등 외에도 안동소주와 나라현 사케를 매개로 한일 전통주 교류, 일본 현지 판촉행사 등도 계획 중이다. 이외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전자,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산업과 일본 간사이권의 정밀제조·소부푸장 기업 간 연계 등도 모색한다. 앞으로 도는 나라현과 경제협력 포럼을 출범하고 APEC 레거시 사업으로 추진하는는 '경주 글로벌 CEO SUMMIT'에 나라현을 공식 초청할 방침이다. 또 투자유치 IR 활동과 첨단 반도체 분야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정상외교 성과를 지역경제 협력으로 이어간다는 구상도 세워뒀다. 이를 위해 나라현과의 인적 교류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한다. 황명석 도 권한대행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경북과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음식·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린 중요한 계기"라며 "일회성 관심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객 유치, K-푸드 산업화, 지역 기업 협력, 지방정부 간 교류로 연결해 실질적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5:30:40

  • '농도(農道) 경북' 농가소득 역대 최고···농업대전화 성과 톡톡

    '농도(農道) 경북' 농가소득 역대 최고···농업대전화 성과 톡톡

    '농도(農道)' 경북의 지난해 농가 소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농가경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북 도내 농가소득이 5천85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5천55만원)보다 803만원(15.9%) 증가한 금액으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2위다. 또 전국 평균 농가소득(5천467만원) 보다 약 400만원을 웃돌았다. 경북도는 농가소득 증가 이유로 농업소득, 이전·비경소득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 정책이 농업 각 분야에서 실질적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가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은 개별 농가 단위 한계 극복을 위한 공동영농 모델 도입, 고소득 작물 이모작 재배, 스마트팜 등 시설재배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조사에 농가소득의 핵심지표로 여겨지는 농업소득은 2024년 대비 약 20% 늘어난 2천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농업소득(1천171만원)과 비교하면, 경북 농가의 농업소득은 약 2배 가까이 많았다. 이는 쌀·축산물 가격 회복과 함께 일부 과수 가격 상승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의 경우 사과·포도 등 주요 과수의 주산지기도 하다. 도는 미래형 스마트과원 조성을 위한 '과수 대전환'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과원 조성은 지구온난화 여파로 인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농업 소득 외에는 이전소득과 비경상소득도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는 면적직불금 지급단가 인상(24년 100만~205만원/ha → 25년 136만~215만원/ha), 공익직불제 지원 확대, 기초연금 인상 등 국가적 공적 보조금 증가 외에 도 차원의 농어민 수당, 농업재해보험 지원 정책 등 농가 소득·경영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경북도가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영농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5:27:49

  • 류정기 경북농업기술원 농식품환경연구과장, '대구경북미술대전' 최우수 작가상 수상

    류정기 경북농업기술원 농식품환경연구과장, '대구경북미술대전' 최우수 작가상 수상

    류정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식품환경연구과장이 지난 26일 열린 대구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전에서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다. 서예가·발명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류 과장은 이번 미술대전에 서예작품 '겸손'을 출품해 예술성과 품격있는 필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류 과장은 2023년에도 제6회 대구향교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한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2026-05-28 15:02:40

  • 경주 향토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322억원 투자…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경주 향토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322억원 투자…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내년까지 322억원을 신규 투자해 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7일 경주시청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경주시 건천읍 기존 공장에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322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증설로 AGM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 120만 대에서 225만 대로 약 1.9배 확대된다. AGM 배터리는 유리섬유 매트에 전해액을 흡수시킨 고성능 납축 배터리다. 기존 배터리보다 내구성과 성능이 우수해 친환경차와 고성능 차량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에 OEM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유럽·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OEM 추가 수주 물량 대응과 해외 애프터마켓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 투자로,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9년 설립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97년 경주공장 건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약 800만 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경주시는 앞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조기 정착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현대성우쏠라이트㈜ 공장장은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경북도와 경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5:18:21

  • 경북도, 청년 취업 준비 돕는다…9개 시·군 청춘카페 운영

    경북도, 청년 취업 준비 돕는다…9개 시·군 청춘카페 운영

    경상북도가 도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6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27일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를 위해 카페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내 지정된 청춘카페를 이용하는 청년들에게 모바일 포인트 10만점을 지급하고, 카페에서 운영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카페 창업 시즌 메뉴 개발', 'ChatGPT 활용 취업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보다 확대해 9개 시·군에서 운영한다. 또 취업 준비 기간 카페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반영해 카페 이용 포인트를 10만점으로 상향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예천군 등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해당 지역 대학 재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e끌림 또는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속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4:56:48

