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기사

  • 경북도교육청, 학생 갈등 해결 '처벌'보다 대화·관계회복에 초점

    경북도교육청, 학생 갈등 해결 '처벌'보다 대화·관계회복에 초점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 간 갈등을 대화와 이해, 관계 회복의 과정으로 풀어가는 '관계개선 프로그램 함께+'를 본격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 간 오해나 다툼 등 일상적인 갈등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폭력 절차에 따른 대응과 함께 교육적 해결 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비율은 2023년 38.4%에서 2024년 48.2%, 2025년 49.4%로 증가한 반면 학교장 자체해결 비율은 61.6%에서 51.8%, 50.6%로 감소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갈등의 원인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함께+'는 '멈춰서(Pause)-듣고(Listen)-이해하고(Understand)-해결한다(Solve)'는 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학교에는 관계개선과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교원 3~5명으로 관계개선지원팀을 구성한다. 갈등이 발생하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이후 당사자가 함께 갈등의 원인과 입장을 확인한 뒤 앞으로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하는 방식이다. 학교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지원관과 교육전문가, 갈등조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계개선지원단이 지원한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의 경미한 사안에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 도입한다. 학교가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하면 48시간 이내 학생과 보호자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계개선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1개월 이상 학생들의 관계를 살피며 재발 방지에 나선다. 다만 관계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학교폭력 조사는 그대로 진행하며, 폭력 정도가 중하거나 관계개선이 적절하지 않은 사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원과 학부모 연수를 확대해 갈등을 대화와 교육으로 해결하는 방식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대화와 이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25:33

  • '메뚜기식' 지역위원 줄이고…경북교육청 학교운영위, 학부모 참여 넓힌다

    '메뚜기식' 지역위원 줄이고…경북교육청 학교운영위, 학부모 참여 넓힌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심을 실제 학교 구성원인 학부모에게 두기 위한 제도 개선이 경북에서 추진되고 있다. 한 학교의 임기를 마친 지역위원이 다른 학교로 옮겨 다시 운영위원이나 위원장을 맡는 이른바 '메뚜기식' 활동을 줄이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해 8월 12일 '경상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는 올해 2월부터 시행됐으며, 운영위원장은 가급적 학부모위원 중에서 선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한 학교 끝나면 다른 학교로…'메뚜기식' 지역위원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와 교원, 지역사회 인사가 함께 학교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기구다. 학교 교육과정과 예산, 급식, 교과용 도서, 학부모 부담 경비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을 심의한다. 학부모위원은 해당 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인 학부모가 참여한다. 반면 지역위원은 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전문가나 지역사회 인사 등이 맡는다. 역할이 다른 만큼 학교운영위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실제 학교 구성원인 학부모의 참여가 중요하다. 문제는 일부 지역위원이 여러 학교를 옮겨 다니며 장기간 운영위원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다. 현행 조례상 한 학교에서 임기를 마친 뒤 다른 학교의 지역위원으로 다시 참여하는 것까지 제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일부 인사가 여러 학교를 옮겨 다니며 10~20년 이상 운영위원이나 위원장 역할을 맡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교마다 임기는 끝나지만 다른 학교로 옮겨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실제 해당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보다 일부 지역위원의 활동과 영향력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운영위원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를 잇는 대표적인 소통창구다. 학교 현안에 대한 논의는 물론 각종 행사와 학부모 의견 수렴 과정에도 참여한다. 특정 인사가 여러 학교를 옮겨 다니며 장기간 위원장 역할을 맡을 경우 학교운영위원회가 특정 인사의 영향력에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도의회가 조례 개정 이유로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와 역할 증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제시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단순히 지역위원의 역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심을 실제 학생과 학부모에게 두자는 의미다. ◆ '가급적 학부모위원'…취지는 살리고 법적 정합성은 보완 개정 조례의 핵심은 지역위원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특정 인사의 장기 활동으로 고착되는 것을 줄이고, 실제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가 학교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특히 학부모위원은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학교생활을 가까이에서 접한다. 학교운영위원회가 다루는 교육과정, 급식, 방과후학교, 예산 등의 사안 역시 학부모와 학생의 일상과 직접 연결돼 있다. 학부모위원의 참여 확대가 학교운영위원회의 본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경북도교육청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학부모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이 교육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 취지 역시 학교운영위의 학부모 참여를 넓히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다만 위원장 선출 방식은 상위법과의 관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9조 제7항은 위원장을 교원위원이 아닌 위원 중에서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모두 위원장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경북도 내 노동조합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점을 확인하면서, 경북도 조례가 '가급적 학부모위원 중 선출'하도록 별도로 규정한 것은 시행령 제62조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제59조 제7항의 취지를 위배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는 지역위원이 무기명투표로 위원장에 선출된 뒤 결과를 보고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선출 사유 등을 추가로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은 사례도 전해졌다. 조례가 '가급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만큼 학교 현장에서 이를 어느 수준까지 적용할지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조례 개정은 일부 지역위원의 장기적인 학교운영위 활동을 줄이고 실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넓히기 위한 제도적 시도라는 데 의미가 있다. 학부모 참여 확대라는 취지를 살리면서도 상위법이 보장한 위원장 선출 절차와 충돌하지 않도록 세부 운영 기준을 정비하는 과제도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는 무엇보다 학생 교육과 학부모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조례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관련 법령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함께 살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24:50

