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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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경북경찰청 국감 당일 용혜인 규탄 집회…지역 청년단체 나선다

    경북도·경북경찰청 국감 당일 용혜인 규탄 집회…지역 청년단체 나선다

    2년 만에 열리는 국회의 경상북도·경북경찰청의 국정 감사 당일, 감사위원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집회가 지역 청년단체 주도로 열린다. 용 의원은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됐으나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름 만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안동선관위규탄협의회·안동갓댐 등 안동지역 청년단체 회원 30여명은 오는 20일 오후 경북경찰청 앞에서 집회 개최를 신고했다. 집회 신고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최 48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이들은 용 의원의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허지훈 경북도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도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용 의원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열 계획이다. 허 도의원은 "지역 청년 비례대표 도의원으로서, 용 의원의 각종 부정 의혹 등을 알리기 위해서 1인 시위를 계획했다"고 했다. 용 의원은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국고보조금 집행과 기본소득당 일부 시·도당의 허위 등록 의혹 등으로 여러 차례 고발됐다. 특별당비 납부와 배우자 급여 지급, 국고보조금 사용 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번 집회는 경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 날 진행되는 만큼 경찰의 수사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회를 개최하는 지역 청년단체는 그간 6·3지방선거 부실관리, 박정희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 등을 거론하며 매주 주말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안동문화의거리 내 '왔니껴 광장'에서도 이진숙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 부동산 정책과 외교·안보 현안 등을 비판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당시 이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관리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둘러싼 특혜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조용현 안동갓댐 단장은 "국감은 국회의원이 타 기관에 해명과 책임을 요구하는 자리인만큼, 용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고 싶어 집회를 계획했다"면서 "공정과 책임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같아야 한다"고 했다.

    2026-10-19 15:41:42

  • 학령인구 감소에도 빛나는 경북 직업교육…취업·기술인재 양성 성과

    학령인구 감소에도 빛나는 경북 직업교육…취업·기술인재 양성 성과

    학령인구 감소로 직업계고의 신입생 모집과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 직업계고가 높은 취업률과 산업 맞춤형 교육을 앞세워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과정 개편과 기업 연계 취업 지원, 해외 현장학습, 군 특성화 교육 등이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취업부터 전문기술 습득까지 이어지는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 취업률 6년 연속 1위…산업 맞춤형 교육 성과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직업계고는 교육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순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조사에서 졸업생 진학률은 31.6%로 전국 평균인 49.2%보다 낮았다. 공공기관 취업자는 195명, 대기업 취업자는 268명으로 모두 463명이 취업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공공기관 취업자 33명을 배출했고, 구미전자공고와 포항제철공고는 대기업 취업자 68명과 49명을 각각 기록했다. 신산업 분야에 맞춘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경북형 도제사업,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등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과 산업체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글로벌 취업·유학생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경북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10개국에 학생 1천319명을 파견하며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호주·독일·싱가포르 등 3개국에 7개 사업단, 37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어학·안전·생활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별 비자 발급과 현지 여건에 맞춰 출국한다. 외국인 유학생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5개국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도내 9개 직업계고에서 총 137명이 전문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전체 유학생의 66%가 전공 관련 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30% 이상은 졸업 요건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을 조기에 취득했다. 유학생 관리 규정과 교육과정 지침서 등을 마련해 안정적인 학교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교원 역량 강화에도 나서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로봇·스마트제조·바이오 등 신산업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이 첨단 기술과 장비 활용법을 익혀 수업에 적용하도록 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 지역 기업·군 연계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는 2022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돼 첨단 신소재 부품가공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교육부 지원금 30억원과 양 기관의 대응투자 2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했으며, 2025년 연장 평가를 거쳐 사업 기간이 3년 더 늘어났다. 지역 기업 채용 연계 규모는 2022년 3개 기업 54명에서 2025년 10개 기업 63명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12개 기업에서 84명을 채용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실습 전 산업안전과 직장예절, 현장 실무, 경제교육 등 산업체 직무교육을 받고 기업 평가를 거쳐 채용된다. 기업의 후학습 과정에 참여하면 전문학사 취득도 가능하다. 군 특성화고를 통한 국방 분야 기술인재 양성도 이뤄지고 있다. 경북항공고와 신라공업고, 경북하이텍고, 영천전자고, 한국국제조리고, 경북드론고 등 6개교에서 11개 과정, 13개 학급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주특기 관련 전문교과와 군 관련 교육을 받고, 졸업 후 특기병 복무와 부사관 임관 등으로 진로를 이어갈 수 있다. 복무 중에는 e-MU를 통한 전문학사 취득도 가능하다. 학교 개편도 추진된다. 문경공고는 AI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로 조건부 지정됐고, 경주정보고와 신라공고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경주정보고는 전시·컨벤션과 관광 서비스 분야를, 신라공고는 AI모빌리티 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기업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1:19:46

