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찰청 본청과 전국 시·도경찰청 소속 경무관 5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지난 17일 단행했다. 대구경찰청은 공공안전부장, 생활안전부장, 수성경찰서장 등이 교체됐다. 경북경찰청은 공석 혹은 겸직 체제로 이뤄졌던 공공안전부장과 생활안전부장직이 채워졌다. 대구청 생활안전부장과 공공안전부장을 사실상 겸임했던 임태오 부장이 공공안전부장으로 자리한다. 생활안전부장은 박재석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 국제공조1과장이 승진 부임한다. 박 신임 부장은 캄보디아 스캠 범죄 수사를 이끌며 국내외 범죄 수사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경무관인 대구 수성경찰서 서장에 송재준 대전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승진 부임한다. 신임 경북청 공공안전부장에 경무관으로 승진한 양승호 본청 치안정보상황과장이 임명됐다. 경찰대(10기) 출신으로 서울청 정보분석과장·금천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수사부장에 박종삼 전북청 수사과장이 부임한다. 경찰간부후보(43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북청 형사과장, 광주청 여성청소년 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공석이던 생활안전부장에 정관호 경북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자리를 옮긴다. 경찰대(14기)를 졸업한 뒤 1998년 경찰에 입문해 본청 치안정보분석과장·치안정보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박대식 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이승열 홍보담당관은 승진해 각각 울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송병선 경북청 수사부장은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문봉균 홍보담당관은 경기남부청 화성동탄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화성동탄서 최초의 경무관 서장이다. 한편, 최근 시·도 경찰청장(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시작으로 경무관 인사도 이뤄진만큼 수일 내 '경찰의 꽃'으로 여겨지는 총경 승진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1월말 승진 발표 이후 전보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정급 전보 인사도 총경 승진·전보 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19 15:33:37
경북경찰청 공공안전·수사·생활안전부장 교체…정부, 경무관 전보 인사 단행
정부는 지난 17일 경찰청 본청과 전국 시·도 경찰청 소속 경무관 5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3일 이뤄진 이번 정부 첫 경무관 승진자들의 보직 부여 등이 이뤄진 인사다. 이번 인사로 경북경찰청은 그간 공석 혹은 겸직 체제로 이뤄졌던 공공안전부장과 생활안전부장직이 채워졌다. 신임 경북청 공공안전부장으로는 경무관으로 승진한 양승호 경찰청 본청 치안정보상황과장이 임명됐다. 경찰대(10기) 출신으로 서울청 정보분석과장·금천서장 등을 거쳤다. 수사부장에 박종삼 전북청 수사과장이 부임한다. 경찰간부후보(43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북청 형사과장, 광주청 여성청소년 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공석이던 생활안전부장에 정관호 경북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자리를 옮긴다. 경찰대(14기)를 졸업한 뒤 1998년 경찰에 입문해 본청 치안정보분석과장·치안정보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송병선 경북청 수사부장은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문봉균 홍보담당관은 경기남부청 화성동탄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화성동탄서의 최초의 경무관 서장이다. 최근 시·도 경찰청장(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시작으로 경무관 인사도 이뤄진만큼 수일 내 '경찰의 꽃'으로 여겨지는 총경 승진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1월말 승진 발표 이후 전보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정급 전보 인사도 총경 승진·전보 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19 15:03:32
'왕사남·대군부인…" K-콘텐츠 촬영지로 급부상하는 경북
경상북도 청사를 비롯해 지역의 명소들이 지상파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또 한 번 떠오르고 있다. 경북은 이미 1천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 각종 영화·드라마를 통해 촬영 명소로 큰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방영되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도청 전정, 회랑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아이유와 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해당 작품은 4화 만에 최고 시청률인 11.1%를 기록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하는 해당 드라마에서 국정의 중심인 총리 관저, 국회의사당 장면에 도청 회랑과 전정이 등장한다. 도 청사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현대적 건축미를 극대화했다. 도는 청사를 과감히 개방하는 등 작품 촬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주인공들의 팽팽한 심리전이 돋보인 국궁 대결 장면은 예천 양궁장에서 촬영됐다. 