  • 경산고-경북대 사범대, 미래교육 인재 양성 맞손

    경산고-경북대 사범대, 미래교육 인재 양성 맞손

    경북 경산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이 미래형 교육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 간 연계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경산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비롯해 예비 교원의 교육실습 및 현장 체험 지원, 학술정보와 교육자원 교류 등에 협력한다. 경산고는 경북대 사범대학 예비 교원들에게 학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교육 이론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경산고의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교원의 현장 역량을 높이는 한편, 고교와 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재 경산고 교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의 연구 환경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질 높은 교육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24:35

  • 경북교육청 장애인 고용률 매년 상승…올 상반기 5.0%

    경북교육청 장애인 고용률 매년 상승…올 상반기 5.0%

    경상북도교육청의 비공무원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이 매년 상승하며 올해 상반기 5.0%를 기록했다. 법정 의무고용률 3.8%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따른 고용부담금 절감과 환급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비공무원 장애인 고용률은 2025년 4.4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0%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비공무원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0원으로 낮췄으며, 최근 3년간 납부했던 고용부담금 약 2억4000만원도 환급받았다. 경북도교육청은 단순히 장애인 고용 인원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근무 현장에서 직무를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애인이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와 직무 경험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들에게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희학교 전공과 학생들은 카페에서 주문 접수와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학교가 운영하는 '카페 감나무'도 학생들이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며 경제활동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본청 1층 '에듀카페'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현장 중심의 고용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장애인예술단 '온울림'을 창단한 데 이어 올해 발달장애인 미술단 '온그림'을 창단했다. 온그림은 지난 9월 경북도교육청 본청 갤러리에서 첫 단독전시회를 열고 단원들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경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직무 경험과 자립, 문화·예술 활동까지 연계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10-01 14:55:03

  • 근평 코앞인데 과장 자리는 비고…들쭉날쭉 총경 인사에 일선 경찰 '허탈'

    근평 코앞인데 과장 자리는 비고…들쭉날쭉 총경 인사에 일선 경찰 '허탈'

    총경급 경찰관 인사가 혼선을 빚으면서 치안현장의 혼란을 부채질하는 동시에 근무성적평정(근평)을 앞둔 일선 경찰관들의 허탈감도 커지고 있다. 당장 오는 2일 검찰청이 폐지되면서 각 시·도 경찰청에 신설되는 수사심의과장직이 공석인 데 더해 경감 이하 직급들의 근평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2차 평정 책임자인 과장의 공석도 발생한 상태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부는 경찰청 본청과 시·도 경찰청 소속 총경 48명에 대해 교육 발령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와 경북에선 각각 3명이 교육 발령이 났다. 하지만 이들을 대신할 후속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북청은 공공안전부장직도 공석이다. 경감급 이하 경찰관들은 근평 시기를 앞두고 이뤄진 인사에 아쉬운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근평은 경찰관 승진과 보직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내 가장 중요한 일정이다. 10월 말 근평을 앞둔 시점에 평정 책임자가 바뀐 셈이다. 한 경찰관은 "근평을 앞두고 과장이 바뀐 데다, 근평까지 시일이 촉박한 데 후임자 또한 정해지지 않고 있다"며 "승진을 위해 1년 간 노력해 왔는데 매우 아쉽다"고 했다. 총경 인사 혼선은 바뀐 형사사법 체계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청 폐지, 중대범죄수사청·기소청 신설에 따라 경찰은 기존의 수사심의계를 수사심의과로 확대하기로 했다. 총경이 보임하는 수사심의과장은 검사의 보완수사 및 재수사 요구 사건 등을 관리해 바뀌는 형사 사법체계에서 역할이 매우 크다. 하지만, 제도 시행을 눈앞에 두고서도 관련 업무를 맡을 총경급 간부의 후속 인사가 늦어지면서 새로운 조직과 업무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1일 경찰청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소집한 만큼 총경 인사는 새 형사소송법 시행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는 총경 이상의 수사부서장과 일선 경찰서장 등 지휘관급 6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경 인사는 지연됐지만 본청 차원에서 시·도 경찰청과 일선서 수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충분히 이뤄졌다"면서 "바뀐 사법체계에서 국민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9-30 15:20:09