  • 경북도,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최대 30만원 지원

    경북도,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최대 30만원 지원

    경상북도는 도내 주거취약계층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통해 1억원 이하 주택의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실제 지불한 중개보수 최대 30만원까지(부가가치세 포함)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 건부터 소급 지원 중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시‧군 간 전입자 또는 타 시도에서 경북 도내로 전입한 경우다. 계약체결일 기준 2년 내 1회만 지원한다. 다만, 타 기관이나 단체에서 이미 중개보수 지원을 받은 경우나 LH 전세임대주택 등 본인이 중개보수를 부담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 신청서와 함께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주민등록등본(최근 5년 주소변동 포함) ▷매매·임대차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수수료) 영수증 사본 ▷통장(압류방지통장 제외) 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등을 구비해 전입한 소재지의 시‧군‧구 부동산 담당 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매월 21일부터 익월 20일까지 접수한다.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초 지원금을 대상자 본인 계좌로 일괄 지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총 1천286만원이 지원됐다. 박종태 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이사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도 높은 주거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7 14:56:36

  • 한일 정상회담 계기…경북도-나라현 청년 교류 확대

    한일 정상회담 계기…경북도-나라현 청년 교류 확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일본 나라현 간 청년세대 인적 교류가 확대된다. 경북도는 (가칭) '한일 지자체 인재 협력 국제포럼' 개최 등 양 지역의 대학 간 교육·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학이 주도·지자체 지원 방식의 민간 중심 인적교류를 원칙으로 국제포럼 개최와 공동 교육·연구 교류, 지역-대학-산업연계 확산 등 단계별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도는 포항공과대, 영남대, 대구대 등 나라현 소재 대학과 교류해 온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지자체와 대학 중심의 '한일 대학 교류 협력단'을 통해 대학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인적교류 및 대학협력 등을 논의한다. 또 양국의 대학 간 구체적 교류 분야 협의, 업무협약 등을 논의하기 위한 상호 방문도 계획 중이다. 양 지역 대학생 대상 역사·문화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공동학습, 현장 탐방, 프로젝트 수행 등 단기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공통 전략산업 분야에는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동연구 등 합동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 정주형, 국제 교류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된 양 국가 간 협력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적 교류, 대학 협력의 모델을 추진할 것"이라며 "나라현 소재 대학과 활발하게 교류 중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해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05-27 14:56:17

  • 경찰, 청도군수 선거 관련 금품 살포한 60대 부부 긴급체포

    경찰, 청도군수 선거 관련 금품 살포한 60대 부부 긴급체포

    경북 청도군수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의 집에 찾아가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60대 부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북경찰청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2명을 지난 25일 긴급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측 관계자들로 지난 24, 25일 이틀간 선거구 내 가정 4곳을 찾아 선거구민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청도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조치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왔다. 선관위는 "제공한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 부부는 적발 당시 100여만원 이상 현금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戶別) 방문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5-26 17:32:42

  • 경북 청송군수 경선 여론조사 '연령 허위응답 유도' 의혹…동호회 간부 2명 경찰 고발

    경북 청송군수 경선 여론조사 '연령 허위응답 유도' 의혹…동호회 간부 2명 경찰 고발

    당내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거짓응답을 유도한 동호회 모임 간부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경북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청송군수 선거 여론조사 과정에서 거짓으로 연령 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A(40대)씨와 B(40대)씨 등 2명을 청송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심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21일 이틀 실시된 청송군수 선거 당내경선 과정에서 SNS 단체 대화방에게 '40대는 만땅입니다.' '20대, 30대, 50대로 누르셔서 참여바랍니다'는 글을 게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는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5-26 17:16:31

  • 대경선 김천 연장 '청신호'…경북도

    대경선 김천 연장 '청신호'…경북도 "청도 연장도 탄력 기대"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512만명을 돌파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경산역~구미역·61.9㎞) 연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상북도가 구상해 온 서편(구미역~김천역·22.9㎞)과 동편(경산역~청도역·24.0㎞)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의 수혜를 받을 공산이 커져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지난 3월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하며 예타 대상 기준을 기존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국비 300억원)에서 1천억원 이상(국비 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덕분에 대경선 서편 연장 사업은 사실상 예타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구미역~김천역 구간 총사업비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도 관계자는 "예타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미"라며 "2024년 8월 광역철도 지정 범위 제한 규정인 반경 40㎞ 기준이 폐지된 데 이어 이번 예타 기준 조정까지 이뤄지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서편 연장의 제도적 부담이 줄어들면서 동편 연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는 동·서편 연장안 모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대경선이 청도~김천 구간까지 연장되면 대구경북 생활권 통합뿐만 아니라 경제통합, 메가시티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검토 중인 동대구~영천~포항 광역철도 구상과 연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대경선 서편 연장은 지역 간 철도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선 길이〉 1단계(경산역~구미역, 61.9km)2단계(서편 연장, 구미역~김천역, 22.9km3단계(동편 연장, 경산역~청도역, 24km

