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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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스키캠프서 제자 성추행 혐의' 초등교사 구속…법원

    [속보] '스키캠프서 제자 성추행 혐의' 초등교사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경북 모 지역 초등학교 교사 A(44)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범행의 중대성과 피해 아동의 보호 필요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연말 학교 스키캠프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생을 상대로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교육당국은 지난해 12월26일 A씨에 대해 수사개시 통보 이후 해당 학급의 담임교사를 교체하고 피해 학생과 분리 조치를 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A씨와 피해 학생을 분리 조치했다. 피해 학생은 해바라기 센터와 연계해 상담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2026-01-14 17:38:34

  • 잇따른 산불에 칼 빼든 경북도…발생 시·군에 교부금 제한 등 '강력 페널티'

    잇따른 산불에 칼 빼든 경북도…발생 시·군에 교부금 제한 등 '강력 페널티'

    연초부터 잇따르는 산불 발생에 경상북도가 교부금 지원 제한 등 '강력한 페널티'를 꺼내 들었다. 산불 발생이 빈번한 시·군에 대해 공모 평가시 후순위 조정 등을 통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경북도는 14일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강화와 초동진화 역량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산불방지 대책 목표로 '대형산불 제로, 도민과 산림의 안전 확보'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동해안(울진·영덕 등)과 내륙(상주·문경 등)에 각각 인공지능(AI)과 드론,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불초동 진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응 단계를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해 지휘체계도 개선한다. 산림 연접지 등에선 예방 활동을 중점 실시하는 한편, 영농 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 근절을 위한 계도와 관리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는 산불 예방·관리 등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선 재정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지원, 산불 임차헬기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반면, 산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예방·대응이 미흡한 지자체에는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제한 ▷도비보조 신규사업 기준 보조율 하향 ▷전환사업 편성 규모 축소 ▷공모사업 평가시 후순위 조정 등 강력한 재정조정(패널티)을 적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조치는 예방 중심의 단순 계도·홍보 위주 대신 실행·책임 등에 중점을 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은 단순한 산림피해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합리적 재정 인센티브 등 책임있는 산불관리 체계를 통해 대형 산불을 반드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6:31:07

  • '안동 시험지 유출' 어긋난 모정(母情)···법원, 40대 학부모 징역 4년6월 선고

    '안동 시험지 유출' 어긋난 모정(母情)···법원, 40대 학부모 징역 4년6월 선고

    새벽시간 대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침입해 수년 간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학부모가 징역 4년6월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판사는 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A씨에 대해 14일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또 A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하거나 범죄 행각을 도운 혐의(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야간주거침입 방조 등)로 재판에 넘겨진 기간제 교사 B씨(30대)와 학교 행정실장 C씨(30대)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추징금 3천150만원,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불법 유출된 시험지란 사실을 알면서도 미리 문제와 답을 외우고 시험을 치른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기소된 A씨의 딸 D양(10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또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추징금 3150만 원, 징역 3년을, D양에게는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D양(10대)에게는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이 구형됐다. 피고인 A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저지른 죄로 인해 피해를 본 학교와 학부모에게 사죄드린다"며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로, 더 높은 곳으로 보내겠다는 어긋난 자식 사랑으로 죄를 지었다. 아이까지 법정에 세운 어미이지만 다시 아이와 살아갈 수 있게 아량을 베풀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으로 해당 학교의 시험 운영과 교육 행정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신뢰가 추락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공교육 시스템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 사회적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직무를 수행해 온 다수의 교직원들의 직업적 자긍심 마저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A씨 양형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학부모로서 B씨와 함께 야간에 학교 행정실에 침입해 시험지를 절취해 딸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B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 자신과 딸의 휴대전화를 고의로 훼손하는 등 적극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기까지 했다"며 "범행 경위와 방법, 범행 기간과 휫수, 금품 액수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이어 "B씨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피고인이 범행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해당 학교의 여러 관계자들과 교직원들이 피고자에 대한 엄벌을 거듭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D양이 재학 중인 경북 안동 모 고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이들의 범행은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던 지난해 7월 4일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발각됐다.