  • 경북도교육청, 내년 중등교사 335명 선발

    경북도교육청, 내년 중등교사 335명 선발

    경상북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0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총 335명이다. 3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은 중등교사와 특수(중등)·전문상담·영양·보건·사서교사 등 24개 과목에서 239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구분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사립은 경북도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한 35개 법인이 23개 과목에서 96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다음 달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원서접수 취소는 접수마감일 다음날인 17일부터 사흘간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28일 교육학과 전공시험으로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하며, 2차 시험은 2027년 1월 14일 실기·실험평가, 20일 수업실연,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경북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응시 자격과 과목별 선발 인원,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시험정보-공립교원임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30 14:36:05

  • 경북교육청, AI 시대 맞아 학생평가 대전환…서·논술형 평가 확대

    경북교육청, AI 시대 맞아 학생평가 대전환…서·논술형 평가 확대

    경상북도교육청이 학생의 사고 과정과 배움의 성장을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 확산에 나선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AI 시대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의 하나로, 현장 교원이 직접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검증해 경북형 평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각을 가꾸는 경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은 도내 초·중·고 교원 50여 명으로 구성한다. 초등은 IB형 서·논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배움을 가꾸는 초등'을 운영하고, 중등은 ▷사고를 가꾸는 국어 ▷논리를 가꾸는 수학 ▷소통을 가꾸는 영어 ▷관점을 가꾸는 사회 ▷탐구를 가꾸는 과학 ▷다양성을 가꾸는 교과 등 6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개발단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답안, 피드백을 연계한 평가 자료를 개발한다. 특히 개발한 문항을 실제 학교에 적용한 뒤 학생 답안을 분석하고 공동채점을 실시해 문항을 수정·보완한다. 이를 통해 평가 자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교원의 평가 설계·채점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종 개발 자료는 2027년 3월부터 수업과 평가, 교원 연수 등에 활용한다. 검증된 문항과 채점 사례는 지속적으로 축적해 향후 경북 AI 평가 지원 시스템과 수업·평가 아카이브에도 연계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10월 '학생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을 열어 평가 혁신 방향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교원 연수도 확대한다.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문항 활용부터 채점과 피드백까지 교사의 평가 업무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는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학생이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지를 살피는 평가"라며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6:11:52

  • 경북 학생선수 531명 전국체전 출격…메달 120개 목표

    경북 학생선수 531명 전국체전 출격…메달 120개 목표

    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열고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경북에서는 육상과 수영, 소프트테니스, 양궁 등 49개 종목에 학생 선수 531명이 출전한다. 경북 학생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4개 등 모두 120개의 메달을 목표로 고등부 6년 연속 종합 3위에 도전한다. 성주여고 하키는 대회 3연패, 김천중앙고 세팍타크로는 2연패에 도전한다. 육상과 소프트테니스, 유도 등 강세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종목별 마무리 강화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남은 기간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관리 등을 지원해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체전을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해 온 학생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6:02:01

