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혼선 주려고"…경북 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해 피의자, 여성복 입고 피해자 행세
경북 경산에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중국인 남성이 숨진 여성이 다닌 대학원에서 전공 수업을 강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남성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피해 여성인 것처럼 행동한 사실 등도 드러났다. 경찰은 살인 외에도 해당 남성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수사 혼선 주기 위해 여장까지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 하양읍에서 체포된 중국인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쯤 하양읍 금락리 한 원룸에 숨진 여성 B씨와 함께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물리력 행사 등은 없었다. 당시 원룸 앞 CCTV 영상에도 A씨가 흡연을 한 뒤, B씨와 함께 원룸으로 들어가는 것이 담겼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밤 10시30분쯤 하양읍에서 택시를 이용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원피스 등 여성복을 입은 상태였으며, B씨 소유로 추정되는 캐리어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왔다. 이후 A씨는 동대구역 인근에서 옷을 갈아입고, B씨의 휴대전화 전원을 끈 뒤 다음날(21일) 0시10분쯤 재차 택시로 하양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A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쯤 "여자친구 B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CCTV 분석 통해 여장한 피의자 특정 중국에 거주하는 B씨 가족들은 지난 19일 밤 11시 이후 B씨와 연락이 끊겼다. B씨 가족의 실종 신고는 지난 22일 서울경찰청으로 접수됐다. 경북경찰청은 A씨의 신고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뒤 CCTV 분석과 B씨가 다닌 대학원 근처 편의점·동대구역 등 B씨 휴대전화 위치를 토대로 대구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하고 경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동대구역 인근 CCTV 분석을 토대로 여성복을 착용한 A씨를 확인, 범죄 혐의점이 있다 보고 A씨를 특정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특히 지난 25일 오전 A씨를 유력한 피의자로 특정한 뒤 체포영장 발부와 혐의 입증까지 반나절 내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시신 훼손 및 유기 등도 확인해 현재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피의자, "연인사이였다" 주장 경산 모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B씨는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인천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B씨는 방학 기간 가족들과 함께 중국에 머물고 있었으며, 20일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뒤 23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B씨는 귀국 항공편 등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적 동포인 A씨는 B씨가 재학 중인 대학의 비전임교원(시간강사)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1학기에도 전공수업 2개 과목을 강의했다. 또 2학기에도 해부학 등 2개 과목을 맡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 측은 A씨를 2학기 수업에서 배제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씨의 경우 이번 학기에 비전임교수로 임용될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숨진 B씨는 과거 A씨가 맡은 전공수업을 수강한 적도 있었다. 또 A씨와 B씨 등이 친하게 지냈다는 주변인 진술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A씨는 B씨와 연인사이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방적 주장인만큼 구체적 사실 확인은 필요하다. 경찰은 전날 A씨를 체포하면서 일부 증거물 검증과 현장검증을 마친 뒤 경산서 유치장으로 호송했다. 또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마약 복용이나 음주 여부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 목적 등을 조사 중"이라면서 "앞으로 부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 등도 밝혀낼 방침"이라고 했다.
2026-08-26 16:56:26
같은 국적 유학생 살해한 30대 중국인, 여성복 입고 동대구역까지 이동
경북 경산에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여성복을 입고 택시를 이용해 동대구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체포된 이 남성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 하양읍에서 체포된 중국인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쯤 하양읍 금락리 한 원룸에 숨진 여성 B씨와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이날 밤 10시쯤 B씨의 옷으로 추정되는 원피스를 착용한 뒤 택시를 이용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휴대전화 전원을 껐으며, 화장실에서 남성복으로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타고 하양읍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경찰에 "여자친구인 B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B씨 가족들의 실종 신고는 지난 22일 서울경찰청으로 접수됐으며 이어 경북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CCTV 분석, B씨가 다닌 대학원 근처 편의점·동대구역 등 B씨 휴대전화의 최종 위치를 토대로 대구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하고 지구대 인력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동대구역 인근 CCTV 분석을 토대로 여성복을 착용한 A씨를 확인, 범죄 혐의점이 있다 보고 A씨를 특정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특히 지난 25일 오전 A씨를 유력한 피의자로 특정한 뒤 체포영장 발부와 혐의 입증까지 반나절 내 처리했다. 경산 모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B씨는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인천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B씨는 방학 기간 가족들과 함께 중국에 머물고 있었으며, 20일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뒤 23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B씨는 귀국 항공편 등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수사 방해를 목적으로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우선 B씨의 정확한 사망 시각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일부 증거물 보전과 현장검증 등을 마친 뒤 A씨를 경산서 유치장으로 호송했다. 이후 26일 오전부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B씨와 교제 사실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목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 등도 밝혀낼 방침"이라고 했다.