    2026-05-26 16:47:27

  • '금의환향' 꿈꾸는 도청 출신들…무소속 현역 벽 넘을까

    '금의환향' 꿈꾸는 도청 출신들…무소속 현역 벽 넘을까

    6·3 지방선거에서 '금의환향'을 꿈꾸는 경북도청 출신 고위공무원들이 현직 단체장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당선 보증수표'로 여겨지는 국민의힘 공천권을 손에 거머쥐고도 재선·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현역들의 아성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첫 도전에 나선 도청 출신 고위공무원들은 김병삼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영천시장), 김학홍 전 행정부지사(문경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이사관(1급)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뒤 고향에서 첫 출마에 나섰다.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는 3선 도전에 나서는 무소속 최기문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 지역 내 최초 무소속 3선 단체장을 꿈꾸는 최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에 인지도가 강점이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뚫어낸 김 후보는 어르신 복지와 미래산업 전환 등을 양축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상대는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신현국 후보다. 현 문경시장인 신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 된 이후 무소속 출마에 나선 상태다. 민선 5~6기, 10기 문경시장을 지닌 신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에 더해 통산 4번째 시장에 도전할 정도의 탄탄한 정치기반을 갖고 있다. 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 연말 공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최장수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초대형 산불 대응,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공헌 등 행정 경험이 가장 큰 강점으로 여겨진다. 예천군수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안병윤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과 양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예천군수 선거에서 거대 양당 소속 후보자 간 1대1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 지지층 일부가 상대 진영으로 이동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반면, 재선과 3선에 도전하는 도청 출신 고위 공직자들은 순항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전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등은 8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처음으로 출마하는 도청 고위 공직자 출신들은 풍부한 행정경험에 더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면서 "다만 현직 무소속 후보들의 인지도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지는 선거 운동 막판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6-05-26 16:31:04

  • 권기창 안동시장 측근 구속… 법원

    권기창 안동시장 측근 구속… 법원 "증거인멸 우려"

    권기창 안동시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전 안동시 관계자 A씨가 경찰 체포에 이어 결국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영장전담 판사는 25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뇌물수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안동시 재직 당시 각종 수의계약과 공사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으며, 최근 체포영장을 집행해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히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A씨 체포 당시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해 현금 8천여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자금이 특정 업체와 관급공사 계약 과정에서 오간 대가성 자금인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권 시장 핵심 측근에 대한 구속이 현실화되면서 선거 막판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수사가 추가 관계자나 윗선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주시하는 분위기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금품 수수 경위와 계약 개입 여부, 추가 연루 가능성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2026-05-25 19:08:17

  • 안동시장 선거 막판 강타한 '측근 체포'…경찰 수사에 지역 민심 요동

    안동시장 선거 막판 강타한 '측근 체포'…경찰 수사에 지역 민심 요동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서 유력 후보 측근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선거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경쟁 후보 측은 해당 후보의 거취까지 압박하는 등 공세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2일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 측근인 전 안동시 관계자 A씨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권 후보가 안동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안동시 소통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도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2일 밤 A씨를 체포하면서 A씨 주거지에서 현금 8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경찰은 그간 A씨가 관급 공사 수주와 관련해 뇌물 수수 정황이 있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이날 A씨 주거지에서 압수한 현금이 특정업체와 관급공사 수주 계약 과정에서 오간 대가성 자금인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이르면 26일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수사가 권 후보와 직접 관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비상이 걸렸고, 더불어민주당은 거칠게 몰아붙였다.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기간 발생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심야 자택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집행 건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선거와 관련 없는 개인의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자를 즉시 직위해제한 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권 후보 측근 체포는 안동 정치사에서 충격적인 일"이라며 권 후보의 사과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 측은 "'개인적인 사안'이라고 선을 긋는 것은 무책임한 대응"이라며 "시민들 앞에 직접 사과하고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 관계자들은 "측근비리 웬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후보 핵심 측근에 대한 강제수사가 진행되는 상황 자체가 선거 국면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5-24 17:54:22

  • 체포된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최측근, 현금 8천여만원 압수·· 경찰 수사 확대 전망

    체포된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최측근, 현금 8천여만원 압수·· 경찰 수사 확대 전망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 후보(국민의힘)의 최측근 인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다량의 현금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2일 밤 A씨를 체포하면서 A씨 주거지에서 현금 8천여만원을 압수했다. A씨는 권 후보가 안동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시청 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해 왔다. 경찰은 그간 A씨가 관급 공사 수주와 관련해 뇌물 수수 정황이 있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이날 A씨 주거지에서 압수한 현금이 특정업체와 관급공사 수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오간 대가성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24일 밤늦게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신병확보 이후 구속영장 신청까지는 48시간 내 이뤄져야 한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오는 2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번 수사가 권 후보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관급공사 계약 대가성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권 후보는 지난 13일 경찰에 출석해 당원 가입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권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벌써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을 발부 받아 체포했다"면서도 "자세한 사안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2026-05-24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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