  • 경북경찰, 추석 112신고 8.9%·절도 28% 감소

    경북경찰, 추석 112신고 8.9%·절도 28% 감소

    올해 추석 기간 경북 지역에서 112신고와 교통사고 등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7~27일까지 실시한 특별치안활동 추진 결과, 112신고가 전년 대비 8.9%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휴 기간 경북경찰청은 연인원 1만6천215명(일평균 1천474명)의 경찰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미귀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금융기관, 전통시장, 편의점 등 치안 취약지역 1천155곳을 사전 진단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체 시책을 수립해 현장 밀착형 경찰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취 소란과 흉기 이용 등 생활폭력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시적인 형사활동을 강화했다.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도 전수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112 신고는 전년 대비 8.9% 감소했으며,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절도 신고는 28.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관리에도 경찰력을 집중했다. 전통시장 29곳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을 집중 관리했다. 음주운전 38건과 교통법규 위반 259건을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는 전년 추석 대비 47.8%, 부상자는 50.3% 각각 감소했다. 경찰은 또 추석연휴 기간 열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해, 문경과 경산 등 도내 10여개 축제장에 400여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에도 나섰다.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치안서비스 제공이라는 치안 기조를 유지해 지역주민과 함께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5:25:59

  • 경찰, 경무관 48명 인사…'향피제' 적용, 대구청 수사·생안부장 새얼굴

    경찰, 경무관 48명 인사…'향피제' 적용, 대구청 수사·생안부장 새얼굴

    경찰청이 28일 경무관 4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수사 및 생활안전부장이 각각 새로이 부임한다. 경찰청은 이번 경무관 인사에서 지역 유착비리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연고지 근무를 피하는 '향피제'를 적용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청 수사부장은 원창학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 생활안전부장엔 임종명 충북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이 각각 내정됐다. 원 부장은 부산남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6기로 입문한 후, 부산·울산·광주·충남청 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 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경찰청에서 112종합상황실장, 경비과장 등을 지내고 2024년엔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도 역임한 바 있다.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은 현 임태오 부장이 유임됐다. 기존 박재석 대구청 생안부장은 경기남부청 분당서장으로, 정지천 대구청 수사부장은 경남청 수사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번 경무관 인사를 통해 경북청에선 조우종 전남청 수사부장이 구미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유오재 구미서장은 30여년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신임 조우종 서장은 광주전남 영암 출신으로 간부후보4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또 지난 4월 부임한 양승호 경북청 공공안전부장은 서울청 관악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관호 생활안전부장은 유임됐다. 또 그간 직무대리였던 박종삼 수사부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해 수사부장직을 이어간다. 이번 인사 대상에는 경찰청 본청과 국가수사본부 주요 직위, 시도경찰청 부장급과 경찰서장 등이 포함됐다. 세종경찰청장과 제주경찰청 차장,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도 인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경무·치안정보·수사·범죄예방대응부장과 101경비단장, 관악·강서·송파경찰서장 등 8개 보직에 대한 발령이 이뤄졌다. 특히 11개월째 공석이었던 제주청 차장에는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지냈던 이승열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이 자리한다.

    2026-09-28 14:57:50

  • 학교와 학교를 잇다…경북교육청 '아우름 교육과정' 확대

    학교와 학교를 잇다…경북교육청 '아우름 교육과정' 확대

    학교 규모와 지역에 따른 교육 여건의 차이를 학교 간 연결로 보완하고 학생들의 배움의 공간을 넓히는 '아우름 교육과정'이 경북교육의 새로운 공동교육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또는 학급 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운영하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장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작은 학교와 큰 학교의 교육 자원을 연결하다 아우름 교육과정은 농산촌 학교의 소규모화와 도심 학교의 과대·과밀 학급 등 서로 다른 교육 여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단순히 학교끼리 수업을 함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가 가진 공간·시설, 인적 자원, 교육과정의 강점을 연결해 학생들의 배움과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공동 수업 학교 18개교 9개 네트워크와 초·중 연계학교 19개교 7개 네트워크를 선정했다. 온라인 공동수업도 도내 학교 간 교류를 넘어 경기·전남 및 해외 학교와의 교류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특정 학교가 다른 학교를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상호 보완형 교육과정을 지향한다. 실제 전교생 55명의 작은 학교와 1천484명이 재학 중인 큰 학교가 도·농 이음교실로 연결돼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작은 학교 학생들은 평소 하기 어려웠던 프로젝트 학습과 단체 프로그램을 경험했고, 큰 학교 학생들은 운동장과 강당 등 다른 학교의 교육시설을 활용했다. 텃밭 프로젝트 등 공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협력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 학교 방문 넘어 공동수업…경기·전남·해외까지 경북도교육청은 도·농 이음교실을 단순한 학교 방문이 아닌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규모와 교육환경이 다른 학교를 연결해 서로의 교육적 강점을 나누는 방식이다. 지난 5월 경주에서 열린 '2026 경북 도-농 이음교실 운영담당자 연수'에는 중심학교와 협력학교 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 이동과 교사 업무 부담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해결한다. 공동수업을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하고 두 학교 교사가 공동으로 수업을 설계·운영하며, 필요한 경우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온라인 공동수업은 지역 간 교육 교류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북·전남, 경북·경기 교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만남의 날'을 열어 공동수업 운영 방향과 프로젝트 수업 등을 협의했다. 학생들이 다른 지역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이해하고 공동의 주제를 탐구하며 생각과 결과물을 나누는 것이 목표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경기와 전남을 넘어 해외 학교와의 교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일회성 교류 넘어 정규 교육과정으로 경북도교육청은 아우름 교육과정을 한 번 만나고 끝나는 교류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정규 교육과정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공동수업을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수업을 설계·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의 학습 참여와 의사소통, 협업 등의 변화를 살펴 운영 성과도 점검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도·농 이음교실의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경기·전남·해외 학교와의 온라인 공동수업도 내실화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우름 교육과정은 부족한 학교를 다른 학교가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학교 간 사람·공간·교육과정의 강점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상호 보완형 공동교육과정"이라며 "학교와 학교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와 학급이 서로의 교육 자원과 경험을 연결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온·오프라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경기, 광주전남 등 타 시·도는 물론 해외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시야와 학습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4:30:00