2026-08-26 14:04:46
학위 받으러 온 중국인 유학생, 연락두절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 [영상]
학위 수여식 참석 차 한국에 입국한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가족 등과 연락이 두절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학생의 지인을 체포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시기 등을 조사 중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산 모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A씨는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인천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A씨는 방학 기간 가족들과 함께 중국에 머물고 있었으며, 20일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뒤 23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A씨는 귀국 항공편 등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가족·지인 등과 연락이 두절됐다. 다만, A씨의 가족은 중국 언론 등을 통해 19일 밤 11시34분에 마지막으로 영상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A씨의 실종 신고는 21일 오후 7시 경북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 행적을 대학원 앞 편의점, 동대구역 인근 등에서 포착하고 대구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관할지구대 인력을 투입해 현장 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A씨는 실종 닷새만인 25일 오후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30대 중국인 남성 B씨의 거주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자신이 A씨의 남자친구라면서, 지난 21일 경찰에 A씨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는 "대구로 나간 여자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수사 방해를 목적으로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우선 A씨의 정확한 사망 시각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B씨의 범행 동기·수단 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2026-08-26 08:47:48
경북 경산서 실종된 20대 중국인 유학생 숨진 채 발견…30대 남성 체포
지난 20일 경북 경산에서 실종됐던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경찰청은 살인 혐의 등으로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29분쯤 경산시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해 A씨를 붙잡았다. 또 하양읍 A씨 거주지에서 사망한 B(여·25)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향후 A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B씨는 지난 14일 한국에 입국한 뒤 20일 오후부터 가족 등과 연락이 두절됐다. B씨의 가족들은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페이스북 등에 B씨 실종 사실을 알리고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2026-08-25 21:35:01
식품연구원 짓고 전담국 신설…푸드테크 메카로 뜨는 경북도
경북이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산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구미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4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여기에 라면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까지 더해지면서 경북이 식품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생산·수출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14년 만에 첫 삽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오는 9월 16일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경북본부는 6천596.4㎡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944.17㎡규모로 조성된다. 연구동과 시제공장동, 복지동 등이 들어서며 2028년 4월 준공, 같은 해 6월 업무 개시가 목표다. 인력은 초기 19명이 배치되고 2031년까지 34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본부는 바이오식품산업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동시에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고품질,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식품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경북, 경남, 강원을 아우르는 동부권 식품산업의 기술 인프라 구축과 특화산업 창출의 중심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구·실증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까지 들어서면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국 최초 식품산업 전담 조직…권역별 푸드테크 육성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의 식품로봇,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구미의 식품 스마트제조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규제 실증, 기업 투자, 수출을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경북은 2024년 포항 식품로봇, 2025년 의성 세포배양식품, 올해 구미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3년 연속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 7개 연구지원센터 가운데 3곳이 경북에 자리 잡게 된 셈이다. 특히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아시아 최초 NSF(미국 국제 공중보건·안전 인증기관) 식품기기 국제시험인증기관 등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규제 실증과 국제 인증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각 권역의 농식품 자원과 기업·연구기관을 연계해 지역별 특화 푸드테크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기업의 생산과 수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립 중인 '푸드테크 기본계획'에 건강기능식품 검증·사업화 지원과 식품산업 현장의 제도 개선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더할 방침이다. 구광모 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식품산업 전담 국(局) 출범을 계기로 푸드테크를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에 머물지 않고 기업 투자와 생산, 수출로 이어지는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9:19:29