  • 경북교육청, 학교 29개교 개편…2027년 3월 신설·통폐합 추진

    경북교육청, 학교 29개교 개편…2027년 3월 신설·통폐합 추진

    심각한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학교를 신설·통폐합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됐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지역별 교육 수요와 학령인구 변화에 대응해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학생 수 증가 지역의 학교 신설,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통폐합과 분교장 개편, 소속교 변경 및 학교 통합에 따른 명칭·교명 변경 등이다. 이에 따라 2027년 3월 1일부터 도내 29개교(원)의 개편 사항이 반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신설 2교(중학교 1교, 방송통신중학교 1교) ▷폐교 20교(원)(병설유치원 8개원, 초등학교 9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 ▷분교장 개편 2교(원)(병설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1교) ▷명칭 변경 3교(원)(병설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2교) ▷교명 변경 2교(원)(병설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1교)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가 늘어나는 지역에는 교육 수요에 맞는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학령인구 감소 지역은 통폐합과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중학교 신설로 학력 미취득 성인과 교육소외계층의 중등교육 기회를 넓히고, 통합학교의 역사와 정체성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9 09:30:15

  • 경찰, 경북 예천군청 압수수색…지방선거 유권자 개인정보 유출 의혹

    경찰, 경북 예천군청 압수수색…지방선거 유권자 개인정보 유출 의혹

    경북 예천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청 총무과와 홍보소통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유권자의 개인정보가 특정 후보자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관련 수사 중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는 관련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어 수사하고 있다"며 "선거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중 별도의 여죄를 포착했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2026-10-16 13:51:46

  • 경북교육청, 초등 학적 업무 매뉴얼 현장 의견 수렴

    경북교육청, 초등 학적 업무 매뉴얼 현장 의견 수렴

    경상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학적 관련 법령과 지침의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사례와 어려움을 매뉴얼에 담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전출입과 재취학, 장기결석, 정원 외 학적관리 등 복잡한 학적 처리 절차를 보완할 계획이다. 학생별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학교가 일관된 기준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의견 수렴에는 도내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도교육청의 다문화·탈북학생, 특수교육, 영재교육, 보건, 학교폭력, 대안교육, 취학 및 의무교육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주요 검토 사항은 취학·전학·재취학 절차, 장기결석 및 정원 외 학적관리, 귀국·다문화·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적 처리, 학교폭력 및 대안교육 관련 학적관리 등이다. 경북도교육청은 현장의 반복적인 질의와 복잡한 사례를 검토해 처리 절차와 유의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별 업무 기준의 차이를 줄이고, 학생의 학습권과 의무교육 이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학적은 교육받을 권리와 직결되는 만큼 정확하고 일관된 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활용하기 쉬운 매뉴얼을 마련하고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4:20:20

