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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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행 대신 현장·데이터 택한 경북교육청…적극행정, 전국이 주목

    관행 대신 현장·데이터 택한 경북교육청…적극행정, 전국이 주목

    경북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인사혁신처 등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적극행정 관련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과 우수공무원을 배출하며 적극행정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1회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첫 대회부터 현재까지 열린 모든 경진대회에서 빠짐없이 수상한 것으로, 이 가운데 7차례 최우수상을 받은 전국 유일의 교육청이다. 또 지난해 연말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국민신청 유공포상'에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6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는 본청 행정과 김철우 주무관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현장에서 찾는 적극 행정 경북교육청의 적극행정은 현장의 문제를 찾아내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민권익위 유공포상에서는 국민이 제기한 적극행정국민신청을 단순 민원으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안별 책임 있는 검토와 관련 법령·제도에 대한 유연한 해석,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 마련, 사후 제도 개선까지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철우 주무관은 학교에 설치된 이동통신 중계기의 전기사용료를 학교가 부담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갖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후 이동통신 3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전기사용료 부담 주체를 명확히 했으며, 학교가 부담했던 최근 5년간 전기사용료 약 3억원을 소급 환수했다. 해당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역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교육재정 누수를 찾아낸 사례가 차지했다. 본청 기획예산관 하지우 주무관은 학교 전기요금 집행 내역을 분석해 일부 학교에서 적용돼야 할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이 누락된 사실을 찾아냈다. 전수조사를 통해 과다 납부된 전기요금을 환급받고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정 누수 방지체계를 마련했다. ◆우수사례 발굴, 조직 전체로 확산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본관 2층 로비와 1층 온책마루에서는 '작은 발상, 큰 변화!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80건이 전시돼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 개선, 공공서비스 향상, 안전·교육환경 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 경북교육청은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사례를 접수해 10월 중 6건 내외의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우수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포상금과 최대 5일의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먼저 움직이고 국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불편과 문제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 현장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3:35:07

  • '학생 줄었는데 교부금은 왜 늘어날까'…교육재정 개편 놓고 정부·교육감 충돌

    '학생 줄었는데 교부금은 왜 늘어날까'…교육재정 개편 놓고 정부·교육감 충돌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두고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반발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를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바꾸려는 데 대해, 시· 도 교육감들이 국회를 찾아 현행 제도 유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쟁점은 단순히 교육 예산을 얼마나 줄이고 늘릴 것인가가 아니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시대에 교육재정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하고 배분할 것인지, 나아가 한정된 국가 재원을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미래인재 양성에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 왜 바꾸려 하나…'학생은 줄는데 교부금은 자동 증가' 14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를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세수가 늘어나면 교육청에 배분되는 교부금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반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정부와 재정당국이 문제로 보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내국세 규모에 연동돼 교육교부금이 자동적으로 증가하면 교육청의 학생 1인당 재정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같은 구조가 현재의 교육 수요와 맞지 않는다고 보고 교부금 산정 방식을 내국세 연동 방식에서 경상성장률 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학령인구 변화와 경제 여건 등을 함께 반영해 교육재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자는 취지다. 또 하나의 배경은 교육재정의 활용 범위를 둘러싼 변화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초·중등교육에 집중된 재원을 고등교육이나 평생교육, 미래인재 양성 등에 보다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 결국 정부가 보는 핵심은 '줄어드는 학생 수에 맞춰 교육재정 구조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 왜 교육감들은 반대하나…'학생 수 감소=교육비 감소'는 아니라는 논리 시·도교육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학생 수가 줄어든다는 사실만으로 교육에 필요한 재정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육복지와 돌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노후 학교시설 개선, 안전 강화, 디지털·AI 교육 등 새로운 재정 수요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교육감들은 내국세 연동 방식이 교육재정을 정권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매년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한다. 교부금 규모를 별도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장기적인 교육정책 추진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내국세 연동이라는 안정적인 법정 재원 구조가 교육받을 권리와 교육의 자주성 등을 뒷받침해 온 제도적 장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계의 또 다른 우려는 지역 간 격차다. 지방의 경우 학생 수가 적더라도 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비용은 크게 줄지 않는다. 지리적 특성상 농·산·어촌이 많은 경북의 경우엔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재정을 줄일 경우 오히려 교육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교육계에선 '학생이 줄었으니 교육비도 줄여야 한다'는 접근만으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산·어촌의 교육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본다. ◆ 결국 쟁점은 '얼마를 줄이느냐'보다 '어떻게 바꿀 것이냐'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교육재정을 계속 확대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 논리는 힘을 얻는다. 반대로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하려면 단순히 학생 수에 맞춰 재정을 줄여서는 안 된다는 교육 현장의 주장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서 현재 갈등의 핵심은 교부금 개편 자체보다 개편의 근거와 속도, 그리고 재정 감소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있다. 교육감들은 55년 가까이 유지돼 온 지방교육재정의 틀을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서둘러 바꿔서는 안 된다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9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전국 9개 시·도 교육감들은 국회를 찾아 개정안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육의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미래교육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는 더욱 중요하다"며 "재정 축소 중심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은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과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교육에 필요한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6-09-14 13:34:47