경북 경산서 20대 중국인 유학생 실종 신고 접수···경찰 수사 착수
경북 경산의 모 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중국인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유학생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실종 당일 대중 교통을 이용해 대구로 이동한 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A씨는 지난 14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이후 20일부터 가족과의 연락이 끊겼다. A씨의 가족들은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SNS), 국내 SNS 등에 A씨 실종과 관련한 글을 게시하는 등 조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6-08-25 17:54:31
경북도 여름철 차량화재 5년간 537건…최근 3년 연속 100건 넘어
최근 5년간 경북에서 여름철 차량화재가 53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100건을 넘어서면서 막바지 폭염 속 차량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2025년 도내 여름철 차량화재는 모두 537건으로,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50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화재 2천207건의 24.3%로, 차량화재 4건 중 1건이 여름철에 발생한 셈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06건, 2022년 88건, 2023년 109건, 2024년 118건, 2025년 116건이었다. 여름철 차량화재에 따른 재산피해도 2021년 6억8천만원에서 지난해 13억2천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화재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213건(3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00건(18.6%), 부주의 71건(13.2%), 원인 미상 62건(11.5%), 교통사고 49건(9.1%) 순이었다. 기계·전기적 요인을 합치면 313건으로 전체의 58.3%를 차지했다. 기계적 요인 가운데서는 과열·과부하가 158건(74.2%)으로 가장 많았다. 폭염에 따른 엔진 온도 상승과 에어컨 장시간 가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중에는 담배꽁초가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여름 막바지에도 낮 기온이 높게 유지되는 만큼 엔진 과열 등에 따른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며 "운행 전 냉각수와 엔진오일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안에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6:23:03
전국 최초 '식품산업 전담 조직' 신설한 경북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 나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식품산업 육성 조직을 신설한 경상북도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식품로봇(포항), 세포배양식품(의성), 식품 스마트제조(구미)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해 연구개발(R&D)과 규제 실증, 기업 투자, 수출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25일 도청에서 각 시·군과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정책·기술 교류회를 열고 지역별 사업 추진 상황과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은 2024년 포항 식품로봇, 2025년 의성 세포배양식품, 올해 구미 식품 스마트제조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 7개 연구지원센터 중 경북은 3곳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아시아 최초 NSF(미국 국제 공중보건·안전 인증기관) 식품기기 국제시험인증기관 등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규제 실증과 국제 인증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각 권역의 농식품 자원과 기업·연구기관을 연계해 지역별 특화 푸드테크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기업의 생산과 수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구미에는 오뚜기라면이 수출용 라면공장 신설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식품산업 분야 기업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는 등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도는 현재 수립 중인 '푸드테크 기본계획'에 이날 논의된 신규 과제를 반영하고, 건강기능식품 검증·사업화 지원과 식품산업 현장의 제도 개선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광모 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식품산업 전담 국(局) 출범을 계기로 푸드테크를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에 머물지 않고 기업 투자와 생산, 수출로 이어지는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6:20:56
경북 경주 관광·경산 화장품 연계해 'K-뷰티 수출거점' 육성
경상북도가 경주의 관광과 경산의 화장품산업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K-뷰티 수출거점'을 구축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K-뷰티 수출거점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모두 66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K-뷰티 제품의 체험·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을 연계하는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경주의 관광 수요와 경산의 화장품산업 기반을 연결해 관광객의 제품 체험과 구매를 수출로 이어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 거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주 황리단길과 경산 금리단길 일원에 마련된다. 이곳에는 K-뷰티 상시 거점 스토어와 체험형 팝업스토어, 바이어 상담 공간, 상생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방문객은 인공지능(AI) 피부진단과 퍼스널케어, 제품 체험·구매 등을 할 수 있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도 진행된다. 경산에서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GCBC)를 중심으로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수출 대응,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관광객의 제품 체험과 구매 과정에서 쌓이는 반응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개선과 상품 고도화에 활용하고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라의 금관과 곡옥, 연꽃 등 경주의 역사·문화 요소를 공간 디자인과 제품 패키지, 홍보 콘텐츠 등에 활용해 지역만의 K-뷰티 브랜드도 구축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제품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주의 관광자원과 경산의 화장품산업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험과 구매가 기업의 성장과 수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5:10:26