  • 국감 앞두고 총경 기습 인사…'맹탕 국감' 되나

    국감 앞두고 총경 기습 인사…'맹탕 국감' 되나

    국정감사를 닷새 앞두고 경북경찰청 수사부서장들이 전원 교체됐다. 올해 경북청 국감은 6·3 지방선거 사범 수사와 경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력사건 등 형사·수사 분야의 굵직한 현안이 많지만 책임자 교체로 국감이 '맹탕'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단행된 인사로 경북청 형사과장과 수사과장, 광역수사대장 등이 모두 전보됐다. 경찰은 '장윤기 사건'과 형사사법체계 개편 등을 고려해 전국 시·도경찰청 수사 담당자를 중심으로 향피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인사 시점이다. 경북청 국감은 오는 20일 예정돼 있으며,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15일이다. 국감을 불과 닷새 앞두고 수사부서 책임자들이 바뀌면서 업무보고 준비는 물론 주요 현안과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데도 시간이 빠듯할 수밖에 없다. 올해 경북청 국감에서는 예년과 달리 형사·수사 분야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경산에서 한 달 사이 잇따라 발생한 '친구 살인사건', '중국인 유학생 살인사건', '아파트 방화사건' 등 강력사건 대응을 비롯해 안동시장 등 지방선거 사범 수사, 마약·사이버도박 범죄 대응 등이 국회 질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들 현안과 맞닿아 있는 형·수사 부서 책임자들이 국감 직전에 교체된 셈이다. 국감은 기관의 업무와 대응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수사 실무진이 남아 있더라도 수사 방향과 주요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간부가 바뀌면 현안에 대한 이해와 답변의 구체성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감 대응의 핵심인 책임자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만큼 국회 대응력 저하도 우려된다. 경찰 내부에서는 주요 일정 직전 참모진 교체가 반복되는 데 대한 불만도 나온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도 전보 인사가 단행돼 1년 넘게 정상회의를 준비해 온 경무관급 간부들이 교체됐다. 올해도 중대범죄수사청 신설과 검찰청 폐지 등 형사사법체계 개편 이후 보름 가까이 인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인사 지연과 급작스러운 발령을 둘러싼 혼선이 반복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인사를 미뤄오다 국정감사나 국가 주요 행사 직전에 갑작스럽게 인사를 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시점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국감 수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6-10-14 16:17:36

  •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납품 비리 수사 속도…1억대 금품 전달 혐의자 영장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납품 비리 수사 속도…1억대 금품 전달 혐의자 영장

    지난해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납품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안동시청 전 소통비서관 조모 씨에게 1억원 이상 현금을 전달한 혐의다. 조모 전 소통비서관은 지난 5월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조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현금 8천여만원과 범행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 당시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등에 설치된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11동이 떠밀려가는 등 피해가 발생한 이후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안동에 설치된 임시주택 641동 모두 앵커볼트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앵커볼트는 임시주택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청송·영양·영덕 등에선 일부만 설치되지 않았다. 앵커볼트 설치는 권고사항일 뿐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다. 경찰은 이후 안동시청 건축과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임시주택 납품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 확인 등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7월 압수수색 이후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해 왔다. A씨와 조모 전 소통비서관 모두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안은 수사 중이기 떄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2026-10-14 15:31:41

  • 경찰서장 절반 교체·향피제 전면 적용…

    경찰서장 절반 교체·향피제 전면 적용…"지역 모르는 지휘관, 현장 혼선 우려"