    2026-01-14 14:49:50

  • 경북 모 초등교사 아동학대 혐의…14일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

    경북 모 초등교사 아동학대 혐의…14일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

    경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생을 상대로 아동학대를 한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다. 14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지역 모 교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다. A씨는 지난해 연말 학교 스키 캠프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생을 상대로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기관과 교육당국 등은 구체적 혐의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당국은 지난해 12월26일 수사기관으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뒤, 담임 교체 등 피해 학생과 분리 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분리 조치를 했다. 피해아동에 대해선 해바라기 센터와 연계해 상담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영장 발부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6-01-14 13:40:15

  • 산불 국가위기경보 '주의' 격상…일주일 새 전국 14건 발생

    산불 국가위기경보 '주의' 격상…일주일 새 전국 14건 발생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조·강풍 주의보 발령과 함께 일주일 새 전국적으로 총 14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격상됐다. 산림청은 13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전국적으로 총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10분쯤에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가 9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0일에는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가 진화되기도 했다. 특히,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엔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산불영향구역이 약 100㏊에 육박(93㏊)했을 정도로 규모가 컸던 데다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되기도 했다. 이날에는 의성 외에도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야산과 경기 포천·용인, 경남 고성, 전남 여수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되면, 각 기관별로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산불 예방 진화대를 고정 배치한다. 또 공무원별 담당 구역을 정해 순찰 및 단속 활동도 강화한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6:08:53

  • 경북 신선 농산물 선별도 AI, 스마트 유통체계 전환 가속

    경북 신선 농산물 선별도 AI, 스마트 유통체계 전환 가속

    농도(農道) 경북의 신선 농산물 선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다. 농업 전반에 스마트화가 이뤄지면 소비자 신뢰도 상승, 농가 소득 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 현대화·규모화 관련 예산으로 국비 162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총 예산액(365억원)의 44%에 해당한다. 도내에는 농협·농업법인 소속 APC가 133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체 취급액은 2023년 기준 1조6천927억원(전국 취급액 약 28%)에 달한다. APC 1곳별 평균 취급액이 124억원으로 전국 평균(104억원)을 웃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AI기술을 접목해 유통 비용 감소 등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상품성 향상 등도 도모할 계획이다. AI선별기의 경우 영상·센서 데이터에 기반해 상품을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품질, 크기, 색상 등을 자동으로 판별해 등급별로 분류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농산물을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육안으로 판별이 어려운 미세결함도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다. 실제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한 데이터 기반 선별 시스템은 소비자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내 복숭아 APC에 AI선별기가 도입된 2023년 이후 복숭아의 평균 판매단가는 20% 상승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에도 AI선별기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는 사과·복숭아·자두·포도 등 4개 품목에 대해 당도, 크기, 색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위 50% 고품질 과일에만 브랜드 사용이 허가되고 있다. 앞으로 AI선별기가 도입되면 더 질 높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선, 소비자들이 믿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질 좋은 상품을 선별하고, 이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5:52:58

  • 해외 연수 갔던 울릉군의회… 경찰 조사 중

    해외 연수 갔던 울릉군의회… 경찰 조사 중

    경찰이 지방의회 국외 연수와 관련해 울릉군의회를 조사 중이다. 13일 울릉군의회와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울릉군의회가 지난 2023년 몽골지역으로 국외 출장을 추진한 것에 대해 관련된 직원과 의원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울릉군의회는 2023년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관광의 해'를 맞아 몽골 국회와 차간노르솜의회 등을 방문했었다. 당시 군의회 의원 7명 중 4명이 참석했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2023년 한 지방의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한 비율보다 과다하게 국외 출장 항공비 취소 수수료 등을 지급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전국 243개 지방의회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후 233개 의회에 대해 외유성 출장, 항공비 부풀리기 등과 관련해 행정기관과 수사기관 등에 감사와 수사를 의뢰했다.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의회와 기초의회 의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범위는 대구지역은 대구시의회와 9개 구·군의회와 경북에서는 23개 의회 중 경상북도의회를 포함해 22개 기초의회가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울릉군의회를 조사 중인 것은 맞다. 공무원과 관련자를 불러 국외 출장과 관련해 자부담 여부 등 전반적인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2026-01-13 14:55:54