예천 양궁장의 인프라와 어우러져 역동적 영상미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 장면은 천년 역사를 간직한 경주 오릉에서 촬영됐다. 오릉 특유의 고즈넉한 깊이를 더해 한 폭의 그림 같은 명장면이 연출됐다. 극의 포문을 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궁궐 화재 장면은 '사극 촬영 명소'인 문경 마성세트장에서 정교하게 연출돼 극 초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도는 촬영지 발굴과 섭외, 촬영 허가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영화·드라마 촬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도내 3대 드라마 세트장을 중심으로 영상 인프라 확충 등 기반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 간 왕사남, 폭싹 속았수다 등 300여 편이 넘는 영화·드라마가 경북에서 촬영되는 등 지역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찬우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도청 회랑을 비롯한 경북의 다채로운 매력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제작진들이 오직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경북을 K-영상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9 14:54:59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됐다. 오로지 지방 생존을 위한 일념으로 달려온 대구경북의 도전은 수포가 됐고, 혹시나 하는 시도민의 실낱 같은 희망도 산산이 부서졌다. 이재명 정부에서 시도 통합의 문을 열었기에 실망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 더구나, 광주·전남의 통합을 허용하면서 TK통합을 막아선 것은 공정성 상실을 넘어 정부의 5극 3특 구상과도 배치되는 일이다. TK통합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치권은 겉으로는 지역균형발전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표 계산에 열을 올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여야는 TK통합에 따른 자치단체장의 자리 감소가 지방선거에 미칠 유불리를 따졌고, 개별 정치인은 시도지사 당선 가능성 계산에 골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TK통합의 전제조건으로 필리버스터 중단, 국민의힘의 당론 채택, 대전·충남과의 동시 통합을 순차적으로 덧붙였으나 끝내 무산의 길을 택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조기 중단하고 TK통합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은밀히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러한 정치권의 행태는 오랫동안 공들여온 대구경북의 통합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로서 다수 주민의 뜻과는 배치된다. 대구경북은 2019년 12월 행정 통합 추진을 선언한 후 7년 동안 세밀한 검토와 공론화를 진행했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임에도 온라인 숙의 공론화를 세 차례 진행해 쟁점을 조율했다. 이것이 마중물이 돼 지난 1월 국무총리실의 시도 통합 방침을 끌어낼 수 있었다. 총리실에서 제시한 특별시 지위와 파격적 재정 지원 등은 TK가 요구한 내용과 일치한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자리 보전이나 당선 가능성보다 지역의 미래를 더 많이 걱정했기에 줄곧 행정 통합을 외쳤고, 결국 중앙정부의 화답을 얻어낸 것이다. 정치권이 표 계산에 집착하는 사이에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의 파도는 발밑까지 차올랐다. TK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줄어드는 소멸 위험의 중심에 서 있다. 일부는 TK통합에 대해 '졸속'과 '빈껍데기'라고 비판한다.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졸속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권한 특례의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 주민투표로 돌파구를 찾으면 된다. 차기 총선 때 주민투표에 부치면 참여율도 높이고 500억 원에 달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 국회의원들이 장막 뒤에서 시도 통합을 반대하는 대리인 문제도 해소될 것이다. 2028년을 통합 시점으로 잡은 부산·경남과 연대하면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권한 특례 강화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중앙부처의 반대 때문에 특별법에서 제외된 권한 특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자립과 소멸 해소라는 TK통합의 근본 목적 달성에 필요한 근거를 튼튼히 해야 한다. 국세 이양을 비롯한 재정 특례 강화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지방정부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이를 통해 빈껍데기 논란을 차단하고, 동시에 실질적 지역자립을 꾀해야 한다. 마지막 과제는 불확실성의 제거이다. 새롭게 당선된 시도지사가 재선을 이유로 통합에 반대하면 중앙이 아닌 지방에 의해 TK통합 시계가 멈출 수 있다. 그래서 시도 통합에 진정성을 가진 후보자 선출이 중요하다. TK통합의 재추진 여부는 시도민의 손에 달려 있다. 아무도 TK통합의 시계태엽을 감아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
2026-04-16 18:52:33