  • 추석 연휴에도 수능 공부…경북 '4부 학당' 고3 수험생 집중 지원

    추석 연휴에도 수능 공부…경북 '4부 학당' 고3 수험생 집중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은 추석 연휴인 9월 24일과 26일 권역별 대입 심화학습 학생 동아리인 '경북 4부 학당'을 운영하며 수능을 50여 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집중 지원했다. 경북 4부 학당은 조선시대 한양의 4곳에서 운영된 중등 관립교육기관을 본떠 올해 5월 출범한 경북형 심화학습 동아리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3 학생 가운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과 탐구에 몰입하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도내 28개 고교에서 180명이 참여해 매달 공휴일이나 토요일에 권역별 학당에 모여 학습했다. 동부는 동지여고, 서부는 금오고, 남부는 경산고, 북부는 영주제일고에서 운영된다. 이번 연휴에는 24일 수능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한 데 이어 26일에는 경북진학지원단 교사 10명이 참여한 대입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모의면접은 희망자 29명을 대상으로 학생 1명당 2명의 면접관이 약 40분간 면접과 피드백을 진행했다. 김경석 학생(영주제일고)은 "연휴 중 이틀을 학당에 등교하며 대입 준비를 더 알차게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4부 학당 학생들은 경북교육의 자랑"이라며 "여러 학교의 교사들이 함께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공교육의 힘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4부 학당은 다음 달 9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무리한다.

    2026-09-28 14:30:00

  • 경북경찰청, 추석 연휴 교통관리에 만전…박헌수 청장 항공순찰로 현장 점검

    경북경찰청, 추석 연휴 교통관리에 만전…박헌수 청장 항공순찰로 현장 점검

    경북경찰청이 추석 연휴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고속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헬기를 타고 주요 고속도로를 항공순찰하며 차량 흐름과 교통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항공순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서안동나들목 등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 청장은 공중에서 주요 구간의 차량 흐름과 정체 여부, 사고 발생 상황 등을 살피고 고속도로순찰대장과 무전으로 교신하며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교통량이 급증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교통관리 체계와 사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경북경찰청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요 정체 구간과 분기점·나들목, 휴게소 주변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한다. 교통량 증가나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조치와 우회 안내 등을 통해 차량 흐름을 관리할 계획이다.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추석 연휴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도로 위에서 근무하는 고속도로순찰대원들의 안전도 매우 중요한 만큼 경찰관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선제적으로 상황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4 16:27:33