  • 경북 경찰, 서산영덕고속도로 연쇄추돌사고 관련해 '수사전담팀' 편성

    경북 경찰, 서산영덕고속도로 연쇄추돌사고 관련해 '수사전담팀' 편성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경북경찰청은 12일 경북청 교통조사계, 상주서·고속도로순찰대 교통조사팀, 형사기동대 등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이후 차량 블랙박스 영상분석과 관계자 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사고 분석을 의뢰해, 사고 발생과 사망 간 인과관계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또 사고 당시, 한국도로공사가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사전에 했는지 등도 밝힐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사고 구간에 대해 염화칼슘 예비 살포를 시작했으나, 살포 완료 전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사고 발생 직전인 오전 4시30분까지 해당 구간을 4차례 순찰했다고도 설명했다. 지난 10일 오전 6시2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양방향에서 블랙아이스 추정 사고로 화물차가 전도되는 등 총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6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한국도로공사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감사를 통해 토로공사의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등 관리·대응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19년 12월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도로결빙관리 업무를 부실하게 진행한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또 규정 속도를 준수하지 않은 운전자 B씨 등 2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새벽4시 무렵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7명이 숨졌다.

    2026-01-12 15:52:58

  • 경북 교통사고 사망자 10년 연속 감소…지난해 260명

    경북 교통사고 사망자 10년 연속 감소…지난해 260명

    경북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60명으로 2015년 511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2019년 처음으로 300명대(367명)를 기록했고, 2023년 275명, 2024년 270명을 기록했다. 경찰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롯해 매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화물차 및 이륜차, 개인이동장치(PM) 등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4년 대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각각 24명(34.3%), 2명(2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령 운전·보행자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한 안전시설 설치 등을 중점에 두고 시행하고 있다. 또 교통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차량 뒷바퀴 조명등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등 첨단장치 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자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시설·장치 보급과 함께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2 15:43:28

  •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연매출 542억원 역대 최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연매출 542억원 역대 최대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매출액 542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매출 신기록 등을 갱신하고 있는 사이소몰은 신규 회원 수만 5만여명 이상 늘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소몰은 5만6천978명이 신규 가입했다. 1년 새 예천군 인구(약 5만4천명) 보다 많은 신규 회원이 가입한 셈이다. 전체 회원 수만 29만7천400여명에 달한다. 회원 수의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처음으로 매출 400억원(454억7천600만원)을 돌파한 사이소몰은 2024년 500억1천900만원, 지난해 542억원 등 매년 신기록을 쓰고 있다. 매출액 증대는 입점 농가들의 수익 증대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연간 총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억대 농가'는 총 94곳에 달한다. 이 같은 억대 농가가 가공식품(26곳), 과일·채소류(23곳), 곡류(13곳), 축산물(12곳)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한 것도 큰 특징이다. 단일업체 최고 매출은 25억6천만원을 기록한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이며, 단일 제품 최다 주문은 2만5천여건을 판매한 닭갈비 세트다. 이 같은 호황에 도는 사이소몰이 단순한 홍보기능을 넘어서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규 회원 증가율이 가파른 만큼 앞으로도 매출액 증대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의 기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1-12 15:34:41

  • 경기 한파 속에서도 빛난 경북 나눔…사랑의 온도 103도 '조기 달성'