    전국 경찰서장 절반 정도가 교체되고 총경급 주요 보직에 향피제가 전면 적용되면서, 지역 실정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지휘관의 현장 대응에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 유착을 막고 인적 쇄신을 꾀한다는 취지지만, 지역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경찰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근무지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경찰청은 13일 전국 경찰서장 242명 가운데 118명(49%)을 교체하는 등 총경급 385개 직위에 대한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수사 분야 주요 과장, 경찰서장 직위에 출신 지역 근무를 제한하는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 최근 부실수사 논란과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경찰 조직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경찰 내부에서는 향피제 적용 실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경찰서장은 범죄 예방과 수사, 교통안전, 여성·아동 보호는 물론 재난 대응까지 지역 안전 전반을 책임진다. 지역별 범죄 취약지와 주민 구성, 생활권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인사로 대구·경북경찰청 총경 47명 가운데 21명은 과거 해당 지역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선 시·군 경찰서장에는 해당 지역 근무 경험이 없는 인사 위주로 배치가 이뤄졌다. 지역의 한 총경은 "전보 인사를 앞두고 생활권이 완전히 다른 충청·호남 등 타 권역에서 근무하는 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경찰서장이 지역의 범죄 발생 양상과 치안 수요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 현장 대응과 정책 판단도 지연될 수있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실무진의 보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지휘관의 독자적인 판단과 적극적인 치안 행정이 위축될 가능성도 지적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향피제의 취지와 별개로 지역 밀착형 치안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역의 범죄 다발 지역과 주민 구성, 치안 수요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장 경험과 지역 이해가 필요한 보직까지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서장은 지역 안전의 총책임자다. 인적 쇄신을 위해 준비 없이 근무 지역만 바꾸면 현장 적응 과정에서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생활안전과 교통, 여성청소년 등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주민과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하는 부서는 향피제 적용을 제외하는 등 경찰 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수사심의과장 보직을 채워 변화된 형사사법체계에 대응할 지휘·관리 체계도 보강했으며, 이번 총경급 인사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인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청 총경급 인사발령〉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종범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엄정운 ▷수사과장 박웅 ▷형사과장 최문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박용문 ▷광역범죄수사대장 신경범 ▷안보수사과장 양시창 ▷수사부(수사심의과장) 이종섭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한재웅·백현석 ▷교통과장 전상엽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이규종 ▷서부서장 박동석 ▷북부서장 김유식 ▷성서서장 손영혁 ▷달서서장 박찬영 ▷강북서장 이근우 ▷치안지도관 이승목 ◆경북경찰청▷홍보담당관 김순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원용덕 ▷경비과장 최성열 ▷치안정보과장 권효섭 ▷수사과장 문영상 ▷형사과장 박준경 ▷사이버수사과장 이대헌 ▷광역범죄수사대장 서상태 ▷안보수사과장 김해출 ▷수사부(수사심의과장) 임인수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명만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만중·문진영·강연구 ▷여성청소년과장 장성재 ▷교통과장 배기환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이홍수 ▷포항북부서장 장찬익 ▷김천서장 신동연 ▷영주서장 신홍철 ▷상주서장 장호식 ▷문경서장 정운식 ▷청도서장 이병철 ▷영덕서장 이영길 ▷예천서장 이권수 ▷성주서장 정창호 ▷영양서장 조응현 ▷울릉서장 정용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퇴직준비교육) 곽동호·안문기

    2026-10-13 16:19:43

  • 경북교육청, 울릉 초등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운영

    경북교육청, 울릉 초등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은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디지털 미래교육을 결합한 특화형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우리의 꿈이 이어지는 디지털 항해'를 주제로 도서지역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탐구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도교육청은 경북 앵커 U-초등돌봄·교육사업단과 협력해 2025년부터 울릉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 1회 운영했던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1·2학기 각 1회씩 연 2회로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학년군별 발달 수준과 학습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1~2학년은 '울릉도 탐험대'에서 디지털 도구로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탐색하고, 3~4학년은 '울릉도 쾌속선 항해사'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한다. 5~6학년은 '울릉도 해양기술 연구소'에서 해양환경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다. 학생들은 드론카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디지털 기술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경험한다. 기기 조작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력, 문제해결 능력도 기른다. 경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울릉도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배움의 자원으로 삼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6:13:15

  • [인사]경북경찰청

    [인사]경북경찰청

    〈총경 전보〉 ▷홍보담당관 김순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원용덕 ▷경비과장 최성열 ▷치안정보과장 권효섭 ▷수사과장 문영상 ▷형사과장 박준경 ▷사이버수사과장 이대헌 ▷광역범죄수사대장 서상태 ▷안보수사과장 김해출 ▷수사부(수사심의과장) 임인수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명만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만중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문진영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강연구 ▷여성청소년과장 장성재 ▷교통과장 배기환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이홍수 ▷포항북부서장 장찬익 ▷김천서장 신동연 ▷영주서장 신홍철 ▷상주서장 장호식 ▷문경서장 정운식 ▷청도서장 이병철 ▷영덕서장 이영길 ▷예천서장 이권수 ▷성주서장 정창호 ▷영양서장 조응현 ▷울릉서장 정용우