  •  대구경북 지역 저연차 교사 5년간 648명 떠났다…초등 교사 가장 많아

    대구경북 지역 저연차 교사 5년간 648명 떠났다…초등 교사 가장 많아

    교권 침해와 학부모 민원 등에 따른 교사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중도 퇴직한 대구·경북 교사 상당수가 경력이 10년도 되지 않은 저연차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 차 이내 초등교사들의 퇴직 비율이 두드러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간 정년 퇴직이 아닌 중도 퇴직한 전국 초·중·고교 교원은 3만6천622명이다. 이 중 재직 10년 차 이내인 교원은 4천706명으로 12.9%를 차지한다. 특히 10년 차 이내 초등교사의 중도 퇴직 비율은 다른 학교급과 비교해도 높다. 최근 5년간 교단을 떠난 초등교사 총 1만6천362명 중 10년 차 이내가 2천847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0.1%(809명), 8.6%(1천50명)이다. 대구·경북 지역도 최근 5년간 중도 퇴직한 초·중·고 교사 4천273명 중 648명(15.2%)이 경력이 10년도 되지 않은 저연차 교사다. 대구는 전체 1천912명 중 10년 차 이내의 저연차 교사가 88명(4.7%)인 데 반해 경북은 전체 2천361명 중 560명으로 23.7%에 달한다. 특히 경북 초등교사의 중도 퇴직 비율(34.3%)이 중등교사(9.8%), 고등교사(24.2%)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다. 대구의 초등교사 퇴직 비율(8.8%) 역시 중등교사(1.4%), 고등교사(3.2%)에 비해 높다. 교육 현장에서는 초등교사의 조기 퇴직률이 두드러지는 이유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학부모 민원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꼽는다. 학생들이 어려 교육 수요가 크고 민감한 만큼 아동학대 신고와 보호자 민원에도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낮은 임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의 경우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나 벽지 지역 근무가 많아 신규 또는 저연차 교사의 교직 적응에 어려움을 더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연차 교사의 중도 퇴직률이 높은 점에 대해 사안의 엄중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예비 교사들이 농·어촌이 많은 경북의 지역적 특성에 미리 적응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교사 대상 주거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벽지 지역으로 꼽히는 청송·영양·영덕·울진 등 4개 지역에 대해 별도로 신규 초등교사를 채용해 신규 교사들의 지역 안착을 돕고 있다"며 "해당 신규 교사, 관리자급 이상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동일하게 벽지 지역에 대해 10명을 별도 채용하는 등 이를 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교사 인원 수 자체가 다른 학교급에 비해 많고 타 시도 임용을 위해 그만둔 사례가 많다"며 "경험이 많은 교사와의 멘토링, 신규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저연차 교사의 적응을 돕고 있다"고 했다.

    2026-09-10 16:36:41

  • 경북선관위, 추석 앞두고 선거법 위반행위 단속 강화

    경북선관위, 추석 앞두고 선거법 위반행위 단속 강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과 입·후보예정자, 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금품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안내활동을 벌이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추석 명절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선거구 내 군부대 방문 및 위문금품 제공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의연금품 기부 ▷의례적인 명절 인사 현수막 게시 ▷의례적인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식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다만 자선사업 단체에 기부할 때 개별 물품이나 포장지에 직·성명 등 자신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반면 ▷선거구 내 경로당 등에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거나 ▷법령상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 행위라도 자신에 대한 지지·호소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과 위탁선거법은 명절선물이나 식사 등 금품을 제공한 사람뿐 아니라 이를 받은 사람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품을 제공받은 경우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경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 명의의 명절 선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900여명에게 모두 5억9천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다. 또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로부터 곶감 상자를 제공받은 조합원 등 20여명에게 총 1천60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위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 신고자 신원 보호와 함께 포상금도 지급한다. 동시조합장 선거 관련 위법 행위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9-10 15:45:25