    경기 한파 속에서도 빛난 경북 나눔…사랑의 온도 103도 '조기 달성'

    원화 가치 하락 등 대내·외 각종 악재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경북도민의 따듯한 나눔 정신이 또 한 번 빛났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모금회)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작 43일 만에 182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3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76억7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경북모금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고환율·고금리 기조에 더해,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인한 긴급 모금 등 '기부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전년도 최종모금액(213억원) 대비 17% 낮은 목표액(176억7천만원)을 설정했다. 실제 캠페인 초반 모금 실적이 전년 대비 80% 수준에 머무르는 등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대표기업인 iM뱅크(舊 대구은행)가 3억원, NH농협은행이 1억원, 경북개발공사가 6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힘을 보탰다. 또 지역 중견기업인 ㈜아이엠이 현물(약 5억2천만원 상당) 기부를 시작으로 ㈜화신, 부성개발㈜, 한국수력원자력들도 동참했다. 특히, 2025년 마지막날 포스코가 9억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 같은 흐름을 기점으로 연말연시 기업, 개인 등 지역사회 전반의 나눔 참여가 확산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역 공공기관,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과 도민 전체가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하며, 사랑의 온도는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개인기부 비중이 높은 경북은 이번 캠페인에도 개인 기부자 참여가 전체 모금액 절반을 차지하는 등 '풀뿌리 나눔문화'의 저력을 입증하며 15년 연속 목표를 달성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조기 달성 이후에도 1월 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성금은 동절기 난방비 지원, 위기 가정 긴급생계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전우헌 경북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울수록 빛을 발휘하는 경북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사랑의온도 100도 조기 달성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했다.

    2026-01-12 15:34:22

  • 권오성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

    권오성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

    권오성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이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동물위생시험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권 소장 등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권 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당시 경북도수의사회와 함께 가축진료반을 구성, 운영해 축산농가를 지원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현장에서 헌신해 온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에서 2021년 제정됐다. 2022년부터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 공공수의업무 전반으로 분야가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권 소장은 "공직 생활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1-12 15:05:44

  • [의성산불] 또다시 불길에 놀란 경북 의성…눈이 막아낸 대형 산불

    [의성산불] 또다시 불길에 놀란 경북 의성…눈이 막아낸 대형 산불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에 또다시 큰 불이나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초속 7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확산한 불은 한 때 인근 주민대피령이 내리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때맞 내린 눈으로 인해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산135-1)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헬기 10대, 차량 51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30분 기준 산불 영향구역만 약 59㏊, 화선은 약 3.39㎞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확산했다. 다행히 불은 저녁 무렵부터 몰아친 눈보라로 인해 확산세가 꺾였다. 산림·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주불진화'를 선언하고, 뒷불감시체제로 전환했다. 11일 일출 이후 헬기·장비 등을 투입해 잔불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총 93㏊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한 번 가슴 졸인 의성군민 초대형 산불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산불이 나면서, 의성군 전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불이 나자, 의성군은 즉각 전 직원 동원령을 내리는 한편 산불진화, 주민대피, 교통 통제, 상황 전파 등에 나섰다. 의성군은 초속 7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불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오후 4시 10분쯤 주민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300여명을 의성실내체육관과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급하게 산불 현장지휘본부를 찾아, 진화작업 상황을 보고 받고 주민 대피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진화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임상훈(66·의성읍) 씨는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의성읍에 나갔다,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불길이 집까지 번질까 밤새 가슴을 졸였다"고 했다. ◆산불 확산할까…긴장감 휩싸인 안동 의성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인접한 안동시 길안면 주민들도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이곳은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 당시에도 강풍을 타고 불이 확산하면서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안동시는 산불이 발생한 10일 오후 5시 8분 길안면 등 의성 인근 주민들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산불로 집이 전소돼 컨테이너 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70·안동시 길안면) 씨는 "불이 멀리 있다고 생각한 사이 산을 넘어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엔 눈과 습기가 있어 괜찮다지만, 바람만 불면 임시주택마저 잃을까 봐 하루 종일 뉴스를 봤다"고 말했다. ◆또 인재(人災)?...산불 원인 조사 착수 의성군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면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산불 원인 수사는 의성군 산림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맡아 주민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초기, "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 같다" "밭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현장 주민들의 목격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특사경은 불법 소각여부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산불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6-01-11 20:06:15