지역 일꾼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부정선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 대부분은 단편적 사례를 확대·과장하거나, 충분한 확인 없이 재생산되는 데 그치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일신문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들을 파헤쳐 본다. ◆투표지 의혹 부정선거론자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의혹 중 하나가 '투표지'다. 일부 투표지에 투표관리관 도장이 훼손됐거나 투표지가 너무 빳빳하거나 등의 주장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선 이를 가짜 투표지 혹은 특정 정당(후보)에게 사전에 기표한 정황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같은 사례들을 되짚어보면 제도적 허점이라기보다는 현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혹은 단순한 오해에 가깝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2020년 4월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인천연수구을 재검표에서 투표관리관 도장이 뭉개져 일장기처럼 찍힌 투표지 1천여장이 가짜 투표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검표 과정에서 투표관리관 도장이 번져 일본 국기처럼 보이는 투표지가 다수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가짜 투표지가 대량 투입됐다'는 일부 주장의 대표적 사례다. 선관위는 이를 두고 도장 불량 또는 사용 방식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만년인(萬年印) 형태의 도장을 인주에 찍어 사용하는 경우 잉크가 과도하게 묻어 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도장이 불량 제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량 위조 의혹…"단순한 실수" '빳빳한 투표지' 역시 단골로 제기되는 의혹이다. 유권자가 기표 후 투표지를 접어서 투표함에 넣기 때문에 빳빳한 투표지가 대량 발견된 것 자체가 가짜 투표지 뭉치를 투표함에 넣은 게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실제 투표 행태를 단순화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배춧잎 투표지' 논란도 유사한 맥락이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일부 투표지에 다른 용지의 인쇄 흔적이 비쳐 보이면서 '대량 위조' 의혹으로 번졌다. 하지만 선관위는 이는 인쇄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겹쳐 인쇄됐고, 현장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교부된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부정선거 의혹은 특정 장면이나 일부 사례를 확대 해석하면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거는 투표지 발급부터 개표까지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공개 절차로 진행되며, 각 정당 참관인이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전산 시스템 역시 결과 집계 보조 수단일 뿐 최종 결과는 실물 투표지 확인을 통해 확정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규의 투표용지 여부는 관할 선관위 청인, 투표관리관 사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의 투표 행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항만으로 가짜 투표지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했다.
2026-04-16 16:53:29
경북도, 봄 축제 안전관리 '총력전'…5만 인파 대비 합동점검 강화
경상북도는 지역 축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안동)를 비롯해 찻사발 축제(문경), 한국선비문화축제(영주), 산나물 축제(영양), 참외생명문화 축제(성주) 등이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해당 축제는 5만명 이상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개최 시·군, 경찰, 소방,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리고 축제 개최 전까지 시설물 설치 상태, 가스·전기 안전 유무 등을 살핀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봄철 축제 특성을 고려해 체험 시설물을 안전성, 어린이 강화 대책 등도 한층 강화한다. 이미 도는 이달 초 열린 연화지 벚꽃축제(김천),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도청 신도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경주) 등을 안정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30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지 벚꽃축제의 경우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도는 축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순간 최대 관람객 수용 적정성 분석, 인파 분산 대책 마련, 비상통로 확보, 안전요원 배치 상태 등에 중점을 맞춘 인파 분산대책도 수립해 추진했다. 권순박 도 안전기획관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 구축으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제장을 찾는 도민들께서도 안전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6-04-16 14:40:48
최영호(향년 86세)씨 별세, 최진수(농협중앙회 기획실장)씨 부친상 = 서안동농협 장례식장 301호 특실, 발인 18일 오전 9시.