  • 경북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7%…실태조사 이후 첫 감소

    경북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7%…실태조사 이후 첫 감소

    경북도내 초중고의 학교 폭력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7%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2.9%보다 0.2%포인트(p) 낮고, 직전 조사인 지난해 2차 조사(2.9%)보다도 0.2%p 감소한 수치다. 특히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피해응답률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번 조사에는 도내 조사 대상 학생 18만4천665명 가운데 16만592명이 참여해 86.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참여율 81.9%보다 5.0%p 높은 수준이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6.1%, 중학교 2.0%, 고등학교 0.6%로 나타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국 평균인 2.3%, 0.8%보다 각각 낮았지만, 초등학교는 전국 평균 5.7%보다 0.4%p 높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8%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17.1%, 신체폭력 15.4%, 사이버폭력 6.9%, 강요·금품갈취 각 6.2%, 성폭력 5.3%, 스토킹 5.1% 순이었다. 경북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과 피해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교육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교육과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교폭력 전담지원관을 통한 갈등 초기 관계 회복과 사안 해결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초등학생의 관계 형성과 갈등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촘촘한 학교폭력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24:16

  • 경북교육청, 내년도 유·초·특수교사 291명 선발

    경북교육청, 내년도 유·초·특수교사 291명 선발

    경상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291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51명, 초등학교 교사 192명(지역 구분모집 10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6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38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369명이 선발됐다. 사립학교 교원은 2개 학교 법인 위탁을 받아,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등 4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7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6~8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7일이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6-09-09 15:21:37

  • 경북교육청, 라오스에 한국어 교육 도서 3천500권 기증

    경북교육청, 라오스에 한국어 교육 도서 3천500권 기증

    경상북도교육청이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 라오스 현지 도서관·교육기관 등에 도서 3천500권을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국가의 한국어 교육 도서 부족 문제해소를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산하 27개 공공도서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도서를 라오스 내 초등학교, 중학교, 국립대학, 국립도서관 등 5개 기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해외 도서기증 사업'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과 학습자도 늘고 있지만, 현지 교육기관의 경우 한국어 교재와 관련 도서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단순히 새 책을 구매해 해외에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국내 공공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 가운데 기증 가능한 책을 선별해 전달한다는 점에서 교육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기증 도서는 라오스 현지 교육기관에 전달돼 학생과 교사, 한국어 학습자들이 활용하게 된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물류비 상승 등으로 해외 도서 운송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운송과 현지 전달 과정의 안정성 굿네이버스와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학교 23곳에 1만8천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국가 간 교육교류와 나눔의 폭을 넓혀 오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7개 도서관이 함께 힘을 모아 준 덕분에 올해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도서가 라오스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배움의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8 19:03:47

  • 경북 수능 지원자 2만676명…N수생 11% 늘고 '사탐·확통' 쏠림

    경북 수능 지원자 2만676명…N수생 11% 늘고 '사탐·확통' 쏠림

    경북지역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2만67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10% 이상 늘었다. 또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는 특정 선택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2만827명)보다 151명 감소한 2만676명이다. 고3 재학생인 졸업예정자는 1만6천7명으로 지난해보다 546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3천999명으로 396명(10.99%)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70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감소와 졸업생 증가 추세는 전국적 흐름과 비슷하다. 시험지구별 지원자는 구미가 5천16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4천907명, 경산 2천594명, 경주 2천361명, 안동 1천699명, 김천 1천553명, 영주 1천330명, 상주 1천69명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과목에서는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했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이 82.3%를 차지했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가 64.7%로 가장 많았다. 탐구 영역에서도 사회탐구 선택 비율이 65.3%에 달한 반면 과학탐구는 13.4%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화법과 작문은 6.4%포인트(p), 확률과 통계는 8.7%p, 사회탐구는 8.0%p 각각 증가했다. 과학탐구는 12.0%p 감소했다. 이 같은 선택과목 쏠림 현상은 2028학년도부터 수능 체제가 전면 개편되는 만큼 현행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과 학습 부담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판단한 과목에 지원이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원서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편의,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2026-09-08 15:17:26