  • [취재현장-양승진] 정치가 후져서 미안해, TK신공항

    [취재현장-양승진] 정치가 후져서 미안해, TK신공항

    병오년(丙午年) 벽두,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이 다시 뜨고 있다. 저마다 꼬인 실타래를 풀 '적임자'임을 자처해서 그렇다. 여의도에서 유행하는 '난가병(다음 대통령은 나인가?) 환자'가 지역에도 등장했다. 포문을 연 건 도백(道伯)이었다. 한동안 멈춰 있던 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 재정 투입 방안을 제시했다. 여의치 않다면, 법·제도 개정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본인 말마따나, '생니 뽑는 심정'으로 신공항에 올인(all-in)했는데 오죽 답답했으랴. 사실, 새로운 제안도 아니었다. 정확히 1년 전에도 이를 제안했었다. 복잡했던 당시 상황으로 이슈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지금은 다르다. 선거가 코앞이다. 선거 꿈나무들에게 이만한 '떡밥'은 없다. 그들 모두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NO'를 외쳤다. 의견이 통일된 이유는 단순하다. 현직(現職)을 까야, 도전자가 더 뜨는 게 이치다. 그들은 말한다. '현행법으로 불가하니, 대신 정부를 설득해 국비를 받자'고. 야당 인사가 마치 여당 실세가 말하듯 말한다. 정작 등 따시고 배부를 때 그들은 무엇을 했나. 국비는커녕,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다. 혹, 협치(協治)를 쌈 싸먹은 이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허튼 기대'다. 차라리 타임머신 만들어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는 게 더 나을 듯싶다. 그것도 아니라면, 안락한 '쉼터'가 필요해진 것일 수도 있다. 지긋지긋한 '내란 몰이'에 지쳤다면, 일정 부분 공감은 된다. 그러나, 이해는 안 된다. 그들 대부분은 강산이 두어 번 가까이 바뀌도록 '금배지'를 달았다. 무려, 나라 살림을 책임졌던 '곳간지기'들도 있다. 집권 여당 대표 찬스로 날아온 '낙하산'도 있다. 지역 내 합의로 공항 이전지가 확정된 이후 지난 6년간, 분명한 역할을 해야 할 자리에 있었다는 의미다. 덕분에 삽 못 뜬 TK신공항은 '환승(換乘) 맛집'이 됐다. 아쉽게도 뜨라는 미주·유럽행 여객기 대신 '이력 갈아타기 허브(hub)'가 된 게 문제일 뿐이다. 과거에도 공항 해결사를 자처한 이가 있었다. 하방 이후, 필생의 꿈을 위해선 무언가가 필요했다. 특별법 제정,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plan) 등 요란했다. 결국 실타래는 못 풀었다. 이 모든 게 그의 탓은 절대 아니다. 푸틴의 전쟁, 얼어붙은 글로벌 경기,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 뜬금없는 비상계엄, 이어진 탄핵까지 예측 못 한 악재가 계속됐다. 원인이 어찌 됐든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다. 대한민국 정치(政治)는 '얕은수' '무리수'를 남발한다. 영남권 신공항 사업이 그랬다. 어설프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지었다. 그러자, 후안무치(厚顔無恥)가 전공인 다음 정권은 한술 더 떴다. 자당(自黨)의 추악한 성범죄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위해 가덕도신공항을 기획했다. 속전속결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푯값 떨어지는 TK신공항은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선거철에만 북적이는 곳, 회수 못 할 어음만 넘치는 곳이 됐다. 진정 국가와 민족, 지역과 공동체를 위한 일꾼은 없다. 입신양명(立身揚名)만을 꿈꾸는 자(者)들뿐이다. 너무 후지다. 그래서, 슬프다. 새벽 일찍 일어나 인천 가고, 부산 가는 대신 집 앞에서 버스·기차나 드론 타고 가는 공항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쉽다. 정치가 후져서 미안해, TK신공항. 정말.