2026-04-15 19:47:44
경찰, 서산~영덕 고속도로 추돌사고 관련 도로공사 직원 2명 업무상과실치사상 불구속 송치
34명의 사상자를 낸 서산-영덕 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소속 직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는 이 같은 수사결과를 밝혔다. 경찰은 사고 이후 3개월 간 도로관리 기관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전 기상청의 강우 및 한파 예보 등이 있었음에도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제 살포 등 사전 예방조치를 소홀히 한 점이 확인됐다. 또 도로 기상정보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전파 등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효율적 대비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같은 이유로 보은지사 소속 재난대비 업무 총괄 부서장 A씨와, 재설 대책반장 B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강설 시 도로순찰 공백 최소화 ▷비상근무자별 업무분담 명확화 ▷근무자 상대 교육 강화 및 이행 점검 등 제도적 미비점에 대해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개선을 제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3개월 간 수사를 통해, 제설제 살포 등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10일 서산~영덕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등 차량 20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2026-04-14 18:00:04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철우 예비후보가 당에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치열하게 펼쳐진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분열된 지역 내 보수 민심을 하나로 묶는 한편 전국적으로 열세가 예상되는 지방선거 국면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분열과 소모적 공방을 멈추고, 보수 우파의 가치와 실력, 책임과 품격을 함께 세우는 구심점을 만들어 달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그는 "대구·경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기세는 반드시 전국으로 번져 나갈 것이다. 보수 우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희망의 불씨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반드시 반전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6·3 지방선거는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는 국민의힘 입장에선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 텃밭으로 여겨진 대구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시장 출마 선언 이후 지지세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은 아직 시장 후보조차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가 TK 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한 것도 이 같은 위기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 행정통합 추진, 신공항 건설, 취수원 해결과 같은 현안은 지역 내 의견 일치가 이뤄져야 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선 승리를 위해선 당내 경선 중 분열된 보수 민심을 수습하는 게 가장 큰 과제로 여겨진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이 예비후보를 향해 제기됐던 의혹들도 말끔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함께 경쟁한 모든 후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 승리를 자축하기보다 경북의 승리, 보수우파의 재건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8년 만에 다시 성사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와 본선도 과거보다 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시 이 예비후보는 52.11%로 오 예비후보(34.32%)를 물리쳤다. 4년 전에는 임미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에서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분열된 국민의힘 상황, 정부·여당의 높은 지지율 등을 고려했을 땐 지역 민심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3선 연임에 대한 도민 피로도, 경선 때 제기됐던 의혹 등은 넘어야 할 과제다. 캠프 관계자는 "항상 쉬운 선거는 한 번도 없었다"면서 "지역민만 믿고 뚝심 있게 나아가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2026-04-14 16:28:31
경상북도는 14일 도청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책 회의'를 열고 통합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경북도는 TK통합 특별법 처리 보류 이후 상황을 점검했고, 보다 완성도 높은 통합 추진을 위한 전략적 재정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인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정책 및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도는 지난 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TK통합 특별법안 처리가 지연된 현재 상황에 대해 '완성도 높은 통합을 위한 전략적 재정비의 시간'이라 인식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지역 내 다양한 의견 등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행정체계 개편, 권한 배분,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주민 반발을 잠재울 수 있도록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도는 특별법에 담았던 산업·경제·문화 분야 특례를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운영 효율성 제고 등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도민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대구경북특별법 통과 이후에 대비한 선제적 정책 대응 준비를 시작해야 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는 "시·도민의 참여와 숙의 과정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 통합 논의의 무게중심도 분권자치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권역별 특화 발전전략도 더욱 구체화해 '어느 지역도 손해 보지 않는 통합'이라는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정책, 공공기관 이전 현안 등에 대응해 행정통합 추진체계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비록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현재 보류된 상태이지만, 그간 행정통합 논의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과정과 성과는 더 좋은 통합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방향에 대응하고 대구경북통합과 공공기관 이전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대응체계를 유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5:42:19