  • 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 학교폭력 선제 예방 '두드림팀' 운영

    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 학교폭력 선제 예방 '두드림팀' 운영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경찰청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두드림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위험 요인을 살피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골자다. 양 기관에 따르면 두드림팀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6주간 도내 1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청과 경찰이 학교를 직접 찾아 예방교육과 상담, 학교 환경 점검 등을 함께 진행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다. '두드림'은 '학교의 문을 먼저 두드린다'는 의미와 'Do dream!(꿈을 이뤄라!)'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두드림팀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이른바 '야차룰'과 스파링,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을 비롯해 사이버도박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펼친다.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은 학교를 방문해 학년과 학급별 특성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년별 학생 임원과 면담해 학교생활과 교내 분위기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학생과 1대1 심층면담을 진행해 학교생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한다. 학교 내 취약 공간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교육청과 경찰은 학교 내 취약 공간을 함께 순찰하고 CCTV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는 범죄예방환경진단을 실시해 시설과 환경 측면의 개선 사항을 살핀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학생 대상 예방 활동과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관계 개선·회복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경찰청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부터 상담, 학교 환경 개선, 교직원 지원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4:06:49

  • 경북경찰, 추석 앞두고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경북경찰, 추석 앞두고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경상북도경찰청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2일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해 안동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이륜차 안전모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출발 전 안전띠 착용, 이륜차 안전모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9-22 16:29:23

  • 추석 앞두고 경북 가정폭력 신고 15% 증가…경찰 선제 대응

    추석 앞두고 경북 가정폭력 신고 15% 증가…경찰 선제 대응

    경북지역 가정폭력 신고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에는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음주 등으로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경찰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7천8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6천836건보다 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가정폭력 신고도 18.9% 늘었다. 경찰은 가정 내 단순 다툼에도 적극 개입하고 주민들의 신고가 늘면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가정폭력 피해가 신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경북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69.4건으로 평시 47건보다 22.4% 많았다. 경북경찰청은 가해자에 대한 엄정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8월까지 가정폭력 사범 1천119명을 검거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35.3% 증가한 수치다. 신고 사건에 대한 임시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 비율은 49.2%로 전국 평균보다 14.4%포인트 높았다. 재발 우려가 높은 가정 1천376곳을 관리하며 올해 8월까지 1만654차례 안전 확인도 진행했다. 위험이 확인된 경우 스마트워치 지급과 가해자 격리 및 접근금지 등 보호조치를 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발 우려 대상자를 전수 점검하고 보호조치 기간이 끝나는 피해자의 보호 기간도 미리 연장할 계획이다.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가정폭력 신고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재범 우려가 큰 가해자는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4:50:10

  • 구미 선주고, 지역 공립고 첫 'IB DP 후보학교' 됐다

    구미 선주고, 지역 공립고 첫 'IB DP 후보학교' 됐다

    경북 구미 선주고등학교가 지역 공립고교 중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후보학교로 승인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선주고가 IB 본부로부터 DP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후보학교는 IB 본부의 인증 절차를 거쳐 월드스쿨 승인을 준비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IB DP 학교'는 학생의 탐구와 사고를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를 운영하는 학교다. 선주고는 그동안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체계를 점검하고 교원 연수 등을 통해 DP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경북에는 IB 월드스쿨 2곳과 후보학교 8곳이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매월 IB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해 2천100여명이 참여했으며 'I be Teacher' 배지 인증을 받은 교원도 200명을 넘어섰다. 경북교육청은 IB 학교에서 축적한 수업·평가 경험을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연계해 일반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교사는 평가 기준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 수업·평가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선주고의 IB DP 후보학교 승인을 계기로 IB 수업과 평가 사례를 일반 학교와 공유해 학생의 사고력과 성장을 돕는 교육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4:49:57

  • 권기창 안동시장 강제수사 착수…警, 시청 압수수색

    권기창 안동시장 강제수사 착수…警, 시청 압수수색

    경찰은 6·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22일 오전 9시 20분쯤부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안동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 미래전략기획단, 보건위생과, 비서실 등에서 근무하는 5∼6급 공무원 4명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 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권 시장을 둘러싼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경찰은 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피의자 4명을 불러 당원모집 경위 등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권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안동시 전 소통비서관을 구속한 데 이어,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과 관련해 지방선거 전 책임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을 받는 권 시장의 친동생과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 2명을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권 시장 측근에게 전달된 5천만원의 성격과 전달 경위, 권 시장이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 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권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안동시 모 산하기관 관계자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2026-09-22 13:33:14

  • 경찰, '당원 모집 의혹' 안동시청 압수수색…정책보좌관 등 4명 대상

    경찰, '당원 모집 의혹' 안동시청 압수수색…정책보좌관 등 4명 대상

    경찰이 22일 오전 경북 안동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부터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안동시청 지방시대정책실 등에서 근무하는 정책보좌관 등 피의자 4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 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당원 모집 경위와 구체적 사실 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같은 혐의로 권기창 안동시장의 친동생 권모씨를 구속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수사 중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2026-09-22 11:01:23