    2026-01-11 17:57:30

  • 경북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 공청회 개최

    경북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 공청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경북도 발전계획(안)' 및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강원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8개 시·도, 27개 시·군·구) 시·도 발전계획(안)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출하는 시·도 단위 법정계획이다. 인접 시·도 간 연계·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청회는 발전계획(안)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준비됐다. 경북도 발전계획은 4개의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 간 연계협력을 위한 ▷SOC 확충(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생태자원의 친환경 활용과 산림휴양복지 강화(국립 농생명치유복합시설 조성, 백두대간 남산 힐링정원 조성사업) ▷역사 문화 관광진흥 전략(백두대간 부항댐 체류형 관광지 조성, 국가 e-스포츠 도시 조성 사업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반 구축 전략(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경북 소재·부품·장비 특화 육성) 등이다. 또 강원과 연계한 중부내륙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 3도 접경 마구령터널 주변 지역 연계협력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날 공청회 이후 토론회에선 중부내륙지역의 자연·인문자원 특성,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SOC 확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써 중부내륙지역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공청회 토론 및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발전계획(안)을 수정·보완한 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경상북도 발전계획(안) 수립은 경북을 넘어 인접 시·도와의 실질적 연계·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이라며 "중부내륙지역을 연결과 상생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소멸과 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해 균형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1 16:21:52

  • '살얼음 도로'가 부른 참사…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부근서 5명 숨져

    '살얼음 도로'가 부른 참사…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부근서 5명 숨져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새벽 시간대 '도로 위 살 얼음(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고와 관련에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찰도 각 사고 간 인과관계 규명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2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남상주 나들목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있던 승용차를 피하려던 화물차가 도로 밖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숨졌다. 이후 같은 구간을 중심으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청주방향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추돌 사고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또 이날 오전 6시35분쯤에는 청주방향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SUV가 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전소됐다. 총 3건의 사고로 이 일대에 양방향에선 차량 16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블랙아이스(도로에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발생한 결빙)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상주경찰서 교통과가 수사를 진행한다. 경찰은 차량 블랙 박스 영상,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차량 간 충돌 원인과 각 사고 간 관련성 등을 집중 살펴 볼 예정이다. 현재 단계에선 노면 관리, 제설조치 여부 등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다만, 도로 결빙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다. 앞서, 2019년 12월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도 새벽 4시 무렵 상·하행선에서 비슷한 시간대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 7명이 숨졌다. 당시 경찰은 도로결빙 관리 업무를 부실하게 진행한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또 규정 속도를 준수하지 않은 운전자 B씨 등 2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감사를 통해 토로공사의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등 관리·대응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한다. 국토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리 소홀이나 절차 미이행 등이 확인되면 이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2026-01-11 16:11:44