'우리 땅' 울릉도·독도서 매주 문화예술 공연…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
경상북도가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울릉 도동항과 저동항 일원에서 '울릉도·독도 문화예술 공감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공연은 지난 22일 오후 1시 저동항 시계탑에서 경주오페라단의 성악 공연으로 열렸다. 앞으로 가요와 퓨전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시간도 독도행 여객선 출발 시간에 맞췄다. 독도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동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울릉도에서의 체류 경험을 문화예술과 연계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독도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와 홍보 스티커 제작 등을 통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릉도와 독도를 소재로 한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온라인과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관광 홍보에 활용한다.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해 울릉도·독도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울릉도와 독도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5:06:59
경북도, 7월 집중호우 지방하천 9곳에 162억원 투입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지방하천 9곳에 162억원 규모의 복구사업이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동·의성 등 지방하천 9곳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복구계획은 중앙합동피해조사단의 피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역별로는 안동시 4개 하천에 143억원이 투입되며 의성군 3개 하천에는 17억원이 배정됐다. 나머지 2개 하천의 복구비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는 162억원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과 호안 등 시설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곳이 발생했다. 경북도는 피해 시설을 단순히 기존 상태로 되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피해 원인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추가 피해를 막는 방향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가 하천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구간에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실시설계 단계부터 피해 원인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펴 재해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설계에 반영한다. 행정안전부 사전심의 등 관련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복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복구사업을 통해 제방과 호안 등 하천시설의 기능을 회복하는 동시에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피해 하천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30:22
경북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최대 30% 할인…추석 맞이 '세일페스타'
경상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정을 듬뿍 나누는 경북세일페스타'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판매를 촉진하고 추석을 앞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우체국쇼핑, 롯데온, 지마켓, 오아시스마켓, 현대이지웰, 공영쇼핑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7곳과 협업해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00여 곳이 참여해 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각 쇼핑몰에 마련된 '경북세일페스타' 전용관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 예산을 지난해 7억원에서 12억원으로 늘렸다.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행사를 연 4회로 확대해 지역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행사 제품은 각 온라인 쇼핑몰의 경북세일페스타 전용관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4 09:36:56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행사가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 시·도 대상 개최지 공모에서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오는 10월 29일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정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퍼포먼스, 우수 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전,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소비촉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제조·유통업계와 소상공인 등 3만여 개 업체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가전·생필품 할인전을 비롯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비수도권 숙박쿠폰 지원 등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번 개막행사를 안동의 전통시장과 원도심,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계기로 삼아 방문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행사를 통해 안동과 경북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정부와 민간이 함께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소비축제. 올해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열린다.