    2026-10-13 15:25:00

  • 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6개월만에 원인 규명 합동감식

    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6개월만에 원인 규명 합동감식

    3명이 숨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와 관련해 사고 발생 약 6개월 만에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12일 진행됐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영덕풍력발전단지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이곳에선 지난 3월 23일 불이 나 작업자 등 3명이 숨졌다. 관계기관 합동감식은 현장 안전조치 확인, 중장비 진입을 위한 진입로 개설 등 사유로 인해 늦어졌다. 이날 합동감식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 40여명은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한 뒤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 기관들은 화재 당시 불에 탄 발전장치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화재원인 규명에 집중했다. 현장에는 풍력발전기 타워구조물(기둥)이 해체된 상태로 구조물 위 발전장치(러셀)도 분리돼 있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내는 한편,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추후 최종 수사 결과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한 내용을 토대로 안전조치 위반 책임자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10-12 16:07:15

  •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265개 학교에 방과후 전문강사 418명 지원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265개 학교에 방과후 전문강사 418명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영한다. 1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교육지원청은 전문강사를 각급 학교에 지원한다. 학교별 강사 채용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 완화 등이 사업 추진의 목적이다. 올해는 도내 20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총 265개 학교에서 956개 강좌를 운영한다. 전문강사 418명이 초·중·고교생 1만1천168명을 교육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기·적성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도 학교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방과후학교 수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프로그램 운영 결과 등을 점검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여건에 맞는 전문강사 확보와 프로그램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6-10-12 13:22:02

  • 임종식 경북교육감 3기 100일…조직개편·정책사업 감축으로 교육 대전환 속도

    임종식 경북교육감 3기 100일…조직개편·정책사업 감축으로 교육 대전환 속도

    세 번째 임기 취임 100일을 맞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경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조직 정비와 정책사업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을 내세운 임 교육감은 정책사업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2030년까지의 교육 방향을 조직과 예산에 반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대전환 실행 기반 마련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2027년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교육, AI 역기능 예방 업무를 통합하는 'AI디지털교육과'를 신설하고, 본청 중등교육과의 교육활동보호센터는 미래정책정보과로 이관해 교육활동보호팀으로 개편한다. 본청 조직은 3국 3관 13과 1단 61담당에서 3국 3관 14과 60팀 체제로 바뀐다. 개편안은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정책사업 50% 감축과 함께 사람 중심 AI 교육, 초연결 경북학교,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경북교육 세계로 등 5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책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 정책사업 절반 감축…AI·학교 연결·교육활동 보호 임 교육감이 3기 첫 지시사항으로 내놓은 정책사업 감축은 기존 사업에 새로운 사업이 계속 더해지면서 학교 현장의 부담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 설문조사와 부서별 평가를 토대로 효과와 현장 호응이 낮은 사업을 정비하고, 그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AI 대전환은 수업과 교육행정의 변화를 함께 겨냥한다. 학교 누리집과 행정 포털을 통합 로그인으로 연결하고, AI 에이전트가 검색과 안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AI 윤리·인성교육과 인공지능교육관 조성도 추진한다. '초연결 경북학교'는 공동 교육과정과 거점학교 수업 공유, 이음 스튜디오, 이음 교사제, 경북온라인학교 등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학교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사업이다.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는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해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 대응, 갈등 조정, 법률·심리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한다.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 제도화할 방침이다. 경북형 직업교육의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과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경북 직업계고의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현지에 적용하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현지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교육 모델을 해외에 확산할 계획이다. ◆ 재정 확보·현장 체감이 성패 가른다 교육재정 확보는 대전환의 주요 변수다. 정부의 내국세와 연동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배분 방식 개편 계획에, 경북교육청은 현행 방식 유지와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임 교육감은 다른 시·도 교육감들과 국회 교육위원회를 찾아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를 건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전기요금 할인 누락을 찾아내 전수조사와 환급, 재발 방지체계를 마련한 사례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 첫 대회 이후 11회 연속 수상 기록도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연말까지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에 대전환 과제를 반영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주요업무계획과 예산, 조직, 성과관리에 반영해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내년도 본예산과 주요업무계획에 대전환의 내용을 담아 실행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3:21:26