  • 문 닫은 학교가 다시 열렸다…경북 폐교, 교육·문화·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문 닫은 학교가 다시 열렸다…경북 폐교, 교육·문화·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한때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학교가 문을 닫은 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고 있다. 안전체험관과 한국어교육센터, 온라인학교부터 마을 공동체시설과 농업·문화·관광 공간까지 폐교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21일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982년 이후 지난해 연말 기준 도내 폐교는 총 732곳이다. 이 중 495곳은 매각 등의 방식으로 처분이 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경북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237곳인데, 이 중 76곳은 교육용 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103곳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주민에게 임대됐다. 경북교육청은 나머지 58곳의 폐교에 대해선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심화하는 수도권 집중화,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인해 최근 3년 간 지역 내에선 총 10곳의 학교(분교 8곳, 본교 2곳 등)가 문을 닫았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엔 폐교 수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북교육청은 입지, 교육 수요 등을 고려해 폐교를 교육시설로 탈바꿈시키거나 지역사회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문은 닫았어도 여전히 '교육시설' 폐교가 교육시설로 다시 태어난 대표적 사례는 '안전체험관'이다. 2021년 개소한 의성 안전체험관은 옛 다인초등학교 달제분교장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은 지진, 소방, 교통, 자연재난 등 실생활과 관련된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도민도 이용한다. 옛 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는 2022년 12월 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교통안전과 재난안전, 생활안전, 생명존중, 응급처치 등 5개 분야 2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2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경주 내남면의 옛 노월초등학교에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들어섰다.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옛 남산초등학교 삼성분교장은 지난해 경북온라인학교로 바뀌었다.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44교에서 740여 명이 참여했고 78개 강좌가 개설됐다. 옛 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는 수학문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구미 산동읍 옛 임봉초등학교 자리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이 조성 중이다. 학생 수 감소로 문은 닫았지만, 여전히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셈이다. ◆마을 주민 손으로 '농업·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폐교를 지역 주민이 직접 활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부터 주민단체나 지방자치단체가 폐교를 소득 증대시설이나 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할 경우 무상으로 빌려주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10건의 신청 가운데 4곳이 선정됐다. 영양 수비초등학교 신암분교장은 특용작물 재배와 공동체육시설로, 구미 해평초등학교 향산분교장은 스마트팜과 마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 이가초등학교는 어촌 체험교육 공간으로, 경주 의곡초등학교 일부분교장은 유정란 생산시설로 탈바꿈한다. 각각 지역의 농업과 어촌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쓰인다. 경북교육청은 자체 활용계획이 없고 지자체 사용 요청도 없는 장기 미활용 폐교 10교를 별도로 관리하며 대부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폐교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도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관광·문화시설로…지역의 새 공간된 폐교 지자체나 외부기관이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복지·문화·관광시설로 바꾼 사례도 적지 않다. 2007년 폐교된 김천 어모초등학교는 김천시와 대부계약을 맺고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 건물과 운동장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주민 산책 공간으로 쓰인다. 안동 화남초등학교는 1995년 폐교 이후 농업기술 교육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농기계 개발과 실습, 야생동물 퇴치 관련 교육 등이 이뤄지며 농업인들의 기술 교류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 자천중학교는 2016년 폐교된 뒤 영천시가 매입해 보현산 녹색체험터로 조성했다. 도서관과 카페, 놀이시설 등에 이어 메타버스 체험관과 디지털 추억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칠곡 기산초등학교는 전통문화예술체험학교를 거쳐 현재 기산아트타운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속공예와 목공예, 두부·떡 만들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중학교 태하분교장은 울릉군이 매입해 수토역사전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선시대 울릉도 관리 제도인 '수토제'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과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폐교 활용의 과제도 남아 있다. 58곳에 달하는 미활용 폐교 가운데 상당수는 농·산·어촌에 있어 접근성이 낮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건물 노후화와 관리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미활용 폐교의 입지와 여건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찾고, 교육시설로 활용할 곳은 자체 사업에 우선 배정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지자체, 외부기관의 활용 수요도 발굴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폐교를 교육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3:25:29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하여 박지만 EG 회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언급했고, 박 회장은 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량의 63%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HD현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연방 정부 내에 '슈퍼지능'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 분야에..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