  • "스마트폰 빼앗지 않습니다"…경북교육청, 학생 주도 '폰 쉼 학교' 운영

    스마트폰을 무조건 빼앗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대신 학생들이 직접 사용 규칙을 정하고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학교가 경북에서 운영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6곳을 '폰 쉼 학교'로 선정해 학생 주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도내 5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폰 쉼 학교'는 스마트폰 사용을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사용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점검한 뒤 학생 참여 자치회를 중심으로 '폰 쉼 약속'을 만들고 선포식과 캠페인 등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은 독서와 놀이, 동아리 활동, 소통 등으로 채운다. 학교별로 독서 챌린지와 동아리 공연 등을 운영하고 가정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학교급별 특성도 반영한다. 초등학교는 놀이 중심 활동과 가정 연계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중학교는 또래 관계와 학생자치 활동을 활용한 주도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등학교는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자기조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스마트폰 사용 제한이 아닌 학생들의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생활교육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연말에는 만족도 조사와 운영 결과를 분석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와 개선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임종식 도 교육감은 "'폰 쉼 학교'는 스마트폰을 빼앗는 사업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힘을 길러 주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마주 보며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기 조절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9-08 14:46:06

  • 경북교육청, 고3 대상 자체 수능 모의평가…

    경북교육청, 고3 대상 자체 수능 모의평가…"실전 감각 유지"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매년 8월, 10월 두 차례 자체 제작한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모의평가에는 도내 교사 89명이 출제·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도교육청 자체 모의평가의 특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 수능 출제 경향 및 유형을 반영한 점이다. 또 정답, 해설도 학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치른 경북 모의평가는 문제와 출제 유형이 지난 2일 실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고사와 유사하다는 평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오는 11월 19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수능 대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4:44:03

  • 경북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796건 단속…음주사고 30.6% 감소

    경북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796건 단속…음주사고 30.6% 감소

    경북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총 796건의 위반 사범을 단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7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광지, 유흥가, 관공서 등 음주사고 취약장소를 중점적으로 대규모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반주 운전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경찰기동대와 함께 합동 단속을 병행했다. 특별단속을 통해, 경찰은 정지 수치 308건, 취소 수치 471건, 음주측정거부 17건 등을 단속했다. 이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98건) 대비 30.6% 감소(68건), 음주사고 부상자는 같은 기간(157명) 대비 41.4% 감소해 각각 68건, 9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 교통사고 감소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북청 관계자는 "한 잔쯤 은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많은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다가오는 가을철에도 엄중하게 단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5:51:30

  • "기술을 일자리로"…경북 직업계고, 숙련 기술인재 양성·취업 연계 '잰걸음'

    경북 직업계고가 숙련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며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편 기업체 채용설명회와 현장채용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거 출전해 기술 역량을 겨뤘다.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23개교에서 37개 직종 106명의 학생이 경북 학생선수단으로 참가했다. 전국에서는 51개 직종에 1천67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기능경기대회서 입증한 기술력 경북 직업계고의 강점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성적에서 드러난다. 경북은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학생부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왔다. 종합 결과에서도 2020년 제55회 대회부터 6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학생부 9년 연속 우승과 종합 7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올해 전국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금형과 기계설계·CAD, CNC밀링·선반, 자동차정비, 전기제어 등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게임개발,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앱개발, 사이버보안,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등 미래산업과 연계된 분야에서도 기량을 겨뤘다.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하기까지 학교 단위의 기술교육도 이어졌다. 지난 4월 열린 경북기능경기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252명이 38개 직종에 참가했다. 입상 학생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와 함께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 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기술교육을 취업으로 연결 경북교육청은 기술경쟁력 강화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취업으로 연결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도내 55개 직업계고의 취업 부장교사와 취업지원관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취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취업 집중면접 지도 전략과 현장실습·취업 관련 사업, 직업교육 정책 등이 다뤄졌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취업 전략을 공유하고 담당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과 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4월 열린 상반기 기업체 채용설명회에는 1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의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장에서 직접 면접…채용 기회 확대 지난 7월 열린 직업교육박람회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장채용관'이 운영됐다. 42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609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기업도 반도체·기계·금속·자동차·전기·전자뿐 아니라 호텔·관광·외식·조리·서비스·미용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과 대기업·중견기업,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전공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취업 기회를 넓혔다. 이 같은 직업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기능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과 취업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경기장에서 학생들이 보여주는 집중력과 열정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7 13:44:37