2026-08-23 14:03:29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경북도청 찾아 산업·문화 교류 확대 논의
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Federico Miguel Guerrero Avendaño)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20일 경상북도청을 찾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아벤다뇨 대사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올해부터 매년 8월 30일을 '엘살바도르-한국 우정의 날'로 기념하는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 우정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엘살바도르는 중미의 주요 생산·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섬유·의류산업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북도 구미를 중심으로 섬유·소재산업의 기술력과 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양 지역 간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북의 섬유·소재 기술과 엘살바도르의 생산기반 및 미국시장 접근성을 연계하는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기능성 섬유, 친환경 소재, 스마트 제조, 섬유기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중미·미국시장 공동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또 농업·식품 분야에서 엘살바도르의 커피 등 농산물과 경북의 농업기술·식품가공 역량을 연계한 협력 가능성도 타진 중이다. 도는 교육·청년 교류를 비롯해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도사는 "엘살바도르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벤다뇨 대사는 " 경제·산업을 비롯해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6-08-21 09:25:29
경상북도는 20일 국립경국대에 정원 100명 규모의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서에는 500병상 규모 부속병원 건립, 지역의사제를 통해 부족한 필수 의료 인력 확보 등의 구상이 담겼다. 경북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북도에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도는 국립경국대와 함께 계획서를 검토·보완해 이날 오후에 최종 제출했다. 도 계획서에는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 의대 운영에 필요한 기초·임상교수 112명 확보 방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등 시설용지 확보 및 설치 방안, 개교 시점에 맞춘 구체적 운영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도청 신도시(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읍) 부지에 사업비 총 4천895억원을 투입해 의대와 부속병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의과대학 1천603억원, 부속병원 3천292억원 수준이다. 또 지역의사제를 통해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계획서에는 신설의대와 부속 병원을 도청신도시와 북부권 전역을 담당하는 공공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경북도는 국토 면적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1.4명으로 전국 평균(2.3명)에 크게 밑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세종을 제외한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이유로 수도권으로 전원되는 환자 비율은 전국 평균 15배에 달한다. 도내에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있으나 의과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착률은 3.1%에 그치는 실정이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의과대학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관련해, 2030년 지역 의과대학 정원으로 제시한 100명의 배정 후보지로 경북과 전남광주 두 지역을 선정한 상태다. 다만, 현재 광주전남은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역 간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갈등을 빚고 있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20일 오후 교육부에 국립의대 추진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반드시 경북 북부권에 국립의대를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5:49:26
경상북도는 대도시 소비자에게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참여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대구 북구 학정동 경북도 농업자원관리원 내에서 매주 주말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다.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농·축·수산물과 농식품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 GAP·친환경·지자체 브랜드 등 품질 관련 인증을 받은 농·특산물을 우선 선정한다. 모집 품목은 ▷양곡 ▷과실 ▷채소 ▷특용·버섯·임산물 ▷가공식품 ▷반찬·장류 ▷즉석식품 ▷수산물 ▷축산물 등 9개 군이다. 장터 내 품목 다양성과 기존 참여 농가와의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참여 농가 수와 입점 시기는 조정할 수 있다. 참여 희망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해당 시·군 농식품 유통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입점 희망 상품 소개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서류 검토와 필요할 경우 현장심사를 거쳐 심의·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다음달 개별 통보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은 농업인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대표 직거래 장터"라며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지난해 21만 명의 방문객과 21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탄탄한 고정 소비층과 높은 재방문율을 바탕으로 도내 농가의 핵심 판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8-20 13:54:06
경북도, 가뭄 대응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7천만원 추가 투입