'경선 승리' 이철우, "내부 분열 멈추고 하나로"…TK 공동선대위 제안
경선 끝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철우 예비후보가 당에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 선거사무소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의 민심과 조직, 메시지와 전략을 하나로 묶는 통합 대응 체계를 서둘러 갖춰달라"면서 "내부 분열과 소모적 공방을 멈추고, 보수 우파의 가치와 실력, 책임과 품격을 함께 세우는 구심점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치열하게 펼쳐진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분열된 경북 내 보수 민심을 하나로 묶는 한편, 열세로 예상되는 선거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기세는 반드시 전국으로 번져 나갈 것"이라며 "보수 우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희망의 불씨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반드시 반전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8년 간 도정을 되돌아보며 TK행정통합 추진, 신공항 건설 추진 과정 등에 대해서 비판과 반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추진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후손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 믿었기에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의 비난을 감당하는 것이 정치의 책무라 믿었다"며 "병마의 고비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것도 아직 경북을 위해 나라를 위해 더 뛰라는 하늘의 명이 있었기 때문이라 믿는다. 그 각오로 다시 섰고 다시 뛰겠다"고 했다. 그는 또 "권력에 폭주하는 민주당을 보며 국민은 불안해하고, 권력을 견제해야 할 국민의힘은 뿌리부터 흔들려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 같이 경북의 4대 정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보수 아파다운 실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도지사는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이 이끄는 미래를 선도하고, 문화·예술·관광이 꽃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세계와 활발히 연결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농민의 땀, 자영업자의 한숨, 청년의 불안, 어르신의 외로움, 이재민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다시 꿈꿀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4 15:24:07
경북 장(醬) 브랜드 'GUSU', MZ세대 겨냥 수도권 공략
전국 콩 생산량 약 15% 이상을 차지하는 경상북도가 자체 개발한 한국 장(醬) 브랜드 'GUSU(구수)'가 수도권 소비자들을 만난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사흘 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에서 수도권 소비자 대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GUSU한 콩의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콩이 메주를 거쳐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으로 완성되는 발표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미래 소비층인 MZ세대가 장류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게 체험 중심 콘텐츠, 포토존, 굿즈 이벤트 등을 결합해 전통장류를 '일상 속 콘텐츠'로 구현했다. 도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특화 발표 장류 산업화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장류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30일을 된장, 청국장 등 전통 장류로 먹는 '한국장(醬)데이'로 정하고, 지난해 연말에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경북 전통 장류산업의 미래 지향성과 '구수하다'는 전통 장맛의 정체성을 포함하는 'GISU'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조리 중심에서 소스·간편식 중심으로 재편되는 장류 소비 흐름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통 장류의 현대화·세계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K푸드 세계화 흐름 속에서 도는 'GUSU'를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단순 홍보 외에도 브랜드 인지도 확산, 소비자 반응 검증 등에 나서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통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6-04-13 14:58:59
경북농협, 영농철 맞아 '전국 동시 발대식'…농촌 일손돕기 실시
경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와 범국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 을 13일 서안동농협 기산지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설홍섭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문성모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 김명란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 여성조직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영농지원 결의를 다지고 농촌일손돕기 참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로 뜻을 함께했다. 행사 이후에는 안동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2천800평 규모의 마 농장에 지주대 설치, 9천평 규모의 쪽파농장 잡초 제거 등 일손돕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범농협 전사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며, "경북농협은 동심협력의 마음으로 농업인들게 실질적인 영농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영농철 집중 일손돕기 추진 ▷농촌인력 지원 체계 강화 ▷범농협 임직원 참여 확대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3 14:33:53
경북도, 청년 창업기업 제품 소개서 발간…판로 확대 '본격 시동'
경상북도는 도내 청년 창업기업 우수제품 소개서를 발간해, 본격적 홍보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소개서는 도내 청년창업기업 81개사의 대표 제품들이 수록됐으며 각 기업의 핵심 기술력과 제품의 특·장점과 금액대별 기념품 추천 등을 시각 자료와 함께 담은 게 특징이다. 특히,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브랜드 스토리북' 형식으로 제작해 제품에 담긴 창업가의 철학과 지역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도는 본 소개서를 도 및 시·군, 취·창업 지원기관, 대학, 청년센터 등에 배포하고, 도 청년정책 홈페이지 '청년e끌림'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소개서가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든든한 홍보 대사가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발견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12 15:32:00