  • "연인관계 폭로로 직장 잃을까봐"…유학생 살해·시신 훼손한 중국인 시간강사 검찰 송치

    같은 국적의 20대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중국인 시간강사 정창성(郑昌圣·ZHENG CHANGSHENG·31)이 4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살인, 시체손괴·유기·은닉,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5개 혐의로 정창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창성은 지난달 20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A(25·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에서 정창성은 "말다툼 과정에서 A씨가 연인관계를 폭로해 직장을 잃을까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 사망으로 정확한 동기를 확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정창성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진실 반응이 확인되었고, 피의자와 피해자가 연인 관계였던 것은 수사결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창성은 프로파일러 2명 등이 입회한 가운데 실시한 사이코패스 검사(PCL-R) 결과,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진단됐다. 통상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일 시 사이코패스로 진단된다. 정창성은 범행 이후 자신의 주거지와 경산, 경주, 상주와 대구, 경기 군포 등 5개 지역의 쓰레기 소각장, 야산, 강변 등에 시신을 유기했다. 또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허위신고를 하고 여성복을 입고 동대구역 등으로 이동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현장 CCTV 자료와 정창성 주거지에서 압수한 피해자 신체 일부, 시신 훼손에 사용된 범행 동구, 유기된 피해자 시신 일부,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해 정창성의 혐의를 입증했다. 또 경주, 상주, 대구 등에서 피해자 시신 일부를 수습했으며 검찰 송치 이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피해자보호를 위해 유가족 심리상담, 국선변호인 선정, 시신 안치비·화장비, 국내 체류 경비 등도 지원했다. 앞으로 시신 확보를 위해 시체 유기 현장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정창성이 대학강사로 재직하던 시절 확인된 여죄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로 피의자를 송치한 이후에도 피해자 시신 수색을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6-09-04 09:13:28

  • 박헌수 제40대 경북경찰청장 공식 취임…

    박헌수 제40대 경북경찰청장 공식 취임…"스피드 치안·공정한 조직문화"

    제40대 경북경찰청장으로 박헌수 치안감이 3일 공식 취임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 첫 일정으로 경북경찰청 내 경북경찰 추모공원을 참배한 뒤, 지휘부 및 직원 대표 등과 취임 화상회의를 갖고 본격적 업무에 들어갔다.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종 신고·사건에 신속 대응·처리하는 '스피드 치안' ▷초동조치 시 종합적 대응을 위한 경찰관서장·주무부서·상황계통 간의 유기적 '3중 소통체계 활성화' ▷경찰의 수사책임 강화에 따른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사건 문의 금지' 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청장부터 솔선수범해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찰답게' 행동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북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성원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승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인 박 청장은 1996년 경찰 간부후보생(44기)으로 경찰에 입직한 뒤 전북 익산경찰서장, 인천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마약범죄 합동수사본부 제2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6-09-03 17:45:14

  • 박용선 포항시장, 공직선거법 위반·횡령 혐의 검찰 재송치

    박용선 포항시장, 공직선거법 위반·횡령 혐의 검찰 재송치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검찰에 재송치됐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경북도의원 재직 당시 회장을 맡은 단체가 경북도·포항시로부터 1억8천만원의 보조금을 받는 과정에서 단체 명의로 내야 할 부담금 2천만원을 대신 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또 가족 명의 회사를 통해 거액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2024년 하반기부터 관련 수사에 착수해, 지난 4월 박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후 2차례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9-03 14:34:22

  • 경북경찰청장 박헌수…전북 출신 마약 수사통

    경북경찰청장 박헌수…전북 출신 마약 수사통

    신임 경북경찰청장으로 박헌수 치안감이 2일 임명됐다. 정부는 전날 치안정감·치안감급 경찰 고위직 전보 인사를 단행해, 박헌수 경찰청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승진시켜 경북경찰청장으로 발령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박 신임 청장은 간부후보(44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전북경찰청 수사부장, 인천경찰청 공공안전부장·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시·도 경찰청장 전보 인사는 출신지(고향)나 주요 근무연고지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향피제'가 적용됐다. 경북 포항 출신인 박종섭 치안감(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은 충북경찰청장으로 발령됐는데 이 또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취임한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을 한 뒤, 퇴직 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간다.