  • 경찰, 3명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 6개월 만에 합동감식

    경찰, 3명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 6개월 만에 합동감식

    3명이 숨진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사고와 관련해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약 6개월여 만에 열린다. 경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 등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3일 단지 내 풍력 발전기에서 불이 나 날개 균열을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이곳에선 또 지난 2월 2일에도 80m 높이 풍력발전기 기둥이 부러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현장이 지상 80m 높이의 위치해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 개설과 강풍에 따른 추가사고 방지를 막기 위한 안전확보 등을 위해 감식일시가 늦어졌다"며 "정확한 감식 내용과 최종 수사 결과는 유사 사례 방지 등을 고려해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했다.

    2026-10-11 16:56:12

  • 전화식 성주군수, 선거 앞두고 허위 주소 이전 의혹…경찰 입건

    전화식 성주군수, 선거 앞두고 허위 주소 이전 의혹…경찰 입건

    경북경찰청은 전화식 성주군수를 공직선거법 및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군수 친인척 등 8명이 성주군 대가면 전 군수 소유 단독주택에 허위로 주소지를 옮긴 의혹이 있다는 고발장이 최근 접수됐다. 해당 주택은 대지면적 341㎡, 건물 면적은 80.96㎡다. 실거주 면적 기준 약 24평 남짓으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재산목록상 전 군수 소유로 확인이 됐다. 경찰은 조만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지난 6·3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를 46표차로 꺾고 당선됐다.

    2026-10-11 15:14:03

  • 경북교육청 교사 임용 경쟁률 3.44대 1…지난해보다 상승

    경북교육청 교사 임용 경쟁률 3.44대 1…지난해보다 상승

    경상북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287명 선발에 986명이 지원해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2대 1보다 높아진 수치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가 51명 선발에 356명 지원해 6.98대 1로 가장 높았다. 특수학교(유치원)는 6명 선발에 37명 지원해 6.17대 1을 기록했다. 초등학교는 192명 선발에 496명 지원해 2.58대 1, 특수학교(초등)는 38명 선발에 97명 지원해 2.55대 1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지역구분모집인 청송·영양·영덕·울진은 10명 선발에 36명 지원해 3.60대 1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일반모집은 2.72대 1이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남성은 338명으로 34.3%를 차지했다. 지난해 37.3%보다 3.0%포인트 줄었다. 분야별 남성 지원자 비율은 초등학교가 59.9%로 가장 높았다. 제1차 시험은 다음 달 7일 실시한다. 시험 장소는 오는 30일 경북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2026-10-08 14:48:54

  • 경북도교육청, 한글날 맞아 10월 한 달간 '한글책임교육' 운영

    경북도교육청, 한글날 맞아 10월 한 달간 '한글책임교육'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은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도내 초등학교에서 '한글날 연계 한글책임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되새기고 학생들의 한글 활용 능력과 기초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춰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한글날의 의미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알아보기 ▷한글 퀴즈와 우리말 겨루기 ▷독서·글쓰기 ▷전시·체험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 실천 등이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한글 해득과 문해력 교육을 이어간다.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는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학년별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저학년은 '모여라 한글'과 '한글날과 세종대왕', 중학년은 '가나다같이'와 '손글씨 대회', 고학년은 '우리말 탐정단'과 한글 영상 제작 등을 활용한다. 경북도교육청은 한글 해득 보충교재 '찬찬한글' 1천800권을 초등학교에 배부한다. 학습 영상과 교육자료도 제공해 학생 수준에 따른 한글교육을 지원한다. 가정에서도 문해력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녀와 함께 책 읽기와 대화하기, 아름다운 우리말 찾아보기 등의 활동을 안내한다. '질문.net'의 '초등 문해력+'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글은 학생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배움의 출발점"이라며 "한글날을 계기로 모든 학생이 바르게 읽고 쓰며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한글책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4:18:50