'사이소' 年매출 500억 돌파…농가-소비자 상생의 고리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출범 19년 만에 연매출 540억 원을 돌파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2007년 매출 2억원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5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원 수 역시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경산시 인구(26만3천483명)를 웃도는 규모다. 이 같은 성장은 중소규모 농가들이 별도의 유통망 없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사이소를 통한 판로 개척에 대해선 농가 관계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지역 어르신이 주축이 된 문경시니어 클럽은 사이소를 통해 지난해에만 1억원이 넘는 참기름 판매 매출을 올렸다. 문경시니어 클럽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에 참여하다 보니, 판매 채널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사이소 입점 이후 전국 단위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사이소를 통해 농가와 상생,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 효과가 크다"고 했다. 경북도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병행해 왔다.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 비용을 보조하는 한편 라이브커머스 방송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입점업체 발굴과 품질관리,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을 통해 쇼핑몰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인 점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는 '이용 편의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모바일 기반 쇼핑 환경으로 전환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선하고,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 개선과 품질 관리 강화, 정책적 지원 확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2 15:30:49
APEC 효과 이어간다…경북, 관광객 42만 몰린 경주 'POST APEC' 본격 추진
경상북도는 지난해 개최한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토대로 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APEC 이후 늘어난 국내·외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 개선, 투어 프로그램 마련, MICE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POST APEC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 직후인 지난해 4분기 기준 경주에는 42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았다. 전년 같은 기간(32만 명) 대비 10만 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가 매우 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지난해 방한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방한 관광객 1위 국가다. 도는 중국 노동절, 여름방학 등을 겨냥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APEC레거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연관광, 미식 등을 결합한 투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상회의가 개최된 HICO(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포항, 구미, 안동 등을 중심으로 한 MICE(전시·관광)산업 활성화도 모색한다. 당장 다음달에는 경주와 포항에서 PATA(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 연차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PATA 총회에는 관광 관련 정부와 지자체, 업계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10월에는 APEC 개최 1년을 맞은 '세계경주포럼'을 여는 등 APEC 유산으로 적극 활용한다. 도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한 지역 관광 시설 개선 등을 확대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이어나간다. 또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관경관 개선 등 관광 콘텐츠 확충도 나선다. 또 김천 김밥축제, 구미 라면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과 함께 각 권역별 관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올해를 '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경북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6-04-09 19:01:48
'역대 최악의' 공보의 공백…道, 지역보건기관 기능 개편
경상북도가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배정 인원 등을 감안해 지역보건기관의 기능 개편 등을 본격 추진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의과 공보의는 97명으로 2022년(285명) 대비 65%(188명)가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공보의 감소율은 36% 수준으로 역대 최악의 수급 위기를 맞았다. 공보의가 줄어든 건 의대 내 여학생 비율 증가, 현역대비 긴 복무기간(36개월),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수련·교육 공백 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 취약지 등 공보의가 상주 못하는 도내 211개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한 기능 개편을 통해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선다. 우선, 의과 공보의가 없는 보건지소 44곳은 진료 행위가 가능한 보건 진료전담공무원(간호사)을 우선 배치한다. 한의과·치과 진료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보건지소 2곳은 진료소로 완전히 전환하고, 131개 보건지소는 기존 보건소 공보의가 주 2~3회 순회진료를 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또 민간의료기관과 인접한 보건지소 34곳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보건복지부에 보건지소의 기능 개편 등을 담은 '보건지소·진료소 통합 및 전환 모델' 등을 건의했고, 복지부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5년 간 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경북은 인구 1천명당 의사수가 1.4명에 불과한 만큼, 필수의료 전문의에게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 수당을 지원해 전문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선 보건진료소와 거점 병원 간 원격협진 체계 도입, 비대면 진료 등도 확대한다. 또 지역보건기관 진료의사 및 시니어 의사 채용 지원 등 73억원을 투입해 공보의의 공백 해소에도 나선다. 특히, 울릉의 경우 응급의학과 전문의 파견 및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과감한 인력 재배치와 비대면 진료 확충을 통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경북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09 15:19:32
경북도, 대학 지원 '성과 중심'으로 전환…연 3천억 선택과 집중