경상북도는 남부권을 중심으로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7천3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누적 강수량은 570.0㎜로 평년(764.7㎜)의 74.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46.7%로 평년(69.6%)의 67.1% 수준에 머물러 '관심' 단계다. 기상청의 1개월 가뭄 전망에서도 9월 중순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확보한 재난안전특교세 가운데 49억2천300만원을 농업용수 확보에 투입한다. 가뭄이 심각한 시·군을 대상으로 간이양수장·간이보 설치, 양수 장비 운영, 하천 굴착, 살수차 임차, 암반관정 설치 등 단기간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나머지 1억5천만원은 생활용수 분야에 투입해 취수탑 준설과 비상급수 등에 활용한다. 도는 가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저수지 저수율이 가뭄 단계에 접어든 10개 시·군을 집중 관리하고, 도내 22개 시·군의 가뭄 상황을 지속 점검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철 도 안전행정실장은 "가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겠다"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3:49:51
조직개편 끝난 경북도, 아직 '이사 중'…"이달 말까지 정리"
민선 9기 출범 이후 조직 개편과 5급 사무관 이상 승진·전보 인사를 마무리한 경상북도 본청에서 '이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실·국장급 간부들의 집무실 이동과 사무실 내 공간 재배치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자로 식품한류산업국 신설, 저출생본부·지방시대정책국 통합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를 마무리 했다. 현재 조직개편으로 부서 위치와 업무 공간 등이 달라지면서 일부 간부 공무원와 직원의 사무실 이동이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국(局)·본부를 통합한 지방정부전략국은 국장 집무실을 기존 도 본청 5층에서 2층으로 옮겼다. 2층에는 지방정부정책과·대학청년과 등이 입주해 있기 때문에 회의나 결재 등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기존 집무실의 경우엔, 도 본청 5층에 안전정책과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기획관(1층)의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 본청은 직급과 집무실 규모 등을 고려한 공간 재배치도 이뤄지고 있다. 안전행정실장(지방이사관)은 민선 8기 당시 이철우 도지사의 특별보좌관(특보) 등 3명이 사용했던 공간으로 집무실을 옮긴다. 이 공간은 도청 내에서 행정안전부 자원인 기획조정실장의 집무실과 비슷한 규모다. 내부에선 도청 살림살이와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행정실장의 직급과 역할에 걸맞은 규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이다. 다만, 직원들이 사무공간 이전 작업을 직접 수행하면서 불만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조직개편과 전보 인사가 동시에 이뤄져 가뜩이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인 데 반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 외에도 사무실 정리, 인수인계 등을 동시에 진행해야 되기 때문이다. 또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집기 교체나 차량·수행비서 지원 요청 등을 두고 관련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일부 집무실은 이전 작업에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라 부서, 간부들의 사무공간 조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간을 옮기는 작업 특성을 고려했을 땐, 부서별 상황에 따라 이동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달 하순까지는 정리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6-08-20 10:49:03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후계 농업경영인들이 한 데 모여, 영·호남 동서화합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한민국 농업의 대전환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경북·전북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는 20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상생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식 농수산위원장, 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과수산업과 농업대전환을 이끄는 경북과 전통적인 곡창지대이자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전북의 농업인들이 만나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종만 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영·호남 농업인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교류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농업기술 공유와 정책 대안 마련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북 한농연 상생교류 행사는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양 지역 농업 현안을 공유하는 대표적 민간 농정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8-19 16:24:07
경북 신품종 포도, 서울 소비자 입맛 공략…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포도 주산지' 경북에서 생산된 신품종 포도가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대체불가 프리미엄 경북 포도, 대한민국 대표 K포도'를 주제로 신품종 포도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은 지난해 전국 포도 수출액(1천872만 달러, 한화 약 261억4천만원)의 약 90%를 차지하는 포도 주산지다. 올해도 상반기 기준 1천601만 달러(한화 약 234억8천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8월 수확되는 신품종인 '골드스위트', '레드클라렛'을 선보인다. 두 품종 모두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함에 당도가 높은 프리미엄 품종으로 여겨진다. 도 농업기술원은 서울 한남동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서 시식·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한남동 미식업소 5곳에서는 '경북 신품종 포도 주간'을 통해 셰프들이 경북에서 개발한 신품종 포도를 활용한 고급 요리를 선보이는 한편 시식 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과일을 넘어서 포도가 외식·후식 분야의 고급 식재료로 도약도 모색한다. 현대백화점 시식·홍보 행사는 전국 15곳에서 동시에 열려, 지역 농가 소득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에 만생종 '글로리스타'를 활용한 요리교실, 공동구매 홍보 행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숙 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 포도 신품종은 맛과 향, 저장성에서 수입 포도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현장 중심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수출국 다변화까지 연결해 경북 포도를 대한민국 대표 케이(K)-포도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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