  • 경북도교육청, '쓰던 컴퓨터'로 개발도상국 디지털 교육 돕는다

    경북도교육청, '쓰던 컴퓨터'로 개발도상국 디지털 교육 돕는다

    경상북도교육청이 개발도상국 지원 등 국제교육 협력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교육청은 개발도상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몽골, 에티오피아 등 3개국에 정보화기자재 485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몽골, 에티오프아 등 3개국으로 이곳엔 재자원화한 R컴퓨터를 각각 200대, 신품 데스크톱 컴퓨터 85대 등이 지원된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R컴퓨터는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불용 처리된 컴퓨터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별해 부품 교체와 성능 개선,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컴퓨터다. 경북도교육청은 사용이 끝난 컴퓨터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수거·정비해 해외 교육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자원순환과 개발도상국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기회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협력은 민간 교류에서 시작해 공공 교육협력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지원하는 R컴퓨터 200대의 현지 운송비는 아진산업이 전액 부담해 민관이 함께 국제 교육협력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몽골, 에티오피아 등 3개국과 교육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지원분을 포함하면 정보화기자재 누적 지원 규모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천51대, 몽골 750대, 에티오피아 613대 등 모두 2천414대에 달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보화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협력국 교육당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원 기자재가 현지 학생들의 교수·학습 활동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사용하던 컴퓨터가 지구 반대편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력국 교육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지원 기자재가 현지 학교의 교수·학습 활동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4:53:18

  •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찾은 경북 직업교육…중앙아시아 진출 나선다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찾은 경북 직업교육…중앙아시아 진출 나선다

    경상북도교육청이 '경북형 직업교육'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에 나선다. 경북도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경북 직업계고의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현지 교육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K-직업교육 수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은 지난달 10일, 29일 등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 담당 국장과 부서장, 수석전문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북 직업교육 모델의 현지 적용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령(PQ-316)에 따라 직업교육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테크니쿰을 중심으로 직업교육 운영의 안정화와 표준화,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해 온 경북의 경험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협력이 시작됐다. 특히, 마이스터고 최다 지정과 6년 연속 순취업률 전국 1위,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경북도교육청이 쌓은 성과에 대해 우즈벡 교육당국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교 간 교류나 단기 연수를 넘어 교육과정과 교원 역량 강화, 학교 운영, 산업체 연계 등 경북의 직업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환경과 산업 수요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난달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해외 적용 가능성과 현지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앞으로 현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산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학교의 운영과 성과관리도 지원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경북형 직업교육의 해외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직업교육 경험이 현지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우리 학생과 교원에게도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4:47:39

  • 경북도교육청, 학생 갈등 해결 '처벌'보다 대화·관계회복에 초점

    경북도교육청, 학생 갈등 해결 '처벌'보다 대화·관계회복에 초점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 간 갈등을 대화와 이해, 관계 회복의 과정으로 풀어가는 '관계개선 프로그램 함께+'를 본격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 간 오해나 다툼 등 일상적인 갈등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폭력 절차에 따른 대응과 함께 교육적 해결 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비율은 2023년 38.4%에서 2024년 48.2%, 2025년 49.4%로 증가한 반면 학교장 자체해결 비율은 61.6%에서 51.8%, 50.6%로 감소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갈등의 원인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함께+'는 '멈춰서(Pause)-듣고(Listen)-이해하고(Understand)-해결한다(Solve)'는 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학교에는 관계개선과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교원 3~5명으로 관계개선지원팀을 구성한다. 갈등이 발생하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이후 당사자가 함께 갈등의 원인과 입장을 확인한 뒤 앞으로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하는 방식이다. 학교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지원관과 교육전문가, 갈등조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계개선지원단이 지원한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의 경미한 사안에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 도입한다. 학교가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하면 48시간 이내 학생과 보호자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계개선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1개월 이상 학생들의 관계를 살피며 재발 방지에 나선다. 다만 관계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학교폭력 조사는 그대로 진행하며, 폭력 정도가 중하거나 관계개선이 적절하지 않은 사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원과 학부모 연수를 확대해 갈등을 대화와 교육으로 해결하는 방식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대화와 이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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