경상북도는 '경북 성장 인재 양성 체계'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대학 지원체계를 성과 창출 중심으로 본격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지역성장 인재 양성 체계 추진 방안에 따른 조치로, 청년이 지역 내 '대학 진학-기업 취업-정주' 등 선순환 체계 구축이 목표다. 경북도는 ▷선택과 집중 ▷정책수요자 중심 ▷초광역 협업 등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2029년까지 매년 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학 지원 사업비를 우수 대학과 성과가 있는 과제에 우선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우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발전 전략, 대학‧산업 특성, 당면 현안 등을 고려한 경북 고유의 대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대학 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비를 성과에 따라 최고 20% 상향하고, 부적절한 사업비는 40%를 삭감하는 등 성과 중심으로 재배분한다. 지역 내 뿌리산업, 주력산업 등과 연계한 학생 지원, 인재 양성 중심의 대학지원 사업 신규과제 편성 등을 확대해 대학 창업 활성화, 지역형 계약학과 등 지‧산‧학‧연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혁신의 걸림돌로 여겨지는 각종 규제를 타파하고, 고등교육 혁신특화 지역 지정 등 규제 특례와 일반대학에 대한 규제 특례도 지원한다. 또 정부 국정 기조인 5극3특과 연계한 대경권 산업·경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와 함께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국비 공모사업 등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행 경북도 라이즈 위원회를 '지역 혁신대학 지원위원회'로 재편하는 한편, 대구시와 초광역 전담기관 지정, 초광역 지원위원회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올 하반기에는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 같은 지원 구조 개편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대학이 지역발전과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 중심으로 지원하고 각종 규제를 해소하는 등 지역 대학 진학이 취업과 정착으로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2026-04-09 15:08:25
경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회의…사각지대 없는 추가지원 모색
경상북도는 8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추가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피해 주민들이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산불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추가 피해지원 내용과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피해 주민·단체와 추가지원 및 복구·재건 방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복구 장기화로 인해 실제 생활 및 생업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산불로 인한 직접 피해뿐 아니라 비공식·무형적 가치 하락, 생업 중단에 따른 소득 감소, 산불 후유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 등 2차 피해를 들면서 현행 제도상 이 같은 점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도는 2차 피해, 생업 회복 문제 등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총 1조8천310억원 규모의 복구 예산을 확정하고 특별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재민 주거 안정과 생계 회복을 위해 임시주택 공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농·축·임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부터 시행령이 본격 발효되면서 국무총리 소속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가 출범해 기존 법체계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시설 복구 지원과, 주택·농림수산업 피해에 대한 현실적 보상 지급 등 실질적 구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기존 지원 기준을 뛰어넘는 특별법과 재건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만큼, 이제는 사각지대 없는 추가 지원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8 16:18:15
道, 출생·육아에 역점…'게임 체인저' 저출생과의 전쟁
경상북도가 인구 절벽 해결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각종 시책들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심각한 청년 인구감소 등 상황 속에서도 저출생 관련 각종 지표의 개선을 견인한 '게임 체인저'라는 평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2024년 이후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등 주요 출산 지표는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평균(0.8명)과 비교해 0.13명 이상 높으며 혼인건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도는 2023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0.86명)를 기록한 이후 난임 지원 확대, 청년 만남 주선, 일·가정 양립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대표적 사례로는 기존에 여성 1인당 총 25회로 제한됐던 난임지원 횟수를 출산아이 기준 25회로 확대해 사실상 무제한 지원 체계를 도입한 것을 들 수 있다. 해당 정책은 저출생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만 44세 기준으로 차등 적용됐던 난임 지원 연령 제한도 폐지시켰다.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난임 지원 정책의 경우에는 2024년 11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돌봄과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도 파격적 시책이 잇따라 도입됐다.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데 있어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주말·야간에도 돌봄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육아기(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했다. 이 또한 도가 가장 먼저 추진한 정책으로 특히, 육아기 '초등부모 10시 출근제'는 올해 고용노동부 정책에 반영돼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동 육아' 정착을 위해 도가 2024년 4월 도입한 배우자 출산 휴가(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의 경우에는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하는 등 전국 시책이 됐다. 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가칭 인구전략부와 같은 국가 인구정책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정부부처 신설 등을 꾸준히 건의하는 등 국가적 난제인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저출생은 지방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도 걸린 중대한 문제다.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2026-04-08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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