  • 경북도, 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

    경북도, 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신설될 예정인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인프라·콘텐츠·기업·인재 등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세계적 기업들의 신규 증강현실(XR) 기기 출시 등 가상융합산업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가상융합산업의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97조원에서 오는 2030년에는 약 66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조·문화·관광 등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관련 시장은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지난해 제정된 '경북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토대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제작·실증 인프라 조성 ▷제조 현장의 디지털트윈 전환 가속화 ▷산업과 문화과 결합된 AI메타버스 영상제 정착 등 관련 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국내·외 창작자가 공동으로 가상융합 콘텐츠를 제작·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제작기관(국제가상융합창작허브)과 인공지능 영상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에선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의 제작·학습·실습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각각 400억원, 350억원을 들여 디지털트윈 기반 원격공장 구축 사업과 물리인공지능(피지컬AI) 실증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가상융합기술의 핵심인 디지털트윈을 제조산업에 적용,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해 디지털트윈을 적용해 개발하는 '어촌지역 현안 해결 서비스 7종 플랫폼'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포항 구룡포·호미곶 일대의 재난 대응 신속성 제고, 행정 운영 효율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AI메타버스 영상제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공공 가상스튜디오와 연계를 강화해, 콘텐츠 제각과 인프라 활용을 촉진한다. 기업·제작사 등의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시균 도 메타AI과학국장은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4:52:19

  • [속보] 강풍 타고 번지는 경북 의성 산불···道, 인명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응'

    [속보] 강풍 타고 번지는 경북 의성 산불···道, 인명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응'

    10일 오후 경북 의성에 산불이 발생해 긴급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산불 현장엔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현장을 찾아 직접 진화 작업을 지휘하는 한편, 인명피해 예방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와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쯤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불이나자 진화헬기 10대와 차량 51대, 인력 172명 등을 긴급 투입해 지상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약 59㏊, 화선은 약 3.39㎞이다. 산불 현장엔 현재 평균풍속 초속 4.7m의 바람이 불고 있어, 헬기 이륙 등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또 일몰 등으로 인해 야간 시간대에는 진화헬기 투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도지사는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설 것을 주문하는 한편,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산림청, 의성군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 안전행정실·산림자원국·소방본부 등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총력 대응 중이다. 이 도지사는 "산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1-10 17:28:39

  • 고병원성 AI 확산 비상…산란계 1천500만 마리 경북 '초긴장'

    고병원성 AI 확산 비상…산란계 1천500만 마리 경북 '초긴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 기로에 놓이면서 산란계 1천500만 마리를 사육하는 경북이 비상에 걸렸다. 경상도는 도내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가금농장에선 AI 발생은 없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구미 지산샛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된 뒤 총 3건이 추가 검출됐다. 경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또 전국 가금류 밀집 사육단지 12곳 중 4곳(영주 2곳, 봉화·칠곡 각 1곳)이 집중돼 있다. 지역 내 가금농장에서 AI가 검출되면 계란 수급 대란 등이 우려된다. 이에, 도는 단지별 맞춤형 방역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책임전담관을 통한 점검, 출입통제 및 3단계 소독(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농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까지 5만 수 이상 산란계 사육 농장 90곳에 대해 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농장을 방문하는 알 운반 및 사료 운반 차량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금농장 출입 위험차량에 대해선 환경 검사를 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파에 대비해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가금농장에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는 등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했다.

    2026-01-08 15:07:29

  • 경북도 전통시장 주차장·디지털 특성화 시장 사업 국비 확보

    경북도 전통시장 주차장·디지털 특성화 시장 사업 국비 확보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56억원(국비 35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국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시장경영지원·안전관리패키지·지역상품전시회 등 분야에서 총 515억원 규모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북은 서울(국비 등 8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분야는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시장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부문에서 총 5곳(국비 등 20억원), 전통시장 안전시설 교체 지원 사업에서 4곳(국비 등 23억원 등)이 선정됐다.이외에도 시장경영지원 사업 및 전통시장우수상품 전시회 분야에서도 30곳(13억원)이 선정돼 앞으로 경영 및 인력 지원과 교육·맞춤형 컨설팅, 판로촉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전통시장 대전환을 위한 예산 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등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기반 특성화 시장 육성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빈점포 증가 등 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빈점포 상생거래소' 사업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점검·교육도 강화한다. 도는 화재보험협회와 협력해 체계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한국가스안전교육원과 연계해 상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통시장 현대화, 안전 강화, 디지털화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5: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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