    2026-09-02 15:32:50

  • '경선 전에 책임당원 모집' 권기창 안동시장 동생 구속

    '경선 전에 책임당원 모집' 권기창 안동시장 동생 구속

    당내 경선을 앞두고 책임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권기창 안동시장의 동생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일 권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 인멸 우려다. 권 씨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당내 경선을 앞두고 공무원 등에게 책임당원 모집을 요청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올해 초부터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법원은 또 권 씨와 같은 혐의로 안동시 모 체육회 간부 A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별개로 지난 31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권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된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 B씨와 관련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들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9-01 19:11:20

  • '유학생 살해·시신 훼손·유기' 중국인 정창성 신상 공개

    '유학생 살해·시신 훼손·유기' 중국인 정창성 신상 공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중국인 정창성(31)의 신상 정보가 1일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창성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간이다. 경북경찰청이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한 것은 지난 7월 16일 '경산 친구 살해범' 정재환(24)이후 약 1개월여만이다. 이보다 앞서 2024년 11월에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가족 앞에서 살해한 서동하(당시 34세)와 2020년 6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주범 문형욱(일명 '갓갓')과 공범 안승진(일명 '코태')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정창성은 지난 20일 오전 2시쯤 경산시 하양읍 소재 자신의 원룸에서 유학생 A(여·25) 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창성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은폐하고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복을 입고 택시를 이용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받는다. 범행 동기로 A씨와의 결혼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고 진술한 바 있으나 경찰은 A씨에게 다른 중국인 남자친구 등이 있는 점 등에 미뤄 정 씨의 일방적 주장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3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 ▷범행 증거 확보 ▷범행 예방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정 씨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정창성은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중국에서는 정창성 송환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정창성의 신상 정보와 SNS 계정 등이 유포되기도 했다.

    2026-09-01 09:09:00

  • '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인' 정씨 신상 공개…경북경찰청, 1일부터 30일간 공개

    '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인' 정씨 신상 공개…경북경찰청, 1일부터 30일간 공개

    같은 국적의 20대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30대 중국인 남성의 신상 공개가 결정됐다. 경북경찰청은 31일 오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정모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는 ▷피해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 ▷범행 증거 확보 ▷범행 예방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정 씨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정 씨의 신상은 오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간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 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쯤 경산시 하양읍 소재 자신의 원룸에서 유학생 A(여·25) 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 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은폐하고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복을 입고 택시를 이용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받는다. 범행 동기로 A씨와의 결혼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고 진술한 바 있으나 경찰은 A씨에게 다른 중국인 남자친구 등이 있는 점 등에 미뤄 정 씨의 일방적 주장으로 보고 있다. 정 씨는 A씨를 살해한 이후 시신을 훼손, 주거지 인근을 비롯해 경주, 경기 군포 등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2017년부터 A씨가 재학 중인 대학원에 유학 온 정 씨는 2024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해당 대학원에서 인체해부학 등을 강의하는 한편 지역 모 정형외과에서도 근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는 정 씨의 송환 요구도 거세게 일고 있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정 씨의 신상 정보와 SNS 계정 등이 유포되기도 했다.

    2026-08-31 18:13:36

  • '경산 유학생 살인' 피의자 동행 수색, 경찰 시신 수습 총력

    '경산 유학생 살인' 피의자 동행 수색, 경찰 시신 수습 총력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중국인 유학생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 시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정모(31) 씨와 함께 경북 경주와 경기 군포 등지를 돌며 유기된 시신 일부를 추가로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정 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피해자 부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30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정 씨의 진술과 차량 운행 기록, 휴대전화 위치값, GPS 분석 등을 토대로 피해자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특정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 씨는 현재 경찰 수사에 상당 부분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씨가 지목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면서 피해자 시신 일부를 잇따라 수습했다. 수습된 시신에서는 피해자의 DNA가 검출돼 신원 확인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수습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 씨가 피해자 시신을 여러 장소에 나눠 유기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유기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 차량 운행 기록과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정 씨 진술의 신빙성도 함께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에는 중국 영사관 관계자와 피해자 유족 등이 경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시신 수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 씨는 범행 이후에도 자신이 재학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을 통해 2학기 수업 교재 등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직후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학생들과 소통한 셈이다. 경찰은 지난 27일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정 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정 씨가 이를 거부했다. 정 씨는 최초에는 검사에 동의했으나 돌연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시신 수습과 관련한 추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이번 주 정 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31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정 씨 신상공개 여부도 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수습과 범행 경위 확인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30 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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